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7분 동안 쉼 없이 실시한 심폐소생술이 멈춰선 20대의 심장을 다시 뛰게 했다. 24일 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서산소방서 동부119안전센터 박진식 소방사는 지난 22일 당진 지역 한 수영장에서 익수 심정지 환자를 구조, 심폐소생술을 통해 꺼졌던 생명을 되살렸다. 박 소방사는 이날 비번을 맞아 당진에 있는 수영장을 찾았다. 2022년 5월 화재진압대원으로 임용돼 구급차량을 운전 중인 박 소방사는 인명구조 자격증을 따기 위해 수영장을 다니고 있다. 평소 집이 있는 서산 지역 수영장을 다녔으나, 공사로 문을 닫는 바람에 사고 하루 전날인 지난 21일부터 당진 수영장을 찾은 것이다.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것은 이날 오후 7시 57분쯤이다. 수영을 하다 휴식을 취하던 박 소방사는 20대 남자 A씨가 반대편에서 잠영 연습을 하는 모습을 봤다. 시간이 조금 흐른 후, A씨가 잠영 연습을 했던 곳으로 간 박 소방사는 여전히 물 속에 있는 A씨를 보며 숨 참기 연습을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한참이 지났는데도 A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자 확인이 필요하다고 느낀 박 소방사는 물안경을 끼고 잠수를 했다. 손짓으로 괜찮냐고 물었으나 A씨는 반응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오는 2월 13일(목) 19시 30분,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에서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I Musici Veneziani)는 창단 30년을 맞이한 세계적 앙상블로, 18세기 바로크 복식과 소품으로 18세기 베네치아 귀족의 화려한 연회장을 무대 위에 완벽히 재현한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모차르트, ▲로시니, ▲베르디, ▲푸치니 등 다채로운 오페라 공연이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만의 화려한 무대예술과 함께 펼쳐진다. 특히 2025년 내한을 기념하여 새롭게 편성된 오페라 하이라이트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공연 종료 후 로비에서 관객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 이벤트가 진행된다. 통해 300년 전 베네치아의 예술과 문화를 현대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와 함께 충남도민에게 300년 전 베네치아의 황금시대를 재현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풍부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심영숙 관장)에서는 매년 민족의 고유명절인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 내 소외계층을 찾아 따뜻한 가족의 마음과 함께 후원자로부터 지원된 각종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겨울 이불 50채와 마음키트 300세트, 떡국나눔 100세대 등 정성스레 준비한 물품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건강상의 이유로 직접 내방하시지 못하시는 분들께는 직접 찾아뵈면서 설명절 인사를 전하고자 한다. 올해 설명절 나눔에는 다수의 개인 및 단체들이 동참해 주셨고, 특히, 23일(목) 지역 내 소외계층 100여명을 복지관으로 모신 가운데 류규하 대구광역시중구청장, 임인환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대구광역시중구의회 김효린 부의장, 임태훈 운영행정위원장, 권경숙 도시관광위원장, 김오성 의원, 김동현 의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하여 마음키트 및 떡국나눔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소외계층을 위해 ㈜한재산업개발(여인현 대표), 대구지방변호사회 저스티스봉사단(김영민 단장), 국민연금공단 대구수성지사(이돈하 지사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정영애 본부장), 대성에너지, 대구교통공사를 비롯한 다수의 개인후원자들이 힘을 보태주셔서 따뜻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조기 연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온 ‘서해선 복선전철-경부고속철도(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른다. 도는 23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해선 KTX 연결은 서해선-신안산선 직결 무산에 따라 도가 내놓은 대안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된 사업이다. 노선은 경기 평택 청북 서해선에서 화성 향남 경부고속선까지 상하행 7.35km로, 총 투입 사업비는 2031년까지 7,299억 원이다. 이번 예타에서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의 경제성(B/C)은 1.07로 기준점(1.0)을 넘겨 경제적 타당성이 입증됐다. 종합평가(AHP)에서는 주변 산업단지 활성화와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워라밸 산단’ 조성, 혁신도시 고속철도역 접근 시간 단축 등 정주 환경 조성 사업 특화 효과가 정책성 평가에 반영되었다. 예타 통과에 따라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설계, 본공사 등을 거친다. 2031년 서해선 KTX가 개통하면 홍성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이동 시간은 45분으로, 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대전시의 행정통합 미래 비전과 목표, 전략, 추진 로드맵이 제시됐다. 특별법 제정과 시도민 공감대 확산을 통해 2026년 7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출범시켜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기술 혁신의 상징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글로벌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행정통합 비전(안)과 특별법(안), 홍보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이를 통해 민관협은 ‘대한민국 경제과학 수도, 대전충남특별시’를 미래 비전으로 내놨다. 목표는 △대전의 첨단 과학기술과 충남의 산업 인프라를 결합하여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기술 혁신의 상징으로 도약 △충남의 ‘반도체·모빌리티’와 대전의 ‘우주·로봇·바이오’ 등 첨단산업 집적화로 ‘세계 5위권 글로벌 도시 육성’ 등이다. 비전 실현을 위한 3대 목표로는 △시민 행복 증진 △국가 전략산업 진흥 △글로벌 혁신 거점 조성 등을 제시했다. 12대 전략으로는 △지역 균형발전 및 저출생·고령화 극복 △광역교통망 구축 △내륙과 해안을 연계하는 문화·예술·관광 △생태 자원의 복원 및 활용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 △국방산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정부 서울종합청사 무궁화홀에서 "2025년 행정안전부.