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A매치를 대비해 천안에 소집된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과 유물 기증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23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한 후, 올해 4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심사와 8월 충남도 공공건축심의를 거쳐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자료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홍보에서는 손흥민, 양민혁, 배준호, 조현우 등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제작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박물관 건립 및 유물 기증 안내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조현우, 설영우 등 선수들이 기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는 국가대표 선수단 외에도 연령별 대표팀, K리그 구단 등 다양한 축구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박물관 건립 사업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축구역사박물관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1월 건축설계 공모를 시작하고 2027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김태헌 축구종합센터추진과장은 “축구역사박물관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통해 천안이 대한민국 축구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센터 화재는 작업자들이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배터리 이전 작업을 진행한 것이 원인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재용 국정자원 원장을 포함해 총 19명을 업무상 실화 및 불법 하도급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UPS(무정전전원장치) 본체와 1번 랙 전원만 차단된 채 작업이 이뤄졌으며, 컨트롤 박스 전선 절연 조치도 없었다. 국과수 역시 배터리 랙 차단기가 꺼지지 않은 점을 확인했다. 주의사항 전달 과정에도 허점이 드러났다. 배터리 이전 공사를 맡은 업체의 감독자가 전원 차단 절차를 설명했지만, 실제 작업자 2명은 사다리를 가지러 간 사이 설명을 듣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작업을 진행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한편 재연실험 결과 배터리 열폭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CCTV에서 포착된 스파크 현상은 실험에서 재현되지 않았다. 단, 경찰은 구체적으로 어떤 작업행위가 화재를 촉발했는지는 특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정자원 관계자 4명을 포함해 시공사·감리업체·재하도급업체 관계자 등 10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또 5개 업체 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제3회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 체계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지역대비체계 구축 사업 점검 및 자발적 체계 구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올해 3회째 개최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량 평가를 진행했으며, 천안시를 비롯해 경기도, 수원시, 청주시, 군산시, 김해시 등 상위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천안시는 화학물질 배출 저감과 사고 대응 협의체 운영, 선제적 사고대응 시스템 구축, 사고 예방과 대비를 위한 관련 정보 접근성 향상, 주민·학생·기업 대상 화학사고 대응 교육·훈련 등을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관 협치 중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 체감형 화학안전문화를 정착시킨 점이 주목받았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 사례가 다른 지자체에도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환경안전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오는 27일 인하대학교 소강당에서 '제2회 아이플러스(i+) 디자인 세미나 : 청년이 디자인하는 인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플러스 디자인 세미나는 인천시가 혁신과 소통의 장을 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에 '인천형 K-콘텐츠'를 주제로 한 1회 세미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청년이 디자인하는 인천'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학계 전문가와 청년 창업가, 대학생, 인천시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청년들의 인천 정착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백승국 인하대학교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교수는 'AI시대 인천 K-콘텐츠 IP & Ludic City 만들기'를 주제로 발제하고, 이종범 인천 스펙타클 대표는 '서울에 가지 않고도 즐겁게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청년 창업가로서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보현 인하대학교 총학생회장이 대학생의 시각에서 인천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정승환 청년특별보좌관이 현재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 청년 정책'을 공유하며 소통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발표 이후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추진하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사례가 주목을 받으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감성을 담은 베이커리 창업부터 기술 기반 무인 솔루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의 도전과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실루엣 케이크 전문점 ‘달크무레’ 김효정 대표 천안에서 실루엣 케이크 전문점 ‘달크무레’를 운영하는 김효정(28) 씨는 ‘추억을 담는 케이크’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대학 진학 후 도내에 정착한 김 씨는 애견 미용사로 일하다가 우연히 들은 케이크 수업에서 진로를 전환했다. 전문 교육과 실무를 거친 후, 지난해 충남도의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에 참여해 사업 계획, 브랜드 전략, 마케팅 등을 정교화하며 창업 기반을 갖췄다. 김 씨는 창업 지원금 500만 원, 컨설팅·멘토링 4회씩, 총 4,000만 원 규모의 초기 자금으로 안정적인 창업을 진행했다.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초기 불확실성을 크게 줄였고, 현재 매출은 개업 초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상태다. 달크무레의 대표 메뉴인 실루엣 케이크는 고객의 사진을 실루엣 형태로 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4일 신창면에 위치한 경남제약㈜ 아산공장을 방문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며 ‘기업을 섬기는 도시’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대표 제약기업인 경남제약은 ‘레모나’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너뷰티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경남제약은 아산공장 제조시설 증축과 신규 설비 도입을 위해 총 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 중으로, 인태반 추출 설비와 외용액제 제조시설 확충을 비롯해 25명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오세현 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제조시설 확충 관련 인허가 지원 △지역 우수 인재 채용 확대 △지역 농산물 활용 협력 △아산페이 및 공공배달앱 ‘땡겨요’와의 홍보 연계 등 다양한 상생 방안이 논의됐다. 조정영 경남제약 대표이사는 “68년 된 향토기업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다만 시민들이 경남제약이 아산에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면 체험학습·견학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관내 기관·기업 대상 할인 혜택도 늘릴 계획”이라며 “수익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4일부터 시정의 주요 파트너인 지역 유관 기관·단체를 차례로 방문하며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강화를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첫 방문지는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효섭)이었다. 