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9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종합 복지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재난 대비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목표로 안전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겨울철 종합 복지대책 지원단 운영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 지원 ▲1인가구·노숙인·취약노인 등 보호돌봄강화 ▲복지시설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나눔문화 확산 및 민간자원 연계 강화의 5개 분야 19개 세부 추진대책을 마련했다. 복지정책국장을 단장으로 복지업무 관련 6개 부서가 참여하는 '겨울철 종합 복지대책 지원단'은 겨울철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복지대책 지원단은 위기 정보 빅데이터를 분석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해당 가구에 관련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위험 1인가구·어르신·장애인·취약 아동 및 청소년 등에 대한 돌봄 지원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파주시는 겨울철 재난대비를 위해 1054개소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노숙인 특별보호를 위해 읍면동과 협력해 현장점검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리는 뜻깊은 출판기념회가 서울 은평제일교회 비전센터에서 지난 7일 열렸다. 월드피스프리덤유나이티드(WPF) 안재철 대표는 1000여 장의 사진과 자료를 수록한 448쪽 분량의 사진집 '사진으로 보는 6.25 한국전쟁' 출판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삼종 교수의 섹소폰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애국가 제창, 축사, 창작뮤지컬 생명의 항해 메이킹 필름 상영, 안재철 대표의 인사말,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집은 6.25 전쟁 당시의 참상과 국제적 협력, 그리고 희생 속에서 발휘된 인류애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안재철 대표는 "이 책은 단순한 기록물이 아니라 생명을 가진 이야기"라며 "사진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쟁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심하보 서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은 "제가 혼수상태로 누워 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났는데, 이는 나라와 교회를 위해 일하라는 뜻이라 믿는다"며 "안 대표님의 출판기념회에 장소를 제공할 수 있어 영광이며, 책 출간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교육, 복지, 문화 전반에 걸쳐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체결된 협약과 추진 중인 사업들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난 6일 고흥군은 군청 팔영산홀에서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공영민 군수,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 권형선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했으며, 지난 4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교육자치협력지구는 학교와 마을 교육을 지원하여 지역 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사업으로, 고흥군은 2021년부터 매년 2억 원씩 총 8억 원을 투자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가로 8억 원을 투입해, 미래학교 공모사업, 공동 교육과정 운영, 청소년 단편영화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가장 큰 투자”라며,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지역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설립 1주년 기념 '시민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고양'을 고양꽃전시관에서 7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양시의 '기물자원 재순환 현재와 미래' 주제로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포럼에서는 사단법인 그린플라스틱연합 황정준 사무총장의 '생활 폐기물의 재활용 – 플라스틱 재탄생'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현동 박사(전 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 임지열 고양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센터장, 박성수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사무국장 등 탄소중립 및 폐기물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간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사단법인 트루와 공동진행한 폐품을 활용한 장난감 정크아트 경진대회와 탄소중립 체험부스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돼 많은 호평을 받았다. 임지열 고양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 위기가 초래한 기후 재난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로 탄소 중립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과제이며, 고양시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해 함
2024시즌 344개로 가장 많은 버디를 기록한 노승희 사진 제공: 이하 모두 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4시즌 KLPGA투어에서는 선수들이 한층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며 골프 팬들을 열광시켰다. 버디쇼는 물론, 이글과 홀인원까지 터져 나오는 등 화려한 기록이 쏟아졌다. 2024시즌의 버디, 이글, 홀인원 기록을 살펴본다. 2024시즌 KLPGA투어 가장 많은 버디를 기록한 선수는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다. 노승희는 2024시즌 344개로 가장 많은 버디를 기록했다. 올 투어 총 31개 대회에서 총 100라운드를 뛴 노승희는 안정적인 경기력과 꾸준함으로 가장 많은 버디를 기록할 수 있었다. 노승희가 기록한 344개의 버디는 2023시즌 버디 332개로 버디 수 1위를 기록한 임진희(26,안강건설)보다 12개 많다. 평균버디 수로 보면 2024시즌 3관왕을 차지한 윤이나(21,하이트진로)가 4.0526개로 1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25개 대회에서 76개 라운드를 뛰며 308개의 버디를 기록했다. 평균버디 수 기록도 2023시즌 평균 버디 1위인 황유민(21,롯데)의 3.6282개를 웃돌았다. 한편, 2024시즌에 버디와 관련된 대기록도 새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배상문과 이승택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Q스쿨 최종전에 진출했다. 지난 7일 배상문, 이승택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발렌시아의 발렌시아CC(파72·7300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퀄리파잉 스쿨 2차전 최종라운드에서 각각 공동 6위(10언더파 278타), 공동 14위(7언더파 281타)에 올라 상위 15명에게 주는 최종전 진출권을 따냈다. 배상문은 2013년, 2014년 1승씩 거뒀으나 군복무 이후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고전해왔다. 조건부시드로 어렵게 뛰고 있는 배상문은 올해 PGA투어 6개 대회에만 출전했고 지난 9월 2025시즌 개막전 프로코어 챔피언십 공동 37위가 최고성적이다. 이승택은 올시즌 KPGA투어 골프존 도레이오픈(9월) 종료시점 제네시스 포인트 5위에 올라 PGA투어 Q스쿨 2차전 응시자격을 획득했다. 최종 상위 5명이 2025시즌 PGA투어 카드를 획득하는 Q스쿨 최종전은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서 열린다. 올해 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 장유빈이 최종전에 올라 있다. 한편, Q스쿨 최종전에는 올시즌 유럽투어 상위 10명, 콘페리 투어 상위 30명과 예선통과자 60여명을 포함
