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동문들이 한 해의 문학적 수확을 함께 기념하는 ‘서라벌문학상 시상식’이 12월 11일 오후 5시 흑석동 안동장에서 열린다. 각기 다른 자리에서 묵묵히 언어와 문화예술의 세계를 빚어온 네 명의 동문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주찬옥 동문회장은 “문학을 향한 열정이 다시 서로를 비추는 시간”이라며 수상자를 축하했다. 그늘을 더듬어 빛을 찾는 시의 여정 ― 본상 박시우 시인 올해 서라벌문학상 본상은 박시우 시인의 시집 《내가 어두운 그늘이었을 때》가 품에 안았다. 박 시인의 시는 늘 낮고 깊은 자리에서 출발한다. 절제된 언어 속으로 스미는 감정의 결, 스스로 형상화하기 어려운 인간의 어둠을 그는 조심스레 건져 올린다. 그의 시집은 상처를 응시하는 눈과 회복을 향한 의지가 맞물려 독자에게 “그늘 속에서도 빛의 가장자리는 존재한다”라는 사실을 환기한다고 평가받는다. 이번 수상은 그가 오랜 시간 축적한 시적 감각이 비로소 결실로 응답받은 순간이기도 하다. 박 시인은 시 쓰기와 함께 종삼포럼, (사)서울문학관홀 등에서 문학을 가꾸고 영토를 넓히는 역할에도 애써 왔다. 젊은 서사의 문을 두드리는 손 ― 신인상 이서현 소설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가 연일 일정 진행에 차질을 빚자 결국 72홀로 대회를 축소했다. LPGA는 8일(한국시간) "Q시리즈 파이널 3라운드는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코스 상태로 인해 현지시간 7일 오전 9시 5분 중단됐다가 오후 2시 30분 재개됐다. 9일까지 경기 완료를 목표로 대회를 72홀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LPGA는 "컷오프는 없으며, 경기 종료 시점의 상위 25위까지 2026시즌 LPGA 투어 카드를 획득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Q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는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에서 5일부터 5일간 90홀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매그놀리아 그로브 내 폴스 코스(파71)와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2라운드씩 경기한 뒤 상위 65명이 크로싱스 코스에서 최종 라운드를 치러 상위 25위까지 2026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첫날부터 악천후로 코스 상태가 좋지 않아 일정이 하루씩 미뤄졌고, 전날 2라운드까지 진행됐으나 이날 3라운드가 날씨와 코스 상태 탓에 중단을 겪으면서 일몰까지 경기를 얼마 치르지 못해 결국 축소를 피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 최정훈 도의원이 전남도의 기금 운용 전반에 대한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며, 지적을 넘어 “기금 체계를 처음부터 다시 짜야 한다”는 수준의 구조적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열린 전라남도 2026년도 예산안 심사 자리에서 나온 그의 발언은, 기금이 본래 목적을 잃은 채 ‘형식적 유지’에 머물고 있다는 근본적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최 의원이 가장 먼저 꼬집은 부분은 ‘기금의 기능 부재’였다. 전남도의 일부 기금은 적립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채 운영되고 있으며, 이자수입은 2억 원 수준에 머물러 실질적 재정 효과를 내기 어려운 상태라는 것이다. 기금은 본래 적립금을 기반으로 융자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하지만 현재 전남도의 기금들은 일반회계로도 충분히 가능한 단위 사업 위주로 집행되면서, 기금 설치 자체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는 평가다. 최 의원은 “기금이 목적에 맞게 운용되기 위해선 적립 기반이 탄탄해야 하는데, 지금은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없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적은 한두 개 기금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기금 구조에도 닿아 있다. 기금 성과 분석에서도 ‘기금의 숫자가 적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I 전통 국악과 현대 감각을 결합한 정기 국악축제 ‘제11회 소리청열리고 정기공연 마포국악한마당 뺑파’가 7일 오후 2시 마포아트센터 맥에서 개최됐다. 올해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전통소리 계승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다양한 국악 레퍼토리와 시민 참여형 무대로 구성돼 기대를 모았다. 올해 공연 주제인 ‘뺑파’는 판소리·민요·연희가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 소리의 흥과 멋을 형상화한 콘셉트다. 소리청 소속 명창과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이 참여해 판소리의 깊은 울림과 현대적 해석을 접목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부채춤, 장구춤, 사물놀이 등과 결합한 참여형 구성으로 관객과 호흡하는 공연이 펼쳐졌다. 소리청열리고 한마당은 지난 11년간 마포 지역을 중심으로 국악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단순 무대 공연을 넘어 지역 주민 참여와 국악 교육을 병행하며 전통예술의 생활화를 목표로 활동해온 것이 특징이다. 사단법인 우리예술보존회 이사장이자 소리청열리고 대표인 최재길 이사장은 무대에 앞서 “예술은 사람을 잇는 가장 따뜻한 방식이며, 전통 소리는 일상의 문화적 숨결”이라며 “회원 모두가 갈고닦은 발성과 장단의 정수가 이번 무대에 담겼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차량용 방진부품 전문 글로벌 기업 DN오토모티브(디엔오토모티브)가 2025년 무역의 날을 맞아 '5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DN오토모티브는 올해(2024년 7월 ~ 2025년 6월 기준) 5억 5127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4억 6653만 달러) 대비 약 18% 증가한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DN오토모티브는 차량용 방진부품과 배터리를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회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이라는 목표를 위해 27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기술 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또한 전 세계 10여 개 국가에 생산 공장과 테크 센터를 운영하며 현지화를 통한 최적의 원가율을 달성하고 있다. DN솔루션즈는 이를 바탕으로 2024년 GM Supplier Quality Excellence Award, Stellantis Supplier of the Year 등 다수 고객들로부터 품질상을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DN오토모티브는 전기차 시장 확대에 맞춰 고주파 진동 저감용 고성능 방진부품을 자체 개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31사단 이전에 대비해 약 147.7만㎡에 달하는 부지 활용 방안과 개발 구상안을 공개한다. 북구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31사단 부지활용 기본구상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31사단이 광주에 터를 잡은 지 70년여 년이 흐르면서 도시는 크게 확장됐고, 현재는 주거지역 중심부에 위치하게 됐다. 이로 인해 군사작전과 훈련 수행에 제약이 따르는 등 부대 이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북구는 31사단 이전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으로 변모시킬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고자 지난 3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현 31사단 부지를 제2국방연구소를 기반으로 국내 유일의 ‘AI 국방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방안이 핵심 안으로 제시된다. 용역 자료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고속도로 등 우수한 광역 교통망과 GIST·첨단 산업단지 등 산학 협력 기반을 보유해 클러스터로서 충분한 발전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글로벌 방위산업이 AI 기반 첨단 지능형 체계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지역 내 연구기관과 기업들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교육청이 내놓은 2026년도 본예산안을 두고, 전교조 전남지부와 전남교육청이 며칠째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누가 맞냐”는 논쟁처럼 보이지만, 안쪽을 들여다보면 그보다 더 깊은 이야기들이 겹겹이 쌓여 있다. 예산이라는 건 결국 숫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분’과 ‘방향’이 함께 담기는 법이니까. 