시설관리공단은 공영주차장, 공영버스, 체육시설 등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430여 명의 직원이 5개 분야 19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오 시장은 공단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뒤 자원회수센터를 찾아 시설 운영과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선별장과 장비 복구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그는 “공단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으로, 아산의 성장에 따라 역할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업무가 어려워질수록 ‘5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축임을 기억하고 보람과 긍지를 갖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 시장은 배방 충무빌딩 내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박성용)와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이상희)를 방문했다. 새일센터는 올해 교육훈련 수료자 59명, 여성인턴 연계 77명 등의 성과를 소개하며 직업교육훈련 확대와 경력단절여성 맞춤 상담 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돼지 사육 지역인 충남에서 치사율 100%에 달하는 급성형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충남도는 즉각 상황을 전파하고 이동 제한 및 긴급 차단 방역에 돌입하며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도는 25일 오전 8시, 당진시 송산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폐사한 돼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ASF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총 463두를 사육 중이며, 17∼18일 2두, 23∼24일 4두가 연이어 폐사하면서 농장주가 수의사의 권고에 따라 도에 검사를 의뢰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폐사 개체 1두와 같은 우리에서 사육 중인 돼지 13두를 포함해 총 14두를 검사했으며 모두 양성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폐사 개체는 이달 4일 경남 합천 종돈장에서 입식된 24주령 돼지로 파악됐다. 첫 ASF 발생으로 도는 즉각 시군, 한돈협회, 양돈농가 등에 상황을 알리고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발생 농장 반경 10km 내 28개 양돈농가는 소독 및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졌으며, 도와 당진시는 25일 중으로 발생 농장 및 농장주 소유 2개 농장의 돼지 전량을 살처분할 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 임종훈 산업건설위원장이 11월 19일 열린 ‘2025년 제4회 소상공인의 날’행사에서 고창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전치호)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상공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각 기관 표창이 수여됐으며, 임종훈 위원장은 고창군 소상공인연합회 3기 회장을 역임하며 연합회 발전의 초석을 다진 공로와 헌신적인 노력, 소상공인 지원 기여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게 됐다. 임 위원장은 현재 제9대 후반기 고창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정책 발굴에 매진하고 있으며, 2024년도 고창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중복·불요불급 사업을 조정하고 종합 검토해 미래지향적 예산 심사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임종훈 위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 공로패는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해 묵묵히 노력해주신 고창의 모든 소상공인 여러분께 드리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 듣고, 소상공인이 더욱 힘을 얻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과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애로사항 상담, 지원사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NOL 인터파크 우수회원에게 NOL '골드클래스(Gold Class)'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놀유니버스는 VVIP, VIP, Family 등 NOL 인터파크 우수회원에게 NOL의 골드클래스 등급을 부여해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NOL 골드클래스 혜택을 받고 싶은 NOL 인터파크 우수회원은 NOL 인터파크 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승급받기' 버튼을 클릭한 후 통합회원으로 전환하면 ‘골드클래스’로 자동 승급하게 된다. NOL의 골드클래스 등급은 연 3회 이상, 누적 25만 원 이상을 결제한 회원에게 부여되는 멤버십 서비스이다. 일반 회원이 골드클래스로 승급되면 국내외 숙소·국내 레저 10% 할인 쿠폰, 해외숙소 무료 취소 서비스인 캔슬프리, 국내외 숙소 골드 특가 등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NOL 통합멤버십 구축에 따라 NOL 인터파크 우수회원에게도 NOL 골드클래스의 추가 혜택을 부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NOL 인터파크 우수회원들이 NOL 생태계 안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뉴욕 비즈니스센터가 K-콘텐츠 제작 지원작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6일과 20일 뉴욕에서 열린 상영회 '코카 스포트라이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뉴욕한국문화원과 함께 진행한 이번 상영회는 뉴욕코리아센터 지하 1층 상영관에서 열렸으며,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등 콘진원 제작 지원작 2편이 현지 관객과 만났다. 무료 사전 예약 방식으로 운영된 본 행사에는 뉴욕 현지 콘텐츠 산업 관계자와 일반 관객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K-드라마·애니메이션 2편 상영·250명 북미 관객 참여, 2026년 확대 개최 예정 코카 스포트라이트는 콘진원의 방송 영상·애니메이션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완성된 콘텐츠 가운데 북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선별해, 뉴욕한국문화원의 K-영상 상영 프로젝트인 뉴 코리안 무비 나이트(New Korean Movie Night)를 통해 관객에게 선보이는 행사다. 6일에는 브로콜리픽쳐스가 제작하고 엠비씨 아메리카(MBC America)가 북미 배급을 담당하는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이 상영됐다. 이 작품은 콘진원의 2024년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작으로, 죽은 이들의 사연을 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부천시 정책·안전·재정 분야 핵심 현안을 설명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조 시장은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허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사업 지방이양 철회를 주요 안건으로 전달했다. 조 시장은 먼저 '부천시정연구원의 조속한 설립 허가'를 건의했다. 