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계절보다 한발 앞서 찾아오는 음악들이 있다. 이를테면 ‘벚꽃연금’이라고 불리는 ‘벚꽃엔딩’이 그렇다. 봄이면 어김없이 들려오고, TOP100 리스트를 채우는 이 곡은 ‘벚꽃연금’이라는 신조어 덕분에 더욱 많은 이들이 찾게 됐다. 이런 단어들이 생겨나는 과정에는 빅데이터에 의미를 입히는 ‘스토리텔링’이 있다. ㈜카카오VX(대표 문태식)는 이런 스토리텔링을 스포츠에 입혀 ‘스포츠에 재미를 더하는 플랫폼 기업’을 표방한다. 카카오 특유의 스토리텔링은 여타의 플랫폼과 가장 차별화된 점으로 정평이 나 있는 바다. 이번에는 누적 142만 명의 회원들의 플레이 기록을 바탕으로 ‘2022년 이색 인싸 골퍼들’을 선정했다. ‘카카오골프예약’을 통해 기록된 지난 한 해의 이색 기록은 최다 라운드, 최다 연속 라운드, 최장 누적 거리, 최다 동반자 초대, 최다 동반자 초청을 받은 골퍼 등 5개 부문이다. 1년간 라운드 133회 ‘그저 부럽’ ‘최다 라운드 골퍼’는 가장 많은 라운드를 치른 회원이다. 카카오골프예약의 빅데이터에 따르면 무려 133번 라운드 한 골퍼가 최다 라운드 골퍼로 선정됐다. 지난해 1년 365일 중 2.7일에
2022년 6시즌 만에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KLPGA 한진선 프로. 2023년 그가 가장 듣고 싶은 건 ‘강단있다’는 평가다. 에디터가 만난 한진선은 ‘악바리’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잠깐씩 중계 화면에 잡히는 모습처럼 무던하고, 덤덤하기만 한 캐릭터도 아니었다. 인터뷰 내내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우리 생각보다 한진선을 잘 모른다.’ ‘미녀골퍼’, ‘맛집 내비게이터’ 한진선과의 Q&A Q. 우승 후 맞는 휴식기는 처음이다. 어떤가? 작년까지만 해도 2021년만 해도 우승 없이 시즌이 끝나서 ‘올해도 마무리 했구나’ 정도, 시드 잘 유지하고 편안하게 마무리했다는 느낌이었다면, 올해는 축하도 워낙 많이 받았고, 좋은 기운이 많이 느껴지는 휴식기예요. Q. 우승 소감에서 할머니 얘기를 가장 먼저 했다. 할머니는 뭐라고 하시던가? 할머니가 연세가 좀 많으세요. 그래서 우승했다는 의미를 얼마나 크게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칭찬을 많이 해주셨어요. 사실 우승을 했건 못 했건 항상 똑같이 말씀해주시기는 해요. “잘했다, 고생했다”고. 항상 듣는 말이지만, 저는 또 다르게 들리기도 했고요. Q. 할머니와 유독 각별하다.
[베트남 골프 투어+아마추어 대회] ▷참가비 | 189만 원(all 포함), 선착순 70명 ▷골프장 | 하이퐁 빈펄CC (18+36+36+18=총 108홀) ▷숙 소 | 쉐라톤 호텔 하이퐁(2인 1실) ▶포 함 | 왕복 항공료, 호텔, 식사(조·중·석식), 그린피+카트비+캐디피, 만찬+시상(갈라쇼), 미팅·샌딩비, 여행자 보험, 하롱베이 크루즈 투어 ▶불포함 | 캐디팁 : 18홀 당 20달러(40만 동), 기타 개인비용 ▷필요사항 | 여권사본, 휴대전화 번호, 신 여권 소지자는 주민등록번호 ▷입금계좌 | 신한 110-041-753470 강영자(빅미디어) ▶참가 신청 및 문의 | 02-417-0030 (빅미디어)
담배를 하루에 한 갑을 피우든, 한 개비를 피우든, 골초든 아니든 흡연자는 물론 같은 공간에 있는 비흡연자도 청력손실에 걸릴 확률이 높다. 이미 알려졌듯 암을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담배가 난청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다. WRITER 정순옥 납세의 의무도 아닌데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 담배를 좋아하는 끽연가들은 따지고 보면 애국자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40대 이상이라면 건강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세금보다 건강한 신체로 성실하게 살아가는 게 더 애국 아닐까. 특히 담배! 백해무익한 담배의 유해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흡연은 단순히 폐나 기관지를 병들게 하는 것 외에도 귀(耳) 건강을 위협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40대 이상 되면 난청 1.5배 고려대 구로병원과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연구팀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조사한 우리나라 국민 건강 영양조사(KNHANES) 자료를 분석한 결과, 흡연이 인체 노화와 관련된 난청 발생률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에 따르면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난청 발생률이 무려 1.5배 높았다. 다행히 20~30대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난청 발생률은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40대 이상의 흡연자
