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풍이 경북 봉화 석포제련소에 제6호기 산소공장을 완공하며, 질소산화물 감축을 위한 오존산화 기술 기반을 확충했다. 100년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련소 구축을 내세우며, 환경 개선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제련공정 연계 오존처리 시스템 도입… 고순도 산소로 배기가스 정화 효율 높여 영풍은 26일, 석포제련소 3공장에서 제6호기 산소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완공된 공장은 하루 최대 116톤의 고순도 산소를 생산하며, 이를 오존 발생 설비에 공급해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복합 정화 시스템에 활용할 예정이다. 오존은 배기가스 전처리에 사용되며, 환경부의 통합환경관리 제도에 따른 배출 기준을 안정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8,000억 규모 환경개선… “무방류 시스템도 세계 최초” 영풍 석포제련소는 1970년 설립 이래 환경 논란에도 불구하고 8,000억 원 규모의 환경개선 혁신 계획을 수립해왔다. 2021년에는 세계 제련소 최초로 공정 폐수를 외부에 전혀 배출하지 않는 무방류 수처리 시스템을 도입, 친환경 공정 운영을 선언했다. 주요 굴뚝에 TMS를 설치해 대기 오염물질 배출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등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북대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첫 대표자 회의를 열고 실질적 연대 방안을 모색했다. 공공의료 강화 위한 ‘제1차 대표자 회의’ 개최 경북대병원(원장 양동헌)은 지난 6월 23일, 병원 내 제1세미나실에서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제1차 원외 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보건의료기관은 물론 복지부 산하기관, 질병관리청, 소방안전본부, 지역 의료협회 등 20여 개 기관의 대표자들이 참여해 공공의료 협력 체계의 실질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필수의료 위기, 공동의 대응 필요” 회의를 주재한 양동헌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의료현장은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필수의료 문제는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풀 수 없다. 유관기관들이 힘을 합쳐 협력체계를 촘촘히 구축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북대병원은 대구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퇴원환자 연계부터 응급이송까지… 지역 협력 확대 이날 회의에서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 총동문회가 ‘2025 총동문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기하성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한세를 빛낸 명예로운 동문’ 1호로 선정됐으며, 동문들의 기도와 후원 속에 한세대의 미래 비전도 함께 공유됐다. 이영훈 목사, 첫 ‘한세를 빛낸 명예로운 동문’ 수상 한세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임창표)는 24일 서울 CCMM빌딩에서 ‘2025 총동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를 제1회 ‘한세를 빛낸 명예로운 동문’으로 선정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세대는 복음의 증인, 성령의 사람을 길러내는 학교”라며, 오순절 신앙을 기반으로 한 동문들이 전 세계 부흥의 주역이 될 것을 당부했다. “학교 발전, 동문이 중심 돼야”… 기금 전달 이어져 총동문회는 이날 행사에서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하며 학교 발전에 힘을 보탰다. 임창표 회장은 “한세대를 하나의 중심으로 동문들이 더욱 뭉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고, 백인자 총장은 “동문이 뿌린 씨앗이 아름다운 열매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배로 시작해 친교로 마무리… 기도와 헌신으로 빛난 하루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친교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발레에 대한 꿈을 키워온 국내 청소년 10명이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세계적인 무용 학교와 무대 경험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기량을 선보였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포르쉐코리아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해외 연수는 단순한 장학 프로그램을 넘어, 국경을 초월한 예술 교류의 장이자 미래 인재 육성의 의미를 담았다. 2년 차 맞은 포르쉐 발레 캠프, 2주간 슈투트가르트 연수 성료 초록우산과 포르쉐코리아가 공동 진행한 ‘2025 터보 포 드림 발레’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6월 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프는 발레 실력은 우수하지만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아동 10명을 선발해 지원하는 장학 프로젝트다. 