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이 한국철도공사가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3일 코레일 본사에서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장, 권영주 한국철도공사 인재경영본부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코레일은 이번 인증으로 그동안 인권경영 추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과 실천 의지, 그리고 활동성과를 공식적인 검증을 통해 인정받게 됐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유엔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경영 가이드라인 기반 요구사항을 ISO(국제표준화기구)표준 구조에 맞춰 개발된 인증 제도다. 조직 인권경영 프로세스 이행과 지속적 개선, 법규준수 기준과 이행, 인권 관련 리스크 분석·평가·이행 조치 실행 등이 주요 심사 대상이다. 정부 산하 인증기관 중에서는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이 유일하게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코레일은 인권친화경영 실현을 위해 존중, 보호, 확산을 주요 가치로 삼아 ▲인권존중 경영 내재화 ▲모든 이해관계자 인권보호 강화 ▲공급망 내 인권증진 ▲인권존중 실천문화 확산을 추진전략으로 설정했다. 또한 ChatGPT를 활용한 고충상담 AI 챗봇(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새날 서울시의원이 지난달 26일 개최된 '2025년 상반기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통학로 안전 협의체 회의'에서 지역 통학로 안전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논의와 협의를 이끌었다. 해당 협의체는 이새날 의원의 제안과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2023년부터 시작된 민·관·경 협력기구로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 교통안전 조례 제10조를 근거로 설치됐으며 교육청이 주관해 관할 구청, 경찰서,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곡초 통학로 개선사례와 청담초 일방통행 추진 관련 현황, 신구초·율현초 등의 개별 요청 사항, 대치초 교사 민원에 따른 현장 점검 필요성 등이 집중 논의됐으며 2023년 전수조사 이후 총 144건 중 60건이 개선 완료(42%)된 사항이 보고됐다. 이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실질적인 통학로 개선을 위해서는 각 기관의 협업은 물론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회의체 운영이 중요하다"며 "더이상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교통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청·자치구·경찰·시의회가 끝까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담초 일방통행 추진과 관련해 "학교부지 활용을 포함한 현실적인 대안이 적극 검토되어야 하며 이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달 25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파주시의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2020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난달 24일 가결된 '파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 준비에 이어 고령친화도시 인증으로 이른바 '삼친(三親) 도시'를 가치로 내걸고 남녀노소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도시로 발돋움해 나가는 새로운 비전 실현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는 고령화의 세계적 추세에 따라 2006년부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추진하는 범세계적 국제 관계망으로, 그간 52개국 1540여 개 도시가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총 60개 지자체가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바 있다. 파주시가 고령친화도시 인증에 나선 것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에게 더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예상보다 빨리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대책들이 잇따라 쏟아지는 등 목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지난달 30일부터 7월 4일까지 K-콘텐츠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론치패드(Launchpad)·콘텐츠 도쿄(Content Tokyo) 2025'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7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콘텐츠 도쿄 2025' 전시회에 참여해 현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론치패드를 연계함으로써 K-콘텐츠 스타트업의 아시아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했다. ▶현지 밀착형 액셀러레이팅 통해 K-스타트업 해외 시장 진출 기반 구축 론치패드는 콘텐츠 스타트업 대상 해외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사전 교육, 관계자 면담 및 실무 교육, 투자 설명회 대회 및 현지 교류 행사 참여 등 단계별 밀착 지원을 통해 해외 현지 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 론치패드 일본 권역 프로그램에는 ▲일만백만 ▲오아시스 스튜디오 ▲제이엘스탠다드 ▲에이플라 ▲리얼드로우 ▲파이온코퍼레이션 ▲지엑스씨 ▲에이컴즈 ▲에이엔피코퍼레이션 ▲오디오가이 등 총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시장 진입 가능성을 넓히고, 일본 산업 특성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서울시립 서대문청소년센터 노후 시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2일 밝혔다. 문 의원은 지난달 21일 서대문청소년센터에서 열린 개관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서대문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가는 이 공간의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센터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달란트를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원은 센터의 시설 노후 문제를 언급하며, "이제 센터도 스무 살 성인이 된 만큼 이곳저곳에서 낡은 시설이 눈에 띈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남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임기 내에 보완 작업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8일 청소년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에도 참석해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했다. 간담회에서는 청소년들이 겪는 학업, 진로, 스트레스, 시간관리 등 고민이 공유됐으며, 특히 '센터 대강당 시설 개선'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혔다. 