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실골프협회(R&A)가 2016년부터 롱퍼터를 2금지하기로 한 지 이틀 만에 규제를 피해가면서도 롱 퍼터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퍼터가 나와 화제다. 골프다이제스트와 골프채널 등 미국 골프전문 매체는 2일 “퍼터 전문업체 오디세이가 롱 퍼터의 대안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뉴 메탈-X 암 록’퍼터로 불리는 이 새 퍼터는 오른손잡이를 기준으로 했을 때 선수의 왼쪽 팔을 지지대로 삼아 안정적인 퍼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USGA와 R&A는 최근 일부 선수들이 퍼터 그립 끝이나 손을 배꼽 등에 고정한 채 시계추 원리를 이용해 퍼트하는 것을 지적하며 “골프 규칙 14-1b에 ’골프 클럽을 몸 한쪽에 붙여서 스트로크 할 수 없다’는 규정을 넣고 2016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규정을 피해 만든 것이 오디세이의 새 퍼터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매트 쿠차(미국)의 퍼트 동작과 비슷한 원리를 이용했다. 쿠차는 롱 퍼터를 쓰긴 하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2010 US오픈 챔피언’ 그레임 맥도웰(33, 북아일랜드)이 우승상금 13억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맥도웰은 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CC(파72, 7,052야드)에서 벌어진 월드챌린지 골프대회(총상금 400만달러, 우승상금 12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4개로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맥도웰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맹추격에 나선 지난해 PGA 챔피언십 우승자 키건 브래들리(미국)를 2타차로 따돌려 지난 2010년 이 대회 우승이후 2년 만의 정상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러피언 투어에서 뛰는 통산 7승을 기록 중에 있지만 2010년을 끝으로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37, 미국)은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치며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전날 단독 2위였던 보 반 펠트(미국)는 이날 2타밖에 줄이지 못해 우즈와 같은 공동 3위로 밀려났고, 짐 퓨릭(미국)이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5위, 리키 파울러(미국
평소 골프를 좋아해 자주 라운딩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진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49·샬럿 밥캐츠 구단주)이 최근 골프장에서 지나치게 자유로운 의상을 입어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29일(한국시각) 뉴욕포스트와 야후스포츠 등 여러 미국 언론에 따르면, 조던은 최근 미국 마이애미 주의 라 고스 컨트리클럽에서 자신의 지인들과 함께 골프를 즐겼다. 문제는 이때 그의 옷차림 중 하의가 주머니가 주렁주렁 달린 카고 반바지였다는 것이다. 사실 미국에서 헐렁한 반바지 차림으로 골프를 치는 건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지만, 엄선된 상류층만을 상대로 하는 회원제 골프장 라 고스 컨트리클럽은 드레스 코드가 엄격하기로 소문난 곳이라 문제가 됐다. 해당 컨트리클럽의 경우에도 반바지 차림을 허용하긴 하지만 무릎이 드러날 만큼 길이가 짧고 품이 좁은 정장 형태의 일명 ‘버뮤다 반바지’를 입어야 하는 것이 규정이다. 이를 지켜본 몇몇 다른 회원들이 조던에게 규정 위반을 지적했다. 하지만 회원이 아닌 초청 골퍼인 조던은 이와 같은 지적을 무시하고 라운드를 마쳐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조던 측 대변인은 “회원들의 지적을
’2012.8.30~9.1 KPGA 선수권대회’가 전남 나주 해피니스CC 에서 열렸다. 마수길이 2라운드 1번홀에서 시작하자마자 버디를 잡고 갤러리에게 인사하고 있다.