그는 "부천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부천종합운동장 일대 역세권 융복합 개발, 광역철도사업 등 도시 대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연구와 체계적인 분석을 위해 시정연구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정연구원 설립은 정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인 만큼 조속한 허가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조 시장은 사유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빌라·상가 등 소규모 사유 시설의 경우 긴급안전점검 결과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더라도 소유자의 경제적 부담으로 조치가 이행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 위험이 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소비 활성화 및 민생 안정을 위해 2026년 초에 기본소득 성격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파주시민 1인당 10만 원씩 파주페이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일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안을 파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에 배정된 사업비는 약 531억 원으로 교부세 등 이전 재원 추가 확보, 대규모 사업의 단계별 예산편성, 기금 운용 효율화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한 만큼 재정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는 없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지난 10월 말 행정안전부 지방교부세위원회가 발표한 '2026년도 보통교부세 개선방안' 역시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에 소요되는 재정을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7년부터 지역화폐 발행에 투입한 지방비의 10%를 보통교부세 수요에 반영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되면서 지역화폐를 적극 발행하는 지자체일수록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파주시의회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필요성 사전 설명… 협치 기대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시의회를 설득하고 이해와 협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LPGA 투어를 내년부터 스포티비(SPOTV)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스포티비는 미국 프로여자골프협회(LPGA)와 미디어 파트너십을 통해 2026년부터 다년간 LPGA 투어 전 대회를 스포티비 채널에서 생중계 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LPGA 커미셔너 크레이그 케슬러(Craig Kessler)는 “한국은 LPGA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온 핵심 시장이다. 한국 선수들, 파트너, 미디어가 기여한 영향력은 막대하다”며, “TV, 인쇄, 디지털을 아우르는 스포티비의 독보적인 플랫폼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던 접근성을 제공하고 LPGA투어 선수들이 세계적으로 더욱 조명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미디어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스포티비는 TV 채널과 골프다이제스트 코리아를 비롯해 디지털, 소셜 미디어 등 미디어 플랫폼 전반을 아우르는 마케팅 및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지원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로써 LPGA 선수와 대회,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 접점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 대회 콘텐츠를 보유한 SPOTV는 ‘아시아 골프 콘텐츠 중심 플랫폼’으로서 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21일 ㈜네토그린과 '스마트농업 확대·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가 추진해 온 스마트농업 정책과 민간기업의 혁신 역량을 연결해 고양시의 미래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협약에서 양 기관은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행정·제도적 협력 ▲스마트팜 실증 및 민간주도형 모델 확산 ▲지역 농업인·기업과의 상생협력 강화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스마트팜 기업 ㈜네토그린은 고양시 지식산업센터에서 수직형 스마트팜 2개소를 운영 중이며, 2025년 10개소, 2026년 50개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과채류 중심의 대규모 스마트팜 실증시설과 생산·유통 기지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도심 내 스마트농업 실증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스마트농업의 중요한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시장은 "네토그린이 고양시를 미래 농업의 핵심 거점으로 선택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는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행정적·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민간 주도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옛 명성을 잃고 이용객이 줄어든 예산 덕산온천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도는 24일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호반그룹, 예산군, 충남개발공사와 함께 ‘덕산온천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호반그룹은 덕산온천관광호텔(원탕) 부지에 고급 숙박시설과 컨벤션 시설을 개발해, 온천 위주의 휴양지를 마이스(MICE)산업과 웰니스 관광이 결합된 체류형 명품 관광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도와 예산군, 충남개발공사는 행정·재정적 지원과 인허가 절차 협조,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덕산온천은 1917년 국내 최초 온천탕으로 개장한 이후 1980년대 관광지 지정을 받으며 전성기를 맞았다. 2014년 이용객은 437만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기업 경영 문제와 코로나19로 2020년 208만 명으로 급감, 최근 342만 명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성기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충남연구원은 시설 노후화와 관광객 수요 변화가 회복의 걸림돌이라고 분석했다. 김태흠 지사는 “덕산온천관광지 일대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부흥할 것”이라며, “고품격 시설 건립으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난 24일 구청 5층 강당에서 ‘2025 구로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로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과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주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의 다양한 사업 사례 발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 △서로도움가게 현판 증정식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구 사회적경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12월 14일 마포구청에서 ‘2026학년도 정시 전략 설명회 및 1:1 진학 컨설팅’을 개최함에 따라, 이에 참여할 지역 내 수험생과 학부모를 사전 모집한다. 이번 설명회는 30년 경력의 입시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최신 대입 분석과 맞춤형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변화하는 입시환경 속에서 수험생들이 보다 전략적으로 정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정시 전략 설명회’는 12월 14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30여 년 동안 대입 분석을 이어온 입시전문가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임성호 대표이사는 EBS 교육정책 자문위원 경험을 바탕으로 2026학년도 수능 결과와 대학별 전형 변동 사항을 분석하고, 성적대별 지원 경향과 유·불리 요소 등 실질적인 정시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중상위권·중하위권 등 점수대별 맞춤 전략을 안내하고, 설명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구체적인 입시 고민에 대해 전문적 답변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시 전략 설명회와 더불어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는 마포구청 12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2월 1일부터 한 달간 형형색색의 조명 예술로 감성적인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는 ‘관악별빛산책’을 개최, 힐링도시 관악의 명성을 겨울에도 이어나간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관악별빛산책’은 별빛내린천을 따라 걸으며 ‘산책형 빛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조명 축제로, 매년 겨울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관악구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올해 ‘화이트 매직(White Magic)’을 주제로 빛 예술을 통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2월 1일 점등식으로 시작되는 별빛산책은 별빛내린천 신림교에서 봉림교까지 약 300m 구간에 펼쳐진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빛 조형물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림교 일대에는 ‘환영의 빛’을 테마로, 미러볼과 조명으로 구성된 ‘대형 꽃송이 조명’, 터치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인터랙티브 아트 ‘물방울 조명’ 등이 빛으로 물든 꽃길을 이루며 방문객을 맞이한다. 