인간의 3대 본능. 식욕, 수면욕 그리고 성욕이다. 그렇다면 배가 고프면 정말로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줄어들까? 비뇨기과적으로 보면 성욕과 식욕은 이웃사촌이다. WRITER 윤종선 인간에게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선천적으로 하게 되는 행동이나 무의식중에 드는 감정이나 충동이 있다. 갓 태어난 아기의 입에 젖을 갖다 대면 빤다든지, 잘 시간이 되면 알아서 잠들고, 성장하면서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다. 모두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행동들이다. 이런 것들을 ‘본능’이라고 한다. 인간에게는 크게 3가지 본능이 있다. 식욕, 수면욕 그리고 성욕이다. 식욕과 성욕의 상관관계 식욕과 성욕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자. 배가 고프면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줄어들까? 배가 부르니까 성관계를 하기가 싫어질 때도 있다. 이처럼 상황에 따라 성욕은 달라진다. 먹어야 살 수 있기에 식욕은 인간의 생존본능이다. 성욕은 자식을 후세에 남기는 종족의 보존을 위한 본능이다. 따지고 보면 식욕을 개인의 생존을, 성욕은 종족의 생존을 위한 본능이다. 개인과 종족의 생존을 가르는 본능은 비슷하지만 큰 차이가 있다. 자식이 물에 빠졌을 때 수영을 못 하지만 목숨 걸고 뛰어드는 부모의 마음과 행동을 생각
조선 시대 대학자이자 효자로 유명한 율곡 이이는 어머니인 신사임당을 여의고 오랫동안 실의에 빠져 지내다가 건강이 아주 나빠졌다. 이후 쉽게 회복되지 않던 그의 건강을 회복시켜 준 것이 ‘연근 죽’이었다고 전해진다. WRITER 양향자 연근 정과 재료 | 연근 100g, 밀가루 반 컵, 설탕 2큰술, 소금·물 4큰술, 튀김기름, 녹차 가루 만드는 법 | ❶ 연근은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깎아 믹서기에 갈아 체에 걸러준다. ❷ 밀가루는 체에 걸러서 녹차 가루와 ❶을 넣어 반죽한다. ❸ ❷를 밀대로 밀어서 25×0.2㎝ 길이로 썰어서 ‘내 천(川)’ 자로 칼집을 넣어준다.. ❹ 160℃ 온도에서 튀겨준다. ❺ 시럽 만들기 : 냄비에 물 4큰술을 넣고 설탕과 소금을 넣고 끓여준다. ❻ ❺에 튀겨 놓은 튀김을 시럽에 무쳐준다. 실제로 연근의 효능은 고서에도 기록돼 있다. 기록에 따르면 연근은 어혈을 풀고, 신선한 피를 생기게 하여 산후에 처방하면 효과를 크게 볼 수 있으며, 쇠해진 기력을 금세 회복시켜 꾸준히 섭취하면 몸이 거뜬해지고, 배고픔도 잊게 해주는 재료다. 이처럼 연근은 먹거리뿐 아니라 귀중한 약재로도 사용됐다. 무엇보다 연근
지난해 자산 전반의 투자수익률이 부진한 것은 경기여건 위축으로만은 설명되지 않는다. 누적된 물가부담에 따른 긴축정책 여파로 ‘유동성이 떨어진 것’에서 출발했다. WRITER 김주신 직접 충격보다 유동성이 문제였다 2022년, 위험자산인 ‘주식’과 안전자산인 ‘채권’이 동시에 두자릿수가 넘는 손실을 기록한 것은 대공황 이후 처음이다. 실물경제가 심각한 침체를 경험하지 않았음에도 고물가와 이에 따른 강력한 통화 긴축으로 투자는 고난을 겪었다. 지난해 자산 전반의 투자수익률이 부진했던 것은 경기여건 위축으로만은 설명되지 않는다. 금융위기나 팬데믹과 같은 직접적 펀더멘털 충격보다 누적된 물가부담에 따른 긴축정책 여파로 ‘유동성이 떨어진 것’에서 출발했다. 채권, 안전자산으로써 선호도 확대 예상 지난 한 해 급격한 금리 인상의 여파로 채권시장은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연준의 통화 긴축도 끝이 다가오고,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도 확대되면서 채권시장의 변동성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높아진 금리로 인한 이자 메리트와 긴축의 여파가 시차를 두고 실물경제로 번질 것으로 고려한다면 안전자산으로써 채권에 대한 선호도 확대될 것이다. 침체 도입부로 보이는 글로
