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이 21일 시청 백석별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5년 하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해 특례시 명칭에 걸맞은 실질적 권한이양과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날 회의에는 고양시를 비롯해 5개 특례시 시장들이 함께 모여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필요성과 특례시가 직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통해 특례시의 법적 지위 확보와 재정 특례 확대가 시급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특례시 간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하나 된 목소리로 국회에 제정의 시급함을 알릴 계획이다. 현재 국회에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2월 제출한 특별법안 외에도 의원 발의안 8건이 계류돼 있으나, 거의 1년 가까이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다음 달 중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의 간담회를 추진해 법안에 대한 신속한 심의를 촉구할 계획이다. 또한, 행안위 소속 국회의원 22명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특례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건의하고, 입법 촉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에서 110호점을 돌파하고 120호점을 앞두며 연간 160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 ‘레드포스 PC방(레드포스 PC 아레나)’이 2026년을 목표로 글로벌 e스포츠 PC방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며, 아시아 1호점인 베트남 호치민 점 시공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레드포스 PC방(레드포스 PC 아레나)’은 라이엇 게임즈의 핵심 e스포츠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LoL)’, ‘발로란트(VAL)’를 주종목으로 출전중인 e스포츠 구단 농심 레드포스와 ㈜비엔엠컴퍼니가 함께 전개중인 하이엔드 PC방 브랜드다. 출범 3년 차인 해당 브랜드는 2025년 가장 많은 신규 매장을 오픈한 PC방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국내 PC방 업계 최초로, 최고 사양의 PC 기어 세팅과 대형 LED 디스플레이를 갖춘 PC방 내 최대 규모의 e스포츠 경기장을 전국 10여 곳에 운영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러한 공간들이 e스포츠를 K-컬처로 확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레드포스 PC방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약을 체결해 K-문화 관광상품 개발에 참여하는 등, 국내 e스포츠 기반 시설의 고도화와 대중화에 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2월 4일(목) 오후 7시 30분,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에서 레전드 프로젝트 밴드 ‘지니(GEENIE)’가 참여하는 ‘2025 지니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1995년 국내 최초의 프로젝트 밴드로 결성된 지니는 ‘테리우스’ 신성우, 015B의 장호일, 넥스트(N.EX.T)의 이동규가 의기투합해 탄생하며 당시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28년 만에 새 멤버 김영석이 합류하며 전격 컴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콘서트에는 신성우, 장호일, 김영석이 무대에 올라 히트곡은 물론 28년 만의 신곡, 그리고 015B·넥스트 시절의 인기곡까지 폭넓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니의 정체성이었던 펑크 기반 록 스타일에 한층 강력해진 하드록 사운드를 더한 새로운 무대가 기대된다. 지니는 “과거 록이 저항과 반항의 메시지를 담았다면, 지금의 록은 청중에게 위로와 응원을 주는 음악이어야 한다”고 밝히며 이번 공연을 통해 깊은 감성과 현대적인 록 사운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11월 24일(월) 오전 11시부터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NOL 티켓(구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관람 연령은 12세 이상이며, 티켓 가격은 R석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민통합시민연대 경기도본부가 오는 27일 오전 11시, 안성시 아양로에 위치한 본부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개소식에는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 주민 대표, 지역사회 리더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본부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비전 발표, 현판식 순으로 진행된다. 국민통합시민연대(상임고문 황우여)는 그간 지역 현안 해결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다양한 시민참여 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기도본부 출범을 계기로 지역 간 소통 플랫폼 구축, 생활 밀착형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 활동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장연 경기도본부장은 “경기도는 시민 참여의 폭이 넓고 지역 간 특성이 다양하기 때문에 현장의 의견을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본부 출범이 지역사회 통합과 상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시민연대 경기도본부는 앞으로 경기도 전역 시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시민 참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팬스타그룹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크루즈페리 미라클호에서 ‘2025 메리 미라클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라클호 전 구역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해, 최고급 객실인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을 ‘산타의 방’으로 꾸며 승객들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특별한 포토존으로 개방한다. ‘산타의 방’ 포토존은 크루즈 여행의 매력에 빠진 산타가 승객들을 초대한 파티라는 컨셉으로 산타와 함께 사진도 남기고,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트리 장식 점등식 등 다양한 승객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크리스마스 주간인 12월 21일과 22일에는 커피클래스 이벤트, 12월 23일~24일에는 30명 한정 와인클래스 이벤트, 22일~27일 럭키체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서양 가정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와 추수감사절 만찬을 비롯해 로스트햄, 감자 그라탕, 매쉬드 포테이토, 오픈 샌드위치와 카나베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돼 있다. 또한, 유럽인들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즐겨 마시는 와인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류 패키지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12월 24일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시가 어린이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만들고 즐기는 <2025 서울 어린이 꿈 축제>를 2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 어린이 꿈 축제>는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종합계획인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 중 하나로, 어린이의 잠재능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사회 전반에 어린이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행사는 어린이 스스로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과 어린이의 상상력으로 만드는 퍼포먼스 경연 상상플레이에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 등 350여 명이 함께한다. ▶사이버폭력 가해자 계정정지 단계제, 쓰레기 줄이는 어플리케이션 등 참신한 정책 제안 눈길 우선,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올해 5월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총 47명의 어린이들이 5개월에 걸쳐 토론, 현장방문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발굴했다.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호하는 걸림돌 없는 경사로, 사이버폭력 가해자에 대한 계정정지 단계제, 쓰레기를 줄이는 어플리케이션 등 눈길을 끄는 참신한 정책들이 다양하게 제안돼 눈길을 끌었다. 