서원보도교 인근 ‘예술의 빛’ 구간에서는 본격적인 조명 예술 전시가 이어진다. 구는 ▲마법의 방(박종음, 유현하) ▲마법의 터널(정의) ▲얼음 악기(김상현) ▲기억의 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도시정비사업을 전문성과 추진력으로 속도감 있게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행정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도시혁신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다.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대한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지방자치 혁신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초 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에게 수여된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양천 100년 미래도시’를 목표로 총 66개 구역에서 교육·컨설팅·제도개선 등 다층적인 혁신 전략을 통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민선8기 들어 구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소급’ 적용받아 17개 단지, 약 2만 7천 세대의 안전진단 조기 통과를 이끌었고, 20년간 풀리지 않던 목동아파트 1~3단지 종상향 문제는 전국 최초로 ‘목동 그린웨이’라는 개방형 녹지 공공기여 방식을 제시해 해결했다. 또한 구청장 직속 ‘도시발전추진단’을 구성해 도시정비사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찾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는 2025년 10월 말 기준 자립준비청년이 148명으로서,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협력하여 9월부터 12월까지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같이:서기 프로젝트 괜찮아, 함께니까’ 사업을 진행한다. 자립 초기 겪을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여 청년들의 안정적 자립을 돕기 위함이다. 구는 사업 계획 수립과 홍보, 대상자 모집 및 연계를 담당하고,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총 1,000만 원의 예산 지원 및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협력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맞춤형 키트 지원 ▲정서적 유대관계를 위한 자립준비청년에게 자원봉사자 방문 간편식 지원 ▲청년 제빵소 프로그램 운영 등 3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구는 자립준비청년 개별 가정을 방문하거나 남부봉사관 식당 공간 등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맞춤형 키트 지원’은 자립준비청년 총 20명에게 미용, 건강, 생필품 키트를 두 차례에 걸쳐 제공한다. 또한, ‘간편식 지원’은 정서적 유대관계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11월 28일 구청 본관 3층 창의홀에서 ‘외로움 없는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외로움과 고립으로 인한 사회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으로 사망하는 인구는 하루 2,400명에 이른다. 서울서베이(2024년) 기준, 구로구의 외로움 지수는 4.11로 서울 평균(3.92)을 웃돌아 지역 맞춤형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구로구 협치회의가 주최하며, 협치행정 기반을 다지고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로움과 고립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함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정재철 경기도 정책특보의 주제 발제를 시작으로 송해영 연세대학교 교수가 해외사례를 소개한다. 이후 구로구 협치위원들과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토론회는 주민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지역 문제를 공유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공론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사회적 전염병으로 인식하고, 인지기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준공업지역의 용적률이 250%에서 400%로 증가한 후 정비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업성이 낮아 추진이 어려웠던 노후 공동주택 정비가 조합원 부담이 완화되어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영등포구는 준공업지역 용적률 특례를 지속적으로 서울시에 요청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개정과 ‘서울시 2030 도시ㆍ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재정비로 준공업지역 용적률이 기존 250%에서 400%까지 적용 가능해졌다. 규제 완화 후 관내 준공업지역 재건축 단지들이 정비계획 변경과 신규 정비계획 등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현재 용적률 상향으로 정비계획 변경이 진행 중인 대표 사례는 ▲양평동 신동아아파트 ▲문래동 국화아파트다. 양평동 신동아아파트는 용적률을 300%에서 400% 수준으로 상향해 기존 정비계획인 30층 563세대에서 49층 777세대로 214세대 늘어난 규모로 재건축을 준비 중이다. 문래동 국화아파트 역시 용적률을 250%에서 400% 수준으로 높여 기존 29층 354세대에서 42층 659세대로 305세대가 확대되는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주민감시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발된 주민감시관은 현수막, 벽보, 전단 등 불법 유동광고물을 수거해 구청에 제출하면 광고물의 종류와 수량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받는다. 신청 대상은 만 20세 이상 70세 이하로, 신체 건강하고 강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주민이다. 선발 인원은 총 40명이며, 근무 기간은 다음 해 1월부터 12월까지다. 단, 공공근로, 청소도우미 등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주민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서, 주민등록 초본, 운전면허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강서구청 화곡동 별관(화곡로44나길 72) 4층 도시디자인과로 방문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다. 신청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다음 달 5일(금) 개별 통보되며, 구청 누리집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선발된 주민감시관은 12월 중 2시간 동안 안전 수칙, 불법 유동광고물 구분 및 수거 요령 등에 관한 교육을 받은 후, 내년 1월부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G밸리의 미래 발전 방향과 혁신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G밸리 혁신정책 제안 포럼’이 12월 1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G밸리는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로, G밸리 전체 면적의 77%(1단지는 구로구, 2‧3단지는 금천구)가 금천구에 속해있다. 이에 금천구는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G밸리가 지속가능한 산업단지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번 포럼은 학계·산업계·행정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정인화 산업단지경제연구소장이 G밸리의 성장·발전방향 및 혁신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정 소장은 기업 인공지능(AI) 지원 허브 구축, 친환경 산업단지 전환 등에 대한 고견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한 홍찬영 서울연구원 박사는 금천구 지역의 데이터 기반 사업/기업현황 분석하고, 김권식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실장은 지역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산업입지규제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를 이어간다. 지역 기업인과 경제단체가 참여하는 건의사항 발표 순서도 마련돼, 포럼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현장에서 겪는 규제, 교통, 입주 여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1월 24일 오후 3시 30분, 마포구청 9층 중회의실에서 마포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마포용산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본부와 함께 ‘전력복구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신정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약 1,800여 세대에서 한밤중 정전이 발생했고, 일부 단지는 복구까지 9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많은 주민들이 장시간 불편을 겪었다. 