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한세대학교가 26일 예루살렘홀에서 2025년 상반기 교원 정년 퇴임식을 열고, 20년 넘게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헌신해 온 유대현(컴퓨터공학과)·김필승(음악학과) 교수를 배웅했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26일 교무처(처장 임은영) 주관으로 교내 예루살렘홀에서 2025년 상반기 교원 정년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퇴임식의 주인공은 IT학부 컴퓨터공학과 유대현 교수와 예술학부 음악학과 김필승 교수다. 1998년 임용된 유대현 교수는 27년 6개월간 대학 IT 교육의 토대를 닦아온 주역이다. 그는 부총장, 기획처장, IT학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으며 학교 발전을 위해 힘썼다. 2005년 임용된 김필승 교수는 20년 6개월간 음악학과 전임교원으로 재직하며 수많은 음악 인재를 배출해왔다. 학문적 열정과 교육적 헌신으로 후학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은영 교무처장의 사회로 퇴임식이 진행됐다. 백인자 총장은 두 교수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20년 넘게 학교를 위해 헌신해 주신 교수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남은 교직원 모두가 교수님들의 발자취를 본받아 더 큰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모레퍼시픽의 고효능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오페가 신제품 ‘레티놀 레티젝션™ 세럼’을 내놨다. 300만 개 스피큘에 레티놀을 담아 피부 깊숙이 성분을 전달하는 기술을 앞세워, 콜라겐 특수관리 이상의 탄력·주름 개선 효과를 입증하며 화장품 시장의 ‘고효능 경쟁’에 불을 붙였다. 300만 개 스피큘에 담은 레티놀 아이오페가 새롭게 선보인 ‘레티놀 레티젝션™ 세럼’은 피부 속 깊이 성분을 전달하는 독창적 기술로 무장했다. 300만 개의 스피큘에 레티놀을 담아 피부 흡수율을 높였고, 기존 제품 대비 46% 더 빠르고 깊은 침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자극은 줄이고 효능은 극대화한 설계”라는 평가가 나온다. 콜라겐 특수관리 능가하는 효과 아이오페는 콜라겐 부스터 특수관리와 1:1 비교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결과는 숫자로 드러났다. 탄력 49% 개선, 주름 83% 개선, 윤기 88% 개선. 단 한 번의 사용으로도 눈에 보이는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단순 화장품을 넘어 ‘홈케어 전문관리’ 수준에 근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국 유통망 확대 전략 이번 제품은 8월 25일 아모레몰과 네이버 브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외식업계 디지털 전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매드포갈릭이 배민 안내로봇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며 스마트 외식 서비스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객 맞이 인사부터 좌석 안내까지 수행하는 로봇을 통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과 차별화된 외식 경험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최초 안내로봇 정식 도입, 전국 매장으로 확대 중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대표 윤다예)은 배민로봇의 안내로봇을 지난 6월 시범 도입한 이후 현재 전국 21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서빙로봇을 활용해 온 매드포갈릭은 이번 안내로봇 도입으로 외식업계 푸드테크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고객 맞춤형 접객 서비스…예약부터 좌석 안내까지 척척 신형 안내로봇은 예약 시스템과 연동돼 입장 고객을 지정 좌석까지 안내한다. 예약번호 입력 시 자동 안내가 가능하며, 예약 없이 방문한 경우에도 매장 내 우선순위에 따라 좌석을 배정한다. 여기에 인사·고개 끄덕임 등 인터랙션 기능까지 탑재돼 고객과의 자연스러운 교감을 지원한다. 고객 반응 긍정적, 직원 업무 강도 완화 효과도 현재 안내로봇이 운영되는 매장에서는 고객의 자발적 이용률이 높게 나타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의 신제품 치킨 ‘콰삭킹’이 출시 5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마리를 돌파하며, 치열한 치킨 프랜차이즈 경쟁 속에서 새로운 흥행 강자로 부상했다. 단발성 반짝 인기를 넘어 중장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뿌링클’과 함께 bhc의 주력 제품군으로 합류하고 있다. bhc가 지난 2월 28일 선보인 ‘콰삭킹’은 불과 두 달 만에 100만 마리 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8월 11일 기준 300만 마리를 넘어섰다. 신제품이 초기 흥행 후 판매가 둔화되는 일반적 흐름과 달리, 오히려 판매 속도가 가팔라지는 이례적인 성장세다. 가맹점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치며 ‘효자 메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7월 새롭게 출시된 ‘콰삭톡’과의 시너지도 두드러진다. 두 제품을 합산한 매출 점유율은 15%를 넘어섰으며, bhc는 ‘뿌링클’·‘맛초킹’과 함께 ‘콰삭킹’이 안정적인 주력 제품군에 합류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단발성 유행을 넘어, 재구매와 신규 고객 유입이 고르게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콰삭킹’은 쌀·감자·옥수수로 만든 3가지 크럼블을 슈레드 형태로 입힌 독창적 튀김옷과 매콤한 하바네로 소스의 조화를 강점으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물류센터에서는 인력 부족과 안전사고, 오배송·분실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보안업체 에스원이 AI 기반 ‘물류 추적’과 ‘안전모니터링’ 솔루션을 내놓으며 물류 현장의 새로운 안전망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 따르면 국내 택배 물량은 2021년 36억3천만 개에서 2023년 51억5천만 개로 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물류센터 면적은 48% 늘었으나 종사자 수는 8% 증가에 그쳐 관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 결과 오배송, 분실, 환불·재배송 같은 손실이 늘어났고, 컨베이어벨트 사고나 추락, 지게차 충돌 등 중대재해도 잇따르고 있다. 에스원은 현장 혼란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 해법을 제시했다. 먼저 ‘물류 추적 솔루션’은 상품의 송장번호를 입력하면 포장부터 분류, 출고까지 전 과정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원인 규명이 빨라지고 분실·오배송으로 인한 비용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실제로 BGF로지스 검단센터는 해당 솔루션 도입 후 물류 손실률이 30% 가까이 줄었다. 