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현석 기자 |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불황과 저성장을 극복할 열쇠로 ‘신기술’을 내건 뒤 “GS 사업 역량과 신기술을 결합하는 시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2024 GS 신사업 공유회’가 열렸다. 이날 공유회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GS 계열사 사장단, 신사업 담당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오전 9시부터 늦은 저녁 시간까지 마라톤 회의가 펼쳐졌다. 지난해 8월의 두 번째 행사 이후 약 5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허 회장이 올해 초 신년사에서 ‘신사업들이 본격적으로 큰 걸음을 내디뎌야 할 기회의 시간’으로 규정함에 따라 GS의 신기술 접목 및 창출을 위한 ‘총집결’로 보인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GS를 비롯해 GS퓨처스, GS벤처스 등 투자사가 전체 신사업 전략과 투자현황을 소개한데 이어 GS칼텍스와 GS에너지, GS EPS 등 계열사가 나서 산업바이오, 순환경제, EV충전 등 주요 신사업 영역의 사업화 현황을 점검했다. 각 계열사들은 공유회 현장에서 GS가 추진하는 신사업 영역별 신기술과 기존 사업역량을 결합하는 방안을 연이어 발표했다. 특히 산업바이오 영역의 경우에
지이코노미 손현석 기자 | 현대자동차는 25일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실시, 2023년 누계 기준 판매 대수는 421만689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러시아 공장 매각을 반영한 연간 실적은 매출액 162조6636억원, 영업이익 15조1269억원, 경상이익 17조6187억원, 당기순이익 12조2723억원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IFRS 연결 기준으로 판매 108만9862대, 매출액 41조6692억원(자동차 33조4622억원, 금융 및 기타 8조2070억원), 영업이익 3조4078억원, 경상이익 3조2581억원, 당기순이익 2조2026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에 북미, 유럽, 인도 등 주요 지역의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판매 대수 증가 및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의 긍정적인 요인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보다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4분기 실적과 향후 전망에 대해 주요 시장의 수요 확대를 통한 판매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높은 금리 수준 등 대외 매크로(거시경제) 변수로 인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이코노미 손현석 기자 | 기아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기아는 25일 콘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3년 경영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액이 99조8,0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0.5% 상승한 11조6,079억 원, 당기순이익도 62.3% 오른 8조7,778억 원를 기록했다. 고수익 지역의 판매 비중 확대, 고가 차종 및 고사양 트림의 비중 확대 등 판매 믹스 개선에 따른 가격 상승효과에다 원화 약세가 지속되는 원달러 환율 여파로 모든 경영 지표에서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글로벌 판매 대수는 308만7,384대로, 전년 대비 6.4%로 올랐다. 특히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량 약진이 도드라졌는데 ▲하이브리드(HEV) 30만6,000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8만8,000대 ▲전기차(EV) 18만2,000대 등 총 57만6,000대로 전년 대비 18.2% 증가했다. 올해는 국제정세 불안,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구매심리 위축, 대기수요 축소에 따른 수요자 우위 시장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전망되는 가운데 기아는 구조적으로 자리매김한 선순환 수익 체계 강화와 전기차 라인업 본격 확대를 통한
지이코노미 손현석 기자 |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위한 ‘N키즈 금융학교’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N키즈 금융학교는 단기 교육방식을 보완한 금융교육으로 오는 2월 5일부터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역별 초등학생 저학년(1학년~3학년) 및 고학년(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운영되며, ▲1단계 월별 금융교육특강 참여(3월~6월) ▲2단계 청소년금융교육센터의 금융·직업 체험 참여(7월) ▲3단계 금융교육 리뷰 ▲4단계 ‘금융 골든벨’ 참여(8월)로 구성된다. 지난 2022년 수도권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3개 지역(서울 본부, 강원, 울산)에서 참여했다. 올해는 6개 지역(서울 본부, 서울 강남, 대구, 부산, 울산, 전남)에서 동시에 진행되다. 서울 본부는 초저·초고 각 50명 이내, 타지역은 초저·초고 각 10명 이내로 운영할 예정이며, 인원은 변경될 수 있다. 이석용 은행장은 “체계적 금융교육 및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금융교육지원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손현석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일반 동화책을 아동용 리딩북으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를 론칭했다. LG유플러스 키즈 플랫폼 ‘아이들나라’는 이 같은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이용하면 리딩북 제작 시간을 기존에 비해 80%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들나라 리딩북은 아동이 직접 책장을 넘기듯 전자책을 읽고, 취침 전 오디오로도 청취할 수 있는 콘텐츠다.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음성합성(TTS), 광학문자인식(OCR) 등 AI 기술을 활용해 PDF 형태의 동화책을 리딩북으로 변환해주는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한 권 분량의 리딩북을 제작하기 위해 일일히 텍스트를 입력하고 검수하는 등 제작 과정에 약 13시간이 소요됐지만 AI 기반의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제작 시간을 약 2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아이들나라 스튜디오에 출판용 도서원본(PDF)을 적용하면, AI가 글자인식·음성녹음·글자 및 음성 매칭 등 리딩북 제작을 위한 1차적인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사람은 AI가 작업한 결과물을 검수하고 편집하는 역할