닉 와트니(미국)가 월드 챌린지 골프대회(총상금 4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와트니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의 셔우드 골프장(파72·7천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순항했다. 공동 2위인 짐 퓨릭,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에 2타 앞서며 단독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우승자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보 반 펠트, 웹 심슨(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개최하는 이벤트 대회로 세계 정상급 선수 18명만 출전해 나흘간 컷 탈락 없이 72홀 경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 상금은 120만달러(약 13억원)다. 비공식 대회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나 유럽프로골프투어 상금 랭킹과는 무관하다. 온라인뉴스팀/ golf0030@daum.net
► 김민휘가 미국 PGA투어 퀄리파잉스쿨 2라운드에서 중간 합계 13언더파로 1타차 선두를 달리고 있다.<사진/KGT>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국가대표 에이스 출신인 '영건' 김민휘(20, 신한금융그룹)가 미국 PGA투어 퀄리파잉스쿨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서는 기염을 토했다. 김민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골프장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13언더파로 1타 차이 선두에 올랐다.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른 뒤 올해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하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김민휘는 기본기와 장타력을 겸비한 플레이어로 정평이 나 있다. 일찌감치 PGA투어 입성을 목표로 삼은 김민휘에게는 25위까지 주어지는 투어카드 확보를 위해 일단 유리한 자리를 점령했다. 물론 6라운드짜리 마라톤레이스라 아직은 마음을 놓을 수 없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올해 PGA 투어 카드를 지키지 못하고 다시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한 재미교포 리처드 리가 11언더파로 공동 3위, 고교생 국가대표 김시우(17, 안양 신성고2)도 3언더파를 치며 공동 14위(8언더파
‘2012.10.11~10.14 신한동해’ 가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CC에서 열렸다. 나상욱이 6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이날 나상욱은 김민휘와 연장전까지 갔지만 한번의 퍼팅 실패로 2등을 차지했다..
‘2012.10.11~10.14 신한동해’ 가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CC에서 열렸다. 나상욱이 7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기뻐하고있다.
Tournament Photo Sketch/토너먼트 포토 스케치 전문기자의 카메라 앵글로 스케치한 박진감 넘치는 프로골프대회의 생생 현장! 감동과 웃음, 그리고 눈물이 있는 그들만의 리그... 글로써 못다한 이야기를 사진에 담는다. 아쉬움의 단상 “모두 잊고 다음 홀을 향해 힘차게 전진!” ►버디 실패 후 이쉬워하는 2012 KLPGA 상금왕 김하늘 ►아쉬움의 모습도 가지가지...자책하는 박상현(좌)과 최준우, 그리고 심각한 위창수(우) 한 타 한 타에 일희일비하는 선수들의 표정도 가지가지다. 아쉬움은 빨리 잊고 좋았던 플레이만 기억하길... “훌훌 털고 일어나는 거야~” ►아깝게 빗나간 이미림의 버디 퍼팅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 사진 이배림기자, KGT, KLPGT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NBA의 전설’ 마이클 조던이 골프장에서 쫓겨난 사실이 뒤늦게 화제다. 뉴욕포스트는 “조던은 지난 주말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의 한 컨트리클럽에서 드레스 코드를 위반해 앞으로 입장이 금지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조던은 주머니가 여러 개 달린 반바지 작업복을 입고 있었으며, 골프장 관계자가 복장이 규정에 위반된다며 갈아입을 것을 종용했으나 조던은 이를 완강히 거부하고 친구와 함께 계속 라운딩을 했다. 이에 골프장 회원들은 “유명인사라고 특혜를 줘서는 안 된다”며 클럽 측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고, 클럽 측은 곧바로 조던에 골프장 출입금지를 통보했다. 조던의 대변인은 “조던이 작업복을 입은 것은 사실이지만, 전에도 이 같은 복장으로 골프를 쳤는데 아무도 제지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조던은 “골프장에 이 같은 드레스 코드가 있었는지 몰랐다며 앞으로 규정을 준수하겠다”는 뜻을 대변인을 통해 밝혔지만 입장금지 조치가 즉각 해제할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2012.10.11~10.14 신한동해’ 가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CC에서 열렸다. 캐빈나선수가 6번홀에서 티샷을 하고있다.