이를 계기로 긴급 전력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사고 직후 마포구는 관계기관을 긴급 소집해 ‘유관기관 전기복구 대책 간담회’를 열고, 전기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 정보 공유 방식, 기관별 역할 등 당시 현장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대응 절차를 전면 재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전과 같은 전력수급 및 전기재난은 초기 대응 속도가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소방서·한국전력·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의 협업 체계를 사전에 더욱 촘촘히 마련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현장 요구를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한 연락망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외식 브랜드 맥도날드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손님 중심의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김기원 맥도날드 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금융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결합을 통한 손님 경험 창출, ESG 기반 금융상품 공동 개발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이 논의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 서비스의 본질인 ‘혜택’과 ‘가치’를 손님의 일상 속 경험으로 확장하고, 일상생활 속 대표 브랜드인 맥도날드와 시너지를 바탕으로 ‘생활금융’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우선, 하나은행과 맥도날드 코리아는 ▲금융상품·서비스 출시에 맞춘 맥도날드 모바일 쿠폰 및 해피워크 티켓 제공 ▲양사의 내부 매체를 활용한 공동 광고 및 홍보 진행 등 금융과 비금융 영역을 융합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ESG 특화 금융상품 공동 개발에도 협력하여 오는 12월 ‘행운기부런 적금’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적금 만기 시 손님이 선택한 일정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여성폭력 추방주간(11.25.~12.1.)을 맞아 오는 27일(목) 양재역 일대에서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 합동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성폭력·가정폭력·디지털 성범죄 등을 예방하고 여성폭력 근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1999년 유엔(UN)이 11월 25일을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로 지정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여성폭력 근절과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간이다. 서초구는 2019년 여성폭력방지법 시행 이후 매년 민·관·경이 함께하는 합동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서초경찰서, 서초불법촬영보안관, 서초성폭력상담소, 동산가정폭력상담소 등 약 40여 명이 참여해 유동 인구가 많은 양재역 주변에서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어깨띠·피켓 등을 활용해 여성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발생 시 신고 요령과 상담 절차를 안내하며 주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인식개선 스티커 붙이기 활동도 진행해 주민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특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서울카페쇼’에 참가해 커피섬 영도의 고유한 가치와 브랜드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커피 산업 전시회인 이번 서울카페쇼는 ‘커피 산업의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브랜드 참여’를 주제로 40개국 650개사, 4,0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영도구는 지역 로스터리 카페 5개 업체(아트센트, 드메르, 아브라함, 오구, 385)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해 영도의 고유한 커피 문화와 지역 특색을 담은 다양한 커피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서울카페쇼 참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커피섬 영도의 매력을 오감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전시기간 동안 문예준 라떼아트 수상자와 전 NRG 그룹 아이돌 멤버이자 카페대표 노유민, 그리고 유명 바리스타 박브루가 각각 커피를 활용한 특별한 시연을 선보였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행운 룰렛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 로스터리 카페의 드립백과 영도 카페 투어 지도 등 특색 있는 경품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가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구축한 AI 기반 예결산 분석 시스템의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예산 심사부터 행정사무감사·입법 지원까지 아우르는 ‘스마트 의회’ 전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도의회는 24일 의회 회의실에서 정책지원관과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AI 예결산분석시스템’ 시연회 및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시스템은 충남도의회가 보유한 방대한 예산·결산 자료와 사업설명서를 AI가 학습해, 사용자가 질문하면 실시간 정밀 분석 결과를 자동 도출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도의회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예결산 분석 기능을 집중 점검한 뒤, 향후 ▲AI 기반 회의록 문맥 검색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 자동 분류 및 분석 등으로 적용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방대한 행정자료를 검토하는 데 소요되던 시간을 대폭 줄이고, 단순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정책 연구·대안 제시 등 고부가가치 영역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의회 관계자는 “현재는 예산 분석 기능이 중심이지만, 최종 목표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AI 통합 의정지원 플랫폼’ 구축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지난 11월 23일 포천시 소흘읍 고모3리 인근 고모리호수공원에서 열린 ‘고모마켓 & 열린음악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가수 철민(김정욱)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프로그램은 시니어모델팀 ‘더봄’의 워킹쇼였다. 무대에 오른 시니어모델들은 당당한 걸음과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80세 최고령 모델 강다연 씨의 등장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고, 환호성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그는 암 투병을 극복하고 다시 무대에 서며 “무대에 서니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 설레었습니다. 나이 들어도 꿈은 계속됩니다”라는 소감을 전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하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특히 이번 행사가 열린 고모3리 문화마을은 2016년 당시 전영식 마을이장과 유정례 마을총무의 주도 아래 시작된 마을 사업에서 비롯됐다. 청년실업과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마련된 고모마켓은 주민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소비자와 연결하며 지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대회 공식 굿즈 첫 출시를 기념해 24일부터 27일까지 충청권 4개 시‧도 청사에서 순회 팝업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지역민에게 대회 분위기를 미리 전달하고, 공식 굿즈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위와 공식 상품화권자인 ㈜놀유니버스(대표 배보찬)가 협력해 다양한 상품 전시와 현장 판매, 방문객 대상 선호도 조사 및 경품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조직위는 24일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첫 팝업 부스를 열고 마스코트 인형, 티셔츠, 모자, 스포츠가방, 키링, 마그넷 등 공식 굿즈 20여 종을 공개했다. 