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지난 2017년 착공돼 2026년 완공 예정인 ‘고속 국도 제14호 함양~울산선(함양~합천) 제1공구 건설공사’는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했고, 쌍용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이 공사 현장에서 스크리닝스를 둘러싼 ESG워싱 논란이 불거졌다. ‘그린워싱(Green Washing)’은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는데,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거나 행동하는 것이다. 속칭 ‘가짜 환경주의’, ‘위장 환경주의’, 심지어 ‘친환경 사기’라고도 불린다. 유사한 개념으로 ‘ESG워싱’이 있다. 실제 ESG경영을 하지 않으면서 마치 ESG경영을 하는 것처럼 속이는 행위다. ‘스크리닝스(screenings)’는 포장용 또는 구조물용 골재를 생산할 때 부산물로 얻어지는 부순 잔골재다. 전북 익산시 소재 환경단체인 NGO환경치유생태복원본부(본부장 윤종길)는 지난해 9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그린워싱탐사단’을, 이후 ‘ESG워싱탐사단’을 출범시켰다. NGO환경치유생태복원본부는 4월 초, 해당 공구 도로공사 현장에서 ESG워싱을 따져 보아야 할 문제가 발생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해당 공구 터널에서 나온 원석은 레미콘 생산용 골재, 부순 모래, 포장 골재로 선별 파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오는 12월 2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12월 26일까지 구리광장 및 돌다리사거리 일대에서 ‘2023 제1회 구리 빛 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구리광장을 시작으로 돌다리사거리까지 빛 조형물을 설치하고 야간 경관길을 조성해 지금까지 구리시에 없었던 아름다운 빛의 광장과 길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빛을 테마로 한 축제로 새로운 관광 자원을 조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및 구성해 지역 상권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구리 감성 광장’을 주제로, 행사 구간에 ▲축제 감성 ▲빛 감성 ▲먹방 감성 ▲MBTI 감성 ▲감성 가든 등 다양한 감성 테마가 있는 공간이 조성되며, 광장 주변 나무들에 다채로운 빛을 입혀 추운 겨울에도 따스함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방문하는 시민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축제장 곳곳에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 대표 캐릭터인 ‘와구리’ 캐릭터가 배치되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들이 배치되어 주기적인 점검을 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올해는 4년 만에 유채꽃, 코스모스 한강예술제가 부활하고, 구리시에서 최초로 마칭 페스티벌을 개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