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겨울철 딸기 수확시기를 맞아 저온·다습한 환경에 의한 잿빛곰팡이병 발생에 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잿빛곰팡이병은 비교적 온도가 낮고 다습한 시설하우스 환경에서 발생하며, 환기 부족 및 과밀한 식재와 같은 조건에서 쉽게 발생한다. 병이 발생하면 열매와 줄기에 잿빛 곰팡이가 피고, 꽃받침에 적색 반점을 형성하고 갈변되며 썩어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발병 이후에는 바람이나 수정용 벌 등에 의해 빠르게 확산되므로 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잿빛곰팡이병 예방을 위해서는 시설 내부의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실시해 공기순환을 원활히 하는 등 재배환경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병 발생 초기에는 병든 잎과 열매를 즉시 제거해 병 확산을 막고, 딸기에 등록된 살균제를 적기에 살포해야 한다. 개화기 처리 시에는 화분발아에 영향이 적은 약제를 처리해야 한다. 박한나 딸기연구소 연구사는 “잿빛곰팡이병은 시설하우스 내 야간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거나 과번무, 밀식 등 통풍이 불량하면 발생이 증가한다”며 “통풍이 잘 되도록 지상부를 관리하고, 순환팬 및 난방 등을 통해 습도를 낮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지난 11일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충남의 예술인 및 단체, 기업대표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충남 문화예술 후원의 날’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재단과 충남메세나협회가 공동주관하여 추진된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 기업인과 예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도내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여건 마련 등 후원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구성되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충남지역 예술단체를 후원한 NH농협은행 충남본부, 충남개발공사,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성심외과, 에우테르페 앙상블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의 감사패를 증정하였고, 엑스투알(주), ㈜멩아티소프트, ㈜휴먼에스, ㈜원대배관, ㈜다원 등기업에서는 충남메세나협회 발전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축하공연으로는 올해 충남개발공사의 후원을 받아 2024년 생명사랑예술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계룡시 두마초등하교 댄스팀(ON)의 공연과, 2022년부터 3년간 서산성심외과 등에서 후원을 받아 올 11월 문화소외지역에 최정원, 홍지민 등 국내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쇼 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민선8기 힘쎈충남’ 슬로건으로 충청남도 경제적 발전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정책추진력 높여 발전을 도모한다는 명분 아래 핵심 목표에서 첨단산업, 스포츠, 스마트 농업, 재생 에너지, 디지털 행정, 저출산⋅고령화 문제, 일자리 창출과 복지 확대 등 공약을 발표했다. 이에 행정적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과거 충청남도와 대전시가 통합에 대한 논의가 몇 차례 있었으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이유 등으로 통합의 우려 속에서도 지난달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통합의 의지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비교는 안 되지만, 충남도 차원의 첫 시도가 아니다,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관광과 문화예술을 통합해 충남문화관광재단을 발족하며, 관광산업을 한 단계 앞선 차원에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충청남도는 장점과 약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충청남도만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특히 공주와 부여의 경우 백제의 수도이며, 찬란한 유산을 보유하고 지리적 유치의 장점인 세종시, 대전시 등 가까이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충남도에 제일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는 9월 ‘백제문화제’를 활용한 해외 일본, 중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최근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4 문화유산돌봄 합동 연수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가유산청장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장 유공 선정은 올해 문화유산돌봄 사업을 추진해 지역 문화유산 보호·관리에 공헌한 지자체와 지역센터의 노고를 기리고 관련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 진작을 위한 것으로, 올해 도는 지자체 분야에 부산·대전과 함께 이름을 올려 도 단위 광역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도는 도내 돌봄 관리대상 862개소를 포괄적으로 관리하고자 권역분할형 센터 운영 체계를 구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점과 재난 발생 시 중앙과 지역센터 간 유기적이고 신속한 업무 연락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에는 ‘사업 운영 분야’와 ‘지역센터 분야’에서 충남도 문화유산돌봄센터인 충남 동남센터와 충남 서북센터가 각각 유공자로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지속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도와 도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문화유산 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단법인 좋은이웃중앙회(회장 김소당)가 주관. 주최한 "복지사각지대 대상 연탄나눔 릴레이 중간보고 대회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가수 진혜진, 가수 장군, 가수 박나로을 홍보대사로 13일 영등포 한국장애인협동조합에서 위촉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원래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탄핵정국으로 인한 국회 전면통제로 국회 근처 한국장애인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정지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좋은이웃 임원진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진혜진, 장군, 박나로 3인이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진혜진은 "김선우 좋은이웃 중앙자문위원장의 권유로 어르신 효잔치 공연에 참여, 인연으로 회원님들이 다양한 봉사활동 현장에서 행복해하는 모습에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 더불어 홍보대사의 기회까지 주시게 되어 미력하나마 더욱더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혜진은 TV조선 미스트롯2 최종 100인으로 선정, 사랑의 재계약, 맛보고 가세요로 방송계에 이름을 알려, 최근 "쑥덕쑥덕" 노래로 KBS 아침마당, 가요무대 등 각종 방송 활동 및 지역축제 행사 섭외 