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한 성과로 식품안전 정책의 우수성과 실행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제도 운영과 현장 위생관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주시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안정적이고 철저한 식품위생 행정을 인정받았다. 평가는 ▲업체 점검률 및 적발률 ▲현장보고장비 활용률 ▲위해식품 회수 실적 ▲민원 처리 기한 준수율 ▲이물 신고 처리율 등 총 13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식약처 내부 검토와 '우수기관 선정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양주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제도 운영을 비롯해 식중독 예방 컨설팅,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안심식당 지정 확대 등 식품안전 기반 조성에 주력했다. 특히 식품 관련 위반사항에 대한 신속하고 투명한 행정처리와 시민 밀착형 위생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식품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시민이 안심할 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4월 1일부터 신평화로 일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일시 해제하고 일반차량도 해당 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조치는 민락동에서 장암역,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까지 이어지는 ▲신평화로 ▲동일로 ▲서계로 일대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출근 시간대 민락2지구 활기체육공원에서 도봉산역까지의 승용차 평균 통행시간이 기존 16~20분에서 13~16분으로 단축돼 약 20%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이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전용차로 해제로 일반차량의 소통이 개선된 데 더해, 버스의 통행 시간 역시 영향을 받지 않거나 오히려 개선됐다는 것이다. 이는 불합리하게 부분 운영되던 전용차로의 문제를 교통 흐름 전체의 관점에서 해결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불완전한 구조, 시민 불편만 키운 전용차로 신평화로는 국도 3호선의 경기북부 구간을 대체하는 관내 주요 도로로, 민락동과 용현동을 관통해 동일로와 연결된다. 평소 교통량이 많은 이 구간에는 총 3개 차로 중 1개 차로가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지정돼 승용차 등 일반차량의 통행이 제한됐으며, 이로 인해 극심한 정체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17일 세경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파주시의회는 관내 기업, 교육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진로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대성 의장과 이익선 부의장을 비롯해 세경고등학교 장계홍 교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박대성 의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미래 인재를 키우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파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쳐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파주시의회는 학교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인공지능-반도체 중심의 지역 성장산업 기반 마련하는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6일 부천시청 창의실에서 지역 대학과 부천산업진흥원, 부천상공회의소, 부천강소기업협의회, 온세미컨덕터코리아 등 주요 산학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부천시‧대학 상생발전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역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산학(지역-산업-대학)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안건은 ▲지산학 협력 강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정주 지원 ▲경기도 라이즈(RISE) 공모사업 대응 전략 마련 등이다. 참석자들은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취업 연계 체계 구축, 외국인 유학생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과 함께 이에 따른 현실적 문제점에 대해서도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위원들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즉 라이즈(RISE) 공모사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동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남동경 부시장은 "부천시는 지역 대학과 산업계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는 지산학 협력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작지만 실현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6일 개최된 제255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회의록 공개의 건'이 재적의원 15명 중 찬성 8명, 반대 7명으로 최종 가결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시는 이번 회의록 공개 결정을 통해 그간 구체적인 정황이나 증거, 근거 서류 없이 파주시에 송부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에서 제기한 일방적인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명확한 해명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조치로 평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13일 파주시의회가 송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에는 구체적인 정황이나 증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조차 기재되어 있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지방자치법 제84조 제3항에 따라 지방의회는 회의가 끝나면 회의록 사본을 첨부하여 회의 결과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알릴 의무가 있는 점을 밝히며 조사특위 상세 회의록을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반대로 인해 3개월 이상 아무런 자료도 제공받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됐다. 또한 조사특위 위원 중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백석 업무 빌딩 내 조성하려던 공공예식장 조성 계획이 3월 시의회 예산 삭감으로 무산됐다. 시는 결혼식장 예약난을 겪는 예비부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백석동 업무빌딩 20층 스카이라운지에 시민예식장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건전가정의례의 정착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혼인예식 장소 제공을 통해 예식비용 부담을 줄이고, 스몰웨딩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인테리어 공사비 1억 4000만 원과 물품 구입비 3400만 원을 편성 요구했다. 그러나 고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돼 사업 추진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더욱이 이 사업은 고양시가 2024년 시군종합평가 우수시군으로 선정되면서 경기도로부터 받은 인센티브 예산 상사업비를 활용해 추진할 계획이었다. 