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이민기 기자 | KLPGA투어의 2021시즌 개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올 시즌 골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많은 신인들이 데뷔전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2021 KLPGA투어 루키 시리즈]에서는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쳐 KLPGA투어에 신선한 활력을 선사할 무서운 신인들을 소개한다. [차세대 장타 여왕을 꿈꾸는 박보겸] 박보겸(23,하나금융그룹)은 정규투어에 정식으로 데뷔하기 전부터 250m가 넘는 장타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큰 주목을 받았다. 박보겸이 박성현(28,솔레어)과 김아림(26,SBI저축은행)을 잇는 ‘차세대 장타 여왕’이 될 수 있을지 골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2021시즌 주목 받는 루키가 되기까지 박보겸이 걸어온 길을 살펴본다. 10살에 사이판으로 이민을 가게 된 박보겸은 작은 공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과 거리에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져 골프에 빠지게 됐다. 박보겸은 골프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위해 부모님을 설득했고, 15살에 한국으로 돌아와 골프에 전념했다. 이후 2016년 열린 ‘준회원 선발전’에 도전해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고, 점프투어에서
G.ECONOMY 이민기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구자철 회장이 KPGA 챔피언스투어에 출전한다. 구자철 회장은 이번 달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코스에서 열리는 KPGA 챔피언스투어 ‘KPGA 시니어 마스터즈(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 ‘KPGA 시니어 마스터즈’는 시니어 투어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2020 시즌 구자철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창설한 대회다. 본 대회는 2020년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충북 보은에 위치한 클럽D 보은CC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당시 1라운드에서 고(故) 박승룡 선수가 경기 도중 심근 경색으로 숨져 연기됐고 약 5개월만에 재개된다. ‘KPGA 시니어 마스터즈’의 출전 선수(136명)와 경기 방식(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은 지난해와 같지만 고(故) 박승룡 선수의 빈자리만 구자철 회장이 대신 메우게 됐다. 구자철 회장은 “고심 끝에 결정한 사항”이라며 “KPGA의 수장으로서 돌아가신 고(故) 박승룡 선수를 추모하고 그 분의 골프에 대한 사랑을 기리기 위해 참가를 결심했다”고 이야기했다. 한
G.ECONOMY 이민기 기자 | 2021년도 KPGA 코리안투어 일정이 발표됐다. 17일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KPGA)는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가 17개 대회, 135억원+α의 총상금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은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오크밸리CC에서 진행되는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고 시즌 최종전은 서원밸리CC에서 열리는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다. 지난해 대비 총상금액이 상승한 대회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이다. 5억원에서 7억원으로 2억 증액됐다. 총상금 10억원 이상의 대회는 8개로 총상금 15억원의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올해도 KPGA 코리안투어 최다 상금 규모의 대회로 선수들을 맞이한다. 한편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다 총상금액은 143억원으로 17개 대회가 펼쳐진 2018년이었다. 현재 협의 중인 2개 대회가 성사될 시 상금 규모에 따라 이번 시즌이 역대 최다 총상금 규모의 시즌으로 열리게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KPGA 구자철 회장은 “여러 사항으로 인해 시즌 일정을 늦게 발표하게 되어 유감스럽다”며 “코로
G.ECONOMY 이민기 기자 | 1.29일 에너지부는 EBRD, 일본정부, 국제 컨설팅업체 등 지원을 받아 수립한 전력분야 탄소중립 로드맵(A Carbon-Neutral Electricity Sector in Uzbekistan)을 발표했다. 2050년까지 경제적, 기술적으로 전력분야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으로서 2030-2050년간 GDP의 약 2%를 투자할 계획이며, 탄소중립을 통한 새로운 제조 가치사슬 창출, 환경발자국 감소 등 이점이 투입비용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이다. 동 로드맵은 △천연가스 매장량 보존, △고부가 가스화학제품 생산 확대, △수소경제 발전 지원 등 효과도 기대되며, 로드맵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기술규제 개혁이 필요하다. [출처 : 주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G.ECONOMY 이민기 기자 | 노르니켈社는 노릴스크 지역 경유 유출 환경오염 사고(2020.5월, 연호 S10387) 관련, 러 사상 최대 규모의 벌금인 1,462억 루블(약 2조3천억 원)전액을 납부 완료 했다고 발표(3.8)했다. 1,455억 루블은 수자원 피해 복구사업 명목으로 러 연방정부 재정수입으로 귀속되며, 나머지 7억 루블은 토양오염 복구사업 명목으로 노릴스크 시정부 재정수입으로 귀속됐다. 푸틴 대통령은 러 정부 부처회의(3.10) 계기 노르니켈社 벌금이 중장기적 차원에서 노릴스크와 인근 지역 환경피해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들에 조치 당부했다. [출처 : 주 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G.ECONOMY 이민기 기자 | EU는 4월중 한국과 EU 회원국 사이의 개인정보 상호 이전을 허용할 전망이다. EU 집행위 관계자에 따르면, EU-한국간 개인정보의 상호이전을 허용하는 EU의 이른바 '적정성 평가(adequacy decision)' 예비판정을 4월중 발표할 예정이다. EU는 2017년 한국을 적정성 판단 우선협상국으로 지정한 후 한국의 관련 법제를 평가, 한국이 EU와 동등한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적정성 평가를 통과하면, 한국과 EU에 소재한 한국 기업은 인사정보와 영업상 수집한 정보 등 EU 시민의 개인정보를 자국 본사에 자유롭게 이전할 수 있게 된다. '적정성 평가'는 역외 국가의 개인정보보호법제를 검토, EU와 동등한 수준의 보호를 제공할 경우, 해당 국가로의 EU 개인정보 이전을 국가 단위에서 전면 허용하는 것이다. EU의 적정성 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국가로의 개인정보 이전은 EU-미국 Privacy Shields 협정 등 양자간 협정, 표준계약조항(SCC) 등을 통해 가능하다. 그러나, 유럽사법재판소는 작년 'Privacy Shields'를 무효화한 바 있으며, 표준계약조항은
G.ECONOMY 최태문 기자 | 국기원이 주요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하는 ‘2021년도 국기원 기술심의회’의 위촉을 완료했다. 먼저, 기심회 의장에는 이고범 전 국기원 기술심의회 선임부의장이 위촉됐다. 이고범(1955년생) 신임 의장은 태권도 9단으로 용인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기술심의회 선임부의장, 고단자 심사평가위원, 감독관,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 이론강사 등 국기원의 주요 직책을 역임하고, 현재 호원대학교 스포츠경호학과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기심회 의장단은 이 의장을 중심으로 최재구 수석부의장, 원점조, 임현순, 김택수, 허의식, 신달승, 정창호, 김희도 등 부의장과 최성주 총무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기심회 분과는 △심사집행분과(위원장: 임임환) 31명 △교육분과(위원장: 박종일) 26명 △격파분과(위원장: 김호진) 26명 △연구분과(위원장: 한권상) 26명 △도장분과(위원장: 박재완) 26명 △경기분과(위원장: 신병현) 26명 △심판분과(위원장: 오방균) 26명 △의전분과(위원장: 우희창) 26명 △협력지원분과(위원장: 서상준) 26명 △질서분과(위원장: 정상호) 26명 △기획
