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직장인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찾아가는 직장인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치유농업(Agro-Healing)은 농업·농촌자원과 이와 관련된 영농체험 활동과 산출물을 활용해 인간의 심리적·사회적·인지적·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산업 활동을 말한다. 최근 들어 일과 삶에 지친 많은 이들이 농촌을 찾으면서 정신적·심리적 치유 효과가 검증됨에 따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농촌체험과 치유농업에 관심 있는 직장인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교육내용으로는 치유농업의 이해 등 이론수업과 식물을 활용한 치유기법 실습 교육,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와 우수 치유농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수경재배와 허브 삽목, 프리저브드 플라워 활용 리스 제작 등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농업 활동을 실습하면서 직장에서 가진 스트레스를 해소했고, 또 치유농업과 관련된 이론 수업을 통해 치유농업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생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교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전문 직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서 새일센터는 지난달 26일 ‘퍼스널컬러를 활용한 이미지컨설턴트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취업자와 구직 여성 12명을 대상으로 총 32시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취업 여성의 전문역량 강화와 구직 여성의 취업역량을 목적으로 ZOOM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 강의 시연을 위한 대면 교육으로 이뤄졌고, 이미지컨설턴트는 개인이나 단체의 성격이나 특성에 적합한 이미지를 만들어주고 그에 따른 이미지를 간직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일을 담당한다. 참여한 교육생들은 전반적인 이미지에 대한 지식과 퍼스널컬러를 활용한 용모 복장 코칭, 패션과 액세서리 활용, 초․중․고 진로 체험과 진로 교육 지도에 이르기까지 이미지 컨설팅 기법을 배우고 이미지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관련해 새일센터는 지난 24일 여성문화관에서 ‘퍼스널 컬러를 활용한 이미지컨설턴트 양성과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가졌고, 이날 수료식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 12명이 참석했으며, 전원 이미지컨설턴트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새일센터 관계자는 “이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인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에 새로운 동학농민혁명 동상을 세우기 위한 각계각층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덕천면 체육회 김두수 회장과 80명의 회원은 25일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덕천면 체육회 김두수 회장은 “동학농민혁명의 올바른 역사 계승과 선조들의 혁명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모금 운동에 동참한다”며 “진정한 동학농민군의 정신과 의미, 가치를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작품으로 건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되는 동상은 2022년 정읍에서 열리는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식(5월 11일 예정)’에 맞춰 제막식을 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정읍시에 소재한 맑은샘자연교육농원(유)(대표 조금자)과 영농조합법인 금계식품(대표 임장옥)이 전라북도지사 인증상품 ‘전통 가공식품 분야’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라북도는 도내 중소기업 제품 중 품질이 우수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상품을 발굴해 ‘전라북도지사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고, 지난 7월 2022년 도지사인증상품 선정 계획 공고 후 1차 선정관리위원회 서면 심의를 거쳐 현지 심사 등 면밀한 검증과 심사 평가를 통해 도내 21개 기업을 전라북도지사 인증상품으로 최종 선정했다. 맑은샘자연교육농원(유)은 ISO22000 국제 인증 등 다수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재료의 보관과 사용이 쉬운 ‘조금자 채소 잡곡’을 제조해 상품을 인증받았고, ‘조금자 채소 잡곡’은 9가지 이상의 채소로 구성됐으며, 밥 지을 때 넣기만 하면 잡곡처럼 9가지 이상의 채소를 간편하고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농수산물 유통의 최대 단점인 중량과 부피를 90% 이상 줄이고, 유통기간을 1년까지 연장한 건채소로 철저한 위생과 품질관리를 원칙으로 생산된 제품이다. 또한 영농조합법인 금계식품은 먹시감을 주원료로 ‘샘고을 감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인 정읍시에 새로운 동학농민혁명 동상을 세우기 위한 단체들의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충남 천안에 소재한 (사)전봉준장군기념사업회(이사장 전해철)는 12일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전해철 이사장은 “새롭게 제작하는 동상에 한 마음 한뜻을 모으는 것이야말로 선조들의 혁명정신을 이어가는 것”이라며 “서울 종로에 있는 전봉준 장군 동상을 뛰어넘는 작품이 제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문화사랑(회장 김종호)도 동학농민혁명 동상의 성공적인 제작을 위해 회원 일동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100만원을 쾌척했다. 김종호 회장은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새로운 동상 건립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 국민의 마음을 모아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담은 동상이 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서기수)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성금 100만원을 마련해 전달했다. 서기수 지사장은 “동학농민혁명 동상 제작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직원들과 내년 열리는 동상 제막식에도 참석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전봉준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시민들이 주기적으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조기에 발견해 만성질환을 예방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챌린지’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대면 사업으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중 2종류 이상을 측정한 뒤 모바일 앱 ‘워크온’ 게시판에 인증 사진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을 원하는 시민은 정읍시보건소 2층 또는 내장상동 샘골보건지소 1층에서 측정할 수 있고,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가능하며 선착순 500명이 완료되면 운영 종료된다. 