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야코바 OHL 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잉글리시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장(파71, 6,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잉글리시는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 17언더파 267타)를 4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잉글리시는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개인 한라운드 최저타인 62타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샷 감각을 자랑했다. 그린 적중 시 퍼트수 또한 4라운드 평균 1.582개로 1위를 차지했다. 201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부 투어에서 뛰어온 잉글리시는 지난 6월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에서 PGA 투어 생애 첫 승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존 허(23)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케빈 나(나상욱, 30, 타이틀리스트)는 7언더파 277타로 공동 36위, 노승열(22, 나이키골프)은 4언더파 280타로 공동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골프를 치다 악어한테 물려 살아난 확률은 극히 희박하지만 이러한 일을 겪고도 다행히 멀쩡한 영국인이 화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현재 캐나다에 살고있는 영국 태생 더기 톰슨(58)은 결혼식 참석을 위해 휴가차 친구들과 멕시코 칸쿤에 머물고 있었다. 친구들과 골프를 치기 위해 이베로스타칸쿤 골프클럽을 찾았던 톰슨은 여기서 거대한 악어에 물리는 끔찍한 일을 겪었다. 당시 톰슨씨는 골프장 늪지대 근처에서 벙커샷을 준비 하던 중이었다. 그는 갑자기 나타난 12피트(약 3.7m) 길이의 악어에게 공격을 당해 오른쪽 허벅지를 물렸다. 같이 있던 친구들은 골프채를 휘두르거나 골프카트를 몰고와 악어와 부딪히는 등 안간힘을 써 극적으로 그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200바늘을 꿰매는 큰 상처를 입었지만 현재 안정을 찾고 있는 중이다. 친구들의 덕택으로 목숨을 건진 톰슨은 물릴 당시를 회상하며 “충격으로 고통을 느끼지 못했었다”고 밝히며 “자신보다 친구들이 더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건이 일어난 이베로스타칸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수년째 황무지로 방치되고 있는 춘천시 신동면 혈동리 신도컨트리클럽의 사업인가 취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춘천시민연대는 지난 13일 성명을 내고 시는 신도컨트리클럽의 사업인가를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2010년 인가 뒤 공사 도중 부도가 나 수년째 공사현장이 방치되고 있고, 이로 인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사업자 측은 산림복구비도 예치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관련법에 따라 인가를 취소해야 한다. 시가 골프장 취소 절차를 신속하지 진행하지 않는다면 공무원들에 대한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도로 사업자가 사업시행 포기각서까지 써 사업부지의 공매 절차가 이뤄지는 상황인데도 춘천시는 골프장 사업을 취소하지 않고 있다”면서 “시가 불법적으로 사업을 계속 연장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전체 사업부지 30만평 중 5만평가량의 토지를 주민들로부터 강제수용하는 과정에서 개인 묘지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rdquo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덕평힐뷰CC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골프연맹 3차 릴레이투어 ATTAS CUP 대회(한국골프연맹이 주최)를 개최했다. 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2천만원을 놓고 본선(160명)을 거친 56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에서 경합한 가운데, 조동학 선수가 우승을, 김정훈, 장봉환, 강윤석 선수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아마추어 대회에서 1, 2위를 차지한 최혜강, 김다훈 선수에게는 장학금으로 각각 100만원이 지급됐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자체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지역꿈나무 학생 2명에게 전달,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번 시즌 법정 소송을 벌이느라 경기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14일부터 나흘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 출전하는 매킬로이는 “올해 만난 변호사가 작년까지 내가 평생 만난 변호사의 수보다 더 많았다”고 한탄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후원 계약을 맺으면서 이전 후원사인 오클리로부터 고소를 당해 미국에서 소송을 벌이고 있다. 또 최근에는 직접 매니지먼트 회사를 차리면서 이전 소속사인 호라이즌 스포츠 매니지먼트와 아일랜드에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시즌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매킬로이는 올해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했고 세계 랭킹은 6위까지 밀려났다. 