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15명의 한국 선수가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에 출전하고 있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는 8일부터 잉글랜드 폭스힐스 클럽앤리조트 롱크로스 코스에서 열리고 있다. 11일까지 진행되며 총상금은 200만 달러(US)다. 2024 시즌 K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기록하며 상금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김민규(23.CJ),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챔피언 고군택(25.대보건설),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인 김홍택(31.볼빅)을 비롯해 이승택(29), 왕정훈(29), 정한밀(33.공감네트웍스), 배용준(24.CJ), 조민규(36.우리금융그룹), 배상문(38.키움증권), 정찬민(25.CJ), 김민휘(32), 조우영(23.우리금융그룹), 문경준(42.NH농협은행), 김비오(34.호반건설), 박찬규(27)가 본 대회에 나섰다. 특히 이번 대회 에서는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김민규가 대회 포스터 전면에 나서기도 했다. 김민규는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나선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공동 31위를 적어내는 활약을 펼쳤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 1라운드에서는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7)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빛 대관식을 치렀다. 그토록 그리던 올림픽 금메달을 품으며 앞서 따낸 은메달(2016 리우올림픽)과 동메달(2020 도쿄올림픽)을 합쳐 올림픽의 모든 메달을 수집하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11일(한국시간) 리디아 고는 프랑스 파리 외곽의 르골프 내셔널(파72·6374야드)에서 끝난 대회 골프 여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정상을 밟았다. 은메달은 8언더파의 에스터 헨젤라이트(25·독일)가, 동메달은 7언더파의 린시위(27·중국)가 가져갔다. 리우에서 은메달, 도쿄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던 리디아 고는 이로써 마지막 남은 금메달까지 차지하며 이 종목 최초로 모든 색깔의 메달을 수집하는 새 역사를 썼다. 골프가 112년 만에 정식종목으로 돌아온 리우올림픽을 시작으로 3개 대회 내리 개근해 금은동을 싹쓸이한 쾌거다. 겹경사도 맞았다. 이날 우승으로 리디아 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입성도 확정했다. 헌액까지 필요한 27점 가운데 단 1점이 모자랐는데 이번 금메달로 마지막 점수를 채웠다. 리디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기앙쿠르의 르 골프 내셔널(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2타가 된 리디아 고는 모건 메트로(스위스)와 동타를 이루며 공동 선두가 됐다. 공동 3위 로즈 장(미국), 야마시타 미유(일본·이상 7언더파 209타)와는 2타 차다. 리디아 고가 마지막 라운드를 선두로 마칠 경우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게 된다. 올림픽 골프 종목이 부활한 2016 리우 올림픽에선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에선 동메달을 가져갔던 그는 금메달로 방점을 찍을 채비를 마쳤다. 리디아 고는 6살 때 한국인 부모님을 따라 뉴질랜드로 이주했다. 이후 아마추어부터 '천재'로 주목받은 그는 잇따른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고, 2014년엔 만 17세의 나이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던 그는 2022년부터 다시 예전의 위력을 되찾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승을 채웠다. 2022년엔 정태영 현대카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남자골프에 이어 여자골프도 2024 파리 올림픽 노메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반환점을 돈 가운데 가장 순위가 높은 양희영과 선두와 격차는 7타 차다. 첫 날 부진에 이어 둘째 날에도 좀처럼 크게 치고 나가지 못하는 분위기다. 8일(한국시간) 양희영은 프랑스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2·6374야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를 친 양희영은 릴리아 부(미국) 딕샤 다가르(인도) 등과 함께 공동 14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단독 선두 모건 메트로(스위스·8언더파 136타)와는 7타 차다. 메트로는 세계 랭킹 137위로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2승을 거둔 선수다. 이날 전반 9개 홀에서만 이글 2개와 버디 4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올림픽 골프 여자부 9개 홀 최소타 기록이다. 선두에 1타 뒤진 2위는 중국의 인뤄닝이다. 이날만 버디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137타로 단숨에 메달권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교포 선수 리디아 고는 5언더파 139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2016 리우 올림픽 은메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8일 오후 9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데콩그레에 있는 2024 파리 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선수위원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해 전 세계 28명의 후보와 함께 선거 유세를 벌인 '골프 여제' 박인비의 당락 결과가 공개된다. 박인비는 지난달 18일 올림픽 선수촌 공식 개촌과 함께 선거 유세를 시작해 7일 선거 운동을 마무리했다. 이 기간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이 IOC에 입성할 선수 위원 4명을 뽑았다. 대한체육회의 후보 선정과 IOC의 최종 검증을 거쳐 지난해 11월 IOC 선수 위원 투표에 출마할 최종 후보가 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는 20일의 선거 기간 동안 선수촌과 여러 경기장 등을 돌아다니며 한표를 호소했다. 박인비가 IOC 선수 위원에 당선되면 올해를 끝으로 임기를 마치는 유승민 IOC 선수 위원의 뒤를 이어 스포츠계에서 우리나라를 대변한다. 또 문대성(태권도·2008∼2016년) 전 위원, 유 위원에 이어 한국인 세 번째 선수 위원이 된다. 문 전 위원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유 위원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가 7일(한국시간) 시작한 가운데, 개최국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가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양희영은 이븐파, 고진영이 1오버파, 김효주가 4오버파로 파리 올림픽 첫날 경기를 마쳤다. 남자부 경기(파71·7174야드)와 달리 파72·6374야드로 전장을 줄여 경기한 여자부 경기는 남자부 경기에서 가장 어려운 홀이었던 18번 홀을 파4 홀에서 파5홀로 변경했다. 