G.ECONOMY 최태문 기자 | 지난 14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4리그 개막전. 오후 2시 킥오프를 앞두고 여주종합운동장 정문 앞에 강원FC 선수단 버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강원FC는 같은날 오후 4시 30분 수원삼성과 K리그 맞대결을 벌이는데 “이게 무슨 상황이지?”라고 의문을 가질 팬들이 있을 법하다. 이날은 올해부터 K4리그에 참가하는 강원FC B팀이 공식경기에서 첫선을 보이는 자리였다. 딱 보기에도 20대 초반으로 어려 보이는 선수들이 버스에서 내려 여주종합운동장 그라운드로 들어섰다. 강원FC B팀의 선발 라인업은 골키퍼 한 명을 제외한 10명이 23세 이하 선수로 구성됐다. 선발 골키퍼 역시 1997년생으로 만 24세였다. 이날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16명은 대부분 작년과 올해 새로 입단한 선수들이었다. K리그가 올해부터 젊은 선수들의 공식 경기 출장 확대를 위해 11명의 출전 선수 중 23세 이하 선수 7명 이상으로 구성되는 B팀을 운영하게 됐고, 이 B팀이 K4리그에 참가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은 프로 B팀의 K4리그 참가를 위해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사실상 ‘강원F
G.ECONOMY 최태문 기자 |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이 15일 발표한 한일전 참가 A대표팀 명단에는 두 명의 정우영이 함께 발탁돼 이채를 띠었다. 지금까지 카타르 알사드 클럽 소속의 베테랑 정우영(32)은 자주 대표팀에 뽑혔지만,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는 정우영(21)은 이번에 처음으로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동명이인의 두 선수가 동시에 A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역대 두 번째다. 23년전인 지난 1998년 1월 차범근 감독이 이끌던 국가대표팀이 태국 킹스컵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할 때 두명의 서동원 선수가 발탁된 것이 최초다. 1973년생 서동원은 고려대 출신으로 당시 울산현대에 몸담고 있었으며, 1975년생 서동원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대전시티즌에 입단한 상태였다. 두 선수는 킹스컵 이집트전에 모두 교체로 출전해 A매치 데뷔전을 동시에 치른 인연을 갖고 있기도 하다. 활동한 시기는 다르지만 A대표팀 선수 중에 이름이 같은 경우는 지금까지 모두 다섯번 있었다. 김진우, 박병주, 이영진, 김종건, 이재성이다. 김진우는 1950년대 대표팀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선수와, 수원삼성 소속 수비수로 2000년 대표팀에서 뛴
G.ECONOMY 최태문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도쿄 올림픽 대표팀의 3월 소집 명단을 15일 발표했다. 소집 선수는 총 26명이며, 오는 22일 소집돼 30일까지 경주에서 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송범근(전북), 이상민(서울 이랜드), 정태욱(대구), 이동경(울산), 오세훈(김천) 등 작년 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기존 올림픽팀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송민규(포항), 김태환(수원삼성), 설영우(울산) 등 최근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무난히 발탁됐다. 기존 멤버 중 원두재, 이동준(이상 울산), 엄원상(광주), 조영욱, 윤종규(이상 서울)는 A대표팀 한일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이번 소집에는 제외됐다. 처음 발탁된 선수는 3명으로 박호영(부산)과 박한빈(대구), 엄지성(광주)이다. 이중 광주금호고를 졸업하고 올해 프로 무대에 뛰어든 19살 엄지성은 2002년생으로는 최초로 이번 올림픽 대표팀에 뽑혔다. 올림픽대표팀은 이번 소집 기간 중 K리그 팀들과 1~2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올림픽대표팀 3월 소집 명단 (3월 22일~30일 경주, 총 26명) GK : 송범
G.ECONOMY 최태문 기자 | “방역 수칙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우리의 일을 해야 한다.” 파울루 벤투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일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5월 31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벤투 감독은 15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한일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나설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이강인(발렌시아CF) 등 유럽에서 활약하는 공격수와 원두재(울산현대), 엄원상(광주FC), 나상호(FC서울) 등 K리그 주축들이 이름을 올렸다.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의 경우 최초 발탁됐으며 김진현(세레소오사카)은 2019년 1월 아시안컵 이후 2년 2개월 만에 발탁됐다. 이번 한일전을 앞두고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나오지만, 벤투 감독은 방역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투 감독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우리 일을 해야 한다. 방역이 우선시되어야 하는 건 물론이지만, 방역이 허용되는 한도 내에서는 자신의 일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우리에게 있어 우리
G.ECONOMY 최태문 기자 | 한일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참가하는 남자 국가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소집 명단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남자 국가대표팀은 오는 3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일본 남자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벤투 감독은 한일전을 앞두고 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이강인(발렌시아CF), 황희찬(RB라이프치히),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등 유럽에서 활약하는 공격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새벽 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의 합류 여부는 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황희찬 역시 소속팀과 주정부 간에 선수의 격리 면제 여부를 논의 중이며, 격리 면제가 안될 경우 대표팀에서 제외된다.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은 최초 발탁이다. 2015년에 A매치 데뷔한 정우영(알사드)과 동명이인이다. 동명이인이 A대표팀에 동시 발탁된 것은 1998년 1월 차범근 대표팀 감독 시절 태국에서 열린 킹스컵 국제축구대회에 두 명의 서동원 선수(고려대-울산현대 출신의 1973년생 서동원, 연세대-대전시티즌 출신의 1
