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구자철의 거짓말이 실시간 검색랭크에 오르며 관심을 끌고 있다. 한 누리꾼의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구자철의 거짓말’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캡처사진 몇장이 올랐다. 사진은 지난해 3월 방송된 MBC 스포츠 ‘분데스리가 특집 다큐’에 출연한 구자철 선수가 직접 요리를 하는 모습. 이날 구자철 선수는 “요리 못해요?”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엄청 잘한다. 칼질을 기가 막히게 한다”고 당당히 밝혔다. 그러나 막상 요리를 시작하자 서툰 칼질을 하며 구자철은 “제가 칼질까지 잘하면 어떻게 하겠어요. 피곤해요”라고 말해 제작진을 당혹케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2012년 최고의 거짓말은 구자철의 거짓말이다”, “이렇게 귀여운 거짓말? ”, “2012년 최고의 거짓말, 귀엽네”, “구자철, 구짓말쟁이 등극?”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미녀삼궁단’한국여자양궁대표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드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210-209, 1점차로 아슬아슬하게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7연패에 성공했다. 한국팀(이성진-최현주-기보배)과 중국팀(천밍-쇼징-파규팅)은 경기 초반 갑작스레 내린 비때문에 애를 먹었다. 가장 먼저 시위를 당긴 이성진은 7점을, 최현주 8점, 기보배는 6점을 쏘며 불안한 출발을 했고 이에 맞서는 중국팀도 천밍 8점 쇼징 7점, 파규팅 9점을 쏘며 아쉬워 했다. 3엔드에 접어들어 빗방울이 조금씩 약해지며 선수들은 기량을 발휘했다. 합계점수는 102-102, 128-128로 연속동점을 이뤄 갔고 10·8·8을 쏜 중국팀에 맞서 한국팀은 8·10·9를 쏴 승리는 한국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경기중반 최현주가 쏜 활이 9점이냐 10점이냐 애매한 상황도 나왔지만 주심 판정 결과 10점으로 확정 되며 한국의 전체점수는 155에서 156으로 수정되는 일도 있었다. 전체점수 184-182의 2점차 긴장되는 마지막 엔드 상황에서 한국의 기보배 선수가 침착하
한국 여자양궁단체 ‘미녀삼궁사’ 이성진-최현주-기보배 여자양궁국가대표팀이 일본을 221-206의 여유로운 점수로 누르고 결승전 티켓을 따냈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드 크리켓 그라운드 열린 한국여자양궁단체 4강전에서 한국과 맞붙은 일본(KANIE-KAWANAKA-HAYAKAWA)팀은 초반 다소 긴장된 듯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으나 오래 가지 못했다. 2엔드까지는 합계점수 108-107의 1점 차이로 팽팽한 분위기가 연출됐으나 3엔드부터 138-133으로 5점 차이로 벌어지기 시작했고, 5엔드에서 한국팀 10·10·10 만점을 쏘며 승리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때부터 일본은 패배를 인정하는듯한 미소를 띄었고 점수차는 점점 더 크게 났다. 한편 한국팀은 여자양궁단체 7회 연속 금메달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여자양궁단체 경기별 스코어]한국팀 (순서: 이성진-최현주-기보배) 1. 9 9 8 2. 8 9 10 3. 9 10 9 4. 10 8 9 5. 10 10 10 6. 10 9 8 7. 9 9 9 8. 10 9 10 = <221> 일본팀 (순서
한국사격의 ‘간판스타’ 진종오(KT)가 2012런던올림픽, 한국의 첫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왕립포병대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진종오는 총점 688.2를 얻어 한국에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본래 50m 권총이 주종목이었던 진종오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공기권총 10m부문을 휩쓸면서 50m부문까지 2관왕 등극 확률이 높아졌다.앞서 열린 본선에서 588점을 기록해 1위로 결선에 오른 진종오는 금메달을 목에 걸기까지 고비도 있었다. 6차 시기 9.3에 머문데 이어 7차 시기에서도 9.0에 그치면서 역전의 틈을 줬다. 2위였던 루카 테스코니(이탈리아)도 계속 10.5점 이상을 쏘며 매섭게 추격했으나 진종오는 침착하게 마지막 10차, 10.8의 높은 점수를 땄다. 계속해서 무표정으로 경기에 임한 진종오는 금메달이 확정되자 두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했다. 한편 진종오는 4년전 2008베이징올림픽 당시 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땄었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26일~27일 대구CC에서 열린 국내 유일 내셔널타이틀 시니어 아마 골프대회, ‘제41회 한국시니어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송봉섭 선수가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선수권부(만 55세 이상)에 참가한 송봉섭 선수는 대회 첫날 문현소 선수(2010년 우승)와 72 동타를 기록하며 공동선두에 올라 최종일 문 선수를 1타차로 밀어내고 합계 143타(72,71)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143타로 대회 최저타 기록을 경신(2009년 145타)한 송봉섭 선수는 올해도 같은 타수를 기록하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2위 문현소 선수(144타 72,72), 3위 조건호 선수 145타(73,72). 올해 그랜드시니어부(만 65세 이상) 트로피는 일본 선수와 재일교포 선수들이 차지했다. 우승은 151타(78,73)를 기록한 일본의 Imada Yukio 선수다. 2위, 3위전은 154 동타가 나와 카운트백으로 순위를 가렸다. 최종일 76타를 기록한 재일교포 김선길 선수(78,76)가 2위에, 77타를 기록한 Onoda Takamura(77,77)가 3위에 입상했다. 단체전에서는 경기팀이 2라운드 합계 438타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대구(2011년 우승)