서울 어린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가 21일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필수 복지예산을 복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 삶과 직결된 예산 조정으로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도의회와 협력해 필요한 예산이 본예산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 부지사는 노인상담센터 지원비, 노인복지관 운영비, 장애인복지·재활시설 관련 예산 일부가 본예산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은 점을 인정했다. 그는 "복지 연속성과 안정성은 유지돼야 한다"며 "돌봄·시설 운영·인건비 등 핵심 사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심의 과정에서 우선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구체적 복원 규모와 대상 사업에 대해서는 "의회 심의권을 고려해 사업별 금액을 현 단계에서 제시하기 어렵다"며 "복지단체와 의원들과 협의해 필요한 기준선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재정여건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고 부지사는 "세수 감소로 도 재정 상황이 악화됐고 국비 매칭에 필요한 도비만 3049억원 수준"이라며 "일몰사업 정리와 사업 통합 과정에서 현장과의 소통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성실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 성실납세자 500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성실납세자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이 없고, 최근 3년간 연간 3건 이상의 시세를 납기내 납부한 자로, 대상자 3만 350명 중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을 이용한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0명을 선정했다. 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추첨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성실납세자 의료비 우대 협약 의료기관 대표 김윤석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장, 2024년 성실납세자 시민 대표 쌍용2동 이상주 씨가 참석해 성실납세자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선정된 500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와 2026년 1년간 천안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시금고 금리 인하, 협약기관 의료비 혜택 등이 제공된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천안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해주신 모든 성실납세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지난 11월 19일(수)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IYCEF) 주최 ‘2025 SIA SDG’s Youth Conference in Korea’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심재환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심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SIA(Student's in Action) 청소년이 직접 지속가능한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실천의 장이며, 서로 다른 배경이 어우러져 하나의 울림을 만드는장”이라고 강조했다. 1부 발표에서는 기후환경, 교육, 약물, ESG 등 UN의 지속발전 가능한 목표SDGs 핵심 의제를 청소년의 직접 실천 사례를 기반으로 공유했다. 플라스틱 저감 활동, 제로푸드웨이스트 실천, 멸종위기 마잘라이 곰 보호, 정신건강 프로젝트, AI 기반 약물예방 등 실제 지역사회에서 실행된 프로젝트들이 발표되었다. 한국·몽골 학생뿐 아니라 국내 여러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이 참여했고, 글로벌 이슈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을 제시하며 행사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2부 'Together 하모니 합창'은 올해 컨퍼런스의 핵심 장면이었다.투게더 하모니 다문화 어린이합창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21일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김장 김치를 성동구 용답동 거주 취약계층 130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파를 앞두고 식비·생활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활동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서울교통공사 본사 인근의 용답 토속공원에는 서울교통공사 직원 25명과 용답동 주민센터 직원 5명, 지역 자원봉사자 15명 등 총 40여 명이 김장 나눔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나눔 행사 참여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400포기가 넘는 배추로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행사에는 전철진 서울교통공사 성과처장 직무대행, 조유현 용답동장, 나유숙 용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도 참여했다. 상자 130박스에 나눠 담긴 김치는 용답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지역 취약계층 130세대에 전해졌다. 아울러 공사는 김장과 함께 이번 김장 나눔에 필요한 후원금 660만 원도 전달했다. 한편, 앞서 17일에 공사는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ESG실무협의체 소속으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함께 송파구 가락시장 일대에서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인근의 송파노인종합복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대한민국의 미래 변화를 심층적으로 조망하는 유튜브 오리지널 인터뷰 시리즈 ‘2026 신한살롱’을 공식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2026 신한살롱’은 테크·지정학·경제·뇌과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2026년 이후 우리 사회에서 나타날 변화를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프리미엄 인사이트 콘텐츠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고객이 놓치기 쉬운 핵심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시리즈는 총 4편으로 진행되며, 전문가와의 인터뷰 방식으로 구성해 깊이와 간결함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회차에서는 미래학자 정지훈 박사가 산업구조 변화와 경제 전망을 중심으로 ‘기술 중심 산업’에서 ‘활용 중심 산업’으로의 전환을 설명하고, 두 번째 회차에서는 최준영 지구본연구소장이 미국 대선 이후 변화하는 국제질서와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한국의 대응 전략을 짚어본다. 이어 세 번째 회차에서는 ‘경제읽어주는남자’ 김광석 교수가 금리·환율·물가 등 주요 경제지표를 기반으로 2026년 금융·경제 전망과 개인·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뇌과학 커뮤니케이션 장동선 박사가 AI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동구 문화플랫폼에서 ‘2025 부산-아세안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시민, 아세안 외교 사절단, 유학생, 아세안 진출 기업 등이 참여하는 국제 문화교류 행사로,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시작돼 시민외교 활성화와 아세안과의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KF아세안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ASEAN+3라운지'를 주제로 열리며, '아세안의 미(美,) 아세안의 빛(光), 아세안의 창(窗), 한·중·일의 꿈(夢)'이 핵심 콘셉트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21일 오후에 열리며,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아세안 국가 대사 및 주부산 외국공관장, 다문화학교 청소년 등 국내외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및 축사, 축하공연, 점등식 등이 진행된다. 행사 주간에는 아세안 국가와 관련한 다채로운 주제별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즐기기 좋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세안의 미(美)’를 주제로 아세안 국가 소개와 기념품 전시, 휴양지 스타일의 힐링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9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회의실에서 ‘우수 전문건설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수 전문건설업체 간담회는 지속되는 건설위기 속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다. 