G.ECONOMY 최태문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2021 KPGA 경기위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15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한화 드림파크 컨퍼러스 홀에서 열린 이번 KPGA 경기위원 세미나는 올바른 경기위원의 역할과 자세, 코스 관리의 철학, 골프 룰 교육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아래 진행됐다. 또한 지역 및 팀별로 나뉘어 2020 시즌을 돌이켜 보고 KPGA 주관 대회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개선 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KPGA 김태연(65) 경기위원장은 “2021 시즌 함께할 경기위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상호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팀워크를 한 층 더 강화했다”며 “판정에 대한 공정성과 원활한 경기 운영으로 선수들 그리고 팬들에게 강한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 시즌 최종 선발된 경기위원들은 총 65명으로 코리안투어 경기위원 9명, 스릭슨투어 경기위원 11명, 지역 경기위원 45명으로 구성됐다. 코리안투어 경기위원은 KPGA 코리안투어, 스릭슨투어 경기위원은 스릭슨투어, 지역 경기위원은 각 급 투어의 지
[박병환 특파원의 해외골프코스100](39) 미국 미시시피 6위 ‘댄싱 래빗(Dancing Rabbit) 골프코스’ 댄싱 래빗(Dancing Rabbit) 골프클럽은 미시시피 주 동부의 구릉지대에 우뚝 솟은 소나무와 참나무 숲에 둥지를 튼 남동부에서 가장 호평을 받는 골프 클럽 중 하나다. 아젤리아(The Azaleas) 코스 18홀과 옥스(The Oaks) 코스 18홀이 있다. 2020년 영국의 Top 100 골프코스 사이트에서 147개의 미시시피주 골프코스 중 각각 6위와 9위 랭크된 명문 코스다. 시간상 우리 일행 10여 명은 아젤리아 코스는 라운드를 하였고 옥스 코스는 골프매니저와 함께 18개 홀을 카트로 둘러보았다. 두 코스는 촉토족 인디언의 미시시피 밴드(he Mississippi Band of Choctaw Indians - 미국의 최초 국가 중 하나로 미시시피 주 내에 살고 있는 연방으로 인정받는 유일한 미국 인디언 부족)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펄 리버 리조트에 속해 있다.두 코스는 현대 골프의 가장 유명한 두 명의 골프 코스 디자이너인 톰 파지오(Tom Fazio)와 1976년 US Open 우승자인 제리 파테(Jerry Pate)가 참여하였
[박병환 특파원의 해외골프코스100](38) 미국 미시시피 1위 ‘폴른 오크(Fallen Oak) 골프코스’ 미국에는 16,000여 개 골프장이 있다. 전 세계 34,000 여 개 골프장 중 45%다. 미국의 골프장을 말하지 않고 골프장을 논할 수 없는 이유이다. 필자는 2018년 5월 10일부터 6월 8일까지 미국의 3개 주정부로부터 초청받아 23개 명문 코스들을 돌아보았다. 이중 미시시피 최고의 코스 6개를 라운드 하는 행운을 가졌다. 첫 주 루이지애나의 5개 코스 라운드를 마치고 미시시피 첫 코스인 Fallen Oak 골프코스(파72∙, 7482야드)는 미시시피의 최고의 골프장으로 꼽힌다. 월드 골프 어워즈에서 1위로 수년간 선정되었다. 2020년 영국의 Top 100 골프코스 사이트에서 147개의 미시시피주 골프코스 중 1위에 랭크되어 있는 명문 중 명문이다. 이러한 코스에서 라운드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영광이 아닐 수 없다. 폴른 오크(Fallen Oaks) 골프코스는 미시시피주에서 가장 많은 1,74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호텔인 보 리바지 리조트&카지노(Beau Rivage Resort & Casino)에 머물지 않으면 라운드
제이슨 코크랙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사진 Getty Image for THE CJ CUP)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꿈은 이뤄진다'. 미국의 제이슨 코크랙(35)이 '더CJ컵'에서 PGA 투어 233 경기만엔 투어 첫 승을 올렸다. 2008년 프로에 입문, 2011년 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 2승을 올려 투어 카드를 얻었고 현재 남자 골프 세계랭킹 53위지만 이 대회 전까진 PGA 투어 우승 기록이 없었다. 코크랙은 2018년 '더CJ컵'에 나와 공동 67위를 기록했고, 지난 주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선 컷 탈락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US오픈골프대회에선 공동 17위에 올랐다. 코크랙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새도우크릭골프장(파72. 7527야드)에서 열린 2020~21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섀도우크릭(총상금 975만 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제이슨 코크랙이 4라운드 5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Getty Image for THE CJ CUP) 코크랙은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본인이 만든 비빔밥을 시식하는 이안 폴터, 옆은 안병훈 선수(사진 제공:CJ그룹)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이안 폴터가 만드는 비빔밥’, ‘리키 파울러 표 한국식 만두’는 어떤 맛일까? 1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섀도우 크릭에서 열리는 올 'THE CJ CUP(이하 더 CJ컵)'이 출전 선수들과 함께 한식의 맛과 멋을 전 세계에 알리는 주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특히 미국에서 무관중으로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한식의 진가를 알린다. 안병훈과 이안 폴터는 비빔밥을, 리키 파울러와 키건 브래들리, 그리고 대니 리는 직접 만두를 빚으며 전 세계에 K-Food와 비비고를 알리고,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셰인 로리는 젓가락을 이용해 쌀밥을 김으로 싸보는 등 젓가락 사용법을 유쾌하게 경험해 볼 예정이다. 또한 대회가 열리는 섀도우 크릭 17번 홀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한 선수에게는 직접 비비고 셰프가 찾아가 선수와 관계자들을 위해 5만 달러에 달하는 K-Food 파티를 열어주는 ‘비비고 셰프고&rsqu
김세영이 시상식에서 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제공 : Darren Carroll/PGA of America)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12일(한국시간) '빨간 바지의 마술사' 김세영(27)이 드디어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다. 2015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6년만이다. 김세영은 데뷔 이후 매년 1승 이상씩 승수를 올리며 10승을 거뒀으나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었다. 현재 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현역 선수 중 메이저대회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승수를 쌓은 선수였다. 그동안 가장 좋았던 메이저 성적은 2015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2018 에비앙 챔 피언십 준우승이었다. 그러나 이번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명실상부한 강자의 반열에 올라섰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승상금 64만5000달러(약 7억4300만 원)를 받아 올 시즌 상금 90만 8219달러가 됐다. 또 생애 통산상금이 957만 4895달러로 9백만 달러 고지를 돌파했다. 김세영은 올 시즌 LPGA 투어 6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예선을 통과했으며 이번 우승을 포함, 네 번의 톱20을 기록했다. 또 이번 우승
