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12일 조직 개편을 통해 의정지원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의정지원 3개 팀 신설과 정보화팀 구성으로, 의정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데 집중했다. 새롭게 신설된 의정지원 1·2·3팀은 사무처 정책담당관실 내에 배치되어 정책지원관들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정책지원관 제도는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도입되었으며, 현재 30명이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지방의정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정보화팀도 신설됐다. 이 플랫폼은 자치입법 과정을 전산화하고 원스톱 의안 처리 시스템을 제공하여 종이 없는 의회를 실현하는 한편, 의회 활동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정지원팀과 미디어홍보팀은 정책팀과 영상팀으로 통합되었으며, 의회청사팀은 시설관리팀으로, 공보팀은 홍보팀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유사한 기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김태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에서 2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는 공직 윤리 준수와 투명한 행정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인사혁신처는 광역·기초 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 등 전국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2년마다 공직윤리제도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재산등록·공개·심사 ▲선물 신고제도 ▲퇴직 공직자의 취업행위 제한 등 총 11개 분야 29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다. 전남교육청은 재산등록 의무자들에게 기한 내 신고서 제출을 독려하며 모든 신고서를 100% 심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퇴직공직자 일제 조사에서 윤리제도 위반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보여주었다. 김재기 전남교육청 감사관은 “공직윤리는 공직자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윤리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청렴한 전남교육을 실현하겠다. 앞으로도 전남 교육 가족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교육청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은 최근 국민안전교육, 명품숲 조성, 금연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진도군은 각각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산림청장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 진도군은 2024년 국민안전교육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진도군은 해안지역 특성을 반영한 안전교육 체험, 어린이 안전 영웅 프로그램, 찾아가는 안전 체험 교육 등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진도군의 조도면 관매도 해송숲은 ‘제1회 숲속의 전남 명품숲 시상식’에서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해송숲은 솔껍질깍지벌레 피해로 황폐해진 숲을 진도군, 산림청, 마을 주민이 협력하여 복구하고 후계림을 조성한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가 2024년 우수협력업체로 5개 기업을 선정하고, 이들에 대해 특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우수협력업체 지정은 공사와 계약 관계에 있는 500여 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하거나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된 업체들이 주로 선정되었다. 전남개발공사의 ‘우수협력업체 지정제도’는 2024년부터 시행되었으며, 지난 12일 공모에 참여한 23개 업체를 대상으로 평가 후 5개 업체를 우수협력업체로 선정하여 인증서를 수여했다. 선정된 5개 업체는 주식회사 정우콘크리트, ㈜유니온 시티, ㈜좌수영건설, 주식회사 지오조경, 주식회사 앨리스로, 모두 혁신 제품을 생산하거나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특히 정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의무구매 비율을 준수하는 데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우수협력업체로 지정된 기업에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인증서 수여 외에도, 인지세 지원, 계약보증금 대체, 수의계약 총량제 대상 제외, 협상 계약 시 가점 부여, 동반성장 지원, 홍보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전남개발공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제도를 강화하고, 협력업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며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다. 특히, ‘대숲맑은 담양쌀’의 역대 최대 수출 실적 달성, 식품·공중위생업무 평가 우수상 수상, 그리고 지역 아동센터의 악기 재능발표회 성공적인 개최 등 여러 가지 성과가 이어졌다. 담양군의 대표 농산물인 '대숲맑은 담양쌀'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을 기록했다. 담양쌀은 프랑스, 베트남 등 5개국에 총 300톤이 수출되었으며, 이는 2018년 수출 개시 이후 가장 큰 실적이다. 담양쌀은 올해 4월, 프랑스 유통업체인 에이스푸드와 연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시작했으며, 베트남, 미국, 브라질, 체코 등으로도 공급을 확대했다. 특히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의 한국인 임직원 식당에 100톤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수출 실적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담양쌀의 성공적인 수출은 2022년 준공된 담양군통합RPC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것과, 유럽의 까다로운 농산물 통관 절차를 통과할 수 있는 도정 설비 덕분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한류의 확산에 따라 담양 농특산물이 세계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6일까지 시청 1층에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스토리텔링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주시가 추진 중인 ‘아시아공동체 전승문화플랫폼 구축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사마르칸트와 광주 간의 우호도시 협력을 강조하는 특별한 행사이다. 