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손성익 파주시의원이 시내버스 업체 신성교통 경영난으로 촉발된 600번 노선 운행 중단위기가 임금 체불분(2개월) 지급으로 우선 해소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법원읍-강선마을을 연결하며 지난 8년간 시민들의 이용이 가장 많았던 대표 노선 600번의 운행은 중단 없이 정상 유지된다. 손 의원은 10월 16일 파주시 버스정책과장, 버스정책팀장, 신성교통 이규윤 노조위원장과 함께 장시간 면담·조율을 진행했으며 ▲노동자 임금 체불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 이동권 보호를 위한 긴급 협의체 가동에 뜻을 모았다. 그 결과, 24일 운수종사자 임금 체불 2개월분 지급이 확인돼 운행 중단을 막을 수 있었다. 손성익 의원은 "이번 조치는 '초기진화'일뿐이며 근본적인 재무·운영 정상화 없이는 동일한 위기가 반복될 수 있다. 노동자의 생계와 시민들의 이동권을 동시에 지키는 '방어막'이 되어, 재발을 막는 근본 해법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는 ‘경희대학교’와 손잡고 네트워크 트래픽 데이터가 발생한 지역의 특성을 판별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사람이 판단하고 분류하던 네트워크 트래픽 데이터의 지역별 특성을AI가 신속하게 판별하고 저장하는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LG유플러스는 산학협력으로 별도 현장조사나 긴 테스트 없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는 AI 모델 개발에 성공하면서,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에는 네트워크 트래픽 데이터가 ▲주거단지 ▲오피스단지 ▲사람이 많이 다니는 상권 등 어디에서 발생했고,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모두 사람이 판별했다. 이 방식은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고,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새롭게 개발된 AI 모델은 네트워크 트래픽 데이터를 입력하면 어떤 지역에서 발생했고 실내·외 트래픽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어느 시간대에 많이 사용되는지 등의 특성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에 학습된 데이터의 패턴과 입력된 자료를 대조해 특성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단지나 지하철 등 특징이 뚜렷한 지역은 약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개최한 ‘2025 학교자치 아이디어·사례 공모전’에서 연제초등학교 교육공동체와 금부초등학교 금부학부모독서회 ‘글고은’ 등 2개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학교 자치 아이디어와 모범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학교 스스로 결정하는 민주적 학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9월 8일부터 학생·학부모·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26건의 아이디어·사례를 접수 받았으며,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19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연제초 교육공동체는 ‘우리들의 樂(즐거움) 날마다 樂(행복함), 함께하는 연제 자체공동체’를 주제로 학생회, 학부모회, 교직원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한밤의 영화제’ 개최, 교사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주말 체육대회, 아버지학교, 벼룩시장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금부초 금부학부모독서회 ‘글고은’은 학교와 함께 만들어가는 독서 학교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부모독서회는 학생들의 독서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독서마실’, ‘엄마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국골프학회와 국제파크골프연맹이 파크골프의 세계화와 학문적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파크골프가 단순한 생활체육을 넘어 전문화·국제화 단계로 도약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협약식은 최근 국제파크골프연맹 한국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학회를 비롯해 5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파크골프의 미래 비전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파크골프 학문 연구 및 제도화 ▲국제 교류 및 인재 양성 ▲시니어층 중심의 생활체육 확대 ▲산업 기반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골프학회는 향후 파크골프 관련 연구와 교육과정 개발을 주도하고, 국제파크골프연맹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대회와 교류 활성화를 이끌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고령화 사회에 꼭 필요한 건강 스포츠이자 세대 통합형 종목”이라며 “이번 협약이 그 가치를 세계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골프학회와 국제파크골프연맹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동 학술세미나, 정책 포럼,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학문적 연구 기반과 국제적 네트워크가 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는 지난 9월부터 10월 사이 운정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 사고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수도요금을 20%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운정1동(가람마을, 별하람마을)과 운정4동(야당동, 상지석동) 등 운정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이물질) 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로, 시는 11월분 수도요금 고지서에 감면된 금액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도요금 감면 대상은 9월과 10월 탁수 유출 사고를 입은 공동주택 및 단독·다가구주택, 상가 등으로, 해당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피해를 입은 해당 월의 수도 사용량의 20%를 일괄 감면받게 된다. 