필 미켈슨이 PGA 챔피언스 투어 '찰스 슈와브 시리즈'에서 데뷔전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AFP/ 연합뉴스)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필 미켈슨(50ㆍ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에서 우승했다. 미켈슨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리지데일의 오자크스 내셔널(파71ㆍ7,036야드)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찰스 슈와브 시리즈 앳 오자크스 내셔널(총 상금 300만 달러)' 대회 최종일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사흘간 최종 합계 22언더파 191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미켈슨은 2위 팀 퍼트로빅(미국)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처음 출전한 챔피언스투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45만달러(약 5억3,000만 원)다. 챔피언스투어는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무대로, 1970년 6월생인 미켈슨이 챔피언스투어 대회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만 50세를 넘겼지만 여전히 나이 제한이 없는 PGA 정규 투어에 중점을 두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그러나 최근 2019~20시즌 PGA 투어 플레이오
콜린 모리카와. (사진=AFPBBNews)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미국 'PGA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정상에 올라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기록했다. 모리카와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드란시스코 TPC 하딩파크(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모리카와는 공동 2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폴 케이시(잉글랜드)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모리카와는 이날 공동 4위로 출발, 3, 4번홀 연속 버디로 역전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모리카와는 10번홀과 14번홀에서 각 1타씩을 줄이며 우승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그는 16번홀(파4. 전장 271m)에서 드라이버 티샷한 공이 홀 3m 안팎에 붙으면서 결정적인 승기를 잡았다. 그는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단숨에 2타 차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다. 리드를 잡은 모리카와는 마지막까지 침착했다. 그는 나머지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했고 자신의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확정지었다. PGA 투어 통산 3승째를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한 모리카와는 우승 상금으로 198만달러(약
마이클 톰프슨이 27일 PGA 투어 3M오픈 마지막 날 정상에 오른 뒤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미국의 마이클 톰슨(36)이 27일(한국시간) '3M오픈(총상금 660만 달러)'에서 우승하며 7년 4개월만에 PGA 투어 통산 2승을 올렸다. 톰슨은 이날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트윈시티(파71 74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 등으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하며 아담 롱(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2013년 혼다클래식 우승 이후 7년 4개월(2273일)만이다. 전반 3번 홀 보기로 시작한 톰슨은 5, 6번 홀 연속 버디로 다시 선두 경쟁이 가열됐다. 톰슨은 후반 10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파4 16번 홀의 그린 옆 벙커에서 두 번째 샷한 공이 핀 1미터 거리에 붙어 버디를 잡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 타차 앞선 마지막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톰슨의 페덱스컵 랭킹은 우승으로 인해 종전 151위에서 39위까지 올라서면서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진출하고, 마스터
존 람이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최종 4라운드 18번 홀(파4)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하고 우승을 확정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 : USA투데이연합뉴스)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존 람(26·스페인)이 2019~2020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우승하고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오른다. 스페인은 1989년 세베 바예스테로스(2011년 사망) 이후 31년 만에 남자골프 1인자를 배출했다. 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빌리지 골프클럽(파72·7263야드)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67만4000 달러(약 20억1500만 원). 람의 올 시즌 첫 승이자 PGA 투어 통산 4승. 람으로선 우승 상금도 상금이지만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른다는 게 의미가 크다. 현재 랭킹 2위인 람은 이번 대회 성적을 반영해 발표될 공식 세계
다섯 자녀를 둔 아버지 웹 심슨은 '아버지의 날'에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 최종일 경기에서 짜릿한 우승으로 2019~2020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연합뉴스)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웹 심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710만달러)'에서 우승하며 페덱스컵 포인트 1위에 올랐다. 심슨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22언더파 262타로 우승했다. 투어 첫 승을 노린 애브라함 앤서(멕시코)가 1타 차 2위(21언더파 263타), 티럴 해튼(잉글랜드)과 대니얼 버거(미국)가 공동 3위(20언더파 264타)에 올랐다. 공동 1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심슨은 전반 9개 홀까지 버디 2개에 그쳤으나 후반 들어 12번홀을 시작으로 13번, 15번, 16번, 17번홀에서 5개의 버디를 몰아쳤다. 2019~2020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개인 통산 7번째 우승이다. 우승상금은 127만8000달러다. 심슨의 우승으로 임성재(22)는 페덱스컵 포인트 1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우승한 대니얼 버거. [AP=연합뉴스]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대니얼 버거(미국. 28)가 91일 만에 재개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총상금 750만 달러)' 연장 1차전에서 콜린 모리카와를 꺾고 우승, PGA투어 3승을 달성했다. 버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 17번(파4 379야드) 홀에서 열린 연장 첫 홀에서 파(Par)를 해 보기(Bogey)를 한 콜린 모리카와(미국)를 누르고 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버거는 2015년 PGA 투어 신인상을 받는 등 한때 촉망받는 기대주였다.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 등과 1993년생 동갑으로, 미국 골프의 새로운 '황금 세대' 중 한 명으로 꼽혔다. 2015년 투어에 데뷔해 2016년과 2017년 세인트주드클래식에서 2승을 거둔 바 있다. 버거는 우승 확정 후 “그동안 골프 대회가 너무 그리웠는데 이번에 우승할 수 있어서 감격적”이라고 말했다. 버거는 이날 4언더파 66타를 쳐 콜린 모리카와와 공동 선두(15언더파 265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대니얼 버