또한 ‘SVMS 안전모니터링 솔루션’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화재, 위험 구역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구독자 196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랄랄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이명화’ 굿즈 4억 4천만 원 상당을 기부하며 이주배경아동과 범죄피해아동 지원에 나섰다. 팬들의 응원으로 탄생한 선물이 사회적 나눔으로 확산되면서 ‘선한 영향력’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25일, 유튜버 랄랄이 기부한 ‘이명화’ 굿즈 27,571개를 전국 이주배경아동 및 범죄피해아동 1,058명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품은 티셔츠, 파우치, 떡메모지, 썬캡모자 등으로 총액은 약 4억 4천만 원에 이른다. 초록우산과 랄랄은 단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1일까지 후원자 2,500명에게 굿즈와 초록우산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유튜버와 구독자가 함께 나눔에 동참하는 새로운 방식의 기부 모델로, 팬덤 문화가 사회공헌으로 확장되는 상징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랄랄은 “이명화를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함께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 역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북대병원이 APEC 2025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APEC 2025 KOREA 응급의료 지원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세계 정상들이 모이는 국제무대에서 의료 안전망을 책임지는 중심축으로서, 경북대병원이 맡을 역할에 이목이 집중된다. 국제회의 대비 의료 안전망 강화 경북대병원(병원장 양동헌)은 22일 병원 본관 앞에서 ‘APEC 2025 KOREA 응급의료 지원단’ 현판식을 열었다.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지원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 약속 현판식에는 외교부 오정우 시설사업부장, 경상북도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 양동헌 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병원장은 “세계 정상들이 모이는 만큼, 단 한 치의 의료 공백도 허용하지 않겠다”며 “경북도·경주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회의 진행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대병원의 국제적 위상 확대 경북대병원은 이미 지역 거점 대학병원으로서 재난의료 및 응급상황 대응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지원단 출범을 계기로 국제회의 안전 관리라는 새로운 경험을 축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최고급 스위트룸 숙박과 수천만 원대 회원 전용 스파를 100만 원에 경험할 수 있는 패키지가 나왔다. 더 플라자가 화장품·스파 전문 기업 LBB와 손잡고 일반 고객에게도 럭셔리 스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정 상품을 선보인 것이다. 더 플라자는 최근 확산되는 ‘미코노미(Me+Economy·나를 위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급 스파 패키지를 마련했다. 이번 패키지는 플라자 스위트 1박, 클럽 라운지 2인 이용권, LBB 스파 바우처 50만원권, LBB 화장품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회원 전용으로 운영되던 ‘페이셜&풀 바디케어’ 프로그램을 일반 고객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협력사 LBB는 일부 고소득층만 누려온 회원제 스파를 운영하는 곳으로, 회원 가입 없이도 예약만 하면 이번 패키지를 통해 최고급 테라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숙련된 테라피스트가 맞춤형 이완 마사지와 집중 케어를 제공하며, 안티 멜라닌 화장품 세트까지 함께 제공된다. 패키지에 포함된 플라자 스위트룸은 벽면 절반 이상이 창으로 설계돼 시청 광장과 경복궁 등 도심의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독특한 디자인의 가구와 소품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가 발달장애인 태권도 시범단 선수들과 지도자를 초청해 ‘피자교실’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도우를 직접 치고 원하는 토핑을 올리며 피자를 완성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이어졌다. 22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한국파파존스 교육실에는 (사)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 소속 태권도 시범단 선수 8명과 지도자 2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도우 슬래핑부터 소스 바르기, 토핑 선택, 포장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각자 개성이 담긴 피자를 완성했다. 평소 피자를 즐겨 먹던 최주승 선수는 “같은 재료도 취향에 따라 전혀 다른 피자가 된다는 점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파존스와 함께하는 피자교실’은 매달 1회 무료로 운영되는 고객 참여형 쿠킹클래스다. 가족, 친구, 동료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만 6세 이상이면 참여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더 좋은 재료, 더 맛있는 피자’라는 파파존스의 브랜드 철학을 사회적 가치와 연결한 사례다. 지난 6월에는 환경의 달을 맞아 ‘그린잇 식물성 피자’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했고, 청소년희망학교 학생들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의료 인공지능 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 322510]가 자체 개발한 뇌졸중 분석 솔루션 ‘JLK-CTL’이 대규모 임상 연구에서 높은 성능을 입증하며 응급 뇌졸중 진단의 혁신을 예고했다.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이번 연구 결과는 신속한 환자 선별과 예후 예측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뇌졸중 치료 패러다임 전환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제이엘케이는 534명의 급성 뇌졸중 환자 데이터를 활용한 다기관 임상 연구를 통해 JLK-CTL의 성능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해당 솔루션은 대혈관 폐색(LVO)을 85.9%(AUC 0.859)의 정확도로 예측하며 민감도 78.7%, 특이도 83.2%라는 우수한 지표를 기록했다.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 Stroke: Vascular and Interventional Neurology 최신호에 실렸다. 기존 응급실 표준 검사인 비조영 CT(NCCT)는 접근성은 높지만 미세한 변화를 판독하기 어려워 대혈관 폐색 진단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JLK-CTL은 조영제 없이 촬영한 CT 영상을 AI가 수 초 내로 분석해 LVO 가능성을 점수화(JLK-CTL LVO Score)한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