세계 골프랭킹 1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016년부터 적용되는 ‘롱퍼터’의 사용 금지 룰에 대해 지지 의사를 표했다. 29일(한국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골프 클럽을 몸에 붙인 채 하는 스트로크(롱퍼터)가 금지된 것에 “찬성한다”며 “골프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의견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매킬로이는 여기에 “기술과 긴장감은 모두 경기의 일부”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메이저대회 정상에 14번 오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 등도 매킬로이와 동일한 의견을 보였다. 그동안 줄곧 롱퍼터 사용에 반대해 왔던 우즈의 경우 “모름지기 퍼팅의 예술이란 클럽을 휘두르고 이를 지배하는 것”이라며 “퍼터는 골프 가방에 있는 클럽 가운데 가장 짧은 것과 길이가 같거나 그보다 짧아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들과 반대로 올해 라이더컵 미국팀 주장이던 데이비스 러브 3세와 베테랑 톰 레먼(미국) 등은 이 새로운 규정
*본 기사와 관련없음. 한국남자아마 골프대표팀 (사진설명)좌로부터 김시우, 김봉주코치 / 우로부터, 이수민, 이창우 골프국가대표 김시우(17, 신성고)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첫날 선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김시우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골프장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지역예선을 거쳐 퀄리파잉스쿨 최종전까지 진출한 김시우는 단독 선두 스티브 르브런(미국, 8언더파 64타)에게 3타 뒤진 공동 9위에 위치하며 톱10안에 들었다. 김시우는 올해 한국프로골프투어 대회 매경오픈에서 공동 15위, SK텔레콤 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프로대회에서도 어깨를 견주며 입지를 굳혔다. 재미교포 박진(33)은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 리처드 리(24)는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6위에 올랐으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이경훈(21, CJ오쇼핑)도 5언더파 67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내년 PGA 투어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25위 안에는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0위에 오른 김민휘(20, 신한금융그룹), 이동환(25, CJ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최근 프로골프계에서 논란을 일으킨 일명 ‘롱퍼터’가 2016년 1월부로 금지된다. 전 세계에 적용되는 골프규칙을 관장하는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실골프협회(R&A)는 28일 화상통화로 회의를 거친 뒤 이처럼 결정했다. 두 골프협회는 금지 대상을 ‘롱퍼터’로 특정짓지는 않았지만 골프 규칙 14-1b에 ‘골프 클럽을 몸 한쪽에 붙여서 스트로크 할 수 없다’는 규정을 넣고 오는 2016년부터 적용키로 해 사실상 롱퍼터는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두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골프 장비 규정을 바꾸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의 롱퍼터나 벨리퍼터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몸에 붙여 스트로크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긴 샤프트를 장착, 그립의 한쪽 끝을 몸에 붙일 수 있는 롱퍼터는 시계추 원리로 공을 똑바로 보내는 장점이 있어 많은 프로 골퍼들이 사용하고 있다.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2011년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서 이 퍼터를 사용해 우승했고, 올해에는 웹 심슨(미국·US오픈)과 어니 엘스(남아공·
‘2012.9.06~09 한화금융 클래식’이 충남 태안 ‘골든베이cc’ 에서 열렸다. 장정이 1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아놀드 파머'로리 맥길로이에게 협박성 발언해 화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출전하지 않으면 팔을 부러뜨리겠다”는 아놀드 파머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내년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의 골프채널은 28일(한국시간) “로리 맥길로이가 내년 3월 21~24일 열리는 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지 않고 마스터스 개막 2주 전에 열리는 셸 휴스턴 오픈에 출전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자신이 설계한 베이힐 골프장에서 매년 3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고 있는 노장 아놀드 파머는 최근 사석에서 맥길로이에게 파머의 전매 특허인 친근한 미소로 “내년에도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지 않으면 팔을 부러뜨릴 것”이라는 농담을 해 화제가 됐다. 현재까지 확정된 매길로이의 2013시즌 경기출전 스케줄은 4대 메이저 대회와 4개의 월드골프챔피언십시리즈(WGC)를 포함해 21개 대회다. 내년 1월 유러피언투어 HSBC 아부다비 챔피언십에서 2013시즌을 시작하는 맥길로이는 2013시즌에도 미국PGA투어 위주로 출전한다. 출전이 확정된 21개 대회중
‘2012.9.06~09 한화금융 클래식’이 충남 태안 ‘골든베이cc’ 에서 열렸다. 김자영이 4번홀에서 뒤끔치를 들고 홀컵을 바라보고 있다.