강성훈. [AFP=연합뉴스]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강성훈(32·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대회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9년만에 두 번째 기록한 것이다. 강성훈은 약 3개월 만에 12일(한국시간) 재개된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750만달러)'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강성훈은 이날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700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3번홀(파3)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강성훈은 162야드 거리에서 9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고 공이 홀 바로 앞에 떨어진 뒤 홀로 굴러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후 재개된 PGA 투어에서 처음 나온 홀인원이다. 강성훈은 지난 2011년 AT&T 페블비치 프로암 이후 9년 만에 PGA투어에서 두 번째 홀인원을 달성했다. 홀인원 후에도 분위기는 차분했다. 이번 대회는 갤러리 없이 진행되기에 홀인원에도 팬들의 환호성은 없었다. 함께 라운드를 펼친 타일러 던컨, 브렌든 토드(이상 미국) 등도 투어의 거리두기 지침 등으로 인해 축하의 하이파이브를 건네지 못했다. 강성훈은 이날 이글 1개
지난 25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와 미국 플로리다주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서 실시간 개최된 ‘골프존 LPGA 온라인 매치플레이 챌린지'에 참여한 박인비-유소연 조가 코로나19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25일 펼쳐진 ‘골프존 LPGA 온라인 매치플레이 챌린지'에서 박인비-유소연 조와 리디아고-린드버그 조가 사이좋게 무승부를 거뒀다. 1라운드 포섬 매치에서는 리디아고-린드버그 조가 1홀차로 승리를 거뒀고, 2라운드 포볼 매치에서는 박인비-유소연 조가 5홀차로 14번홀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이날 오후 8~11시 대전시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오거스틴의 월드 골프 빌리지 내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 설치된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기반으로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코스’에서 1라운드 18홀 포섬매치, 2라운드 18홀 포볼매치 총 36홀 실시간 네트워크 플레이로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박인비-유소연, 미국에서는 리디아 고-퍼닐라 린드버그 선수가 조를 이뤄 경기에 출전했
유럽프로골프투어는 골프 식시스와 메이드 인 덴마크 등 2개 대회를 예정된 날짜에 열지 않기로 했다. [사진=유럽프로골프투어 홈페이지][G-ECONOMY 방제일 기자] 세계를 휩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럽프로골프투어 대회도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유럽프로골프투어는 골프 식시스와 메이드 인 덴마크 등 2개 대회를 예정된 날짜에 열지 않기로 했다. 5월 9일 포르투갈에서 개막할 예정이던 골프 식시스는 취소했고, 5월 21일부터 나흘 동안 덴마크에서 치를 계획이던 메이드 인 덴마크는 무기한 연기했다. 앞서 유럽프로골프투어는 3월에 열려던 케냐 오픈, 인디아 오픈을 연기한 데 이어 4월에 개최하기로 했던 메이뱅크 챔피언십, 볼보 차이나 오픈, 안달루시아 마스터스를 뒤로 미뤘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카타르 마스터스를 치른 뒤 시작된 유럽프로골프투어의 휴업은 5월까지 이어진다. 유럽프로골프투어는 5월28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아이리시 오픈은 정상적으로 개최하기로 희망하고 있다. 유럽프로골프투어는 성명에서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예의 주시하면서 공공보건이 가장 우선순위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시우 [사진=연합뉴스][G-ECONOMY 방제일 기자] 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선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 허리 부상으로 심한 부진에 허덕인 김시우로서는 부진 탈출의 기회를 잡았다. 김시우는 작년 9월 시작된 2019-2020시즌 13개 대회에서 6차례 컷 탈락에 한번은 허리가 너무 아파 기권하는 등 7번이나 상금을 받지 못했다. 톱10은커녕 25위 이내 입상도 없었다. 특히 후배 임성재(22)가 우승과 3위를 차지하며 펄펄 날았던 앞서 2차례 대회 혼다 클래식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연속 컷 탈락의 쓴맛을 봤다. 그러나 이날 김시우는 날카로운 샷과 흔들림 없는 퍼트 등 전성기 때와 다를 바 없는 경기력을 뽐냈다. 3년 전인 2017년 이곳에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했던 김시우는 마치 그때로 돌아간 듯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11번 홀(파5) 칩샷 이글로 기세를 올렸다. 두 번째 샷이 그린 오른쪽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서 '무관중 경기'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G-ECONOMY 방제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0)의 확산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남은 3개 라운드와 플로리다주, 텍사스주에서 열리는 3개 대회에 관중 입장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PGA 투어는 13일 현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를 진행 중이다. 19일에는 플로리다주에서 발스파 챔피언십, 25일에는 텍사스주에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4월 2일에는 텍사스주에서 발레로 텍사스 오픈이 예정됐다.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와 비슷한 기간에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앤클럽 챔피언십(현지시간 26∼29일)은 무기한 연기됐다. 미국에서는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 프로아이스하키 리그 등이 줄줄이 중단되거나 개막을 연기했다. 모나한 커미셔너는 "
[사진 제공 PGA 투어]'마의 홀'로 불리는 TPC 소그래스 17번 홀(파3)[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쩐의 전쟁' 우승상금만 32억 원(270만 달러), 총상금 1500만 달러짜리 지구상 최고 상금 골프대회가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소그래스에서 개막한다.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PGA(미국프로골프)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다. 이 대회는 2019~2020 시즌 PGA투어 51개 정규대회 중 우승상금과 총상금에서 단연 1위다. 웬만한 정규대회의 두 배를 넘어선다. 총상금이 전년도 1250만 달러에서 250만 달러를 늘려 1500만 달러가 됐다. 4대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토너먼트(4월) 1150만 달러, PGA챔피언십(5월) 1100만달러, US오픈(6월) 1250만 달러, 디오픈 1075만 달러보다 훨씬 많다. [사진 제공 PGA 투어]2017년도 챔피언 김시우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이 대회는 1974년 창설돼 다른 메이저대회보다 역사가 짧다. 그러나 상금 규모와 코스 가치, 출전 선수의 격 등을 철저하게 관리한 덕에 메이저대회급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래서
