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7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와 ‘아산페이 기능 개선 및 결제 수단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아산페이 모바일 앱 ‘지역화폐 chak’ 운영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상품권 앱(chak) 고도화를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 △선불카드 도입을 통한 이용 접근성 강화 △보안성 및 신뢰성 제고 △공동 홍보 및 확산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산시는 아산페이 5,500억 원 발행 확대를 추진 중이며, 올해는 역대 최대 국비 458억 원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를 기반으로 9월부터 아산페이 18% 할인 이벤트(선할인 10% + 후캐시백 8%)를 진행, 시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페이 18% 할인 이벤트는 선할인 방식으로 90만 원을 결제하면 아산페이 100만 원이 충전되고, 100만 원을 사용하면 캐시백으로 8만 원을 돌려받아 사용할수록 사용자에게 이득이 되는 구조다. 또한, 아산페이 모바일(카드)은 14세 이상 국민과 외국인 누구나 구입 및 사용 가능하며, 자녀 용돈으로 아산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이 선정한 신진예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 소리이슈가 ‘2025 충남예술지원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9월 18일(목) 오후 7시 30분 천안 한들문화센터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오카리나, 대금, 소금, 장구, 피아노 등 8개 악기와 10명의 연주자가 무대에 올라 고전과 현대, 민요와 창작곡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쇼팽, 모차르트, 비발디, 힌데미트 등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작품은 물론, 공영송의 〈초소의 봄〉, 임교민의 〈민요의 향연〉 등 한국 창작곡도 포함돼 동서양의 음악을 아우르는 풍성한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협연으로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앙상블 소리이슈는 2016년 충남문화재단 신진예술가 합동공연 ‘아트큐브136’을 계기로 결성됐다. 이후 제1회 정기연주회 ‘음악은 아름다워’(2018)를 시작으로 충청남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대표 앙상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열리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17일 제36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내포신도시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고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내포신도시는 충남의 행정중심도시이자 혁신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교육 인프라 부족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시대에 필수적인 국제화 교육기관 부재가 내포신도시의 도약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 안산시 사례를 언급하며 “안산시는 국내 최초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제학교가 일부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지역 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공교육 모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충남은 이미 당진, 천안, 홍성‧예산이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돼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있다”며 “이를 활용한다면 내포신도시 국제학교 설립은 충분히 실현 가능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포신도시에 공립형 국제학교가 들어서면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설 것”이라며 “충남의 교육 수준 향상뿐 아니라 외국인·다문화 가정 정착 지원, 인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박기영, 이하 행문위)는 16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3차 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조례안, 동의안 및 출연계획안 등 총 14건을 심사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수요자 중심의 ‘걷쥬’ 사은품 구성 ▲중앙정부 관광 예산 확보 ▲무형유산의 체계적 관리 ▲외국인 관광객 대상 전문 마케팅 ▲관광해설사 처우개선 등의 사항을 집중적으로 요구했다. 「충청남도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심사에서 윤기형 위원(논산1‧국민의힘)은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 활성화는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온다”며, “조례 개정을 통해 문화유산 보존과 지역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옥수 위원(서산1‧국민의힘)은 「충청남도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심사에서 “도내 농수산물과 가공품이 사은품으로 제공되도록 한 조항의 취지를 살려, 참여자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상품군을 구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현재 ‘걷쥬’ 사은품 지급 방식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획일적인 방식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위해 스마트팜 보급과 청년농 육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는 가운데, 각 시군에 설치한 스마트팜 사관학교가 정예 청년농 양성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당진시를 찾아 석문면 삼화리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점검하고 청년농과 간담회를 가졌다.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도내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농이 농장을 임대해 작물을 재배하고 판매까지 경험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 현장이다. 현재 충남 도내에는 14개 시군에 47개 임대 스마트팜이 운영 중이며, 당진시는 20개로 가장 많다. 스마트팜 사관학교에서는 연간 임대료 3.3㎡당 620원으로 저렴하게 시설을 제공하며, 재배부터 판매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 관련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청년농들이 시행착오 없이 창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금까지 35명이 졸업했고, 이 중 17명이 실제 창농에 성공했으며, 현재 50명의 청년농이 교육과 실습을 이어가고 있다. 