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백화점이 프랑스 파리의 명소 갤러리 라파예트와 다시 손을 잡고 VIP 제휴 서비스를 확대했다. 에비뉴엘 고객에게는 라운지 이용, 기프트 제공, 패스트트랙 환급 등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되며, 이는 단순한 쇼핑을 넘어 글로벌 경험을 중시하는 서비스 전략의 일환이다. 롯데백화점이 프랑스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갤러리 라파예트와 VIP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에비뉴엘 고객은 오스만 지점의 전용 라운지 ‘르 꽁시에르주’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샴페인과 기프트가 제공된다. 또 ‘핸즈프리 쇼핑’, 신속한 세금 환급 등 여행자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도 지원한다. 롯데백화점은 2010년 업계 최초로 갤러리 라파예트와 VIP 제휴를 체결한 이후 꾸준히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왔다. 내년에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계기로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롯데 측은 “VIP 고객에게 단순한 쇼핑이 아닌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에는 미쉐린 가이드 스타 레스토랑과 협약을 체결해 에비뉴엘 고객 전용 특전을 도입했다. 포인트를 활용한 예약 서비스, 웰컴 드링크, 스페셜 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최초 러닝워치 브랜드 뉴런이 주최한 첫 공식 대회 ‘2025 뉴런 한강마라톤’이 조기 마감되며 러닝 인구의 관심과 참여 열기를 확인했다. 뉴런(NU:RUN)이 마련한 ‘2025 뉴런 한강마라톤’이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자마자 선착순 조기 마감됐다. 국내 최초 러닝워치 브랜드가 직접 마련한 첫 공식 대회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며, 러너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모였다. 대회는 오는 10월 12일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다. 5km와 10km 코스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러닝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비는 각각 3만원(5km), 4만원(10km)으로 부담을 낮추고, 가족·친구 단위의 참가도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보이스캐디 주최, 런코리아 주관으로 진행되며, 허닭·디오에스앤유니크·칭따오·쌤소나이트코리아·미즈노·배상면주가 등 다양한 기업이 협찬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달리기를 넘어 풍성한 혜택과 특별한 경험을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마라톤을 매개로 한 스포츠·기업 협력의 긍정적 사례가 될 전망이다. 뉴런의 첫 공식 대회라는 점은 업계에도 큰 의미를 던진다. 해외 제품 일색이던 러닝워치 시장에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매일유업 상하목장이 소비자들의 꾸준한 요청에 힘입어 ‘유기농 그릭요거트 무가당 플레인’ 400g 대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설탕·향료·색소·안정제를 넣지 않고 유기농 원료 99.9%만을 사용한 이번 제품은 락토프리·고단백으로 온 가족이 함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국내 유기농 발효유 1위 브랜드로 꼽히는 상하목장이 기존 80g, 120g 제품에 이어 400g 대용량 요거트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아이 간식으로 안심된다”, “아침 식사 대용으로 대용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쏟아진 데 따른 결과다. 상하목장은 꾸준히 축적된 소비자 목소리를 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제품은 설탕과 향료, 색소, 안정제를 넣지 않은 무첨가 제품이다. 유기농 원료 함량은 99.9%에 달한다. 또 락토프리 방식으로 제조돼 유당 소화가 어려운 이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400g 한 통에 단백질 28g이 들어 있어 영양 밸런스를 중시하는 성인부터 건강 간식을 찾는 아이들까지 폭넓게 어필할 수 있다. 상하목장 그릭요거트는 철저한 동물복지 환경 속에서 생산된 원유로 만든다. 젖소 한 마리당 약 27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충남 금산군에서 열린 제433주년 이치대첩기념제가 진산역사문화연구회의 첫 주관 속에 성료됐다.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군민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국가사적 지정 추진에 힘을 싣는 계기가 됐다. 제433회 이치대첩기념제가 지난 26일 금산군 충장사에서 열렸다. 올해는 처음으로 진산역사문화연구회가 주관해 그 의미를 더했다. 많은 군민과 외부 방문객들이 참여하며 지역이 스스로 역사 계승의 주체가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행사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목숨을 바쳐 싸운 장병들을 기리는 헌화와 분향이 진행됐다. 이어 지난 6월 열린 백일장과 사생대회 입상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후손 세대에게 역사의 교훈을 전하는 교육의 장이 됐다. 입상작 전시는 승전의 의미를 다시금 부각시켰다. 학생들의 헌화송과 배꽃합창단의 무대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군의회 의장, 노경수 경찰서장 등 주요 기관장이 참석했으며, 충남도의원과 안동권씨 종친회, 완주군 관계자 등도 함께해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뜻을 함께했다. 박범인 군수는 “이치대첩의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해 다방면에서 힘쓰고 있다”며 “더 많은 군민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를 호주에 출시하며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미 ‘램시마’, ‘허쥬마’ 등으로 압도적 점유율을 확보한 호주·뉴질랜드 시장에서 후속 제품까지 내놓으며 글로벌 처방 가속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셀트리온은 호주 법인과 현지 파트너사 아로텍스를 통해 스테키마(우스테키누맙)와 옴리클로(오말리주맙)를 출시했다. 호주 제약 시장의 특성에 맞춰 병원 입찰과 약국 유통망을 분리 공략하는 방식으로 영업 효율을 극대화했다. 바이오시밀러 지원 정책이 활발히 시행되는 환경도 셀트리온의 시장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미 호주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 제품군이 57%, 허쥬마가 56%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램시마SC는 단독으로 27%에 달하며 현지 의료진들로부터 편의성을 인정받아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항암제 트룩시마도 점유율 17%로 처방 성과를 꾸준히 높이고 있다. 