특히 충청과 청춘을 상징하는 푸른 호랑이 ‘흥이’와 지혜로운 까치를 모티브로 한 ‘나유’ 인형은 정식 판매 전 사전 예약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순회 팝업은 25일 대전시청, 26일 충남도청, 27일 충북도청으로 이어지며, 각 지역 시민에게 직접 굿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공식 굿즈 출시는 충청권 주민들이 유니버시아드를 일상 속에서 미리 느끼게 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당뇨치료제 ‘오젬픽’의 활성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의 알츠하이머병 진행 지연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노보는 24일(현지시간) 두 건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며, 세마글루타이드가 알츠하이머 관련 생물학적 지표 일부를 개선했으나 실제 질병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초 임상 목표는 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최소 20% 감소시키는 것이었다. 회사는 기존 관찰 연구에서 알츠하이머 환자와 세마글루타이드 복용 사이의 상관관계가 포착된 점을 바탕으로 경구용 제제 ‘라이벨서스’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초기부터 성공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으며, 노보 역시 임상 도전을 “복권과 같은 시도”라고 표현한 바 있다. 마틴 홀스트 랑게 노보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알츠하이머 분야의 미충족 수요와 관련 데이터 포인트를 고려할 때 성공 가능성이 낮더라도 탐색적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알츠하이머는 고령화로 인해 환자 증가가 예상되지만 치료 난도가 높다. 현재 사용 중인 일라이릴리의 ‘키순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AI5’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후속 칩 ‘AI6’의 설계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AI5’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후속 칩 ‘AI6’의 설계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X)를 통해 테슬라 차량에 적용 중인 칩은 AI4이며 “곧 AI5 테이프아웃에 들어가고 AI6 개발을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두 칩 모두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머스크는 “12개월마다 새로운 설계의 AI 칩을 양산하겠다”며 “장기적으로는 다른 업체의 전체 공급량을 합한 것보다 많은 물량을 생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발언이 “농담이 아니다”라고도 덧붙였다. 머스크는 테슬라가 수년 동안 고급 AI 칩·보드 엔지니어링 조직을 운영해왔으며, 이미 수백만 개의 자체 AI 칩을 차량과 데이터센터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또 이 칩들이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 현실 기반 AI 기술에서 테슬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동탄2신도시 자라뫼공원에 위치한 화성예술의전당이 약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내년 1월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최첨단 공연 인프라를 갖춘 이번 시설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예술과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화성예술의전당은 연면적 13,766㎡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1,450석 규모의 대공연장(동탄아트홀)과 약 1,2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을 포함한 다양한 공연 환경을 갖췄다. 대공연장에는 국내 최고 수준 공연장에서만 도입되는 ‘어쿠스틱 쉘(Acoustic Shell)’ 시스템이 적용돼, 공연장 전체가 하나의 악기처럼 울리는 입체적 음향 환경을 구현했다. 여기에 전·후면 초대형 영상 스크린, 무대 중앙 승강 장치 등 첨단 무대 기술이 더해져 클래식,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야외공연장은 자라뫼공원의 자연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개방형 구조로 조성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공 문화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식 개관에 앞서 오는 12월 27일(토)에는 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의 ‘2040 화성 도시기본계획’이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은 ‘첨단산업과 문화가 만나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 화성’을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2040년까지의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시민 참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100인의 희망도시시민참여단’을 운영해 도시 미래상과 실천 전략을 도출했다. 또한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병행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고루 반영했다. 생활권 계획은 기존의 동·서 2개 권역에서, 구청 출범에 발맞춰 동탄, 동부, 중부, 서부의 4개 권역으로 확대됐다. 각 권역별로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산업경제도시 ▲사람 중심의 성장도시 ▲교육 중심의 자연친화 정주도시 ▲융복합 혁신도시 등 특화된 발전 방향이 설정됐다. 아울러, 2040년 계획인구는 통계청 추계인구와 각종 개발사업 등을 고려해 154만 명으로 설정했다. 토지이용계획은 향후 도시 발전에 대비해 46.852㎢를 시가화예정용지로, 기존 개발지 102.193㎢는 시가화용지, 나머지 977.276㎢는 보전용지로 확정했다. 부문별 계획에는 국가철도망 및 도로계획 반영, 환승시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의회 최동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화곡1·2·8동)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국공항공사를 상대로 강서구 공항소음 피해지원의 구조적 불합리와 항공기 소음 자동측정망 배치의 불균형을 강하게 지적하며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소음대책지역 지정 세대가 양천구 40,030가구, 구로구 16,625가구인 것에 비해 강서구는 김포공항과 가장 가까운 지역임에도 386가구에 불과하고, 소음 자동측정망은 고작 1곳만 설치되어 있다”며 “이는 강서구민이 실제 겪고 있는 소음 피해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 채, 공항 소음피해 주민지원에 있어 강서구만 소외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항공기 소음은 기상조건에 따른 항공기의 이착륙 방향에 따라 달라지고, 특히 3~6월은 화곡·발산 지역 주민 민원이 집중되는 시기”라며 “그럼에도 공항공사의 측정 방식은 계절·시간대·풍향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실제 피해가 축소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소음 자동측정망 배치 기준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자동측정망은 김포시 8곳, 양천구 5곳, 부천시 3곳, 구로구 2곳, 광명시 1곳, 강서구 1곳에 설치되어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가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 간의 일정으로 ‘제266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2차 정례회’에 돌입한 가운데, 2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전승관(위원장), 이순우(부위원장), 김지연, 박현우, 신흥식, 이규선, 이성수, 이예찬, 임헌호 의원 등 9명이 선임됐다. 