혈관 수치 측정 후 게시글을 올린 미션 성공자 선착순 500명에게는 홍보 물품(미니 가방)을 증정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기적인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해 자기 혈관 숫자를 아는 것이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의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 첫걸음”이라고 밝혔고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 공동체활성화센터는 농촌 마을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생활을 위해 추진한 교육·문화·복지지원사업을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촌 교육·문화·복지지원사업은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농어촌희망재단 공모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평가를 통해 3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낮은 농촌지역의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문화·복지 증진과 공동체 회복, 주민 간 결속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공동체활성화센터는 올해 2월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1,4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입암면 신등마을과 반월마을 2개소를 대상으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 17일을 끝으로 7월간에 걸쳐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마무리했고,프로그램은 입암 신등마을 주민 18명과 반월마을 주민 29명 등 총 47명을 대상으로 원예 치유와 문예 교육, 레크레이션 웃음 치료 등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반려 식물 기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동진강 환경복지 협의회(대표이사 이익규)가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나섰다. 동진강 환경복지 협의회는 지난 23일 정읍시 산내면 옥정호 추령천 일대를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고, 이날 행사는 이익규 협의회 대표이사와 지역대표 6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진강 환경 살리기와 깨끗한 옥정호 상수원 만들기를 위해 추진됐다. 정읍시민의 식수원인 옥정호 주변은 그동안 무분별한 쓰레기 불법 투기로 인해 미관 저해와 악취 등의 문제가 있었으며, 이에 협의회 회원들은 무단 투기 쓰레기와 농업폐자재 수거 등 수질 개선을 위한 자발적인 정화 활동을 전개하며 옥정호 수질 향상에 앞장섰다. 또 맑고 깨끗한 옥정호 상수원을 살리기 위해 상하수도사업소와 연계, 옥정호 물을 채수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검사를 의뢰하는 등 수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고, 민관 합동 수질 검사를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상수원의 신뢰도 향상과 수질 검사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익규 대표이사는 “동진강과 옥정호는 우리가 가꾸어야 할 소중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맑은 물 수질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25일 향토회관에서 음악극 ‘설공찬전’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오후 3시와 7시 2차례에 나누어 진행될 예정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하며 관람객은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이 불가하고, 전체 465석인 공연장 내 관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230석만 사용할 예정으로 관람객 입장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전북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문화포럼 나니레에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1511년 문신 채수가 지은 동명 한글소설을 바탕으로 하는 설공찬전은 저승에서 내려온 귀신 설공찬이 사촌동생 설공침의 몸에 빙의되어 이승에 머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순창의 실제 지명과 설씨 집안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설공찬전은 최초의 국문소설로서 문화유산적 가치가 높은 작품으로 문화포럼 나니레만의 방식으로 창극화해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보여 어떤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선사할지 매우 기대된다. 공연 영상은 순창군 유튜브 채널인 ‘순창튜브’를 통해 저녁 7시에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관람 가능하고, 공연 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문화예술계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와 한국드론국가자격 교육센터(순창읍 복실리)에서 관내 농업인 36명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최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드론이 농업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어 농가들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교육을 개설했다. 교육은 한국 드론 자격 교육센터 김승규 강사를 초빙하여 드론에 대한 이해, 항공법규, 기본 조작법, 고도 변화적응 비행 등의 이론과 현장에서 실습을 병행하여 실시했고,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드론 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 등 농촌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되어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이지혁씨는 “고령화 및 여성화로 농촌 인력인 많이 부족해서 병해충 방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드론으로 병해충 방제, 파종 등을 쉽게 할 수 있어 우리 농가에게 일손을 덜어주고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 중인 드론 자격증 취득사업을 통하여 미래농업을 선도해나갈 전문농업인 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