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극심한 가뭄으로 식량난에 처한 마다가스카르 남부 주민들에게 95톤의 쌀을 긴급 지원하며, 절망 속에서 생명을 지키는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굿피플은 앞으로도 ‘하루 한 끼’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이웃을 위해 희망의 끈을 이어갈 방침이다. 수천 명에게 전해진 생명의 양식 극심한 가뭄과 식량난으로 고통받는 마다가스카르 남부 암보아사리 수드와 암보봄베 지역의 1천907가구, 약 7천900명을 대상으로 굿피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쌀 95톤을 전달했다. 두 도시는 국제기구로부터 ‘식량안보단계분류(IPC)’ 3단계로 지정된 위기 지역으로, 주민 대다수가 영양실조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굶주림 속에서도 이어지는 희망의 발걸음 굿피플은 지난 2021년에도 해당 지역에 긴급 식량을 공급하고, 빗물 저장탱크를 설치해 식수난 해결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긴급구호는 단순한 식량 지원을 넘어, 생존의 끈을 잇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전하는 ‘생명의 사역’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루 한 끼도 어려운 이웃 위해 최선 다하겠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최소한의 영양조차 공급받지 못한 채 고통받는 마다가스카르 이웃들에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글로벌 반도체 설계 강자 에이직랜드가 광주에 지역 거점을 구축하고, 인재 양성과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6년간 100명 이상을 지역에서 직접 채용하고, 칩렛 기반 고부가가치 과제까지 광주에서 실행하며 AI 반도체 생태계의 중심 기업으로 도약을 예고했다. “말이 아닌 실천”… 협약 기업 중 가장 먼저 광주사무소 열어 에이직랜드(대표 이종민)는 지난 4월 15일 광주 실감콘텐츠큐브(GCC) 내 광주사무소를 공식 개소하며, 지난해 체결한 광주시·지역 대학과의 AI 반도체 생태계 업무협약 이행에 나섰다. 이는 협약 참여 기업 중 가장 빠른 실행으로, 지역 기술 생태계 확산의 촉매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광주가 추진 중인 ‘AI 국가 시범도시’ 구상과도 맞물리며, 전략적 입지로서의 의미가 크다. 6년간 100명 채용… 기술·인재 양성 두 축으로 에이직랜드는 단순 입주가 아닌, 광주를 R&D와 채용의 전략 거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향후 6년간 100명 이상의 반도체 인재를 지역에서 채용할 계획이며, 이달부터 채용을 본격화한다. 더불어 조선대·전남대·광주과학기술원 등과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고급 기술 인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세계 복음주의 석학들과 함께 절망의 시대에 희망을 제시할 '절대긍정의 영성'을 주제로 첫 국제신학심포지엄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학교 발전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하며 신학적·물질적 연대를 동시에 드러냈다. 절대긍정의 영성으로 ‘절망의 시대’에 희망 제시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가 주최하고 영산글로벌신학연구소(소장 최성훈 박사) 및 세계교회성장연구원(원장 김영석 목사)이 공동 주관한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이 5월 29일 HMG홀에서 개최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대사회와 절대긍정의 영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신학자 및 목회자 500여 명이 참석해 오순절 신학의 가능성과 시대적 과제를 논의했다. 1부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 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는 “성령의 강림은 교회의 탄생이자 절대긍정의 신학의 출발”이라며, “조용기 목사의 긍정 신학을 계승·발전시켜 절대긍정의 신학으로 세계 신학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발전기금 5천만원 전달 예배 직후,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민연금이 MBK의 고려아연 적대적 인수 시도와 같은 국가기간산업 위협 상황에서도 기계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현실에 대해 학계와 전문가들이 공적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은 단순 투자기관이 아닌 ‘산업 방패’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MBK 사태가 던진 질문… “국민연금은 왜 방관했나” 지난 28일 세종대에서 열린 ‘국가기간산업 보호와 국민연금 역할’ 토론회는 고려아연 인수전에 MBK파트너스가 나서며 불거진 국민연금의 무기력한 의결권 행사에 대해 날을 세웠다. 