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자동차산업이 생산과 수출 모두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지역 경제의 핵심 축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025년 지역 내 자동차 생산량이 58만668대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광주는 4년 연속 연간 50만 대 이상의 생산 규모를 유지하며, 2023년(58만6100대)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연도별 생산량을 보면 2022년 52만2479대, 2023년 58만6100대, 2024년 56만6811대, 그리고 2025년 58만668대로, 세계적인 경기 변동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생산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수출 실적 역시 고무적이다. 지난해 광주 지역 자동차 수출량은 39만1207대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비중 확대와 SUV 중심의 수출 호조가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자동차 분야 상호관세 부과, 세계 경기 둔화, 소비 심리 위축 등 불리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광주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주력 모델인 스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중국으로 향하던 화물선이 전남 신안군 천사대교 교각과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6시 46분께 전남 목포를 출항해 중국으로 향하던 2,500톤급 팔라우 선적 화물선이 신안군 천사대교 교각에 접촉했다. 해당 선박에는 베트남 국적 선원 13명이 승선해 있었다. 사고는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천사대교 인근 항로에서 항해 중이던 선박이 갑작스럽게 진로를 변경하는 상황을 포착하면서 확인됐다. 관제센터는 해당 선박이 교각과 접촉한 사실을 확인한 뒤 즉시 목포해경 상황실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서해특수구조대,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 상황을 점검했다. 다행히 선원들의 부상이나 해상 오염 등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사고로 인해 화물선 우현 중앙부에 폭 약 3미터, 높이 약 1.5미터 규모의 파공이 생겼다. 해경이 기관장과 함께 선박 내부를 확인한 결과, 침수 등 추가적인 손상은 없는 상태로 파악됐다. 해경은 선장과 항해사, 타수 등을 대상으로 음주 여부를 확인했으며, 음주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 선박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의 공원 행정이 확 달라졌다. 꽃을 사서 심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재배해 심고, 조성 이후에는 관리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런 변화는 오천그린광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순천시는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사면 경관 개선을 위해 버들마편초를 하우스에서 직접 재배해 식재하는 직영재배 사업을 추진, 약 2억3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버들마편초는 6월부터 11월까지 개화가 이어지는 다년생 초화류로, 보라색 꽃이 이삭 모양으로 피어 경관성이 뛰어나다. 수변과 사면 환경에 잘 어울리고 내습성과 내한성이 강해 관리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도 선택 배경이 됐다. 시는 지난해 1월 하우스 내 모종트레이에 종자를 파종한 뒤 온도 관리와 관수를 병행하며 생육을 관리했다. 2월 발아, 3월 모종 분리 이식을 거쳐 4월에는 그린아일랜드 사면과 동천변 일원에 식재를 마쳤다. 식재 작업 역시 오천그린광장 조경관리단 등 자체 인력을 활용했다. 이번에 식재된 물량은 1차 6만 본, 2차 8만 본을 포함해 총 14만 본으로, 약 5000㎡ 규모의 녹지 경관이 조성됐다. 도급 방식으로 추진할 경우 2억4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가 2026년을 향한 도시 전략을 하나의 방향으로 묶기 시작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 전환과 생활 깊숙한 곳을 살피는 복지 정책이 동시에 움직인다. 사업의 이름은 다르지만, 지향점은 분명하다. 기술은 수단이고,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는 판단이다. 순천시는 2026년 ‘순천형 스마트도시’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거창한 첨단 도시 구상보다는 고령사회라는 현실에서 출발한 생활형 스마트 전략에 가깝다. 어르신 친화형 스마트 경로당 구축과 지역 여건에 맞춘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이 핵심 축이다. 스마트 경로당은 순천시 고령친화 도시 전략의 한 축을 이룬다. 기존 경로당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건강관리와 여가, 소통 기능을 함께 담은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안심·안전 솔루션, 비대면 여가·복지 서비스,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가 중심이다. 기기를 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의 일상과 도시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조를 짰다.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도 같은 흐름 위에 놓여 있다. 기후위기와 지역소멸이라는 도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순천의 규모와 특성에 맞는 스마트 솔루션을 선별적으로 도입한다. 이동형 캐러밴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의 최근 흐름은 한 단어로 정리하기 어렵다. 숫자로 보면 관광이고, 장소로 보면 소록도이며, 방향으로 보면 ‘사람’이다. 서로 다른 결처럼 보이지만, 최근 고흥에서 벌어지는 변화는 하나의 선으로 이어진다. 더 많은 이들이 찾고, 그 안에서 고흥만의 의미를 남기는 구조다. 2025년 말 기준 고흥을 찾은 관광객은 888만 명을 넘어섰다. 전년 대비 57% 증가한 수치다. 해마다 10% 안팎의 완만한 증가 흐름과 견주면, 이번 변화는 상승 폭을 넘어 관광 지형이 달라졌음을 보여준다. 남해안을 따라 이어진 관광 동선 속에서 고흥은 더 이상 스쳐 가는 경유지가 아니라, 일정의 중심에 놓이는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권역별 흐름도 눈에 띈다. 북부권역이 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팔영산권과 녹동거금권이 뒤를 이었다. 특정 지역에 쏠리지 않고, 고흥 전반으로 방문 수요가 퍼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팔영대교가 138만 명으로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고, 고흥만과 녹동항도 각각 40만 명 안팎의 발길을 끌어들였다. 