상반기에 이은 이번 하반기 간담회에는 도내 우수 전문건설업체 17개 사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대표들과 수주지원 방안을 토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도는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을 매월 4회 이상 운영해 대형 공사현장·대기업 본사 등 64곳(10월 말 기준)을 찾아가 지역 우수업체를 홍보했고,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50% 지원사업을 통해 128건 3,600만 원을 지원했다. 또, 지난 6월에는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 지원을 위한 초청 상담회를 개최해 대기업 26개 사, 지역업체 47개 사가 참여했으며, 중소전문건설업체 15개 사에는 맞춤형 역량진단·컨설팅으로 개선과제를 제시했다. 조은주 도 건설지원과장은 “도내 공사현장에서 지역전문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해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노력 중”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지역전문건설업체가 많은 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시가 소규모 생계형 위반건축물에 대한 이행강제금 감경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김태수 서울시의원이 주도한 이번 조례 개정은 '안전'을 위협하지 않는 선에서 영세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보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5~6평 주방 확장이 투기?…현실 모르는 과도한 규제 손질 그동안 서울시는 항공 촬영 등을 통해 위반건축물을 적발하고, 위반 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매년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생계를 위해 불가피하게 공간을 일부 확장한 영세 업소까지 무차별적으로 단속됐다는 점이다. 김태수 의원은 "현장을 다녀보면 식당들이 공간이 너무 좁아 건물 뒤편 5~6평 남짓을 터서 주방이나 창고로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이런 '생계형 위반'까지 투기성 불법 증축과 동일한 잣대로 처벌하는 것은 가혹하다"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9월 공포된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위반행위 후 소유권이 변경된 경우 ▲임차인이 있어 임대기간 중에 위반내용을 시정하기 어려운 경우 ▲위반면적이 경미한 경우(위반면적 30㎡ 이하의 단독주택·공동주택·근린생활시설) 등에 대해 이행강제금 감경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다. ▶무분별한 양성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아 21일 시청 봉서홀에서 ‘2025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지역 사회의 역할을 재확인했다. ‘관심으로 지키고, 웃음으로 키우는 천안시의 아이들’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아동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기념식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기념사, 격려사, 바람개비 퍼포먼스 등이 진행돼 행사 의미를 더했다. 또한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 캘리그래피반 수강생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천안시민이 아동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캘리그래피 작품 30점이 전시돼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이어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 김영한 소장이 ‘함께 자라는 부모, 함께 웃는 아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부모와 보호자에게 위로와 성찰의 시간을 선사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아동학대는 더 이상 개인이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기념식이 천안의 미래인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공동의 약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은 최근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으로부터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KCGS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자본시장 신뢰를 높이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매년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기업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 셀트리온은 ESG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경영 전반에서 개선 노력을 이어간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하며 ESG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셀트리온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별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별 이행 실적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우선, 환경 분야에서는 에너지·용수·폐기물 등 주요 환경지표에 대한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고, 친환경 포장재 전환 확대와 자원 순환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 유의미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수립, 운영한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사회 분야의 경우 인권영향평가를 매년 정례화하면서 그 대상을 협력사, 지역사회로 확대한 점과 함께, ES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원제약(003220, 대표이사 백승열)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 평가는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영역의 지속가능경영 체계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해마다 등급을 산정한다. 대원제약은 이번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종합 A 등급을 획득했으며, 특히 사회 부문에서 A+ 등급을 기록함으로써 전사적으로 추진해 온 ESG 경영 내재화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환경 측면에서는 ISO 14001 인증을 기반으로 환경경영시스템을 운영하며, 환경영향평가 및 리스크 평가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해 왔다. 또한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술을 도입하며 친환경 운영을 확대하고, 중랑천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와 같은 지역사회 협력 활동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는 직원과 협력사 관계에서 인권을 존중하며 관련 국내외 규정을 준수하고 정기적인 인권 교육과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는 통합 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AlphaKey)’에 워크플로우 스튜디오를 비롯한 신규 기능을 추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업이 사용하는 다양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에서 직원 계정과 권한을 보다 쉽게 관리하고, 보안 수준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알파키는 직원의 신원과 인사 정보를 기반으로 업무용 계정과 접근 권한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LG유플러스의 ID 관리 서비스(IDaaS)다. 양자내성암호와 동형암호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입·퇴사자 정보에 따라 권한을 자동 부여·회수해 관리 효율을 높인다. 해외 IDaaS 솔루션들이 기능별로 세분화된 복잡한 요금제를 운영하는 것과 달리, 알파키는 단일 요금제로 싱글 사인온(SSO), 다중 인증(MFA), 계정 생명주기 관리, 감사리포트 등 핵심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알파키의 기본 기능만으로도 기업의 계정 전반을 관리할 수 있고, 고객사의 운영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추가되는 워크플로우 스튜디오, 모바일 기기 관리 시스템(MDM; Mobile Device Management) 연동, A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20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하는 제24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보고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안전경영, 투명경영 등 경영테마 영역에서 기업들의 경영전략과 미래가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객관적 수준을 측정해 2002년부터 매년 시상하는 종합시상제도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매년 그룹의 사회책임경영활동 및 경영 성과를 담은 동아쏘시오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을 발행하고 있다. 