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콘크리트 품질을 좌우하던 ‘현장 감각’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되고 있다. IS동서가 이천 PC공장에 AI 기반 자율 생산 시스템을 도입하며 날씨·계절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균일한 콘크리트 생산 체계를 구축, 품질 경쟁력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과 탄소 저감까지 동시에 겨냥한 스마트 제조 전환에 나섰다. IS동서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제품을 생산하는 이천공장 콘크리트 배합·생산 공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사계절 기후 변화에 따라 품질 편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던 기존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자율 생산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PC 공법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콘크리트 부재를 현장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철근콘크리트(RC) 공법 대비 시공 속도가 빠르고 날씨 영향을 적게 받아 물류센터·지하주차장·반도체 공장 등에서 활용도가 높다. 다만 국내 환경 특성상 배합 시 온도·습도·강수 등 계절적 변수 관리가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혀왔다. IS동서가 도입하는 ‘AI 자율 생산 시스템’의 핵심은 콘크리트 배합 단계에서 슬럼프(굳지 않은 콘크리트의 질기)를 자동 판독·제어하는 ‘슬럼프 AI 시스템’이다. 슬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와 CJ온스타일이 손잡고 K-뷰티 브랜드의 발굴부터 투자, 육성, 글로벌 진출까지 아우르는 ‘투자형 성장 모델’을 구축했다. 제조·유통 중심이던 기존 협업을 넘어 자본과 콘텐츠를 결합한 이번 시도는 K-뷰티 산업의 성장 방식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CJ온스타일과 함께 유망 K-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투자·육성해 글로벌 시장까지 연결하는 공동 성장 모델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달 초 경기도 성남시 코스메카코리아 중앙연구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뷰티 산업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협업은 단순 위탁 생산이나 유통 채널 연계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의 성장 단계 전반을 함께 설계한다는 점에서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다. 업계에서는 제조사와 커머스 기업이 공동으로 투자 구조까지 마련한 사례는 드물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R&D) 역량과 대규모 생산 설비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을 책임진다. 빠른 제품 구현과 안정적인 품질 관리가 동시에 가능한 생산 체계는 초기 인디 브랜드가 시장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인천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에 주민이 참여해 이익을 공유할 경우, 연간 1930억 원 규모의 현금 소득이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력 생산을 넘어 주민 배당과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동시에 노리는 ‘인천형 바람소득’ 모델이 본격 논의 단계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인천 해상풍력, 우리에게 무엇을 주나?’ 토론회에서 인천 해상풍력 사업의 주민 소득 효과를 공개했다. 허 의원실 분석에 따르면, 인천 앞바다에서 발전 허가를 받은 3.4GW 규모 해상풍력 사업에 주민이 참여할 경우, 연간 약 1930억 원의 배당 수익이 발생한다. 사업 기간 20년을 기준으로 하면 총 3조8600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해당 해상풍력 사업의 총사업비는 약 25조5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주민이 약 4%(1조 원 수준)를 참여하면, 정부가 부여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혜택을 통해 안정적인 배당 구조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민참여형 사업의 경우 정책 금융을 활용할 수 있어, 개인이 직접 큰 자본을 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PA 브랜드 탑텐이 강원을 주제로 한 로컬 매거진을 선보이며 지역 기반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인물과 문화를 전면에 내세워, 오프라인 매장의 역할을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문화적 접점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SPA 브랜드 탑텐(TOPTEN10)이 강원 지역을 주제로 한 로컬 매거진 ‘탑시티(TOP CITY) 강원’을 공개하며 지역 기반 콘텐츠 확장에 나섰다. 탑텐이 특정 지역의 삶과 문화를 중심으로 매거진을 제작한 것은 제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프로젝트는 탑텐이 강조해 온 브랜드 핵심 가치인 ‘다양성’을 지역 서사로 풀어내는 로컬라이징 캠페인의 일환이다. 매거진은 12일부터 자사 온라인몰과 디지털 채널을 통해 먼저 공개되며, 이후 지류 형태로 제작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탑시티 강원’에는 강원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영명 교수, 배우 양대혁, 강릉에서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김소영 서예가 등 지역과 밀접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참여했다. 이들의 인터뷰와 화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풍문고가 연말을 맞아 독서 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을 결합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 기반 서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파주 운정에서 첫 매장도 열며 고객 접점을 넓혔다. 영풍문고가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영풍문고 2025 Chapter Year-End’를 진행하며 연말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단순한 연말 이벤트를 넘어 사회적 기여 활동을 결합한 점이 눈길을 끈다. 영풍문고는 ‘영풍문고 에필로그 2025’를 통해 올해 읽을 만한 추천도서를 제안했다. 도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운영하며 독서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서점이 독립적인 문화공간 역할을 강화하려는 시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기빙플러스와 협력해 진행하는 ‘희망 책트리 쌓기’는 고객이 남긴 응원 메시지를 책트리 형태로 시각화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전국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응원 메시지가 3,000건을 넘기면 아동복지시설에 3,000권의 도서가 기부된다. 이는 지난해의 두 배 규모다. 