혼을 담은 손으로 수놓은 혼자수 이용주 작가가 원작가가 표현하지 못한 변하는 빛, 숨겨진 빛을 담아 원작과 같은 크기로 작업한 혼자수 작품을 통해 세계명화 작품 이야기를 전한다. WRITER 이용주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누구인가 레오나르도는 다빈치는 르네상스 시대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1452년 이탈리아의 ‘빈치’라는 마을에서 태어나 1519년 67세의 나이로 프랑스 앙부아제에서 죽었다. 그는 키도 크고 목소리와 외모도 수려했지만, 더 빛나는 건 그의 재능이다. 화가, 조각가, 발명가, 건축가, 과학자, 음악가, 공학자, 문학가, 해부학자, 지질학자, 천문학자, 식물학자, 역사가, 지리학자, 도시계획가, 집필가, 기술자, 요리사, 수학자 등으로 많은 업적을 남겼다.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조르조 바사리라는 예술가가 평하길 “창조주가 한 인간에게 엄청난 재능의 은총을 내렸는데 그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이고, 그가 만든 것들은 인간이 만든 것이라 보기 어렵다”고 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생애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피렌체의 유명한 공증인인 세르 피에르의 사생아였다. 당시 귀족 가문의 피를 물려받지 않은 일반 사생아들은 의사도 약사도 될 수 없었고 대학에도
인류사는 그동안 수많은 발명품과 함께 성장해왔다. 그중에서도 플라스틱은 철보다 가벼우면서도 견고하다는 점에서 인류 최고의 발명품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그리고 2023년 현재, 인류에게 혜택만을 줄 것 같던 플라스틱이 정작 인류의 요람인 지구에는 독이 되고 있다는 게 밝혀졌다. WRITER 이승엽 플라스틱 재활용률, 고작 9% 수치를 인용하지 않더라도 플라스틱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다는 건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지만,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플라스틱 사용 규제가 재개된 모습에서 일말의 희망을 보고 있다. 다만 재활용률에서는 갈 길이 멀다. 전 세계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률은 9%에 불과하며, 재활용되지 않은 폐플라스틱은 매립(50%), 무단투기(22%), 소각(19%)의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다. 화석연료를 이용한 플라스틱 생산과 환경적으로 건전하지 않은 폐기물 처리, 해양으로 유입된 폐플라스틱과 미세 플라스틱 등은 심각한 환경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환경에만 문제가 아니다. 전 인류의 생존에는 물론이고, 경제적 문제와도 직결되는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플라스틱 유입으로 인한 환경오염은 생태계 및 인류의 건강을 위협할 뿐 아니라 폐기물 처리와 오염 복구를 위한 추
피지컬의 기본을 다질 수 있는 겨울 시즌이 돌아왔다. 하체 근력과 관절 가동성, 단단한 코어를 만들어 놓을 기회다. 유진쌤이 추천하는 골프 스윙을 위한 하체 운동 시리즈, 그 세 번째는 ‘T 밸런스 자세’다. 올겨울 T 밸런스 자세를 활용해 하체 스트레칭은 물론 코어와 하체 근력을 탄탄하게 만들어 보자. WRITER 이유진 T밸런스 잡기 1.균형 잡기 바로 선 자세에서 한발을 앞으로 보내고, 뒤에 남은 발은 뒤꿈치를 들어 균형을 잡는다. 2.스트레칭 앞쪽 무릎을 자연스럽게 구부리면서 뒤쪽 발뒤꿈치를 바닥에 지그시 눌러준다. 뒤쪽 다리의 종아리가 스트레칭되면서 발목의 가동성이 늘어남을 느낀다. 3.정렬 상체를 기울여 머리부터 뒤쪽 다리까지 곧게 펴지도록 정렬한다. 잘못된 자세 1. 앞 다리 무릎을 너무 펴면 체중이 뒤에 남아 종아리와 발목이 늘어나는 느낌을 느낄 수 없다. 2. 반대로 너무 구부려서 앞으로 밀면 무릎에 부담이 갈 수 있다. 무릎에 부담이 가지 않을 정도만 자연스럽게 구부려주자. 3. 등을 구부리거나 허리만 숙이지 않도록 주의하자. T밸런스 그대로 스쾃! 1. 뒤쪽 다리를 천천히 들면서 한 다리로 균형을 잡는다. 이때 몸 전체는 T자 형태가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