올해 발행한 2024년 통합보고서에는 그룹의 정도경영 5대 카테고리인 인권경영, 환경경영, 준법경영, 소비자중심경영, CSR을 기준으로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체계, 관리 지표 및 목표를 설정하고, 투자자 관점의 보고 방식을 적용했다. 보고 범위도 확대했다. 기존 바이오 기술 및 제약, 도로 운송 산업에서 비알콜 음료 산업 표준을 새롭게 수록하며 그룹 전반의 지속가능성과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데 주력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신뢰성 있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려는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고액후원자 정기모임 ‘2025 필란트로피 나이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차를 맞은 필란트로피 나이트는 ‘한 사람, 한 순간, 모든 시작의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10년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한 사람과의 만남이 만들어낸 변화의 흐름과 그 안에서 발견된 사명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필란트로피클럽·헤리티지클럽 회원 및 초청 지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필란트로피클럽이 지향해온 ‘구별된 나눔’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고, 앞으로 지속가능한 선한 영향력을 어떻게 확장할지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지난 1년간의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며 나눔이 개인의 삶뿐 아니라 공동체의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냈는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새로 출범한 ‘기대희망브릿지 기금’의 의미가 다시 조명됐다. 후원자들이 함께 조성한 이 기금은 아동 중심 공동체 개발사업을 지원하는 최소 5년 이상의 장기 프로젝트에 활용되는 공동 실천 모델이다. 기아대책은 올해 추진될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기업∙기관 등 자사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헬스케어로봇 및 마사지체어 설치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 가까이가 마사지체어를 통한 임직원 업무 생산성 제고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바디프랜드는 올 9월, 최근 2년 이내 계약한 법인고객 담당자 65명을 대상으로 헬스케어로봇 또는 마사지체어 도입 후 만족도를 조사했다. 마사지체어 도입 이유 및 브랜드 선택 기준, 도입 효과, 운영상 애로사항 등 전반적인 만족도 수준을 확인하여 사후관리 및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 조사에 따르면, 마사지체어 도입의 주요 목적은 ‘휴게시설 확충 등 임직원 복지를 위해서(52.3%)’, ‘임직원 건강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서(33.5%)’였다. 실제 운영 결과 역시, 마사지체어가 임직원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며 복지 아이템으로써 기능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했다. 특히 법인고객 구매 담당자 과반수 이상(76.9%)이 마사지체어가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제고에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마사지체어 시설 도입 후 임직원 업무 생산성이 제고되었는지’ 묻는 항목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사회봉사센터와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대학 본관 앞 헌혈 버스에서 2025년도 하반기 2차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20일 전개했다. 헌혈로 잇는 지역사회 이웃 사랑 실천을 몸소 보여준 한세대학교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은 올 상반기 참여자 112명과 하반기 1차 참여자 89명에 이어 20일 2차 43명 등 2025년 기준 누계 24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이루어 낸 생명 나눔의 가치 실현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상·하반기 총 180명이 헌혈에 참여한 이후에도 한세대학교 구성원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이웃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헌혈 참여자들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의 전문 인력에 의해 헌혈 참여자 전자문진과 혈압 측정을 거쳐 안전하게 헌혈을 진행했으며, 헌혈 후에는 혈액 검사 결과 확인, 헌혈증서 발급, 기념품 제공, 자원봉사 8시간 인정 등의 혜택을 받았다. 한세대학교 사랑의 헌혈 운동은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구성원들에게 홍보되고 진행되었는데, 이를 기획한 제72대 새롬 총학생회 김도연 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와 사회봉사센터가 함께 힘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서석동 일원에 장기간 방치돼 안전 우려가 컸던 빈집을 철거하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정원으로 재탄생시킨 ‘빈집 순환정원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석동 5-4번지 빈집을 광주 최초로 직권 철거한 뒤, 민간기업인 SM스틸(건설부문)의 사회공헌으로 주민 중심의 소규모 정원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완료식에는 임택 구청장,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성낙원 SM스틸(건설부문) 대표, 주민자치회, 주민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조성된 정원을 둘러보며 변화된 환경을 확인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현장 관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주민 참여형 정원 관리 방향도 안내됐다. 이번 조성 사업을 통해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마을 경관을 개선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크게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뒀으며, 앞으로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구민 정원사’가 참여하는 자율 관리 체계를 도입해 지속 가능한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랫동안 주민 불편과 불안 요소였던 빈집이 열린 생활정원으로 거듭나 지역 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21일 한수원 인재개발원에서 ‘제1기 한수원지원사업 시민평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평가단은 지역 지원사업의 효과성을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 점검 및 평가해 투명한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 관련 개선사항을 발굴·제언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평가단은 지난 10월 지역신문 공고를 통해 모집, 교육, 여성, 청년, 문화, 사회공헌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5명의 시민으로 구성됐다. 박천중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시민평가단의 발족은 주민참여형 평가 체계의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며, 지원사업 효과성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평가단은 향후 1년간 축제·행사 현장점검 등 지역 대표 사업을 평가하고, 평가 결과는 차년도 사업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1일 한국ESG기준원에서 발표한 ‘2025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ESG 통합등급 4년 연속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 부문에서 3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한 것은 지역 기반 금융기관으로서 BNK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지역상생·포용금융 노력이 정부 정책 방향과 부합한 실질적인 성과로 인정받은 결과다. BNK금융그룹은 지역경제 활성화, 금융소비자 보호, 산업재해 예방 활동 강화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취약계층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금융지원 등은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포용금융 확대 정책과 부합하는 대표적 성과로 평가된다. 