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역사상 첫 무관중 경기볼티모어와 시카고의 경기... 흑인 프레디 그레이 사망사건 탓 메이저리그 145년 역사 상 처음으로 무관중경기가 열렸다.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렸지만 4만5968석은 텅 비었다. 30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가 열린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관중석에는 관중이 한 명도 들어올 수 없었다. 경기 전날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볼티모어시와 협의해 이날 관중을 입장시키지 않기로 했다. 이유는 볼티모어 폭동 사태 때문이다. 경찰에 구금된 상태에서 심각한 척추손상을 입어 사망한 25세 흑인 프레디 그레이 사망사건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그의 장례식이 끝나고 폭발한 탓이다. 도시 전체는 비상이 걸렸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안전 문제를 들어 경기를 관중 없이 치르기로 한 것이다. 이에 야구팬들은 야구장에 입장할 수 없었다. 하지만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려 볼티모어가 8대2로 승리했다. 사진:MLB.com
“이번 주 대회 상금 전액 네팔 지진 돕기에 기부” 리디아 고 필승각오미국 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 앞서 밝혀 미국 LPGA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가 이번 주 열리는 미국 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달러) 상금 전액을 네팔 지진 피해 돕기 성금으로 내겠다고 밝혔다. 리디아 고는 대회를 하루 앞둔 29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네팔에서 지진이 일어난 건 매우 불행한 일이다. 몇 년 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도 지진이 나 그 참상을 알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네팔에 기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대회 우승상금은 19만5000달러(약 2억 원)다. 2위 상금은 11만9765달러(약 1억3000만원), 3위 상금은 8만6881달러(약 9300만원)다. 리디아 고는 지난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서 시즌 2승을 거둬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필승각오가 네팔 지진 피해 돕기에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기대된다.
2015 전주 골프쇼, 5월 3일까지 전주화산체육관서 열려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 동안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2015 전주 골프 쇼’가 열린다. ‘2015 전주 골프 쇼’는 전주·전북지역에서 열리는 골프박람회로 레저산업 활성화와 골프 인구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된다. 박람회를 주최하는 이엑스스포테인먼트의 류주한 대표는 “전주·전북지역은 수도권에 이어 32개의 골프장이 위치하고 있어 지역 내 수요가 어느 곳보다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이벤트가 없는 상황”이라며 “저렴한 가격에 장비와 용품을 마련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전주·전북 지역 소비자의 갈증을 해소해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 6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골프클럽, 골프의류, 스윙분석기, 스윙교정기구, 골프용품, 골프멤버십, 퍼팅연습기 등 골프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템이 전시된다. 또한 골프강의, 레슨, 피팅, 경품추첨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돼 최신 골프 정보에 관심 있는 골퍼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탁구] 세계선수권 금메달 꿈 조기 실패 22년만에 세계선수권 우승에 도전했던 이상수(삼성생명)-박영숙(렛츠런)조가 혼합복식 16강전에서 일본조에 패해 금메달의 꿈을 접었다. 이상수-박영숙조는 29일(한국시간) 중국 쑤저우의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15 쑤저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16강전에서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이시카와 가즈미조에 3-4(8-11 9-11 11-9 9-11 13-11 11-9 11-7)로 역전패했다. 2년 전 파리 세계선수권에서 중국을 꺾고 결승까지 올라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수-박영숙조는 이번 대회 금메달 획득 전망이 밝아 아쉬움이 더 컸다. 한국 탁구는 1993년 스웨덴 세계선수권에서 현정화 감독(KRA한국마사회)이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이후 한 차례도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서현덕(삼성생명)이 김혁봉과의 '남북대결'에서 4-3(7-11 8-11 11-9 11-8 9-11 11-7 11-6)으로 승리하며 64강에 올랐다.