‘2012.9.06~09 한화금융 클래식’이 충남 태안 ‘골든베이cc’ 에서 열렸다. 김자영이 10번홀에서 티샷 전 바람을 확인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장!, 2015년 디오픈 위해 개조한다. ‘골프 성지’로 잘 알려진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 코스가 2010년에 이어 2015년 디오픈 챔피언십 대회를 위해 개조 공사에 들어갔다. 공사는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공사 계획에는 ‘로드 홀’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17번홀을 포함해 4개 홀이 보수되며, 2013년 말 겨울에 진행되는 두 번째 공사에서는 3번홀을 포함한 5개 홀이 새롭게 단장된다. 영국왕실골프협회(R&A) 회장 피터 도슨은 24일(한국시간)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 동안 세인트 앤드류스의 몇몇 홀들에 변화가 있긴 했지만 대부분 옛날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해왔다”며 “하지만 세계 최고의 골퍼들이 모이는 디오픈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코스인 만큼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전통을 살리면서도 골퍼들에게 도전의 재미를 주는 코스로 만들겠다”며 공사와 관련해 이유를 설명했다.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 코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이자 디오픈 챔피언십이 최초로 열린 골프장으로 널리
상금330억 짜리 '유러피언 투어 열린다. 내년부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시리즈인 페덱스컵과 비슷한 유러피언 투어가 열려 페덱스컵 보다 더 흥행할 것 이라고 '유러피언'투어의 조지 오그래디 의장이 밝혔다. 유러피언 투어는 26일(한국시간) 내년 시즌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2013년 시즌은 12월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개막하는 넬슨 만델라 챔피언십부터 11월 18일 막을 내리는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까지 총 45개 대회로 구성돼 있다. 2013년 유러피언 투어는 올 시즌과 규모는 비슷하지만 보너스 상금의 주인공을 가리는 레이스 투 두바이의 방식은 크게 달라진다. 마지막 4개 대회(BMW 마스터스·HSBC 챔피언스·터키시 오픈·DP 월드 투어 챔피언십)를 묶어 파이널 시리즈를 치르고 최종 우승자에게 보너스를 주는 방식이다. 4개 대회에는 총 상금이 무려 3050만 달러(약 330억원)가 걸려 있다. 페텍스컵 상금(3200만 달러·약 347억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레이스 투 두바이는 지난 2009년 페덱스컵을 본떠 창설됐지만 흥행되지 못했다. 올해역시 지난 11일 끝난 바클레이스 싱가
Tournament Photo Sketch 전문기자의 카메라 앵글로 스케치한 박진감 넘치는 프로골프대회의 생생 현장! 감동과 웃음, 그리고 눈물이 있는 그들만의 리그... 못다한 이야기를 사진에 담는다. 피니시 열전 “샷의 질을 높여주는 완벽 피니시!” ►양수진의 섹시(?) 피니시 “연습하면 어렵지 않아요~” ►강경남(좌)과 김대현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대표적 선수들이다 ►'괴물'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전향한 김효주(좌)와 미국에서 활약중인 박희영의 드라이버 피니시 피니시를 보면 그 사람의 골프실력을 단박에 알 수 있다. 프로의 완벽 피니시를 따라하면 당신도 프로에 가까워진다.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 사진 이배림기자, KLPGT
타이거 우즈 <사진/골프가이드 OB> 타이거 우즈(미국) 재단이 개최하는 골프 대회인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달러)가 29일(현지시간) 개막한다. 이 대회는 1999년 창설, 그동안 타이틀 스폰서에 따라 대회 이름이 윌리엄스 월드 챌린지, 타깃 월드 챌린지, 셰브론 월드 챌린지로 바뀌었고 올해는 타이틀 스폰서 없이 월드챌린지의 이름으로 개최된다. 대회 장소는 2000년부터 줄곧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의 셔우드 골프장(파72·7,052야드)으로 월드챌린지는 어느 투어에도 속하지 않은 이벤트 대회다. 이 대회는 그해 메이저 대회 챔피언 4명과 세계랭킹 상위 11명, 전년도 대회 우승자, 초청 선수 2명 등 18명이 출전해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다. 미국이나 유럽 투어 상금 랭킹과는 무관한 대회지만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우승 상금은 120만 달러(약 13억원)나 되고 최하위인 18위를 해도 12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올해 대회에는 우즈를 비롯해 키건 브래들리, 제이슨 더프너, 더스틴 존슨, 잭 존슨, 매트 쿠차, 짐 퓨릭, 웹 심슨, 브랜트 스니데커, 스티브 스트리커, 리키 파울러, 헌터 메이헌, 보
‘2012.9.06~09 한화금융 클래식’이 충남 태안 ‘골든베이cc’ 에서 열렸다. 양수진이 6번홀에서 퍼팅을 하고있다.
‘2012.9.06~09 한화금융 클래식’이 충남 태안 ‘골든베이cc’ 에서 열렸다. 김자영이 9개의 홀을 마치고 대기중 아이를 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2012.9.06~09 한화금융 클래식’이 충남 태안 ‘골든베이cc’ 에서 열렸다. 최나연이 14번홀에서 티샷을 하고있다.
