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사단법인 좋은이웃 중앙회(회장 김소당)와 주식회사 한전MCS 대전세종충남지사(지사장 김병일)가 28일 오전 한전MCS 대전세종충남지사 7층 대회의실에서 상호 협력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한전MCS 대전세종충남지사 소속 4개 지점도 동참한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로, 각 기관 간 실질적 연대와 실행력 있는 나눔 활동의 토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좋은이웃 중앙회 김선우 중앙자문위원장, 한전MCS(주) 대전세종충남지사 김병일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상호 협력의 구체적인 방향성과 실행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좋은이웃 중앙회 김소당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더욱 따뜻한 나눔과 실천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진정성 있는 상생 협력의 기회를 열어준 김병일 지사장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혼란의 역사 속에 흔적 없이 묻혀버린 경허 대선사의 가슴 아픈 진실을 온몸으로 끌어안고 그토록 오랜 시간 인고의 세월을 견디면서 시절 인연을 기다려 왔는데, 오늘 드디어 그 보따리를 풀어 경허 대선사의 진면목을 세상에 알릴 다부진 발걸음을 떼다니, 참으로 감탄할 일입니다. 작가님, 동행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2025년 7월 29일, ‘경허기념관’ 홍현지 관장은 ‘동학사(東學史)-녹두장군의 멘토, 손윗처남 경허선사’ 연재의 말문을 여는 내게 이런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다. 내가 홍 관장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월간 ‘호남제일문(湖南第一門)’ 창간 준비 과정에서다. 창간호에 게재할 콘텐츠 아이템을 찾던 중 홍 관장과 관련된 ‘경허기념관(鏡虛紀念館)’과 ‘경허연구소(鏡虛硏究所)’에 대한 정보를 들었다. 전한 사람은 뱅기노자 백승기 대표였다. ‘녹두장군은 경허선사의 매제다. 경허선사 여동생은 녹두장군의 본부인으로 두 명의 딸을 낳았고, 젊은 나이에 이승을 떠났다. 그 뒤 인연을 맺은 두 번째 부인이 아들 두 명을 낳았다…’는 것이 그 정보의 골갱이였다. 나와 백 대표 등 3명은 7월 21일 일요일 오후, 홍 관장을 만나기 위해 인사동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우리나라 전통주의 자존심’을 지금까지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키겠다고 공언해 온 전주 이강주(李薑酒)의 조정형 회장은 ‘호남제일문(湖南第一門)’이 하마터면 박정희 정권의 시월유신을 찬양하는 ‘호남유신문(湖南維新門)’이 될 뻔했다고 지난 21일 회고했다. ‘유신쿠데타’라는 별칭을 가진 ‘시월유신(十月維新)’은 1972년 10월 17일, 박정희 정권이 장기 집권과 지배체제 강화를 위해 단행한 초헌법적인 비상조치다. 전주 입성을 알리는 상징물인 호남제일문은 현재 덕진구 여의동에 서 있다. 1977년 처음 건립됐다. 왕복 4차선 도로에 폭을 맞춰 세워졌다. 높이 5m, 길이 18m 규모의 시멘트 시설물이었다. 1991년 전주에서는 제72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렸다. 이 전국체전을 치르려고 전라북도는 전주 진입로를 종전의 25m에서 50m로 확장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때 호남제일문이 헐렸다. 1994년 전통 한옥의 팔작지붕 구조로 다시 세웠다. 오늘의 모양새를 갖춘 건 그때였다. 당시 전주시는 호남제일문 복원 공사에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는 계획까지 포함시켰다. 그러나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할 길이 없어 육교 기능을 갖춘 일주문 형태로 축소했다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남긴 어록이다. ‘호남이 없다면 국가도 없다’는 뜻이다. 이 어록에 따르면, ‘호남의 民心은 대한민국의 民心’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성싶다. 故 노무현 대통령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어록을 남겼다. 故 김대중 대통령은 ‘행동하는 양심’으로 나라를 이끌었다. 