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최근 ‘불우환자 돕기 제1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배 상공인 친선골프대회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성금전달식에서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황경호 병원장, 김태집 사무처장 및 부천상의 조성만 회장, 여성국 사무국장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부천상의가 마련한 1,800만원의 성금을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기탁됐다. 이 자리에서 조성만 부천상의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는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마련된 첫 대회였다”며 “마련된 기금이 관내 거점병원인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중증 환자들을 위해 사용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경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환자들을 돕기 위해 소중한 기금을 마련해 준 부천상의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금의 취지에 맞게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탁금 1,800만원은 지난 2일 부천상의 주최 ‘불우이웃돕기 제1회 부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지난 9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골프 국가대표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주류 전문업체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함께 2500여만원의 후원금을 대한골프협회(KGA)에 전달했다. 지난 6년간 국내 유일의 유러피언투어 대회 ‘발렌타인 챔피언십’을 개최해온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013 발렌타인 챔피언십 블렌드 41년’의 자선 경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더불어 KPGA도 KGA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인천 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는 뜻에서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함께 후원금을 증정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측은 “‘2013 발렌타인 챔피언십 블렌드 41’년의 경매 수익금 전액을 골프 국가대표 후원금으로 기부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발렌타인과 골프의 지속적인 인연이 다양한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전해질 것”이라고 했다. 황성하 KPGA 회장은 “국가적 행사인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는 골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페르노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올해 60회 대회를 맞은 아마추어 골프 최고 권위의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선수권에서 국가대표 이창우(한국체대 2년)가 역대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이창우는 지난 6일 남서울CC(파 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70-66-67-66)를 기록했다. 2006년 대회에서 김경태가 세운 18언더파 270타 기록을 7년 만에 깬 것이다. 이창우와 2위 공태현(5언더파·호남대 1)의 타수 차이는 14타였다. 최다 타수 차 우승 기록은 2006년 대회 김경태의 15타 차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13언더파를 기록한 이창우는 지난해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 지난해 이창우는 3라운드까지 14언더파를 기록하며 4타 차 선두를 달렸지만 최소타 우승 기록을 의식하다 4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기록, 연장에서 우승컵을 국가대표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인 이수민(중앙대 2)에게 내준바 있다. 이창우는 “가장 좋아하는 골퍼인 김경태 프로가 보유하고 있던 대회 최소타 기록을 깨 영광스럽다”며 &ldq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정선군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투자해 조성한 에콜리안 정선골프장이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골프장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이 불공정 협약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선군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민선 4기인 지난 2006년 11월 13일 에콜리안 정선골프장 조성과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단이 150억원, 군이 180억원을 투자해 2011년 9월 신동읍 조동리 일원에 9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 개장했다. 하지만 정선군수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체결한 22개 협약서 조항 중 10여개 조항이 상호 평등하지 않고 군에 불합리한 조항이 있다는 점이 2008년 강원도 감사에서 지적됐다. 협약서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투자비 회수 시점까지 운영한 후 군에 골프장을 기부채납하기로 명시돼 있다. 그러나 에콜리안 골프장은 개장연도인 2011년 3개월 동안 2억6,600만원, 지난해 10억3,900만원, 올 들어 지난 7월 말 현재 2억3,700만원의 적자만 기록하는 등 투자비 회수는커녕 적자난에 허덕이고 있다. 특히 협약서 제7조에는 공단이 투자비 회수를 못 할 경우 군이 이를 3년에 걸쳐 모두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군산CC에서 열린 ‘2013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KLPGA 주최·주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본선 마지막 날, 중·고·대학부에 출전한 국가대표 이소영(16, 안양여고1)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68-70-67)를 기록하며 통합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예선 2일, 본선 3일의 일정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중·고·대학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255명(초등부 31명, 중·고·대학부 224명)의 참가자 중 예선을 통과한 144명의 선수들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펼쳤다. 본선 마지막 날, 중·고·대학부 이소영이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으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통합 1위에 올랐다. 