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제17회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를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순창국악원에서 개최했다. 순창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순창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개최됐고, 이번대회에서 영예의 대상부 장원은 김혜경씨, 최우수상은 조공순씨, 우수상은 이우창씨가 차지했다. 시조창은 시조시에 곡을 올려 부르는 노래로써 고려 말 사대부들이 삶의 여유와 여백을 담아 긴 호흡으로 엮어내는 느림의 미학이라 불리는 독창적이고 예술성이 돋보이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특히, 순창은 전국 지회 중 명인, 명창이 가장 많이 배출된 지역으로 전국 대회로서의 그 위상이 높고, 이번 대회의 경연종목은 총 6개 부문(평시조, 사설시조, 지름시조, 명인부, 명창부, 대상부)으로 나눠 치러진 가운데 각 부문별로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심사·집계했다. 대회 첫날 6일은 평시조 부문부터 명인부까지 4개 부문을, 다음날은 명창부와 대상부 대회가 진행됐다. 류재복 대한시조협회 순창지회장은 “전국의 시조를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동호회원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치고 즐기는 모습에 시조인으로서 감회가 새롭다”며 “시조문화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화곤)가 주최하고 순창군, 순창군체육회가 후원한‘2021 호남․충청권 추계 유소년야구대회’가 3일간의 열띤 경기를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팔덕다용도보조구장에서 펼쳐졌으며 호남․충청권 12개지역 21개팀 총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고, 경기는 주니어부 4팀, 유소년부 9팀, 꿈나무부 7팀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이번대회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모토인“공부하는 야구, 즐기를 야구, 생활속 야구”를 표방해 순위를 매기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고 재미있게 야구를 할 수 있도록 해 선수단과 학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체계가 다소 완화된 위드코로나 1단계 이후에 개최된 대회인 만큼 임원과 선수, 학부모 등 대회 관계자 모두를 대상으로 순창도착 48시간 이전에 PCR검사를 의무화 했고, 발열체크, 유증상 여부확인, 이용자 명부작성, 방역전담요원 배치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 치러졌다. 서상희 순창군체육진흥사업소장은“참여 선수단과 협회관계자들이 코로나 19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덕에 대회를 성공적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연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종성)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에 걸쳐 정읍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차(茶)’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정읍역 광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정읍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쌍화차와 대추차 등을 나누며 우리나라 대표 단풍 명소이자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내장산을 비롯한 정읍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또한, 따뜻한 차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고, 다음에도 꼭 정읍을 찾아줄 것을 홍보했으며, 이번 차 나눔 행사는 오는 13일과 14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허종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읍을 찾아주는 방문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따뜻한 차 한잔으로 주민자치위원회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정읍지역에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가 이어지고 있다. 농소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금숙)와 주민센터(동장 정재희)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고,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센터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정성껏 준비된 김장김치는 지역 내에 홀로 사시는 노인과 저소득층 100세대에 골고루 전달됐다. 김금숙 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면서 “정성껏 담근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입암면 ‘사랑의 온기 넣기 봉사팀’도 지난 5일 8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23개 마을 고령의 어르신들과 경로당 등에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는데, 이날 김장김치 담그기는 입암면 출신 독지가 박현숙 씨의 기부금과 주민들이 기부한 양념 재료들을 활용해 진행되어 더욱 값진 행사가 됐다. 안순이 사랑의 온기 넣기 봉사팀장은 “2009년부터 매년 어르신들을 모시고 ‘사랑의 밥상 나눔’ 행사를 운영했으나 작년부터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는 지난 7일 연지아트홀에서 ‘제10회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들의 교류와 화합을 위해 추진됐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500여 명이 zoom을 이용해 비대면 형식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사전 녹화한 축하공연 상영을 시작으로 13개국의 국기 입장과 개회선언, 밴드동아리 활동 발표회,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고,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을 가정으로 배달하는 한편, 풍성한 게임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모범다문화가족과 모범활동가, 유공자 표창과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수기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으며, 수기 공모전에서는 베트남 도티후엔(32세, 칠보면 거주)의 수기 ‘감사하고 사랑해요’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유진섭 시장은 “올해는 부득이하게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행사를 비대면으로 마련하게 됐으나, 내년에는 모두가 함께 얼굴을 보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제127주년 정읍 동학농민혁명 기념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지난 6일부터 정읍체육공원 축구장과 신태인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주최하고 정읍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2차 경기를 합쳐 총 96개 유소년 축구 클럽팀이 참가한다. 1차 경기는 지난 6일 정읍체육공원축구장에서 ‘정읍스포츠클럽’과 ‘서울 은평FC’의 경기를 시작으로 