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함평군이 캄보디아 유통업체와의 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해외 수출 확대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었다. 지역 농가가 공들여 키운 대표 농특산물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K-HC Food’ 브랜드의 위상을 키우는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 22일 함평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함평군과 캄보디아 유통업체 SREYMOM FRUIT SHOP(슬레이맘)은 샤인머스캣, 딸기, 태추단감 등 총 30만 달러 규모의 농특산물 수출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8월 캄보디아 현지에서 맺은 수출·입 MOU를 기반으로 꾸준히 교류해온 양측이,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쌓아온 성과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걸음 더 폭을 넓힌 셈이다. 이날 자리에는 함평군 관계자 8명과 온 슬레이맘 대표 등 슬레이맘 측 5명이 함께 참석해 향후 수출 전략, 캄보디아 시장 진입 방식, 품질 관리 체계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슬레이맘 측은 수출 농가와 선별·포장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장기 거래를 위한 검증 절차에도 공들였다. 이번 협약으로 함평군은 기존 ‘샤인머스캣 중심 수출 구조’를 넘어서 딸기, 태추단감, 만감류까지 품목을 확장하게 된다. 수출 기반이 넓어지면 농가 판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주소정책·농정업무·문화관광 분야에서 연이은 성과를 내며 종합 행정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정부와 전남도가 실시한 주요 평가에서 잇따라 상위권을 기록했고, 지역 관광자원을 예술적으로 조명한 사진공모전도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군정 전반의 탄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 주소정책 평가 ‘최우수’…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고흥군은 행정안전부 ‘2025년 주소정책 업무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정부 포상을 받은 셈으로, 주소행정 전반의 안정성과 실무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평가는 주소정책 공공 협업, 홍보 활용도, 주소정보시설 관리 등 총 26개 지표로 진행됐다. 고흥군은 ▲주소정보시설 정기 전수조사 ▲노후 시설물 선제 정비 ▲현장 중심 민원 대응 ▲초등학생 대상 메타버스 기반 주소교육 등 기초 행정부터 대민 서비스까지 균형 잡힌 정책 추진을 높게 평가받았다. 군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주소는 행정서비스의 시작점이자 생활안전과 바로 닿아 있는 분야”라며, “정확하고 신뢰받는 주소 행정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에서 연말을 맞아 지역 공동체의 온정을 나누는 두 가지 행사가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22일 열린 장흥군 농민연대의 불우이웃돕기 기증식에서는 10개 농업관련 단체가 함께 마련한 쌀 70포(10kg)를 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모은 이번 기부는 관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연말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쓰이게 된다. 정윤상 장흥군 농민연대 상임회장은 “농업인들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역시 “지역 농업인의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같은 연말 분위기는 청소년 현장에서도 이어졌다. 장흥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일 ‘2025년 아동·청소년참여기구 및 동아리연합회 해촉식’을 열어 올 한 해를 정리했다. 어린이의회,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아동정책제안단,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등 참여기구는 매월 정기회의와 정책 제안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목소리를 꾸준히 담아왔다.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역시 공연·비공연 동아리가 축제·경연·체험부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이 민원행정, 재정 운용, 문화유산 관리의 세 축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연이어 기록하며 군정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2025년 행정안전부 우수 민원실 평가에서 ‘국민행복민원실’로 다시 선정되며 전남에서 처음으로 3회 연속 인증을 확보했다. 2019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9년 동안 우수 민원실 지위를 유지하게 되는 셈이다. 민원실 내·외부 환경, 민원 절차 체계화, 응대 서비스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고, 상시 배치된 ‘민원 안내 도우미’ 운영도 현장 만족도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이 운영 방식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활용될 만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재정 분야에서도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정했다. 보성군은 19일 제319회 군의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5년도 예산 8,398억 원을 확정했다. 이는 보성군 재정 역사에서 가장 큰 규모다.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지원, 누리과정 보육료, 아동 놀이공간 조성 등 생활과 직결된 사업에 예산을 담았고, 농작물 재해보험, 친환경 직불제 등 농업 분야도 비중을 유지해 농가의 안정성 확보에도 힘을 실었다. 연말 회계 구조조정과 불용액 최소화 등 실효성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한 해의 변화와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2025년을 빛낸 10대 뉴스’를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선정해 발표했다. 부서에서 제출한 36개 후보 가운데 자체 심사를 거친 20개 안건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새올행정시스템·‘MY광양’ 앱·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설문이 진행됐다. 이번 조사 결과, 광양시의 인구 증가, 산업 전환, 디지털 행정 혁신, 관광·문화 경쟁력 강화 등이 시민들이 가장 크게 체감한 변화로 드러났다. 1위부터 5위까지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인구 증가 도시를 기록한 점 ▲모든 행정서비스를 ‘MY광양’ 앱 하나로 신청할 수 있도록 통합한 디지털 행정 혁신 ▲구봉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철강도시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한 점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11년 연속 수상 등이 꼽혔다. 