저출생 문제가 국가적 위기로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결혼 부담 완화에 대한 정책과 지원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의회는 작년 2025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미혼남녀 만남행사, 인구교육 등 인구정책 관련 사업 예산을 삭감한 데 이어 이번 추경예산 심의에서도 시민예식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16일 오전 '해고된 전 직원, 회사 대표 아내 성폭행 혐의 고소…도주 중'이라는 제목으로 본지에서 처음 보도된 기사 피의자로 지목된 P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P씨는 한 경호업체에서 지난 9일 해고됐으며 12일 뒤풀이 현장에서 회사 대표 아내를 화장실로 끌고 가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폭행한 혐의로 일산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로 사건이 접수됐다. P씨는 사건 접수 과정에서 과거 성범죄 전과로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였음이 밝혀졌으며, 지난 15일 피해자와 목격자 조사를 마친 상태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P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나왔다는 뜻은 소재가 불분명하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업체 대표 H씨는 "체포와 조사가 이뤄진 후 영장실질심사 단계에서 변호인 6명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1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 현장에 방문해 현장 안전요원을 격려하고, 공연장 주변을 직접 점검하며 시민의 불편 최소화를 당부했다. 이번 공연은 약 31만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대형 행사로, 고양시는 교통·안전·편의 종합대책을 수립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일산서구청은 당직자와 주차지원 인력을 배치했으며, 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 비상 대응 체계 강화, 소음저감장치 설치 등 다방면의 준비가 이루어졌다. 김운남 의장은 "대규모 공연이 고양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도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어야 한다는 각오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연으로 인해 일시적인 소음이나 교통 혼잡 등 불편을 겪고 있는 인근 주민들에게도 깊은 이해와 양해를 구하며 "시민 여러분의 너른 배려가 고양시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기반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일상의 평온을 지키기 위한 현장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시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양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용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이 15일 지반침하(싱크홀) 우려가 제기된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8번 출구 인근 현장을 방문해 직접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이성배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 진행됐으며, 김 의원은 "최근 반복되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는 시민의 일상과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문제"라며 "서울에 지금 필요한 것은 사후 수습이 아닌 선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전날 오전 접수된 신고를 바탕으로 현장을 확인한 결과, 도로 표면에 약 2cm의 침하가 발생했으며, 밤사이 긴급 복구를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도로 변형 현상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김 의원은 "지반침하 관측망 확대와 지반강도관측기 및 GPR(지표투과레이더) 검사 강화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며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예방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지하 침하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노후 상하수도관을 포함한 지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1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5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상임위원회에서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의회운영위원회 5건(조례안 4건, 기타안 1건), ▲자치행정위원회 17건(조례안 15건, 동의안 1건, 기타안 1건), ▲도시산업위원회 5건(조례안 5건)의 안건을 심사해 본회의 보고했으며 모두 위원회의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특히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해 본회의에 부의하였으며 위원회의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은 신속히 집행되어 민생경제 회복과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동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대성 의장이 회기 중 의원 발의로 제출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회의록 공개의 건에 대한 표결이 진행돼 가결됐다. 오는 제256회 파주시의회 임시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일정에 따라 제1차 정례회 집회일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변경을 위해 5월 8일, 1일간의 일정으로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장애인 공직 진출을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포용적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해 장애인 채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부천시장애인총연합회, 장애인종합복지관, 해밀도서관 등 유관기관과 행정지원과, 장애인복지과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장애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무 발굴과 채용 방식 개선 등 '장애인의 공직 기회 진출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논의 결과는 제도 개선으로 이어졌다. 부천시는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장애인 전형을 통한 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했으며, 그 결과 2024년 장애인 공무원 수는 지난해 대비 11명 증가해 장애인 고용률도 0.3%p 높아졌다. 부천시는 현재 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공개경쟁임용 장애인 채용 직렬 확대 ▲장애인 임용 대기자 희망보직 운영 ▲임기제 직무의 장애 적합성 조사 의무화 △재직 장애인을 위한 인사고충 상담 ▲장애인 연계고용 추진 등이 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공직 내에서 장애인이 역량을 충분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15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World Local Government Climate Summit)에 참가해 고양시 순환경제 추진성과와 스마트도시 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모두를 위한 과학 기반의 녹색전환'이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 및 관계기관이 모여 ▲과학기반 해법 ▲시민참여 촉진 ▲재생에너지 경제 ▲기후격차 해소 ▲자연과의 조화 등 5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논의했다. 특히 국내 이클레이 활동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본 총회는, 한국 지방정부의 리더십을 세계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총회 공식 행사에 앞서, 시는 인도 케랄라 주의 대표 도시인 코치시(Kochi)와 스마트도시 및 기후정책 협력을 위한 공식 기관 면담을 가졌다. 코치시는 인도 정부 스마트시티 미션 및 Solar City 대상 도시로 선정돼 태양광 기반 에너지 시스템, 전기 대중교통을 적극 추진 중이며, 인도 지방정부 중 최초로 생물다양성 전략을 수립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 전략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적 도시이다. 기관면담에서 양 도시는 ▲스마트에너지 ▲친환경 교통 ▲시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에서 추진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1월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2월 서류심사, 3~4월 현장심사 및 최종심사(내부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파주, 수원, 광명, 의정부, 양주 5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파주, 수원, 의정부 3곳이 선정됐다. 