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우듬지팜 자회사 우듬지이엔씨가 첫 외부 수주에 성공하며 스마트팜 사업 본격 확장에 나섰다. 경남 진주 청년스마트팜 유리온실 신축 공사로 약 50억 원 규모 계약을 따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 성과는 모회사인 우듬지팜의 외형 성장과 연결 실적 확대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외부 수주…진주에 스마트 유리온실 짓는다” 우듬지팜은 자회사 우듬지이엔씨가 농산물 생산업체 만이팜㈜과 약 50억 원 규모의 청년스마트팜 유리온실 신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 진주시를 무대로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우듬지이엔씨가 외부 민간사업자로부터 수주한 첫 사례다. 스마트팜 시공·운영 전 과정을 포괄하는 원스톱 솔루션 제공 역량이 계약 체결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국내 넘고 중동·동남아까지…영토 확장 박차” 우듬지이엔씨는 이미 모회사 우듬지팜과 함께 유럽 첨단 원예 기술인 MGS(Mobile Gully System) 기반 온실 신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국내 유리온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중동(UAE·사우디아라비아), 동남아(베트남 등)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기독교 정신에 뿌리 둔 한세대학교가 ‘오순절’을 기념하며 전통 축제의 명맥을 이어갔다. 새롬 총학생회가 주관한 ‘2025 오순절 축제’는 캠퍼스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젊음과 성령의 축제로 펼쳐졌다. 한세대만의 색채 담은 오순절 축제, 성령 강림일 의미 되살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대운동장을 중심으로 ‘2025년 오순절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기독교 절기인 오순절(Pentecost)을 기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 성령이 강림한 날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학교답게, 매년 오순절 무렵이면 공동체 구성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전통축제가 열린다. “개화: 봄이왔새롬”… 마음의 문 열고 청춘의 낭만을 노래하다 2025년 축제의 타이틀은 ‘개화: 봄이왔새롬’. 김도연 총학생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굳게 닫힌 마음이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며 설렘 가득한 메시지를 전했다. 백인자 총장은 “지치고 힘들었던 일상 속 쉼과 회복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축사를 건넸다. 축제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적 회복과 공동체 연대감을 북돋는 장으로 기능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매일유업이 환경부와 손잡고 종이팩 재활용률 제고에 나선다. 국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택배 회수형' 종이팩 수거 사업을 시작하며, 멸균팩 자원 순환 구조 확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환경부∙카카오∙CJ대한통운∙한솔제지와 5자 협약 15일 대전 한솔제지 공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환경부와 민간 4개사가 함께 참여했다. 매일유업은 소비자 보상 프로그램을, 카카오는 플랫폼을 통한 수거 신청과 운영을 맡는다. 택배 회수는 CJ대한통운이, 재활용은 한솔제지가 맡으며, 환경부는 제도 개선을 지원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가 일시적 참여에 그쳤다면, 이번 시범사업은 5월 19일부터 11월 말까지 상시 운영되며, 제조사 구분 없이 멸균팩과 일반팩 모두 수거 대상이다. 200개 모으면 쿠폰, 1000개엔 유제품 박스 증정 참여자에게는 종이팩 누적 제출 수량에 따라 혜택이 주어진다. 200개 이상이면 매일유업 7천원 할인쿠폰, 500개는 ‘어메이징 오트’ 12팩과 그래놀라, 1000개 달성 시 매일유업 기프트 박스가 제공된다. 최소 30개 이상을 모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신청 가능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대한항공 비즈니스석, 전일정 5성급 호텔, 헬기 투어와 크루즈 만찬까지 결합한 고급 여행 상품으로 프리미엄 여행 시장에 정면 승부를 걸었다. 오는 18일 현대홈쇼핑에서 첫선을 보인다. 고급 여행 수요 겨냥…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패키지’ 선봬 노랑풍선은 5월 18일 오후 6시 25분부터 1시간 동안 현대홈쇼핑을 통해 ‘호주 시드니 프리미엄 상품’을 단독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비즈니스석 탑승부터 5성급 호텔 숙박, 고급 투어 코스, 미식 경험까지 여행 전 구간에서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 프리미엄’ 상품이다. 