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홈개막전에 참석했다. 이날 강 시장은 경기장 내 마련된 ‘G-패스’ 홍보관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반값 대중교통 카드인 G-패스를 알리는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룰렛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광주시 정책을 적극 홍보했다. 광주시는 G-패스를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교통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홈개막전에 참석해 KIA 이범호 감독과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홈개막전에 참석해 KIA 이범호 감독, NC 이호준 감독에게 오매나 인형을 증정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태국 시장을 겨냥한 농수산물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태국의 유통업체 ‘지두방아시아(대표 임준호)’와 1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입점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날 태국 방콕에서 ‘TMK(Thailand) Co., Ltd.(대표 강병수)’와 200만 달러 규모의 마른김 수출 협약까지 성사시키며 총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약은 고흥군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스낵 브랜드 ‘타우깨너이(เถ้าแก่น้อย, Taokaenoi)’와 협업해 고흥산 김을 주원료로 한 스낵 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두방아시아’는 태국 방콕, 치앙마이, 파타야 등 주요 도시에 한국 식자재 전문 매장을 운영하는 유통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산 김, 유자, 미역, 쌀 등 다양한 농수산물이 태국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그동안 태국 시장에서 고흥군 농수산물의 유통은 미미한 수준이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고흥산 농수산물의 품질을 직접 알릴 기회가 생겼다. 고흥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청년들의 군정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실질적인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청년 군정참여 활동 포인트제'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고흥군에 거주하는 18~49세의 청년들에게 군정 참여 활동에 따른 포인트를 최대 40만 원까지 지급하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정책 발굴 및 지역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고흥군 대표 누리집에서 본인 인증을 거친 후, 청년 군정참여 활동 포인트 지원 항목에 맞는 활동을 등록하면 된다. 정책 제안, 군정 홍보, 축제 참여, 교육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항목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참여 횟수와 채택 여부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포인트는 매 분기 고흥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도를 통해 청년들이 군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청년정책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시책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가 특·광역시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AI) 당직민원 처리 시스템인 'AI 당지기'가 민원 처리 효율성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 시스템은 2025년 2월까지 총 9853건의 민원 전화를 접수하며, 그 중 84%를 자동으로 처리했다. 특히, 대중교통 불만 신고나 간단한 문의 등에서 높은 처리 비율을 보였다. AI 당지기는 실시간으로 민원 전화를 응대하고, 민원이 필요한 당직기관으로 자동 연결하거나 담당 부서에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시민들은 각 기관의 당직 번호를 찾아 전화를 걸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AI 당지기 도입 후에는 민원인이 원하는 기관에 직접 연결되거나 관련 정보를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되어 큰 편리함을 제공했다. 광주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의 당직 근무제를 폐지하고, 재난안전상황실과 전담 인력 배치를 통해 24시간 민원 응대 체계를 구축했다. 기존에는 직원들이 민원 전화를 직접 받으면서 발생하던 업무 공백이 줄어들고, 피로도 또한 대폭 감소했다. AI 시스템 도입 전, 직원이 직접 처리한 민원 전화는 하루 평균 20건에서 8건으로 줄어들어 민원 응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의 자랑, 강진쌀이 드디어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19일, 강진군농협통합RPC에서 미국 동부로 강진쌀의 첫 선적을 시작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수출은 강진쌀의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미국 내 아시아계 및 히스패닉계 소비자들이 주를 이루는 시장에서 쌀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식 선호 트렌드와 맞물려 유기농 및 프리미엄 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강진쌀은 이미 한인 및 아시아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으며, 품질이 우수한 프리미엄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수출은 강진쌀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중요한 신호탄이 됐다. 강진군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미국 내 유통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강진쌀의 글로벌 진출은 미국을 시작으로 몽골,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로 확장될 계획이다. 중국 시장에 대한 가공업 등록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인 수출도 예정되어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미국 수출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의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지역 배달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특히, 지난 제53회 강진 청자축제 기간 동안 진행된 특별 할인 이벤트로 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131%나 급상승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진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월 17일부터 3월 3일까지 대대적인 먹깨비 할인 이벤트를 추진했다. 축제 전에는 3천 원 할인 쿠폰을, 청자축제 기간에는 최대 5천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그 결과, 단 15일 만에 10,408건의 주문이 쏟아지며 매출액이 2억 8천 4백여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주문 수는 5,644건 증가했고, 매출은 1억 6천여만 원이 늘어나 131% 상승했다. 특히, 청자축제가 열린 10일 동안에는 주문 수 7,036건, 매출액 1억 9천 3백여만 원을 달성하며 축제와 배달 시장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봤다. 먹깨비는 2022년 7월부터 강진군에서 운영된 공공배달앱으로, 최저 중개수수료(1.5%), 가입비 및 광고료 무료,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시 10% 할인 적용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의회 이형완 의원(목원 · 동명 · 만호 · 유달동)은 지난 19일 목포소방서에서 열린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서 의용소방대 활성화 지원 체계 마련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그동안 의용소방대는 화재와 재난 사고 현장에서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해왔지만, 법적 근거는 마련되어 있었으나 목포시 조례로 구체화되지 않아 체계적인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형완 의원은 의용소방대원들의 권익 향상과 소방 활동 참여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목포시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 관계자와 의용소방대원들로부터 감사의 뜻을 전해받았다. 이형완 의원은 기념식에서 “생업을 이어가면서도 화재 현장과 안전사고 예방, 그리고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목포시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는 데 의용소방대원들이 계속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의용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봄을 맞아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봄에는 웹툰 창작,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벚꽃 촬영 체험 등 순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들이 마련됐다. 순천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창의적인 콘텐츠가 어우러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글로벌 웹툰 발굴 프로젝트인 ‘웹툰 스타트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순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웹툰 창작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순천시와 케나즈가 협력하여 순천 글로벌 웹툰센터에서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의 예비 창작자들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스토리텔링 기획안을 작성하게 된다. 우수한 기획안은 향후 웹툰 아카데미 본 과정에서 집중 지원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댕댕이와 함께하는 순천일기’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국에서 35팀을 모집한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2박 3일 또는 3박 4일 동안 순천의 숙박시설, 전통시장, 관광지를 경험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0일 여성 농·어업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행복바우처 포인트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세 이상 80세 이하의 여성 농·어업인 5,827명으로, 이 중 5,245명은 3월 중, 582명은 5월 중에 포인트를 지급받게 된다. 행복바우처 포인트는 본인 명의의 농협채움카드에 1인당 연 20만 원씩 지급되며, 이를 식당, 미용실, 안경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로, 여성 농·어업인들의 문화와 여가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기존 76세에서 80세까지로 확대하여, 총 1,002명의 여성 농·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농어촌 지역 여성 농·어업인들의 문화·여가 활동 접근성을 높여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9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대응 발전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로 영호남 생활권 연결에 따른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여수시의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용역은 2월에 시작해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10개월간 여수시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보고회는 여수시 기획경제국장 주재로, 전문가 자문위원회와 해저터널 건설 대응 전담팀(TF)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여수시와 남해군의 대내외 현황을 분석하고, 주요 정책과 시사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관광 자원화에 미칠 가능성과 그에 따른 경제적, 사회적 영향을 논의했다. 여수시 기획경제국장은 “해저터널 개통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명확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며, “여수시에 미칠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여수시를 남해안 남중권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을 통해 여수시는 해저터널 개통을 계기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