파주시는 민선 8기 3대 시정목표 중 하나인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했으며, 이번 후보지 공모 선정으로 시의 자족도시 구상 실현에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복귀기업을 대상으로 세제 혜택과 보조금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유치를 활성화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주거·상업·교육·의료 등 다양한 도시기능이 융합된 복합개발로 정주 여건이 개선되면서 인구 유입이 활발해지면서 100만 자족도시 진입의 목표 실현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교하동 일원에 조성될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파주지구를 초격차 디스플레이, 미디어·콘텐츠, 첨단의료·바이오산업이 집약된 첨단산업의 메카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호업체에서 최근 해고된 전 직원이 대표 아내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사건은 지난 13일, 일산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 성폭력 혐의로 접수됐으며, 피의자로 지목된 P씨는 현재 도주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P씨는 지난 12일 밤 10시경,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회사 숙소에서 대표의 아내를 화장실로 끌고 가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같은 공간에 있던 직원이 상황을 목격했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피해자는 정신적 충격을 호소 중이다. 경찰은 피해자와 목격자 조사를 마쳤으며, 피의자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사건접수 과정에서 피의자 P씨가 과거 성범죄 전과로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였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 사건은 P씨가 입사 후 불과 한 달 만에 발생한 것으로, 해당 경호업체 본사 및 지사에서 다수의 직원에게 지속적인 성희롱과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아 논란이 되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피해 직원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되거나 자발적으로 퇴사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 대표 H씨는 "해당 직원은 입사 이후 지속적으로 여성 직원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15일 일산서구청 가와지대강당에서 개원 34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고양특례시의회 전·현직 의원을 비롯해 이동환 고양시장, 집행부 간부, 의회사무국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34주년 기념 의회 홍보영상 상영, 의장 기념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고양시의정동우회 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운남 의장은 기념사에서 "고양특례시의회가 지난 34년간 시민과 함께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역대 의장님과 의원님들,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지방자치가 성숙할수록 시민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진다"며 "고양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회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34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밑거름 삼아, 새로운 10년, 그리고 100년을 향해 담대한 걸음을 내딛겠다"고 다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축사에서 "고양특례시의회는 지난 34년간 지방자치의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시민 대상 '2025 서울교통공사 사진·캘리그라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3주간이다. 공모 분야는 사진 부문과 캘리그라피 부문으로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 지하철을 시민의 시각에서 담은 사진을 발굴하고 공사를 대표하는 캘리그라피 이미지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부문의 공모 주제는 '서울의 지하철역과 사람들'로 서울 지하철에서 근무하는 직원 또는 승객들의 모습을 포착한 작품이나 지하철역 내부나 외관의 특색을 담아 지하철역을 주인공으로 표현한 작품이면 된다. 열차나 풍경 위주의 과거 수상작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서울 지하철의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공모 주제를 구체화했다. 공모대상은 운영구간인 1~8호선, 9호선 2‧3단계(언주역~중앙보훈병원역)로 한정해 진행한다. 캘리그라피 부문의 공모 주제는 서울교통공사로 공사를 상징하는 세 가지 문안을 공모한다. 사명 서울교통공사, 미션 '안전한 도시철도, 편리한 교통서비스' 그리고 추가로 서울 지하철을 한 마디로 표현한 자유주제까지 총 3가지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해 응모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23억 원을 들여 '보도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도 설치사업은 보행자가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반면 안전한 보행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주민들과 교통약자의 통행 안전에 지장이 많았던 학교 앞이나 버스정류장, 취락지역 연결 구간에 집중 시행될 예정이다. 조리읍 등원 2리를 비롯해 금촌, 적성, 파평, 광탄, 탄현 지역 11개소 2.6km 구간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보행자 우선도로 지원사업'을 통해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파주시 보행 안전 및 편의 증진 기본계획에 따라 보행자 중심의 도시환경 조성 계획을 연차별로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도시화가 가속화되고 차량 통행량이 급증하면서 안전한 보행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사업비 145억 원을 투입해 조리읍 봉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봄철 맞이 주요 도로시설물에 대한 로드 체킹에 나섰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구청장, 도로건설사업소장,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양연구원 관계자 등과 함께 ▲오염물 세척이 필요한 장항지하차도 ▲스마트 팜 사업이 추진 중인 마두지하보도 ▲정밀안전점검이 요구되는 영주교 총 3개소를 둘러봤다. 특히 마두지하보도 점검에서는 농업정책과와 고양연구원으로부터 스마트 팜 사업의 실효성 및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현장감 있는 보고를 받았다. 시는 이번 로드 체킹을 통해 도로 세척 상태, 지하보도 활용 가능성, 교량의 구조적 안정성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으며,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 시 즉각적인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도로의 안전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제거해 시민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3월 17일부터 4월 18일까지 해빙기 도로 및 각종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 및 정비를 병행 중이며, 총 7746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포장, 구조물, 승강기, 안전시설물 등에 대한 종합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14일 의회 의장실에서 공적심사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공적심사위원회는 의회발전에 기여 및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한 공적이 있거나, 지역사회 발전 또는 주민의 복리증진이나 화합에 기여하는 기관 등에서 대상자를 추천한 경우, 이들의 공적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고양시의회 표창 조례에 따라 총 7명 이내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의회 부의장으로 하며, 의회사무국장은 당연직 위원이 되고 의장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중 4명, 시 소속 실국장 중 1명을 위촉한다. 