탑승 항공편은 대한항공 비즈니스석으로, 180도 펼쳐지는 침대형 좌석을 통해 장거리 여행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다. 숙소는 시드니 중심가의 5성급 호텔이 전 일정 동안 제공된다. 헬기 투어·크루즈·오페라 관람… 고급 콘텐츠 총집합 여행 일정 또한 고급스럽게 짜였다. 오페라하우스 공연 관람, 하버브릿지·오페라하우스 상공을 도는 헬기 투어, 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시드니 항을 따라 진행되는 ‘펜폴즈 크루즈 투어’ 등 일반 패키지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고급 프로그램이 대거 포함됐다. 또한 패딩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충주에서 열린 '덕신EPC 전국 주니어 챔피언십'이 골프 꿈나무 84명의 열띤 경쟁과 가족형 축제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학금과 푸짐한 경품, 유명 프로들의 참여로 대회 품격을 높였으며, 실종아동찾기 캠페인까지 더해 의미를 더했다. 역대 최대 규모·최대 지원 총 5천만원 경품·3천만원 장학금… 주니어 골프대회 수준 ‘파격’ 제9회 덕신EPC 전국 주니어 챔피언십은 5~6일 양일간 충북 충주 킹스데일GC에서 개최되며, 골프 유망주 84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총 3천만원의 골프 장학금, 안마의자와 노트북을 포함한 5천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되며, 성인 프로 대회 못지않은 규모와 운영으로 ‘명품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김민선7·문정민 프로 응원에 아이들 ‘활짝’ 우승자 원포인트 레슨에 솜사탕까지… 스타 프로의 따뜻한 격려 덕신EPC 챔피언십 초대 우승자 김민선7 프로와 회사 소속 문정민 프로가 대회장을 찾아 주니어 선수들과 소통했다. 직접 원포인트 레슨을 전수하고, 아이들에게 솜사탕을 나눠주는 모습에 참가자와 학부모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골프장이 ‘놀이동산’으로… 가족 모두 함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국가보훈의 달을 맞아 저소득 국가유공자에게 맞춤형 생필품을 지원하는 ‘무궁화 선물함’ 캠페인을 시작했다.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실질적 도움을 전하기 위한 이 캠페인은, 물질적 지원을 넘어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았다. ‘영원한 감사’ 담은 무궁화 선물함, 전국으로 퍼진다 굿피플은 6월 국가보훈의 달을 맞아 저소득층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담은 ‘무궁화 선물함’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샴푸, 치약, 계절용 이불 등 받는 이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된 이 선물함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닌 ‘감사의 상징’으로 기획됐다. 무궁화의 꽃말인 ‘지지 않고 영원히 핌’처럼, 유공자들에게 지속적인 존경과 위로를 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절반이 저소득층…숫자로 드러나는 유공자 현실 보훈대상자의 절반 가까이가 여전히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2021년 국가보훈대상자 생활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46.3%가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굿피플은 대구경북,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등 전국 3개 지부를 통해 국가보훈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생활지원을 진행 중이다. 굿피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서울 반포 한강공원의 복합문화공간 ‘더리버’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한 MICE(마이스) 유치 공모에서 ‘2025 유니크 베뉴’로 선정됐다. 미식, 수상레저, 행사 공간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구성과 한강의 탁 트인 경관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MICE 유치 위한 ‘서울 대표 공간’으로 인정 서울MICE얼라이언스(SMA) 유니크 베뉴는 전 세계 MICE 행사 유치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함께 발굴한 독창적 행사 공간이다. 이번에 선정된 반포 한강공원 ‘더리버’는 전형적인 호텔이나 컨벤션홀에서 벗어나, 도시 고유의 매력을 반영한 특색 있는 공간으로 평가받았다. 