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제사이버대학교가 주최하는 ‘제2회 GJCU 골든그레이 모델 선발대회’가 11월 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단순한 미(美)의 경쟁을 넘어 시니어 세대가 자신감과 건강, 그리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무대로 기획된 이번 대회는 교육과 치유, 그리고 스포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시니어 문화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사이버대학교가 주최하고 홀인원코스메틱, 한국아트시니어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40세 이상 중장년층이 주인공이다. 참가자들은 패션 워킹을 통해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의 매력과 인생 스토리를 표현한다. 작년 1회 대회에서는 유은경 씨가 대상을 차지하며 시니어모델계의 새로운 얼굴로 주목받았다. 당시 심사위원단은 “나이를 넘어선 자신감과 품격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 평가했다. 올해는 보다 다채로운 무대 연출과 퍼포먼스로 참가자들의 개성과 에너지가 더해질 예정이다. ‘골든그레이 모델 선발대회’는 국제사이버대학교 시니어모델치유학과의 실습형 교육과정과 연계돼 있다. 학생들은 학기 중 배운 워킹, 포즈, 이미지 트레이닝 등을 바탕으로 실제 무대에 올라 배움의 성과를 직접 선보인다. 이 학과는 단순히 모델 기술을 가르치는 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법원이 고려아연이 해외 계열사를 활용해 최대주주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행위에 대해 SMC는 주식회사가 아니어서 그렇게 형성된 상호주는 법적 효력이 없다고 다시 판단했다. 이번 판결로 지난 1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된 주요 안건의 효력이 계속 정지되며, 양측의 경영권 분쟁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고등법원 제40민사부는 지난 29일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항고심에서 “1심 판단이 정당하다”며 고려아연 측의 항고를 기각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올해 3월, 영풍이 제기한 ‘임시주총 결의 효력정지 및 이사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인용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주주의 의결권을 헌법이 보장한 재산권의 일부로 보며, 그 제한은 상법상 명문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해석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고법은 이 같은 판단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고려아연이 출자한 해외법인 SMC가 주식회사가 아님에도 이를 ‘자회사’로 간주해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점에 문제가 있다고 봤다. 법원은 “상법 제369조 제3항에서 말하는 ‘모회사’와 ‘자회사’는 모두 국내 주식회사를 전제로 한 개념”이라며 “명확한 법적 근거 없이 자의적으로 확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국미디어그룹 이성용 회장이 북마리아나 제도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되며 한국과 마리아나 제도 간 문화·관광 교류를 이끄는 가교 역할에 나선다. (주)한국미디어그룹 이성용 회장이 북마리아나 제도관광청(Marianas Visitors Authority)으로부터 공식 ‘마리아나 관광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관광청은 위촉 이유에 대해 “이 회장이 보여준 흔들림 없는 헌신과 노력으로 북마리아나 제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독특한 문화, 환대 정신을 한국 사회에 널리 알리고 양국 간 교류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워렌 빌라고메즈 관광청 위원장과 자멜카 파이제로 전무이사가 공동 서명해 진행됐다. 관광청 측은 “이 회장의 활동이 마리아나 제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조성에 일조했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성용 회장은 “앞으로도 한국과 사이판, 마리아나 제도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의 장을 넓히며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은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청주온누리교회 담임목사로서 신앙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해온 인물이다. 언론과 종교, 사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데상트코리아가 AI 기반 온라인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3개월 동안 6천 건이 넘는 위조 상품을 적발하고 약 77억 원 규모의 피해를 막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데상트코리아㈜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AI 모니터링 플랫폼 ‘위고페어’와 협력해 주요 오픈마켓 위조 상품 단속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감시 대상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G마켓 등 9개 전자상거래 플랫폼. 단속 결과 6,443건의 가품 판매 행위를 적발했고, 차단 성공률은 99.6%에 달했다는 설명이다. 온라인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정품 대비 저가 유사 제품과 불법 리셀링이 고착화되는 문제에 대응한 조치다. 데상트코리아는 모니터링 결과 이미지 무단 도용(62%)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상품명·키워드 도용도 38%에 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 플랫폼에서 판매가 막혀도 다른 플랫폼에서 버젓이 유통되는 ‘풍선효과’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회사 측은 AI 분석을 통해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패턴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대응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했다. 과거에는 플랫폼별 규정 차이로 실제 조치까지 수 주가 걸리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협업을 통해 영업일 기준 5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환경오염 논란이 컸던 영풍 석포제련소가 최근 공식 수질 조사에서 ‘청정’ 수준을 기록하며 개선된 환경관리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공정 혁신에 기반해 수질 오염 우려를 줄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 자료를 보면, 제련소 하류 지점의 최근(8월) 수질은 1~2급수 수준으로 확인됐다. 용존산소, BOD, COD 등 지표가 모두 기준치보다 낮았으며, 카드뮴·비소·수은·구리 등 중금속은 전 항목에서 불검출로 나타났다. 제련소 상·하류 모든 측정 지점에서 유사한 수질을 보여 조업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뒤따른다. 현지에서 수달이 발견된 점은 생태계 회복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울산 온산공단 인근 하천과 비교할 경우, 수질 격차는 더욱 분명하다. 같은 기간 아연 농도는 석포가 최대 18배 낮게 측정됐다. 