지난 4월 7일 제293회 임시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이 새로 선임됨에 따라 김운남 의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중 김수진 부위원장, 김희섭 위원, 정민경 위원, 신인선 위원을 공적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였으며 위촉된 위원은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김운남 의장은 "공적심사위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과 단체의 숨은 공로를 조명하고, 표창을 통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2025년 3월 23일 서울교통공사 2호선 신도림역에서 발생한 열차 탈선 사고가 내부 기준상 '레벨3'로 분류된 중대한 사고였지만,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11시간 동안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백호 사장의 현장 부재 논란부터 사과문, 성비위 인사, 게시판 폐쇄 논란에 대해 자세히 듣기 위해 서울교통공사 제3노조 '올바른노동조합' 송시영 위원장을 만나 사고의 내막과 공사 내부의 구조적 문제, 서울시의 책임에 대해 들어봤다. Q. 신도림역 사고 당일 상황을 어떻게 파악하셨나요? A. 사고는 굉장히 중대한 탈선 사고였고, 지휘체계상 '지역 사고수습본부'(지수본)가 꾸려져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지수본의 총괄책임자인 사장이 현장에 없었습니다. 무려 11시간 동안이나요. 현장과 본사 간 지휘가 혼선에 빠졌고, 결국 수습도 늦어졌습니다. Q. 사장은 어떤 식으로 지휘했다고 하나요? A. "가족 모임 중이었다"는 해명을 내놨고, 그동안 카톡으로 지시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저는 그걸 듣고 분노했습니다. 중대 사고에 원격 지휘라니요. 대통령이 큰 재난이 일어나면 직접 현장에 나가는 이유가 뭡니까? 공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게 사장으로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한강마라톤대회가 13번째 대회에서 6600명의 참가자를 기록하며 수도권 대표급 마라톤 대회로 도약했다. 특히 풀코스(42.195km)를 도입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 6600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와 가족 등 7500여명이 김포에 모인데다 가수 션, 육상선수 김민지까지 참여해 수도권 주요 마라톤 대회로 위상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김포한강마라톤대회는 2022년 3800여 명에서 2023년 4450여 명, 2024년 5700 명, 2025년 6600여 명으로 매년 참가자 신기록을 수립하며 급성장해왔다. 이 같은 결과는 경기력 중심의 대회에서 벗어나 축제형 대회로 방향을 재설정하고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 및 시민 참여 콘텐츠를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이밖에도 코스 내 지면을 보수하고 종목별 주행 동선을 분리하는 한편 통제범위를 확대하는 등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고,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지역 내 입소문 확산과 관외 참가율 증가라는 긍정적 흐름을 만들어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풀코스를 처음으로 도입, 하성과 고촌의 한강변 철책길까지 감상할 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우형찬 서울시의원이 14일 "서울시교육청과 그 직속 기관을 비롯해 각급 학교 등에 게시된 '내란수괴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 를 즉각 철거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행정안전부는 2022년 6월 공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 액자 규격 및 제작 사양, 게시 방법 등을 안내하면서, 이를 기관 실정에 맞게 지속적으로 공유·홍보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같은 시기 서울시교육청 역시 관련 내용을 교육청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도서관 및 각급 학교에 전파하고 인쇄본 배부 및 게시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 의원은 "현재까지도 일부 학교의 교장실, 교무실, 현관 등에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가 일부 그대로 게시되어 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정질서 파괴로 파면되었고 내란 수괴혐의로 수사를 받고있는 상황에서 그의 철학과 가치가 담긴 홍보물을 교육 현장에 그대로 두는 것은 신성한 교육현장을 더럽히고 나아가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부 학교에서는 자발적으로 국정목표를 철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우 의원은 "책임 있는 결정을 통해 교육현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유각 파주시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장애인 등 보행약자를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안'이 지난 9일 제25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가 관내 공중이용시설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경사로 설치지원 및 시설주의 의무 ▲지원신청 및 결정 ▲설치 및 정산 방법 ▲협력체계 구축ㆍ운영 등을 담고 있다. 최유각 의원은 "보행약자를 위한 환경개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구성원의 관심과 인식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조례안이 보행약자의 이동편의를 보다 더 증진시키고,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가 1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약사업 추진실적을 보고 받고,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조기완수를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총 112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이행률을 면밀히 분석했다. 2025년 1분기 기준 공약 이행률은 65.2%이며, 이행 완료사업 73건, 추진 중 사업은 39건 등이다. 유 군수는 "민선 8기 3년 차 마무리 시점을 맞아, 부진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면밀한 원인분석을 실시 후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해 올해 말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유 군수는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및 전북도 일제출장 결과를 보고 받고 "소극적·부정적 사업의 경우 도와 부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 타당성 등을 보완하여 중앙부처 중점 관리대상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외에도 완주군 인구 10만 달성이 가시화됨에 따라 전 군민이 함께 인구 10만 시대를 맞아 완주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추진전략 등을 담은 새로운 군정비전 수립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유 군수는 "민선 8기 완주군은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건설관계자와 지역 건축사들과 연이어 간담회를 열고, 민간 건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축 규제 완화 및 제도적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주택건설관계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부천지역 건축사들과 만나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후 관련 제도 검토를 거쳐, 건축 규제 완화와 도시 정비 계획 개편 등 실질적 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적용 중인 '부천시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기준 가이드라인'을 폐지해 설계 자율성을 높이고, 오피스텔 공급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한국주택토지공사(LH)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법적 요건을 충족하면 용적률 완화가 적용되도록 운영해 민간 