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 <2025 고양호수예술축제>가 26일부터 28일까지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 라페스타, 웨스턴돔 일원에서 열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일간 '예술, 거리에서 날아오르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최고의 거리예술 무대가 100여 회 펼쳐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감동을 선사했다. ▶안전과 상생: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축제의 품격 높여 이번 축제는 고양특례시의 철저한 안전관리 노력과 성숙한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많은 관람객이 운집했음에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강화되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 관객의 참여가 두드러졌고, 일산 호수공원 일대는 마치 '가을 문화예술 소풍'과 같은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찼다. 일부 대규모 축제에서 발생하는 흔히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돼 행사 후에도 좋은 인상을 남겼다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일산호수공원 인근 상권인 라페스타와 웨스턴돔에도 무대가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인근 상가를 자연스럽게 이용하도록 유도했다. 단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프리미엄 파크골프채 브랜드 PG클래스가 국내외 파크골프 용구 시장에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PG클래스는 헤드와 샤프트 소재, 디자인을 고급화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브랜드 철학까지 담아내며 ‘명품 파크골프채’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브랜드를 이끄는 박동선 대표는 “그저 그런 파크골프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파크골프 문화 자체를 업그레이드하고 싶었다”라고 강조한다. 제품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파크골프를 즐기는 이들의 정체성과 품격을 드러내는 매개체라는 인식이 깔려있다. PG클래스의 모든 제품에는 기능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자부심을 높이는 디자인적 요소가 함께 담겨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 라인업은 크게 제우스, 헤라, 비상으로 구성됐다. 최상위 모델인 제우스와 헤라는 감나무 헤드를 사용하며 프리미엄 라인의 정수를 보여준다. 감나무는 결이 치밀하고 밀도가 높아 타구 시 힘의 전달이 탁월하다. 묵직하고 안정적인 타구감은 다른 목재와 확연히 구분되는 특징이다. 실제로 파크골프채 헤드로 많이 쓰이는 단풍나무, 느티나무 등에 비해 감나무는 헤드로 가공되기까지 원목을 75일간 건조하는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가족들과 ‘헬스케어로봇’을 체험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명절 연휴에도 정상 영업을 진행한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바디프랜드 전국 159개 직영 라운지가 정상 영업하며 고객들을 맞이한다. 추석 당일(6일)에는 서울 송파, 경기 수원, 인천 청라, 부산 해운대 등을 포함한 대표 라운지 55곳이 문을 열어, 긴 연휴 기간의 제약 없이 헬스케어로봇 체험을 원하는 고객 누구나 방문할 수 있게 했다. 고객들이 연휴 기간 내 바디프랜드 라운지에 방문하면, 명절 선물로 각광받는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제품 할인은 물론, 효도 지원금, 더 케어 서비스, 고급 사은품 제공 등 풍성한 혜택이 뒤따르는 ‘소원대로 더 드림 프로모션’을 통해서다. 요컨대 주요 헬스케어로봇 제품 선택 시 90만원 상당의 제품관리 전문 출장 서비스인 ‘더 케어 서비스-프리미엄’이 무상 지원되며, 31만원 상당의 천연대리석 와인홀더 세트도 함께 증정 받는다. 선납금과 제휴카드 할인, 환승 보상 혜택 등을 종합하면 최대 328만원에 달하는 혜택을 가져갈 수 있다. 스테디셀러 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며 ‘스포츠 선진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군은 눈에 띄는 체육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며 주민들의 건강·여가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특히 파크골프를 중심으로 한 생활체육은 노년층의 건강을 지탱하고 세대와 세대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며 증평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 모든 과정의 중심에는 군민 체감형 정책을 강조해 온 이재영 군수의 리더십이 있었다. 그는 현장에 직접 나가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왔다. 증평종합운동장 개장 스포츠마케팅의 새로운 무대 지난해 10월 준공된 증평종합운동장은 군의 체육정책이 빚어낸 가장 큰 결실이다. 총사업비 386억 원을 투입해 7만 8,000㎡ 부지에 건립된 이곳은 8레인 육상트랙, 보조트랙, 천연잔디 축구장, 본부석 1,365석, 전광판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대한육상연맹 공인 3종 인증을 획득하며 전국 단위 대회 개최가 가능한 경기장으로 도약했다. 개장 직후 열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는 71개 팀, 800여 명이 참가하며 지역 전체를 들썩이게 했다. 선수단과 학부모, 응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0월 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충남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대회 출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결단식에는 김태흠 지사, 김영범 도 체육회장, 홍성현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등 체육 관계자와 선수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출전 보고, 단기 수여, 격려사,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단은 지난 대회 전국 5위 성적을 되돌아보고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충남 체육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충남 선수단은 역대 최대 규모인 1,976명(선수 1,359명, 임원 617명)으로 구성됐으며, 50개 전 종목(정식 48, 시범 2)에 참가한다. 김태흠 지사는 격려사에서 “지난 3년 연속 종합 5위를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14년 만에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충남은 전국체전 상위권을 굳건히 지켰다”며 “이번에 역대 최대 선수단을 조직했는데 서울과 경기를 제외하고 1위를 해보자”고 선수단의 의지를 북돋았다. 이어 “힘쎈충남은 선수들이 최고가 되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며 “훈련과 열정으로 쌓아온 시간을 믿고 최고의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나병관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K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나병관이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6(총상금 1억5,000만 원) 정상에 올랐다. 나병관은 1일 경남 합천군 아델스코트CC(파72·6,86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했다. 2004년 KPGA 투어프로가 된 나병관은 2004년과 2005년 2부 투어에서 한 차례씩 우승한 경력이 있다. 챔피언스투어에서는 2021년 시니어 마스터즈 이후 4년 6개월 만에 2승째를 따냈다. 우승 상금은 2,400만 원이다. 이영기와 조재용이 1타 차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지난 9월 9일, 경기도 의정부에서 (사)대한청소년파크골프협회 창립총회와 사무실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출범한 청소년파크골프협회의 초대 선장을 맡은 김홍규 회장의 이력은 예사롭지 않다. 그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청소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해 온 사회운동가로, ‘행동하는 실천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청소년 약물중독 예방 운동, 인신매매 퇴치 활동, 미성년자 고용 제도 개선, 여성 인권 보호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기 때문이다. 