올해 본격 추진 중인 ‘부울경 지역형 생산적금융‘ 사업은 지역 미래산업과 금융을 연결하는 ESG 비즈니스 모델로, BNK금융그룹의 대표적인 ESG 실천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BNK는 ING와 ‘글로벌 지속가능성 강화 및 선진 해양금융 협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하고, 해상풍력·신재생에너지·선박금융 등 지역 주요 프로젝트에 지속가능 해양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9일 건축학과 재학생 37명을 대상으로 부산 해운대 소재 (주)아이엔지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학과 맞춤형 진로 Level-U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건축사무소 조직 구조 및 직무 이해와 설계·감리 등 건축 프로젝트 진행 과정 이해, 사무 환경 및 시설 견학, 현직 건축 전문가 및 건축사와의 멘토링으로 구성됐다. 특히 동명대 출신 선배 건축사와의 만남을 통해 취업 전략, 직무 역량 강화 방법, 프로젝트 실무 경험 등 현실적인 조언을 들으며 진로 구체화를 도모한 점이 큰 호응을 받았다. 이광국 건축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책 속 설계가 아닌 사람이 사는 공간을 만드는 실제 건축의 의미를 체감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탐방이 책임감 있는 미래 건축가 성장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식 진로개발센터장은 “지역 건축 산업과 연계한 현장형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학생들이 급변하는 건설·건축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기초단위 행정통합 방안 모색 연구모임(대표 이상근)’이 20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홍성‧예산 행정통합의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을 비롯해 회원 의원, 관계 공무원, 연구용역 수행 연구진 등 10여 명이 참석해 인구감소·고령화·지방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통합의 필요성과 방향을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연구진은 중간보고에서 “홍성‧예산 통합은 국내 최초의 군(郡) 단위 통합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밝히며 “두 지역은 내포신도시라는 공동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어 통합 필요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성군은 소멸위험지역, 예산군은 소멸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되지만 내포신도시 인구는 증가세를 보인다”며 “선행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두 군에 적합한 통합 조건과 과제를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근 의원은 주민 편익 중심의 통합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행정통합의 궁극적 목표는 행정 효율성뿐 아니라 주민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에 달려 있다”며 “교통·의료·교육·생활 SOC 등에서 주민이 체감할 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행정기관 신뢰성 향상과 깨끗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생활 속 청렴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면서 분주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참여와 소통 기반의 실천형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면서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가 안착했다는 내부 평가도 나온다. 남구는 21일 “공직자 청렴 마인드 재정립과 신뢰하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부패지수 ZERO· 청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면서 “직원 스스로가 취약 요인 발굴부터 원인 진단까지 나서는 등 조직 내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부패지수 ZERO · 청렴 프로젝트는 올해 초부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정책의 하나이다.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청렴적 사고를 드높이면서, 구청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부터 하위직 공무원까지 모두가 청렴 리더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구는 일상에 청렴 문화가 스미도록 감정 존중의 날 운영과 1 부서 1 청렴시책 추진, 굿모닝 청렴방송 등 다양한 세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매월 11일과 22일은 감정 존중의 날로, 동료끼리 반가운 눈인사를 나누면서 직장 내 괴롭힘 해소 및 상호 존중의 문화를 만들고 있다. 또 구청 및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이 '고양은평선 지하철 연장 추진 모임'(이하 지추모)으로부터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의 염원을 담은 주민 서명부를 전달받았다.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교통정책과장 등 고양시 관계자를 비롯해 김종현 지추모 부회장, 김형일 단장, 여계은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지추모는 식사동 지역으로의 고양은평선 연장을 염원하는 주민서명 운동을 지난 7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전개했고, 식사동·풍동 주민 등 약 2만 2천 명이 동참했다. 지추모 관계자는 "식사·풍동 지역의 급증하는 통행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 정책으로 철도교통 확충이 시급하다"라며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이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꼭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식사·풍동 주민의 숙원이 담긴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을 위해 위해 국토부, 대광위와 더욱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8기 주요 시정목표 '사통팔달 교통 허브망 구축'을 위해 지난 해 11월,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사업의 신규 노선 반영을 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20일 의회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시청, 3개 구청(원미·소사·오정), 각 동 행정복지센터, 도시공사 및 출연기관 직원 대상 '2025년 하반기 직원 소송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부천시 고문변호사 김학무 변호사가 맡았으며, 다수의 지자체·법원·위원회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 강의로 진행됐다. 강의는 ▲소송 절차 개관 ▲기일 진행 절차 ▲서면 작성 방법 ▲입증 방법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소송 수행에 필요한 기본 개념을 정리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상황별 대응 방법을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소송을 진행할 때 낯선 용어나 개념이 어렵게 느껴졌고, 서면 준비도 막막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소송 절차와 대응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강의 소감을 밝혔다. 진예순 예산법무과장은 "이번 교육이 소송 수행 과정에서 느꼈던 막연함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소송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국내·외 도시 교류협력 활성화 연구단체가 20일, 파주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국내·외 도시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최유각, 이진아, 윤희정, 박은주, 손형배 의원과 용역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수행기관의 연구용역 결과에 관한 발표내용을 청취하고 연구과제에 대한 질의응답 및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파주시의 국내·외 교류 현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교류협력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최종보고회에서는 전문가 자문과 정책조사, 사례분석 등을 바탕으로 파주시의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 교류협력 전략과 모델이 제시되었다. 