‘12.3 비상계엄’의 후폭풍이 거세다. 지금 대한민국은 난파선 운명이다. 언제 배가 뒤집어질지 알 수 없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 절체절명의 위기다. 이 위기를 한시라도 빨리 극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치명상을 입는다. 그간 쌓아온 모든 공든탑이 사라진다. 나락으로 떨어질 게 뻔하다. 이젠 시간 싸움이다. 하루 아니 몇 시간 몇 분이 급하다. 빨리 제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손실을 줄일 수 있다. 해법은 있다. 대통령이 자초한 일이니 대통령이 매듭지어야 한다. 그런데 그 대통령은 끝까지 비겁하다.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적어도 한 나라의 대통령, 아니 우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면 마지막 순간에라도 본심으로 돌아가자. 제정신을 차려야 한다. 느닷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해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았으면 마땅히 그에 상응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런데도 마치 나몰라라식이다. 윤 대통령은 7일 대국민 담화에서 “임기 문제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을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말했다. 자진 하야 대신 ‘2선 후퇴’ 방침을 밝힌 것이다. 그러나 이게 가당키나 한 소리인가. 자신의 진퇴 문제를 왜 스스로 결정하지 않고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신충식 의원(국·서구4)이 지난 6일 열린 ‘제299회 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인천시교육청을 상대로 전자칠판 예산 관련 부적절한 답변에 대해 질타했다. 8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인천시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제295회 1차 정례회’ 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당시 시교육청 관계자는 “각 지역에 있는 위원(시의원)들을 통해 이렇게 역(제안)으로 요구가 들어와서 보급되는 그런 사업”이라고 답변해 현직 시의원과 납품업체 간 리베이트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신충식 의원은 “전자칠판 구매 관련 사업이 왜 특정 구에 쏠렸냐는 질문에 정책기획조정관이 답변을 잘못해 큰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그 여파로 전자칠판 예산이 전국적으로 삭감됐고, 초등학교 디지털 교과서 사업이 내년부터 도입되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계획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2개 학교만이 내년도 전자칠판 구매 예산액을 요구했는데, 나머지 학교는 다 준비돼 있어서 요구하지 않은 것이냐”며 “전자칠판 구매 관련 부정적 여론이 형성된 이 상황에서 어느 학교장이 예산을 요구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특히 그는 노트북 구매 및 보급 사업은 1개 업체에서 4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이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도시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6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지자체를 말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5개 평가영역, 38개 항목에 대한 서면심의와 단체장 대면심의를 통해 인증여부를 결정한다. 구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전담부서 아동복지과 신설 ▲관련 조례 제정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및 의견수렴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조성위원회 및 실무추진단 운영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운영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실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25년~`28년) 계획 수립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부평구는 아동으로 구성한 아동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여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했다. 아동친화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상꾸지어린이공원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 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7일 전국 교육청 최초의 창업 선도학교인 ‘글로벌스타트업학교’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글로벌스타트업학교 2기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도성훈 교육감, 학교 관계자, (재)넥스트챌린지아시아,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초·중·고 학생 77명은 기업가정신, 미래 기술 트렌드 교육, 창업가와의 만남 등 맞춤형 교육으로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함양했다. 수료식에서는 교육 성과 발표, 학생들의 IR 데모데이, 수료증 전달식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IR 데모데이에서 선보인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학생은 “글로벌스타트업학교에서 도전과 협업의 가치를 배우고, 한계를 뛰어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글로벌스타트업학교는 학생들이 꿈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무대를 향한 비전을 품게 하는 발판”이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을 통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일정 시간 할인된 금액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관광 통합 이용권 ‘충남 투어패스’가 올해 판매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 도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진행한 충남 투어패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9일 밝혔다. 충남 투어패스는 신규 관광객 유입 및 체류시간 증대 등의 효과를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충남 투어패스 모바일 티켓 소지자는 도내 15개 시군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 카페, 숙박시설 등 가맹점 방문 시 무료·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판매한 충남 투어패스는 총 17종으로 가격은 상품별로 다르며, 대표 상품인 통합권은 △24시간권 1만 5900원 △48시간권 1만 9900원에 판매했다. 도는 충남 투어패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연초부터 상품 기획 및 시스템 구축·운영에 집중해 왔으며,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실시간 응대가 가능한 온라인 상담 창구 등을 운영했다. 특히 적극적으로 가맹점을 모집해 목표량 200개소보다 많은 274개소를 확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KT에스테이트는 대전 서구에 조성하는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의 정당계약을 12월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KT대전인재개발원 부지에 조성되는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총 86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 504세대, ▲99㎡ 240세대, ▲116㎡ 65세대, ▲145㎡ 55세대로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KT에스테이트는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의 정당계약을 맞아 수분양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와 ‘안심보장제’ 혜택을 조기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통상적으로 아파트 정당계약시 분양가의 10%~2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지급해야 하지만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은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를 실시해 입주시까지 추가 납부 금액 없이 1천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한 파격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여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대폭 줄였다. 이에 따라 계약자들은 입주시까지 주택 구입자금의 다양한 운용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더불어 향후 분양조건이 변경될 경우 기존 계약자도 동일한 조건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계약조건 안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지자체들이 최근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잇달아 개장했다. 