미식·요트·행사 모두 가능한 복합문화 플랫폼 더리버는 컨벤션홀, 재즈바, 컨템포러리 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유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수상레저 체험과 더불어 소규모 모임부터 기업 행사까지 유연하게 수용 가능한 구조로,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의 행사 유치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강 선상에 위치한 독보적인 입지와 탁 트인 파노라마 뷰는 외국인 참가자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한강의 아름다움, 세계로”… 적극적 유치 포부 밝혀 엄현아 HLB에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고객 리뷰 시스템을 AI 기반으로 전면 개편하고, 이를 기념한 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사용자는 생생한 후기와 함께 사진·영상을 첨부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최대 3만 포인트 혜택도 제공된다. AI로 핵심 키워드 자동 요약…리뷰 정보, 한눈에 확인 노랑풍선은 고객 리뷰 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 다수의 이용자 후기를 요약하고 핵심 키워드별로 분류하는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에 따라 복잡한 후기를 일일이 읽지 않고도 핵심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사용 편의성이 강화됐다. 사진·영상 첨부 가능…생생한 여행 현장감 전달 리뷰에는 사진은 물론 영상 첨부도 가능해지면서, 실제 여행지 분위기나 숙소·식사 등 이용자의 경험을 더욱 실감나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타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여행 결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31일까지 리뷰 작성 이벤트…최대 3만 포인트 제공 노랑풍선은 리뷰 기능 개편을 기념해 오는 5월 31일까지 포인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행 후 90일 이내 리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3만 포인트(10명), 일반 리뷰 작성자 중 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삶이 ‘한국마을 문화센터’를 통해 다시 숨을 쉬고 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희망브리지가 손잡고 위생환경 개선 및 주민 참여형 회복 프로그램을 본격화하면서, 단순한 임시 거주지를 넘어 자립과 공동체 복원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 NGO 손잡고 문화센터 개소…“재난 그 이후를 준비”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지난 4월 30일, 튀르키예 하타이주 이스킨데룬에 ‘한국마을 문화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이재민 회복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문화센터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지원으로 설립됐다. 개소식에는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메흐메트 울거 AFAD 지역 책임자 등 주요 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해 회복 의지를 다졌다. 위생 사각지대 해소…500가구에 맞춤형 키트 전달 이재민의 가장 시급한 문제 중 하나였던 위생환경 개선에도 속도가 붙었다. 기아대책과 희망브리지는 현지 컨테이너촌 540가구 중 500가구를 대상으로 락스, 청소도구 등 생필품이 포함된 위생키트를 긴급 지원했다. 이는 지난 3월 기아대책이 문화센터 센터장 주도로 실시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구성된 것으로, 단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임상 인재 양성을 위한 공공 임상교육훈련센터 착공에 나섰다. 이번 착공으로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인력의 실무역량 강화는 물론, 내시경 등 특화 교육분야에서의 전문성 제고가 기대된다. 지역 공공의료 인재 양성의 중추적 역할 기대 칠곡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종광)은 5월 12일 오전 10시 대구 북구 호국로 병원 내 1대강당에서 ‘공공 임상교육훈련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양동헌 경북대학교병원장, 김종광 병원장을 비롯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대구시·경북도 등 유관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사와 축사, 건립현황 보고,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모의실습 기반의 실전형 임상교육 체계 구축” 양동헌 경북대학교병원장은 “임상교육훈련센터는 다양한 보건의료 직종 종사자들에게 체계적인 술기와 판단력을 기를 수 있는 실습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직종 간 협업 훈련을 통해 보다 실용적이고 통합적인 임상교육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년 하반기 준공 목표… 내시경 특화 교육환경 조성 칠곡경북대병원은 2022년 교육부의 ‘국립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후 건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