매킬로이는 “골프 선수라면 여러 잡념이 없어야 하는데 올해와 같은 상황은 다시 겪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로부터 경기 외적인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받았다고도 소개했다. 매킬로이는 &ldquo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지난 10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정회원 자격을 받은 리디아 고(15, 고보경)의 프로 전향 후 첫 대회는 자선 골프대회였다. 뉴질랜드의 건강보조식품 브랜드인 하이웰(Hiwell)은 지난 11일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소재 타카푸나 골프장에서 지난 9일 열린 자선 골프대회 ‘리디아 고와 함께 하는 하이웰 체리티 골프 토너먼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한 하이웰은 국내에 뉴질랜드 초유를 공급하는 하이웰코리아의 뉴질랜드 본사이다. 조혜정 하이웰 코리아 이사는 “이번에 개최된 하이웰 자선 골프대회는 여자 아마추어 골프의 세계 랭킹 1위인 리디아 고 선수가 프로 전향 후 첫 공식행사로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 선수는 10번 홀에서 오전에 골프 꿈나무 청소년들과 경기를 벌인 후, 오후에는 현지 교민들을 대상으로 골프 경기를 진행했다. 특히 대회 당일 참가자 전원은 리디아 고 선수와의 사진 촬영을 했으며, 자선 경매 행사도 진행됐다. 리디아 고 선수는 지난 LPGA 대회에서 우승했을 당시 사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뉴질랜드 교포 골프 선수인 리디아 고(16, 고보경)가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영향력 있는 10대 16명’에 선정됐다. 타임은 13일 인터넷판에 보도한 이 기사에서 리디아 고를 두 번째로 거론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뒀으며 올해 프로로 전향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18세 이상인 자에게 회원 자격을 주는 LPGA 투어가 리디아 고에게는 예외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로 대회 최연소 우승,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아마추어 최초로 LPGA 투어 2승 등의 기록을 남겼다”고도 덧붙였다. 리디아 고는 올해 LPGA 투어 캐나다오픈 2연패에 성공했고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뉴질랜드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프로 통산 4승을 거두고도 아마추어 신분 탓에 상금을 받지 못한 리디아 고는 지난달 프로 전향을 선언했다. 현재 세계 랭킹은 4위다. 아마추어 시절 프로 대회에 총 25차례 출전해 한 번도 컷 탈락을 하지 않았고, 지난해 US오픈부터 총 7차례 메이저 대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아트밸리CC가 가을을 맞아 전직원 화합과 단결을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는 전직원 및 보조원들 모두의 기대 속에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클럽 코스 이름을 딴 ‘아트’, ‘마운틴’, ‘밸리’ 3개팀으로 나누어 푸짐한 상품과 경품을 두고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는 족구, 축구, 피구,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3인4각, 1,000미터 계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 전 직원 누구하나 빠짐없이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모해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하루 종일 계속 됐고, 곧곧마다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서로 최선을 다해 우승을 차지하리라는 굳은 의지와 열정적인 참여를 통해 다시 한 번 파이팅을 다짐했고, 이로 인해 다시 한 번 ‘단결’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었다. 행사를 마치고 진행된 삽겹살 파티에서도 푸짐하게 차린 음식들을 나눠 먹으며 직원 간 친목도모와 사기 증진에 주력했다. 아트밸리CC 관계자는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화산CC가 지난 10월 28일 개장 17주년을 맞이해 회원친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푸른 하늘과 붉게 물든 단풍이 어우러져 마음을 설레게 하는 아침으로 시작한 회원친선골프대회는, 참가한 회원 모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교류의 장이 됐다. 이번 회원친선골프대회 영광의 우승은 LOW 핸디 부문에 김충배 회원, HIGH 핸디 부문은 최정식 회원이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의 영예는 강상문 회원이 차지했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직원 및 경기보조원의 장기 근속자에게 감사와 노고의 뜻으로 상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기념식에서 박순백 대표이사는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더욱 더 변함없이 굳건한 화산컨트리클럽이 될 것”을 약속하며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인터넷 사이트에 중고 골프채를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이모(27)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카페에 중고 골프채를 판매한다고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해온 12명으로부터 3200만원을 선입금 받아 가로챈 혐의다. 이씨는 범행에 다른 사람의 휴대폰을 이용하고, 6개월 동안 오산시 모텔 등에서 거주하면서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의 통장 거래내역을 토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