동호인들의 파크골프장 조성 민원은 빗발치는데 땅을 구하기가 어려운 데다 스크린파크골프장 설치는 행정절차도 간단하고 예산도 크게 들지 않기 때문이다. 지방에서는 전통시장, 백화점 등에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설치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강남구는 도곡동경로당에 작년 11월 말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설치했다. 기존 구립경로당을 강남형 개방경로당으로 바꾸며 1층 84.3㎡ 공간에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2개 부스를 설치해 주민들이 사계절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도곡경로당이 도곡까치공원 내 위치한 입지적 특성을 반영해 ‘매봉시니어센터 부설 파크골프아카데미’로 새롭게 탈바꿈한 것이다. 강남구는 작년 6월 탄천파크골프장을 개장하며 구민들의 높은 파크골프 수요를 확인했다. 이에 서울시 최초로 스크린 시설을 설치하며 전문 강사를 초청해 체계적인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필드와 실내 파크골프 활성화를 통해 노년층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지원하는 선구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도 실내 파크골프장을 마련해 개방했다. 구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타이거 우즈가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이 출전하고 대회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이 대회에 출전한 김주형이 또 한 번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세플러의 벽에 막혀 준우승을 했다. 9일(한국시간) 김주형은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25언더파 263타로 우승한 셰플러에게 6타가 뒤진 김주형은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출전한 김주형은 2022년 공동 10위에 이어 두 번 모두 상위권에 올라 PGA 투어 최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김주형은 14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티뷰론 골프 클럽에서 치러지는 남녀 혼성 팀 대항 이벤트 대회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 지노 티띠꾼(태국)과 팀을 이뤄 내년 시즌 개막을 대비한 마지막 조율에 나선다. 김주형은 이날 최종 라운드를 선두 저스틴 토머스(미국)에게 2타, 셰플러에게 1타 뒤진 3위로 시작해 역전 우승의 기
세상에서 제일 억울한 일이 있다면?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오해 받는 것, 주었는데 안 받았다고 하는 것, 영문도 모르는 여자의 립스틱이 재킷에 묻어 있을 때의 오해(붐비는 지하철에서 묻은 경우) 등이 아닌가 싶다. 학교 선후배 모임에서의 상황이다. 선배의 아내인 듯한 분이 전화해 선배가 곤혹을 치루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유인즉 핸드폰이 영문도 모르게 켜져 있는 상태에서 선배가 후배에게 ‘청바지가 잘 어울린다’라고 칭찬하는 소리를 아내가 들은 모양이었다. 집에 가서 해도 될 말을 얼마나 분한지 선배의 아내는 전화로 한동안 퍼 붇고, 선배는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년하고 살어! 그래 나는 몸빼만 어울린다” 등등 결국 다른 선배가 전화를 받아 해명했지만, 소용없었다. 그 일로 선배의 핸드폰은 아내의 손에 산산조각 부서져 나갔다. 요즘 그 선배는 폴더폰을 가지고 다닌다. “야, 폴더폰으로 바꾸니 세상 편해 카톡도 안 오고.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성격 좋은 그 선배는 웃으며 그리 말했지만, 영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그 안에 있던 모든 연락처가 사라졌으니 얼마나 업무에 지장이 있겠는가? 때때로, 있어서 아주 편한 것들이 있는가 하면, 있어
은퇴 후에도 5060은 젊고 활동할 에너지가 충분하다. 그래서 보람과 가치를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여가 시간 활용이 중요하다. 사람이 사람에게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은 도움을 기반으로 한 헌신이다. 1920년 생인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님께서는 100세를 훌쩍 넘긴 지금도 강연장에서 지혜 가득한 메시지를 담아 청중과 호흡하고 계신다. 김 교수님은 2016년에 저술한 <백년을 살아보니>란 책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배우고 성장하는 동안은 사람은 늙지 않는다”라며, 배움과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40대도 공부하지 않고 일을 포기하면 노쇠하게 되며, 60대가 되어서도 진지하게 공부하며 일하는 사람은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는 말씀이다. 평균 수명이 길어진 만큼 인생의 황금기도 생각이 바뀌고 있다. 김 교수님은 인생의 황금기는 60세에서 75세라 말하며, 정신적 성장과 인간적 성숙은 한계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김 교수님이 말씀하신 인생의 황금기 60~75세에 우리는 충분히 일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고 또 발전하며 변화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다. 그러니 우리가 은퇴 후에도 일할 수 있는 직업이 있다면, 돈도 벌고 보람도 느끼는 직
남자 탤런트 중 ‘카리스마 넘치는 눈썹’을 꼽으라면 단연 장동건과 송승헌이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주인공 김수현도 멋진 카리스마 눈썹을 가졌다. 이들은 순하고 고운 얼굴로 보이나 만만하게 보면 큰코다칠 수 있다. 눈썹이 진한 사람은 밀어붙일 때는 확실하게 밀어붙이는 기질을 가졌기 때문이다. 눈썹은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이 관장하는 부위다. 화가 나면 눈썹이 곤두서고 마음이 차분하면 눈썹이 차분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눈썹은 31세부터 34세까지의 운기를 나타내기 때문에 눈썹이 잘생긴 사람은 이 시기의 운기가 강하고 좋다. 형제가 많은 시기에는 눈썹의 모양을 통해 형제자매 관계를 얘기했으나 요즘은 핵가족 시대라 내가 만나는 사람들과 대인관계로 본다. 눈썹이 차분하고 잘생기면 인적 네트워킹을 아주 잘한다. 눈썹이 잘생긴 사람은 대인관계가 원만해 ‘귀신도 돕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덕이 많고 자기 사람을 잘 챙긴다. 잘생긴 눈썹이란 눈썹 숱이 적당히 짙으면서 윤기가 있고 눈썹사이로 피부가 살짝 보이면서 차분히 누워 있는 눈썹이다. 삼국지의 장비처럼 굵고 짙은 눈썹을 가지면 추진력과 에너지가 강하여 주변을 살피지 아니하고 자기주장을 피력하여 실수하기 쉽다
해마다 연말이면 언론사는 물론이고 이런저런 단체에서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한다. (사)대한파크골프협회 회원들에게 올해 10대 뉴스를 꼽으라면 어떨까. 2위부터는 이견이 있겠으나, 1위는 단연 차기 회장 선출이지 싶다. 제4대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은 12월 20일 선출한다. 우리나라 최대 단체의 새로운 리더로 누가 뽑힐지 20만 회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지는 출사표를 던진 유력 후보들에게 약력과 출마의 변, 주요 공약을 받아 이번 송년호에 실었다. 간선제 선거라 투표권은 시도‧시군구 협회 임원, 심판, 지도자, 선수 등으로 구성되는 선거인단에게만 있다. 선거인단은 ‘나의 판단’이 아닌 ‘구성원들의 표심’을 읽고 투표권을 행사해야 한다. 선거인단은 소속 협회 회원과 동료 심판, 지도자, 선수들의 대리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표심이 왜곡되면, 간선제가 아닌 빗발치는 직선제 요구에 직면할 터다. 차기 회장 당선자에게 미리 축하와 함께 ‘깨진 유리창의 법칙’과 ‘90일의 법칙’을 선물로 드리고 싶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은 1969년 스탠포드대학교 필립 짐바르도 교수의 실험으로 정립되었다. 유리창이 깨지면 슬럼화가 진행되고, 사소한 차이가 엄청나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시도 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시군 시행계획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점과 시군과 연계해 고독사 및 자살예방을 위한 협업과제 발굴하고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가이드북 제작 및 배포를 통해 시군과의 네트워크 활성화 및 정책 연계성을 높인 것도 심사에서 호평을 받았다. 도는 2021-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에 이어 이번 대상으로 전국을 선도하는 사회보장정책 역량을 입증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사회보장 강화 및 15개 시군 지역사회보장균형발전 지원을 위해 민관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도 특성에 맞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Kintex)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전시장이다. 