지이코노미 손현석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말레이시아전 승리 기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BBQ는 25일 열리는 아시안컵 D조 조별예선 3차전 한국과 말레이시아 경기를 겨냥해 BBQ 멤버십 회원과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사앱 및 웹사이트로 주문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인기 사이드메뉴 ‘황금알 치즈볼’ 5알을 무료로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경기 당일 ID당 1회 쿠폰함에 자동 발급되며, 치킨을 포함해 2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오는 28일까지 요기요와 손잡고 최대 6000원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요기요 앱을 통해 치킨 포함, 2만원 이상 주문 시에 매 주문 건마다 횟수 제한 없이 자동으로 3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치킨대전 브랜드 전용 추가 7% 할인을 중복 적용하면 최대 6,000원까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BBQ 관계자는 “온 국민이 시청할 수 있는 저녁 황금 시간대에 말레이시아와의 대전이 펼쳐지는 만큼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치킨에 대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며 "국가대표 선수단이 맹활약할 수 있도록 BBQ와 함께 응원
지이코노미 손현석 기자 | CJ대한통운이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의 단체교섭 요구를 거부한 것이 ‘부당노동행위’라는 중앙노동위원회 판정에 불복소송을 냈지만 항소심에서 또 다시 패소했다. 서울고법 행정6-3부(부장판사 홍성욱·황의동·위광하)는 24일 CJ대한통운이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특수고용직인 택배기사들로 구성된 택배노조는 지난 2020년 3월 계약 대상인 대리점이 아닌 원청 CJ대한통운에게 단체교섭을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당했다. 이에 택배노조는 같은 해 9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부동노동행위 구제 신청을 접수했다. 그러자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해당 사건을 각하 처리했고, 택배노조는 상급 심의기관인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2021년 6월 CJ대한통운가 택배노조의 교섭에 응하지 않는 것이 부당노동행위라는 판정을 내렸다. CJ대한통운은 이에 불복해 곧바로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해 곤경에 처하게 됐다.
지이코노미 손현석 기자 | 전남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오는 26일부터 2월 1일까지 5개 권역별로 2024 시민과의 대화 ‘희망찬 목포 이야기’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목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23년도 시정 성과와 2024년도 주요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행사 방식에서 벗어나 박홍률 시장이 직접 주요 시정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희망찬 목포 이야기’라는 주제의 신년 대담을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목포시는 이처럼 특색 있는 시정 보고를 통해 열린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식전행사로는 시립예술단 공연과 모범시민 표창, 시정 홍보영상 시청 등 다양한 방식의 소통 콘텐츠가 마련된다. 목포시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행사의 세부일정을 안내하고 사정에 따라 개최 날짜와 시간,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시정 성과 공유와 향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손현석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여객시설, 문화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관계부서,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등 결함 발생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소화기·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비상구·계단 등 방화구획 유지관리 상태 등이다. 특히 화재 발생 요인이 높은 전통시장 4개소(웃장, 아랫장, 역전시장, 중앙시장)에 대해서는 특별 점검반을 구성하여 점검한다.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설 명절 전까지 보완하도록 하는 등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구조 특성상 소규모 점포가 밀집돼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이용객과 상인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손현석 기자 | 양양소방서(서장 김문하)는 관내 양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성린)를 방문해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양소방서 측은 이날 설 명절에 앞서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을 돕고 따뜻한 기부·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자활센터를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화재 예방 컨설팅도 진행했다. 양양지역자활센터는 지역 저소득층 참여 8개의 사업단을 관리하고 있으며, 피자와 파스타를 판매하는 ‘미태리’ 사업단을 주력으로 운영 중이다. 김문하 서장은 “우리 주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즐거운 연말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성린 센터장도 “기탁해준 소중한 후원금을 저소득층 취약계층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귀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