한편 시는, 수도요금 감면과 별도로 수돗물 탁수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피해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며, 9월 발생 사고는 11월 23일까지, 10월 발생 사고는 11월 30일까지 피해 신청을 받아 정수기 및 샤워기 여과기 교체비, 저수조 청소비, 영업손해비용, 진료 및 약품 구입비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피해 보상을 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수도요금 감면은 수돗물 공급 과정에서 발생한 탁수 사고로 불편과 손해를 입은 시민들에 대한 마땅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도로 분야 최대 규모 행사인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를 공동주최하고 있으나, 시의회의 잇따른 협약동의안 부결과 예산 삭감으로 행사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2015년 서울 세계도로대회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며 고양시,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도로협회가 주관한다. 공식 명칭에 '고양'이 포함된 만큼 도시브랜드와 국제적 인지도를 높일 기회로 평가됐다. 그러나 시의회가 협약동의안을 세 차례 연속 부결하고, 대회 지원 예산 7억 원을 전액 삭감하면서 고양시 재정 지원이 사실상 중단됐다. 국제행사가 이미 개막한 상황에서 공동주최 도시의 역할이 제약된 것이다. 이번 사안은 지난해 6월 시의회가 "의회 동의 없는 협약 체결"을 문제 삼으며 시작됐다. 이에 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보완한 뒤, 올해 6월 정례회와 9월·10월 임시회까지 세 차례에 걸쳐 협약동의안을 재상정했으나 모두 부결됐다. 심의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유는 제시되지 않았다. 고양시는 "공동 주최기관인 한국도로공사와 주관기관인 한국도로협회에 재정적 책임을 다하지 못해 곤란한 상황"이라며 "행정 절차상 흠결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국내 대표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2025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헬스케어 부문 1위를 12년 연속 달성했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국내 산업 부문별 브랜드 가치 1위를 선정해 발표하는 인증제도다.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합산한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평가에서 헬스케어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경기 침체에도 최근 5년간 연구개발(R&D)에 1,000억원의 비용을 투자,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라는 새로운 기술과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선보여 가는 등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헬스케어로봇은 전신에 다양한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로보틱스 기술로 근육을 세밀하게 자극하고 코어 운동을 제공하는 로봇 제품군을 뜻한다. 특히 올해 6월 출시한 에스테틱 헬스케어로봇 ‘퀀텀 뷰티캡슐’은 한층 진화된 기술을 통해 현대인의 피부, 두피 고민까지 해결이 가능하다. 머리 위쪽에 장착된 LED 디바이스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정 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한 2026년도 신규‧역점 시책 발굴 속도를 높이고 있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50여명은 최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신규‧역점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의 중단없는 발전과 주민 행복 증진을 위해 정부의 국정과제와 광주광역시 핵심사업에 발맞춘 정책사업을 우선 발굴하고, 국‧시비 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중장기 사업까지 미리 챙기기 위한 자리였다. 2026년도 신규‧역점 시책은 지난 9월부터 구청 내 모든 부서에서 자체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서에서 제출한 신규‧역점 사업은 구청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서 종합 토론을 거쳐 수정‧보완한 뒤 오는 11월말까지 확정해 내년도 주요 업무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년도 신규‧역점 사업은 194건(사업비 1,085억원)으로 파악됐다. 이중 신규 시책은 80건이었으며, 역점 시책과 중장기 시책 사업은 각각 106건과 8건이었다. 