연기금이 단기 수익만 추구한 나머지 외국자본에 핵심 산업을 내주는 상황을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권재열 경희대 교수는 “국민연금은 세계 3대 연기금이자 공공자산의 상징”이라며 “지금처럼 산업의 특수성 없이 ESG 기준만 기계적으로 적용하면, 산업 안보는 무너진다”고 말했다. “수천조 눈먼 돈”… 사업보국 외면한 연기금 “국민연금은 의무가입형 펀드다. 하지만 그 막대한 자금이 가입자 의사도 반영되지 않은 채 몇몇 위원들 손에서 좌지우지된다면, 그것은 눈먼 돈이다.” 강원 세종대 교수는 국민연금의 지배구조를 정면 비판하며 ‘사업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세계 와인의 본고장 프랑스 보르도로부터 ‘꼬망드리’ 와인 기사 작위를 2년 연속 배출하며 국내 유통업계의 와인 전문성을 입증했다. 대중적 와인 활성화 전략과 전문성 투자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롯데는 대형마트 와인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프랑스 보르도, 롯데 와인 전문성 공식 인증 프랑스 와인의 종주지 보르도에서 롯데마트의 와인 전문성이 공식 인정됐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주류팀 MD(상품기획자) 장세욱 씨가 지난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와인박람회 ‘빈엑스포 아시아’에서 보르도와인협회가 수여하는 ‘꼬망드리(Commanderie)’ 와인 기사 작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배출한 네 번째 와인 기사 작위자다.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 ‘꼬망드리’란? ‘꼬망드리’는 프랑스 보르도 지역 와인 산업 발전에 공헌한 전 세계 인사들에게 수여되는 와인 기사 훈장이다. ‘쥐라드 드 쌩떼밀리옹’, ‘슈발리에’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3대 와인 기사 작위 중 하나로 꼽힌다. 프랑스 와인 생산자 및 유통 전문가들로 구성된 권위 있는 보르도와인협회가 주관한다. 와인 대중화 선도한 롯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JW신약이 미녹시딜 성분을 함유한 거품형 탈모치료제 ‘마이딜 5% 폼 에어로졸’을 출시하며, 경구제부터 외용제·화장품까지 아우르는 종합 탈모 케어 브랜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용 편의성 높인 미녹시딜 거품 제형…남녀 모두 사용 가능 JW신약이 선보인 ‘마이딜 5% 폼 에어로졸’은 미녹시딜 5%를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액상형 제품 대비 사용감이 간편해 탈모 부위에 바르기 쉽고, 빠른 흡수로 끈적임이나 흘러내림 없이 깔끔한 마무리가 가능하다. 남녀 구분된 권장 사용법… “꾸준한 사용이 효과 좌우” 제품 사용법은 성별에 따라 권장 기간이 다르다. 남성은 하루 2회, 회당 1g을 2개월 이상 사용해야 하며, 여성은 최소 3개월 이상 사용이 필요하다. 하루 총 사용량은 2g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두피가 완전히 건조된 상태에서 도포하는 것이 권장된다. 경구제·외용제·화장품까지…탈모 포트폴리오 본격 확장 JW신약은 기존에 출시한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모나드 정’과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두타모아 정’에 이어,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의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 화장품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대원제약이 서울시 산하 창업 플랫폼인 서울바이오허브와 손잡고 바이오·의료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다시 나섰다. 펩타이드·디지털치료제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공동 연구, 시제품 제작, 투자 유치까지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첨단 바이오 분야 8년 미만 스타트업 대상 모집 대원제약은 서울시 창업지원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와 공동으로 8년 미만의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기’를 본격 추진한다. 펩타이드, 저분자, 약물 전달 기술, 디지털 치료제, 전자약 등 대원제약의 전략 기술군과 협업 가능한 스타트업을 오는 7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공동 연구부터 투자 유치까지 전방위 지원 선발된 스타트업은 ‘대원제약 더함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시장성 검토,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 초기 단계부터 실질적인 지원을 받는다. 