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오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전국 규모의 청년 축제로 마련했으며, 청년과 환경·지속가능성 등을 함께 고민하는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축제로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선 △대학 동아리 경연대회 △지역 청년 예술인 공연 △탄소중립 토크 콘서트 △도지사와의 토크 콘서트 △뮤직 페스티벌 등을 진행한다. 또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을 초청해 취업 컨설팅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잡 페스티벌, 버스킹·플리마켓 등 참가자 체험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으로, 120여 개 체험·홍보관과 식음료 구역 등을 운영한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행사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기를 활용한 친환경 취식 문화를 조성한다. 일회용품 절감량을 측정하는 ‘버스팅스코어’, 인공지능 재활용 로봇 ‘수퍼큐브’를 통해 청년들이 탄소 감축 효과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일회용품이 없는 세상, 재활용은 놀이가 된다’를 주제로 트래쉬버스터즈, 수퍼빈 등 친환경 스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고령화 국가다.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올해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3,619만 명으로 전체의 29.4%를 차지했다. 인구 4천만 명 이상 국가 가운데 고령자 비율이 가장 높다. 특히 70세 이상은 2,901만 명, 80세 이상은 1,289만 명으로 매년 증가세다. 노동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정년 연장과 노인 재취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65세 이상 취업자는 930만 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13.7%를 차지하며 21년 연속 증가했다. 하지만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사회보장 지출 증가는 일본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흔드는 요인으로 꼽힌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2050년 고령자 비중이 37%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 고령화율이 일본보다 낮지만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8.4%였으며, 2025년에는 20%를 돌파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문제는 준비 부족이다. 연금 개혁은 번번이 지연되고 있고, 장기요양·의료 인프라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청년층 인구는 급감하고 있어 세대 간 갈등 심화도 우려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최한 ‘2025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지역 문화정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특색 있는 지역 문화사업을 발굴·실행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와 문화재단에 수여된다. 도는 올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충남창작스튜디오 및 서울전시장 운영 △백제문화단지 운영 △힘쎈충남 걷쥬 △이스포츠 및 게임산업 메카 조성 △1시군 1품축제 △임산부 및 유아동 동반가족 우선 입장 제도 등 민선 8기 공약과 역점과제 중심으로 여러 문화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도는 앞으로도 충남미술관 및 예술의 전당 등 도립문화체육시설 건립, 백제한옥단지 조성,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등을 통해 도민에게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수상은 충남이 추진해 온 문화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발굴·추진해 도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이고 우리 도의 문화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13일 탕정면 매곡리 한들물빛도시 푸르지오 1단지 연회장에서 탕정면 한들물빛도시 7개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공무원, 한들물빛도시 총연합회(회장 안영진) 임원, 입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들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환경, 교통, 안전, 생활편의 등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으며, 오 시장은 관계부서와 협의해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 시장은 “공동체는 서로 연대하고 소통하며 지역 문제를 함께 풀어나갈 때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된다”며, “한들물빛도시가 아산을 넘어 대한민국 도시개발의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50만 자족도시의 꿈을 실현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신뢰받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안영진 총연합회장은 주민들과의 소통 자리에 함께해 주신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현안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아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항만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2025 충청남도 항만안전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항만운송 종사자들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과 안전의식을 높이고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첫 날인 이날은 보령시 호텔 쏠레르에서 항만 안전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안전 연수를 진행했다. 