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를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건강도시’로 육성한다. 기존 생활체육 인프라에 더해 대규모 체육시설을 집적 조성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충청남도는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포신도시 스포츠타운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정주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사업 추진 배경과 향후 일정 등을 설명했다. 내포 스포츠타운은 총면적 27만6714㎡ 규모로, 사업비 2509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공간은 충남국제테니스장을 중심으로 한 홍성 지역과 충남스포츠센터를 중심으로 한 예산 지역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개발된다. 홍성 지역에는 그동안 축구장과 야구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각 1면을 비롯해 테니스장 3면, 풋살장 2면, 족구장 3면, 100m 트랙 1개소 등 다양한 생활체육 시설이 설치돼 있다. 여기에 도는 5만556㎡ 부지에 연면적 1만4406㎡ 규모의 충남국제테니스장을 건설해 생활체육 시설의 구심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국·도비 817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달 24일 기공식을 가진 충남국제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청년예술인의 창작환경 개선과 문화예술 정책 반영을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재단은 지난 12월 15일 오전 11시, 재단 회의실에서 충남청년예술인총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청년예술인이 지역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기진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와 박준영 충남청년예술인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도내 청년예술인 20여 명이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창작공간 부족 ▲지속 가능한 창작활동을 위한 제도적 지원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장르 간 교류·협업 프로그램 확대 ▲청년예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문화예술 예산 확대와 지역사회 연계 강화, 복잡한 행정 절차의 간소화 등 실질적인 개선책을 건의했다. 이기진 대표이사는 “청년예술인은 충남 문화예술의 미래를 이끌 핵심 주체”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과 사업 설계에 적극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예술인이 자긍심을 갖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제작한 관광 홍보 영상 ‘충남으로 와유(U)’에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관광과 다문화 공존의 가치를 동시에 조명하고 있다. 이번 영상은 충남의 관광지와 문화를 외국인의 시선으로 소개하는 것이 특징으로, 도내 다문화 사회의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새로운 관광 홍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영상 제작에는 홍성가족센터 소속 베트남·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여해 자국어로 충남의 관광지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소개했다. 충남도는 촬영에 앞서 국가별 선호 관광지를 논의해 촬영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참여자들은 각자의 문화적 배경과 시각을 살려 충남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중국어 여름 편 영상에는 쑨위통·왕쟈신 씨가, 베트남어 가을 편 영상에는 허은주·김희진 씨가 출연해 현지 감성을 살린 설명을 더했다. 이주여성의 참여는 단순 출연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과 충남을 잇는 친근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각국 언어로 제작된 영상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충남 관광 이미지 제고에 실질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내 ‘충남관광(@chungnamtour)’ 채널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도 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아우르는 실질 외교를 통해 라오스와의 교류협력 강화에 나섰다. 충남도는 재수교 30주년을 맞은 라오스와의 협력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김태흠 지사가 4박 6일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라오스 총리와 주요 부처 장관, 주지사 등 고위급 인사를 연이어 만나 도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계절근로자 교류, 스마트 농축산업 협력, 기후변화 대응 등 핵심 현안을 논의한다. 특히 계절근로자 유치 사업과 함께 충남도가 그동안 지원해온 119 구급차와 경찰 순찰차, 컴퓨터 등의 활용 현황을 살피며 협력의 실효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충남도는 2022년 라오스와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계절근로자 유치와 공공 인프라 지원을 지속해 왔다. 그 결과 2023년부터 올해까지 총 2700여 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도내에 유치해 농촌 현장의 인력난을 크게 완화했다. 내년에는 전체 계절근로자 수요 가운데 2500명 이상을 라오스에서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남도는 최근 3년간 라오스에 구급차와 의료 장비, 컴퓨터, 순찰차 등을 지원하며 주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보석 산업과 바이오, 문화예술을 넘나들며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온 홍원경 ㈜서광보석 회장은 ‘명인’이라는 수식어를 넘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하는 경영자로 주목받고 있다. 극한의 가난과 방황을 딛고 스스로 길을 만들어온 그의 삶은 개인의 성공을 넘어 사회로 환원되는 서사로 확장되고 있다. 광주광역시 출신인 홍 회장은 1983년 보석을 처음 접한 이후 수많은 고난을 겪으며 업계에 뿌리를 내렸다. 끼니를 걱정해야 했던 시절부터 그를 지탱한 것은 “장사는 이익을 남기기보다 사람을 남기는 일”이라는 신념이었다. 그는 보석을 단순한 상품이 아닌 신뢰와 관계의 상징으로 바라보며, 인간 중심의 경영 철학을 구축해 왔다. 이러한 철학과 실천은 각종 성과로 이어졌다. 홍 회장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공로자 인증, 보석·다이아몬드 명인, 대한민국 명품 명장·명인 인증(보석 부문)을 비롯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 통일부장관상, 서울시의장상, 환경공헌대상(ESG 친환경 의료소재 부문) 등 다수의 공적 상을 수상하며 산업·문화·환경 전반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그의 행보는 현재에 머물지 않는다. 