[G-ECONOMY 방제일 기자]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투어(시니어 투어)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엘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 비치에서 열린 호그 클래식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프레드 커플스, 글렌 데이(이상 미국), 로베르트 카를손(스웨덴)을 2타차로 따돌렸다. 올해 시니어 투어에 데뷔한 엘스는 3개 대회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스윙의 교과서' '빅 이지'라는 별명으로 전 세계를 돌며 71승을 올린 엘스는 2011년 세계골프의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G-ECONOMY 조도현 기자] 한국골프의 '영건'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주 연속 우승'을 눈앞에 뒀다가 아쉽게 돌아섰다. 아널드 파머 대회 3위 임성재가 9일(한국시간)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티샷을 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 [USA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임성재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파72·7천454야드)에서 열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일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적어내 1타를 잃었다. 어려운 코스에서 합계 2언더파 286타를 친 임성재는 우승자 티럴 해턴(잉글랜드·4언더파 284타)에 2타 뒤진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8-2019 시즌 신인상을 차지했던 임성재는 지난주 혼다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라 '우승 없는 신인왕'이라는 꼬리표를 뗀 뒤 다시 좋은 성적을 내면서 강렬한 '영건' 이미지를 팬들에게 심어줬다. 임성재는 또한 시즌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저스틴 토머스(미국·1천403점))를 제치고 중간 순위 1위(1천458점)로
강성훈[사진 제공 PGA 투어]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강성훈(32ㆍCJ대한통운)이 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공동 11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다. 강성훈은 1번홀(파4)과 6번홀(파5), 10번홀(파4),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했고 11번홀(파4)에선 보기를 했다. 나머지 홀은 모두 파(Par)를 기록했다. 강성훈은 이안 폴터(잉글랜드), 히데끼 마쓰야마(일본), 스콧 브라운(미국) 등 7명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맷 에버리(미국)가 7언더파 65타로 선두에 나섰으며 로리 맥길로이(북 아일랜드)가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올라 있다. 지난 주 '혼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임성재(22ㆍCJ대한통운)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6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각각 버디와 보기를 했으나 12(파5), 13번(파4)홀 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4번홀(파3)에서
[사진 제공= PGA투어]작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로리 맥킬로이가 마지막 라운드 10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앞으로 일주일 뒤, PGA투어의 챔피언십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선수들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TPC 소그래스로 모인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PGA투어 시즌의 메이저 대회들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4월의 마스터즈, 5월의 PGA 챔피언십, 6월에 열리는 US 오픈 그리고 7월의 디 오픈 챔피언십이 있다. 그리고 8월에는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시리즈가 열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대회를 1주일을 앞두고, PGA투어를 대표하는 주요 선수들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전 세계 1위이자 작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 브룩스 켑카는 “이제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할 수 있다. 진정한 경쟁의 시작이다. 지금부터가 본 실력을 보여줘야 하는 대회다. 그리고 그 점이 선수들을 더 흥분 시키고, 불타오게 한다. 모든 것을 지금부터 6개월동안 다 쏟아 부어야 하고, 거기에 맞춰 준비 했다&
오거스타의 리들리 회장의 회견 모습 [사진=연합뉴스][G-ECONOMY 방제일 기자] 오는 4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도 대회는 예정대로 치뤄질 예정이라 밝혔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3월 5일 발표한 성명에서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조지아주 보건부 등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조 속에 코로나19의 확산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대회를 예정대로 치르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4월 4일부터 사흘 동안 여자 아마추어 대회를 치르고, 4월 10일부터 나흘 동안 마스터스를 개최한다. 리들리 회장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보건 당국의 지시에 따른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라고 권유했다. 특히 대회 기간 조지아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매일 달라지는 CDC와 미국 국무부의 여행 및 이동 제한 조치를 항상 살피라고 요청했다. 리들리 회장의 성명은 일단은 대회 개최를 강행하겠다는 뜻이지
PGA 투어는 3일(한국시간) "투어 일정 변경 계획은 없지만 선수와 팬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규칙들을 만들었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사진=PGA 투어 트위터] [G-ECONOMY 방제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일정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PGA 투어는 3일(한국시간) "투어 일정 변경 계획은 없지만 선수와 팬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규칙들을 만들었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PGA 투어가 구체적인 규칙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관계자들은 코스 전체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식품 위생을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PGA 투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중국에서 열리는 하부 투어 예선 2개 대회를 연기한 바 있다. 정규 시즌 대회도 2개월 뒤로 미뤘다. 미국에서는 최근 75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2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됐다.
