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전기차·ESS 확산과 함께 차세대 표준으로 떠오른 LFP 배터리의 재활용 체계를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IS동서의 폐배터리 재활용 계열사 IS에코솔루션이 1,600톤 규모의 LFP 스크랩을 선제 확보하며 상업 운전에 돌입,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배터리 자원순환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전기차 대중화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이 확대되면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새로운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 니켈·코발트·망간을 사용하는 NCM 배터리와 달리, LFP 배터리는 원가 경쟁력이 높아 보급형 전기차와 ESS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문제는 재활용이다. 수익성이 높은 희소금속이 적어 그동안 중국 중심의 회수·재활용 체계에 의존해 왔고, 국내외 시장에서는 체계적인 처리 인프라가 사실상 공백 상태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IS에코솔루션이 시장의 빈틈을 파고들었다. 회사는 최근 국내외에서 약 1,600톤 규모의 LFP 배터리 스크랩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단순 시험 단계를 넘어선 ‘상업적 운영’이 가능한 물량을 선점했다. 업계에서는 LFP 재활용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인으로 ‘지속 가능한 원료 확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패션업계가 불확실한 소비 환경 속에서 성장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 신성통상 SPA 브랜드 탑텐은 제품 경쟁력과 기술력, 오프라인 경험 강화를 핵심 축으로 한 2026년 패션 트렌드 키워드 ‘L.E.T.S.G.O’를 제시하며, 유행 중심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기본기’에 방점을 찍었다.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이 2026년 패션 산업을 관통할 키워드로 ‘L.E.T.S.G.O’를 제시했다. 시장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외형적 트렌드보다 제품력·기술·고객 경험 등 브랜드의 근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향성이다. 탑텐은 올해 패션 산업 전반이 ‘확장’보다 ‘내실’에 집중하는 흐름으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령과 성별, 계절 구분이 흐려지면서 패션 소비는 개인의 일상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단일 콘셉트보다 다양한 상황에 활용 가능한 옷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탑텐은 키즈부터 성인, 데일리웨어와 애슬레저를 아우르는 제품군을 통해 세대와 일상을 연결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 둔화와 트렌드 과잉이 맞물리며 소비자들은 일시적 유행보다 착용 빈도와 활용도를 중시하고 있다. 탑텐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기업이 개발한 벡터 데이터베이스 기반 AI 에이전트 운영 솔루션이 국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공공기관의 인공지능 전환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특정 모델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AI 인프라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기기억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통합 솔루션 기업 디노티시아는 자사의 벡터 데이터베이스 ‘씨홀스(Seahorse)’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S인증은 ISO·IEC 국제 표준을 바탕으로 기능 적합성, 성능, 신뢰성, 보안성 등을 실제 운영 환경에서 검증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이번 인증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벡터 데이터베이스이자, AI 에이전트의 구축과 운영을 함께 지원하는 AgentOps 솔루션이 최고 등급을 받은 첫 사례다. 씨홀스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서비스 확산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AI 운영 환경을 중심에 둔 솔루션이다.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검색하는 데서 나아가, AI 에이전트의 장기 기억 관리와 운영 안정성을 함께 고려한 구조를 갖췄다. 최근 AI 도입 현장에서는 모델 성능보다 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쌍용건설이 두바이 국영 부동산 개발사 WASL이 발주한 대규모 주거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중동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다시 확인했다. 과거 프로젝트에서 쌓아온 신뢰와 시공 경험이 이번 계약으로 이어지며, 두바이 내 지속적인 사업 확장 가능성도 함께 열렸다. 쌍용건설은 최근 두바이 국영 부동산 개발회사 WASL이 발주한 ‘Avenue Park Towers’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미화 약 2억5000만 달러(약 3700억 원)다. 이번 사업은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도심 핵심 개발지역에 지상 43층과 37층 규모의 고급 레지던스 2개동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쌍용건설은 앞서 2022년 동일 발주처인 WASL이 추진한 ‘Hyatt Centric Hotel’과 ‘One Residence’ 공사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당시 프로젝트에서의 시공 품질과 공정 관리 역량이 발주처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이번 Avenue Park Towers 수주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고 보고 있다. 쌍용건설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올해 두바이 시장에서 추가 프로젝트 수주에 나설 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약 2년 6개월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엑소(EXO)가 세계관 서사를 확장한 8집 ‘REVERXE’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Crown’을 중심으로 한 음악적 실험과 더불어, 음악 플랫폼 플로(FLO)의 독점 콘텐츠를 통해 팬과의 소통 방식도 한층 넓혔다. 엑소(EXO)는 정규 8집 REVERXE를 공개하며 오랜만에 완성도 높은 정규 앨범을 선보였다. 2023년 7집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앨범명은 ‘회귀’를 뜻하는 ‘Reverse’를 엑소식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다시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는 메시지를 중심에 둔다. 데뷔 이후 이어져 온 엑소(EXO)의 세계관 서사가 이번 앨범에서도 중요한 축을 이룬다. 타이틀곡 Crown은 애틀랜타 트랩 드럼과 헤비메탈 기타, EDM 신스가 결합된 하드 댄스 장르다. 사이렌 효과와 강한 보컬이 맞물리며 곡의 긴장감을 높인다. 가사에는 소중한 이를 ‘왕관’에 비유해 지켜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개인의 감정에서 출발하지만, 팀의 서사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엑소 특유의 메시지 전달 방식을 보여준다. 