이들은 국내 사전 교육을 거친 뒤 세계적인 예술도시 슈투트가르트에서 연수에 참여했다. 존 크랑코 스쿨 썸머 프로그램 정식 참여… 독일 관객 앞 첫 무대 발레단은 독일 최고 권위의 무용 학교 중 하나인 존 크랑코 발레 스쿨의 여름 프로그램에 정식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유럽의 수많은 발레 유망주들과 함께 수업을 받으며 국제적 감각을 익혔고, 독일 예술감독의 마스터 클래스 및 공연 관람, 문화 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이의 감성과 창의력을 일깨우는 그림책 여행이 서점에서 열린다. 영풍문고가 경기도 화성 동탄에서 대표 그림책 작가 6인의 원화를 전시하고, 체험과 놀이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책과 아이,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전시다. 국내 대표 그림책 작가 6인, 아이들의 감정 담은 원화 한자리에 영풍문고는 6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동탄롯데점에서 『그림책이 참 좋아 책읽는곰X영풍문고』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책읽는곰’ 소속 신민재, 유설화, 윤정주, 김유진, 김영진, 최숙희 작가의 주요 그림책 원화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이들은 아이들의 일상과 감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대표 작가들로, 올해 출간된 신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자석놀이부터 작가 낭독회까지…책 속 이야기를 몸으로 경험한다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아이들이 책을 보고, 듣고, 만지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장에는 ▲컬러링북 체험 ▲자석 놀이 ▲도슨트가 읽어주는 동화 전시 ▲작가와의 만남 및 사인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영풍문고는 “전시를 통해 책이 단지 읽는 것을 넘어, 함께 노는 것이 될 수 있음을 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이 서울고등법원의 ‘의결권 행사허용 가처분 기각 유지’ 결정에 반발하며 즉시 재항고에 나섰다. 영풍은 이미 제기한 본안소송을 통해 최윤범 회장 측의 경영권 방어 시도에 대한 위법성을 본격적으로 다투겠다는 방침이다. 고법 판단에 즉시 재항고…“법 질서 기만하는 결정” 고려아연의 최대주주 영풍이 서울고등법원의 가처분 항고심 결정에 불복하고 즉시 재항고에 착수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영풍이 낸 ‘의결권 행사허용 가처분’ 신청을 지난 3월 기각했으며, 이번 고법 결정은 해당 1심 결정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영풍은 이를 두고 “상법 제369조 3항을 왜곡한 법질서 기만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기주총 전날 ‘반나절 상호주’…“의결권 박탈 기획 의혹” 영풍 측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고려아연 측이 상호주 외관을 기획해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것 자체가 불법이라는 입장이다. 본안소송을 통해 최윤범 회장 측의 의도적 경영권 방어와 관련된 각종 위법성 여부를 낱낱이 따지겠다고 밝혔다. 영풍은 이와 관련해 5월 27일 본안소송을 이미 제기한 상태다. “경영권 방어 위한 불법행위, 법정서 반드시 단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가 자사앱 누적 가입자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치즈볼 10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쿠폰을 통해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최대 100만 원 금액권 추첨까지 더해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고 있다. 치즈볼 하루 1개 100원… 11일간 매일 발급 bhc는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6일까지 11일간 자사앱 회원을 대상으로 ‘달콤바삭치즈볼’을 단 100원에 제공하는 파격 이벤트를 펼친다.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하루에 한 번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고, 해당 쿠폰은 멤버십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추가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주문하면 경품 응모까지… 최대 100만 원 금액권 주인공은? 