이어 6위부터 10위에는 ▲광양매화마을의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섬진강재첩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2024 지역발전지수’에서 지역경제력·주민활력 분야 도내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전국 23위에 오른 점 ▲광양시가 교육발전특구 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관광 소비 활성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기반 확충, 장기요양 종사자 지원 강화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분야에서 연달아 정책 성과를 내고 있다. 입장료 환원 정책과 재활용 인프라 구축, 장기요양 종사자 역량 강화 행사까지 세 분야가 동시에 가동되며 지역경제와 생활환경, 돌봄 현장의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 관광객 입장료, ‘고흥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원 정책 시행 고흥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고흥우주발사전망대와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의 입장료를 고흥사랑상품권으로 즉시 되돌려주는 환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광객이 현장에서 낸 입장료를 지류형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방식으로, 1,000원 미만 금액을 제외한 전액을 환급한다. 예를 들어 5,000원 결제 시 5,000원을 그대로 돌려받고, 3,500원을 결제하면 500원을 제외한 3,000원이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군은 이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에 1억 3,000만 원을 투입하며, 현수막·SNS 홍보와 운영 과정 의견 반영 등을 통해 정책의 안정성과 실효성을 높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이 오는 23일부터 ‘2025 입주작가 성과전’을 선보인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장기·해외·단기 등 총 8명의 작가가 참여해, 고흥에서 채취한 흙과 전통 분청 기법을 기반으로 한 창작 결과를 한 자리에 모았다. 작가들은 조선시대 분청사기 원료 복원 연구 성과를 직접 활용하며, 같은 재료를 서로 다른 시각으로 해석하는 과정을 이어왔다. 일부는 흙의 물성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또 일부는 분청의 전통 위에 현대 조형 언어를 덧입히는 방식으로 접근해 고흥 분청이 지닌 가능성을 확장시켰다. 이번 전시에서는 입주작가들이 박물관에 기증한 신규 소장품도 함께 공개된다. 국제 교류를 통해 넓혀지고 있는 박물관 소장 체계를 관람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박물관 관계자는 “8명의 작가가 고흥의 재료와 전통을 각자의 언어로 풀어내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다”며 “분청문화박물관이 지역 기반을 세계 예술과 잇는 창작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물관은 내년에도 입주작가 프로그램 고도화와 국제 협업 프로젝트 등을 이어가며, 고흥 분청의 창작 스펙트럼을 꾸준히 넓혀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 간척지에서 농업과 태양광을 결합한 새 시도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고흥군이 ‘고흥형 영농형 태양광’ 표준모델을 만들기 위해 민·관·연이 함께하는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 19일 녹색에너지연구원, ㈜유에너지와 협약을 맺고 고흥만 간척지 인근에서 진행될 실증 연구에 들어간다. 정부가 국비 3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2026년부터 8년간 이어진다. 연구의 핵심은 고흥의 토양·기후에 맞는 태양광 구조를 찾아 농사를 유지하면서 전기 판매로 추가 수익을 얻는 방식을 완성하는 데 있다. 실증단지 조성은 군이, 설비 설계·시공은 ㈜유에너지가, 작물 생육환경 검토는 녹색에너지연구원이 맡는다. 흥양테크·흥양에너지 등 지역 기업도 참여해 보급 모델 마련에 힘을 보탠다. 공영민 군수는 “농업과 에너지 수익을 함께 가져가는 ‘햇빛연금’ 기반을 고흥에서 현실화하겠다”고 말했다며, 군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영농형 태양광의 단계적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함평엑스포공원 추억공작소가 올겨울 또 한 번 새 얼굴을 보여주면서 축제장을 찾은 발길을 자연스럽게 붙잡고 있다. ‘겨울 기차마을’이라는 테마를 입히자, 전시관 입구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조명을 품은 기차, 겨울 장식을 두른 ‘함평역’ 간판, 그리고 트리와 소품들로 꾸며진 내부 공간까지 사진을 찍지 않고 지나가기 어려운 풍경이 이어진다. 추억공작소는 원래 1960~70년대 함평의 생활상을 그대로 되살려 놓은 공간이다. 함평극장, 국민학교, 은하다방 등 그 시절의 삶을 디오라마로 담아 기성세대에겐 기억을 깨우고, 아이들에게는 ‘이런 모습이었구나’를 가르쳐주는 살아 있는 교과서 역할을 해왔다. 여기에 겨울빛축제의 감성이 더해지면서 전시장은 세대와 계절이 어우러진 독특한 공간으로 변했다. 또 다른 명소인 순금 162㎏의 황금박쥐 조형물이 있는 황금박쥐전시관 역시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한 공간 안에서 과거의 생활사, 지역 상징물, 겨울 분위기가 함께 펼쳐지니 가족 단위 관람객이 오래 머물며 둘러보는 모습도 쉽게 눈에 띈다. 특히 입구에 설치된 기차 포토존은 축제의 새로운 핵심 지점으로 자리 잡았다. 크리스마스 리스, 전나무 가랜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나주시가 관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되면서 긴급 방역 대응에 나섰다. 시는 21일 “농장 출하 전 정기검사 과정에서 AI 항원이 검출돼 즉시 비상 대응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나주시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항원 검출은 12월 19일 정기검사 단계에서 최초 확인됐으며, 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20일 고병원성 확진 통보가 내려졌다. 시는 확진 직후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이동 제한, 살처분, 소독 등 긴급 조치를 신속히 진행했다. 살처분은 이미 마무리됐으며 잔존물 처리도 48시간 내 정리할 계획이다. 20일 열린 긴급회의에서 윤병태 시장은 “방역 현장에서 출입통제와 소독이 제대로 이행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나주시는 21일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와 후속 대책을 논의하며 인근 가금농장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시는 24시간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검역본부와 합동 지도·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공산면 가금 밀집단지를 중심으로 통제초소 운영, 방역대(10km) 내 농가 이동 제한, 집중 소독 등이 병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