전교조 전남지부는 지난 4일 성명서를 냈다. 말투가 거칠진 않았지만, 어조는 단단했다. “무능과 탕진의 결과다.” 짧지만 무겁게 내려앉는 한 문장이다. 전교조는 ▲교육교부금 1130억 삭감 ▲전체예산 –9.1%(전국 최대) ▲안정화기금 1조 3000억 소진 ▲학교·지원청 집중 감액 등을 지적하며 “이건 감액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실패”라고 평가했다. 특히 “학교가 먼저 흔들리고 있다”는 경고는 더욱 깊게 와 닿는다. 학교는 화려한 보도자료보다 더 솔직한 공간이다. 운영비가 조금만 줄어도 바로 표정이 바뀌고, 예산이 흔들리면 수업부터 여파가 온다. 전교조는 그 불안을 정확히 말한 셈이다. 교육청도 가만히 있진 않았다. 전남교육청의 대응은 빠르고 조목조목했다. “일부 사실과 다르다.” 그리고 항목별로 하나씩 반박을 냈다. 보통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18회 ‘2025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이 ‘금융솔루션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소비자대상은 국내 소비자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권위를 가진 상으로 한국소비자학회가 지난 2007년부터 소비자 복지와 권익 증진, 고객 행복에 크게 기여한 국내외 우수 기업이나 기관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소비자대상은 소비자 권익 보호, 서비스 혁신,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7개 기업이 선정 됐으며,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은 국내 최초 민간형 12억 초과 주택 연금 모델로 기존 공공연금의 사각지대였던 시니어 세대의 금융 접근성을 크게 확장하여 노후 소득 안정과 금융 포용성 제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금융솔루션 혁신 부문’에 선정됐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12억 초과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나 현금 흐름이 부족한 시니어 세대가 이사 가지 않고 현재 살고 있는 내 집에 평생 거주하면서 사망시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본인이 사망하더라도 배우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2026년 한해 끝자락에서 음악을 매개로 배움과 협력, 공동체 문화의 진수를 뽐내는 꿈의 무대를 펼친다. 8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남구 꿈의 오케스트라가 오는 11일 봉선동 남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남구는 지난 2013년 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올해를 포함해 13년 동안 구청 자체 예산을 통해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꿈의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뜻깊은 무대,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남구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이날 대규모 합주를 비롯해 분야별 앙상블, 협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특히 올해 정기연주회 주제가 ‘나의 빛나는 내일을’인 만큼 올 한해 악기를 배우면서 협업 과정을 통해 쌓아 올린 자존감과 사회성을 예술로 승화해 표현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꿈의 무대에서 신세계 교향곡과 헝가리 무곡, 아프리카 심포니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한다. 남구 관계자는 “단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026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을 앞두고 관내 고등학교 3학년과 재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대입 진학 컨설팅’을 운영한다. 컨설팅은 오는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강서평생학습관(공항대로 615) 2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구는 정시모집 정보를 해석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 6명이 참여해 수험생의 학업 성향과 진로 목표를 분석하고 개인별 입시 전략을 제시한다. 상담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55분까지 총 6차로 운영되며, 1인당 40분씩 집중 상담이 진행된다. 수능 성적표와 진학 희망 자료 등을 토대로 학생별 강점과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를 면밀히 분석해 최적의 입시 전략을 안내한다. 컨설팅은 총 72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2월 9일 오전 10시부터 강서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접수가 완료되면 상담 일정이 문자로 개별 통보되며, 배정된 시간에 현장에서 진학 전문 교사와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게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왜 쓸 돈이 없지?" 다 이유가 있었다. 한국은 가계 자산 중 부동산을 비롯한 비금융자산 비중이 64.5%로 주요국 중 최고였다. 이는 미국이나 일본, 영국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비중이다. 돈이 묶여 있으니 당장 쓸 돈이 없는 것이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송헌재 서울시립대 교수에게 의뢰한 '주요국 가계 자산 구성 비교 및 정책과제' 연구용역 보고서를 통해 8일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비금융자산(부동산 등) 비중은 64.5%로 한국·미국·일본·영국 4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미국은 32%, 일본(2023년 기준)은 36.4%, 영국은 51.6%였다. 금융자산 내에서도 현금성 자산 편중이 두드러졌다. 국내 가계의 금융자산 가운데 현금·예금은 2020년 43.4%에서 지난해 46.3%로 높아졌지만 증권, 채권, 파생금융상품 등 투자 관련 자산 비중은 25.1%에서 24%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최근 5년(2020∼2024년) 조사 대상 주요국 중 가계 자산에서 금융자산의 비중이 가장 높고 금융자산 내 금융투자상품 비중도 2020년 51.4%에서 지난해 56.1%로 증가해 투자 중심의 자산 구조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12월 10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마포구청 1층 로비에서 ‘2026년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내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현장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마포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마포구지회,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 우리마포복지관, 성산종합사회복지관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별로 담당자가 상주해 사업 설명과 상담을 진행하며, 현장에는 자원봉사자와 안내요원 60여 명이 배치되어 신청서 작성과 대기 어르신 안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난해보다 110명 증가한 3,781명 규모로 운영되며, 공익활동형부터 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형까지 개인의 희망과 역량에 맞춘 다양한 일자리 유형이 준비됐다. 공익활동형에는 환경미화, 노노케어, 학교 급식 지원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일자리가 포함되며, 역량활용형에는 보육시설 도우미, 안전관리, 시설 보조 업무 등 어르신 경력을 살린 활동이 진행된다. 공동체사업단은 카페·편의점 운영, 피자 제조, 폐지수집 지원 등 수익형 사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특별 보호대책’을 추진해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 서울교 하부 등 노숙인과 쪽방 주민이 밀집한 지역을 중점 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순찰과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노숙인 거리상담반’을 3교대 24시간 운영하여, 한파 특보와 기온 급강하 시 신속히 대응한다. 거리상담반은 관내 주요 거점을 순찰하며 ▲노숙인·쪽방 주민 상담 ▲응급 잠자리 연계 ▲의료기관 안내 ▲방한용품 지원 등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자립 지원을 돕는다. 