2005년 4월 개장된 킨텐스의 주주는 경기도, 고양시, 그리고 코트라로,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 출자해서 설립한 국제 전시·컨벤션센터다.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대표하는 킨텍스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인 10만㎡ 전시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COEX보다 3배 넓다. 킨텍스는 제3전시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7년 완공 예정이다.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킨텍스 방문객이 연간 1,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20위권 규모의 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다. 킨텍스는 동북아시아 대표 전시장이자 동아시아 산업교류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전시·컨벤션 강국으로 이끌고 있다. 이런 킨텍스에서는 연간 수많은 전시회가 열린다. 그 가운데는 친환경 전시회도 적지 않다. ‘그린워싱(Greenwashing)’은 ‘green’과 ‘white washing(세탁)’의 합성어다.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환경주의’를 가리킨다. 예를 들어 기업이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는 축소하고, 재활용 등의 일부 과정만을 부각시켜 마치 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윤이나가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4라운드에서 공동 7위로 도약했다. 9일(한국시각) 윤이나는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펼쳐진 2024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 대회 4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이날 윤이나는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나흘 합계 14언더파 272타가 된 윤이나는 전날 공동 16위에서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5라운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상위 25위 이내에 들면 2025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첫날 공동 4위로 출발한 윤이나는 2라운드에서 5오버파로 공동 30위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반등한 뒤 이날 다시 10위권 이내로 진입했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에 오른 윤이나는 이번 대회 수석 합격 후보로 꼽힌다. 99명이 나서는 이번 대회는 1~4라운드를 폴스 코스(파71), 크로싱스 코스를 오가며 치른 뒤 상위 65명이 크로싱스 코스에서 열리는 최종 5라운드에서 순위를 가린다. 선두에는 20언더파 266타를 치른 이와이 치사토(일본)가 자리했다. 2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와 『국세물납법인 전자증권 도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세물납법인은 상속세, 증여세 등의 국세를 현금 대신 주식으로 물납해 정부가 소유하게 된 국세물납증권을 발행한 법인으로, 캠코는 정부로부터 국세물납증권을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과 캠코는 ▲국세물납법인의 전자증권 관련 기본수수료 최대 50% 감면 ▲전자증권 전환을 위한 상담 지원 ▲금융 컨설팅 제공 등 국세물납법인의 전자증권 도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주권 계좌이체 불가, 분실위험, 재발행 비용부담 등 실물증권의 단점을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국유재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세물납법인의 증권 발행 및 거래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준 하나은행 경영지원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세물납법인의 전자증권 전환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주식사무 관리의 투명성 강화 및 기업의 가치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국세물납법인의 전자증권 도입 외에도 향후 다양한 맞춤형 금융상품과 컨설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OK금융그룹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며 저축은행업계에서 위상 제고에 나서고 있다. 인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OK금융그룹은 SBI저축은행을 제치고 저축은행 자산 1위에 오르게 된다. 이번 인수는 단순한 자산 확대에 그치지 않고,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변화를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는 OK금융그룹이 지난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인수 계획을 밝힌 이후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첫걸음으로 해석할 수 있다. OK금융그룹은 현재 저축은행과 캐피탈 분야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인수로 영업영역도 확대될 참이다. OK저축은행의 기존 영업지역인 서울, 충청, 호남에 더해 경기권까지 아우르게 되면, 고객 유치와 서비스 제공에서 한층 더 유리한 입지를 갖게 된다. OK금융그룹은 대부업에서의 철수를 선언하며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발돋움을 꾀하고 있다. 최근 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금전대부업 라이선스 반납과 H&H파이낸셜대부 매각 추진은 이러한 변화의 일환이다. 그룹은 더 이상 대부업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실천하고 있다. 물론, 현재 OK금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24년은 대한민국이 파크골프 ‘홀릭(holic)’에 빠진 해로 기록될 참이다. 파크골프 동호인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전국 지자체마다 파크골프장을 앞다퉈 조성하고 있다. 지자체가 지원하는 전국대회를 비롯해 대한노인회, 농협 등의 지역 단체에서 주최하는 대회도 연중 열린다. 고액의 우승상금이 걸린 전국대회에는 참가선수와 방문객이 수천 명에 이르러 개최 지자체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파크골프 선도 지자체로 꼽히는 화천군은 내친김에 군청 실업팀을 창단해 전국 지자체로 확대될 조짐도 보인다. 인구 100만, 파크골프장 500곳 시대가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이다. 노년 전유물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3세대 국민스포츠로 떠오른 올해의 파크골프 핫이슈를 돌아보자. 월간 <파크골프가이드> 편집국은 2024년 파크골프 이슈를 알아보기 위해 관계자 인터뷰와 포털 검색, 파크골프 단체 자료 등을 활용했다. 인터뷰는 시도, 시군구 협회장과 동호인, 지도자, 심판, 선수, 용구업체 대표, 파크골프장 관리자 등이 대상이었다. 포털에서는 검색창을 통해 파크골프와 관련해 가장 노출이 잦은 단어를 찾았다. 아울러 (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에서 2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며 체감하는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매년 민원실 내외부 환경,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그 지위를 3년간 인증한다. 올해는 서면심사, 현지실사, 암행체험평가,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신규 인증 15개 기관을 포함해 총 47개 기관이 선정됐다. 도청 민원실은 2021년 최초 인증 이후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2027년까지 3년간 ‘국민행복민원실’ 지위를 유지한다. 이번 재인증에서 도청 민원실은 △공공시설 이용요금 즉시 감면 서비스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주차 연계 민원 발급 서비스 △민원실 접근성 개선 등 민원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 조성에 힘써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도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국민 누구나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민행복민원실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은 도민의 편의와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코스피가 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2.21% 하락하며 2,274를 기록 중이다. 이는 전 거래일인 6일 종가보다 53.76포인트가 내린 것이다. 코스닥도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3.75% , 24.77포인트 떨어진 636. 