실천하는 사회운동가에서 청소년 파크골프 전도사로 변신한 김홍규 회장에게 협회의 비전을 들었다. “청소년들에게 휴대폰 뛰어넘는 파크골프의 매력을 선물하겠다” 김홍규 회장이 청소년파크골프협회를 창립하고 파크골프로 청소년의 몸과 마음을 성장시키는 대장정에 나섰다. 그는 “우리 청소년들이 휴대폰 대신 파크골프 채를 들고 건강한 신체, 사회성과 인성을 갖춘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김 회장이 협회를 세운 목적은 명확하다. “우리 청소년들이 휴대폰과 게임, 온라인 도박 등으로 인해 운동 부족과 사회성 결핍, 배타적인 개인주의에 빠져 있는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2025년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를 실시하고 우수 기관사 6인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7호선 신풍승무사업소에서 근무하는 박종욱 기관사가 출전자 중 최고 점수를 받으며 2025년 최우수기관사로 선정됐다. 공사는 매년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를 개최해 승무분야 직원을 대상으로 이론(규정·기술), 실기(운전관계·고장처치), 구술 평가를 통해 승무원으로서의 다양한 자질을 평가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의 '최우수기관사'를 선발하기 위해 15개 승무사업소에서 각 1명의 출전자를 선발하는 예선을 거친 뒤, 15명의 출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두 달에 걸쳐 이론평가와 실기평가를 실시했다. 이론평가는 각 호선 전동차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과 운전취급규정과 같은 규정이 평가 대상이다. 실기평가는 정차위치, 제동취급, 속도조절 등 운전 역량과 기지 내에서 전동차 고장 발생 시 처치하는 역량이 주요 평가 대상이다. 공사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6인의 우수 기관사를 선정하고, 이중 올해의 최우수기관사로는 박종욱 기관사를 선정했다. 박종욱 기관사는 2015년에 입사한 9년차 기관사로서 이론평가와 실기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고미영 대구파크골프협회 이사는 건강 교육 전문가다. 요가 마스터이자 파크골프 멘토이다. 50대 중반에 도전해 파크골프 국가자격증을 모두 취득하기까지, 고미영 이사의 여정은 ‘늦은 시작은 결코 장애가 되지 않는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30년 넘게 이어온 요가 수련과 어머니 간병, 그리고 건강 전문 교육자로서 학문적 연구와 현장 활동은 현재진행형이다. 고미영 이사는 파크골프 지도자 활동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모두의 스포츠’라는 가치를 알리며 삶의 균형과 건강한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고 이사가 파크골프를 처음 만난 것은 2023년이다. 그녀는 첫 시험의 실패를 생생히 떠올렸다. “처음에는 규칙도 단순하고 치기도 쉬워 그깟 자격증 별거겠나 싶었어요. 그런데 막상 시험에 나가보니 전혀 달랐습니다. 자신감은 있었지만, 결과는 실패였죠. 그때 느낀 머쓱함과 부끄러움은 잊을 수 없어요. 하지만 첫 도전의 실패가 진짜 출발점이 되었어요.” 좌절은 곧 전환점이 되었다. 좌절의 순간이 진짜 도전의 출발이었고, 기초부터 다시 해보자는 다짐의 시작이었다. 이후 그녀는 작은 성취와 좌절을 오가며 꾸준히 연습을 이어갔다. 그렇게 2년여 동안 다져온 노력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자동차, 물류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HL홀딩스’와 함께 ‘2025 제2회 관악S밸리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정보를 외부에서 도입하고, 동시에 기업 내부 자원과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여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전략이다. 이번 관악S밸리 오픈 이노베이션에는 자동차 부품, 물류, 유통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HL홀딩스’가 파트너사로 참여해, 자사의 사업 분야와 연계 가능성이 높은 혁신 스타트업을 함께 발굴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전국의 7년 이내 창업기업(신산업 분야는 10년 이내)과 벤처기업이다. 기술 수요 분야는 ▲중고차 사업 ▲자동차 애프터마켓 서비스 ▲물류, 유통 ▲기타 자유 제안 분야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10월 15일 오후 4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IR 피치덱(Pitch Deck, 투자 유치 목적 프레젠테이션)과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8개 기업은 오는 29일 관악S밸리 오픈이노베이션 본선 심사에서 IR 발표를 통해 혁신성과 사업성을 평가받게 된다. 본선에 진출 기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동 1151번지에 위치한 금나래중앙공원을 ‘가든갤러리파크’ 콘셉트로 새단장해 10월 1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금나래중앙공원은 2016년 처음 조성됐으며, 서서울미술관 건립과 연계해 리노베이션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2023년 4월부터 설계에 들어갔으며, 2025년 2월 착공해 약 8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새롭게 조성된 공원에는 ▲ 중앙부 잔디광장 ▲ 안양천행정협의회 기념정원 ▲ 기후동행 정원길(수경공간) ▲ 미로정원 ▲ 사계, 그리다 정원 ▲ 사계절 장미길 ▲ 큰숲정원(대왕참나무길) 등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됐다. 단순히 관람하는 정원에서 벗어나 미로정원과 같은 체험형 정원을 도입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서서울미술관과 공원 사이에는 띠 모양의 수공간을 조성해 청량감을 높이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효과도 기대된다. 큰숲정원은 기존 생육 중인 대왕참나무 하부에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나무 그늘 아래에서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됐다. 아울러 구는 기존 잔디광장의 배수불량 문제를 해결해 잔디 생육
파크골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활체육으로 성장했다. 울진군에서 열린 ‘제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파크골프대회’에는 900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열전을 펼쳤다. 그중에서도 가장 빛난 순간은 학생부, 특히 초등부 경기였다. 작은 체구의 아이들이 커다란 클럽을 쥐고 힘차게 스윙하는 모습은 현장을 밝히는 햇살 같았다. 어린 선수들의 티샷은 관람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이끌며 파크골프가 특정 세대의 운동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파크골프는 시니어 세대의 열정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전국적으로 수십만 명의 동호인이 활동하며 지자체마다 전용 구장이 마련되고 있다. 인구 증가와 인프라 확충에 속도가 붙은 지금, 진정한 ‘3세대 스포츠’로 이어지려면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인공으로 설 수 있는 무대가 필요하다. 특정 세대에 머무른다면 확산의 동력은 언젠가 한계에 닿게 된다. 강원 화천군에서 지난해 10월 열린 ‘화천교육장상 어린이 파크골프대회’는 그 의미를 분명히 보여줬다. 지역 초등학생들이 또래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고, 부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와 힘찬 타구음은 파크골프가 세대를 잇는 매개체임을 상징적으로 드러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모범적인 구민과 단체를 더욱 폭넓게 발굴하기 위해 ‘제16회 서울특별시 마포구 환경상’ 후보자 추천 기간을 10월 31일까지 연장한다. ‘마포구 환경상’은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녹색성장 등 지속가능한 발전에 앞장서는 구민 또는 단체를 발굴하고 그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천 분야는 ▲환경보전 ▲자원재활용 ▲녹색생활 실천·푸른마을 가꾸기 3개 부문으로 구분되며, 총 8명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소재하며, 환경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두드러진 공적을 세운 개인 또는 단체다. 후보자 추천은 관계 기관장, 서울시서부교육지원청장, 학교장, 유관 부서장, 동장 등이 할 수 있다. 접수는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 필요서류를 갖춰 마포구청 맑은환경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전자우편 또는 공문 제출하면 된다. 