로리 매킬로이(23ㆍ북아일랜드) 가 시즌 막판까지 황태자의 명성을 이어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러피언 투어에서 세계랭킹 1위의 명성을 이어가고있는 매킬로이는 유러피언 투어 시즌 최종전인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두바이마저 접수했다. 매킬로이는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파72)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치며. 최종합계 23언더파로 2위 저스틴 로즈(32ㆍ잉글랜드ㆍ최종합계21언더파)를 2타 차로 꺾고 최종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매킬로이는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선두 경쟁에서 밀려나는 듯 했다. 5번홀(파4)과 7번홀(파5) 버디로 타수를 만회했지만 8번홀(파4)에서 또 보기를 범해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는사이에 10타를 줄인 저스틴 로즈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매킬로이'의 뒷심은 강했다. 14번홀(파5)에서부터 시작된 추격이 우승의 단초가 되었다. 매킬로이는 3번째 샷을 핀 1m거리에 붙이며 버디를 낚았다. 15번홀(파4)에서도 어프로치 샷을 홀 50cm 옆에 떨어뜨려 또 한 타를 줄였다. 자신감이 붙자 16번홀(파4)부터는 점점 더 과감한 플레이를 펼쳤다. 매킬로이는 이
한국여자군단 日투어 완전평정...34개 대회서 역대최다 16승 합작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이보미.<사진/JLPGA>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뽀미언니' 이보미(24, 정관장)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의 시즌 3승 기록이자 한국 선수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운 쾌거다. 이보미는 25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CC(파72. 6467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엔)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이보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인 박인비(24)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국내에서 4승을 올린 후 지난해 일본 투어에 진출한 이보미는 한국과 일본 무대 활동을 병행한 첫해에는 우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상금 랭킹 40위에 그쳤었다. ►日투어 마지막대회 마지막홀에서 우승 세러모니를 하는 이보미.<사진/JLPGA> 일본 무대 적응을 마친 이보미는 올해 3월 요코하마 PRGR 레이디스컵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이
시즌 마지막을 우승으로 장식한 로리 맥길로이 <사진/골프가이드 OB>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럽프로골프투어 시즌 마지막 최종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맥길로이는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파72·7,675야드)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적어낸 맥길로이는 이날 10타를 줄이며 맹추격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21언더파 267타)를 2타 차로 꺾고 우승했다. 맥길로이의 기록은 2009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의 대회 최소타 타이 기록이다. 우승 상금 182만 2,520유로를 획득한 맥길로이는 시즌 상금 551만 9,117유로로 지난해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세운 단일 시즌 최고 상금 기록인 532만 3,400유로도 넘어섰다. 이에 그치지 않고 맥길로이는 타이거 우즈(미국)의 기록도 갈아치웠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 투어 동시 상금왕에 오른 맥길로이는 총상금 약 1,195만달러를 쌓아 2007년 우즈가 세웠던 1,155만달러를 넘어섰다. 맥길로이와 우승 경쟁을
‘2012.9.06~09 한화금융 클래식’이 충남 태안 ‘골든베이cc’ 에서 열렸다. 최나연이 경기도중 퍼팅을 하기전 몸을 풀고 있다.
추수감사절 연휴 이틀째를 맞이하는 23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참모들과 함께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위치한 골프장을 찾았다. 백악관 기자단에 따르면 오바마는 이날 오전 백악관 참모인 유진 강, 마빈 니콜슨과 니콜슨의 동생인 월터 니콜슨 등과 함께 조를 이뤄 라운드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오바마는 백악관 인근 포트 맥네어 군기지에서 농구 연습을 하는 등 ‘농구광’으로도 익히 알려져 있으나 그에 못지않게 골프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바마의 공식적인 라운딩은 지난 6일 대통령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10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유진 강, 마빈 니콜슨과 조 폴슨 등 신뢰할 수 있는 참모들과 함께 골프를 쳤다. 이 중 눈에 띄는 것은 오바마의 골프에 2차례나 동반한 유진 강(28)이다. 그는 한국계 이민 2세로, 백악관에서 정치지도자들과 선거직 인사들을 연결해주는 특별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겸 기밀비서관으로 일하고 있다. 유진 강은 지난 2008년 말 대통령선거 직후 휴가지인 하와이에서 오바마와 함께 골프 라운딩을 하는 장면이 언론에 노출되는 등 오바마의 절친한 골프 동
로리 맥길로이 <사진/골프가이드 OB>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럽프로골프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프로골프 세계 랭킹 1위 매킬로이는 2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파72·7,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가 된 매킬로이는 전날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서 공동 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라운드 단독 1위였던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마크 워렌(스코틀랜드)이 맥길로이와 함께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루이 웨스트호이젠과 브렌든 그레이스(남아공)가 나란히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4위를 마크했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사진/한국오픈조직위원회
‘2012.9.06~09 한화금융 클래식’이 충남 태안 ‘골든베이cc’ 에서 열렸다. 8번홀에서 최나연이 캐디에게 골프 공을 던져 주고 있다
‘2012.8.22~26 한국여자오픈’이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cc’ 에서 열렸다. 이미림이 5번홀에서 벙커샷을 하고있다.