건축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부천시는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적 개선을 추진한다. ▲기존 소규모 위주의 정비에서 중·대규모로 전환하기 위한 역세권 정비 및 미니뉴타운 공모사업 추진 ▲정비사업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도시계획조례 개정 ▲'2030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내 용적률 체계 개편(종 상향, 용적률 인센티브 마련, 순부담 비율 감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 청년 취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취업, 창업 등 진로를 탐색 중인 관내 청년 170여 명과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공기업, 금융권, 스타트업 등에서 활약 중인 전‧현직자 17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멘토들은 삼성, LG, SK, 카카오, 나이키, 아마존, J&J, KT, 한국전력공사, 키움증권, 시그니엘 호텔, 크래프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삼성병원 등 17개 기업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청년들에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행사는 청년들이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2025년 대기업 취업분석 특강 ▲취창업 궁금증을 해소하는 직무토크쇼 Q&A ▲실전 공개 모의면접 ▲관심 분야별 소그룹 멘토링 등으로 진행됐다. 한 청년은 "취업 준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조금은 해소되고 취업에 한발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궁금했던 부분을 현직자에게 직접 질문하고 구체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취업콘서트에 참여한 청년들은 의정부시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각자의 꿈을 향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김포시 BTL-BTO 활용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유영숙)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부천시, 안산시, 시흥시를 차례로 방문해 민간투자사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8일에는 기획재정부와 KDI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주관한 민간투자사업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견학에는 유영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인수, 한종우, 김현주, 이희성 의원이 함께했으며, 각 지자체의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김포시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부천시에서는 민간투자를 통해 도심 내 부족한 공영주차장을 확충한 사례를 살펴보며, 공공성과 재정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 구조에 주목했다. 안산시에서는 초지동 소재 골프아카데미를 방문해 민간자본으로 확충한 공공 체육시설의 운영방식과 성과를 공유했다. 시흥시에서는 웨이브파크와 클린에너지센터를 찾아 민간 창의 제안 수용, 친환경 정책 실현 등을 중심으로 김포시의 적용 전략을 모색했다. 유영숙 의원은 "민간의 전문성과 공공서비스의 조화를 통해 고품질 시설 운영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 시민 접근성, 투명한 협약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회는 앞으로도 김포시에 적합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설 명절 전후 파주시 등록 내외국인 52만 여 명에게 지급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이하 지원금)'이 3월 말 기준 지급 총액의 88%에 달하는 금액이 지역 상권 내에서 소비·결제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민생 안정을 위한 긴급 처방 일환으로 추진된 민생지원금 지급 정책이 기대 이상의 실효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파주시민 1인당 10만 원을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한 이번 민생지원금은 지원대상자의 94.14%에 해당하는 48만 3884명에게 지급이 완료됐고, 지난 3월 말 기준 지원금 사용액은 426억 원으로 지급 총액의 88%에 달한다. 지원금의 주요 사용처로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업종은 음식점(26.3%), 편의점(9.9%), 슈퍼마켓(8.9%) 순으로 나타났다. 파주시가 기대했던 민생지원금의 소비 진작 효과와 관련해 특히 주목할 부분은 민생지원금 사용 총액의 20%에 해당하는 83억 원이 설 명절 연휴 기간인 1월 넷째 주 중에 집중적으로 소비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점이다. 1월 21일 지원금 지급이 개시된 직후 불과 열흘 상간에 즉각적인 소비 진작의 효과를 가져오면서, 최악의 민생위기를 돌파하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국가철도공단과 해외 철도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철도 운영 및 인프라 구축 역량을 결합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특히 우크라이나 도시철도 재건사업 등 글로벌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해외 도시철도 사업 공동 진출 ▲해외 철도사업 관련 기술 및 정보 공유 ▲우크라이나 도시철도 재건사업 협력 ▲기타 해외사업 관련 지속적 협업 등이다. 서울교통공사는 50년간 축적한 도시철도 운영·유지보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왔으며,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인프라 개발과 유지보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철도사업을 확대하고, 한국 철도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2025년 4월 11일부터 3년간 유효하며, 양 기관의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해외 철도사업에서 한국의 기술력과 경험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서울교통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자족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도시계획을 새롭게 짠다. 경제자유구역 및 1기 신도시 재건축 등 장기 발전방향을 담아 204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또 2035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실효성 있는 주거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으로 주거 위주 성장으로 도시 자족성이 부족한 고양시가 자족성을 갖출 수 있도록 전략적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 체계적으로 마련해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행정절차 거쳐 하반기 경기도 승인요청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미래상을 제시하는 시·군 단위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시·군의 기본적 공간구조와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도시관리계획 등 하위계획 수립의 지침이 된다. 앞서 시는 2021년 12월에 2035년을 목표연도로 하는 '2035 고양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계획과 정합성 ▲계획인구 산정 방식 등 지침 변화 ▲인구, 토지이용, 광역교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10일 의정부시청 빙상팀 감독 제갈성렬, 배우 정의갑, 트로트 가수 박혜신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 홍보대사는 SNS 콘텐츠 제작, 시 행사 참여 등 사전 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홍보대사 세대교체가 이번 위촉을 통해 마무리된 가운데, 새롭게 위촉된 인물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제갈성렬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의정부시청 빙상단 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 3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올해 빙상연맹 신임 이사로 선출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우 정의갑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친숙한 얼굴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21년부터 4년간 고산동 통장으로 재직하며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적극 활약하고 있다. 