환경 분야 한 전문가는 “수년 전과 비교하면 석포제련소 주변 수환경은 확실한 개선 흐름을 보인다”며 “환경관리 체계의 전환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영풍은 2019년 ‘환경개선 혁신 계획’을 출범시킨 뒤, 4,400억 원 규모의 환경 설비 투자를 단행했다. 특히 2021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은 10월, 삼성노블카운티가 마련한 자선 바자회 ‘Fall in Love Market’이 입주민과 지역주민의 따뜻한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감의 자리가 되었으며, 수익금 전액은 지역 청소년 복지사업에 기부됐다. 삼성노블카운티(대표 박성현)는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용인 본관 잔디광장에서 자선 바자회 ‘Fall in Love Market’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입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지역 청소년 복지사업에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용품, 수공예품, 식품, 의류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되었으며, 지역 소상공인과 사회단체 등 40여 팀이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 특히 노블카운티 입주민 자선봉사모임 ‘보은회’의 의류 판매 부스와 용인 특산품 판매 코너가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현장은 지역 예술단의 탈춤 공연과 바이올리니스트 ‘콘(Kon)’의 연주로 시작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삼성어린이집 벼룩시장과 체험부스, 먹거리 코너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입주 어르신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호텔 산업이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인력난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현실이 있다. 인력 부족으로 인한 안전 공백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 에스원이 AI·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보안 솔루션을 통해 호텔 업계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나섰다. 호텔업계는 한류와 관광수요 회복으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5년 4월 기준 숙박·음식점업의 인력 부족률은 3.6%로, 전체 산업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이 같은 인력난은 곧바로 보안 관리 공백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숙박업소(호텔·모텔·민박 등) 내 강력범죄는 연간 3,400건을 넘어섰다. 객실 무단침입, 폭행, 절도 등 사건사고가 반복되며 투숙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 에스원은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를 선보였다. SVMS는 AI 알고리즘이 호텔 내 CCTV 영상을 분석해 외부인 무단출입, 폭행, 도난 등 이상 행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보낸다. 특히 야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프레비츠(FREBITS)가 세계적인 웰니스 페스티벌 ‘원더러스트 108 서울(WANDERLUST 108 SEOUL)’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프레비츠는 요가·명상·러닝을 결합한 ‘마인드풀 트라이애슬런’ 현장에서 건강한 피부 루틴을 제안하고, 현장 부스 운영과 100% 당첨 이벤트를 통해 ‘피부와 마음이 함께 회복되는 경험’을 선보인다.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원더러스트 108 서울’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00여 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웰니스 페스티벌이다. ‘러닝(5K)·요가·명상’을 하나로 묶은 ‘마인드풀 트라이애슬런(Mindful Triathlon)’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프레비츠는 이번 축제에서 ‘몸의 건강과 피부의 균형’을 동시에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을 전달한다.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비건 뷰티 브랜드로서, 건강한 생활습관 속에서 피부의 본연의 힘을 되찾는 ‘내면의 회복’ 메시지를 강조한다. 프레비츠는 이번 행사에서 오프라인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촉촉탱글 수분·탄력 듀오(세라 글래스 수딩 앰플·엑소 PDRN 볼륨 앰플)’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3개월간 전국 200여 명의 셰프가 실력으로 겨룬 ‘스테이크 마스터 챔피언십’에서 아웃백 광화문D타워점 장소희 셰프가 첫 ‘그랜드 마스터’로 선정됐다. 아웃백은 이번 대회를 통해 브랜드의 스테이크 전문성을 재확인하며, 외식업계의 교육·경연 문화를 새롭게 열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업계 최초로 개최한 ‘스테이크 마스터 챔피언십’이 지난 22일 결선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8월부터 3개월간 전국 아웃백 매장에서 선발된 200여 명의 스테이크 전문가들이 참가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4명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 결선 주제는 ‘치즈’. 셰프들은 자신만의 철학을 담은 창작 스테이크로 맞붙었다. 치즈의 질감과 향, 불의 강도, 플레이팅의 완성도까지 평가 항목은 까다로웠다. 미국 본사 총괄 셰프 에프렘 커틀러가 직접 심사에 참여해 한국 셰프들의 수준 높은 조리 실력에 감탄을 표했다. 최종 우승자는 광화문D타워점 장소희 셰프였다. 그는 고르곤졸라 버터를 올린 안심 스테이크에 레지아노 치즈 칩으로 불꽃을 형상화하고, 가지와 쥬키니를 곁들여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결선 현장에서 장소희 셰프는 직접 플람베 연출로 불꽃을 피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가 전국 매장 직원들의 제조 역량과 팀워크를 겨루는 ‘2025 코리아 피자게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동일한 품질의 피자를 구현하기 위한 실전형 대회로, 매장 간 품질 격차를 줄이고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는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 해운대점에서 ‘2025 코리아 피자게임’을 열었다. 전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5개 팀(2인 1조)은 정해진 시간 안에 페퍼로니와 이탈리안 소시지를 활용해 원토핑 피자 4판을 완성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도우 성형부터 토핑, 굽기까지 전 과정은 파파존스 글로벌 매뉴얼에 따라 이뤄졌으며, 실제 매장 운영과 동일한 환경 속에서 직원들이 기술과 집중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이 아닌,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Better Ingredients, Better Pizza’를 실천하는 현장형 교육의 성격도 담고 있다. 심사는 파파존스 미국과 한국 본사 관계자가 공동으로 맡았다. 심사 항목은 피자 제조 속도, 도우 크기, 토핑 균형, 위생 상태 등 매뉴얼 숙지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광주서구점이 1위를 차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