전승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민생 회복과 재정 건전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약 1조 원 규모의 예산이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엄정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위원장은 “연내 집행 가능성, 사업의 적정성과 효과성, 재원 배분의 합리성을 기준으로 세출 구조를 꼼꼼히 검토하고, 영등포구 재정의 지속가능성과 전략적 투자 방향까지 종합적으로 살펴 가장 효율적인 재정 운용이 이뤄지도록 면밀하게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순우 부위원장은 “위원장과 긴밀히 협력하고 위원들 간 소통을 활성화하여 균형 잡힌 예산안 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구민의 삶에 온기를 더하는 예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용연)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2025년 11월 19일(수) 14시 본부 청사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 수준 점검이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공단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신속·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실전 중심의 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훈련은 본부 청사 3층 복도와 옥상(화곡6-1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필수 근무자를 제외한 전 직원이 참여해 대피 절차와 통제 체계가 실제 상황에서 적절히 작동하는지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이어 비상벨이 울리는 순간을 가정해 직원들이 정해진 동선을 따라 이동하는 대피 훈련을 진행하고, 동시에 상황 보고·전파가 정확하게 이뤄지는지를 점검했다. 자위소방대는 소화기와 소방호스 등 현장 장비를 직접 사용하며 초기 진압을 실습했고, 발산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장비 조작 시 주의사항 및 화재 확산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 등을 안내해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단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조직 내부의 대응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대피 안내부터 초기 진압까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22일 무봉산 자연휴양림 산림자원체험관에서 ‘무봉산 자연휴양림 별빛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별빛콘서트’는 휴양림 숙박객과 부대시설 이용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공연 무대를 제공하는 상생과 소통의 문화 플랫폼이 됐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경기문화재단의 ‘기회소득 예술인’인 ‘백찬영’과 ‘온음’이 감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였으며, 대중 가수인 ‘김영석밴드’와 ‘#안녕’이 참여해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자연 속에서 음악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무봉산 자연휴양림의 야간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이번 별빛콘서트는 휴양림을 찾는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음악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봉산 자연휴양림 예약은 ‘숲나들e’ 홈페이지(https://www.foresttrip.go.kr/)에서 할 수 있으며, 매월 1일 다음 달 예약이 오픈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4일 ‘화성시립미술관 건립사업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공고하고 본격적인 설계 경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공모는 지난달 열린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해 ▲토요이토(Toyo Ito & Associates, Architects) ▲크리스티앙 드 포잠박(2Portzamparc) ▲아스트리드 피버(UNStudio) 등 세계적 건축가들이 포함된 5개 팀이 지명되면서 국내외 건축계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참여 팀은 국내외에서 독창적인 설계 역량을 인정받은 건축가들로 구성됐다. ▲운생동의 신창훈·장운규 ▲허서구·박제유 ▲포잠박(2Portzamparc) ▲토요이토 ▲UNStudio의 아스트리드 피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건축가들이 포함돼 수준 높은 설계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명된 팀은 ▲신창훈(운생동건축사사무소) ▲허서구(허서구건축사사무소)+박제유(제이유건축사사무소) ▲고주석(건축공방건축사사무소)+크리스티앙 드 포잠박(2Portzamparc) ▲유태원(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 아스트리드 피버(UNStudio) ▲최은철(에스샵건축사사무소) + 토요이토(Toyo Ito & Associ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국회물포럼(회장 한정애 국회의원)은 오는 28일(금) ‘통합물관리를 위한 물관리기본법 개정 방안은?’이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물관리기본법」 제정 7년, 국가물관리위원회 출범 6년 그리고 국가물관리기본계획 수립 5년을 맞아, 현장 사례를 통해 통합물관리 제도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국가 차원의 물관리 거버넌스 재정립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박제량 홍익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이태관 계명대학교 교수가‘현장사례로 본 통합물관리의 시사점과 과제’를 발표하고, 공동수 경기대학교 교수가 ‘유역기반 통합물관리를 위한 물관리기본법 개정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에는 김두일 단국대학교 교수, 류문현 K-water 경영연구소 소장, 성장현 강원대학교 교수, 전만식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이정용 기후에너지환경부 물관리총괄과장 등이 참여해 강릉·속초·도암댐 등 현장 사례에서 드러난 문제를 통해 부처 간 협업의 한계를 짚고, 통합물관리 2.0 체계 구축을 위한 「물관리기본법」 개정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회물포럼 회장인 한정애 의원은, “▲강릉 가뭄 및 도암댐 방류 논쟁 ▲낙동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의회(의장 직무대리 공기환)는 11월 21일(금) 오후,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실에서 양천구 가족센터 진로체험단 소속 초등학생 1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진로체험 위원회’라는 명칭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안건 제출부터 상임위원회 심사, 본회의 토론과 의결에 이르기까지 지방의회의 의사진행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학생들은 이날 「양천구 초등학생을 위한 스마트 놀이공간 환경 조성 방안 개선 건의안」을 상정하고 논의를 이어갔다. 건의안에는 기존 야외 놀이터가 미세먼지·폭염·장마 등 외부 환경에 취약한 현실을 개선하고, 증강현실(AR)과 센서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체험형 놀이터와 기상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 스마트 놀이공간을 구축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학생들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미래형 놀이 인프라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학생들은 정책을 스스로 고민하고 제안하며, 토론과 합의를 거쳐 의결에 이르는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양천구의회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의사결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농업의 체질을 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논의가 2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펼쳐졌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전남농협 조합장 13명이 모여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경영안정 방안을 다각도로 살펴보며 협력의 방향을 다시 정리한 자리였다. 이번 간담회는 현안 공유를 넘어, 각 지역에서 농업을 책임지는 조합장들이 체감하는 문제를 세밀하게 꺼내놓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흐름으로 진행됐다. 특히 4선 이상 장기 재임 조합장들이 대거 참석해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지역별 특성을 살린 의견을 전달하면서 논의의 무게감이 더해졌다. 올 한 해 전남 농업은 연이은 이상기후, 봄·여름·가을로 이어진 재해, 일부 품목의 가격 급등락 등 요인이 복합적으로 겹치며 흔들림이 컸다. 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진 만큼 현장의 피로감도 높았고, 이를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행정적 뒷받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김 지사는 이 같은 현실을 짚으며 조합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건넸다. 