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2024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에서 충남문화관광재단-국립생태원팀이 전국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예술인의 직업 안정성과 사회적 역할 확대를 목표로 예술인과 기업·기관이 협업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충남 지역 예술인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에 참여했다. 전국 117개 팀 가운데 25개 팀만이 우수사례 후보에 올랐으며, 충남문화관광재단-국립생태원팀은 최종적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 기관장상을 수상했다. 매칭 예술인은 △이안(리더/미술) △강수지(미술) △이승용(음악) △이하영(미술) △채정옥(미술)으로 구성됐다. 국립생태원팀은 약 6개월간 생태원 ‘한반도숲’ 공간 활성화를 목표로 예술과 생태 감수성을 결합한 융합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팀은 은방울꽃을 모티프로 한 동선 유도 조형물 12점을 주요 출입구에 설치하고, AI 기술을 적용한 해설 사운드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 체험을 강화했다. 또한 숲의 생명력과 감각적 쉼을 느낄 수 있는 ‘둥지 쉼터’를 조성해 방문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 도고면 기곡리에 자리한 도고온천(道高溫泉)은 피부 미용과 질환에 효과적인 유황천으로,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선사한다. 도고온천의 이름은 인근의 ‘도고산(道高山)’에서 유래됐다. 도고는 ‘도가 높다’는 뜻으로, 조선시대 무렵 일곱 개의 사찰이 있어 ‘승려가 수행해 도를 높인다’고 해 그리 불렸다.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심신을 수련하기 좋은 장소임을 상징한다. 그래서일까, 도고온천에는 예로부터 영험한 치유력과 관련된 여러 설화가 전해진다. 삼국시대 때 백제와의 전투에서 부상을 당한 신라의 왕이 이 지역의 물로 상처를 치료해, 한때 이 일대가 ‘신라리’로 불리기도 했다. 또 인근 마을 처녀가 옹달샘에서 다리를 다친 학이 상처를 고치는 것을 목격하고, 그 물을 떠다 눈먼 아버지의 눈을 씻어드리고 마시게 해 회복시켰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처럼 수백 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약수(藥水)터의 명맥을 이어왔다. 실제 도고온천은 동양의 4대 유황 온천으로 꼽힌다. 약 25~35도의 약알칼리성 유황천으로, 피부에 닿거나 마시면 이온 상태로 몸에 흡수돼 신경통, 피부병, 위장병, 눈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아동정책 시행계획 추진 실적의 우수성을 전국에서 인정받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도는 지난 8일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제13회 아동정책포럼’에서 ‘2024년 아동정책 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의 아동 권리 증진 노력, 정책성과 달성도, 보호 체계 강화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충남도는 광역 단위에서 정책 비전과 방향을 명확히 설정해 일관성 있는 아동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풀케어 돌봄 정책’을 기반으로 아동돌봄 사각지대 최소화에 힘쓴 점이 주요 선정 이유로 꼽혔다. 또한 위기 아동 보호를 위한 공공 아동 보호 사업 규모와 예산 투입 수준이 크고, 집행률 또한 높아 정책이 실질적 보호 효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아동 기본권인 놀이권 보장 노력도 인정받았다. 도는 지난해 광역 차원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으며, 공공 체육·문화시설 이용 시 아동 우대 정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놀이·여가 환경 개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가 대한민국 자율주행 기술의 ‘리딩 시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과 방범 순찰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정기 순환버스 노선에 자율주행 버스를 투입해 주민 이동 편의를 한층 높이고 있다. 도는 9일부터 내년 4월 9일까지 약 4개월간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자율주행 순환버스를 본격적으로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차량은 전기 기반 자율주행 미니버스(길이 7.5m·전폭 2.2m)로 일반 버스와 유사한 크기다. 버스에는 영상카메라 5식, 라이다 3식, 레이다 1식등 첨단 센서를 장착했으며, 최대 14명이 탑승 가능하다. 노선은 기존 내포신도시 순환버스(1000번)가 운행하는 9.5km 구간으로, 용봉산 입구·도청 환승센터·삽교읍 주민복합지원센터·덕산 중·고등학교 등을 잇는다. 버스는 기존 배차 사이에 하루 5회 추가로 운행되며 요금은 무료다. 운영은 내포신도시 소재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가 맡았다. 도 관계자는 “자율주행 순환버스는 ‘자율주행 광역교통’ 시대를 대비한 선도적 사업”이라며 “산업 생태계 조성과 도민 인식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모든 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내 석유화학산업이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남에 본사를 둔 HD현대오일뱅크가 에너지 신산업 투자를 통해 돌파구 마련에 나선다. 충남도는 8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산일반산업단지(SA산단) 확장 및 SAF(지속가능 항공유) 종합실증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2031년까지 서산시 대산읍 생활폐기물위생매립장 인근 9만 9,141㎡를 개발해 대산일반산단에 편입한다. 이 중 약 1만㎡는 SAF 종합실증센터 건립 부지로 활용되며, 나머지 면적에는 에너지 신산업 관련 핵심 플랜트 설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충남도와 서산시는 기업의 사업 추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최대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협약식에서 “충남은 HD현대오일뱅크를 비롯한 석유화학 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서산시가 산업·고용 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되고, HD현대오일뱅크가 첫 사업 재편안을 제출한 만큼 도 차원에서 신속하고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공공의료 기능 강화 등 홍성의료원의 발전과 도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온 김건식 홍성의료원장에게 한 번 더 중책을 맡긴다. 