필요서류는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포구는 접수된 후보자의 공적 사실을 확인한 뒤 환경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 마포구 환경상에 대한 자세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은 오는 10월 15일(수)부터 26일(일)까지 관악청년청 1·2층에서 고립·은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한 전시 <Contact me, Connect u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진행된 프로그램 ‘지금은 쉬는 중’을 통해 탄생한 가상회사 ‘디깅플랫폼(Digging Platform)’의 첫 전시이다. 참여 청년들은 매주 월·수요일 온라인(Zoom, 메타버스 ZEP)에서 색채심리 워크숍에서 내면을 들여다보고, 금요일에는 관악청년청과 외부 현장에 출근해 사회적 연결 워크숍(마음카드 대화, 관악산 트래킹 등)에 참여하며 사회와의 접점을 넓혀왔다. 이 과정에 함께한 10명의 청년들은 고립의 시간을 견디며 마주한 감정과 회복의 순간을 진솔하게 기록으로 남겼고, 이를 도서와 오디오북 형태로 완성했다. 전시는 관악청년청 1층에서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 공간에 배치돼 관람객들이 일상 속에서 작품과 메시지를 마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2층 청년카페는 원래 독서실 같은 차분한 분위기를 살려, 청년 작가들의 진심이 관람객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가을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매년 개최되는 생활체육대회는 구의 지원을 받아 구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각 종목단체가 주관하며, 지역사회 생활체육 발전과 구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학기공 △게이트볼 △검도 △배드민턴 △축구 △파크골프 등 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의 시작은 10월 18일 제16회 구로구협회장배 국학기공대회다. 이어 △23일 제24회 구로구협회장배 게이트볼대회 △25일 제18회 구로구회장기 검도대회 △25일∼26일 제36회 구로구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26일, 11월 2일 제41회 구로구청장기 축구대회 △27일 제5회 구로구청장배 파크골프대회 등 종목별 경기가 차례로 이어진다. 구는 이번 생활체육대회가 선수들의 열정과 구민들의 응원이 어우러져 모두가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체육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가을의 활기찬 기운 속에서 펼쳐지는 생활체육대회가 구민 모두에게 건강한 에너지와 즐거움을 전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을 확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위원회’(위원장 신영호)는 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남도의회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별위원회’(위원장 허용복)와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경남도의회 특위가 충남대전 행정통합 추진 현황과 운영 경험을 공유받기 위해 충남도의회를 공식 방문하면서 마련됐다. 양 의회는 행정통합 추진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초광역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위 위원들은 충남도 이재훈 행정통합TF 추진단장으로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이어 본회의장을 둘러본 뒤 기념촬영으로 교류와 우의를 다졌다. 신영호 위원장은 “행정통합은 지방소멸 위기와 수도권 집중에 대응하는 가장 강력한 해법이자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전략”이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논의가 충남·대전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용복 위원장도 “충남도의회의 추진 경험을 벤치마킹해 경남·부산 통합 논의에 속도를 내겠다”며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양 특위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대와 협력을 확대하며 주민 공감대 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5년 금천구 주거정비아카데미 6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거정비아카데미는 금천구 주거정비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구민과 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에 나서 정비사업의 장단점과 분쟁사례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참여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주거정비아카데미 교육은 10월 13일, 14일, 20일 총 3회에 걸쳐 금천구청 지하 1층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오후반과 저녁반으로 나눠 운영되며, 반별로 40명씩 모집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 재개발사업 종류별 장단점과 관리처분계획 이해 ▲ 사업단계별 정비사업 분쟁사례 및 해결 방안 ▲ 조합원 분담금 구조와 수익성 향상 전략 등이다. 강사진은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전영진 본부장, 리얼플랜컨설팅 이은숙 대표, 제일감정평가법인 박영균 감정평가사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수강 신청은 10월 10일까지 전화 신청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 금천구 주거정비과 방문 신청으로 가능하다. 전체 3회 강의 중 2회 이상 참석하면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지인과 교류가 단절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먼저 9월까지 독거어르신 1,175명에게 ‘추석맞이 온정꾸러미’ 전달을 완료했다. 생활지원사가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추석 성수품과 함께 한가위 인사를 전하며 어르신들이 긴 명절 연휴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폈다. 또, 신체기능 저하로 주변과 왕래가 어려운 어르신 90여 명을 대상으로는 어르신 가정에서 진행하는 추석맞이 다과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다식과 유과를 함께 만들며 사회적 활동이 부족한 어르신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명절의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아울러 추석 연휴에는 독거어르신들이 가족의 상실감을 크게 느낄 수 있는 만큼 안부확인도 실시한다. 연휴기간 동안 매일 전화로 먼저 안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에는 직접 가정에 방문해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과 활력을 제공하는 말벗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AI 돌봄 플랫폼’으로 연휴기간 독거어르신의 돌봄공백을 최소화한다. ▲IoT(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제1회 마포구민 체육대회’에 참가할 주민 선수단을 10월 17일까지 동별로 모집한다. 마포구체육회가 주최, 주관하고 마포구가 후원하는 ‘마포구민 체육대회’는 11월 1일 망원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구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세대 간 이해와 교류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마포구는 주민들이 가족과 친구, 이웃들과 함께 체육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회는 정식종목 3개와 화합종목 3개로 구성했다. 정식종목은 파크골프와 4인 족구, 7인 승부차기다. 파크골프는 동별 남자 2명과 여자 2명을 모집하며, 팀원과 함께 경기를 조율하고 격려하며 자연스럽게 협력과 유대감을 높이는 기회가 된다. 4인 족구는 남녀 구분 없이 동별 4명으로 구성되며, 빠른 경기 진행 속에서 순발력과 체력을 기르는 동시에 팀원과 호흡을 맞추고 서로를 격려하며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친밀감을 쌓아갈 수 있다. 7인 승부차기는 동별 남자 4명, 여자 3명이 조를 이루어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경기의 긴장감 속에서도 소통하고 격려하며 팀워크를 강화하고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수해 복구 및 지역방위에 힘쓴 32사단 군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치킨을 전달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국군의 날을 맞아 세종시에 위치한 육군 제32보병사단에 방문해 황금올리브 닭다리와 사이드 메뉴, 레몬보이로 구성된 치킨박스 700인분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올해 충남 지역 집중호우 당시 수해 복구를 위해 대민지원에 나섰던 제32보병사단 장병들을 격려하고, 다가올 추석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이사와 32사단 김지면 사단장을 비롯해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 7월, 충남 지역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와 산사태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제32보병사단은 가장 피해가 컸던 예산군을 비롯해 주요 피해 현장에 투입돼 주민 대피, 토사 제거, 침수 가구 정리 등 신속한 대민지원을 펼치며 지역 복구에 큰 힘을 보탰다. 이에, BBQ는 헌신적으로 대민지원으로 임무를 수행한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치킨 700인분을 기부했다. 기부된 치킨은 32보병사단 예하 부대 장병들에게 전달됐다. 김지훈
