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22일 첨단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 ㈜씨어스와 함께 ‘스마트에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 협의를 진행하며 지역 상생과 산업 발전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협의에는 부여군 홍은아 부군수를 비롯한 투자유치과 직원들과 ㈜씨어스 홍원경 부회장, 이남도 경영고문, 박정은 홍보이사 등 임원진 18명이 참석했다. 협의는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열린 ‘부여일반산업단지 분양 및 투자설명회’와 산업단지 현장 시찰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부여일반산업단지의 조성 현황과 입지 여건, 교통 인프라 개선, 투자 지원 제도 등 기업 친화적 환경이 상세히 소개됐다. 홍은아 부군수는 “부여일반산단은 교통 접근성이 향상되고 기업 정착 여건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며 “군은 입주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어스 홍원경 부회장은 전기차 충전기 생산공정과 ESS(에너지 저장장치) 제조설비를 결합한 스마트에코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총 500억 원을 투자해 약 4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남도 경영고문은 “부여는 충남 남부권 교통의 중심지로 물류 접근성과 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자매도시 베트남 닌빈성 농업 공무원 및 농업인 13명을 대상으로 ‘2025년 베트남 닌빈성 농업연수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닌빈성 연수생들이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이해하고, 양 도시간의 농업 협력과 우호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3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입교식에는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환영 인사와 연수단 소개, 오리엔테이션 등을 진행했다. 연수 기간 동안 연수생들은 벼 재배, 스마트팜(smart farm), 축산 기술등 아산의 주요 농업 분야 교육을 받고, 관련 현장을 방문해 한국 농업의 발전 사례를 직접 체험한다. 또한 아산의 역사·문화 자원 탐방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규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양 도시가 지속적인 농업기술 교류와 협력의 장을 넓혀가길 바란다”며 “상호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 장애인체육 선수단이 ‘종합 6위’ 달성을 목표로 결의를 다졌다. 충남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하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박정주 행정부지사, 박기영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정영자 NH충남농협 부장, 가맹단체장, 선수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훈련 영상 상영 ▲출전 보고 ▲단기 수여 ▲개식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후원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선수대표로는 임동주(농구)선수와 김유빈(보치아)선수가 나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올해 충남 선수단은 양궁·승마·슐런·쇼다운 등 4개 종목을 신규 확대하고, 뇌병변 축구팀과 신인선수 스포츠팀을 첫 구성했다. 또한 우수선수단을 전년보다 11명 늘린 63명, 전략 3팀을 선발해 전력을 강화했다. 충남 선수단은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414명, 감독·코치 70명, 보호자 및 임원 242명총 726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출전한다. 총감독을 맡은 김상두 사무처장은 “종합 6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세계적인 통상 불확실성 속에서도 적극적인 수출 지원정책과 주력 산업의 회복세를 바탕으로 전국 무역수지 1위와 수출 2위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3일 충청남도에 따르면, ‘2025년 9월 충청남도 수출입 동향 보고’에서 9월 누계 수출액은 688억 달러, 수입액은 28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405억 달러 흑자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특히 9월 한 달 수출액은 103억 달러로, 2022년 3월(109억 달러) 이후 월별 역대 2위를 기록하며 3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연초 부진했던 수출이 9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됐다. 수입은 전년 대비 9.7% 감소한 283억 달러를 기록했고, 무역수지는 견고한 흑자세를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9.3% 증가하며 전체 수출 성장을 견인했고, 디스플레이 역시 7.1%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원자재 가격 안정과 글로벌 수요 회복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베트남에서 반도체와 에너지 제품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으며, 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신흥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 충남 수출시장의 다변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광명시 도심 속 산책길 ‘밤일로’는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힐링 코스로, 최근 문을 연 대형 베이커리카페 ‘좋은아침페스츄리’와 함께 더욱 풍성한 하루를 선사한다. 광명동굴에서 광명사거리까지 이어지는 밤일로는 2~3km 구간으로 구성돼, 산책객들이 체력과 시간에 맞춰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는 은은한 조명이 길을 따라 설치돼, 도심 속에서도 마치 별빛 아래를 걷는 듯한 고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걷는 내내 주변 자연과 도시 풍경이 교차하며, 여유로운 호흡과 함께 마음의 평온을 찾아준다. 밤일로에 위치한 ‘좋은아침페스츄리’는 공간의 여유와 감각적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넓은 실내 공간은 아늑함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커피 한 잔과 갓 구운 페스츄리를 앞에 두고 편안히 앉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통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높은 천장, 넉넉한 테이블 간격은 혼자 방문한 손님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자유로운 공간감을 제공한다. 