뉴질랜드도 독주 체제… 2026년 신제품 출시 예고 뉴질랜드에서도 셀트리온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허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이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는 강릉 어업인들을 위해 긴급히 500ml 생수 4만 개를 지원하며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와 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이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는 강릉 지역 어업인을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두 기관은 3일 강릉시수협에 500ml 생수 4만 개를 전달하며, 조합을 통해 관내 어업인들에게 신속히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생수 전달식에는 수협중앙회 최병호 강원본부장과 수협은행 권영근 강원금융본부장이 직접 강릉시수협을 찾아 고병남 조합장에게 물품을 전했다. 강릉시수협은 전달받은 생수를 빠른 시일 내 가뭄 피해 어업인 가정에 우선 배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제한 급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업인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강릉 지역 어업인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필요 시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협의 긴급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사회의 위기 앞에서 공공기관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가뭄이라는 불가항력적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윤리강령 및 활용 지침’을 제정·발표했다. 투명성과 학문적 성실성, 인간중심 원칙을 기초로 AI의 교육·연구·행정적 활용을 촉진하면서도 부정행위와 윤리적 문제를 예방해 공정한 학문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선언이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2일 원격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윤리강령 및 활용 지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교수·연구원·직원·학생 등 전 구성원이 AI를 교육과 연구에 활용하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학문적 성실성 훼손과 개인정보·저작권 침해 등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침에 따르면 교수자는 강의에서 AI 활용 가능 여부와 범위를 반드시 사전에 공지해야 한다. 또한 학생들이 생성형 AI 결과물을 그대로 제출하는 행위는 부정행위로 이어질 수 있음을 분명히 안내하고, 토론·발표 등 다양한 방식의 공정한 평가방법을 도입하도록 권장했다. 학습자 역시 수업 정책을 준수해야 하며, 생성형 AI의 결과물을 제출할 경우 출처 표기와 검증 의무가 주어진다. 특히 편향성과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판적 검토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일본 오사카세이케이대학교와 함께 K-문화산업을 주제로 한 국제 학술교류를 열고, 양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한류 마케팅 세미나와 공동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코로나로 중단된 양교의 유대 관계를 다시 이어가며, 청년 세대가 한·일 문화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경영학과 주관으로 일본 오사카세이케이대학교 교수·학생들과 함께 9월 1일부터 4일까지 학술 및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성수동 K-뷰티 시설, 광화문·통인시장, KBS 방송국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대표 문화산업 현장을 체험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카카오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견학하며 교류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3일에는 약 100명의 양측 관계자가 한세대학교 본관 강의실에 모여 본격적인 학술교류를 이어갔다. 최진탁 부총장의 환영사로 문을 연 이번 행사에서는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주경수 전무의 ‘K컬처 확산 전략’, 홍숙영 교수의 ‘K-POP 및 K-드라마 성공 전략’, 송민정 교수의 ‘K-예능 편성과 제작’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오사카세이케이대학교 학생 3개 팀과 한세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가 강원 평창 모나용평과 손잡고 프리미엄 객실에 하이엔드 안마의자 ‘뉴에라’를 비치, 여행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휴식 체험을 제공한다. 코지마(대표 이혜성)가 강원도 평창의 모나용평 아폴리스 콘도와 협업해 프리미엄 객실에 자사 하이엔드 안마의자 ‘뉴에라’를 비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내년 9월 1일까지 진행되며, 투숙객 누구나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코지마는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도 같은 리조트에 ‘카이저’ 모델을 도입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는 아폴리스 콘도 10개 객실로 범위를 확대했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객실에 마련된 ‘뉴에라’는 코지마의 대표 하이엔드 모델로, 독립 모듈이 움직이는 ‘듀얼 엔진’, 침대형 ‘모션 프레임’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자동 체형 측정과 커스텀 에어 마사지, 음성 인식 기능까지 탑재해 편의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코지마 관계자는 “지난해 제휴 당시 투숙객 호응이 커 올해는 객실 확대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풍 석포제련소가 생산직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스마트 쉼터’를 열었다. 현장 노동자들이 행정업무와 생활 편의를 24시간 자유롭게 해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노사 모두가 환영하는 실질적 복지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2일 ‘스마트 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호 영풍 대표 겸 석포제련소장, 강철희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다수가 참석했다. 회사는 이번 조치가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삶을 직접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스마트 쉼터는 약 70㎡ 규모로, 민원서류 발급, 인터넷 뱅킹, 회사 인트라넷 접속, 팩스 전송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졌다. 특히 3교대 근무체제 속에서 개인 시간 확보가 어려운 직원들이 24시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장 직원들은 “작은 민원 처리나 금융 업무를 위해 외부로 나가야 했던 불편이 줄었다”며 반겼다. 노조 역시 이번 조치를 환영했다. 강철희 노조 위원장은 “생산직 직원들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복지”라며 “3교대 근무로 개인 PC를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쉼터는 실질적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