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빛가람혁신도시 공원과 녹지 관리를 둘러싼 민관 협력 체계를 다시 세우며 시민 참여 기반을 넓힌다. 나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이화실에서 ‘빛가람 그린거버넌스’ 재구성 위촉식을 열고 시민과 전문가 등 14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지난 2023년 구성된 이후 공원 조성과 관리 과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재정비를 통해 기능을 보강하고, 현장 중심 점검과 실질적인 개선 논의에 무게를 실었다. 위원에는 주민 대표를 비롯해 도시공원·조경 분야 전문가,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빛가람동 공원과 녹지 분야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모아 운영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거버넌스를 민관 소통 창구로 활용해 생활권과 맞닿은 공원 관리에 전문성과 현장성을 함께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위촉식을 마친 협의체는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간담회를 통해 공원 운영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활동에 들어간다. 강상구 부시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원 관리 체계는 의미 있는 변화”라며 “시민의 일상과 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의 시장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나주시가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시정 공백을 줄이고 행정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나주시는 3월 19일부터 강상구 부시장이 시장 권한을 대행하는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윤 시장이 같은 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지방자치법' 제124조 제2항에 따라 권한대행 체제가 적용됐다. 관련 법령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선거에 입후보할 경우 예비후보 등록 시점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권한을 맡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상구 권한대행은 6월 3일 지방선거 종료 시점까지 시정 전반을 총괄한다. 시는 권한대행 체제 전환 내용을 전라남도와 나주시의회에 공문으로 통보하며 행정 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강상구 권한대행은 담양 출신으로 기획재정부에서 정부예산 편성과 정책 조정 업무를 수행하며 중앙행정 경험을 쌓았다. 이후 해남군 부군수, 전라남도 기업도시담당관과 에너지산업국장 등을 거치며 지역 정책과 산업 분야를 두루 경험한 행정가로 평가된다. 강 권한대행은 “공직자의 기본 역할에 충실해 지역 발전과 시민 생활 안정에 흔들림이 없도록 하겠다”며 “선거 기간 법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민선 9기 선거를 향한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지난 4년간의 성과를 앞세워 재선에 도전하는 구도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3월 20일 나주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윤 예비후보는 등록 직후 “지난 시간은 말이 아닌 결과로 나주의 가능성을 증명해 온 과정”이라며 “성과를 끝까지 완성해 나주 대도약의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주는 더 이상 국가 전략의 주변이 아닌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전남·광주 통합 흐름 속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재선 도전의 핵심 기조로는 ‘나주 대도약 완성’, ‘통합과 화합’, ‘균형 발전’을 제시했다. 동시에 정책과 비전 중심의 선거를 통해 지역 정치 문화를 바꾸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그는 국가에너지산단 확정(3500억 원),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1조 2천억 원),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설립, 영산강 국가정원화 추진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영산강축제가 남도 대표 축제로 성장한 점도 함께 언급했다. 전남·광주 통합과 공공기관 2차 이전을 두고는 “나주가 결정적 기회를 맞고 있다”고 평가했다. 나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국전력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 도암면 백련사 일원에서 ‘제3회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백련사 동백숲을 배경으로 자연과 휴식,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중심에 뒀다. 고즈넉한 사찰 분위기와 붉은 동백이 어우러지며 봄철 대표 체류형 축제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인다. 행사에서는 사찰음식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사찰김밥과 무스비 등 간편식부터 전통 조리법을 살린 메뉴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제6회 백련사 사찰음식 경연대회’도 함께 열려 전국 참가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사찰음식을 공개한다. 동백숲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폭넓게 마련된다. 백련사에서 해월루까지 이어지는 길목에서 스탬프를 모으는 ‘동백숲 스탬프투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동백꽃을 활용한 체험도 준비됐다. 손수건·원목 방향제·컵받침·양말목 키링 제작과 민화 굿즈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축제장 곳곳에는 포토존이 설치되고, 현장 사진 인화 이벤트도 진행된다. 동백숲과 녹차밭 일대에서는 보물찾기와 버스킹 공연이 열려 방문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진도군이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앞세워 지역 경제 지형을 바꿀 채비에 들어갔다. 단순한 발전단지 조성을 넘어 주민 소득과 재정 확충까지 함께 노리는 구상이다. 진도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관련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기대 효과를 공유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희수 진도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도의원, 공직자, 읍·면 이장단과 주민자치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정된 진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는 총 3.6GW 규모로, 약 25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생산 능력을 갖춘 대형 프로젝트다. 