지난 주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난 뒤 방송사 인터뷰에 나선 성유진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성유진(25)이 1일 손목 부상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동부건설ㆍ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라운드에 앞서 기권했다. 성유진은 이날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하려고 했으나 왼쪽 손목 통증이 심해져 경기를 포기하고 충북 청주 집으로 돌아갔다. 성유진은 집에 짐을 풀어놓고 곧장 그동안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검사받고 치료를 시작했다. 성유진은 지난달 28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눈물이 날 만큼 손목이 아팠지만, 꾹 참고 경기했다"고 말한 바 있다. 통증이 조금 완화됐다고 판단해 이번 대회 출전을 강행했던 성유진은 이로써 2주 연속 우승은 이루지 못하게 됐다. 성유진은 경기 전에 출전을 취소한 형식을 취해 경기장에서 기다리던 대기 순번 1위 서지은이 출전권을 받는 행운을 누렸다. 조건부 시드로 이번 시즌을 뛰면서 현재 상금랭킹 68위를 달리는 서지은은 상금랭킹 60위까지 주는 내년 시드를 받으려면 대회 출전 기회가 소중하다. 서지은은 이날 공동 27위로 선전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상품권이나 경품을 증정하는 소비 촉진 이벤트를 중심으로, ▲지역 동아리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해 명절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구는 명절 장보기를 계획 중인 주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챙기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봉리단길골목형상점가와 봉천제일종합시장에서는 10월 1일(수)부터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만 원 상당의 시장상품권 또는 경품을 증정한다. 조원동펭귄시장은 10월 2일(목)부터 3만 원 및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며, 신림중앙시장에서는 10월 27일(월) 하루 동안 3만 원 이상 구매 시 찹쌀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봉천현대시장은 10월 27일(월) 5천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경품 응모 기회를 제공하며, 11월 6일(수)에는 4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구는 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지(誌)’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 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 2025)』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파이낸스지(誌)’는 지난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2025 ‘글로벌파이낸스지(誌)’ 금융거래 시상식(Global Finance Transaction Banking Awards 2025)」을 통해 하나은행이 ▲서비스 품질 ▲수수료 경쟁력 ▲시장의 다양한 니즈 충족 능력 ▲손님 만족도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앞서, 하나은행은 올해 3월 전사적 협력을 통해 수탁 업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며, ▲수기 업무 대폭 축소 ▲운영 효율성 제고 ▲처리 용량 확대 ▲맞춤형 고객 리포트 제공 등 손님 중심의 혁신을 실현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2025년까지 15년 연속 수상을 포함해 통산 17회째 최우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하나은행 수탁영업부 관계자는 "30년 이상의 수탁 노하우와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대표 수탁 은행으로서 독보적인
추석 앞두고 먹거리 물가 불안 서울 한 대형마트 커피 매장 모습.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다. 명절 수요 등 영향으로 달걀값이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등 가공식품과 축·수산물을 포함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높은 상승세가 지속됐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7.06(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7월 2%대를 기록했다가 8월엔 SK텔레콤[017670] 해킹 사태에 따른 요금 인하 효과로 1.7%로 반짝 둔화했다. 가공식품 물가는 전달과 마찬가지로 4.2% 뛰며 전체 물가를 0.36%포인트(p) 끌어올렸다. 특히 빵(6.5%), 커피(15.6%)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가공식품 상승세로 공업제품 물가는 2.2% 상승하며 지난 1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축산물과 수산물도 각각 5.4%, 6.4% 오르며 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국산 소고기(4.8%), 돼지고기(6.3%), 고등어(10.7%) 등은 전달보다 상승 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후보지 단일화를 ‘아산’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 역량을 하나로 모아 유치전에 총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학교는 제일 좋은 입지에 세워져야 한다”며 “현재 입지 여건을 감안하면 아산이 가장 유리한 후보지”라며 아산 단일화를 공식화했다. 김 지사는 “공모 절차가 지방 간 과열 경쟁을 유도해 지방의 피를 말리고 있다”고 비판하며, “연말 또는 내년 초 최종 후보지가 결정되기 전, 도내 후보지를 하나로 정리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느 한 쪽의 아쉬움이 있더라도 도지사로서 책임 있는 결단을 내릴 것이며, 도민과 정치권이 한 뜻으로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아산의 장점으로 ▲KTX 천안아산역과 연계한 우수한 교통 접근성, ▲경찰대학‧경찰인재개발원‧경찰수사연수원 등 경찰기관의 집적화, ▲향후 예정된 경찰병원 입지 등을 들며 “제2중앙경찰학교 입지로 최적”이라고 강조했다. 예산군의 공모 참여와 관련해 김 지사는 “예산에서 가진 도민과의 대화 자리에서도 단일화 필요성을 언급했다”며, “예산군이 대승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제31회 아산시민의 날 축제 현장에서 ‘찾아가는 아산페이 18% 할인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산페이의 역대 최대 국비 458억 원 확보와 총 5,500억 원 발행 확대 정책을 시민과 공유하고, ‘선할인 10% + 후캐시백 8%’의 역대급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홍보부스에서는 신규 가입 지원, 사용 방법 안내, 가맹점 홍보 스티커 배부와 함께 시민 참여 이벤트 등을 운영했다. 특히 “90만 원 충전 → 108만 원 소비 효과”라는 직관적인 메시지를 강조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많은 청소년·청년층이 현장에서 모바일(CHAK) 앱을 통해 신규 가입을 완료했다. 아산페이는 만 14세 이상 전 국민(외국인 포함)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음식점·병원·학원·마트·편의점 등 1만 2천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1월 30일까지는 총 18% 할인 혜택(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이 제공돼 생활비 절감과 알뜰 소비가 가능하다. 