특히 구는 서울경찰청 기동순찰2대 1팀과 협업해 한파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합동 순찰팀은 지난 11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영등포역 일대, 쪽방촌과 한파 취약지를 대상으로 합동 야간 순찰을 진행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합동 순찰 과정에서는 수년간 거리 노숙을 이어온 여성 A 씨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성과도 있었다. 노숙인 상당수는 대인기피 등으로 시설 입소나 입원을 거부하고 있으나, 구는 그동안 노숙인 상담 등 설득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이달 12일 구청 강당에서 대입을 준비하는 예비 수험생들을 위해 대입 전략 설명회와 일대일 상담(멘토링)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예비 수험생(중3~고2)의 진학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2일 오후 7시부터 ‘대학 입시 전략 설명회’가 열린다. 관내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유니브클래스 윤여정 상담가가 ‘학생부 교과·종합 전형 유불리와 실질 합격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일대일 대입 멘토링’도 운영한다. 관내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 56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가 상담을 진행한다. 약학·공학·자연·상경·사회·인문·교육·예체능 등 여러 분야의 대학생 멘토 중에서, 수험생이 희망하는 분야의 멘토와 25분간 집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수험생들은 과목별 학습법, 생활기록부 전략, 진로 탐색 등에 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홍보 포스터에 있는 정보 무늬(QR코드)로 사전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관내 수험생의 대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2월 자동차세 납부의 달을 맞아 2025년 제2기분 자동차세 고지서를 납세자에게 일괄 발송한다. 납부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부과대상은 기준일인 12월 1일 현재 관악구에 등록된 차량 소유자로 과세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구는 해당 기간 중 자동차를 신규·이전 등록하거나 폐차‧말소 등 이력이 있는 납세자에게 소유 기간만큼 계산된 세액으로 부과한다. 단, 올해 중에 연세액을 미리 납부했거나,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로 1기분에 전액 부과된 자동차에는 2기분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납세 대상자는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 시스템(ETAX)’과 ‘모바일 앱(STAX)’에서 세무 상담 인공지능 챗봇 이지(IZY)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자동차세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아울러 간편 결제사 앱(카카오페이, SSG페이, 네이버페이 등)이나 전용 계좌, 자동응답시스템 등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를 분실했거나 주소 이전 등으로 고지서를 못 받은 경우, 서울 시내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 세무부서 어디에서나 재발급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2기분 납부에 대한 자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용연)은 지난 12월 2일 가평군시설관리공단과 함께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인 ‘우리 가족 하루학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공공기관 간 교류를 중심으로 기획되었으며, 가족이 자연 속에서 함께 쉬고 배우는 시간을 통해 일상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여기에 지역 농산물 활용과 현장 체험을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취지를 더했으며, 임직원 가족과 지역주민 40여 명이 동참하며 프로그램 전반에 활기가 더해졌다. 체험 일정은 운악산 출렁다리 탐방을 시작으로 지역경제·특산물 이해 교육, 농가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된 하루 일정으로 운영되었다. 참가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체감했고, 출렁다리에서는 가족이 함께 색다른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가평군의 특산물과 지역경제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설명이 제공되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농촌 체험형 활동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리코타 치즈 만들기, 피자 만들기, 송아지 먹이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였다. 특히 송아지 먹이주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의 상업비율 규제 완화 이후 지역 내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추진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정된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에 따라 상업지역의 의무 상업비율은 20%에서 10%로, 준주거지역은 10%에서 0%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관내 정비구역 아파트 단지들은 주택 공급을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용도 비율 제한으로 반복되던 설계 조정과 계획 재검토 부담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 구는 이러한 변화가 사업성 개선은 물론 조합 의사결정 속도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조합원 부담 경감 ▲정비사업 기간 단축 ▲상가 미분양‧공실 위험 감소 등 다양한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상업비율 완화의 직접적 수혜를 받는 관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16개 단지로, 각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규제 완화 이후 여의도 재건축 단지에서는 정비계획(변경) 결정 고시 3건, 통합심의 완료 3건, 사업시행 인가 처리 2건 등 주요 인허가 절차가 잇따라 진전되며 처리 속도 또한 크게 향상됐다. 영등포전통시장 인근 재개발 사업지인 영등포1-12구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글로벌 K-푸드 대표 브랜드 BBQ가 유럽 시장 진출의 공식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최근 BLT F&B 그룹과 함께 송파구 사옥에서 유럽 진출 출정식을 열고, 스페인에 합작 형태의 ‘유럽 헤드쿼터(Headquarter)’를 설립한다고8일 밝혔다. BLT F&B 그룹은 스페인과 중남미 등 스페인 언어권을 중심으로 금융, 외식에 중심을 두고 있으며, 미주에서도 Domino's Pizza, Applebee's, IHOP 등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BBQ는 BLT F&B 그룹의 글로벌 운영 경험과 시장 역량을 바탕으로 유럽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럽은 글로벌 미식 산업의 중심이자 세계 최대 관광 시장으로, 소비자 구매력과 프리미엄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유럽이 ‘글로벌 브랜드 인증 무대’라 불릴 만큼 높은 기준을 요구하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미국이 프랜차이즈 역사의 출발점이라면, 유럽은 문화·품질·브랜드 스토리까지 검증받아야 하는 세계화의 최종 관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BBQ의 유럽 시장 진출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세계 최대 인구를 바탕으로 최근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인도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일과 5일(현지시간) 인도 「데바나할리」와 「뭄바이」에 신규 지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첸나이를 시작으로 2019년 구루그람에 지점을 개점한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지점 추가 개설을 통해 ‘첸나이‧구루그람‧데바나할리‧뭄바이’ 등 4개 거점을 중심으로 한 『One India』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지난 3일과 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데바나할리 지점」과 「뭄바이 지점」 개점식에는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김창년 주첸나이 총영사, 유동완 주뭄바이 총영사 등 주요 인사는 물론, 현지 손님과 교민들이 참석해 하나금융그룹의 신규 지점 개설 및 『One India』 네트워크 완성을 함께 축하했다.