한국의 메시 이승우, 레전드 박지성 만나 한컷 한국의 메시 이승우와 레전드 박지성이 만났다. 27일 오후 수원에서 열린 2015 수원 JS컵 국제청소년대회 환영 만찬 자리에서 이승우와 박지성이 만났다. 이승우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내일 있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승우는 트위터에서 “내일 대회 첫 경기 VS 우루과이. 기대되고 잘하자.”라는 말을 달았고, 박지성과 찍은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날 만찬에 모인 한국 대표단은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만찬에는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을 비롯해 박성종 JS파운데이션 이사, 안익수 한국 U-18 대표팀 감독, 게르 베르헤넨 벨기에 감독, 질베르 티메르망 벨기에 축구협회 부회장, 뤼도빅 바텔리 프랑스 감독, 알레한드로 가라이 우루과이 감독 등이 참석했다. 사진:이승우 트위터
4월의 끝, LPGA 투어 우승 대결은 또 다시 시작 노스 텍사스 슛아웃 30일 열려 201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3개 대회 중 11번째를 장식하는 ‘Volunteers of America 노스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이하 노스 텍사스 슛아웃)’이 4월 30일~5월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 클럽(파71/6,462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우승으로 시즌 2승을 챙긴 리디아 고와 김세영(2승)이 다승 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되며, 박인비, 김효주, 최나연, 양희영 등 한국여자프로골퍼들의 우승 경쟁도 예상된다. 현재까지 리디아 고(18, 뉴질랜드)와 함께 시즌 2승을 챙긴 김세영(22, 미래에셋)은 이번 대회에 대한 강한 승부욕을 내비쳤다. 김세영은 28일 코스 답사를 마치고 한 매체 나눈 인터뷰에서 “현재 15위인 랭킹을 톱 5안으로 끌어올리고자 대회에 출전했다”며 “신인왕, 상금왕도 중요하지만 내겐 올림픽 출전이 더 소중하다”고 말해 톱5에 들어 내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
경북고 제43회 봉황대기 우승에이스 최충현 7이닝 1실점, 대회 4승 더해 MVP 박상길 감독이 이끄는 경북고가 4월 28일 춘천 의암구장에서 열린 제4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장충고를 10-1로 꺾고 우승했다. 1981년 우승 이후 34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 우승이며, 북일고(5회)에 이어 봉황대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우승을 기록했다. 2008년 봉황대기 준우승 이후 7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오른 경북고는 1회에만 2안타, 사4구 네 개, 상대 실책 등을 묶어 대거 6점을 쓸어 담았다. 8회에는 1사 후 연속 4안타와 상대 실책까지 더해 3점을 보태 10대1을 만들어 우승을 결정지었다. 1963년 창단 이후 52년 만에 봉황대기 첫 우승에 도전한 장충고는 마운드의 우위를 앞세운 경북고를 맞아 1회 대량실점하면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경북고 선발 투수 최충현은 7이닝 1실점을 기록, 이번 대회 4승을 챙겨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사진:SPOTV NEWS 화면 캡쳐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세계 골프 없는 날입니다. 오늘은 ‘세계 골프 없는 날’이다. ‘세계 골프 없는 날’은 1992년 11월 태국 푸켓에서 열린 ‘21세기를 위한 민중의 행동, 제3세계 관광포럼’에서 제안돼 매년 4월 29일마다 ‘골프장으로 훼손되는 지구 산림 지키기’에 전 세계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세계 장애인의 날 같이 국제 연합(UN)이 지정한 국제 기념일은 아니지만 골프장으로 훼손되는 산림을 보호하려는 개인 및 단체에게는 의미 있는 날이다. 영어 명칭은 ‘World No Golf Day’, ‘No Golf Day’, ‘Global Anti Golf Day’로 혼재돼 사용된다. 한글 공식 명칭도 제 각각이다. 이는 개인 및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골프장은 운동시설 규모면에서 다른 시설과는 크게 다르다. 18홀 골프장 면적은 약 30만평에 달한다. 축구 경기장 100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국내 골프장 70% 가량이 산지에 있기 때문에 골프장
1승을 신고합니다! 국군체육부대 맹동섭 ‘2015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 우승’올 10월 세계군인체육대회 우승 전망 밝아 2015 KPGA 챌린지투어(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6백만원) 3회 대회에서 국군체육부대 소속 맹동섭(28)이 우승을 차지했다. 4월 28일 경남 함안군에 있는 레이크 힐스 경남 컨트리클럽 페리돗, 제이드코스(파72/7,11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맹동섭은 경기 초반 보기 3개를 범했지만 후반에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했다. 27일 대회 첫 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력을 펼친 맹동섭은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김태우(22), 백승민(22) 등 공동 2위 그룹에 1타 차 앞서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하지만 이날 컨디션 난조로 초반 고전했다. 후반들어 컨디션을 회복해 집중력을 발휘한 맹동섭은 10번(파4), 13번 홀(파5)에서 각각 5미터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분위기를 바꿨고, 15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해 우승에 다가갈 수 있었다. 우승 소감에서 맹동섭은 “군입대 후 꾸준한 체력훈련과 규칙적인 생활리듬
마이클 조던, 루키 때 신던 농구화 고액에 경매 낙찰한화로 7천700만원짜리 나이키 에어 쉽스 미국 프로농구(NBA)계의 전설, 마이클 조던(52)이 데뷔 첫 해에 신었던 농구화가 경매 시장에 나와 고가에 거래됐다. 거래액은 7만1천553달러(약 7천700만원)다. 4월 27일(현지시간) 시카고 선타임스 등에 따르면 조던이 NBA 루키 시즌인 1984년에 신고 뛴 농구화 한 켤레가 7만1천553달러(약 7천7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예상 경매가 5만 달러(약 5천300만 원)를 크게 뛰어넘은 액수다. 경매를 주관한 SCP옥션(SCP Auctions) 측은 “조던의 농구화 가운데 2번째로 높은 낙찰가액”이라고 밝혔다. 조던 농구화 최고 경매가 기록은 10만4천765달러(약 1억1천200만 원)다. 이번에 거래된 농구화는 흰색 바탕에 빨간색 로고가 그려진 ‘나이키 에어쉽스(Air Ships)’ 제품이다. 이 농구화의 원래 소유주는 1984년 당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구장에서 공 관리 보조인력(볼보이)으로 일했던 칼리드 알리였다. 당시 15세였던 알리는 “시카고 불스가 로스앤젤레스로 원정 경기를 왔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