하지만 첫날 평균 스코어 74.180타로 2타 이상을 잃을 만큼 깊은 러프가 여자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컸다. 페어웨이를 지키는 샷의 정확성이 중요하고 일단 러프에서는 안전한 경기 운영을 하는 게 중요했다. 남자부 경기는 파 71인데도 평균 스코어 69.840타로 라운드당 1타 이상을 줄였다. 김효주는 “티샷이 러프에 들어가면 1타를 잃을 각오를 했지만, 막상 샷을 할 때는 잘 쳐보려고 하는 마음이 커 오히려 더 큰 실수로 이어지곤 했다”고 말했다. 대표팀의 맏언니인 양희영은 전반 3타를 잃었지만(버디 1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후반 들어 3타를 만회하는(버디 4개, 보기 1개) 뚝심을 보였다. 양희영은 "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골프 올림픽 최고 성적인 8위로 경기를 마친 김주형이 경기를 마친 후 한동안 눈물을 멈추지 못한 것을 보고 몇몇 외신들이 “병역 혜택의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라고 왜곡 해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1)에서 끝난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경기에서 단독 8위로 올림픽을 마친 김주형(22)이 대회를 마치자마자 눈물을 쏟은 것을 두고 미국 뉴욕포스트 등 일부 외신들은 김주형의 눈물이 병역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외신들은 ‘남자 골프에서 메달을 놓친 뒤 병역 의무를 피하지 못한 한국 선수가 눈물을 흘리는 순간’이라는 기사를 일제히 보도하며 한국의 병역 문제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라운드를 마친 김주형이 우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메달을 놓쳤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병역 면제 혜택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건강한 모든 남성들은 18~21개월의 군 복무를 해야 한다”며 “만일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딴다면 군 복무 면제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텔레그래프는 병역 문제가 선수들에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제33회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를 앞두고 KLPGA투어 선수들이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에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다. 오는 7일(수) 16시(한국 시각)부터 펼쳐지는 ‘제33회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종목에 고진영(29,솔레어), 양희영(35,키움증권), 김효주(29,롯데) 등 3명의 선수가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이에 KLPGA투어 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올 시즌 3승을 수확하며 KLPGA투어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상금순위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있는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은 “존경하고 자랑스러운 선배들이 올림픽에 참가하게 돼서 많이 기대된다.”면서 “모두 즐겁고 행복한 경기를 하고 오길 바란다. 대한민국 여자 골프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경과 함께 3승을 거두며 다승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예원(21,KB금융그룹)은 “고진영, 양희영, 김효주 세 선수 모두 정말 잘하는 선수들이라 3개의 메달을 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비록 한국에 있지만 마음만큼은 파리에 있는 것처럼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선전을 기원했다. 국가대표 시절 국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렉서스코리아가 국내 골프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4 렉서스 마스터즈’를 개최한다. ‘렉서스 마스터즈’는 2024 시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투어 신설 대회로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 소재의 에이원CC에서 열린다. 올해로 첫 대회를 맞이하는 ‘2024 렉서스 마스터즈’는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규모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열정과 환호’라는 콘셉트 아래 ‘팀 렉서스(TEAM LEXUS)’ 소속 박상현 선수(동아제약), 함정우 선수(하나금융그룹)를 포함한 총 144명의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명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렉서스코리아는 다채로운 스타일을 기반으로 진정한 고객 감동의 가치를 전달하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팀 렉서스(TEAM LEXUS)’ 운영 등 다양한 골프 관련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2024 렉서스 마스터즈’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KPGA 투어와 한국 골프 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갤러리들이 렉서스만의 진심 어린 환대인 ‘오모테나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시설과 체험 프로그램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한국 국가대표로 태극기를 달고 올림픽에 출전한 김주형이 13언더파 271타를 치고 단독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안병훈의 공동 11위를 뛰어넘는 한국 남자 선수 올림픽 최고 순위 기록이다. 안병훈은 이번 대회 6언더파 278타, 공동 24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해 2타를 잃은 게 아쉬웠다. 경기 뒤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김주형은 눈물을 보이며 "첫 올림픽 출전이었는데, 이렇게 감동적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메달을 못 따서 우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며 "사실 17번 홀 정도부터 (감정이) 올라왔다. 올해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받은 스트레스에 동반 플레이를 한 스코티 셰플러가 해준 말들이 겹치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주형은 "나라를 대표한다는 부담감도 컸고, 우리 남자 골프가 아직 올림픽 메달이 없어서 이번이 좋은 기회라고 여겼다. 제가 메달을 따면 대한민국 골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감정들이 대회가 끝나고 나온 것"이라며 "올림픽 경험이 어떤 것인지 잘 느꼈고,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가 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