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공급망의 중심이자 핵심전략 시장인 인도에 새롭게 지점을 개설하며 글로벌 확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써 나가고 있다”며, “「하나」만의 글로벌 DNA를 토대로 끊임없이 성장해 인도 교민과 지역사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6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우수사례는 11월 7일까지 부서와 주민 추천으로 총 14건을 접수받았으며, 주민체감도와 담당자의 적극성·전문성·창의성, 난이도, 확산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실무심사와 직원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은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4건이다. 최우수 사례는 ‘아현동 699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이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공공재개발 일몰기한이 임박한 상황에서 관계 기관과 주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절차를 속행하고, 최소규모 공동주택을 도입해 원주민 내몰림 방지 등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로는 장애인 창업 지원형 ‘마포 누구나 카페 조성 사업’이 꼽혔다. ‘마포 누구나 카페’는 뇌병변·정신·지체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이 공동 대표로 카페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대표들은 직접 고객 응대부터 음료 제조는 물론, 재고관리와 회계까지 카페 운영 전반을 직접 경험하면서 자립과 창업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시우가 유럽프로골프투어인 DP월드투어 크라운 호주오픈(총상금 200만 호주달러·약 19억6,000만 원)에서 3위에 오르며 내년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김시우는 7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1·7,08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라스무스 네르고르-페테르센(덴마크·15언더파 269타), 캐머런 스미스(호주·14언더파 270타)에 이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는 내년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나서고자 세계랭킹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현재 김시우의 세계랭킹은 54위이며, 올해 마지막 세계랭킹에서 50위 이내에 들어야 마스터스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3라운드까지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를 달려 역전 우승을 노렸던 김시우는 많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우승은 이루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 걸려 있던 내년 디오픈 챔피언십 3장 중 한 장을 확보했다. 김시우에 이어 이번 대회 4위에 오른 마이클 홀릭(남아프리카공화국·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지역자활센터 주관으로 12월 8일(월) 오후 3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자활 참여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금천형 자활 지원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자활 참여자의 자존감 향상과 심리·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방송인에서 CEO, 작가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많은 이들이게 귀감이 되는 고명환 씨가 강사로 초청된다. 강사는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방법과 내면의 힘을 기르는 과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이 공감하고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자활은 단순히 경제적인 소득을 얻는 것을 넘어, 참여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참여자들이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희망의 에너지를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천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해 자립 기반을 돕고 있으며, 직무 교육 외에도 인문학 강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달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심리상담소 ‘마음:온(On)’을 개소하고, 구민의 심리건강 증진과 일상 속 마음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7일 밝혔다. 심리상담소 ‘마음:온’은 양천구 보건소(본관) 2층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것으로, 전문 상담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의 전용 상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 우울·불안 등 일상적 스트레스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전문 상담체계에서 지원받기 어려웠던 주민들도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문턱을 대폭 낮춘 ‘열린 상담소’ 형태로 운영된다. 심리상담소 ‘마음:온’은 기존의 치료 중심 지원에서 예방 중심의 체계로 범위를 넓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심리평가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ADHD 고위험군 아동·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한 종합심리검사와 집단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보다 촘촘한 공공 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보건소 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만성 정신장애인을 위한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사업과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마쓰야마 히데키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9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마쓰야마는 8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코스(파72·7,44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친 마쓰야마는 알렉스 노렌(스웨덴)과 공동 선두로 마쳐 연장전에서 노렌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약 14억8,000만 원)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는 이벤트로, 톱 랭커 20명만 출전해 나흘간 경기해 우승자를 가린다. PGA 투어에서 아시아 선수 최다인 11승을 거두고 현재 세계 랭킹도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20위인 마쓰야마는 2016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2회 이상 우승한 선수는 주최자 우즈와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 그레임 맥다월(북아일랜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스코티 세플러(미국)에 이어 마쓰야마가 6번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 박현경, 이예원, 배소현이 한 팀을 이뤄 '해외파'를 물리치고 자선 이벤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현경, 이예원, 배소현으로 구성된 '버디걸즈'는 6, 7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CC에서 열린 '백송홀딩스·부산일보 채리티 매치'에서 김효주, 최혜진, 황유민으로 구성된 '버디 헌터스'를 연장전 끝에 꺾고 우승했다. 백송홀딩스·부산일보 채리티 매치는 총상금 3억 원 규모로, 우승팀에 2억 원, 준우승팀에는 1억 원이 주어졌다. 총상금의 절반인 1억5,000만 원은 부산시에 기부했다. 경기는 각 팀 선수가 이틀간 한 번씩 미리 편성된 대진에 따라 1대1 매치를 치러 합산한 결과로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이었다. 