최유각 대표 의원은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이 활발해지면서 도시 간 상호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본 연구를 통해 파주시만의 특화된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고, 이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부산 해운대구 소재의 기술창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메라클이 지역 딥테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피닉스투자조합(가칭)’ 결성을 준비하고 있다. 메라클은 조합 결성과 함께 출자자를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약 50억 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메라클은 중소벤처기업부에 공식 등록된 엑셀러레이터로, 창업기업의 BM(PMF) 고도화, 기술개발 기획, IR 제작, 디자인 솔루션,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등 성장 단계별 지원 역량을 갖춘 기관이다. 지금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128개 기업을 지원해 334억 원의 매출 성과와 85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기록했으며, 초기 개인투자조합을 운영하며 투자기업의 평균 성과가 약 316% 성장하는 성과도 나타냈다. 이번에 추진 중인 피닉스투자조합은 GP(업무집행조합원)를 맡아 운영될 예정이며, 반도체·스마트제조·AI·모빌리티·에너지 등 딥테크 분야의 초기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구조가 검토되고 있다. 메라클은 조합 결성을 통해 지역 기술기반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초기 단계에서 후속 투자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메라클은 조합 출자자를 위한 전용 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전국 최초 ‘살던집 프로젝트’ 등 시민 삶을 바꾼 주거복지를 구현한 정책 성과로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단체, 기관, 개인 등의 성과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의 주인공은 광산구가 됐다. 광산구는 △주거 기반 돌봄 모델 ‘살던집 프로젝트(살던집 주거 기반 구축 사업)’ △저장 강박 주거환경정비 △주거 취약계층 희망사다리 이어가(家)꿈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등 주거복지 혁신을 선도한 정책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아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대상에 이어 올해는 대회 최고상에 오르며,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광산구가 추진하고 있는 ‘살던집 프로젝트’는 단순히 주거 지원을 넘어 시민 삶과 존엄성을 지키는 혁신적 정책으로 평가됐다. 광산구는 광주도시공사와 협업해 우산동 영구임대주택 단지에 전담 인력이 상주하는 ‘케어홈 센터(돌봄 전담센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의 한상으로 즐기는 닭 요리 전문 브랜드, '닭익는 마을'이 숯불 허벅갈비 등 신메뉴를 출시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정통 닭요리 전문 브랜드 ‘닭익는 마을’이 소비자들의 요청에 응답하는 신메뉴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닭익는마을 방이점은 지난 8월 서울 방이동 먹자골목에 약 198.3㎡(60평), 84석 규모로 오픈했다. ▲닭한마리 숯불구이 ▲춘천닭갈비 ▲닭볶음탕 ▲닭한마리 전골 등 16종의 닭요리를 앞세워, 도심에서는 드문 숯불구이와 춘천닭갈비 중심의 전통 닭요리 전문점이라는 차별성이 방이동 상권의 외식 수요와 맞물리며 ‘도심 속 정통 닭요리 전문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오픈 100일을 맞이한 닭익는마을 방이점은 직장인·커플·가족 고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며 점심과 저녁에는 만석으로 평균 5회 회전률을 기록하는 등 지역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닭익는마을은 이번 신메뉴 출시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한국적인 고추장 풍미 베이스 소스에 은은한 단맛과 매콤함을 더해 숯불 향이 은은하게 배어있는 '숯불 허벅갈비 고추장맛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한국프랜차이즈코칭경영원 홍현 대표가 서울 강남 엘리아나 호텔에서 CEO 10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프랜차이즈 활용 전략'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프랜차이즈 진출 방안과 성장 전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홍현 대표는 "2024년 프랜차이즈 시장 규모가 108조 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성장했으며, 2025년에도 비슷한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지금이야말로 프랜차이즈 진출의 최적기"라고 강조했다. 홍현 대표는 단순한 이론가가 아닌 실전 전문가다.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 전문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인적자원개발 교육학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가맹거래사 국가 전문자격시험에 합격했으며, 현직 행정사 및 공인중개사로도 활동 중이다. 무엇보다 그는 직접 가맹본부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2024년부터 독자적인 코칭모델을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해 3개월 만에 10호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이러한 현장 경험이 그의 컨설팅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부여한다. 2024년에는 환경부장관 정부포상을, 2025년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체를 다양하게 움직이고 스트레칭하며 마사지하는 헬스케어로봇의 움직임 범위가 더 확장될 전망이다.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는 다리 마사지부를 수평 방향으로 자유롭게 회전시켜 내·외전 스트레칭을 돕는 구조와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의 공식 명칭은 ‘다리 내·외전 기능을 갖는 마사지 장치 특허(특허 제 10-2851964호)’로 향후 다양한 헬스케어로봇군에 적용될 선행 기술이다. 이 기술은 로보 다리 마사지부가 설치되는 베이스 프레임에 좌우로 움직일 수 있는 구조와 장치를 마련, 사용자 착석 시 양 다리를 각각 안팎으로 벌리고 오므릴 수 있도록 설계하여 사용자의 다리와 골반에 다양하고 깊은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지금까지는 자극이 힘들었던 허벅지 내·외 근육도 자극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안짱다리, 밭장다리 등 다리 부위의 체형이 다른 다양한 사용자들이 각자의 체형에 맞도록 조정하여 정교한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다리의 내·외전 스트레칭 효과는 고관절의 가동 범위과 연부조직의 유연성을 높이고, 골반 안정성과 하지 정렬을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이단비 의원(국·부평구3)이 20일 진행된 ‘제30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암역 북광장 개선 사업과 노후 버스정류장 환경개선을 통합 추진하도록 강력히 촉구했다. 이단비 의원은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해서 행정의 연계성과 통합성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예산 재분배를 통해 균형 편성을 제안했다. 특히, 이 의원은 현재 인천시가 추진 중인 동암역 북광장 개선 연구용역이 보행 편의와 도시 미관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하면서도 사업 계획의 핵심적인 허점을 지적했다. 그는 “북광장을 아무리 잘 꾸며도, 시민들이 실제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이 낙후된 상태로 남는다면 사업의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면서 “‘쾌적한 역세권 환경 조성’이라는 본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우며 사업의 효과가 반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폭염시 정류장 주변 온도가 40도를 웃돌고 동암역 이용객 중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비중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정류장에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이 전무함을 문제삼았다. 이에 이단비 의원은 인천시에 ▶내년 상반기 재난대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은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아트쇼 2025’ 개막식에 참석해 인천 문화예술의 성장 가능성과 지역 예술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사)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이사장 정광훈)가 주최·주관했으며, 국내외 작가와 미술계 관계자, 시민 등이 함께했다. 