시는 이번 현장 홍보를 계기로 아산페이 홍보를 강화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정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해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도내 일부 기초지자체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상황을 고려해 “공모에 선정될 경우 해당 군과 별도 협의하겠다”고 밝혀 여지를 남겼다. 김 지사는 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국비 40%, 지방비 60%(도-군 각 50%)의 재정 분담이 요구되는데, 도내 4개 군이 모두 참여할 경우 도비만 연간 1,157억 원이 소요된다”며 “이 같은 막대한 재정부담을 감안할 때, 충남도는 원칙적으로 반대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시범사업이라면 전국 9개 도에서 각각 1개 군을 선정해 국비 100%로 지원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공모 방식은 지자체 간 갈등과 경쟁을 유발할 뿐”이라고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김 지사는 “평소 보편적 복지에 대해 ‘포퓰리즘’이라는 소신을 갖고 있다”며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모두에게 동일하게 지원하는 기본소득 방식은 오히려 소외계층에 대한 촘촘한 복지를 어렵게 하고,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만 키우는 결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도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제8회 장애인문화예술 작품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충청남도남부장애인복지관과 공동으로 마련되었으며, 도내 장애인들에게 예술 재능 발현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장애인 예술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자 기획됐다. 올해로 8회를 맞은 해당 공모전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개최되었으며, 그림과 사진 분야에서 총 105명의 장애 예술인이 참여했다. 이 중 학생부 11점, 성인부 7점 등 총 1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이번 전시에 전시된다. 대상은 도지사상과 교육감상으로 수여됐다. 홍성현 의장은 “장애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속에 함께 존재하는 일상”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되고, 지역사회의 포용성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움아트홀의 다음 전시는 11월 3일부터 박순영 작가의 개인전 **‘행복한 오후’**로 이어질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0월 2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7조에 따라 ‘목동 13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대신자산신탁을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목동 13단지는 토지등소유자의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 9월 11일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구에 제출했다. 이에 구는 목동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신청 21일 만에 사업시행자를 지정 고시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조합설립 없이 신탁사가 직접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는 것으로 신탁사가 인가신청부터 시공사 선정, 분양, 정산까지 정비사업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다. 전문정비업체가 사업 전반에 참여해 전문성과 책임성,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3단지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신탁사는 정비사업 시행규정의 확정,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의 계약, 시공사 선정 등을 토지등소유자 전원으로 구성되는 회의를 개최하여 의결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13단지는 부지면적 178,919㎡에 용적률 300%를 적용해 기존 15층 2,280세대에서 최고 49층, 총 3,852세대로 재탄생한다. 양천공원 및 양천구청역과 인접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제 나이 예순이 가까워도, 구청장이 되었어도 어머니께는 여전히 막내아들입니다. 매번 전화를 드리면 ‘조심해라’를 세 번은 꼭 하십니다. 오늘은 그동안 아끼고 아끼던 돈을 저에게 보내주셨다기에 ‘그걸 왜 나한테 주시냐’고 물으니, 그러려고 아껴둔 거라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를 비롯해 우리 어르신들의 아낌 없는 사랑과 헌신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습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10월 1일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소회를 전했다. 어르신들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8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행사는 표창 수여와 가요 경연,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어 열린 어르신 가요제 본선에는 지난 9월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여기에 가수 강진·윤중식·임주환과 바이올리니스트 그레이스의 축하공연이 더해졌다. 가요제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2팀을 비롯해 총 10개 팀이 상패를 받아 기쁨을 나눴다. 행사장은 우리은행 강서구청 지점 후원으로 마련된 풍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이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양 성평등 의정활동의 모범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상식은 10월 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여성신문사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사) 지방자치발전소가 주관했다. 이번 시상은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정량평가(40점)와 정성평가(60점)를 종합 해 성평등 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올해는 대상 1명, 최우수상 10명, 우수상 22명 등 총 3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현재 구리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양성평등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조례 제·개정을 이끌어내며 실질적 변 화를 견인했다. 그동안 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로는 △「구리시 갑질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 △「구리시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 조례」, △「구리시 장애인 및 보 호자의 알 권리와 정보격차 해소 조례」, △「구리시 중장년 지원 조례」 등이 있 다. 이러한 입법은 단순한 제도 정비를 넘어, 디지털 격차 해소, 직장 내 존중 문화 확산, 중장년층 재도약 지원 등 시민 삶의 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외교통일위원회)은 지난 1일 구인자가 채용광고 단계부터 업무내용과 근로조건 등 필수사항을 명확히 제시하고 채용과정에 변경사항 발생시 지체없이 구직자에게 서면으로 개별 고지하도록 의무화한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채용절차법」은 채용과정에서 구직자가 제출하는 채용서류의 반환 등 채용절차에서의 최소한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구직자의 부담을 줄이고 권익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채용광고에 핵심 근로조건이나 업무내용을 명확히 기재하지 않거나, 채용과정에서 임의로 근로조건을 변경하는 사례, 구직자의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요구하거나 일방적으로 불합격 사실조차 알리지 않는 사례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한정애 의원이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의 국립외교원·외교부 특혜 채용 의혹을 최초로 제기했고, 이후 당 차원의 진상조사단을 꾸려 활동한 결과 채용절차법 위반 사항을 다수 발견해 특혜 채용 관련자들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의 국립외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성이 글로벌 인공지능(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오픈AI와 협력에 나선다. 