노 대통령의 ‘깨어있는 시민(市民)’의 ‘민(民)’과 김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良心)’의 ‘심(心)’을 조합한 ‘민심(民心)’으로 호남의 민심을 전하려 한다. [호남民心] 시리즈의 첫 번째 인물은 부안군 주산면 출신으로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전주시 부시장, 군산시 부시장 등의 공직을 두루 역임한 김양원 前 전라북도의회 사무처장이다. Q.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A. 행정고시는 결코 나에게는 출세의 수단이 아니었음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행시를 택한 이유는 첫째, 대학교 2학년 때 우연한 기회에 읽었던 ‘헌법’에 있다. 그 간결하고, 정교하고, 치밀한 문장에 인간의 권리와 사회의 정의, 그리고 언론의 자유와 권력의 위임과 분산에 관한 모든 규범을 담고 있다는 사실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호남의 종합월간지’를 표방하며 8월 하순 창간될 예정인 월간 ‘호남제일문(湖南第一門)’이 허 균과 매창의 사랑 이야기를 엮어 낼 소설 ‘정사암(靜思菴)’을 연재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중편으로 엮일 소설 ‘정사암’은 ‘호남제일문’의 편집인인 서주원 작가가 집필한다. 서 작가는 부안군 위도면 출신의 방송작가이자 소설가로 KBS 등 여러 방송사에서 방송작가로 활동했고, 장편소설 ‘봉기’와 실록정치소설 ‘봉하노송의 절명’을 펴낸 바 있다. ‘봉기’는 2014년 미디어오늘에 연재된 작품으로 1993년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와 2003년 부안반핵운동의 일부를 다뤘다. ‘봉하노송의 절명’은 노무현 대통령의 생애 마지막 날을 다룬 작품으로 총 3부 중 1부만 나왔다. 서 작가가 현재 집필 중인 작품은 대하소설 ‘파시(波市)’다. 이 작품의 도입부는 1884년 갑신년 가을 변산반도 적벽강 수성당 아래 여울굴에서 시작된다. 이후, 반세기 이상의 세월 동안 법성포, 줄로, 위도를 품은 칠산바다를 주된 공간적 배경으로 삼아 호남의 근·현대 해양 역사와 문화사 등이 서술된다. 월간 ‘호남제일문’을 창간하는 뱅기노자(대표 백승기)는 일찍이 전북의 역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우리나라 서예사에서 큰 획을 그은 ‘상형 한글 서체’ 개발자인 서예가 김두경 작가는 전북 부안 출신이다. 한국 근·현대 서예계의 큰 기둥인 강암(剛菴) 송성용 선생과 하석(何石) 박원규 선생의 예맥을 잇고 있다. 김 작가는 젊은 시절, 정통 한문 서예에 매진했다. 묵향이 더욱 짙어질 즈음, 그의 서예는 한글과 영어 등으로 폭이 넓어졌다. 고집스러운 예술혼으로 우리나라 서예의 현대화와 세계화를 이끈 인물이자 ‘한글서예의 거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 ‘상형 한글 서체’ 처음 선보여 김 작가는 상형문자가 아닌 한글에서 상징성과 조형성을 표현해 상형문자 느낌의 아름다운 글씨체를 만들어 냈다. ‘보는 글씨, 읽는 그림’이라는 새로운 전형을 만들었고, CI, BI 등 현대 디자인에 접목할 수 있는 응용력과 활용성을 높였다. 김 작가가 지난 2008년부터 선보인 ‘상형 한글 서체’는 언뜻 보기엔 추상화인지 문자인지 분별이 쉽지 않다. 난해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림이 아닌 분명한 문자로 읽을 수 있다. ‘상형 한글 서체’는 김 작가가 2008년 서울 인사동 개인전을 통해 서예계에 처음 선보인 한글서예의 서체다. 상형문자가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포괄적 지위를 가진 국제 환경 NGO이자,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과 UNESCO의 국제환경 자문기구인 그린크로스 한국지부(대표 안정업)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대한민국 제1호 생태법인’으로 지정하기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공식적으로 지지한다고 7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린크로스 코리아는 성명서를 통해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는 세계적으로도 귀중한 해양 생태 자산이다. 지역 기반의 생태법인 설립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 국제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 보호를 위한 제도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4번, 해양, 바다, 해양자원의 지속 가능한 보존 노력에 부응함은 물론, 해양 생태 교육, 지역사회 참여형 관리 모델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린크로스 코리아 관계자는 “제주도의 생태법인 지정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4번인 ‘해양 생태계 보전’의 