장타 대회 우승자 제이미 새들로스키(24·캐나다)가 단 한 번의 샷으로 스크린골프 기기를 박살 내는 사고를 쳐 화제가되고 있다. 사진=골프채널 캡쳐 22일(한국시간) 야후스포츠는 최대 445야드를 날릴 수 있는 장타 대회 우승자 새들로스키가 지난 주말 미국 골프채널의 스튜디오에 장타 시범을 보이기 위해서 초청됐다. 한때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략했던 새들로스키는 미국의 유명한 장타 대회인 리맥스(RE/MAX) 월드롱드라이브챔피언십에서 2008~2009년 두 차례나 우승한 장타 전문 프로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새들로스키는 스튜디오에서 골프채널 진행자 게리 윌리엄스와 친선 장타 경연을 시작했다. 시작하자마자 경연은 중단됐다. 이유는 새들로스키의 단 한 번의 샷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쳐 놓은 그물망을 관통한 뒤 스크린골프의 화면까지 뚫고 나가는 바람에 기기가 망가진 것이다. 이번 사고에 대해 미국 골프칼럼니스트 조너선 월은 “그건 사람들이 미친 듯한 볼의 속도(Insane ball speed)라고 부를 만한 것이었다. 이제 방송사 측에서 새들로스키를 실내 스크린골프 기기 앞에 세우고 티샷을 시킬 가능성은 거의 없게 됐다”고 그의
‘2012.8.22~26 한국여자오픈’이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cc’ 에서 열렸다. 김자영이 9번홀에서 헤저드를 탈출하고 서드샷을 날리고 있다.
2010년 US오픈 우승자 그레이엄 맥도웰(33·북아일랜드)이 오랜 기간 만나온 연인이자 여자친구와 약혼했다. 맥도웰은 2주 전 두바이의 부르그 알 아랍 호텔 꼭대기에 위치한 헬리콥터 착륙장에서 크리스틴 스테이프에게 청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웰은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두바이 전역을 내려다보이는 '200m'의 건물 꼭대기에서 연인이자 여자친구에게 청혼했던 것이 평생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그녀는 내가 무룹을 꿇고 청혼한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지 깜짝 놀라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했다. 33세 동갑내기 커플인 맥도웰과 스테이프는 2010년 처음 만나 사랑을 꽃폈다. 맥도웰이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고 있던 스테이프에게 올랜도 집의 인테리어를 의뢰하면서 첫 만남을 가진 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맥도웰과 크리스틴 스테이프는 “내년 말쯤 플로리다나 바하마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고 전했다.맥도웰은 로리 매킬로이(23), 대런 클락(44·이상 북아일랜드)과 함께 가장 성공한 북아일랜드 출신 골퍼들 중 하나로 꼽힌다. 2002년 프로로 전향한 뒤 유러피언 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
‘지옥의 레이스’ 마지막 기회를 잡아라! 김대현, 강성훈, 김민휘, 김형성 등 도전 ►김대현<사진/KGT>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올 해를 마지막으로 사라지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 예선이 오는 28일(현지시간)부터 6일간 캘리포니아주 라퀸타 PGA 웨스트의 TPC 스타디움 코스와 니클러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열린다. 6일간 10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는 이번 최종 예선에는 코리아 군단 13명이 출전한다. 강성훈(25, 신한금융그룹)과 리차드 리(25, 이희상), 대니 리(22, 이진명)가 Q스쿨 재수에 나서며 김형성(32, 현대 하이스코)과 이경훈(21, CJ오쇼핑), 장익제(39)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 상위랭커 자격으로 최종 예선에 직행했다. 1, 2차 예선을 거친 김시우(17, 안양 신성고)와 김민휘(20, 신한금융그룹), 김대현(24, 하이트진로), 이동환(25, CJ오쇼핑)에 재미교포 진 박과 케빈 김, 서니 김도 출전한다. ►김민휘<사진/KGT> Q스쿨 최종 예선이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것은 피를 말
‘2012.8.22~26 한국여자오픈’이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cc’ 에서 열렸다. 김자영이 9번홀에서 헤져드에 빠져 경기 진행위원과 대화하는 모습니다.