고나혜(17, 홍천농고2)가 7언더파 209타로 2위, 국가상비군 박지연(18, 한국체대1)이 6언더파 210타로 3위에 올랐다. 이소영은 2011년에 열린 ‘파맥스배 전국 중고등학교 골프대회’와 2012년 &lsqu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태권 소녀’ 김세영(20, 미래에셋)이 이글과 홀인원으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김세영은 지난 8월 개최됐던 MBN-김영주 오픈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에선 최종 라운드를 쫓아가는 입장에서 편안히 시작했다. 행운까지 함께 해 5타 차를 뒤집고 우승을 차지하는 역전 드라마를 썼다. 김세영은 지난 8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2억원) 4라운드에서 4타(5언더파)를 줄이며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3억원을 더한 김세영은 4억8,800만원으로 올 시즌 상금 랭킹 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또한 지난 4월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후 프로 데뷔 2승째를 챙겼다. 1언더파 공동 3위로 출발한 김세영은 초반에 고전했다. 1번 홀(파4)과 4번 홀(파5)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뒤처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9번 홀(파4)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잃었던 타수를 단번에 만회,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냈다. 이후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유소연을 3타 차로 압박하기 시작한 김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2년마다 열리는 세계연합팀과 미국대표팀 간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의 출전 선수가 확정됐다. 미국팀의 주장 프레드 커플스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 등 10명의 출전 선수를 확정지은 가운데 5일 ‘와일드 카드’로 출전할 2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미국팀의 ‘와일드 카드’로 선발된 선수는 웹 심슨(28)과 조던 스피스(20, 이상 미국)다. 프레지던츠컵 랭킹 11위인 심슨과 최근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는 스피스를 선택해 미국팀에 젊은 혈기를 불어넣었다. 미국팀 주장 커플스는 “미국팀의 우승을 위해 심슨과 스피스를 선택했다”며 “젊은 선수들의 합류로 미국팀의 활력이 더욱 거세졌다”고 설명했다. 세계연합팀(유럽 제외)의 단장 닉 프라이스(짐바브웨) 역시 5일(한국시간) 세계랭킹으로 이미 확정된 10명의 선수에 더한 2명의 추천 선수로 마크 레시먼(호주)과 브렌든 디종(짐바브웨)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3일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뮤어필드 골프장에서 열리며 대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올 시즌 첫 선을 보인 제1회 그랜드CC배 티칭프로 골프대회(총상금 5천만원, 우승상금 1천만원) 에서 김재현(36)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그랜드CC 남·서코스(파72, 6,676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에서 김재현은 첫 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 선두 유영수(36)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최종라운드에서도 김재현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로 2위권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2년 9월 KPGA 티칭프로로 입문한 김재현은 그 해 10월 프로 입문 1달 만에 ‘2012 티칭지회장배’ 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우승으로 11개월 만에 티칭프로 통산 2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김재현은 우승 후 “드라이버 샷이 흔들렸지만 아이언 샷과 퍼트감이 좋았고 운도 많이 따라 우승할 수 있었다. 대회 개최에 힘써주신 관계자 분들과 좋은 코스를 제공해 주신 그랜드CC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승소감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KPGA 아카데미투어 8회 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800만원)에서 김다원(23)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인천의 스카이72GC 클래식코스(파72, 6,910야드)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에서 김다원은 첫 날 4언더파 68타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두승현(19)에 1타 뒤진 공동 2위권을 형성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최종라운드에서도 김다원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는 침착한 플레이로 정택림(20)을 1타로 제치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의 스코어를 적어내 2010년 KPGA 세미프로로 입문한 이후 프로 데뷔 첫 승을 장식했다. 올 시즌 KPGA 아카데미투어 8개 대회를 거쳐오면서 1회 대회에서 아마추어 이대한(19)이 우승한 적은 있었지만 세미프로 선수가 우승한 적은 처음이다. 2회 대회부터 7회 대회까지는 KPGA 정회원의 독차지였다. 경기 종료 후 김다원은 “우승 직후 어머님이 굉장히 많은 눈물을 흘리셨다. 항상 뒷바라지 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우승소감을 밝힌 뒤 “올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아난티 클럽 서울이 영화감상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난티 클럽 서울은 지난 2일부터 100년령 잣나무 숲 속에 마련한 무비 데크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프라이빗 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Glamping Cinema in the Forest’를 시작했다. 이 행사는 아난티에서 엄선한 추억의 명작들로 매일 1부와 2부에 걸쳐 두 번 상영하며, 아난티 가을 글램핑인 ‘아난티 패키지’와 ‘BBQ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한 회당 20명씩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1부인 2시부터 4시까지는 부모님 세대의 명작들을 아이들과 함께 보며 공감대를 형성할만한 ‘인디애나 존스’, ‘구니스’ 등을 상영한다. 2부인 4시부터 6시까지는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한 추억의 명작들로 엄선했다. 울창한 숲 속에서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고화질 영상과 입체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즐기는 이 행사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감동을 선사 해 줄 것으로 보인다. 영화 관람 시, 팝콘과 음료는 무료 제공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