‘마린보이’ 박태환의 전담코치 마이크 볼이 비디오 판독을 보고 박태환의 실격을 인정했다. 박태환의 코치인 마이크 볼과 대한체육회 관계자가 항의하며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다. 하지만 판독 후 ‘출발직전, 몸이 미리 움직였다’는 것에 대해 마이크 볼은 실격에 대해 어느 정도 인정했다. 박태환은 경기 후 당황해 하며 “레이스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었다. 아직 상황이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하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박태환은 3분46초68을 기록하며 3조 1위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스타트때 약간 문제가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대한 체육회는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정식으로 경기에 이의를 신청하는 상소를 올렸으며 이에 대해 실격이 번복 된다면 박태환은 4위로 결선에 올라갈 수 있다. <사진=MBC 중계 화면 캡처>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박태환이 자유형 400m 예선에서 1위의 좋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실격 처리 됐으며 현재 비디오 판독중이다. 박태환은 28일(한국시각) 영국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3조 경기에 출전해 3분 46초 68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박태환 선수는 실격처리돼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스타트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현재까지 정확한 실격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박태환 역시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박태환은 경기 직후 MBC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플레이에 문제가 있었나?”라는 질문에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모르겠다”라며 잘라 답했다. 박태환은 인터뷰 도중에도 전광판을 보며 이해 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이어 “내 레이스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지금 내용을 잘 모르겠다.”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고 인터뷰를 마친 뒤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한편 박태환을 실격시킨 심판 중 중국인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MBC 중계 화면 캡처>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경기 여주의 360˚CC가 오는 8월 31일까지 카트비를 받지 않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1팀 4인 플레이 기준으로 해당 골프장 홈페이지에 가입한 사람에 한해 주중에는 누구나 무료로 카트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 골프장은 또한 예약 예치금 제도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주중 그린피 1만원을 깎아 준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골프클럽Q안성에서는 정기휴장일에 맞춰 캐디자치회 ‘마루회 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11일 클럽 내 캐디를 대상으로 시행했던 ‘초보자 골프레슨’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개최했다. 이 대회는 캐디 중 과반수 이상이 참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골프장에서는 시상품으로 골프백4세트, 모자, 볼, 기타 골프용품 등을 후원했다. 대회 결과로는 메달리스트 최정미 캐디, 베스트 팀웍상에 조은화 캐디 외 3명 등 총 11개 부문의 시상을 했다. 더불어 지난 7월부터 ‘생활체육3급반’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현 프로그램은 캐디 근무자들의 골프에 대한 식견을 넓힘과 동시에 골프실기 능력과 고객서비스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시작했으며 활성화 중이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은 메이저 사상 처음으로 `벙커` 없이 진행한다. 미국프로골프협회는 26일(한국시간) “8월 9일부터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키아와 아일랜드 오션코스에서 열리는 PGA 챔피언십은 벙커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 주변은 물론 페어웨이 곳곳에도 모래가 넓게 펼쳐져 있지만 벙커가 아닌 페어웨이나 러프에서처럼 샷을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벙커와 잔디의 구분이 애매한 곳이 많아서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다. 이에 따라 해저드 구역 내에 있는 모래를 제외하면 바닥에 클럽을 댈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물질(루스 임페디먼트)을 제거할 수 있고 연습 스윙이 가능해진다. ‘노(No) 벙커룰’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91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서도 벙커 없는 경기가 펼쳐졌고, 2007년 시니어 PGA 챔피언십 때도 같은 룰이 적용됐다. 하지만 정규 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는 `노 벙커룰`은 처음이다. 키아와 아일랜드 오션코스는 어렵게 만들기로 소문난 피트 다이의 코스 중에서도 최악의 골프장이다. 지난해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 7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