당진 스마트팜 사관학교에서는 16명의 청년농이 과채류, 엽채류, 완숙토마토, 딸기, 방울토마토, 잎상추, 쪽파 등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추진하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사진 서비스부터 친환경 농업기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도내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담는 청년 사진가 천안시에서 ‘논픽션스튜디오’를 운영하는 하경호(32) 씨는 3년간 프리랜서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했다. 도의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자금, 컨설팅, 입지 분석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처음에는 제품 사진 중심의 촬영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입지 분석을 통해 천안으로 창업 위치를 조정하고 인물·증명사진 등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SNS와 네이버 플레이스를 활용한 맞춤형 홍보 전략을 통해 고객층을 넓혔으며, 현재 매출은 아산 시절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하 씨는 “프리랜서에서 사업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큰 배움을 얻었고, 도의 지원 덕분에 창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서비스 확장과 창업 위치 조정 등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 탄소중립과 농가 경영 안정, 두 토끼 잡는 친환경 기술 창업가 아산시의 청년 창업가 이관형(34) 씨가 이끄는 ‘블라젠 주식회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재)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천안시청소년재단이 후원한 “2025 충남도지사배 청소년&직장인 이스포츠 대회”가 9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양일간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충남 도내 10개 시·군을 대표하는 청소년과 충남 소재 기업 직장인들이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충청남도의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구마모토현, 나라현, 시즈오카현), 인도네시아(서자바주) 청소년들도 함께해 국제 청소년 교류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충남 자매결연도시 청소년 이스포츠 교류전(발로란트) ▲청소년 이스포츠 대회(브롤스타즈/발로란트)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뿌요뿌요 챔피언스/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리그 오브 레전드)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과 직군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충남 지역 대표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로 거듭났다. 대회 결과, 청소년 이스포츠 교류전 부문에서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대표팀이 1위를 차지했고, 충남 대표 천안시 대표팀이 2위를 기록했다. 청소년 이스포츠 대회 브롤스타즈 부문에서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당진 발전을 위해 스마트 양식단지와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 등 핵심 사업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6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당진시를 찾아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주요 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오성환 시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스마트 양식단지 및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 △제2서해대교 건설 △천주교 순례길 세계 명소화 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당진 발전을 약속했다. 스마트 양식단지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200억 원을 투입, 2027년까지 석문간척지 일원 4만㎡ 부지에 조성된다. 청년 어업인에게 임대해 ICT 기반 새우 양식을 추진하며 국내 첨단양식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석문산단 일원 9만여㎡ 부지에 1900억 원을 들여 2028년까지 조성된다. 가공처리센터, 벤처혁신센터, 저장물류센터 등을 포함해 국내 최대 친환경 수산종합단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와 독일 헤센주가 지난해 독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이후, 이번에는 충남에서 다시 한번 우정을 다지며 교류를 확대했다. 충남도는 만프레드 펜츠(Manfred Pentz) 헤센주 연방국제관계탈관료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사절단이 지난 15∼16일 이틀간 충남을 방문했다. 사절단은 첫날 예산 수덕사와 홍성 소재 한양로보틱스를 방문해 지역의 문화와 산업 현장을 살펴봤다. 이어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접견, 김태흠 지사와의 만찬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체결한 우호협력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프로축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프랑크푸르트 방문 당시 문화공연단이 전석 매진의 호응을 얻은 것처럼, 앞으로 공연단 교류뿐 아니라 상공회의소·기업 간 교류도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 열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헤센주 대표단 초청을 제안했다. 이에 펜츠 장관은 “내년 충남을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대표단을 꾸리겠다”며 화답했다. 방문 이튿날 사절단은 아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헤센주 본사를 둔 파이퍼베큠코리아를 찾아 반도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홍성 홍주읍성 일원에서 ‘충청의 소리, 중고제’를 주제로 한 「2025 제3회 중고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진공주, 서산, 논산, 서천 등 충청남도 주요 지역에서 이어져 온 중고제 축제는 올해 홍성군에서 열리며, 지역의 대표 문화자원인 중고제의 대외적 인지도를 높이고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중고제 판소리와 심화영류 승무 등 충청남도의 전통 공연, ▲타 지역 중고제 명창 공연, ▲판소리 다섯 바탕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소리의 조각을 모아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같은 날 홍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홍주읍성 시간여행」 축제와 연계해 줄타기 공연, 최선달 명창의 렉처 콘서트 등이 함께 진행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성한 축제로 꾸려질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중고제 축제가 충남의 전통 판소리와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