삼성은 1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오픈AI와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에 관한 LOI(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4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체결식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메모리 공급 전담 삼성전자는 오픈AI가 추진 중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오픈AI가 글로벌 기술·투자 기업들과 함께 초대형 슈퍼컴퓨터 및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시스템반도체·파운드리 사업을 아우르는 종합 반도체 역량을 기반으로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고성능 D램의 대량 수요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패키징 및 반도체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삼성SDS, 데이터센터 및 기업용 AI 협력 삼성SDS는 오픈AI와 함께 AI 데이터센터를 설계·구축·운영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세청이 1일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임광현 국세청장 취임 후 처음으로 실시된 것으로, 차장과 서울·중부·부산청장 등 1급 직위에 대한 승진·전보가 이뤄졌다. 신임 국세청 차장에는 이성진 정보화관리관이 임명됐다. 이 차장은 행정고시 41회 출신으로 서울청 조사3국장, 중부청 조사2국장, 부산청 조사2국장 등을 거친 조사통이다. 본청에서는 정보화관리관으로 근무하며 AI 전화상담 정착, AI 기반 탈세적발시스템 고도화 등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김재웅 기획조정관이 발탁됐다. 행시 42회 출신인 김 청장은 본청 기획조정관으로 재직하며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 유관 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해 국세 행정 역량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부지방국세청장에는 이승수 법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행시 41회 출신으로, 본청에서 법인납세국장, 개인납세국장, 복지세정관리단장 등을 지내며 납세자 맞춤형 신고 지원과 세정 서비스 개선을 주도해왔다. 부산지방국세청장에는 강성팔 국제조세관리관이 승진했다. 행시 42회 출신으로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제조세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재직 중 과세당국 간 세정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마침내 세계 AI 산업의 중심 무대로 도약할 기회를 움켜쥐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역사적인 회동을 갖고, SK와 함께 전남 서남권에 글로벌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한 것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전라도 천년 역사상 가장 빛나는 쾌거”라며 감격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서 “온 도민과 함께 뜨겁게 축하하고 환호한다”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답’을 이렇게 신속히 실천해주신 데 대해 하늘처럼 높고, 바다처럼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투자 유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이 치열한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대한민국이 당당히 중심을 차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김 지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세 협상 등 국제 정세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세계가 주목할 초대형 스타게이트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이재명 대통령님의 놀라운 혜안과 전략, 추진력에 국민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전남도는 데이터센터 유치에 그치지 않고 이를 토대로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흥군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복지관 한가위 큰잔치’ 소식을 전하며 장애인 복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공 군수는 글에서 “오늘 행사는 추석을 맞아 장애인 가족들과 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자리였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우리 군의 등록장애인 수는 전체 인구의 11%에 달한다”며 “장애인이 행복해야 고흥군이 행복하다라는 생각으로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장애인 여러분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며, 함께 힘을 모아 더욱 따뜻한 고흥을 만들어 가겠다”며 정책적 의지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늘 하루, 맛있는 음식을 드시면서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따뜻한 인사를 남겼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복지관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음식을 나누고 공연과 장기자랑을 즐겼다. 현장은 명절의 정과 웃음으로 가득했고, 한 참석자는 “군수님이 직접 함께해 주시니 더욱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흥군은 장애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일 누리집을 통해 ‘2026학년도 공립 중등교사(보건·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신규 채용은 보건·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 등 21개 과목 69명(일반 64명, 장애 5명)이다. 이는 전년도 50명보다 19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장애인 교원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교수교과 교사 선발에 장애구분모집총정원제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과목 제한 없이 교수교과 전체에서 장애인 교사를 4명 선발한다. 또 비교수교과인 보건 교과에서 장애인 교사 1명을 선발한다.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눠 실시된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22일 교육학(논술형)과 전공(단답형·서술형)으로 진행된다.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026년 1월 14일 실기시험, 같은 달 20~21일 수업실연 및 교직적성 심층면접으로 치러진다. 응시자격은 해당 과목 교원자격증 소지자 또는 2026년 2월말 이내 취득 예정자다. 원서접수는 오는 13~17일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진행된다. 공립학교 지원자는 같은 기간 치러지는 광주지역 4개 법인 7개 과목 교사 선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KB뱅크’에서 또다시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1일 KB국민은행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KB뱅크 자금정산 계좌에서 비정상 거래가 확인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정상적인 출금 요청이 없었음에도 계좌에서 31억8060만원이 빠져나갔다”며 “거래 당일 계좌 지급 정지 조치를 완료했고, 약 30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KB국민은행이 지난달 초 겪은 배임 사건과 관련해 발생한 두 번째 금융 사고다. 