문 의원은 "이심전심으로 공감한다"며 "서울시립 청소년시설 중 일부는 수영장 등 자체 수익시설 유무에 따라 지원 비율이 달라지는데, 이는 청소년복지 본래 취지에 어긋나는 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AI 창작 열풍에 발맞춰 시민을 대상으로 2025 서울교통공사 AI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다. 공모 주제는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지하철'이다. 장애인·고령자·임산부·어린이 등 교통약자와 지하철을 함께 담은 따듯한 이미지를 생성형 AI를 활용해 그림을 창작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이며, 마지막 날 자정까지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접수 페이지에서 마감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1인당 2점까지 응모 가능하며 AI 프로그램으로 작업한 기록을 캡처한 이미지도 같이 첨부해야 인정되므로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총 상금 510만 원 규모로, 총 60점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공모전 결과는 일정에 따라 심사 후 8월 6일 공사 누리집과 접수 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도 개별 통보한다. 수상작은 향후 서울교통공사의 웹진, 브로슈어, 포스터, SNS 등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해 공개되며, 지하철역 내 전시와 조명광고를 통해 시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2일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계양구 내 집중호우 및 폭염 취약 현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물 안전 상태와 취약계층 보호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계양구에 위치한 계양지하차도를 찾아 배수펌프, 전기실, 진입차단시설 등 주요 방재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하절기 집중호우 도로 통제 계획 등을 점검했다. 계양지하차도는 1998년 준공된 이후 운영 중이며, 현재 3대(11kW, 15kW, 22kW)의 배수펌프와 CCTV 7대, 진입차단시설 2대가 설치됐다. 특히, 올해 6월 새로 설치된 진입차단시설은 침수 수위가 15cm를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차량 진입을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집중호우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유정복 시장은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인명 피해를 막는 최선의 길"이라며 "지하차도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서는 각 기관이 긴장을 늦추지 말고 실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효성동 쪽방세대를 찾아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와 주거환경을 살피고,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한 생활 여건과 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1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간을 보냈다. 민생 현장을 방문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시정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조 시장은 출근길 8번 버스를 타며 하루를 시작해 일상에 직접 들어가 의견을 경청하고,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도 꼼꼼히 챙겼다. 8번 버스는 공공관리제 대상으로, 조 시장은 이 노선을 따라 송내역에서 부천시청까지 이동하며 배차 간격의 안정성과 운수 종사자 처우 개선 상황 등을 살폈다. 지난 6월부터 새롭게 시행 중인 '현금 없는 시내버스' 사업도 확인했다. 이 사업은 현금 탑승 비율이 줄어듦에 따라 현금함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시범 운영 단계인 만큼 운영상의 어려움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면서, 8월 전면 시행 준비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조 시장은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대중교통을 개선하는 것은 시정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할 사안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주요 시정 성과를 공개하고 '2030년 글로벌 톱텐시티'를 향한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공정과 상식, 진정성과 배려를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쳐왔다"며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인천의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은 1년은 결실의 시간으로 삼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인구, 경제, 민생, 기반시설 등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310만 도시 진입…출생률 전국 1위 인구 측면에서 인천은 저출산과 인구 감소 흐름 속에서도 반등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1월 주민등록인구 3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8월에는 외국인을 포함한 전체 인구가 31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서도 5월까지 주민등록인구는 1만6039명 증가해, 같은 기간 경기도보다 4000여 명 더 늘었다. 출생률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인천의 지난해 출생아 수 증가율은 11.6%로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는 14.4%로 상승했다. 이는 ‘아이플러스 1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30일 개최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여름철을 맞아 시민의 안전 보장과 편의 증대 관련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김병수 시장은 여름철 폭우와 폭염에 대비해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우수관로 등 관련 시설을 선제적으로 정비할 것을 지시하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수경시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됨에 따라 각종 시민편의 개선을 위한 사업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부서 사업 추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최근 관내에도 많아지고 있는 러브버그로 의한 과도한 시민불편 발생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방역 방안을 조속히 검토 및 추진할 것을 관련부서에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의 건강관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맨발걷기길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불편 없이 이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지시했다. 김병수 시장은 "시민의 안전 보장과 각종 편의 증대를 통한 삶의 질 개선이 민선8기 시정의 중요한 방향 중에 하나"라며 관련 업무에 임하는 전 공직자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