[사진1(게티이미지/샘 그린우드) 혼다 클래식에서 생애 첫 PGA투어 우승을 차지한 임성재가 트로피를 높이 들어 올리고 있다[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50번째 경기인 '혼다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나흘간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2위 매킨지 휴즈(캐나다)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고대하던 첫 우승을 차지하며 탄력을 얻게 됐다. 임성재는 이로써 한국인 PGA 투어 7번째 우승자가 됐다. 임성재는 이날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출발, 1번홀에서 첫 버디를 했다. 그는 이어 3~5번홀 3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역전 우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임성재는 7번홀에서 첫 보기를 기록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다
이경훈 [사진=연합뉴스]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이경훈(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 첫날 1언더파 69타로 공동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1위에 올랐다.. 톰 루이스(잉글랜드)와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7천1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경훈은 보기 없이 버디 1개만을 잡아 1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이경훈의 유일한 버디는 베어 트랩(15~17번홀)이 시작되는 15번홀(파3)에서 나왔다.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의 15~17번홀은 난도가 높아 '곰 덫'(베어 트랩)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경훈은 워터 해저드를 낀 15번홀에서 티샷을 홀 4m 가까이에 떨어뜨린 뒤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16번홀(파4)에서는 티샷과 두 번째 샷을 모두 벙커에 빠뜨렸지만, 세 번째 샷을 홀 2m에 붙인 뒤 파로 막았다. 17번홀(파3)에서도 티샷을 그린 왼쪽 벙커에 넣었지만, 까다로운 내리막 1.5m 퍼 퍼트를 성공한 뒤 남은 홀도 보기 없이 마무리했다. 이경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공동 7위에
패트릭 리드. (사진=AFPBBNews)[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패트릭 리드(30·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1천5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리드는 24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인근 나우칼판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7천3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리드는 2위 브라이슨 디샘보(미국)를 1타 차로 꺾고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182만달러(약 21억9천만원)를 받았다. 리드는 작년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 이후 약 6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안았다. PGA 투어 통산 8승째를 달성한 리드는 2014년 캐딜락 챔피언십이란 이름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6년 만에 다시 우승했다. 패트릭 리드가 우승을 확정지은 후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한 저스틴 토마스와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 JTBC 골프 중계화면 캡처)1년에 네 차례 열리는 WGC 대회는 PGA 투어와 유러피언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샤인 투어, 호주 PGA 투어가 공
조아연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조아연(20)이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제프 킹 모터스 호주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24만유로)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아연은 23일 호주 본빌 골프리조트(파72·6천24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친 조아연은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에 8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근 3주 연속 호주 대회에 출전한 조아연은 앞서 2주간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16위와 6위에 각각 올랐고, LET 대회로 진행된 이번 주 호주 레이디스 클래식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우승한 키리아쿠가 아마추어 신분이라 우승 상금 3만6천유로(약 4천700만원)는 조아연 차지가 됐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조아연은 3라운드까지 선두 키리아쿠에 3타 뒤처져 있었기 때문에 이날 역전도 바라볼 수 있었다. 하지만 조아연은 초반 6개 홀에서 보기 3개를 쏟아냈고, 반면 키리아쿠는 버디 4개를 몰아쳐 순식간에 10타 차로 벌어지는 바람에 일찌감치 승부가 정해졌다. 조아연은 후원사인 볼빅을 통해 &
이경훈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이경훈(29)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최종일에 5타를 줄여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이경훈은 24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코코 비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때렸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공동 14위로 순위를 14계단 끌어올렸다. 공동 9위 그룹과 딱 1타차라 아쉬움이 남았지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13위에 이어 2주 연속 상위권 입상이다. 무엇보다 최종일에 타수를 크게 줄인 뒷심이 돋보였다. 시작은 썩 좋지 않았다. 1번 홀(파4)부터 보기를 한 이경훈은 7번 홀(파4)까지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8번 홀(파3) 버디로 겨우 언더파로 전반을 마친 이경훈은 후반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4개의 버디를 뽑아냈다. 특히 17번(파4), 18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가 보약이었다. 배상문(34)은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35위(9언더파 279타)로 내려앉았다. 전반에 나온 3개의 보기가 발목을 잡았다. 신인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
이경훈 [사진=연합뉴스]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이경훈(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중위권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21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코코비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7천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그는 단독 선두로 나선 카일 스탠리(미국·8언더파 64타)와 6타 차인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푸에르토리코 오픈은 같은 기간 열리는 '특급 대회'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 나설 수 없는 선수들을 위해 열리는 소규모 대회로, 참가자들에게는 상위권 성적을 올릴 기회의 무대로 여겨진다. 첫날 이경훈은 전반 한 타를 잃고 주춤했으나 후반 들어 10∼11번 홀, 15∼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챙기며 기세를 올렸다. 마지막 18번 홀(파5) 보기가 아쉬웠지만, 후반 충분히 선전을 펼치며 남은 경기 기대감을 남겼다. 1라운드 이경훈은 페어웨이 안착률 78.57%, 그린 적중률은 83.33%를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배상문(34)은 버디 3개와 보기
강성훈. [AFP=연합뉴스]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강성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했다. 시즌 첫 톱10이었다. 강성훈은 1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 리비에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로 맷 쿠차(미국), 스콧 브라운(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10개 대회에서 한번도 톱10에 오르지 못했던 강성훈은 인비테이셔널급으로 격상된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우승은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애덤 스콧(호주)이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67만4000 달러(약 19억8000만원). 강성훈은 전반에 오락가락했다. 1번 홀(파5)에서 7.5m 거리 이글 퍼트를 성공한 강성훈은 2번 홀(파4)에서 러프에 빠진 공을 찾지 못해 1벌타를 받은 끝에 더블 보기를 해 타수를 까먹었다. 이어 4·5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파3, 6번 홀부터 반전이 시작됐다. 티샷한 공을 홀 3m에 붙인 뒤 버디를 기록한 강성훈은 9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연속 보기로 잃