56으로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가 2,168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주 말(6일) 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7,500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개인들의 투매 양상이다. 외국인도 211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2,296억 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위 10위권 내 상위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0.42%)를 제외하고 일제히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0.18%), LG에너지솔루션(-1.02%)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0.74%), 기아(-1.48%) 등 자동차 종목도 내리고 있다. KB금융(-2.34%), 메리츠금융지주(-1.29%), 하나금융지주(-3.45%) 등 금융주는 이날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3.76%), 건설업(-3.29%), 의료정밀(-2.77%), 유통업(-1.82%)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스크린골프를 통해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12월 9일부터 오는 1월 5일까지 4주간 전국 골프존파크 매장에서 풍성한 시상 혜택의 '파3 싹쓰리 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파3 싹쓰리 대회’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을 맞아 회원분들께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스크린골프를 통한 즐거움과 혜택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G멤버십’ 회원 대상 이벤트로, 대회 참여 전 멤버십에 가입된 회원이라면 누구나 투비전, 투비전NX 시뮬레이터가 설치된 골프존파크에서 참여할 수 있다. ‘G멤버십’은 스크린골프를 비롯한 다양한 골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골프존의 유료 구독서비스로 스크린골프 아이템 무제한, 전용 코스매니저, 홀별 샷분석, 나스모 분석, 할인쿠폰, 홀인원 이벤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월 이용 금액에 관계 없이 G멤버십 스탠다드, 프리미엄, 라운드권 모두 참여 가능해 더욱 많은 회원들이 풍성한 선물로 기분좋은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 이벤트 종료 및 경품 지급 시까지 멤버십은 유지돼 있어야 한다. 대회는 18홀 전체가 파3로 구성된 골프
최상목 부총리가 9일 오전 은행연합회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제공: 기획재정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오전 거시경제·금융 현안간담회(F4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치 등 비경제적 요인의 경제 영향은 일시·제한적이었고, 중장기적으로는 영향이 거의 없었다”며 “국민과 기업들은 평소처럼 차분하게 경제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 4일부터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시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중이다. 최대 40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 및 회사채 매입 프로그램 등도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상황별 대응계획도 가동중이다. 정부는 밸류업 펀드를 통해 주식시장에 300억 원을 이미 투입했다. 이주에는 700억 원, 내주에는 300억 원 등이 집행된다. 또 내주 3,000억 원 규모의 2차 펀드가 추가 조성된다. 증시안정펀드도 즉시 가동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채권시장은 필요할 때 국고채 매입 등을 즉시 시행하고, 외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쌍령지구 민간임대 아파트 ‘경기광주역 드림시티’가 홍보관을 개관하며 지역 내 민간임대 주택 시장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광주역 드림시티는 경기광주역 근처에 위치한 대규모 민간임대 주택단지로, 총 1902세대 규모로 예정되어 있다. 홍보관 개관은 드림시티의 첫 번째 공개 행사로, 앞으로 입주 희망자들에게 예약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보관 오픈 직후, 약3, 000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몰리며 큰 관심을 모았으며 방문객들에게 특별 사은품도 제공해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드림시티는 쌍령지구에 위치할 민간임대주택 예정으로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며, 청약통장, 주택 소유 여부,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데다 향후 분양 전환 시 우선권도 제공된다. 여기에 쌍령동의 교통 인프라와 대규모 개발 사업까지 유리하게 작용하며 쌍령지구 민간임대 주택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쌍령동 민간임대아파트 사업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정보는 홍보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충남형 더(The)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670곳에 대한 합동점검을 통해 기준에 못 미치는 63곳의 지정을 취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군과 함께 지난달 13일부터 27일까지 실시했으며, 덜어먹는 도구 비치, 위생적 수저관리 및 방역관리 등 7개 지정 기준 충족 여부를 살폈다. 안심식당 지정제는 코로나19 방역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도입했으며, 감염병 등급 하향 등 여건 변화에 따라 올해부터 자율 운영 방식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 안심식당은 업소 내 위생적 관리를 기본으로 필수 기준인 △반찬 덜어먹는 집게 및 젓가락 따로 제공 △국, 탕(메인요리) 덜어먹는 국자 및 접시 따로 제공 △개인 반찬 접시 사용 △위생적 수저 관리 △조리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준수해야 한다. 선택사항은 △화장실 손세정제 및 영업자·이용자용 손소독제 비치 △위생등급제 지정 및 신청이다. 충남형 더(THE) 안심식당은 4722곳이 지정돼 있으며, 도는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 지정 표지판과 식사 문화 개선을 위한 위생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정 확대를 위한 쇼츠 영상을 제작해 홍보를 지원했다. 도와 시군은 연 2회 지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연결사회를 위한 모두의 공론장’을 12월 13일(금) 충남 당진시 소재 모노 식물카페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론장은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겪는 도민들에게 문화를 통한 사회적 처방을 지원해온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을 마무리하며, 지역사회의 주도로 건강한 연결 사회를 함께 모색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리는 관계를 만듭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공론장에서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의 원인을 진단하고, 이를 예방하거나 극복할 수 있는 문화적 접근 방식을 논의한다. 이어지는 주제토론에서는 연결사회를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과 개인적 차원의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참석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충남 도민이 바라는 연결사회의 모습을 제안할 예정이다. 연결사회에 관심 있는 충남도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신청은 12월 6일(금)부터 12일(목)까지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받는다. 