올해 인천아트쇼는 ‘Beyond Asia, Connect Global’을 주제로 150여 개 갤러리, 8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세계적 거장 작품부터 국내 대표 작가, 인천 청년·원로 작가들의 작품까지 총 6천여 점이 전시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정해권 의장은 “인천아트쇼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인천이 세계 미술계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중요한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시민들에게는 문화적 감동을, 예술인들에게는 새로운 영감과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화예술은 시민의 일상 속 깊이 스며들어 삶을 풍요롭게 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창의성과 다양성이 살아 숨 쉬는 예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필요한 지원을 살피겠다”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의회가 양우식 의원 성희롱 사건을 계기로 윤리특별위원회의 직무유기 논란에 직면했다. 시민사회는 윤리특위가 주요 징계안 11건을 기한 내 처리하지 않은 채 방치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최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무처 직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해 검찰에 송치된 양우식 의원을 비롯해 뇌물을 받고 구속된 정승현·이기환·박세원 의원에 대한 징계가 내려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도의회 윤리특위가 사실상 기능을 멈춘 상태"라고 지적했다. 윤리특위에는 현재 총 11건의 징계요구안이 계류 중이다. 직원 성희롱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양우식 의원, '작은축제 육성지원 공모사업' 부당 개입 의혹을 받는 김영동 의원, 동료 의원 폭행 및 명예실추 혐의를 받는 고준호 의원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김민호 의원 지방의원 행동강령 위반 및 알선·청탁 금지 위반 ▲유호준 의원 품위유지 의무 위반 2건 ▲이용호 의원 겸직금지 위반 ▲이병길 의원 품위유지 위반 ▲김성수 의원 품위유지 위반 등의 안건이 심사 없이 머물러 있다. 문제가 커진 배경에는 지난해 제379회 정례회에서 양 의원이 직접 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제2회 유리아나 중세드레스 & 유리아나드레스 모델 선발대회’가 17일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유리아나세계패션모델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유리아나 박영애 컬렉션이 주관했으며, 오후 2시 30분부터 8시까지 패션, 예술, 기부가 어우러진 축제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미인 선발대회를 넘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목표로 유리아나 ‘100인의 기부천사’가 참여한 나눔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총 49명의 참가자는 저마다의 개성, 표현력,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며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심사는 박수웅 (재)세향오케스트라 이사장을 비롯해 이추자 ㈜백옥생코리아 회장, 정선구 삼청각 예술감독 등 9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공정하게 진행됐다. 대상(퀸)은 김희진 씨가 차지했다. 이어 △진 윤경애 △선 박진화 △미 정미경이 수상했으며, 베스트드레서·탈렌트·아트워킹·퍼포먼스·인플루언서·포토제닉 등 다양한 특별상이 수여됐다. 김윤정·장명숙·이시은·박길순·성진희·김성순 등 6명은 ‘유리아나드레스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패션쇼를 넘어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 행사로 확장됐다. 유리아나 박영애 대표와 유리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역 핵심 현안의 국비 반영을 위해 20일 국회를 찾아 전방위 설득전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형수 예결위 간사, 강승규·이재관 예산안조정소위 위원,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 유병서 예산실장 등 예산 심의 주요 관계자들을 잇따라 면담했다. 김 지사는 면담 자리에서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설계비 20억 원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설계비 32억 원 ▲축산환경관리원 청사 건립 설계비 14억 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계비 4억 원 등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 관련 예산의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내포신도시 스포츠가치센터 설계비 2억 원 ▲지능형 센서 스핀온 지원센터 14억 원 ▲부여 공공한옥(백제관) 건립 64억 원 ▲그린반도체 공정 테스트베드 구축 25억 원 ▲충청권역 국립청소년디딤센터 설계비 3억 원 ▲해양쓰레기 전용수거선 설계비 5억 원 등 지역 균형발전 및 산업·환경 분야 주요 사업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강승규 예결소위 위원에게는 ▲해양환경 대응형 소재부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 이하 기경위)는 제362회 정례회 기간 중인 20일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현장을 방문해 기업 피해 상황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긴급 점검했다. 기경위는 산업경제실로부터 인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피해 현황, 물류·공급망 영향, 경제 지원 대책을 보고받고 도 차원의 실효적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번 점검은 대형 물류시설 화재로 인한 재고 손실, 영업 중단, 물류 지연 등 제조업 전반의 연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 확산을 막아 준 소방대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추가 위험 없이 안전하게 진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안전조치를 최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기업에서 유리 파손 등 직접 피해가 발생해 생산 차질까지 우려되는 만큼, 도와 천안시는 기업 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선제적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대형 물류시설은 의류·물류기업뿐 아니라 협력 제조업체, 운송업계 등으로 이어지는 산업의 중심축”이라며 “피해와 경제 손실을 정확히 산정해 중소기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0일 홍성군 리첸시아컨벤션에서 열린 ‘6.25 참전유공자 위안행사’에 참석해 참전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선배님들께서는 75년 전 전쟁터에서 나라를 지켜내셨고, 전쟁 이후에는 폐허가 된 땅을 일구어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세워 주셨다”며 “참전용사분들의 고귀한 애국심을 역사의 거울로 삼아 최고의 예우와 의전을 다해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충남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호국보훈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자유와 평화, 번영의 대한민국을 세우고, 뒷세대에게 물려주신 참전유공자들을 더욱 절실한 마음으로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위안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 도내 최고령 참전유공자(102세) 경건용 씨,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 회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식전공연, 국민의례, 모범회원 표창, 위안공연, 6.25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참전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이 공동 주관한 ‘스튜디오 광주 인 아시아 네트워크 포럼’이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스튜디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진흥원이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스튜디오 광주 인 아시아’ 프로젝트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각국과의 콘텐츠 산업 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아시아 콘텐츠산업 글로벌 협의체’ 출범 준비의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특히 AI·실감영상 기반의 테크-콘텐츠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아시아 국가들이 공동 대응하기 위한 장기 협력체계 마련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포럼에는 아시아 주요 국가의 공공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국가별 콘텐츠산업 정책 및 생태계 공유 ▲기술 기반 산업 협력 모델 ▲협의체 구성 방안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 다층적인 의제를 다뤘다. 