특히 이재명 국민주권 정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치매 걱정 없는 행복 동구’를 위해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를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는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치매 조기 검진의 기회를 제공,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 예방과 관리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매년 정기적인 치매 선별 검사를 권장한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종교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치매 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대상자는 1차 선별검사 후 인지 저하자로 판명되면 치매센터에서 2차 무료 진단검사(전문의 상담)를 진행한다. 치매 의심자에게는 협약병원에 연계해 3차 정밀검사(MRI)까지 지원한다. 특히 동구는 치매 검진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중위소득 120% 초과 대상자에게도 MRI 감별 검사 비용(8만 원까지)을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 진단자에게는 치료비를 비롯해 물티슈와 기저귀 등 조호 물품도 전달하고 지원 중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찾아가는 치매 검진 서비스를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증상을 관리함으로써 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민국 대표 토털디자인 콘텐츠 제작 기업 KBS아트비전(대표 김종욱)과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회장 이인기)가 28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래형 디자인 융복합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KBS아트비전이 방송·영상·문화예술 분야에서 축적한 제작 노하우와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의 정책·네트워크 인프라를 결합해 디자인 중심의 산업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콘텐츠 공동 기획, 실무형 창의 디자인 개발, AI 기반 디자인 연구, 디자인 산업 리서치, 공익 캠페인 추진 등 분야에서 단계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종욱 KBS아트비전 대표는 “디자인은 이제 결과물이 아닌 산업 전략의 언어이자 혁신의 핵심”이라며 “디자인 솔루션과 콘텐츠를 결합한 융복합 플랫폼을 통해 방송·문화예술·디자인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KBS아트비전은 〈첫사랑〉, 〈겨울연가〉, 〈대조영〉, 〈뮤직뱅크〉, 〈조용필쇼〉, 〈강남페스티벌〉, 〈APEC〉 등 다양한 명품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 K-컬처의 시각적 정체성을 구축해온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디자인·문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28일 탕정면 동산리 일원의 ‘아산 신도시센트럴시티지구 도시개발사업(센트럴시티)’ 현장을 방문해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명품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세심한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센트럴시티는 총 64만5,000㎡ 규모로 약 4650세대의 공동주택과 상업·업무시설, 공원을 포함한 복합 도시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당초 ‘아산신도시 2단계 아산탕정 택지개발사업’에 포함됐으나, 계획 축소 이후 도시개발사업 방식으로 전환돼 추진되고 있다. 특히 천안 불당지구와 인접해 ‘아산 관문’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 시장은 현장 방문에서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진 뒤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도시미관과 기능성 확보, 공정률, 주택 건설 품질, 천안·탕정을 연결하는 과선교 공사 추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오세현 시장은 “센트럴시티는 명품 주거단지로서 기대가 크다”며 “공기 관리뿐만 아니라 아산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세련되고 쾌적한 첫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세부적인 부분까지 세심히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교통 문제와 관련해 “천안·탕정 지역과의 교통 연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28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5 펀온워크(Fun-ON-Work) 결과보고회’를 열고 직원 주도의 디지털 행정혁신 성과를 전 직원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MZ세대 공무원으로 구성된 조직문화 혁신모임 ‘펀온워크’가 지난 7개월간 연구·개발한 인공지능(AI)·업무자동화(RPA) 기반 실무 프로그램의 성과를 소개하고 실제 행정에 적용한 사례를 체험·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AI-GO!(아이고!)’ 분과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보도자료 자동 생성이 가능한 ‘AI리포터’, 보고서 기획·수정 지원 기능을 갖춘 ‘AI에디터’ 등 실무지원 챗봇을 자체 개발해 시연했다. 