박현경, 이예원, 배소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 최혜진, 내년 LPGA 투어 진출을 앞둔 황유민을 상대로 첫날인 6일 2승 1무로 선전하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이틀째인 이날은 해외파가 2승 1무로 반격하며 두 팀이 동률을 이뤄 연장전이 펼쳐졌다. 연장전은 9번 홀(파4)에서 박현경-김효주, 배소현-황유민, 이예원-최혜진의 대진으로 매치를 펼쳐 합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0번째 공공도서관이자 전국 최초의 AI 기반 라이브러리 시스템을 갖춘 ‘우면도서관’이 오는 22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우면도서관은 이번에 새로 문을 여는 우면열린문화센터 내 4, 5층에 자리한다. 연면적 784㎡ 규모로 4층은 종합자료실, 사무실, 북카페, 야외테라스 등으로 구성된 ‘일반열람실’, 5층은 나만의 실감서재, 웹툰놀이존, 청소년실, 세미나실 등의 ‘어린이열람실’로 조성했다. 2만 6천여 권의 장서와 212석의 열람석을 갖췄다. 무엇보다 지역 내 곳곳에 자리 잡은 다른 9개의 공공도서관과 함께 서초형 거점도서관의 핵심 시설로, AI에 특화해 주민 누구나 미래지향적 지식문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5층 어린이열람실의 ‘나만의 실감서재’는 전국 최초의 AI 라이브러리 시스템을 갖춘 공간이다. LED 터치스크린으로 구현된 디지털 서재로, 대출목록을 기반으로 AI가 개인 서재를 생성하고 독서이력과 콘텐츠를 기록하거나 새롭게 확장할 수도 있다. 이용자들은 스스로 창작한 작품을 전시하거나 SNS 계정으로 공유도 가능해 새로운 방식의 독서 경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깨끗한 충남 서해안을 만들기 위한 충남도의 노력이 3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도는 ‘해양쓰레기 전용수거선’ 건조 설계비로 국비 4억원을 확보, 2028년까지 총 사업비 75억원(국비 37.5억, 지방비 37.5억)을 투입해 180톤급 전용수거선을 건조한다고 8일 밝혔다. 해양환경보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이번 예산 확보는 해양쓰레기로 인한 어망·어구 감김 등 선박사고 예방과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을 목표로, 2023년부터 정부에 전용수거선 건조의 시급성을 강조한 결과이다. 180톤급 강선으로 건조하는 전용수거선은 디젤과 전기를 결합한 1000마력 이상의 기관을 장착해 최대 속력 12노트로 운항 가능하며, 최대 20명이 승선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주요 장비는 해양 침적쓰레기와 부유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수거할 수 있도록 △굴삭기 △크레인 △인양기 △수중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탑재한다. 도는 그동안 차도선 ‘늘푸른충남호’로 도서지역의 해양쓰레기를 운반해 왔으나, 별도의 수거선이 없어 집중호우 시 부유 쓰레기는 전북도와 공동으로 처리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2028년 전용수거선이 본격 운영을 시작하면 늘푸른충남호와 연계해 연간 100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반도체 업계 최고 권위 시상식에서 두 개 부문을 석권하며 HBM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SK하이닉스는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래라에서 열린 ‘세계반도체연맹(GSA) 어워즈 2025’에서 △연 매출 10억 달러 초과 부문 최우수 재무관리 반도체 기업상 △우수 아시아·태평양 반도체 기업상 2개 부문을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GSA 어워즈는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글로벌 반도체 시상식으로, 리더십·실적·기술 경쟁력 등을 종합해 업계 최고 기업에 수여된다. SK하이닉스의 재무관리상 수상은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아시아·태평양 우수 기업상은 올해 첫 수상이다. 회사는 인공지능(AI) 수요 폭증에 대응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양산 전략과 지속적 제품 혁신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는 HBM 중심의 매출 성장으로 올해 매 분기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 중이다. 김주선 SK하이닉스 AI 인프라 사장은 “시장 선도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새로운 AI 가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풀 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서 글로벌 AI 성장의 흐름을 주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광주 북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문상필 부대변인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문 부대변인은 지난 6일 오후 광주 동신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저서 ‘골목에서 찾은 미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으며,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 각계 인사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양부남·정준호·민형배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병훈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힘을 실었다. 또한 장애인 단체 관계자, 청년과 소상공인 대표, 지역 경제계 인사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정치권 주요 인사들도 영상과 축전으로 힘을 보탰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축전을 전했으며, 권노갑 상임고문, 전현희 전 최고위원, 박지원 의원, 박수현 수석대변인, 전진숙,정진욱,조인철,문금주,이개호,서미화 국회의원,강기정 광주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정선 교육감,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등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출간된 책 ‘골목에서 찾은 미래’는 문 부대변인이 광주시의원 재임 당시와 광주공동체 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지난달 천안시 통합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를 계기로 천안·아산 생활권(인구 110만 명 이상)의 소방안전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기 위한 소방안전 인프라 재설계 작업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천안·아산 지역은 수도권 인접성과 교통‧물류 중심 도시로 급성장하며 최근 10년간 ▲인구 16.1% 증가 ▲공동주택 94.6% 증가 ▲고층 건축물 380.6% 증가 ▲특급·1급 소방대상물 71.2% 증가 ▲공장 34.6% 증가 ▲다중이용시설 10.3% 증가 등 각종 고위험 시설이 빠르게 확장돼 왔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TF(Task Force)를 구성해 미래형 소방안전 모델 구축을 목표로 종합 대책을 마련한다. 주요 추진 과제는 다음과 같다. △고위험 시설 중심의 선제적 예방대책 강화 △2만L급 대용량 급수지원차 도입 △AI 기반 첨단 예찰 자율드론 시스템 시범 운영 △스마트 소방청사 신·증축 추진 △예방‧대응 중심의 인력 재배치 △현장 지휘체계 강화 또한 석유화학단지 등 대형 위험시설에 대응하기 위해 소방 분야 교수진 자문을 받아 실행 가능한 정책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전진숙 국회의원(광주북구을,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이 2026년도 정부 예산안 및 국회 심사 과정에서 지역의 현안사업과 광주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사업의 국비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광주 북구을 지역 사업으로 총 2,014억 원 규모의 국비가 반영되었으며, 광주 전체적으로도 AI·생태·교통 기반 사업들이 폭넓게 채택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내년 신규사업 예산만 15개가 반영되어, 새로운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 기대된다. 먼저 예산 내역을 살펴보면, 광주 북구을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광주 운전면허시험장 조성 사업은 총 173억원 확보로 장기간 이어져 온 중단 위기를 해소하고 추가로 64.4억원을 증액하여 1급지 수준의 운전면허시험장 설립이 가능해졌다. 또한 20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용봉IC 진입로 개설 및 호남고속도로(동광주IC~광산IC) 확장공사에 238억, 광주의 미래먹거리 AI 관련 사업에 대한 예산편성 성과를 이뤄냈다. 광주 전체를 아우르는 예산으로는 AI·미래산업 분야 등을 중심으로 확보됐다. ▲AX 실증밸리 조성 296억(56억 증액), ▲국가 AI데이터센터 고도화 192억(전액 증액), ▲국가 NPU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에서 ‘사람 사는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열렸다.