서흥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이번 공론장을 통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가 외로움과 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6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내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격려하는 ‘2024 충남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기념식은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한 해 동안 주변 이웃들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기념식은 김기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임동규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신용배 도 자율방재단연합회장, 유한종 도자율방범연합회장, 이효진 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군 충남국악단의 축하공연 △자원봉사 유공 시상 △붓글씨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 부지사는 “취약지역까지 빈틈없이 메꿔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계셔서 힘쎈충남도 완성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도내 곳곳의 사각지대를 밝혀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봉사, 하면 충남인으로서는 태안 기름유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고, 큰 일이 닥쳤을 때 발 벗고 돕는 충남인의 저력은 지금도 여전하다”며 “도는 이런 충남의 봉사정신을 더욱 발전시키고 계승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안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2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 대한민국 수소 경제를 선도 중인 민선8기 힘쎈충남이 2030년까지 경유버스 1200대를 수소로 전환한다. 또 수소충전소는 67기로 늘려 화석 연료에서 청정 수소로 도내 버스의 에너지 전환 기반을 마련하고, 기후위기 주범인 온실가스를 저감하며 탄소중립 시대를 견인한다. 김태흠 지사는 6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병화 환경부 차관, 홍성현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15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12개 기관·단체·기업 대표와 ‘2030 청정 수소로(路) 이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개 기관·단체·기업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가스기술공사,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충남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SK이노베이션 E&S, 현대자동차, 삼성디스플레이, 롯데케미칼, 한화토탈에너지스, HD현대오일뱅크, 현대제철, IBK투자증권 등이다. 이번 협약은 도내 수소 교통 전환과 원활한 수소버스 보급, 수소충전소 구축 지원·협력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수소 교통 전환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2030년까지 수소버스 1200대를 보급한다. 이는 현재까지 도내에 보급된 수소버스 48대의 2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5일 본회의장에서 지난 3일 밤 10시 25분에 발생한 위법한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규정하면서‘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성명서를 채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긴급 담화 발표를 통해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위법한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기 위한”명목이었지만, 이번 비상계엄령은 「헌법」과 「계엄법」이 규정한 실체적·절차적 요건을 전혀 충족하지 못한 명백한 위헌·위법 행위이다. 국가의 원수이자 행정부의 수반으로서 헌법을 준수하고 수호할 의무가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계엄령 선포는 단순한 위헌과 불법을 넘어 「형법」제87조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키는 내란죄에 해당하는 범죄행위이며, 명백히 헌법의 정신을 위반한 것으로 완벽한 탄핵 사유이다. 이에 고창군의회 의원 일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국민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헌정파괴 범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자유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경영진의 고민이 깊다. 우리투자증권의 출범 첫해부터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의 도약 목표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7월 말 예비 인가를 받은 뒤 3분기 중 본 인가를 받을 계획이었으나 현재까지 '협의 중'인 상황이다. 본 인가를 받지 못할 경우 IB와 기업공개(IPO) 등 주요 업무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 자명하다. 우리금융의 지난해와 올해에 걸친 금융사고는 본 인가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발생한 우리은행의 100억 원대 횡령 사건과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파장이 커졌다. 현재 손 전 회장은 금융감독원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은 우리금융이 금융시장 내에서의 신뢰를 잃게 만들고 있으며, 이는 곧 고객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의 목표인 초대형 IB 인가는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확보를 비롯해 재무 건전성, 내부 통제 시스템 등 다양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올해 3분기 말 자기자본은 1조 154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영암 맘 안심프로젝트’가 전국 371명의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기부 덕분에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7년 개원 예정인 영암군 공공산후조리원의 의료기기 구입비를 마련하기 위한 기부 활동으로, 2024년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5,010만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기부자들의 참여 중 30대가 42%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율을 보였고, 이는 초혼과 출산을 고려하는 세대가 신생아의 건강을 지킬 의료기기 구입에 공감하며 기부에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기부금의 대부분은 10만 원 기부로,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큰 기부로 이루어졌다. 영암군은 기부금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의 의료기기 구입을 진행할 예정이며, 구입할 의료기기에는 저출력 심장충격기와 비접촉식 수면 생체 신호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영암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생아의 생명을 지키는 가치를 공유하며, 기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신생아 생명을 지키는 기부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세액 공제 혜택이 고향사랑기부의 중요한 동기임을 이번 기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가 흑산도에서 발생한 익수 사고를 신속하게 해결하며, 음주 후 실족한 선원을 기적처럼 구조했다. 8일 새벽 3시경, 전남 신안군 흑산도항에서 5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은 목포해경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도착한 해경은 지체 없이 물속에 뛰어들어 A씨를 구조하기 위해 직접 입수했다. 구조대는 빠르게 사다리를 이용해 A씨를 안전하게 구출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흑산도항에서 계류 중이던 어선 B호의 선원으로, 음주 후 부두로 건너가던 중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으나 건강상 큰 이상은 없었으며, 간단한 응급처치 후 자택으로 귀선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부둣가에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 시간대에 음주를 할 경우 실족 등 사고의 위험성이 크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2월 7일 광양 일대에서 ‘2024 중등 수업의 벗 하반기 성과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에는 중등 수업 관련 활동을 진행한 교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중등 수업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주제는 ‘수업 마지막과 시작을 잇다’였으며, 교사들은 다양한 수업 혁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기여한 경험을 나누었다.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다양한 실력, 다양성을 품은 수업’을 슬로건으로, 중등수업 내실화를 위해 교과 아카데미, 교과연구회, 수업성장 인증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도왔다. 