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이 내년 4월 개막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비롯해 충남 전역에서 열리는 대형 국제행사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재단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모두투어·신태창여행사·토마스트래블·유신여행사 등 국내 30여 개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충남 서북부권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섬비엔날레 ▲세계청년대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의 일환이다. 참가자들은 당진 신평양조장과 신리성지, 태안 안면자연휴양림·꽃지해수욕장, 서산 해미읍성등 전통문화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며 충남의 매력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팸투어에서는 가시적인 성과도 나왔다. 대만·홍콩·싱가포르 인바운드를 담당하는 신태창여행사, 그리고 대만·말레이시아 전담 여행사인 토마스트래블이 재단과 협의해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 인근 관광지 연계코스’로 외국인 관광객 1만 명을 유치하기로 확약했다. 양사는 기존에 강원·경북·제주 지역 중심으로 사업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교육문화관에서 열린 ‘충남 아산 발로란트 국제 프로 초청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 최초의 관람형 발로란트 국제 프로 대회로, 전 세계 청소년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FPS 게임 ‘발로란트(VALORANT)’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기에는 ▲대한민국의 DRX·농심 레드포스(NS) ▲중국의 Wolves Esports(WOL) ▲스페인의 Team Heretics(TH) 등 4개 프로팀이 참가해 세계 수준의 경기력을 펼쳤다. 첫날 라운드 로빈(풀리그) 예선에서는 DRX가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NS는 2승 1패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내년 VCT 퍼시픽 리그 합류를 앞둔 NS는 WOL과의 경기에서 13:9로 승리하며 현장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둘째 날 플레이오프에서는 NS가 TH를 꺾고 결승에 진출, DRX와의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현장에서는 프로선수 팬 사인회, 포토존, 응원 이벤트, 프로구단 굿즈샵, 게이밍 기어 체험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참여 열기가 더해졌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광주전남디자인총연합회(이사장 조고미)는 지난 11월 8일 오후 2시, 광주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에서 ‘AI시대의 디자인 혁신과 광주 디자인 산업의 미래’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 속에서 광주 디자인 산업이 나아가야 할 산업 전략과 혁신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국회의원, 문인 북구청장, 송진희 아시아문화전당재단 이사장, 김현선 한국디자인총연합회 회장, 오승희 한국디자인진흥원 지역혁신센터 실장, 김용모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 정재성 북구의원등 정·관계 및 디자인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민형배 의원은 스튜디오질풍이 선보인 AI 캐릭터 제작 시스템 ‘굿즈아이(GoodsEye)’를 직접 체험하며 “AI는 광주의 문화와 산업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릴 새로운 기회”라며 “AI 기본법 제정을 계기로, 기술이 사람의 창의성을 확장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광주는 이미 AI 산업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AI와 디자인이 결합된 새로운 산업 모델 창출을 위해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위한 축제 ‘제3회 K-DOG FESTIVAL’이 지난 8~9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연암대학교가 주관·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의 생명존중 가치 확산과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목표로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시민과 반려인 등 7,0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경진대회 중심의 관람형 행사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로 전환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 첫날인 8일에는 ‘반려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반려견 올림픽 ▲펫션쇼 ▲펫티켓 골든벨 ▲천안시 입양가족 홈커밍데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둘째 날인 9일에는 ▲반려견 명소 사진전 ▲반려견 능력대회 ▲연암대학교 교수진이 진행하는 ‘특별 견종토크’가 마련돼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훈련견들의 플라이볼대회와 점핑 릴레이대회의 볼거리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기다려·이리와·걷기대회가 진행됐으며, 천안시 동물보호단체 및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유기·유실동물 보호와 입양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올해는 ‘펫페어(Pet Fair)’를 도입해 반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한 4개국 외국인투자기업으로부터 총 1억7100만 달러 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유치했다. 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투자기업 대표 및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자유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미국 한국메티슨특수가스 ▲UAE 하이티(HAITI) ▲스위스 ABB 로보틱스 ▲한일합작 동신포리마 등 4개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기업들은 아산, 예산, 천안, 홍성 등 도내 지역에 첨단산업 생산시설 및 연구 인프라를 조성하게 된다. 미국계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아산시 인주면 부지 5만4574㎡에 8100만 달러를 투자해 반도체용 특수가스 생산 2공장을 건립한다. 도는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소재 안정공급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본사의 글로벌 투자기업 하이티는 향후 5년간 유아이헬리콥터와 공동으로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유아이에어모빌리티(UI Air Mobility)’를 신설한다. 