박혜신은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각종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실력파 가수다. 특히 2019년 발매한 의정부 터미널은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의정부시 마스코트 의돌이와 함께 해당 곡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한 바 있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장애인체육회와 ㈜디자인칼라스가 햇빛촌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일산명성교회에서 업무협약식 및 물품전달식 10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양시장애인체육회 김경희 부회장 및 장영동 사무국장, ㈜디자인칼라스 권병운 대표이사, 일산명성교회 문성욱 목사, 햇빛촌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영숙 센터장, 고양시장애인보치아연맹 최고동 회장이 참석한 가눈데 진행됐다. 협약 주요 사항은 ▲모션데스크 등 가구를 통한 장애인 체육 업무환경 개선에 기여 ▲장애인 체육 및 ㈜디자인칼라스 활성화에 상호기여 협력 ▲높이조절 전동책상 등 장애인 맞춤형 편의시설 증진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으로 ㈜디자인칼라스에서는 휠체어 이용자들이 많은 햇빛촌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일산명성교회를 시작으로 아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흰돌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장애인 맞춤형 전동책상을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권병운 ㈜디자인칼라스 대표이사는 "디자인칼라스는 사람을 생각하는 가구 디자인 업체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제품을 만들어 우리의 삶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장영동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를 향해 지시한 지하철 역사 내 무질서 상행위 단속 및 관리 체계 구축에 대해 공사 영업본부로부터 매뉴얼 제정 및 시행을 시작했음을 보고받은 후, 공사의 신속 행정에 예찬을 보냄과 동시에 이번 강화 조치로 근절을 통해 얻을 기대효과를 전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 영업본부로부터 지하철 역사 내 무질서 상행위 단속 매뉴얼의 제정과 이를 시행했음을 보고받은 후 "철도안전법에서 근거하고 여객운송약관에 따라 금지된 전철역 및 전철 내에서 발생한 무허가 노점과 무질서 상행위를 확실하게 근절하여 올바르고 공정한 상행위 문화 정착 선도에 서울교통공사가 신속하게 구축해주어서 매우 감사할 따름"이라며 예찬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작년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했듯, 공식적인 보도상영업시설물과 달리 허가받지 않은 불법 노점은 역사 내 상가의 질서유지를 침해할 뿐만 아니라 올바른 공정 상행위 문화의 퇴보, 나아가 시민의 안전 및 먹거리 위생에도 직결되는 큰 문제다. 지자체를 넘어 서울시 내 모든 전철역과 전철 내에서 발생하는 무허가 노점 및 무질서 상행위를 이번 기회에 확실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0일 복사골문화센터 3층에서 경기도 최초의 지역 노후준비지원센터인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개소식과 노후준비 정보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개소식은 센터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축사, 테이프 커팅식과 제막식, 센터 라운딩 순으로 이어졌으며,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부천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노후준비 정보한마당에서는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노후준비 4대 영역을 비롯해 ▲일자리 ▲정신건강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부스에는 쿠팡, 씨유(CU), 국민연금공단 부천지사, 노동자종합복지관, 부천시치매안심센터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해 일자리 및 취·창업 상담, 이력서 코칭, 노후준비 상담, 꽃차·핸드드립 커피 시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는 신중년을 위한 전문 상담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노후준비 협의체를 운영해 공공과 민간 기관이 협력하는 체계를 갖추고, 신중년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손성익 파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를 마치고 제25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가결했다. 언론 보도자료에 따르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발생한 중대산업재해 중 약 10%가 공공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약 88%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중대재해 사고로 인해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파주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을 발의한 손성익 의원은 "최근 중대재해 사고가 전국 곳곳에서발생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고 있으며, 특히 사전 예방 조치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중대재해로 인한 사고는 그 피해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다. 따라서 이번 조례를 근거로 중대재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함으로써 파주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10일 E-순환거버넌스와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친환경 재활용 사업을 위해 환경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업무협약식은 공사 본사에서 나윤범 공사 안전관리본부장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E-순환거버넌스의 ESG나눔 모두비움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공사는 지하철 역사 및 사무실 등에서 발생하는 사무기기 및 생활가전 등 폐기 대상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할 방침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소재별로 친환경 처리 및 재활용해 환경오염 최소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6월에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E-순환거버넌스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공동으로 '환경의 날 주간'을 운영해 직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시행할 방침이다. 향후 양 기관은 폐전기 및 폐전자제품의 자원 순환 체계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 등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ESG 협력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교통 체증과 주차 걱정 없이 지하철을 이용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숨은 봄꽃 명소를 3가지 테마를 소개했다. ▶도심 속 한적하게 즐기는 봄꽃 2호선 도림천역 2번 출구로 나오면 길 양쪽으로 가득 피어있는 벚꽃길을 마주할 수 있다. 도심 속 번잡함을 피해 하천을 따라 난 벚꽃길은 마치 꽃 터널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안양천도 연결돼 자전거를 타고 강변을 따라 끝없이 펼쳐지는 벚꽃 터널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 중 하나이다. 3호선 도곡역 3, 4번 출구로 나와 걸으면 6km에 이르는 산책로를 따라 비교적 조용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양재천 벚꽃길이 있다. 