사고 뭉치’로 잘 알려진 존 댈리(46·미국)가 또 사고를 쳐 구설수에올랐다. 미국 골프채널 홈페이지는 20일(한국시간) “지난주 홍콩오픈에서 퍼터를 집어 던진 댈리가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보도했다. 골프채널은 보도에서 존 댈리가 지난 16일 유러피언 투어와 아시안 투어 공동 주최로 열린 홍콩오픈 2라운드에서 갤러리에게 짜증을 내면서 나무를 향해 퍼터를 집어 던졌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서 7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골프채널은 “지금까지 댈리가 낸 벌금만도 10만 달러(약 1억1000만원)를 훨씬 넘을 것”이라고 전했다. 댈리는 움직이는 시한폭탄으로 통한다. 1993년 카파올라 인터내셔널에서 샷이 안 된다는 이유로 집으로 가버려 출장 정지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여섯 번의 출장 정지와 스무 번이 넘는 경고를 받았다. 2008년 호주오픈에서는 갤러리의 카메라를 빼앗아 나무에 집어 던졌고, 지난해 호주오픈에서는 가지고 있던 공을 모두 물에 날려버린 뒤 기권하기도 했다. 이혼과 결혼을 반복한 댈리는 알코올 중독과 도박에 빠져 5000만~6000만 달러(약 541억~650억원)를 탕진한 것으로 알려
상금랭킹 60위까지만 출전 가능한 유러피언투어 최종전이 시작된다. 올 시즌 25개국에 걸쳐 열린 유러피언투어의 46번째 대회이자 마지막 대회인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은 상금 순위인 '레이스 투 두바이'의 상위 랭킹 60위만 출전이 가능하다. 대회 장소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72파, 7675야드)이다. 총상금은 4대 메이저 대회에 버금가는 800만 달러(약 86억원)가 걸려 있으며, 시즌 상위 10명에게는 보너스 375만 달러가 추가 지급된다. 지난해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맥일로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랭킹 1위다운 면모를 보이고, 이와 함께 유종의 미도 거두겠다는 생각이다. 로리 맥일로이는 올시즌 '혼다 클래식', 'PGA 챔피언십', '도이치 뱅크 챔피언십', 'BMW 챔피언십'을 통한 4승과 준우승 4차례를 차지했고, 21개 출전 대회 중 14번의 톱텐 기록을 세우는 등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로리 맥일로이와 함께 상금랭킹 2위 피터 한슨(스웨덴), 3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4위 루이 우스트이젠(남아공),
‘2012.8.22~26 한국여자오픈’이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cc’ 에서 열렸다. 김자영과 김자영의 캐디가 5번홀 퍼팅라이를 신중하게 살피고 있다.
Tournament Photo Sketch 전문기자의 카메라 앵글로 스케치한 박진감 넘치는 프로골프대회의 생생 현장! 감동과 웃음, 그리고 눈물이 있는 그들만의 리그... 글로써 못다한 이야기를 사진에 담는다. 포스 작렬 “카리스마의 제왕은 누굴까?”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벤 커티스(미국> ►퍼팅 라인을 살피는 최경주의 강렬한 눈빛 ►올 시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김민휘의 포스작렬 포즈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승부의 세계에서 실수는 곧 ‘돈’과 직결된다. 아무리 유명한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도 긴장하기는 마찬가지... “남자는 카리스마 아닌가요!” ►김대현(좌)과 케빈 나의 필드 카리스마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 사진 이배림기자]
17세 천재골퍼 ‘왕정훈’ China PGA 우승컵에 입맞추다. 2012 남자 China PGA Championship Tour 5차대회(중국 충칭 상방골프장•7105야드, 파72)에서 한국의 왕정훈프로(17•IGM golf)가 14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월 중국난산차이나 원아시아 대회에서 마지막까지 선두그룹을 유지하며 공동4위를 차지해 중국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던'왕정훈'은 이날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한국‘천재골퍼’의 등장을 알리었다. 또한 한국의 차세대 주역으로 주목받는 박준섭프로가 10언더파로 2위를 차지하였다. 3라운드까지 2차타로 선두에 나섰던 '왕정훈'프로는 마지막날 17번홀까지 박준섭프로의 몰아치기 5개버디로 추격을 당했지만 1타차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18홀에서 승부가 났다. 박준섭프로가 18번홀을 더블보기로 무너졌고 왕정훈은 버디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해 중국 CPGA 최연소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왕정훈프로는 2012년 중국큐스쿨을 2위로 통과한후 2차대회 준우승등 줄곳 중국매스컴의 주목을 받아오고 있는 신예다. 중국의 량원충, 짱리엔웨이등 1급선수들
‘2012.8.22~26 한국여자오픈’이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cc’ 에서 열렸다. 이미림이 16번홀에서 갤러리들을 뒤로한채 호쾌한 티샷을 날리고 있다.