공동 연구와 기술 이전은 물론, 제품 개발 및 출시, 투자 유치 연계까지 사업 전반을 포괄하는 지원이 제공된다. 서울바이오허브 통한 글로벌 진출도 지원 서울바이오허브는 국내외 전문가 풀과 액셀러레이터 연계를 통한 정밀 진단, 기술 사업화 컨설팅, 글로벌 시장 검증까지 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30여년간 뮤지컬 무대에서 관객을 사로잡은 배우 최정원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새 얼굴로 나섰다. 초록우산은 아동 인재양성 프로젝트 ‘아이리더’의 의미를 알리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최정원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정원, 30년 무대 경험 아동에게 나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실력과 나눔을 겸비한 뮤지컬 배우 최정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특히 이번 위촉은 재단의 인재양성 지원사업 ‘아이리더’를 대중에게 알리고, 재능 있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최정원 홍보대사는 수십 년간 ‘맘마미아’, ‘브로드웨이 42번가’, ‘지킬앤하이드’ 등 대형 뮤지컬의 주역을 맡으며 대중적 신뢰와 인지도를 쌓아온 인물이다. ‘GREEN NOBLE’S DAY’ 무대 인연이 홍보대사로 이어져 최정원 배우는 이미 지난해 ‘GREEN NOBLE’S DAY’ 행사에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아동들과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며 초록우산과 인연을 맺었다. 이 경험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아동 한 명 한 명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 큰 영감을 주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감동한 최정원은 이번에 본격적으로 초록우산의 홍보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뉴질랜드관광청과 손잡고 자연과 모험, 문화를 두루 체험할 수 있는 ‘뉴질랜드 일주’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게임 ‘마인크래프트’ 속 공간을 현실에서 만나는 이색 일정과 함께, 자유로운 선택형 구성으로 여행의 질을 높였다. 북섬·남섬의 매력 한눈에… 힐링과 모험 동시에 여행기업 노랑풍선이 뉴질랜드관광청과 협력해 북섬과 남섬의 주요 지역을 아우르는 ‘뉴질랜드 일주’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온화한 자연과 모험의 명소가 조화를 이루는 뉴질랜드는 최근 힐링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원하는 여행객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버 브릿지’부터 ‘반딧불 동굴’까지… 명소 총망라 이번 상품은 오클랜드의 대표 명소 ‘하버 브릿지’, 도심 속 고급 휴양지 ‘미션 베이’, 세계 각국 정원을 모은 ‘해밀턴 가든’ 등 뉴질랜드 핵심 관광지를 포함한다. 특히 원주민 마오리족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와까레와레와 민속촌’과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 ‘테카포 호수’ 등도 일정에 포함되어 마인크래프트 게임 속 공간을 현실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루 자유일정·노팁 노쇼핑… 고객 맞춤형 구성도 눈길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구성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영풍 석포제련소가 산업용 드론을 활용한 고위험 작업장 실시간 감시에 나섰다. 드론 감시체계 도입으로 현장 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작업자 경각심 고취와 자율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고위험 작업장 드론 감시… 사고 예방 ‘선제 대응’ 영풍 석포제련소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산업재해 예방에 나섰다. 제련소 전역을 실시간 감시하는 산업용 드론을 순찰에 투입하며 ‘하늘에서 지키는 안전관리’를 본격화한 것이다. 영풍은 지난 4월부터 산업용 드론 1대를 예방안전팀 중심으로 정식 운용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해당 드론은 45분 비행, 2km 거리 측량, 56배 줌 카메라, 고출력 확성기 등 첨단 기능을 탑재한 고성능 장비로, 육안 점검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기술적 대안이다. 드론 띄워 경고방송… 실시간 위반사항 추적 드론은 매일 작업 전 제출되는 ‘안전작업허가서’를 기준으로 위험도가 높은 구역을 선별해 비행한다. 고소작업, 중량물 운반 등 고위험 작업이 이뤄지는 현장에 우선 적용된다. 비행 중인 드론은 상공에서 작업자들의 보호구 착용 여부, 안전수칙 준수 상황을 카메라로 점검하며, 확성기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