박인비가 우승컵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사진:골프 오스트레일리아)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박인비(3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통산 20승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박인비는 LPGA 투어에서 28번째로 20승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한국 선수로는 박세리(43)의 25승에 이은 두 번째다. 박인비는 16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시턴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6천63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2위 에이미 올슨(미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 19만5천달러(약 2억3천만원)를 받은 박인비는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이후 1년 11개월 만에 다시 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박인비는 2008년 6월 US오픈에서 처음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이후 만 12년이 안돼 20승 고지에 올랐다. 박인비의 우승이 확정된 이후 한국 선수들이 삼페인과 물로
타이거 우즈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전 세계랭킹 1위 애덤 스콧(호주), 그리고 맷 쿠처(미국)가 나란히 10언더파 203타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맥길로이는 3언더파를 쳤고, 스콧은 4타를 줄였다. 전날 선두였던 쿠처는 1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추격을 허용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5타를 잃으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버디 2개를 잡아내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5개를 쏟아내 공동63위(5오버파 218타)까지 밀려 PGA투어 최다승(83승) 달성은 다음 대회로 미루게 됐다. 한편 강성훈(32)은 사흘째 선두권을 달렸다. 강성훈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로 사흘째 경기를 마친 강성훈은 공동선두 그룹에 3타 뒤진 공동8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이번 시즌 들어 한 번도 톱10 입상이 없고 10개 대회에서 20위 이내 진입도 두차례에 그쳤던 강성훈은 상금 증액과 출전 선수 제한, 그리고 우승자 혜택이 더 커진 이 대회에
박희영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박희영(33)이 연장 접전 끝에 약 7년 만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거뒀다. 박희영은 9일 호주 빅토리아주 서틴스 비치 골프 링크스의 비치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총상금 11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를 적어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박희영은 유소연(30), 최혜진(21)과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라 연장전에 들어갔다. 박희영은 연장 4차전까지 가서야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세 선수는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1차전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냈다. 연장 2차전에서는 파에 그친 유소연이 탈락했다. 박희영과 최혜진은 2차전을 이어 3차전에서도 나란히 버디를 기록했다. 4차전에서 박희영은 차분하게 파에 성공하며 우승을 마무리했다. 최혜진은 티샷을 나무 밑으로 보내는 실수로 흔들렸다. 2008년 LPGA 투어에 뛰어든 박희영은 2011년 11월 CME 그룹 타이틀홀더스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올리고, 2013년 7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에서 2승째를 거뒀다. 그러나 이후
필 미컬슨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필 미컬슨(미국)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페블비치에서 2년 연속 우승의 시동을 걸었다. 미컬슨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파72·6천95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잡아냈다.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미컬슨은 몬테레이 페닌슐라 코스(파71·6천958야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친 닉 테일러(캐나다)에 4타 뒤진 공동 12위에 올랐다. 교포 선수 저스틴 서(미국)도 공동 12위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미컬슨은 작년 우승을 포함해 이 대회에서만 5승을 수확했다.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파 행진을 이어가던 미컬슨은 15번홀(파3)에서 한타를 잃고 주춤했다. 하지만 16번홀부터 18번홀(이상 파4)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대회 첫날을 끝냈다. 선두로 나선 테일러는 몬테레이 코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첫 번째 홀부터 이글을 잡아내는 등 보기 없이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공동 2위 패트릭 캔틀레이와 체이스 시퍼트(이
조아연과 임희정 [사진=KL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최혜진(21)과 조아연(20), 임희정(20)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국내파'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세계 톱 랭커들과 기량을 겨룬다. 6일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ISPS 한다 빅오픈(총상금 110만달러)에는 최혜진과 조아연, 임희정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초청 선수 자격으로 나온다. 1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2020시즌 첫 2개 대회를 치른 LPGA 투어는 2월에는 호주와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4개 대회를 연다. '아·태 지역' 시리즈의 첫 대회인 빅오픈은 LPGA 투어 선수 98명과 호주여자프로골프(ALPG) 투어 소속 선수 28명 등 144명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앞선 두 차례 대회에서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한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 시즌 첫 2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것은 2014년 이후 올해가 6년 만이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시즌 개막전
유러피언 투어 '사우디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그래엄 맥도웰(사진 유러피언 투어)[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유러피언투어 사우디인터내셔널(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우승하면서 투어 통산 11승을 달성했다. 맥도웰은 3일 새벽(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 경제도시 로열그린스골프장(파70. 7010야드)에서 끝난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세 개씩 주고받아 이븐파 70타를 쳐 2타 차 우승(12언더파 268타)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58만 달러(6억9700만원)다. 2014년 7월 프랑스알스톰오픈 이후 5년 7개월(2037일) 만이었다. 맥도웰은 2002년 유러피언투어에 데뷔한 뒤 19년 동안 322경기만에 11승을 올렸다. 맥도웰은 2008년 3월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 우승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은 선수다. 지난 2010년 메이저 US오픈에서 우승한 맥도웰은 지난해 4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래 10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프로 통산 13개 국가에서 16개의 우승을 거둔 것이다. 맥도웰은 대회
웹 심슨이 연장 1차전에서 두 번째 샷을 하고 있다.(사진 TV중계 화면 캡처)[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우승을 기대했던 안병훈(28)이 결국 공동 9위에 그쳤다. 안병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천26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730만달러)'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으면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9위에 머물렀다. 2라운드에 공동 3위에 올라 우승까지 엿봤던 안병훈은 이날 부진으로 순위가 더 내려갔지만 지난해 9월 샌더슨팜스 챔피언십 3위, 10월 CJ컵 6위, 조조 챔피언십 8위를 이어 2019-2020시즌 네 번째 '톱 10'을 기록했다. 이 대회 우승은 웹 심슨(미국)이 연장 1차전에서 토니 피나우(미국)를 꺾고 차지했다. 심슨은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심슨은 토니 피나우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3라운드까지는 피나우가 단독 선두를 달렸고, 심슨은 1타 차로 추격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