김태흠 지사는 8일 도청 접견실에서 임명장을 전달하며 “홍성의료원이 지역 필수의료의 중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도민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기는 올해 12월 6일부터 2028년 12월 5일까지 3년이다. 김 원장은 경희대학교병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폭넓은 의료 경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재임기간 동안 진료 환경 및 환자 안전 체계 강화는 물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보건복지부 공공병원 운영평가 9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원장은 앞으로 홍성의료원의 주요 현안인 △본관 증축·리모델링 및 호흡기클리닉센터 신축을 통한 진료 환경 개선 △인접 토지 매입을 통한 종합검진센터, 만성질환관리 등을 위한 지역의료센터 확충 등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 원장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지역 의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역 거점 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깨끗한 충남 서해안을 만들기 위한 충남도의 노력이 3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도는 ‘해양쓰레기 전용수거선’ 건조 설계비로 국비 4억원을 확보, 2028년까지 총 사업비 75억원(국비 37.5억, 지방비 37.5억)을 투입해 180톤급 전용수거선을 건조한다고 8일 밝혔다. 해양환경보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이번 예산 확보는 해양쓰레기로 인한 어망·어구 감김 등 선박사고 예방과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을 목표로, 2023년부터 정부에 전용수거선 건조의 시급성을 강조한 결과이다. 180톤급 강선으로 건조하는 전용수거선은 디젤과 전기를 결합한 1000마력 이상의 기관을 장착해 최대 속력 12노트로 운항 가능하며, 최대 20명이 승선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주요 장비는 해양 침적쓰레기와 부유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수거할 수 있도록 △굴삭기 △크레인 △인양기 △수중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탑재한다. 도는 그동안 차도선 ‘늘푸른충남호’로 도서지역의 해양쓰레기를 운반해 왔으나, 별도의 수거선이 없어 집중호우 시 부유 쓰레기는 전북도와 공동으로 처리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2028년 전용수거선이 본격 운영을 시작하면 늘푸른충남호와 연계해 연간 100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지난달 천안시 통합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를 계기로 천안·아산 생활권(인구 110만 명 이상)의 소방안전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기 위한 소방안전 인프라 재설계 작업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천안·아산 지역은 수도권 인접성과 교통‧물류 중심 도시로 급성장하며 최근 10년간 ▲인구 16.1% 증가 ▲공동주택 94.6% 증가 ▲고층 건축물 380.6% 증가 ▲특급·1급 소방대상물 71.2% 증가 ▲공장 34.6% 증가 ▲다중이용시설 10.3% 증가 등 각종 고위험 시설이 빠르게 확장돼 왔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TF(Task Force)를 구성해 미래형 소방안전 모델 구축을 목표로 종합 대책을 마련한다. 주요 추진 과제는 다음과 같다. △고위험 시설 중심의 선제적 예방대책 강화 △2만L급 대용량 급수지원차 도입 △AI 기반 첨단 예찰 자율드론 시스템 시범 운영 △스마트 소방청사 신·증축 추진 △예방‧대응 중심의 인력 재배치 △현장 지휘체계 강화 또한 석유화학단지 등 대형 위험시설에 대응하기 위해 소방 분야 교수진 자문을 받아 실행 가능한 정책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겨울철 힐링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대한민국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아산은 산·평야·호수·바다까지 다양한 지형을 품은 관광지다. 특히 아산은 오래전부터 ‘따뜻한 치유의 도시’로 불린다. 한반도의 영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 영면한 것도, 2000년 역사를 지닌 국내 최고(最古) 온천이 자리한 것도 우연이 아니다. 이번 시리즈는 집처럼 포근하고 안전한 여행지를 원하는 ‘집순이’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최적의 여행지로서 아산의 온천을 소개한다. ① 대한민국 ‘최고(最古)’ 온양온천, ‘최고(最高)’의 치유를 선사하다 ② ‘겨울 힐링’ 성지 아산 도고온천…역사 깃든 ‘유황천’ 효능 만끽 ③ 아산온천, 아이부터 어른까지…가족 맞춤형 ‘숲세권’ 힐링 온천 온양온천(溫陽溫泉)은 아산시 3대 온천은 물론,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다. 백제 온조왕 36년(18) 탕정성(湯井城)을 축조한 것이 첫 기록이다. 탕정은 끓는 물이 나오는 우물이란 뜻으로 온천을 의미한다. 탕정성의 현재 위치는 아산시 중심에서 동남쪽 2㎞ 떨어진 읍내동산성 일대로 추정된다. 백제 사비기 당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중국 허베이성 랑팡시가 한국 소비재 기업 유치를 위한 경제 협력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북중국 시장 진출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골드메르그룹 이근조 회장이 주도하며 한국 화장품·건강식품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소비재 기업의 현지 진출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랑팡시는 베이징·톈진을 잇는 핵심 경제축에 위치해 △수도권 국제공항 접근성 △대규모 산업·물류단지 인프라 △기업 친화적 행정 지원 체계 등을 갖춰 북중국 공급망의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골드메르그룹은 최근 랑팡시 국토관리국과 경제협력 간담회를 열고 코리아타운을 중심으로 한 △면세점 입점 △생산공장 설립 △관광객 기반 대형 한식 레스토랑 유치 등 다각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근조 회장은 한국 화장품 제조사, 특허 기반 인삼 재배·가공 기업 외에도 성형·치과·약국·K엔터테인먼트·어학원 등 코리아타운의 핵심 콘텐츠를 구성할 업종을 제안하며 “한국 기업의 북중국 진출 거점으로서 랑팡시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밝혔다. 특히 랑팡보세구(보세특구)에서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AI 기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한국산 소비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