참가자들은 정책·산업·기술 현안을 함께 검토하며 광주 중심의 상시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세션 발표에서는 각국의 산업 동향과 협력 모델이 제시됐다. 리차드 안토니(인도네시아나 TV 문화담당관) 인도네시아 콘텐츠 산업의 성장성을 설명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0일 호서대학교 벤처산학협력관에서 ‘첨단전략산업 A-Tech 포럼’을 열고 지역 첨단산업의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아산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포럼은 지역 기업과 혁신 기관이 참여한 전시 투어로 시작돼 첨단기술 제품과 연구 성과를 선보였으며, 이어 첨단전략산업 홍보 영상 상영, 지역 기업 성장 스토리 발표등으로 각 기관과 기업이 쌓아온 경험과 혁신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아산시와 아산시의회, 산·학·연·관 기관은 ‘첨단전략사업 육성을 위한 협력 강화 협약(MOU)’을 체결해 지역 산업 협력 체계 구축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서 중요한 협력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충남연구원이 ‘첨단전략산업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아산시의 미래 산업 전략과 지역 혁신 방향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디스플레이, 반도체, 모빌리티 등 핵심 분야에서의 산업 융합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도 공유됐다. 오세현 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0일 천안 라마다호텔 라마다홀에서 ‘충청남도 지역특화형 이민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도내 실정에 맞는 충남형 이민정책 추진 방향과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도와 한국이민정책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학회가 주관했다. 도·시군 공무원과 학계, 관계기관 담당자, 시민단체, 도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조 강연, 정책 소개, 주제 발표, 전문가 토론순으로 구성됐다. 포럼에서는 김은영 법무부 사무관이 ‘지역기반 비자제도의 이해’, 강동관 전 이민정책연구원장이 ‘우리나라 이민정책의 발전과 미래 전략’, 임동진 한국이민정책학회장이 ‘선진국 지방 이민정책의 성과와 충남에 주는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다. 이어 도는 외국인 정책 및 추진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시군 및 관계기관과 공유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충남형 이민정책 실태와 발전 방향 △지역특화형 비자제도 활성화 방안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장기 정착 유도 전략 △외국인 근로자 유치·처우 개선 전략 △외국인주민 인권 보호 및 사회 통합 방안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과 현황을 검토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김옥녀 숙명여대 교수가 좌장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동남 문화유산돌봄센터가 국가유산청이 실시한 ‘2025년 지역 문화유산돌봄센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S등급)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19일 열린 ‘2025년도 문화유산돌봄사업 합동 연수회’에서 진행됐다. 국가유산청은 전국 25개 문화유산돌봄센터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의 적정성, 우수 사례, 관리 체계 등을 매년 평가한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평가에서 충남동남 문화유산돌봄센터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최고의 등급을 획득했다. 해당 센터는 복권기금(국비)과 충남도비로 운영되며, 부여·논산·공주·금산·서천·계룡 등 동남권 6개 시군에 걸쳐 총 449개소 문화유산을 상시·긴급 모니터링, 경미수리, 일상관리방식으로 보호하고 있다. 2025년에는 상시적인 현장 점검뿐 아니라 국가유산 재난·방재 체계 강화, 지자체·소유자·관리자와의 협업 구조 확립, 그리고 취약 문화유산 대상 종합 관리 방안 구축등으로 한층 체계적인 돌봄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투명한 인사관리, 직원 사기 및 복지 향상,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담장 교육 및 기술훈련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도 높은 평가를 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경기 둔화와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 강화에 집중한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813억 원(2.43%) 늘어난 3조 4218억 원으로, 일반회계 2조 8738억 원(증 642억 원), 특별회계 5480억 원(증 171억 원) 규모다. 외형은 확대됐지만 조정교부금이 271억 원 감소하고 시비 부담이 필요한 국도비 보조금이 678억 원 증가해 실질적 가용 재원은 줄었다. 이에 시는 지방세·세외수입 등 가용할 수 있는 자체 수입을 총동원했다. 특히 '고양콘' 사용료 수입 75억 원과 결산 후 예상되는 순세계잉여금을 적극 반영하고, 불필요한 경상경비, 관행적 사업, 시비 부담이 과도한 보조사업 등을 대폭 조정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미래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시와 시민의 미래를 위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도시 성장 잠재력 현실화…마이스(MICE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넷플릭스(Netflix)와 함께 6월부터 11월까지 콘텐츠인재캠퍼스와 CKL기업지원센터 등에서 글로벌 온라인 영상 서비스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KOCCA x NETFLIX Production Academy(이하 프로덕션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K-콘텐츠 산업 경쟁력 제고를 취지로 마련된 이번 교육 과정에는 각 제작 분야별 넷플릭스 직원과 외부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글로벌 제작 환경에서 요구되는 최신 기술 트렌드와 스킬셋을 폭넓게 공유했다. ▶프로덕션 아카데미 8개의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 운영 프로덕션 아카데미는 총 8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6월에는 ▲K-콘텐츠 글로벌 더빙 교육 과정과 ▲ 클라우드 기반 미디어 관리 시스템(Cloud-based Media Management System)과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등 차세대 기술의 개념과 사례 공유하는 이노베이션 워크숍이 진행됐고, 7월에는 ▲무선신호 노이즈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법과 동시녹음 및 장비세팅 등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덕션 사운드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어서 9월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미국 북미파크골프협회(NAPGA) 게리 라이브세이(Gary Livesay) 회장이 11월 20일 한국을 방문하며 K-파크골프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전환점을 맞았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교류가 아닌 “한국이 미국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미국이 한국을 선택했다”리는 선언으로 평가된다. 수십 년간 일본 J-파크골프가 세계 파크골프의 중심이었지만, 이번 협력으로 미국은 일본이 아닌 한국의 파크골프와 손을 잡았다. 이는 세계 파크골프 주도권이 한국으로 이동했음을 상징하며 한국이 국제 표준을 주도하는 시대의 개막을 예고한다. 게리 회장은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과 스크린파크골프 시설을 둘러보며 “한국의 기술력과 발전 속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서울 올림픽공원 스포츠코리아랩 회의실에서 (사)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KPPGA) 전영창 수석부회장과 공식 협의를 갖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전 부회장은 “한·미가 함께 국제 프로파크골프 규정을 만드는 것이 협력의 첫 목표”라며 한국이 규정 초안을 작성해 미국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이 글로벌 표준 제정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한 발언이었다. 이에 게리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