이번 컴백과 함께 플로(FLO)의 오리지널 콘텐츠 아티스트 언박싱도 공개됐다. ‘아티스트 언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신성통상이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몰 굿웨어몰이 새해를 맞아 5일간 대규모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일자별 브랜드 특가와 즉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 고객 데이터 기반 큐레이션을 앞세워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강화했다. 새해 쇼핑 수요 정조준…5일간 릴레이 특가 굿웨어몰은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해피굿이어 팸데이’를 열고, 매일 다른 콘셉트의 브랜드 할인과 전 상품 쿠폰을 동시에 제공한다. 캐주얼·맨즈·탑텐·셀렉션 데이로 나뉜 일자별 프로모션에 더해 마지막 날에는 전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할인도 마련했다. 장바구니 쿠폰부터 타임 특가까지 ‘즉시 혜택’ 행사 시작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장바구니 쿠폰은 최대 1만5천 원까지 할인 폭을 넓혔다. 여기에 특정 시간대에 추가로 제공되는 타임 쿠폰을 통해 고가 상품 구매 부담도 낮췄다. 첫 결제부터 체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굿웨어몰은 고객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베스트 아이템 큐레이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방한 아이템과 아우터를 비롯해 상·하의, 세트 상품은 물론 키즈·스포츠·잡화·라이프 카테고리까지 폭넓게 구성해 ‘새해 쇼핑 가이드’ 역할을 한다. 행사 기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낙동강 최상류에 위치한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하천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 3마리가 관찰됐다. 수달은 수질과 생태계 건강도를 가늠하는 대표적 지표종으로, 이번 포착은 해당 구간 수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반복적인 관찰 사례와 함께 환경 설비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영풍 석포제련소에 따르면 지난 1월 9일 오전 7시 30분께 출근 중이던 직원이 제련소 앞 하천에서 수달 3마리를 발견해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영상에는 수달들이 강을 헤엄치다 물 밖으로 올라와 나란히 얼음 위를 걷는 모습과, 사냥한 물고기를 빙판 위에서 먹는 장면이 생생하게 담겼다. 한겨울에도 활발한 이동과 먹이 활동이 관찰됐다는 점에서, 하천 생태계가 계절적 스트레스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받아들여진다. 수달은 수환경의 바로미터…“건강한 하천의 증거” 수달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깨끗한 수질과 풍부한 먹이가 확보된 하천·습지에서만 서식하는 종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수달을 해당 지역 수환경의 건강도를 판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종으로 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가 ‘뿌링클’ 이후 10년 만에 또 하나의 상징적인 히트 메뉴를 만들어냈다. 지난해 출시한 ‘콰삭킹’이 출시 1년을 앞두고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넘어서며 단순한 유행을 넘어 가맹점 매출 구조를 바꾸는 실질적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bhc는 지난해 2월 선보인 ‘콰삭킹’을 통해 10년간 이어진 ‘뿌링클 원톱 체제’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콰삭킹은 출시 1년도 채 되지 않아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돌파하며 bhc 신메뉴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기록했다. 단순한 인기 상품을 넘어 브랜드의 두 번째 축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25년 기준 포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치킨 브랜드는 ‘bhc’, 메뉴는 ‘콰삭킹’으로 집계됐다. 출시 초기의 호기심 소비를 넘어 일상적인 주문 메뉴로 자리 잡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지표다. 콰삭킹은 감자·옥수수·쌀을 활용한 크리스피 크럼블과 bhc의 튀김 기술을 결합해 기존 후라이드 치킨과 차별화된 식감을 구현했다. 여기에 매콤달콤한 ‘스윗 하바네로 소스’를 곁들여 마지막 한 조각까지 균형 잡힌 맛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콰삭킹은 기존 인기 메뉴의 매출을 잠식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의료 접근성과 편의시설 중심으로 짜여 온 국내 실버타운 시장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경기도 용인 삼성노블카운티가 자체 스포츠센터를 전면에 내세우며, ‘거주 공간’이 아닌 ‘활동 인프라’ 중심의 노후 모델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건강 인프라를 ESG 실천의 핵심으로 삼은 이 전략은, 실버타운의 경쟁 공식을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다. 국내 실버타운 대부분은 여전히 의료 접근성과 주거 편의성 중심 구조에 머물러 있다. 소규모 헬스장이나 체력 단련실 정도를 갖춘 곳이 대다수이며, 운동 시설은 ‘있으면 좋은 부대시설’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외부 체육시설 연계를 대안으로 제시하는 사례도 있지만, 고령 입주민의 이동성과 안전성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대안이 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반복돼 왔다. 삼성노블카운티는 이 같은 한계를 내부 인프라 확충으로 정면 돌파했다. 실내 수영장, 전문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쿼시장, 배드민턴장, 탁구장, 실내 워킹트랙까지 갖춘 자체 스포츠센터는 국내 실버타운 중 최대 규모다. 규모뿐 아니라 구성과 운영 방식에서도 기존 실버타운과 결을 달리한다.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입주민의 신체 상태와 목표에 맞춘 맞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이에스동서가 경산 펜타힐즈W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돈의 흐름으로 읽는 미래 경제’를 주제로 한 공개 경제 특강을 연다. 불확실성의 시대, 신산업과 산업정책 변화 속에서 자산 흐름을 짚는 실전형 강연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아이에스동서는 오는 23일 대구 수성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2026 돈이 흐르는 길을 찾다’라는 제목의 경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산 펜타힐즈W의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마련된 1차 공개 강연으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자산 흐름과 투자 방향을 짚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연은 명지대 테크노아트대학원 실물투자분석학과 특임교수이자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플러스’ 진행자로 알려진 박정호 교수가 맡는다. 박 교수는 경제·금융·투자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전문가로, 신산업과 정책 변화에 따른 자본 이동 흐름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강연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특강의 소주제는 ‘부의 대이동: 돈이 먼저 보는 미래’로,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경제 구조 변화 속에서 어디로 자본이 이동하고 있는지를 실전 사례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