교육은 강성식 한국항만연수원 교수가 특별강연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석탄 등 고위험 화물의 안전관리 체계와 항내 부두 접안 시 발생할 수 있는 국내외 사고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어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보령항·태안항 물류센터에서는 항만기본안전수칙 및 사고예방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항만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및 사고 재발 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사례를 통해 항만안전 정책과 관리체계, 사고 예방 대책 등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16일과 18일에는 태안항과 보령항에서 항만안전문화 캠페인을 통해 도와 발전사, 항만운송업체 등 민·관 항만 종사자들과 함께 안전 홍보물 배포 및 안전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 마량포구 역사·문화 축제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전익현)이 15일 서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제3차 회의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축제 개최를 위한 구체적 방안과 핵심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은 사단법인 한국문화관광포럼(대표 최상규)이 수행 중이며, 배재대학교 김주호 교수가 이날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마량포구는 한국 최초로 성경이 전래된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곳으로, 서천의 기벌포·장항 근현대사 등과 함께 보존·계승해야 할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이러한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정체성을 되살리는 동시에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연구모임 회원과 지역 관계자 20여 명은 마량포구 역사·문화 자원의 조사 결과와 주민 의견 수렴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축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연구모임은 ▲마량포구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 ▲국내외 유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추석을 앞두고 남아 있는 수해복구를 철저히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오세현 시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 이후 응급복구와 이재민 보호, 항구복구 추진까지 어느 정도 급한 불은 껐다”면서도 “곡교천·온양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의 퇴적물, 지하차도의 쓰레기·전기 미복구 등 세부 정리가 여전히 부족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초기 대응은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마지막까지 마무리를 못 해 오히려 질타를 받을 수 있다”며 “추석 전까지 전 실·과가 총력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시민들이 산책로나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면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기본부터 꼼꼼히 챙겨야 한다”며 “하천과 도로, 인도, 가로등 등 시설 전반을 부시장 주관으로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 시장은 또 각종 가을철 행사의 철저한 준비도 언급했다. “9월·10월에 각종 대회와 워크숍, 축제가 몰려 있다”며 “행사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이 부족하면 좋은 행사도 나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챙겨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현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시아-대한민국 아트피아드위원회가 정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 회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지난 9일 열린 아트피아드위원회 상임운영회의에서 진행됐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와 한문화진흥협회(KCA)는 국제 관계 사업의 연대와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희범 아시아/대한민국 아트피아드위원장은 “1984년 설립된 한문화진흥협회는 지난 40여 년간 한복과 한식 등 한국 전통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며 “특히 정사무엘 회장은 117개국 대사관과 교류하며 한복패션쇼, 국제전시,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민간 문화외교 사절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공동 관심 분야 사업 협력 ▲국내·외 네트워크 상호 정보 공유 등이 담겼다. 양 단체는 향후 아트피아드 대회를 비롯해 한국 전통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국제 문화예술 행사를 공동 추진하고, 각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문화예술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희범 위원장을 비롯해 이광수 집행위원장, 이영준 기획위원장, 박봉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지역 예술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025 충남지역 예술대학 아트루키 발굴사업’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청년정책 기본계획(2024~2028)과 청년예술인 육성·지원 조례에 근거해 마련되었으며, 도내 예술대학 졸업예정자들이 졸업 후에도 충남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재단은 충남 소재 예술대학 25년 8월 졸업자와 26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최소 4인 이상 팀 단위 창작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4개 이상의 팀을 선정해 팀별 최대 1천만 원의 실행비를 지원하며, 시각·공연예술 전반, 협업 기반 창작, 디지털 융합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선정된 팀에는 창작비 지원 외에도 ▲문화예술분야 취·창업 컨설팅 ▲기획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워크숍 ▲성과공유회 참여 ▲재단 연계사업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청년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문예진흥본부 이지원 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예술인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아산 최초의 불빛 정원이자 아산환경과학공원의 새 이름인 ‘호롱 빛 공원’이 12일 정식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호롱 빛 공원(환경과학공원) 내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호롱 빛 공원은 충청남도 관광자원개발사업 공모에 선정, 도비 9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9억 원으로 추진한 ‘아산환경과학공원 야간 명소화 사업’으로 조성됐다. 호롱빛 공원은 아산시의 시조 수리부엉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호롱이’와 함께 빛과 놀이를 즐기며 탐구할 수 있는 판타지 세상을 연출했다. 공원은 자연생태·우주과학·장영실을 테마로 △달빛로드 △호롱빛놀이터 △매직스페이스 △별빛가든 총 4개 존으로 구성돼, 연령과 관심사에 맞춰 이용객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공원 중앙에 위치한 대형 마법의 팽이 조형물과 함께 우주여행을 하는 듯 우주의 시간 속으로 빠져드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신비로운 광장을 연출한다. 시는 정식 개원을 기념해 11월 9일까지 약 2개월간 공원 내 생태곤충원을 야간 개장하고,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