홍 회장은 미래 사회공헌을 핵심 경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와 코닝정밀소재㈜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학협력 기반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6일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코닝정밀소재㈜와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해 지역 인재 육성과 고용 확대,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오세현 시장이 코닝정밀소재 아산사업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논의된 내용을 구체화한 결과다. 당시 양측은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산학협력 기반과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한 바 있다. 협약에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행정 지원 △관내 교육기관과 연계한 산학 프로그램 확대 △지역 일자리 창출 협력 △기업 홍보 및 생산 제품 판로 개척 지원 △지역 기업 제품·농산물·지역화폐 우선 활용 등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상생 과제가 포함됐다. 오세현 시장은 “코닝정밀소재는 아산 산업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공식 명칭을 ‘코리아 풋볼 파크(KOREA FOOTBALL PARK)’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명칭의 의미와 방향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BI(Brand Identity)도 개발했다. 이번 명칭과 BI 개발은 대한축구협회와 공동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돼 왔다. 시는 올해 3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명칭 후보군을 선정하고, 4월에는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의견 수렴 결과와 전문가 검토를 종합해 공공성, 개방성, 상징성을 기준으로 최종 명칭을 확정했다. ‘코리아(KOREA)’는 국가를 대표하는 복합문화체육시설의 정체성을, ‘파크(PARK)’는 시민과 축구 팬, 선수와 지도자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이용하고 교류하는 열린 공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국가대표 훈련시설이라는 한정된 이미지를 넘어, 모든 생활체육인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서의 방향성을 분명히 한 것이다. 명칭 확정과 함께 개발된 BI는 코리아 풋볼 파크 내 대표시설인 스타디움 외관을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향후 시설 안내, 홍보물, 각종 콘텐츠 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지역성평등지수 상위권에 진입한 충남에서 청년 여성 인구 유출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성 고용률 격차와 기혼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충청남도는 16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제2회 충남 여성 네트워크 포럼을 열고, 도내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 신순옥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여성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표창 수여와 주제발표, 지정토론, 오픈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 충남경제진흥원정효채 책임연구원은 ‘충남 여성 고용 현황과 과제’를 발표하며, 충남이 여성가족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지역성평등지수 상위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성평등지수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국가성평등지수를 기초로 지역의 성평등 수준을 지수화한 것으로, 여성 관리자 비율, 교장·교감 비율, 고용률, 상용근로자 비율, 경력단절 비율 등 7개 영역 20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다. 올해 지수는 2023년 통계를 활용했다. 충남은 2019~2022년 4년 연속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2023년 중하위, 2024년 중상위로 상승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농촌폐기물 수거체계 개선에 앞장서 온 우수마을을 표창하고, 그동안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6일 홍성문화원에서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송근선 한국환경공단 충청권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정해웅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이민수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장, 성낙구 도 새마을회장, 시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촌폐기물 수거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와 한국환경공단, 농협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는 △폐기물관리 유공자 표창 △우수마을 시상 △농촌폐기물 관리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수거 실적(계량)과 수거 노력(비계량) 등을 종합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1곳,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4곳, 농협중앙회장상 10곳,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3곳 등 총 18개 마을을 선정했다. 특별상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은 폐비닐 발생량이 적은 소규모 마을에도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전년 대비 향상도가 높은 마을을 선정해 시상했다. 영예의 장관상은 지역공동체 중심의 체계적인 수거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홍성군새마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지역민과 상생하는 농촌 폐교 활용방안 연구모임’(대표 윤기형)은 16일 논산 물빛복합문화센터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폐교 활용의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1·2차 회의를 통해 제기된 폐교 활용 필요성과 국내외 사례 검토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 내용을 반영해 기존 논의를 보완하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을 비롯해 연구모임 회원과 충남도의회, 교육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권승혁 공주교육대학교 교수는 “폐교 활용 아이디어와 사업 유형은 이미 충분히 제시돼 왔고 단기 성과 사례도 존재하지만,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사례는 매우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행사·체험 중심의 단기 운영이나 주민 수용성 부족으로 중단된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와 중장기 정책 시스템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폐교 활용이 어려운 이유로 상근 인력 부재와 운영 주체의 불명확성, 조직 운영 경험 부재 등을 지적하며, “관리 주체나 예산이 변경되더라도 운영이 이어질 수 있는 보다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