도곡역과 매봉역 사이 구간의 벚꽃길은 특히 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만개한 꽃과 함께 4월 3일(목)부터 27일(일)까지 열리는 양재천 벚꽃 등축제에서 야외 오페라, 동춘 서커스 등 다양하게 준비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다. ▶역사와 특별한 배경이 어우러진 봄꽃 4호선 동작역 4번 출구에서는 도보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국립서울현충원'은 수양벚꽃이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벚꽃을 감상하기 좋은 지점은 겨레얼마당,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신성 파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장난감도서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9일 제25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장난감 대여 후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도서관 관리자, 제조업자, 납품업자 등의 과실로 인해 발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그 책임을 모두 회원에게 부담을 지우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 조례 제6조제2 "자료 대여 후 발생한 안전사고의 책임은 대여 받은 회원에게 있다"를 "대여 후 회원의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의 책임은 회원에게 있다"로 개정해 회원이 일방적인 책임을 떠안지 않도록 했다. 박신성 의원은 "지난 2020년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가정 내 장난감 안전사고 분석 결과'를 보면 가정 내 안전사고 중 10%가 마감 불량이나 부품 탈락, 고장 등 제품 관련된 안전사고로 분류된 것이 확인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장난감도서관 조례를 제정한 50여 개 지자체 중 최초로 안전사고 책임 관련 규정을 개정한 만큼 앞으로 파주시 장난감 도서관 관리자와 이용 회원이 긍지를 갖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는 계기가 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원도심 재정비에 팔을 걷어붙였다. '미니뉴타운 시범사업'과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등 새로운 정비사업 기법을 본격 추진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정주 여건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시작으로 지난 3월 원도심 지역 주민과 정비사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안에 원도심 재정비 사업의 공모 접수 및 대상지 선정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성을 개선하고 주민 부담을 덜기 위해 제도개선과 도시재생지원센터 기능 확대에도 초점을 맞춘다. 부천시는 이번 계기로 그동안 고심해 왔던 원도심 지역 주민의 생활 개선과 신도시-원도심 균형발전의 물꼬를 튼다. 아울러 정비사업 구역을 중·대규모로 확대 개발해 원도심 정비사업의 패러다임 전환도 도모한다. ▶빠르고 쾌적하게 원도심 주거환경 바꾸는 '미니뉴타운 시범사업' 부천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미니뉴타운 시범사업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광역적 통합정비사업 등 세 가지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미니뉴타운 시범사업은 기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웠던 낙후된 원도심을 광역 단위로 개발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9일 고양시에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LIH-G)'와 관련해 울프 네르바스 룩셈부르크 보건연구소(LIH) 원장 및 권용준 박사 등 관계자들과 만나 환영의 뜻을 전하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은 고양시와 LIH 간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 확대 논의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고양특례시의회 역시 관련 사안에 대한 관심을 갖고 협조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운남 의장은 "고양시에 세계적 연구 역량을 갖춘 보건연구소가 들어서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고양특례시의회도 지역사회와 시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소가 정착하고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향후 관련 사안에 대해 시와 긴밀히 소통하며, 제도적·정책적 측면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들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 '제3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행사'가 오는 15일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힘으로 밝히는 지구'라는 주제로, 지구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을 촉구하고 기후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주민 참여형 환경 축제로,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실천적 행동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환경교육과 실천을 동시에 이끌어낸다. 단순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집중호우와 한파와 같은 현상도 일상화되는 등 이상 기후가 우리 삶에 실질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이러한 기후위기를 현실로 인식하고, 경각심을 갖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행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민락지하차도 조도 개선을 위해 경기북부경찰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노후 터널에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로 교체하는 조치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민락지하차도에는 2013년부터 420여 개의 메탈할라이드램프 방식 터널등이 설치됐었다. 일부 조명이 점등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양 기관은 터널 내부 조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당초 모든 터널등을 LED로 전면 교체할 경우 약 5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번 개선은 등기구는 유지하고 램프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약 2000만 원 수준의 예산으로 조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를 통해 ▲터널 내 조도 향상 ▲운전자 시야 확보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 ▲전기요금 절감 ▲탄소중립 실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효율 증대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북부경찰청과 협력해 도로환경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모악산 일대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열린 행사에는 지역자율방재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불조심! 당신의 작은 실천이 큰 숲을 지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산불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쓰레기 투기 및 인화물질 방치 금지 등을 안내했다.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여름철 대비 배수로 정비, 하천변 순찰, 급경사지 예찰 등 재해취약지역 중심의 사전점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했을 당시에는 침수지역 응급복구와 토사 제거, 이재민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안전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키고 있다. 