1~5학년 경기와 신태인 축구장에서 6학년·중등부 리그가 치러졌고, 2차 대회는 오는 13일 시작해 같은 장소에서 이틀간의 예선 풀리그를 거쳐 15일 본선과 결승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1,500여 명의 선수단이 정읍을 방문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유소년 축구클럽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시는 올해 정읍에서 치러지는 마지막 전국규모 스포츠대회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기장에 입장하는 모든 선수단과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판정 결과를 제출해야 하며 대회 참가 전 2주간의 발열 검사표도 제출해야 하고, 또한 대회 당일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만 경기장 입장을 허용하고 경기장 곳곳에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김개남 장군 순국 127주년을 맞아, 지난 6일 산외면 동곡리 김개남 장군 묘역에서 김개남 장군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는 동학농민혁명을 이끈 김개남 장군의 사상과 애국정신을 후세에 보전하고,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고, 유진섭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조상중 시의회 의장,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 동학농민혁명 유족과 단체,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원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된 추모제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유진섭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의 추모사와 초헌·아헌·종헌의 제례 순으로 진행됐다. 또 김개남 장군의 후손인 김호영 씨의 헌형에 이어 참석자들의 분향으로 추모제의 의미를 더했고, 참석자들은 폭정과 외세와 맞서 싸운 김개남 장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계승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유진섭 시장은 “불꽃 같은 삶을 살다 가신 김개남 장군을 추모하는 것이 반봉건・반침략 사상으로 무장했던 동학농민군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라며 “수많은 농민군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이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해 종합관리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들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먹거리 종합계획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시는 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정읍시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제2차 중간보고회를 열었고, 이완옥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시의회 의원, 관계기관, 농협, 로컬푸드 관계자, 생산자, 유통업체, 푸드플랜 TF 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푸드플랜은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과제로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등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관리해 시민 모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가에 안정적 판로확보와 소득을 제공하는 한편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바른 먹거리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종합적 관리 시스템이다. 지난 8월 열린 1차 중간보고회에서는 정읍지역의 먹거리 특성과 실태 현황, 시장 규모 등 푸드플랜 주요 이슈를 도출했고, 이번 2차 중간보고회에서는 구체적인 푸드플랜 비전과 전략 수립, 학교(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 방향과 운영방안 등에 대해 의견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종합예술축제인 ‘제25회 정읍 예술제’가 지난 6일 연지아트홀에서 펼쳐졌다. 정읍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예총정읍지회(회장 최창수)가 주관한 정읍 예술제는 9개 예술인협회와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예술축제이며,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가 위축된 가운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다양한 전시·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객을 100명 이내로 제한하고,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공연 영상을 송출했다. 행사는 국악협회와 무용협회의 ‘국악제, 무용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데이어 영화인협회의 실버영화제 우수작 상영과 아이언맨 등 히어로 코스프레를 통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또 음악협회와 연극협회, 연예예술인협회의 다채로운 공연과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등이 펼쳐져 지역민들에게 문화의 풍요로움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연지아트홀 전시실에서 문인협회의 시화전이 열리고, 또한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ᄃᆞᆯ하다리 인근에서 미술협회의 ‘내 고장 정읍전’과 사진작가협회의 ‘정읍공원 사진전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와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는 지난 7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당정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가 예산 확보와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당정협의회에는 유진섭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상중 정읍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고, 이날 협의회는 효율적인 2022년도 국가 예산 확보 방안과 시정 주요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정읍시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도·시의원이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국가 예산 건의 사업 11건(▲정읍사 활용 디지털테마공원 조성 ▲서남권추모공원 2단계 사업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 구축 ▲고부천 게보배수갑문 철거 사업 ▲내장산 내장호야영장 조성 등)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에 과소 미반영된 지역 예산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 간 논의도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현안 사업인 ▲내장산리조트 주변 관광 활성화 사업 ▲문화광장 유원시설(순환열차) 확충사업 ▲스마트그린도시 공모 등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