해안 경관과 교량, 항만이 단순한 이동 공간을 넘어 관광 자산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시청에서 열린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지역 기독교계 인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지역 사회의 화합과 상생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 시장은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지역 현안과 시민 삶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고, 신년 떡케이크 커팅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청 1층에 위치한 희망장난감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이곳은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육아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광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549명의 부모가 도서관에 가입했으며, 총 이용 건수는 6,108건에 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원 수는 2023년 378명, 2024년 463명, 2025년 54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신규 가입자가 전체의 75%(410명)를 차지해, 지속적인 수요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광주시에 주소를 둔 5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연회비 3만 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는 면제된다. 회원이 되면 장난감을 최대 3주간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다. 현재 도서관에는 미끄럼틀과 트램펄린을 포함해 총 888개의 장난감이 비치되어 있으며, 2025년에만 153개의 장난감이 새롭게 추가됐다.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다양한 장난감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은 광주시와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협력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의 1월 중순 일정표에는 요란한 수식어보다 ‘점검’과 ‘정리’라는 단어가 먼저 읽힌다. 연초 군정의 방향을 한 번 더 다듬고, 국제행사 준비부터 재난 대응, 청년 소통, 광역 협력까지 행정의 결을 고르게 맞추는 흐름이다. 출발점은 내부다. 12일 오후 1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간부회의가 열린다. 35명의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연초 군정 운영 상황과 부서별 현안을 공유한다.관행적인 보고에 머무르기보다, 올해 군정의 속도와 우선순위를 다시 짚는 자리에 가깝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부서 중점 추진 과제 4차 보고회’가 이어진다. 박람회추진단을 중심으로 각 부서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남은 과제를 구체화하는 자리다. 국제행사를 앞둔 시점에서, 선언보다 실행을 어떻게 채울 것인지가 논의의 중심이 된다. 13일 일정은 현장으로 옮겨간다. 오후 2시부터 관계부처 합동 가뭄대책 T/F 회의가 열리고, 이후 넙도수원지 현장 점검이 이어진다. 환경수질관리과를 중심으로 20명이 참여해 수자원 관리 상황과 대응 체계를 살핀다. 기후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일회성 점검이 아닌 관리 체계를 어떻게 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새해 들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밀어붙인다. 농번기를 앞두고 현장 여건을 먼저 다듬어 영농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사업은 2026년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으로, 무안군 건설과가 주관한다. 대상은 9개 읍·면, 모두 109개 지구다. 분야별로 보면 영농편익사업이 27개 지구,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이 73개 지구,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이 5개 읍·면 9개 지구로 나뉜다. 농업 현장과 생활 환경, 물류 동선까지 한꺼번에 손보는 구조다. 사업은 이미 설계 단계에 들어갔다. 무안군은 지난해 12월 3일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고, 현재 각 지구별 세부 설계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단순한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공사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 단계를 촘촘히 쌓아온 셈이다. 군은 설계가 먼저 마무리되는 지구부터 오는 1월 16일 이후 곧바로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모든 지구를 동시에 추진하기보다, 준비가 끝난 곳부터 속도를 내 농번기 이전에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농사철에 공사가 겹치며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선택이다. 이번 정비사업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의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가 다시 한 번 안전 점검의 도마에 오른다. 관광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시설인 만큼, 눈에 보이는 풍경보다 보이지 않는 관리 체계를 먼저 점검하겠다는 취지다. 목포시는 다음 주인 1월 13일 오후 2시, 목포해상케이블카㈜를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함께 참여해, 궤도운송시설 전반의 안전 관리 실태를 현장에서 살핀다. 점검의 기준은 '궤도운송법'이다. 안전수칙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제 운영 과정에서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일상점검과 정기점검이 빠짐없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하나하나 확인한다. 케이블카 운행 설비는 물론, 승강장과 부대시설 관리 상태까지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서류 확인에 머무르기보다, 현장에서 작동하는 안전 관리의 흐름을 직접 들여다보겠다는 데 방점이 찍혔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지역 관광의 상징적 시설이다. 바다와 도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는 장점만큼, 작은 관리 소홀도 곧바로 이용객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시가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에 나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점검 결과는 즉시 공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