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의 저서 『김용태의 사람 사는 교육』 출판기념회가 지난 6일 오후 3시,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에서 약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정준호 국회의원, 문인 북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강운태 전 광주시장, 장휘국 전 광주교육감 등 정치·교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다수 국회의원, 정당 관계자, 교육계 인사들은 영상 축사를 통해 김용태의 교육 철학에 공감을 표했다. 김용태 전 시민학교장은 인사말에서 “교육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 먼저이며, 사람의 가능성을 믿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하며 ‘사람 사는 교육’의 철학을 제시했다. 그는 ▲교사의 교육주권과 학생의 배움주권을 보장하는 교실 혁신, ▲부모 배경이 아닌 학생의 노력과 역량이 존중받는 공정한 교육, ▲사람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학습환경 구축, ▲기억과 토론, 실천을 결합한 광주형 민주시민교육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행사장에는 학생, 학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겨울철 힐링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대한민국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아산은 산·평야·호수·바다까지 다양한 지형을 품은 관광지다. 특히 아산은 오래전부터 ‘따뜻한 치유의 도시’로 불린다. 한반도의 영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 영면한 것도, 2000년 역사를 지닌 국내 최고(最古) 온천이 자리한 것도 우연이 아니다. 이번 시리즈는 집처럼 포근하고 안전한 여행지를 원하는 ‘집순이’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최적의 여행지로서 아산의 온천을 소개한다. ① 대한민국 ‘최고(最古)’ 온양온천, ‘최고(最高)’의 치유를 선사하다 ② ‘겨울 힐링’ 성지 아산 도고온천…역사 깃든 ‘유황천’ 효능 만끽 ③ 아산온천, 아이부터 어른까지…가족 맞춤형 ‘숲세권’ 힐링 온천 온양온천(溫陽溫泉)은 아산시 3대 온천은 물론,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다. 백제 온조왕 36년(18) 탕정성(湯井城)을 축조한 것이 첫 기록이다. 탕정은 끓는 물이 나오는 우물이란 뜻으로 온천을 의미한다. 탕정성의 현재 위치는 아산시 중심에서 동남쪽 2㎞ 떨어진 읍내동산성 일대로 추정된다. 백제 사비기 당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중국 허베이성 랑팡시가 한국 소비재 기업 유치를 위한 경제 협력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북중국 시장 진출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골드메르그룹 이근조 회장이 주도하며 한국 화장품·건강식품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소비재 기업의 현지 진출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랑팡시는 베이징·톈진을 잇는 핵심 경제축에 위치해 △수도권 국제공항 접근성 △대규모 산업·물류단지 인프라 △기업 친화적 행정 지원 체계 등을 갖춰 북중국 공급망의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골드메르그룹은 최근 랑팡시 국토관리국과 경제협력 간담회를 열고 코리아타운을 중심으로 한 △면세점 입점 △생산공장 설립 △관광객 기반 대형 한식 레스토랑 유치 등 다각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근조 회장은 한국 화장품 제조사, 특허 기반 인삼 재배·가공 기업 외에도 성형·치과·약국·K엔터테인먼트·어학원 등 코리아타운의 핵심 콘텐츠를 구성할 업종을 제안하며 “한국 기업의 북중국 진출 거점으로서 랑팡시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밝혔다. 특히 랑팡보세구(보세특구)에서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AI 기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한국산 소비재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최근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인 ‘셀프 감금형’ 보이스피싱에 대해 주의 경보를 내렸다. 해당 수법은 수사기관을 사칭한 범죄 조직이 피해자를 모텔·숙박업소로 유인해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한 뒤, 디지털 자산을 매수·송금하도록 강요하는 방식이다. 업비트는 실제 대응 사례도 공개했다. 피해자 A씨는 사칭범 지시에 따라 4,000만원 상당의 디지털 자산을 구매한 뒤 해외 지갑으로 출금하려 했지만, 업비트 상담원의 이상 거래 감지 연락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또 다른 피해자 B씨는 ‘수사 영장 링크’까지 제공한 검찰 사칭범에게 속아 외부 숙박업소에 스스로 격리된 채 7,400만원 상당의 출금을 시도했으나, 업비트의 차단 안내로 피해를 면했다. 업비트는 “금융 정보 요구, 원격조종 앱 설치, 수사기관 사칭 연락 시 즉각 통화 중단 및 경찰 신고”를 강조하며 사용자 보호 경고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네이버가 검색 신뢰성과 정확도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AI 검색 엔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강·공공 분야에 이어 금융·경제 영역까지 공신력 기반의 특화 검색을 확대하며 기존 ‘추측형 답변’ 중심 AI 검색과의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네이버는 올해 AI 문서 분석·랭킹 기술을 강화하고 벡터 색인 규모를 전년 대비 300% 확대했다. 2100만 건의 학술 논문 PDF 원문까지 색인에 포함해 단순 요약·발췌가 아닌 전문 데이터 기반 검색을 구현했다. 출처 신뢰도 중심의 랭킹 모델도 고도화해 공공기관·전문기관 문서 노출률을 대폭 끌어올렸다. 특히 LLM·VLM 기반 분석 기술을 도입해 웹사이트 문체, 구조, 시각 요소, 광고 유무까지 반영하는 ‘출처 신뢰도 정밀 평가’에 돌입했다. 그 결과 공공기관 등 공신력 출처 클릭률은 전년 대비 77%, 학술·연구기관은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검색 의도 파악과 환각(할루시네이션) 최소화에 초점을 맞춘 AI 브리핑을 중심축으로 삼고 내년부터 AI 에이전트 단계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경제 특화 검색에서는 증권사 리포트, 컨센서스, 실적 일정 등을 10분 단위로 요약·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보험대리점(GA) 업계가 제3자 리스크관리 규제 시행에 맞춰 내부통제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GA협회는 시장 질서 확립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GA협회는 7일, 생명·손해보험협회가 이달 1일부터 시행한 ‘보험회사의 제3자 리스크관리 가이드라인’과 관련해 경영권 침해 요소가 일부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자료 요구 범위가 합리화되고 과도한 정보 요구에 대한 거부 권한이 명확해지면서 자율 경영권 및 영업 비밀 보호 여건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협회 관계자는 “시장 건전성 제고와 소비자 보호라는 제도의 취지에 맞춰 산업 특성이 반영된 점은 긍정적”이라며 “향후 회원사 의견을 지속 수렴해 부당 요구와 불공정 행위에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GA 업계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단순 규제가 아니라 내부통제 고도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GA협회는 완전판매 문화 정착, 책임경영체계 강화, 기업평가·IPO·상장 등 중장기 전략에도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GA협회는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워크숍, 대형 GA 준법감시인 워크숍 등을 통해 감독 정책 방향과 민원 사례, 내부통제 운영 프로세스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겪는 슬라이스(Slice). 특히 초보자들은 이 슬라이스를 극복하지 못해 골프에 흥미를 잃고 그만두는 사람도 있다. 그만큼 슬라이스는 악성 구질이다. 이 슬라이스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릴리스로 개선하려는 것도 그 중 하나다. 사실 릴리스보다는 로테이션에 가까운 동작으로 개선을 하는데 헤드를 빠르게 돌려주는 동작으로 공을 우측에서 왼쪽으로 가도록 하는 것이다. 릴리스를 하는 타이밍을 조절해 헤드가 기존에 스윙하던 것보다는 빠르게 닫히기 때문에 우측으로 가는 공을 좀 더 가운데로 보낼 수가 있는 것이다. 손목의 경우, 몸통에 비해 작은 근육이고 좀 더 섬세하고 예민하게 움직일 수 있다. 