당시에는 현지 채용 직원이 부당한 조건으로 대출 18억원을 취급한 사례가 보고됐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사고 경위를 확인 중이며, 추가 피해 방지와 내부 통제 강화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쿠팡은 자사 제휴마케팅 서비스 ‘쿠팡파트너스’를 악용한 파트너사 10여곳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쿠팡파트너스는 블로그, SNS, 홈페이지 등에 쿠팡 상품을 홍보하고, 발생한 구매액의 일정 비율을 수익으로 돌려받는 제휴마케팅 서비스다. 쿠팡은 고소 대상 파트너사들이 이용약관과 운영정책을 반복적으로 위반했으며, 경고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행위를 계속했다고 설명했다. A업체는 구매한 인터넷 광고 화면에 사용자가 클릭하지 않아도 쿠팡 사이트로 이동하는 링크를 삽입했다. 쿠팡은 이 같은 행위가 브랜드 가치 훼손과 영업 활동 방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법적 절차를 시작했다. 쿠팡은 부정 광고 근절을 위해 △불법 광고 모니터링 강화 △수익금 몰수·계정 해지 등 페널티 강화 △부정 광고 신고·포상제 확대 △전담 모니터링 인력과 시스템 구축 등 조치를 시행해왔다. 특히 2025년 정책 개정을 통해 1회 위반 시 수익금 장기간 몰수, 2회 이상 위반 시 계정 해지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쿠팡 관계자는 “이용자 불편과 브랜드 훼손을 초래하는 부정 광고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며, 정부와 협력해 불법 광고 근절에 총력을 다하겠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는 지난 달 26일 故 강정남 전 이사장의 호(號)를 따 새롭게 명명한 ‘동원홀 명명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동원홀은 리모델링을 마친 학생복지관 4층 강당으로 앞으로 교내 주요 행사, 학생활동, 다목적 프로그램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동명문화학원 강경수 이사장을 비롯해 이상천 총장, 배석태 대외협력부총장을 포함한 본부 보직자 등 교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원홀 명명판 제막식과 기념촬영을 마친 후 새롭게 단장된 공간을 둘러보며 고인의 교육철학을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명명식의 주제였던 ‘동원의 정신, 이곳에 깃들다’라는 문구는 故 강정남 이사장이 남긴 개척정신과 교육 철학을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가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이상천 총장은 “故 강정남 이사장님께서는 대학의 기틀을 다지고, 미래를 내다보며 개척정신으로 동명대학교를 이끌어 오셨다”며 “오늘 명명된 동원홀이 앞으로 동명대학교 구성원들의 화합을 이끌고 학교 발전을 이끄는 상징적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故 강정남 이사장은 동명대학교 설립자 故 강석진 박사의 장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진료비가 저렴하고 의료의 질이 우수한 상급종합병원 7곳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지난 달 29일 발표한 ‘사망비 낮고 진료비 저렴한 병원’ 분석 결과로,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의 질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조사는 의료기관 회계자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등을 토대로 분석한 상급종합병원 비급여 실태와 평가 결과이다. 경실련과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이날 서울 종로구 경실련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기준은 세 가지다. 첫째, ‘비급여율’은 병원 전체 진료비 중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직접 부담하는 비급여 진료비 비중을 의미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의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평균 비급여율은 10.6%로,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 평균치인 12.8%보다 낮아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표준화 사망비’는 동일 상병군을 치료하는 의료기관의 사망비를 비교하는 지표로, 환자 안전성과 의료의 질적 수준을 파악하는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가 미래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AI수도추진본부’ 신설을 핵심으로 하는 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 시는 기구와 사무 조정을 내용으로 하는 ‘울산광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개정안’과 ‘울산광역시 공무원 정원 조례개정안’을 오는 2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AI데이터센터 유치를 계기로 AI수도로의 대전환을 이끌 전담국 기구 구성은 기존 인공지능팀을 확대 개편한 AI산업전략과와 미래첨단도시과로 1국 2과 체제이다. 주요 기능은 정책총괄, 산업육성, 인재양성, 기반조성 등에 대한 총괄·조정 역할이다. 기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력산업 체계도 확대한다. 기존 신산업과 소속 바이오산업팀과 배터리산업팀을 ‘주력산업과’로 이관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비철금속, 이차전지로 ‘5대 주력산업 체계’를 확립한다. 조직 목표를 달성한 한시 기구도 정비한다.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됨에 따라 ‘반구천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을 폐지하고 ‘문화유산과’를 새롭게 신설한다. 문화유산과는 암각화 보존과 역사문화탐방로 조성,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등 후속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울산시는 녹지정원국 소속 ‘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와 경기도가 다시 한번 깨끗한 서해 바다 만들기에 손을 맞잡았다. 충남도는 1일 당진시 대난지도 인근 해역에서 경기도와 함께 침적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2022년 9월 체결한 ‘베이밸리 건설을 위한 충남-경기 상생 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네 번째 공동 수거 작업이다. 이날 현장에는 전상욱 충남도 해양수산국장과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 양 도의 해양쓰레기 전담선박인 ‘늘푸른충남호’와 ‘경기청정호’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협력의 뜻을 모았다. 수거 작업은 ‘경기청정호’가 해저에 가라앉은 쓰레기를 인양하고, 이를 ‘늘푸른충남호’가 집하장까지 운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 도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해양쓰레기 수거·운반 인프라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서해안의 오랜 과제인 부유·침적 쓰레기 문제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양측은 도서 및 해상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지역의 해양쓰레기 문제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실질적인 해양환경 개선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은 국제연안정화의 날(9월 20일)과 추석 명절을 맞아 충남 도내 6개 연안 시군(보령, 서산,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달 30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BNK 상생드림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경기 침체 속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업을 6개월 이상 이어온 개인사업자 대상으로 업체별 최대 한도는 3000만 원이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전액 면제돼 필요할 때 부담없이 상환할 수 있 으며 대출 규모는 총 1000억 원이다. 부산은행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다양한 편의 요소를 담았다. 고객이 자금 사정에 맞춰 이자 납부일을 조정할 수 있는 ‘이자납부 연장 옵션’을 도입했고, 1년간 성실하게 상환한 고객에게는 납부 이자의 일부를 환급하는 ‘성실 이자납부 캐시백 제도’를 운영한다. 