예산 유아이헬리콥터 기존 부지 내에 200kg급 고중량 화물드론 제조시설을 구축하며, 첨단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8일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에서 ‘2025년 제23회 충남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순식)가 주최·주관했으며, 충청남도 및 아산시 관계자,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지역 보육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200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보육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과 기관에 대한 보육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어 교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장기자랑 무대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아산시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육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용 충남어린이집연합회 아산지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 보육교직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보육현장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제1회 쌀맛나는 천안삼거리 떡 페스티벌’이 지난 9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떡류가공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와 백석문화대학교 RISE사업단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전통 떡을 비롯해 쌀 가공식품과 지역 농산물을 선보이며 우리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행사장에서는 직접 떡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놀이 체험장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별 떡 전시 코너에서는 백석문화대학교 RISE사업단이 개최한 ‘천안 떡 경연대회’의 우승작 및 전시작품 13점과 협회 회원들의 창의적인 떡 작품 20점이 함께 선보여 전통 떡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조명했다. 이번 축제는 전통 떡의 현대적 재해석과 지역 먹거리 산업의 발전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선희 천안시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천안에서 생산된 쌀을 활용한 식품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즐겁게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불과 1년 3개월 만에 결별했다. 양측이 지난해 야심차게 발표했던 ‘올림픽 e스포츠 게임’ 공동 개최 계획이 백지화된 것이다. IOC는 지난 31일(한국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재단과의 협력 관계를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7월 체결된 12년 장기 계약이 무산된 셈이다. 이 사건은 단순한 계약 파기가 아니다. 스포츠산업의 주도권이 ‘자본’에서 ‘가치’로 이동하는 신호이자,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이 직면한 거버넌스 재편의 서막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결별의 핵심에는 공정성과 민주성이라는 IOC의 철학이 자리한다. IOC 신임 위원장 커스티 코벤트리는 “사우디 정부의 직접 통제 아래 대회를 운영할 경우, 올림픽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우디는 IOC가 권고한 국제e스포츠연맹(IESF)과 글로벌e스포츠연맹(GEF)의 참여를 거부하며, 자체적인 e스포츠 연맹 설립과 운영권 독점안을 제시했다. 당초 토마스 바흐 전 위원장이 긍정적 입장을 보였지만, 위원장 교체 이후 기조가 급변했다. IOC의 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 2045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충남의 여건과 미래 변화에 대응할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및 협의회 위원, 연구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진행상황 보고 △질의응답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7월 실시된 도민 설문조사와 8월 도민 공론장에서 제시된 핵심 키워드,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한 중간 연구결과를 검토하며 실천 가능한 과제 발굴에 집중했다. 충남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및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와의 연계성을 확보하면서, 충남의 지역 특성과 산업 구조를 반영한 ‘충남형 지속가능발전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물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 연말 최종안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기후위기, 인구감소, 지역 간 격차 등 복합적인 사회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발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미래세대를 위한 생존전략”이라며 “도민과 전문가가 함께 설계하는 충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아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강승식)가 주최·주관한 ‘제30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8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아산시 농업인의 날 행사는 한 해 농사에 힘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매년 열리는 아산시 최대의 농업인 축제다. 올해는 ‘농업인이 앞장서는 탄소저감 실천운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의 미래 전망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아산시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농업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 아산맑은 우수 농·특산물 쌀과 쪽파를 활용한 ‘아산맑은 푸드쇼’가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농산물 홍보게임, 내가 최고 농부 게임 등 화합한마당 행사와 함께 전통타악그룹‘천공’, Fun소리꾼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강승식 아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농업인의 날 행사를 통해 땀 흘려 노력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함께 되새기고 서로를 격려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으며, 농업인단체가 중심이 되어 아산 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