특히, ‘제2회 광주 수업 페스티벌’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에도 수업 본질에 다가가고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은 12월 7일부터 18일까지 ‘광주교육가족 희망 아트데이’를 운영하며, 약 1,000명의 광주교육가족을 대상으로 공연과 영화 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 수완, 하남, 임곡 지역구)은 5일, 내년도 예산심사에서 기후변화와 노후 도로 문제로 인한 포트홀 급증이 시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며, 도로 유지관리 예산의 증액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와 폭설 등의 잦은 발생이 도로 파손을 악화시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포트홀이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로 인해 타이어 파손, 차량 손상, 교통사고 등 도로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시가 관리하는 20m 이상 도로는 총 378개 노선, 597km에 달하지만, 2024년 도로 유지관리 예산으로 포장 덧씌우기 공사를 시행한 도로는 19개 노선, 21.1km에 불과해 전체 도로의 3.5%에 해당하는 상황이다. 한편, 광주시는 최근 어등대교에서 발생한 신축이음장치 탈락 사고를 수리하기 위해 긴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등대교는 지난달 초에도 이음장치가 파손되었으며, 2년 전에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러한 교량 등 구조물 유지관리의 중요성과 관련 예산의 충분한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박수기 의원은 "기후변화의 심화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3)은 2025년 본예산 심의에서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노후 버스정류장의 개선 필요성에 대해 강하게 지적하며, 대대적인 개혁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재정 부담이 급증하고 있는 현 상황을 비판했다. 광주시는 2007년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해 18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준공영제는 민간버스회사의 버스 운영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을 지원하는 제도로, 버스 운행 적자를 보전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2007년부터 현재까지 시내버스의 운송원가는 1362억 원에서 2498억 원으로 83% 증가했지만, 시내버스 이용자 수는 15만 5367명에서 9만 6279명으로 38% 감소했다. 이에 따라 운송수입은 1166억 원에서 1076억 원으로 7.7% 줄어들었고, 재정지원금은 2007년 196억 원에서 2025년 1422억 원으로 625% 증가했다. 박 의원은 이 같은 상황을 "시민의 편익은 줄어들고, 재정 지원금은 급증하는 문제"라며, "혁신 없는 준공영제는 실패 수순을 밟고 있으며, 자동차 중심 도시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준공영제 개혁을 위해 ▲재원 확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의료관광지원센터의 민간 위탁기간을 1년 앞당기며 시의회와 집행부 간 논란이 일고 있다. 시의회는 집행부의 절차 미이행을 지적하며, 2025년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관련 운영비를 증액하는 결정을 내렸다. 광주시는 2022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지원센터를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3년 계약(2023년 1월~2025년 12월)을 체결했다. 하지만 지난 10월 31일, 광주시는 센터의 운영 방향을 재검토한다는 이유로 위탁기간을 1년 앞당겨 2024년 말로 조기 종료한다고 통보했다. 시의회는 이번 위탁기간 변경에 대해 법적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제10조 제5항에 따르면, 민간위탁의 중요 내용이 변경될 경우, 시의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 변경 사항에는 위탁기간의 연장 또는 단축, 예산 변경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집행부는 위탁기간 단축을 계약 종료로 해석하며, 새로운 동의 절차 없이 상임위원회 보고로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시의회는 법 해석 차이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하며, 변경된 위탁기간에 대한 동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지역의 마약사범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중독 치료와 예방을 위한 정책은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 동시에, 북구 주민들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이 지연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마약중독 치료와 예방 예산, 현실과 동떨어져 광주광역시의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12월 5일 열린 복지건강국 2025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광주시의 마약중독자 치료 및 예방 관련 예산이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2025년 예산안에 따르면 마약중독자 치료 및 퇴치 관리 항목으로 총 4억 9천만 원이 편성됐으나, 이 중 84%인 4억 1천만 원은 공공심야약국 운영비로 전용되었다. 실제로 마약중독 치료와 예방에 투입되는 예산은 7천 7백만 원에 불과하다. 광주지역 마약사범은 2013년 53명에서 지난해 740명으로 10년 만에 약 14배 증가했으며, 마약중독자 재범률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평균 46%에 달했다. 그러나 광주시립정신병원은 최근 6년간 마약중독 치료 실적이 단 한 건도 없었다. 특히, 광주시는 2025년 마약중독 치료 예산으로 고작 200만 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전년도보다도 300만 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2024년 한 해 동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비롯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혁신적인 행정을 펼쳤다. 최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2024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공유대회에서 동구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노인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동구는 3,521명의 고령 건강취약자를 발굴하고 1,394건의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으며, 아픈아이 긴급 병원동행, 동구 안심돌봄단, 커뮤니티센터 운영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전 생애주기 통합돌봄 서비스망을 구축했다. 또한, 동구는 자원순환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통계청이 주관한 ‘2024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에서 동구는 자원순환 플랫폼 ‘동구라미 온’과 ‘우리 동네 쓰레기 지도’ 프로젝트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동구는 주민들이 참여하여 골목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단위로 쓰레기 문제를 분석하여 자원순환 정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청소차 도착 정보 서비스’도 주민들의 자원순환 생활을 돕는 데 중요한 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여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학적 경험을 선사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2월 10일, 노벨문학상 시상식 당일 오후 2시부터 무등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낭독회가 열린다. 