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2021년 여수시민의 날 및 제23회 시민 체육대회 행사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0일 넘게 1천명을 크게 웃도는 4차 대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 추세에 따라 다수의 인원이 밀집하는 기념행사와 체육대회행사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민의 날 행사는 개최하지 않지만 코로나19 감염 추이를 고려해 ‘여수시민의 상’과 ‘자랑스런 여수인 상’ 수여 등 소규모 기념식 행사는 열릴 예정이다. 특히 시민체육대회의 경우 선수들 간 신체접촉이 불가피하므로 참가 선수와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미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체육대회는 매년 10월 15일 전 시민이 화합을 다지는 대규모 행사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과 단결의 장이 되었던 시민의 날과 체육대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소되어 안타깝지만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히며, “코로나19 확산세를 꺽고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이해와 동참”을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COP28 유치 중심도시 여수시가 오는 26일부터 시민들이 참여하는 아이스팩 재사용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쳐 탄소중립도시에 한발 더 다가선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세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음식물 배달이 확대되면서 아이스팩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미세플라스틱인 고흡수성수지로 채워져 있어 자연분해 되는데 500년이 걸리고 매립하거나 강과 바다로 유입될 경우 환경을 크게 오염시킬 수 있다. 여수시는 지난달 28일 관내 아파트 집하장에서 부시장 주재 현장회의를 열고, 주민들의 아이스팩 배출의 문제점들을 살펴보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사업은 시민 직접참여 실천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은 오는 26일부터 깨끗한 아이스팩을 씻어 수거상자에 내 놓을 수 있게 된다. 각 집하장 현장에서는 자원관리도우미와 공동주택 관리인이 협조해 사용 가능한 아이스팩만 선별‧정리하고, 아이스팩이 필요한 누구나 가까운 공동주택 집하장에서 필요한 만큼의 아이스팩을 가져다 세척해 사용하면 된다. 시는 읍면동 주민센터 27개소와 110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쓰레기 집하장별로 총 900여 개의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를 위해 제작 등 준비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 봉강면은 지난 9~11일(3일간) 봉강면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태풍으로 붕괴된 주택 담장을 보수했다. 대상자는 작년 7월 1일 봉강면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되면서 취약계층 가정방문을 통해 발굴했으며, 태풍으로 인해 담장이 무너진 상태를 확인했다. 봉강면은 몇 개월간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지원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했으나 보수비용이 많이 들어 후원 발굴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올해 2월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행복둥지(복권기금)사업에 대상자를 추천해 최종 선정되면서 지원하게 됐다. 행복둥지사업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 약자에게 안정적인 주거생활 제공을 위해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민‧관 공동 협력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수혜자는 “5년 전 태풍으로 인해 무너진 주택 담장을 지금까지 어찌할 바를 모르고 방치하고 있었는데 봉강면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허정량 봉강면장은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봉강면을 만들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강면 맞춤형복지팀은 찾아가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3일 진상면 외금마을 유기농 벼 재배단지에서 왕우렁이 월동피해 방지를 위한 ‘왕우렁이 수거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는 유기농 벼 재배단지 정병현 대표와 회원 20여 명,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왕우렁이 피해현황 및 관리대책, 왕우렁이 농법 추진요령, 왕우렁이 수거 시연 등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왕우렁이 농법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벼를 친환경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농법으로, 제초 효과가 높고 사용이 간편해 벼 재배농가가 선호한다. 시는 올해 5,672만 6천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472ha의 논벼에 왕우렁이 공급사업을 추진했다. 왕우렁이는 중국 남부 더운 지방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서는 월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겨울 기온이 높은 지역에서 월동해 벼 이앙시기 어린모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왕우렁이 월동으로 인한 피해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제초 역할이 끝난 왕우렁이에 대해 일제 수거기간을 지정해 운영하는 한편, 효율적인 왕우렁이 수거를 위해 시연회를 열었다. 김진식 농업지원과장은 “왕우렁이는 제초 효과가 높아 활용도가 높지만, 사후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왕우렁이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민·관·경 협력 여성안전 생활환경 조성사업’으로, 중동근린공원 산책로 300m 구간에 태양광 바닥등을 설치했다. 여성안전 생활환경 조성사업은 어둡고 인적이 드문 범죄취약지역에 치안 인프라를 구축하고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광양경찰서·여수광양항만공사·한국전력 광양지사가 협력해 추진했다. 중동근린공원 내 설치된 바닥조명은 낮 동안 태양광을 충전하고, 밤이 되면 LED 조명이 자동으로 켜져 야간에 주민 안전과 보행 편의를 도모한다.