이 섬세하고 예민한 포인트가 골프에서는 때로는 일관된 동작을 만들어내는 것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물론 이 손을 사용해서 골프를 잘 치는 선수들도 있다. 다만 아마추어 골퍼들이 과연 그들의 감각적인 부분을 따라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래서 피드백이 빠를 수 있는 과도한 손목 로테이션을 하지 않도록 권유하고 있다. 인아웃 스윙궤도와 과도한 로테이션에 대한 이론이 틀리다는 것보다는 한국에서 거의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이 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KBS가 2026년 야심작 대하드라마 〈문무(文武)〉 제작에 돌입하며 한국 대하사극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태조 왕건〉,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고려거란전쟁〉 등 지난 44년간 34편의 걸작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신뢰를 구축해온 KBS는 이번 작품을 통해 서사와 미장센, 그리고 첨단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새로운 제작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무〉는 고구려·백제·당나라 사이에서 생존을 모색하며 결국 삼한 통합을 이루어낸 신라 문무왕 시대를 다루며, 약소국이 강대국의 압박 속에서도 전략과 개혁을 통해 통합의 길을 모색한 역사를 본격적으로 조명한다. 제작진은 이러한 서사적 무게를 설득력 있게 구현하기 위해 최정상급 배우들로 구성된 초호화 캐스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시청자들이 주목해야 할 장면은 675년 신라군이 당나라를 격파하는 전환점인 매소성 전투로, 제작진은 이 장면의 리얼리티와 공간적 에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몽골의 광활한 초원에서 초대형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한다. 실제 자연환경에서만 구현 가능한 빛의 질감, 먼지와 기류, 병력의 이동 동선 등을 생생하
난청은 말소리를 듣는데 어려움이 있는 증상을 말한다.난청의 종류에는 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이 있다. 이 두 가지가 동시에 나타나면 혼합성 난청이라고 말한다. 소리는 공기를 통해 귀바퀴인 외이도를 거쳐 고막과 이소골, 달팽이관을 통해 청신경을 지나 뇌로 전달한다. 소리가 달팽이관 이전 중이나 외이에 듣는데 문제가 있으면 전음성 난청이고 달팽이관에서 유모세포까지 내이 혹은 그 이후에 문제가 있으면 감각신경성 난청이라고 한다. 먼저 전음성 난청은 외이와 중이에 문제가 있어 소리를 잘 못 듣는 경우다. 귀에서 달팽이관까지 소리 전달이 정상적으로 잘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로 외부 소리 전달에 문제가 있는 경우다. 귀지 막힘이나 중이염, 고막 손상, 외이도 염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약물이나 수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며, 보청기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내이 혹은 달팽이관까지 소리 전달은 정상이지만 청신경 또는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소리를 감지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경우다. 주로 노인성 난청, 선천성 난청, 돌발성 난청, 메니에르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치료 방법은 원인과 정도에 따라 다양하다. 혼합성 난청은 이 두 가지 모두 해당
“원장님, 그냥 참고 살면 안 될까요? 병원까지 오는 게 참 부끄럽네요…” 진료실 의자에 앉은 40대 중반의 남성은 고개를 살짝 떨구며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꺼냈다. 요즘 자신감이 뚝 떨어졌다고 했다. 발기력도 예전 같지 않고, 파트너와의 관계에서도 뭔가 위축되는 기분이란다. 게다가 우울감, 피로감까지 겹쳐서 하루하루가 예전 같지 않다고. “부끄러워할 일 아닙니다. 이건 약함이 아니라, 관리의 문제입니다.” 남자들은 말하지 않아도 마음속에 각자만의 소원을 품고 있다. 속 깊은 이야기를 꺼내지 않아도, 진료실 앞까지 온 그 발걸음 안에는 말 못 할 목표가 숨어 있다. 바로 남자들의 비밀스러운 버킷리스트다. 그중에는 특히 비뇨기과와 깊은 관련이 있는 다섯 가지 리스트가 있다. 골프 좋아하는 남자라면 이해할 거다. 골프장에서의 작은 변화가 스코어에 큰 차이를 만드는 것처럼, 남자의 중심을 관리하는 것도 인생 전반의 퀄리티를 바꿔놓는다. 이쯤에서 진짜 중요한 남자들의 골프 밖 버킷리스트를 슬쩍 들여다보자. 조루 없이 20분 이상 버티기 - “티샷만 세게? 퍼팅이 중요해요” 조루는 골프에서 티샷만 멋지게 날리고 퍼팅을 엉망으로 하는 것과 비슷하다. 시작은 좋았지만 너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둘러싼 논의가 다시 한 걸음 전진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줄곧 강조해 온 '폐기물·매립지 문제는 원칙과 약속의 이행'이라는 기조가 4자 협의체 공식 협약으로 구체화된 것이다. 2일 인천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서울시, 경기도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 선언을 넘어, 2015년 4자 합의에서 제시된 핵심 원칙을 다시 제도적 틀 안에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정복 시장의 일관된 ‘원칙’… 정책 반영의 동력으로 이번 협약은 2015년 4자 합의 당시 확인된 직매립 금지, 대체매립지 확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의 인천시 이관 등 핵심 사안들을 다시 한 번 제도적으로 명시한 결과다. 그동안 세 정부, 네 명의 시·도지사, 여섯 명의 기후부 장관이 바뀌는 동안 이행이 지연돼 왔지만, 인천시는 원칙 유지 입장을 꾸준히 견지해 왔다. 직매립 금지 시행을 두고 서울·경기의 유예 요청이 이어졌으나 인천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유정복 시장은 기후부 장관, 국무총리를 잇달아 만나 인천시의 의지를 전달했고, 인천의 10개 군수·구청장도 같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쿠팡에서 개인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되며 탈퇴를 원하는 사용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탈퇴 과정은 여전히 복잡하고 번거롭다. 단순한 플랫폼 이용 종료조차 소비자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라면, 이는 ‘기업 편의 중심 체계’가 얼마나 고착화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최근 아이피박스미디어1 박경수 대표가 법무부, 방통위, 국회 과방위 등에 “정부가 쿠팡 탈퇴 절차를 돕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기업 중심의 플랫폼 운영 구조가 가져오는 문제를 정부가 직접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점검해야 한다는 의미다. 박 대표의 지적대로 실제 이용자 중 상당수는 탈퇴 절차가 지나치게 단계적이고 난해해 중간에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탈퇴 버튼을 찾는 것조차 어려운 UI, 반복되는 확인 절차, 비직관적인 안내는 이용자를 소진시킨다. 기업이 인위적으로 진입 장벽을 만들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결과적으로 소비자 경험은 현저히 저하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불편’의 차원을 넘어 개인정보 보호의 문제다. 탈퇴를 시도하는 이유가 데이터 노출 우려라면, 더욱 간단하고 빠르게 계정 삭제가 가능해야 한다. 그럼에도 이용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임수택)가 필리핀 카비테(Cavite) 지역의 General Trias College of Cavite(이하 GTCC–Cavite)와 글로벌 ICT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3일 양지파인 리조트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은 교육·기술·국제 교류를 중심으로 한 다각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GTCC–Cavite는 현지 유력 ICT·기술 교육 기관으로 온라인·오프라인 융합 교육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PC문화 산업 종사자 및 청년층에게 해외 교육기관과 연계한 글로벌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산업 인력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장학 혜택·기술 협력·국제 교류…“산학 연계 실효성 높인다” 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협회 회원·회원사 관계자 대상 장학 혜택 ▲ICT·기술 분야 공동 교육·연구 프로그램 개발 ▲산업 프로젝트 및 기술 솔루션 협력 ▲한–필 국제 세미나·교류 행사 공동 개최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 산학 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GTCC–Cavite는 