독서동아리 회원, 필사 참여자, 빛고을 책읽는 시민 등 총 5명이 낭독자로 참여하여 한강 작가의 작품을 함께 읽고, 그 깊이를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낭독회는 시민들이 한강 작가의 문학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한강 작가의 문학적 세계를 음악으로 재해석한 성악 듀엣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감성적인 소프라노와 깊이 있는 바리톤의 조화가 어우러져 한강 작가의 작품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문학과 음악의 만남을 통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는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이 ‘창조적 시선: 인간은 언제부터 창조적이었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 소장은 창조적 사고의 기원과 발전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창의적 시각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12월 10일부터 31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공간에서는 시민들이 필사한 노벨문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4년 연말연시, 광주광역시는 ‘크리스마스 광주 빛축제’를 통해 겨울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 축제는 광주 곳곳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경험을 선사한다. 광주를 대표하는 다양한 지역들, 사직동, 양림동, 아시아시음식문화지구, 5·18민주광장 일대는 화려한 빛조형물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진다. 사직공원의 ‘빛의 숲’은 미디어아트와 공공미술이 결합된 테마파크형 공원으로, 야경을 즐기며 이색적인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양림동 일대에서는 12월 31일까지 양림&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열리며, 양림오거리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경관 포토존도 곳곳에 설치된다. 크리스마스 이브닝 행사, 촛불 퍼레이드, 캐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전달한다. 특히, 양림동은 광주 최초의 기독교 전파지로서의 역사적 가치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광주 곳곳의 주요 명소에도 특별한 빛의 조형물이 설치된다. 5·18민주광장에서는 대형트리와 빛의 읍성, 음악 분수대 등과 함께 빛고을성탄문화축제가 열리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지난 7일 ‘2024 역사를 통해 성장하는 무등산 가족 생태 탐방’ 수료식을 개최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역사 탐방은 서구의 성장하는 생활권인 동천동, 농성2동, 유덕동, 화정2동, 금호2동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서구민 의(義)를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서구의 역사 자원인 벽진서원과 무등산 역사길(충민사, 충장사, 풍암정, 취가정, 환벽당)을 탐방하며, 나눔을 실천한 역사적 인물들의 삶을 돌아보았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4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총 35가족, 137명이 참여했다. 7일 열린 수료식은 크로스포맨의 팝페라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서 ▲‘서구민 의를 잇다’ 탐방 스케치 영상 시청 ▲‘의로운 서구민 기념증서’ 전달 ▲노기욱 호남의병연구소장의 역사 특별 강연 ▲탐방 활동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한, 참여자들은 포토존과 전시회를 통해 역사 탐방 활동을 되돌아보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역사 탐방은 서구가 추구하는 의로움과 나눔의 가치를 서구민들이 함께 실현했다는 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함평읍교회, 해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학교면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의 여러 단체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와 봉사 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이들 활동은 나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함평읍교회, 매년 이어지는 희망 나눔 캠페인 함평읍교회는 150만 원 상당의 라면 53박스를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했다. 교회는 매년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해왔다. 이번 기부는 특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루어졌다.박광석 목사는 “작은 나눔이라도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후원과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정화자 함평읍장은 “기탁된 물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범양수산, 지역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기부 범양수산(대표 양은식)도 5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2월 8일, 광주광역시의회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촉구하며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수괴"로 지칭하며,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헌정질서를 파괴한 혐의를 거론했다. 이들은 탄핵소추안 표결이 무산된 것에 대해 깊은 분노를 표하며, 시민들의 요구를 외면한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의원들은 "국민의힘은 내란 수괴 윤석열이 역사와 법 앞에 엄정한 심판을 받으라는 시민의 명령을 저버렸다"며,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시민의 요구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회에서 군이 진입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주요 정치인들에 대한 체포 시도가 있었음을 언급하며, "이러한 범죄자가 대통령직에 남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더 이상 범죄자를 대통령직에 두어서는 국가의 미래와 민주주의를 회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 곳곳에서 시민들이 "반란 수괴, 윤석열 탄핵"을 외쳤던 사실을 언급하며, 광주광역시의회는 시민들과 함께 탄핵 투쟁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결연히 다짐했다. 특히, 광주광역시의회는 국민의힘의 결정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은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부결 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며, 국가적 혼란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과 시민 보호를 약속했다. 정 시장은 담화문에서 "대통령의 위헌적 계엄선포로 인해 국민이 큰 충격에 빠졌다"며, "탄핵안 부결로 이러한 불안요소를 제거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 단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수시는 이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공직자 2,400여 명이 긴급 비상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정 시장은 "시 공무원들은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정 시장은 시민들에게 "평소처럼 본업에 충실해 주시길 바란다"며, "여수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6.25전쟁과 IMF 위기 등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위기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국민적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LG유플러스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캠퍼스에 오픈랜(Open RAN) 상용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오픈랜 기술실증 행사인 '플러그페스트(PlugFest)'에서 성과를 공개했다. 오픈랜은 개방형 인터페이스와 상호 운용성에 기반해 설계된 무선접속망으로, 기존 네트워크의 제약을 벗어나 효율성·경제성·혁신을 추구해 5G-6G 시대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오픈랜 상용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오픈랜 실증단지 조성 과제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가 삼지전자·노키아와 장비를 구축하고, 이노와이어리스의 측정 솔루션을 통해 검증해 금오공과대학교 구미캠퍼스에 조성한 무선접속망을 LG유플러스 상용 코어망에 연결해 상용 오픈랜을 완성했다. 오픈랜 상용망 구축을 통해 캠퍼스 내 LG유플러스 고객들은 기존 5G 네트워크와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구축 성과를 글로벌 O-RAN 플러그페스트에서 공개했다. 이번 플러그페스트에서 LG유플러스는 장비 제조사인 삼지전자, 쏠리드, CS, 노키아, 델과 대학 및 관련기관인 금오공대, 경희대, ETRI, TTA,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