영풍문고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기부 과정에 참여하는 구조라 의미가 크다”며 “연말에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가 가맹점과의 상생 협력과 지속가능 경영 기조를 강조한 ‘2025 bhc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열고 매출 우수·ESG 사회공헌·장기운영 점포 등 총 147개 매장을 시상했다. 본사는 가맹점주 건강검진 지원 등 실질적 복지 확대를 약속하며, 상생 기반의 미래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가맹점과의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중장기 성장 방향을 공유하는 ‘2025 bhc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마무리했다. 1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 가맹점주와 임직원 약 2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장 성과와 사회공헌 사례 등을 점검하고 상생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한 해 운영 과정에서 브랜드 성장에 기여한 가맹점주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본사와 점주 간의 신뢰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전국 점주들이 참석해 시상과 자리 공유를 통해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행사 구성은 공로·ESG·장기근속 시상을 포함한 1부 행사와 우수 가맹점 시상, 문화공연으로 이어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풍문고가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8층에 새 매장을 열고 다양한 독서·체험 프로그램과 대규모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였다. 특히 ‘흔한남매’ 1천만 부 돌파 기념 행사까지 더해지며 지역 문화공간으로서의 확장 의지를 분명히 했다. 영풍문고가 27일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8층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독서 공간을 넓히고 문구·완구 상품을 강화해 방문객이 오래 머물며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영풍문고는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춰 큐레이션을 강화하고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리빙파크 1층 팝업매장에서 이달 1~26일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1천~4천 원 도서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넘버블록스 교구 구매 고객에게는 키링을 증정하며, 키캡키링 3만 원 이상 구매 시 추가 키캡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마스마룰즈 전 상품 20% 할인 등 브랜드별 혜택도 눈길을 끈다. 한편, ‘흔한남매’ 1천만 부 돌파를 기념한 특별 이벤트는 11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장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올리브영 모바일 상품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20년째 이어온 대표 사회공헌 활동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통해 올해도 145억 원 규모의 화장품·생활용품을 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누적 기부액은 1,100억 원을 넘어서며, 전국 3천여 개 사회복지시설로 지원이 확대된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올해도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이어갔다. 회사는 소비자가격 기준 145억 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2005년 처음 시작된 이 활동은 기업의 장기 나눔 모델로 자리 잡아 올해로 20년을 맞는다. 이번 나눔에는 헤라·라네즈·미쟝센·이니스프리·아모스 등 총 2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전달되는 물품은 전국 3천여 개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장애인, 노인, 아동, 여성, 자립준비청년, 이주배경주민 등 사회적 배려계층에 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단순 기부’를 넘어 필요한 계층에게 생활밀착형 제품을 지원하는 데 무게를 둔 것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0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며 기부 물량과 범위를 꾸준히 넓혀왔다. 올해까지 집계된 누적 기부 규모는 약 1,133억 원. 지금까지 제품을 지원한 사회복지시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에스원이 삼성물산에서 조직 운영과 사업 관리를 맡아온 정해린 사장을 새 대표로 내정했다. 변화 요구가 커진 보안 산업 흐름 속에서, 에스원이 관리형 리더를 통해 사업 구조 재편과 글로벌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신호를 보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스원은 21일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겸 삼성웰스토리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정 사장은 삼성전자 지원팀과 구주총괄 등 여러 조직을 거치며 관리와 조정 업무를 두루 맡아온 인물이다. 2022년 말부터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웰스토리를 동시에 이끌며 실적과 조직 운영 모두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에스원은 “부사장 이하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대표를 중심으로 조직 구조 개편과 사업 우선순위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보안사업의 글로벌 전환을 강조해온 회사 기조가 정 사장의 경영 스타일과 어떤 방식으로 결합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이에스동서가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생활권에 520세대 규모의 ‘울산 호수공원 에일린의 뜰’을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 학군·자연·교통 3박자 입지를 갖춘 데다 일대가 9,000세대 규모 신흥 주거지로 재편되는 만큼 실수요자 관심이 빠르게 쏠릴 전망이다. 아이에스동서는 21일 ‘울산 호수공원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울산 남구 야음동 일대 두 필지에 조성되며, 1단지는 전용 84㎡와 102㎡ 310세대(지하 2층~지상 25층), 2단지는 전용 59㎡와 84㎡ 210세대(지하 3층~지상 33층)로 구성된다. 총 520세대 규모다. 주거 여건은 이미 검증됐다는 평가다. 단지 바로 옆에 선암호수공원이 자리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호수공원 인접 단지는 신규 공급이 드물어 희소성이 높고, 신선산과 여천천 등 녹지 요소도 풍부하다. 국민체육센터, 대형마트, 행정복지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워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환경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야음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있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야음중·대현고 등 학군도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