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간담회"가 22일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자전거 주요 업무 공유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 논의를 하는 행사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새마을발전협력과 주관, 한만정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이하 한자협) 상임대표, 신기동 새마을발전협력 과장, 김선우 국토자전거인프라연대 대표, 이용빈 전국자전거길잇기국민연합 상임이사, 오남진 국토종주자전거길안전지킴이단연대 대표, 조진영 행안부자전거 팀장 등 행안부 직원 및 13개 자전거 민간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2025년 자전거의 날 기념행사, 자전거 법령 개정, 국토종주 자전거길 신규노선 발굴.확장, 자전거행복나눔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운영, 자전거의 날 행사 자전거민간단체 참여 지원 등에 관하여 토론의 자리를 가졌다. 한자협 사무총장인 김선우 국토자전거인프라연대 대표는 "오늘 간담회를 기점으로 △지속 가능한 민관거버넌스 회의를 분기별로 개최 △행안부와 주기적인 소통으로 협업하는 발전적인 방안모색 △탄소중립 생활실천의 해결책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민.관.정이 참여하는 국가자전거이용활성화 위원회 구성이 필요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공무국외출장을 통해 미국시장 개척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 공무국외출장은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 이정우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이 함께 했으며,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다. 특히 이번 출장은 충남도의 투자유치 활동 일정을 함께 했으며, 글로벌기업과 충남의 교두보 마련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되었다. 첫날과 둘째 날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가 열린 라스베이거스를 찾아 글로벌 첨단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도내 중소기업 전시 부스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외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셋째 날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UC버클리를 방문해 도내 대학들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베이밸리 메가시티 발전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실리콘밸리의 성공 사례를 실리콘밸리와 유사한 규모의 ‘베이밸리’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2일 경남 진해에서 우리나라 해양 방위의 새 시대를 열 최첨단 호위함 ‘충남함’의 취역을 축하하고, 해군 장병을 위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 명절을 맞아 마련한 이날 행사는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함과 잠수함사령부 방문 및 해군 승무원 격려 등 순으로 진행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6월 25일 충남함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유대와 협력을 강화해 왔다. 2020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충남함은 2021년 착공식, 2022년 기공식, 2023년 4월 진수식을 거쳐 지난해 12월 24일 취역했으며, 길이 129m, 폭 14.8m, 배수량 3600톤급 최신 호위함이다. 3세대 호위함인 충남함은 기존 1, 2세대 호위함에 비해 대형화되고 대공·대잠 표적에 대한 탐지·추적 능력이 향상됐다. 이와 함께 국내 기술로 이루어진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가 탑재된 것이 특징으로, 이러한 첨단 기술의 탑재는 향후 국산 이지스급 구축함 완성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 기대되고 있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최근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충남함이 철통같은 경계로 우리 해양을 수호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 한 해 추진할 청년정책을 심의·조정하는 ‘2025년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 주재로 실·국장,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안건 보고,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위원회 참석자들은 청년정책 추진계획을 담은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공유하고 개선·보완점을 살피며, 청년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31개 부서 소관 110개 과제로 구성했으며,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분야에 총 2664억 원을 투입한다. 일자리 분야는 생애 전주기 취·창업 지원을 전략으로 △민간·공공분야 체험형 청년인턴제도 운영 △충남 주력산업 3대 분야(디스플레이·자동차부품·화학 및 바이오) 우수기업 취업 및 장기 근속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일대일 입시 컨설팅 △창농 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안정적인 정착 및 환류 강화 등을 추진한다. 주거 분야는 청년이 살고 싶은 삶의 터전 조성을 목표로 △분양 전환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농어촌 지역 청년 임대주택 지원 △저소득 청년 월세 지원 △주택 안심 계약 도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해양폐기물의 효율적인 수거·처리와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해양수산국장 주재로 해양폐기물관리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1회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해양폐기물 관리체계 개선을 목적으로, ‘2025 충남도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시행계획’ 심의를 위한 토론 및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했다. 시행계획에는 ‘해양폐기물 없는 깨끗한 충남바다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2050년까지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목표로 5대 추진전략과 12개 추진과제, 36개 세부사업이 담겼다. 참석자들은 시행계획 5대 추진전략인 △발생 예방 △수거‧운반 체계개선 △처리‧재활용 촉진 △관리기반 강화 △도민 인식 제고에 대한 논의 및 개선방안과 보완사항을 도출했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폐기물 문제는 환경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주민의 삶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과제”라며 “위원회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는 ‘충남도 해양폐기물 관리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