국제 교육 과정, 현지 실무 중심 프로그램, 온라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 주관 ‘제3회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애즈티스) 경진대회’에서 활용우수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전국 1위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성과를 인정받으며 디지털 기반 농업혁신을 견인하는 기관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으며 △활용우수 △아이디어 △거점기관 육성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전국 최초 애즈티스 관련 조례 제정, 농업인 사용자 등록 전국 1위, 시스템 활용 내재화를 위한 예산 확보등 실제 현장에서 체감되는 디지털 전환 성과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단은 충남도의 선제적 제도 정비와 홍보·교육체계 구축이 농업현장의 시스템 사용률과 활용도 향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는 점을 주요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수상을 통해 애즈티스를 중심으로 한 농업과학기술정보 확산을 주도하는 대표 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관계자는 “애즈티스는 농업 현장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핵심 디지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체감하는 기술·행정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디지털 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XR 플랫폼 기업 SG엔터테크가 코스닥 상장 크리에이티브 그룹 ‘엔피(NP)’와 손잡고 XR 기반 멘탈케어·웰니스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3일 일산 NP XR Stage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초소형 XR 플랫폼 ‘스낵VR(Snack VR)’을 중심으로 명상·치유·AI 분석 기능을 융합한 통합형 XR 웰니스 패키지를 공동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발성 VR 체험 콘텐츠에서 벗어나, 공공·교육·복지·관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지능형 XR 웰니스 인프라 사업으로 확장하려는 양사의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SG엔터테크의 미니 XR 플랫폼 스낵VR에 엔피의 XR 명상 솔루션 무아(MUA), AI 감정·상태 분석 기술 MIND-C AI가 결합된다. 이를 통해 ▲VR 놀이 ▲미술치유 ▲명상 ▲멘탈케어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복합형 XR 체험존이 구현된다. 또한 SG엔터테크가 개발 중인 컴패니언 AI가 연동될 경우, 설문·대화·표정·심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힐링 콘텐츠를 자동 추천하는 맞춤형 XR 멘탈케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오프라인 체험과 온라인 AI 상담·콘텐츠 제공을 연결하는 O2O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가 지역 곳곳의 편의시설에 장애인용 경사로를 설치하며 도시 전반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을 더했다. 지난 4일 중마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무장애 경사로 설치사업 현판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사업은 광양제철소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두 기관이 각각 5000만 원씩을 지원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식당, 미용실, 약국, 카페, 마트 등 57곳의 편의시설에 경사로를 설치했다. 이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생활시설을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 장벽을 낮춘 것이다. 광양시는 2021년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2023년 무장애 도시 구현을 공식화한 만큼, 이번 경사로 설치 사업은 생활환경 전반의 체감 변화를 이끌 계기로 평가된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장애인뿐 아니라 모든 시민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이번 사업의 가치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제과제빵사 양성 프로그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마침내 해냈다. 30년 동안 이어진 인구 유출의 터널 끝에서, 2025년 11월, 드디어 전입 인구가 전출 인구를 넘어서는 ‘순전입’ 전환을 이뤄냈다. 주민등록상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90명 이상 많아진 이 변화는 수치 그 이상, 지역의 방향성을 뒤바꾸는 전환점이다. ‘떠나는 보성’에서 ‘돌아오는 보성’으로, 마을의 흐름이 완전히 뒤집힌 셈이다. 1995년 이후 처음으로, 보성군이 다시금 ‘사람이 모이는 지역’으로의 희망을 품게 됐다. 이는 인구 증가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출산율 상승, 인구감소율 둔화, 생활인구 증가 등 주요 인구 지표 전반에 걸쳐 ‘긍정의 전환점’이 동시에 나타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보성군은 2023년 인구정책과 신설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청년활력팀을 설치하며 조직부터 달랐다. 행정의 틀을 먼저 세운 뒤, 청년 유입, 주거 개선, 출산·양육 지원까지 입체적이고 다층적인 정책을 펼쳤다. 그 결과는 분명했다. 2022년 81명이었던 출생아 수는 2023년 103명, 2024년 110명으로 껑충 뛰었다. 2025년에도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합계출산율은
조진웅을 둘러싼 과거 소환의 방식이 도를 넘었다. 30년 전 청소년기 사건은 이미 법적 절차와 사법 판단을 통해 종결되었음에도, 일부 보도는 이를 오늘의 도덕적 범죄로 재해석하며 낙인을 반복한다. 이 수준이면 공익 제기라기보다, 과거를 트래픽 소비 대상으로 재포장하는 감정형 콘텐츠에 가깝다. 문제는 사실보다 프레임이 먼저 작동하는 구조다. 권력·고위 영역에 적용되는 신중함과 절차적 확인은 문화·연예 인물에겐 거의 부여되지 않는다. 정치·관료·재계 인사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는 완충 문구가 작동하지만, 문화 인물에게는 의혹 제기 단계에서 이미 도덕적 파산이 선고된다. 공적 영향이 클수록 감시가 완화되고, 오히려 문화 영역일수록 단죄가 앞서는 역전적 구조다. 소년법은 교화 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다. 조진웅의 사건 역시 그 제도적 틀 안에서 종결됐다. 그 후 30년을 배우이자 시민으로 살아온 기록은 회복과 성장의 시간이다. 그런데 지금의 소환 방식은 한 장면으로 이 시간을 삭제하며, 우리가 공동체적 제도로 마련한 회복권의 효력을 스스로 무효화하고 있다. 조진웅은 과오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예명 사용 역시 숨기기 위한 도피가 아니라 더 나은 존재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보육교직원 한마음 대축제를 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 조성을 향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상선)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한 해 동안 영유아 보육 현장에서 헌신한 1만여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북돋는 자리였다. 행사에서는 보육발전에 기여한 원장과 보육교사 등 유공자 59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보육교직원들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강조하는 ‘아동권리존중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전남 보육의 새로운 전환기를 열어가겠다는 뜻을 모았다. ‘보육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OK! 지금은 전남 보육’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오후에는 순천 지역을 둘러보는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돼, 교직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영록 지사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역의 든든한 공동체로 자라도록 이끄는 핵심은 보육교직원”이라며 “더 나은 보육환경, 더 존중받는 보육문화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지역에는 10월 말 기준 871개 어린이집에서 9,562명의 보육교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