실행모델이 될 수 있다”며, “국제 선언문인 지구헌장에 의거하여 제주도민, 시민사회, 학계가 함께 힘을 모아 돌고래와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호남의 손꼽히는 종합 월간지를 표방하며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호를 등록한 월간 ‘호남제일문(湖南第一門)’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대상’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호남제일문’에 따르면, 시상식은 매년 연말 서울 등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금년에 치를 그 첫 번째 시상식 일정은 오는 12월 초순으로 잡아 놓았다. 이 상의 수상 후보는 해당 연도에 호남을 빛낸 자랑스러운 호남인이다. 시상 부문은 ‘충무 대상’, ‘애민 대상’, ‘애향 대상’, ‘목민 대상’, ‘농업 대상’, ‘어업 대상’, ‘효행 대상’, ‘교육 대상’, ‘나눔&봉사 대상’, ‘다시 행동하는 양심 대상’, ‘ESG생활대상’ 등이다. 주식회사 뱅기노자(대표 백승기)가 발간하는 월간 잡지 ‘호남제일문’은 호남 문화의 융성과 세계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담아낼 주된 콘텐츠는 호남의 얼, 터, 말, 길, 맛, 멋, 술, 쌀, 판, 글, 붓, 끼, 끈, 집, 절, 산, 강, 바다, 솜씨, 사람 등이다. 광복 80주년의 8·15 광복절 즈음에 창간될 ‘호남제일문’의 제호는 전주의 초입에 세워진 호남지방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재인도네시아한인회(회장 김종헌)는 4월 22일(월), 한인회 회의실에서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인뉴스와 데일리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한인사회 각처에서 모은 총 11억 8,000만 루피아(IDR 1,180,000,000)로, 경상북도 자카르타사무소(소장 정성웅)와 경상남도 자카르타사무소(소장 김재현)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되어, 산불 피해 주민들의 구호 활동과 지역 환경 회복에 사용할 예정이다. 성금 모금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3일까지 진행되었다. 한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한인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김종헌 한인회장은 “녹록지 않은 이곳 사정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뜻을 모아주신 한인사회 개인 및 단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복구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웅 경북자카르타사무소 소장은 “한마음으로 도움을 보내주신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한국 할랄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미디어’를 표방하며, 5월 창간 예정인 월간 ‘할랄코리아’가 ‘할랄코리아비즈니스센터’를 개설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월간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할랄코리아는 ‘할랄은 종교적 의미를 뛰어넘는 글로벌 산업’이라고 할랄 산업에 대한 관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2023년 9월, 잡지 사업 등록증을 받은 할랄코리아는 지구촌 할랄 산업의 융성을 돕고, 특히 한류 문화산업을 이슬람 문화권에 널리 소개하는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고 월간지가 나갈 방향도 제시했다.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직후, 할랄코리아는 ‘할랄코리아비즈니스센터(Halal Korea Business Center)’ 개설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 약칭은 ‘HKBC’로 정했고, 센터장은 월간지 편집을 책임지는 김영식 편집인이 맡았다. 오는 5~6월에 공식 개설될 ‘할랄코리아비즈니스센터’는 할랄 인증 컨설팅, 브랜드 런칭 및 프로모션, 할랄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등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형 빌딩을 마련해 한국과 이슬람권 기업인들의 비즈니스룸, 무슬림을 위한 기도실과 레스토랑, 쇼핑몰 등을 입주시키겠다는 장기적 계획도 수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