그는 “재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농민과 함께 버티며 해결책을 찾기 위해 현장을 뛰어준 조합장들의 역할이 크다”고 말하며, 농협이 전남 농정의 중심축으로서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새창로6길 30(도화동 185-26)에 있는 공공청사를 리모델링하여 도화실뿌리복지센터로 조성하고 11월 2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해당 건물은 1993년에 완공되어 준공 후 32년이 지난 건축물로, 과거 도화동 주민센터로 사용되었으며 이후 마포 적십자봉사나눔터로 활용됐다. 그러나 누수 등 노후화된 건물 문제로 공간 사용에 제약이 많아지면서 2023년부터는 건물 사용을 중단했다. 이에 마포구는 협소하고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대지면적 113.33㎡, 연면적 207.37㎡ 규모의 건물로 재탄생시키고 마포구만의 생활밀착형 복합복지공간인 실뿌리복지센터를 만들었다. 또한 건물 내부에 승강기를 설치해 휠체어 이용자, 어르신, 어린이 등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지하 1층에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이 마련됐다. 지상 1층부터 2층까지는 효도밥상경로당이 조성돼 어르신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균형 잡힌 점심식사를 하고 건강 관리 등을 받을 수 있다. 지상 3층에는 공용 주방과 정보 검색 공간, 스트레스 해소용 노래방까지 갖춘 오프라인 형식의 맘카페가 마련돼 여성 양육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휴식까지 취할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지역 상권에 다시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현장을 직접 찾으며 ‘민생 중심 의정’ 행보를 또 한 번 확인시켰다. 24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방문 행사의 범위를 넘어, 전통시장이 안고 있는 구조적 어려움부터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까지 면밀히 살피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태균 의장(광양3, 더불어민주당)과 강정일 도의원, 전남신용보증재단·도 중소벤처기업과 관계자, 의회사무처 직원 등 40여 명이 함께한 이날 현장은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어깨띠와 홍보물 등을 활용해 따뜻한 소비를 독려하며, 시장 구석구석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오전 일정은 옥곡시장에서 시작됐다. 김 의장과 일행은 생선가게, 반찬가게, 식재료 판매점 등을 순서대로 둘러보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고,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소비 활성화에 힘을 더했다. 전통시장 특유의 정겨운 활기 속에서 상인들은 “요즘처럼 손님이 줄어든 시기에 큰 힘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점심시간에는 시장 내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골목상권 소비를 이어갔다. 일회성이 아닌 ‘실제 소비로 연결되는 방문’이 되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국적으로 가족정책 우수사례로 꼽히는 무안군이 이번에는 중앙정부의 발걸음을 이끌어냈다. 24일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무안군가족센터를 찾으면서, 지역의 가족지원 체계가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보완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시간이 이어졌다. 무안군가족센터는 지난해 말 무안군복합센터로 자리를 옮긴 뒤 센터의 규모와 기능이 대폭 확장됐다. 공동육아나눔터 상시 운영,다문화가족 자녀 돌봄·언어교육 프로그램 확대,아이돌봄 사업 범위 확대,가족형 문화·상담 프로그램 다양화,지역 특성 반영한 맞춤형 힐링·공동체 프로그램 도입 등 가족구성원의 변화와 요구에 맞춘 사업들이 촘촘하게 구축됐다. 특히 2025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가족정책 분야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지역 기반에서 출발한 가족복지 모델이 전국적 수준의 기준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현장 점검에는 김산 무안군수, 군 관계 공무원, 정준수 센터장과 종사자들이 자리했으며, 성평등가족부·전남도 관계자들도 동행했다. 장관 일행은 가족센터 내 상담실, 교육실,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가족 지원 공간 등을 직접 돌아보며 사업 흐름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후 열린 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지난 5년 동안 추진해온 ‘AI 중심도시’ 전략이 기업 유치와 인재 양성, 기반시설 구축을 한 축으로 묶으며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CES 혁신상 연속 수상, 국산 AI반도체 기반 실증 확대, AI 집적단지 구축 등 주요 성과가 이어지면서 광주는 기술도시로서의 존재감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특히 CES에서 확인된 성과가 두드러진다. 최근 4년 동안 광주 기업 15곳이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24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고, 내년 개최되는 CES 2026에서도 지역 7개 기업이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교통 안전, 자율주행, 헬스케어, 디지털 후각 등 분야도 넓어지면서 광주 AI 기술의 활용 영역이 한층 다양해졌다. 기업 유치 흐름도 뚜렷하다. 광주시는 지금까지 349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 중 160여 개가 본사·지사를 실제 광주로 옮겼다. 기업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AI기업협력센터, AI창업캠프, 인공지능집적단지 등에서 실증·입주·기술 지원을 묶어 제공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한 것이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 규모에 따라 판로·투자 지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와 전남바이오진흥원이 손을 맞잡으면서, 장흥군이 천연물 산업의 핵심 무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24일 열린 협약식에서는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과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 원장이 직접 자리해, ‘장흥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협력 구조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외형만 갖춘 합의가 아니라, 대규모 공공 연구시설 구축 과정에서 각 기관의 역할을 분명히 하려는 추진 흐름이 또렷하게 나타난다. 사업은 천연물의 재배–전처리–추출–분석–효능 검정–검증까지 이어지는 산업화 전 과정을 한곳에 구축하는 형태로, 국내 천연물 산업의 기술적 기반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품고 있다. 규모는 총 350억 원, 부지는 장흥읍 삼산리 일원 1만6,466㎡로, 장흥이 가진 기존 연구 인프라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역할 분담도 뚜렷하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부지 제공과 사업비 확보 등 행정적 기반을 맡고, 전남개발공사는 건축물 건설과 인허가를 담당한다. 공공건축 전문기관으로서 전남개발공사가 책임질 안전·품질 관리는 향후 연구시설의 신뢰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여겨진다. 장충모 사장은 장흥 표준화 허브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는 24일 제342회 고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방향을 공개했다. 민선 8기 내내 강조해온 ‘2030년 인구 10만’ 목표를 향해 꾸준히 다져온 기반이 올해 여러 분야에서 구조를 갖추기 시작했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은 한 단계 더 확장된 성장 전략을 펼치는 해가 될 전망이다. 공 군수는 먼저 지난 3년 4개월을 “공든탑처럼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쌓아 올린 시간”으로 표현하며, 우주·드론·스마트팜 3대 전략산업이 고흥 변화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는 과정을 짚었다. 민간 우주기업 유치와 시험발사 성공 등으로 ‘뉴-스페이스 시대’의 무게감이 커졌고, 드론산업 실증 기반이 확장되면서 고흥이 전국 단위에서 기술 실험·제조의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올해 주요 성과는 여러 분야에 고르게 분포한다.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은 예타 통과로 사실상 지역 교통체계의 큰 줄기가 잡혔고, ㈜이노스페이스 종합시험장 준공과 ㈜우나스텔라의 발사체 시험 성공은 고흥을 민간 우주 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었다. 군 단위 지자체 수출 1위, 농수산물 수출액 3년 연속 1억 달러 돌파, 고흥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