1순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국자전거단체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 이선덕 의원은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4·19혁명 기념관에서 개최된 호남유권자연합 시상식에서‘2024 최우수 기초의원’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남유권자연합은 지난 2000년 5월 ‘정치개혁 없이는 정치권의 부정부패를 막을 수 없고, 도덕성 없이는 미래 한국정치의 희망을 품을 수 없다’는 취지로 창립되어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꾸준히 활동해온 시민단체로서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공헌한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등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선덕 의원은 제9대 후반기 고창군의회 운영위원장을 맡아서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상호존중의 의회문화를 이끌고 있으며, 제9대 전반기에는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였고, 특히 2023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을 맡아서 주민불편 사항에 대한 지적을 통해 주민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한 감사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선덕 의원은 “호남유권자연합이 수여하는 ‘2024 최우수 기초의원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창군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 지역사회가 당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2026년 아산에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회까지 열 수 있는 국내 최고 이(e)스포츠 상설 경기장 문을 연다. 도에 따르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곡미)은 13일 아산시 배방읍에서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의장,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공연과 업무협약, 기공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은 아산시 배방읍 KTX 천안아산역 인근 5400㎡의 부지에 연면적 3849㎡, 지하 1·지상 3층, 주경기장 429석, 보조경기장 74석 규모로 건립한다. 이스포츠 경기장으로는 국내 5번째이지만, 신축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국 최고·최신 시설을 갖추게 된다. 경기장 내에는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외에도 러닝스튜디오, 선수 대기실, 중계실 등을 설치한다. 투입 사업비는 2026년 3월까지 295억 1000만 원이다. 경기장이 준공된 이후에는 자체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국제 이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경기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 또 이스포츠 아카데미를 열고,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 행사를 유치해 도민에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지난 12월 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홍보 및 문화·관광 교류 기회 확대를 위한 교류협력의향서를 3개 기관과 체결했다. 교류협력 의향서 체결 기관은 ▲고려인민족중앙회, ▲알마티한국교육원, ▲고려문화원 세 곳으로, 충남문화관광재단과 카자흐스탄 소재 기관의 문화·예술·관광분야 상호협력 및 <2025-2026 충남방문의 해>의 카자흐스탄 현지 홍보에 대한 사항이 주된 협력 내용이다. 고려인민족중앙회는 28개 고려인 단체로 구성되어 카자흐스탄 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고려인 관련 기관이며, ▲알마티한국교육원은 카자흐스탄 내에 설립된 최초의 한국 관련 공립 기관으로써 카자흐스탄 내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역할하고 있다. 또한, 고려문화원은 한국문화를 전달하는 교두보 역할을 위해 알마티에 설립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고려인과 교육, 한국문화라는 다양한 특성을 가진 세 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충청남도 문화·예술로써 소통하고, <2025-2026 충남 관광의 해> 현지 홍보를 위한 다양한 교류 방안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2일 도청에서 일본 구마모토현 제56대 지사로 취임한 기무라 다카시 현지사와 만나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올해 3월 치러진 현지사 선거에 당선돼 지난 4월에 취임한 기무라 다카시 현지사는 구마모토현 부지사를 지내던 시절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방문한 인연이 있다. 이날 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2026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등 도내 국제 규모 행사를 소개하고 구마모토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구마모토현은 일본 규슈에 있으며, 면적은 7409.48㎢이고 인구 수는 170만 4000여 명이다. 농업·축산업이 발달했고 식품·화학·목재·시멘트 관련 산업이 활발하며, 지역총생산(GRDP)은 6조 4173억 엔 수준이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1983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554회에 걸쳐 9803명이 교류 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도 구마모토현 실무 과장단의 충남 방문, 도와 구마모토현 고등학교 간 청소년 문화 교류 등 7차례 교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구마모토현 지사 취임을 축하하며 “평소 좋아하는 말이 ‘하면 된다’라고 들었는데 ‘구마모토현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2일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남 그린 암모니아 수소 발전 규제자유특구 실증 착수 준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그린 암모니아 활용 차세대 연료전지 발전 등 수소 발전을 목표로 올해 지정된 충남 그린 암모니아 수소 발전 규제자유특구(이하 충남 특구)의 본격적인 실증에 앞서 실증 목표와 일정, 안전성 입증 방안 등 실증 이행안(로드맵)을 준비하고자 마련했다. 도와 중기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위원회, 특구 사업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그린 암모니아 실증 추진계획과 안전관리방안 자체 계획 보고, 실증 로드맵 수립 방안에 대한 논의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그린 암모니아 연료전지 개발 및 실증과정에서 예상되는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실증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충남 특구 사업은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 제작을 통해 내륙·분산형·청정 수소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실증 내용은 암모니아 투입 시 연료전지 내부에서 암모니아를 수소로 분해하고 수소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45㎾급 연료전지 개발이다. 특구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