전시의 핵심은 광주시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사마르칸트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우르그벡 마드라사’를 디지털로 아카이빙한 콘텐츠이다. ‘우르그벡 마드라사’는 1417년에 티무르 제국의 군주 우르그벡에 의해 설립된 학교로, 당시 수학과 천문학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미르조 우르그벡의 학문적 영향을 기리기 위한 상징적인 장소다. 이 전시에서는 이 역사적 건축물을 디지털화하여, 광주에서 개발한 첨단 미디어 아트와 결합해 방문객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광주시는 이 전시를 통해 아시아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기초자료를 사마르칸트시에 제공하며, 광주 내 고려인 및 중앙아시아 출신 주민들의 문화적 가치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광주 지역의 주요 문화재인 증심사, 희경루, 양림동, 옛 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최근 주민자치 활성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응급상황 대응 체계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장성군은 최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읍면 주민자치위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역량강화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3기 주민자치회 출범을 앞둔 장성읍과 신규 전환이 예정된 삼계‧황룡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목을 끌었다. 교육은 주민자치회 기본 개념과 실천 방안을 다룬 김종익 (사)상생나무 이사장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장성읍 주민자치회 기세연 회장이 주민자치회로 전환 과정에서의 실적과 시행착오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김한종 군수는 “이번 교육이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직접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총회를 통해 실행하는 주민대표 자치기구로, 지역사회 내 주민주도적 변화와 발전을 목표로 한다. 한편, 장성군은 10일부터 삼서면 우치리 등 8개 지구에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토지 이용현황과 지적 경계 불일치로 발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미디어아트 거점센터인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에서 ‘2024 디지털아트 컬처랩 전시–광주, 빛을 품다’가 9월 13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국의 신진 디지털 아티스트와 예비 작가들이 참여해 디지털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을 결합한 18개의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남구에 위치한 G.MAP 1층부터 3층까지 진행되며, 몰입형 미디어아트, 키네틱아트, 아나몰픽 아트, 사운드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이 전시장을 채운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반 작가뿐만 아니라 전국의 디지털 예술가들이 함께하며 창작과 기술이 어우러진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아트 컬처랩’은 광주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디지털아트 창·제작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아트 분야 창작자와 제작자를 발굴·육성하며, G.MAP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연구·개발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LG헬로비전, 닷밀, 젠틀몬스터, 사일로랩 등 문화예술 전문 기업들이 멘토로 참여해 작가들에게 기획과 기술적 조언을 제공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세일 영광군수가 내세운 ‘행복 지원금’이 내년 설 전 지급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260억 원 규모의 지원금이 지역화폐로 지급될 예정인데, 이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번 지원금이 단기적인 민생 회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행복 지원금’은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민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액 지역화폐로 지급되기 때문에 지원금이 지역 상권으로 돌아가며, 결과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장세일 군수가 제시한 민생 경제 회복의 핵심 정책이다. 하지만, 이 정책이 단기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 단순히 ‘돈 풀기’로 끝나지 않도록, 지역 자생적인 경제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예를 들어, 지원금 지급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조적인 변화도 함께 추진해야 할 것이다. 또한, ‘행복 지원금’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4년도 탄소중립 나무 심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쾌거를 달성했다.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대상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진 이 성과는 영광군의 꾸준한 노력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빚어낸 결과다. 이번 평가는 전남 지역 22개 시·군이 추진한 산림 정책을 대상으로 조성, 관리, 정책 참여 등 총 3개 분야 9개 항목에서 서류 심사를 통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영광군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특히 다음과 같은 활동으로 주목받았다.▲특색 있는 꽃동산 및 꽃길 조성, ▲산림 방문 후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을 통한 산림 가치 홍보,▲식목일 행사로 참여확대 등 나무 심기와 가꾸기 문화를 확산시키는 다양한 활동으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내 나무 심기와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나아가 도민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영광군의 이 같은 행보는 단순한 환경 정책을 넘어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환경 개선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 이루어낸 이 성과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