사업비만 약 20조 원에 달하고, 공동접속설비 구축에도 1조 60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건설과 운영 전반에서 약 5만 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여기에 기자재 생산, 유지보수, 항만·물류 등 연관 산업까지 더해지면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에 파급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재정 측면에서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진도군은 향후 20년간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집적화단지 지원금으로 약 3,084억 원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발전소 주변 지역에는 총 890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청년 주거 안정과 지역 문화 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진행된 두 가지 주요 행사는 군의 다양한 정책적 노력과 성과를 보여줬다. ■만원임대주택, 청년층 높은 관심 속 최종 선정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만원임대주택 임주자 추첨행사’에서는 총 23세대가 최종 선정됐다. 공개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사전 접수를 마친 263명 중 248명이 참여했으며, 약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선정 결과, 화순군 거주자가 15명(65%)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광역시 3명(13%), 그 외 지역 5명(22%)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20대 13명(57%), 30대 8명(35%), 40대 2명(8%)으로 청년층 참여가 두드러졌다. 만원임대주택은 화순군 중심 생활권에 위치해 초등학교, 대형마트, 병원, 문화시설 등 생활 편의시설과 주요 교통망 접근성이 뛰어나 정주 여건이 우수하다. 최종 입주자는 4월 중 입주가 가능하며, 입주 후 14일 이내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계약 관련 사항은 23일 화순군 누리집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군 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이 대표 여름축제인 연꽃축제의 운영 방식을 손질하며 변화를 꾀했다. 기간을 줄이는 대신 프로그램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무안군은 제29회 무안연꽃축제를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올해 일정과 운영 방향을 확정했다. 지난해 운영 결과를 반영해 여름철 폭염을 피하고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마련하는 데 무게를 뒀다. 특히 기존 4일 일정에서 3일로 기간을 줄이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했다. 절감된 예산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편의시설을 보완하는 데 투입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 콘텐츠도 확대된다. 먹거리 공간과 휴식시설을 정비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소비 유도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박문재 축제추진위원장은 “기간은 줄였지만 프로그램 구성과 현장 운영에 힘을 실어 체감도를 높이겠다”며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더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무안연꽃축제는 회산백련지를 배경으로 열리는 무안군 대표 여름 행사다. 축제 기간에는 조생종 인취사 백련이 먼저 개화해 관람객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이 소상공인 금융 부담을 덜고 농업 현장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지원을 동시에 펼치고 있다. 군은 1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2026년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역 소상공인의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총 50개소를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대출 실행 이후 2년간 연 3% 이자를 보전하며, 지원 한도는 연 최대 90만 원, 2년간 총 180만 원이다. 대출 가능 금액은 최대 3000만 원, 금리는 연 5.5% 이하로 제한된다. 지원 대상은 보성군에 주소를 두고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으로, '소상공인기본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유흥주점업, 전자상거래 소매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은 전남신용보증재단 순천지점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군청 경제교통과에 제출하면 되며, 협약을 맺은 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군은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 순회 수리 및 안전교육’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3월 12일부터 10월 말까지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총 50회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수리 지도 요원이 마을을 찾아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예초기 등 소형 농기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17일 벌교읍행정복지센터와 고흥군 동강면사무소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상호 교차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 기부에는 양 기관 직원 각 15명이 참여해 상대 지역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생활권을 공유하면서도 행정 구역이 달라 교류가 제한적이었던 두 지역이 실질적인 협력의 첫 단추를 끼운 셈이다. 특히 단발성 행사를 넘어, 지역 간 관심을 확장하고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서진석 벌교읍장은 “이번 교차 기부를 통해 서로의 지역 발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고향사랑기부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등에 활용된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 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와 함께 3만 원 상당의 답례품 혜택이 주어진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 교육발전기금에 지역 금융기관의 온기가 다시 보태졌다.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18일 풍양농협으로부터 교육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이어진 기탁으로,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도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풍양농협은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소외계층 성금 지원과 취약농가 반찬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과 호흡하는 역할을 이어왔다. 공영민 이사장은 “지역 교육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한다”며 “기탁된 재원이 학생들의 성장 기반으로 쓰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철 조합장은 “지역 인재가 곧 지역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발전위원회는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올해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초중고 신입생 입학축하금과 성적우수 장학금 등 다양한 맞춤형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인터넷 강의 수강료 지원과 경시대회,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습 기회 확대와 동기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