소병오 단장은 "산불 예방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예방 활동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와 동국대학교가 8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로터스홀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우수 인재를 육성하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산업-대학 간 실질적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 및 미래 혁신 전략을 논의하고 공동 추진 의지를 다졌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은 지역대학의 발전과 인재 유출을 막고자 대학이 지역 혁신의 거점이 되도록 역할을 부여해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파주시와 동국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화 분야 공동 연구 ▲산학연계형 교육과정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역혁신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에 나선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동국대와의 협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이다"라며 "동국대학교의 역량과 파주시의 현장 지원을 결합해 파주만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와 동국대학교는 이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7일부터 부천마루광장과 심곡천 일대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부천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에 따른 것으로, 기존 음주청정지역보다 한 단계 강화된 금주구역 지정과 함께 과태료 부과 규정도 새롭게 신설됐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 내에서는 음주 행위가 전면 금지되며, 위반 시에는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단속과 함께 안내 표지판 설치와 현장 계도 활동 등을 병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이번 금주구역 지정으로 시민이 즐겨 찾는 도심 속 휴식공간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공장소 내 음주 행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을 통해, 건강한 도시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조치는 무분별한 음주로 인한 안전사고와 생활불편을 줄이고, 시민 건강과 공공질서를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라며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과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하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국내 최대 청년 거점 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를 마련해 취·창업 역량 강화, 문화예술, 정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 진행된 내일꿈제작소 개관식에 이동환 시장, 김운남 의장, 김성회 고양(갑) 국회의원, 조용술 고양(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스텐 슈베데 주한에스토니아 대사, 이정열 중부대학교 총장를 비롯해 시·도의원 15명과 최창원 청년정책조정위원장, 박기병 청년정책협의체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내일꿈제작소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 기념사에서 이동환 시장은 "정말 역할을 다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해서 많이 고민을 했고 수정과 보완을 통해 멋진 공간이 탄생했다"라며 "전국 최대 규모로 모든 걸 담고자 노력했고 2층 창업 공간에는 9개 팀을 모집하는데 22개 팀이 신청해 청년에게 창업 공간이 얼마나 필요한지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꿈제작소를 발판 삼아 성장해 경제자유구역에 들어가고 국제적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정책팀을 전담 배치하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내일은 알 수 없지만 누구나 내일을 만들 수 있다"라며 "미래 꿈을 실현하는 내일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오는 16일부터 직행좌석 3000-1번 버스노선의 단축 및 정류소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3000-1번 버스는 1회 평균 운행시간이 4시간 가까이 되고 왕복 100㎞가 넘는 장거리 노선으로 운수종사자의 휴게 시간 부족과 높은 피로도로 인해 기피 및 이직이 발생해 노선 단축 등 개편이 불가피한 노선이다. 이에 승객 수요 및 운행 효율성을 고려하여, 김포대학교 월곶 캠퍼스의 운양동 캠퍼스 이전으로 인해 이용 수요가 줄어든 기점 구간을 단축한다. 이번 노선 단축에 따라 포내2리, 김포대학교 및 고막리 마을회관 3개 정류소는 미운행하게 됐으며, 군하리, 한우마을 정류소는 승하차 모두 월곶면사무소 앞 군하리 정류소로 변경된다. 이번 단축 운행에 따른 주민의 불편함 최소화를 위해 월곶면에서 송정역까지 동일한 경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88번 증차 운행을 지난 4월 1일부터 우선 시행했다. 이번 88번 증차 운행을 통해 일 운행 횟수를 15회에서 50회로 크게 늘렸으며, 이에 따라 작년 4월 기준 70~80분이었던 배차간격을 15~25분으로 줄였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변경은 이용 수요가 저조한 구간에 대한 효율화를 통해 전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해 '파주시의회 회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7일 제255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원안가결했다. 윤희정 의원 외 6명이 공동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기존 조례에서 정례회 일정이 고정돼 있어, 회의 운영이 어려운 경우에도 유연하게 일정을 조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제1차 정례회(6월 5일) 및 제2차 정례회(11월 20일) 일정이 조례에 명시되어 있더라도, 의장이 회의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 후 본회의 의결을 거쳐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의회 운영의 탄력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정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정례회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고, 의회가 보다 더 유연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개정조례안은 본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이며,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산불드론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불드론감시단은 초경량 비행 장치 조종자 자격을 보유한 산림과 소속 공무원 3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산불드론감시단을 통해 산림 인접 지역(100M 이내) 불법 소각 행위 및 산림 내 취사·흡연 행위를 광범위하게 단속하고 비행 시 산불 관련 처벌 규정 안내방송을 하여 산불 발생 요인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 소각 행위 적발 시 드론을 통해 중단 방송을 시행하고 불법 소각 행위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드론감시단을 통한 광범위한 소각 행위 단속으로 산불 발생 원인을 차단하는 등 산불 예방과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공정성·신뢰성 제고와 업무 담당자의 심의 운영 전문성 강화를 위해 케이스 스터디 워크숍(Case Study workshop)을 개최했다. 7일, 북부청사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25개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신규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모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시연 등 실습 중심으로 운영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 관련 법령과 사안 처리 개정 사항 ▲가해 학생 조치별 기준과 유의 사항 ▲모의 심의사례 분석과 실습 ▲공정성과 신뢰성에 기반한 조치 결정 등이다. 연수 참여자들은 "실제 사례 기반의 모의 심의위원회 실습으로 사안의 쟁점과 핵심을 파악하고 타당한 결론을 도출하는 등 심의 전문성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영규 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는 단순한 행정 업무가 아닌, 학생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결정"이라며 "공정성과 신뢰성, 그리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사안 처리가 이루어지도록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