카페의 야외 테라스는 밤일로 산책을 마친 후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테라스에 앉으면 산책로와 인접한 녹지, 그리고 광명시의 도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22일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2025 충남 기업인대상 시상 및 우수기업·명장 지정서 교부식’을 열고, 천안시 소재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한도(대표 김정배)를 올해 종합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충남중소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김태흠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기업인과 관계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매년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종합대상을 수상한 ㈜한도는 1989년 설립된 자동차 조향장치 부품 전문기업으로, 건실한 경영과 기술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 경영대상은 서천 ㈜군장조선(대표 고호남), 기술대상은 천안 ㈜뉴앤뉴(대표 이호영), 장수대상은 아산 굴다리영어조합법인(대표 고삼숙), 창업대상은 아산 ㈜인투시(대표 오재환)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기업인상은 천안 ㈜제일방화문 박문규 대표등 5명이, 모범노동자 표창은 천안 ㈜아라 권순성 프로젝트리더등 10명이 받았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장상에는 천안 농업회사법인양지원식품㈜ 백두현 대표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단순한 ‘수치’ 중심 성장 논리를 넘어 시민의 삶과 행복을 정책 중심에 두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의회는 22일 아산시 배방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아산시 미래는 숫자가 아니라 ○○○입니다’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열었다. 좌장을 맡은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도시 발전은 순위와 통계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 속 행복으로 증명돼야 한다”며 “오늘 토론회가 시민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임준홍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기조발제 ‘성장과 수치를 넘어 시민의 삶과 행복을’로 시작됐다. 임 연구위원은 “제조업 비중 77%의 아산은 1인당 GRDP 1억 460만 원으로 충남 평균 대비 162.3%에 달하는 산업 선도 도시”라면서도, “도시 규모가 커진다고 삶이 자동으로 풍요로워지지는 않는다. 주거·교통·교육·보육·돌봄·공동체 등 삶의 질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자들은 성장 중인 아산을 살고 싶은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강희택 충남경제진흥원 일자리정책실장은 ‘아산시 일자리의 현재와 미래’를, 김형철 충남연구원 연구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 공주, 부여, 논산, 금산, 연기, 청양까지 이어지는 동남권 문화유산의 숨은 수호자, 충남동남문화유산돌봄센터를 만났다. 21일, 충남도청 부근의 스테이어스 커피숍에서 문정호 총괄실장과 신중철 팀장. 이지향 모니터링과 가진 차담 자리에서 센터의 현장 운영과 활동을 들을 수 있었다. 센터는 단순한 관리 조직을 넘어, 지역 문화재의 ‘현장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직원들은 정기적으로 문화재를 순회하며 보수와 안전 상태를 꼼꼼히 점검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제빙·제설 작업을 통해 방문객과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눈과 얼음에도 문화재가 훼손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한다. 문정호 총괄실장은 “우리 센터의 핵심은 예방과 대응입니다. 복권기금과 도비로 운영되는 예산을 투명하게 사용하며, 직원들의 안전 확보와 문화재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라며 현장 중심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남동남문화유산돌봄센터는 보존 활동과 재해 대비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문화재 보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과거의 유물이 아닌 살아 있는 교육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체감하게 한다고 했다. 센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내 열차 여행상품 중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가 이제는 대학 동문회 맞춤형 여행코스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지난 17일 올해 6회차로 운행된 레트로 낭만열차에 고려대 71학번 동기회(회장 홍용택) 회원 60명이 탑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7시 13분 서울역을 출발해 홍성역에 도착, 서산시에서 마련한 전세버스를 이용해 간월도–서산한우목장–개심사–해미읍성–해미종합시장 등을 둘러봤다. 간월도와 해미종합시장에서는 지역 특산물과 수산물을 대량 구입하며 현지 경제에도 활력을 더했다. 홍용택 회장은 “열차 안에서 옛 교복을 입고 통기타를 치며 삶은 달걀과 사이다를 나누던 추억 여행이 특별했다”며 “참가자 모두 만족도가 높아 내년 상반기에도 다시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에도 고려대 출신 경제인 60여 명이 예산 코스에 탑승했으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충남도의회 이현숙 의원, 한국중앙지여행기자협회 등 다양한 단체가 연이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1970~80년대 장항선 열차의 복고풍 분위기를 재현한 이 열차는 지난해 첫 운행 이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일본을 방문, 충남의 우수 기업 제품과 K-컬처를 앞세워 경제·문화 교류 확대에 나선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2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와 나라현을 방문해 수출상담회, 문화교류 행사, 한일 문화 세미나 등에 참석한다. 이번 일정에는 도내 20개 중소기업이 동행해 일본 시장 개척에 나서며, 김 지사는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서의 역할을 직접 수행한다. 김 지사는 23일 오후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리는 충남 수출상담회현장을 찾아 바이어들에게 도내 K-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건축자재,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소비재·산업재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후 김 지사는 나라현으로 이동해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와 다나카 타다미쓰 의장등이 참석하는 리셉션에 참석, 충남과 나라현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진다. 방일 이틀째인 24일에는 오사카 야마토대학을 찾아 타노세 료타로 총장(나라현 일한친선협회 회장)을 예방하고, 정치경제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 세대가 만드는 한일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