또한 캐시노트를 활용한 AI 기반 사업진단 보고서를 제공해 소상공인이 스스로 경영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자금 운용과 경영활동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뱅킹과 가까운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 강석래 기업고객그룹장은 “이번 상품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포토부스 박람회 ‘PBX EUROPE 2025’에 참가해 세계 최초 무인 대형 네컷 포토 키오스크인 ‘메가포토’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EXPO Greater Amsterdam’에서 개최됐으며, 43개국 포토부스 관련 기업과 약 1,000명의 참관객이 모여 세계 포토부스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했다. 한국후지필름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셀피키오스크 브랜드를 대표해 ‘메가포토’를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유럽 바이어들과의 다수 상담을 진행했다. ‘메가포토’는 기존 포토부스 대비 19배에 달하는 대형 네컷 사진 촬영이 가능한 무인 키오스크로, 체험형 부스를 마련해 현장에서 긴 줄이 이어질 만큼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서는 구매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기기 할인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등 마케팅 활동도 함께 전개됐다. 박람회 관계자는 “한국후지필름의 부스는 관람객과 바이어 모두에게 가장 활발한 체험과 반응을 이끌어낸 공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국후지필름은 현재까지 전 세계 14개국에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와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주관한 ‘제4회 영도청년페스타’가 지난 달 27일 청년주간을 기념하여 피아크 5층에서 성황리에 성료됐다. 이번 행사는 청년 500여 명이 참여해 정책공유회, 무대공연, 부스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영도 청년 동아리 홍보부스,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메이크업 특강, 청년 예술가 공연, 원데이 클래스 등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제5기 영도청년정책네트워크 정책 제안 공유회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발굴한 아이디어를 지역 청년정책으로 제시하며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도구 청년 숏폼 공모전’ 출품작 상영과 현장 청년 투표가 진행돼 참여와 소통의 폭을 더욱 넓혔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영도청년페스타는 청년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니라 스스로 기획자이자 주인공이 되는 자리”라며, “이번 축제가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영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제5기 영도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은 “처음으로 내 아이디어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1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영남권 정책토론회’에 김두겸 시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이 참석해 시도지사 특별대담과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대담의 주제는 ‘대한민국 지속가능 발전과 영남권 역할’이다. 대담의 주요 내용은 지방자치 실현, 바람직한 부울경 행정체제, 광역대중교통망 확충과 미래에 대응할 주력산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어 새정부에 대한 지역공약 관련 제언도 이어진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자동차, 조선 등 4대 주력산업을 미래 첨단산업으로 전환시켜 울산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AI산업을 더해 울산 5대 주력산업을 만들 것”이라며 “AI기반 첨단 산업국가 도약을 위해 부산, 경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한국생활연극협회 천안시지부(지부장 장명순)가 오는 10월 25일(토) 오후 2시, 천안 성환문화회관에서 창단 기념 연극 ‘목천읍사무소’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 ‘목천읍사무소’는 옛 읍사무소 터에서 발견된 타임캡슐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가 엮이며 펼쳐지는 옛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소박하고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누군가의 기억 속에 남은 첫사랑과 동네의 일상, 잊고 지냈던 추억을 소환하며 관객들에게 정겨운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특별히 생활연극협회 천안시지부의 창단기념작품으로, 전문 연극인이 아닌 가정주부, 회사원, 자영업자 등 평범한 시민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무대에 오르는 ‘생애 첫 공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장명순 지부장은 “생활 속에서 누구나 예술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연극을 통한 자아 발견과 공동체 소통을 시도했다”며 “관객들에게는 따뜻한 추억을, 출연자들에게는 잊지 못할 삶의 전환점이 될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한국생활연극협회는 연극의 문턱을 낮추고, 일상 속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단체다. 이번 천안시지부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30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34건(예산 6억여 원)을 선정했다. 서구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64건의 제안을 접수받았다. 이후 부서 타당성 검토와 분과별 심의, 온라인 투표 및 전체 회의를 거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대남대로 자전거도로 정비 ▲담배연기 없는 마을공원 조성을 위한 로고라이트 설치 ▲화정근린공원 꽃마을 피크닉존 조성 ▲전입 청년을 위한 웰컴키트 지원 ▲광주천~영산강 자전거길 진출입로 환경 개선 ▲동천동 행자어린이공원 환경개선 ▲공공장소(버스승강장) 핸드폰 충전기 비치 등 최종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들은 오는 12월 서구의회 심의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며 결과는 서구청 누리집에 공개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재정 민주주의 실현의 핵심 통로이며,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필요를 발굴하고 결정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밀착형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예산과정에 주민참여 확대와 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국가유공자들을 찾아 감사와 격려를 전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동구는 이번 위문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62개소와 보훈단체 11개소 등 총 73곳을 방문했다. 복지정책과 등 4개 부서가 함께 나서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각 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과 입소 어르신, 그리고 국가유공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특히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해 실질적인 복지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위문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한 ‘현장 밀착형 복지 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각 부서가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연계·협력해 대상별 맞춤형 위문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복지 행정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택 동구청장은 “복지시설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계신 종사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 위문이 어르신들과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