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광양경찰서와 취약지를 합동 순찰하고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이용객 만족도와 효과성을 분석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지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들이 마음 편히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되어 기쁘다”며,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마을공동체 분위기를 회복하고 청결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현장에 대해 지난 9~13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올해부터 시작된 주민주도 사업으로 마을 골목길이나 공터에 꽃밭 조성, 벽화 그리기, 돌담 정비 등 다양한 특색사업을 시행해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 마을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현장점검을 실시하기 위해 총무국장과 읍면동장을 중심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사업이 완료된 35개 마을과 사업이 진행 중인 10개 마을을 점검하고 마을별 우수사례 전파와 미비점 보완에 나섰다. 주민들은 사업시행 초기에 마을회의를 통해 마을 꾸미기의 방향성을 잡고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을별 추진반 구성, 주변마을 교차점검 실시 등 주민들의 열띤 참여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봉강면 당저마을 주민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벽화를 조성하고 이를 배경으로 빨랫줄 전시회를 개최해 주민화합을 유도했으며, 금호동 주민들은 화단을 조성해 미관을 개선하고, 줍깅뽑깅 캠페인을 실시해 환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 광영동은 지난 13일 광영동 주민센터에서 ‘코로나19 극복, 사랑 나눔 기부 릴레이’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극복, 사랑 나눔 기부 릴레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생필품 등을 전달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해종, 김재호)가 추진하는 특화사업이다. 이번 릴레이에는 △광영동 체육회(회장 백홍준) △광영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안영숙) △광영동 청년회(회장 백주영) △광영동 자율방범대(대장 박홍석) △신은희 광영초 학부모회장 등 5개 사회단체가 참여해 110만 원 상당의 쌀 300kg을 기부했다. 정해종 광영동장은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솔선수범하며 기부 릴레이에 참여해주신 사회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선한 영향력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원동력과,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기부를 통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을 위해 매월 지속적으로 기부 릴레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쌍봉동실천본부(본부장 박건문)는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연장과 확진자 급증에 따라 여수시에서 추진하는 안심콜 출입관리 등록 홍보를 위해 선소상가 등을 돌며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 지난 12일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쌍봉동 실천위원과 공무원 등 8개조 16명이 참여했다. 실천위원 및 공무원들은 선소상가와 수자원공사 주변 일반음식점, 카페, 체육시설,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안심콜 출입관리 등록의 취지와 고유번호를 안내했다. 또한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확산 방지를 위해 수시 환기 및 마스크 착용을 계도했다. 상인들은 안심콜 출입관리 통화료를 여수시에서 부담해 준데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약속했다. 박건문 쌍봉동 실천본부 위원장은 “안심콜 출입관리 확대로 코로나 확진자의 역학조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실천본부에서도 힘을 보태게 되어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조용연 쌍봉동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출입등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업주들께서 안심콜 전화를 무료로 사용하도록 시에서 지원하고 있으니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지난 12일 여수시 여서동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실천본부(본부장 신상숙) 위원들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에 따른 성공개최 기원 리본 달기 읍면동 릴레이 행사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지난 11일 여수시에서 개최한 성공개최 기원기 출정식을 통해 문수동(본부장 김경수)에 전달된 기원기를 여서동에서 전달 받는 기원 행사로 이어졌다 여서동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제인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에 맞춰 성공기원 플라잉 배너기 기원문구와 성공 기원 리본을 작성해 읍면동 기원기에 달아 다음 동인 미평동으로 전달하게 된다. 기원 릴레이 첫 삽을 뜨게 된 여서동 신상숙 실천본부장은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여서동 실천본부가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박람회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리본기는 읍면동 릴레이를 거친 후 8월 말 진행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결의 다짐대회(가칭)”에 전달해 박람회 성공개최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모을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는 올해 주민세를 지난해와 비슷한 49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7월 1일 현재 여수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와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으로, 납부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납부세액은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개인분은 1만 1000원, 사업소분은 기본세율 5~20만 원과 사업장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경우 연면적에 대한 세율 1㎡당 250원을 합산한 금액으로 납부하게 된다. 세대주인 개인이 개인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경우 개인분 주민세와 사업소분 주민세를 각각 납부해야 한다. 특해 올해 지방세법 개정으로 개인사업장 및 법인균등분 주민세와, 330㎡ 이상 사업장을 영위하는 사업주가 신고‧납부하던 재산분 주민세가 올해부터는 사업소분 주민세로 통합됨에 따라, 해당 금액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여수시는 개정 지방세법의 시행 첫해로 납세자의 혼선 방지를 위해 개정 사항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하였으며, 발송된 납부서로 납부한 경우 신고‧납부를 이행한 것으로 본다. 주민세는 전국 금융기관 자동화기기에서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고, 계좌이체 시 입금은행으로 ‘지방세입’을 선택하고 계좌번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