‘2012.8.22~26 한국여자오픈’이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cc’ 에서 열렸다. 김자영이 3번홀에서 버디를 놓치고 아쉬워 하고 있다.
‘2012.8.22~26 한국여자오픈’이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cc’ 에서 열렸다. 이날 이미림이 7번홀에서 파워풀한 서드샷을 시도하고 있다.
대니 리, 김시환도 통과...김경태 충격의 탈락 ►17세의 고교생 김시우가 미PGA Q스쿨 2차예선에서 수석합격의 영광을 안으며 최종전 진출에 성공했다.<사진/KGT>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골프 국가대표 '에이스' 김시우(17, 안양 신성고 2년)가 미국PGA투어 퀄리파잉(Q) 스쿨 2차 관문인 테미큘라 예선에서 수석으로 파이널 출전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어린 시절 강원도 속초 바닷가에서 그와 함께 골프를 했던 대선배 김경태(26, 신한금융그룹)는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김시우는 1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테미큘라의 베어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벌어진 2차 예선 최종 라운드에서 1타밖에 줄이지 못했지만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바빅 파텔(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시우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8일부터 6일 동안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PGA 웨스트에서 6라운드로 치러지는 '죽음의 레이스'인 최종 예선에 출전하게 됐다. 2라운드에서 무려 11언더파를 치며 투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던 김시우는 이날 이글 1개에다 버디 2개, 보기 3개를 스코어카드에 적었다.
스페인의 베테랑 골퍼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Miguel Angel Jimenez)가 유러피언투어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령 우승자가 됐다. 히메네스는 18일, 홍콩 팬링의 홍콩GC(파70)에서 끝난 유러피언투어 아시안투어 ‘UBS 홍콩오픈’(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1타차로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2004년과 2007년 우승 이후 이 대회에서만 세 번째 우승이다. 1964년 1월 5일 생으로 이전까지는 2001년 마데이라 아일렌드 오픈에서 우승한 데 스미스 였다( 만 48세 34일)그는 이번우승으로의 284일을 더 보태며 우승을 차지, 유러피언 투어 역사상 최고령 우승자가 됐다. 히메네스는 2010년 9월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스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2년여만에 유럽투어 정상에 오르며 통산 19승을 챙겼다.미국의 최고령 우승 기록은 샘 스니드(미국)로 1965년 ‘그레이터 그린스보로 오픈’에서 세운 52세 10개월 8일이다. 윤장섭기자/golf0030@daum.net
최나연 시즌 2승...박인비 상금왕, 최저타수상 석권 ►마지막대회에서 시즌 2승 달성에 성공한 최나연<사진/KLPGT>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최나연(25, 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했다. 최나연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트윈이글스 골프장 이글코스(파72. 7634야드)에서 열린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이면서 최종합계 14언더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월 US여자오픈에서 첫 메이저대회 챔피언에 등극한 뒤 4개월 만에 거둔 시즌 2승째다. 3라운드부터 선두로 나선 최나연은 마지막 4라운드 3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조금 흔들렸지만 5번홀 이글로 다시 스코어를 만회한뒤, 이후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최나연의 우승으로 올 시즌 한국(계) 선수들은 총 9승을 합작했다. 특히 시즌 중 우승권 성적을 냈던 선수들만 초청되는 이번 대회를 한국 선수들이 2연패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박희영(25, 하나금융그룹)이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최나연과 마지막까지 우승
김형성 15위, 이경훈 공동 16위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세계랭킹 3위)가 이름값릉 하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도널드는 18일 일본 미야자키의 던롭 피닉스 골프장(파71. 7027야드)에서 열린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마지막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이어 2라운드부터 단독 선두로 치고 나온 도널드는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쳐 추격전을 벌인 일본의 아마추어 국가대표 마쓰야마 히데키(11언더파 273타)를 5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동시 상금왕'에 올랐던 도널드는 올해 유럽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 이어 일본에서 오랜만에 우승했다. 도널드는 8번홀까지 4타를 줄여 2위 그룹과의 타수차를 7타로 벌리며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이후 아이언샷의 정확도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그린 위에서 2퍼트로 마무리,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특히 도널드는 18번홀(파5)에서 세번째 샷을 홀 2m에 떨어뜨린 뒤 버디를 잡아 피날레를 팬서비스로 멋지게 장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