이벤트 참여 고객은 쿠폰 사용 후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추첨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모바일 금액권이, 100명에게는 3만 원 금액권이 지급된다. 주문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100만 회원은 고객 신뢰의 증거”… 브랜드 경험 강화 나선 bhc bhc 관계자는 “100만 회원 달성은 고객의 신뢰가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맞춤형 혜택과 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HLB글로벌이 일본 ACA 및 국내 대표 의료 AI 기업들과 손잡고 ‘AI 의료 헬스케어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질병 예측부터 맞춤형 치료까지 개인 중심의 의료 혁신을 목표로, 한일 협력을 통한 미래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AI 협의체 공식 출범…진단 넘어 예방 중심 의료로 24일 서울 반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LB글로벌과 ACA, 셀바스AI, 제이엘케이, 뷰노, 메디아나 등 의료 AI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의료 헬스케어 협의체’의 출범을 알렸다. 협의체는 단순 기술 연합을 넘어, AI 기반 질환 예측·맞춤형 치료 체계로 의료 흐름을 혁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셀바스AI·제이엘케이·뷰노 등 협력 기술로 시너지 기대 협의체에 참여한 각 사는 고유의 AI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기술을 제시했다. 셀바스AI는 의료 음성인식과 진료 문서 자동화 기술, 제이엘케이는 FDA·PMDA 인허가를 받은 뇌졸중 솔루션, 뷰노는 심정지 예측 솔루션, 메디아나는 생체신호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등 독보적 기술을 공유하며 맞춤형 AI 의료 서비스 실현에 나섰다. HLB, 한일 병원 데이터 연결…현지 실증사업도 착수 H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루 한 스푼으로 혈당 잡는다. 매일유업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이 혈당 상승 억제와 장 건강, 배변활동 개선, 콜레스테롤 관리까지 4중 기능성을 담은 ‘셀렉스 Sunfiber(썬화이버)’를 리뉴얼 출시했다. 하루 1스푼만으로도 기능성 100%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섭취 편의성이 개선돼 주목된다. 4가지 기능성 인정받은 ‘썬화이버’, 하루 1스푼으로 간편하게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식후 혈당 상승 억제를 포함한 4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셀렉스 썬화이버’를 리뉴얼 출시했다. 기존 3스푼에서 1스푼으로 섭취량을 줄이며도 기능성은 100% 유지해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 인도 구아콩서 추출한 고순도 수용성 식이섬유, 세계적 안정성 입증 썬화이버는 인도 북부 사막의 구아콩에서 추출한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으로, 국내 식약처는 물론 미국 FDA에서도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인체적용시험에서는 공복혈당 감소와 배변 개선, 콜레스테롤 저하 등 유의미한 결과도 나타났다. 무맛·무취로 밥에도 물에도 OK… 7월엔 스틱형도 출시 예정 무색·무취·무맛 특성 덕에 일상 식사에 부담 없이 활용 가능하다. 물, 요거트, 밥 등에 쉽게 섞어 섭취할 수 있으며, 7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골프 거리측정기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한 보이스캐디가 정밀 GPS 기술을 앞세워 러닝워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수입 제품 일색이던 시장에 국산 기술로 만든 러닝 전용 웨어러블 기기가 출격을 앞두며 관심이 쏠린다. “한국 러너가 만든 러닝워치” 첫선… 8월 ‘뉴런 R21’ 출시 ㈜브이씨(보이스캐디)는 러닝 특화 브랜드 ‘뉴런(NU:RUN)’을 새롭게 론칭하고, 오는 8월 첫 러닝워치 모델 ‘뉴런 R21’을 선보인다. ‘NEW BEAT, NU RUN’이라는 슬로건 아래, 러너에게 꼭 필요한 기능과 정확한 거리 측정, 세련된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으로 기존 외산 제품 중심의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한다. 20년 GPS 기술력 집약… “한국형 러닝워치 기준 세운다” 보이스캐디는 골프 거리측정기 분야에서 축적한 정밀 GPS 기술과 직관적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골프워치의 대명사’로 불려왔다. 이번 러닝워치 역시 그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러너의 실제 요구와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골프 넘어 스포츠 웨어러블로… “트레일러닝•철인3종까지 확장” 브이씨는 이번 러닝 시장 진출을 계기로, 향후 트레일러닝, 철인3종 등 다양한 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