또한 ‘스스로봇’ 분과는 관내 출장여비 자동계산, 위촉장·수료증 자동 생성, 개인정보 마스킹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한 RPA 기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펀온워크’는 올해 3월 디지털 행정혁신을 통한 효율적이고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을 목표로 결성됐으며, 이들은 근무 환경에서 겪는 불편과 반복 업무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AI 도구와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실험을 지속해왔다. 보고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AI 활용을 통해 업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과 일본의 민간 교류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방문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면서, 친선 교류를 넘어 글로벌 시민 네트워크 확장의 움직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방문단은 일본 동경호남향우회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로 구성된 30여 명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담양 죽녹원과 신안 퍼플섬, 해남 달마고도, 영암 F1경기장 인근 관광지,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등 전남의 대표 관광·문화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전남사랑도민증이 실제로 적용되는 할인가맹점을 방문해 지역 소상공인들과 현장에서 교류하며 ‘체감형 민간 외교’의 의미를 더했다. 도청에서 진행된 환영·도정설명회는 의전 행사를 넘어 전남의 정책 방향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공유하는 실질적 협력의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는 전남사랑도민증 전달식, 서포터즈 추가 가입 약정 체결, 일본 현지 홍보 방안 및 향후 교류 프로그램 논의까지 이어지며 “전남을 세계가 응원하는 지역”이라는 공동 비전을 확인했다. 방문단 대표 이토 유미는 “도쿄에서 받은 초청이 1년 만에 실현된 순간이라 감동적이었다”며 “한국의 남도는 일본에서 아직 깊이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다고 생각하며 전남의 매력을 일본 전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정부의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보조를 맞춰 최대 20%까지 지역사랑상품권 환급 혜택을 제공하며, 내수 회복과 지역 골목경제 진작을 동시에 노린 소비 드라이브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전남도는 총 534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풀며 도민 체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 시군별 후캐시백 비율까지 상향 조정해 실질적인 구매력 확대에 집중한다.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민간 소비를 현장에서 즉시 순환시키는 ‘생활 밀착형 지역경제 부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제조·유통뿐 아니라 교통, 숙박, 관광까지 결합한 전국형 통합 소비 축제로, 국내 3만여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캠페인이다. 전남도는 특히 중소상공인이 집중된 읍·면 단위까지 소비 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유통망을 확대하고 모바일 결제·온누리상품권 등과의 중첩 할인 가능성도 적극 검토 중이다. 이미 추석 이후 회복세가 더딘 골목상권 중심에 ‘재구매 유도형 소비선을 깐다’는 전략이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이 행사는 홍보성 이벤트가 아니라 전남의 지역 상권에 직접 매출을 꽂아주는 구조”라며 “도민들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11월 5일부터 특별전 ‘보배로운 달빛, 월남사(月南寺)’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월출산을 ‘보월산(寶月山)’이라 칭하며 수행과 사유의 공간으로 삼았던 고려 고승들의 시선을 복원하고, 천년 사찰 월남사의 역사와 불교문화를 실증적으로 조명한다. 전시에서는 월남사에서 출토된 유물과 문헌, 영상 등 약 90여 점이 공개된다. 특히 대각국사 의천 등 고려 시대 국사들이 월출산을 ‘보월산’으로 불렀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되면서, 월남사가 지방 사찰의 위상을 넘어 국가 차원의 수행처로 기능했음을 보여준다. 구성은 ▲사찰건축 와전의 조형과 쓰임 ▲불교의례와 장엄 도상 ▲청자를 중심으로 한 불단 장엄 ▲월남사의 음다(飮茶)·행향 수행 문화 ▲도자기 속 월남사의 역사 ▲삼층석탑과 청동병 등 고려 불교미술의 정점까지 복합적으로 덧그려진다. 전시장 동선은 ‘생활로 이어진 사찰’에 초점을 두어, 교리 중심의 추상적 해설보다 현장감 있는 수행과 공양·차문화로 연결되는 구성이다. 전시는 내년 3월 8일까지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최영천 관장은 “고즈넉한 사찰의 시간과 숨결을 따라가며, 우리 지역 문화유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진군이 소상공인 격려 행사와 빈집 재생 프로젝트,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연달아 추진하며 지역경제에 체류형 소비를 유도하는 현장 중심 전략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 강진읍시장 종합동에서 제2회 강진군 소상공인의 날과 제4회 강진읍시장 상인의 날을 기념한 ‘오감페스타’를 열고 지역 내 소상공인 300여 명을 격려했다. 모범 소상공인 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공무원과 기관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됐다. 강진군은 전통시장 현대화사업(10억 원), 백종원 더본코리아와 협력한 강진음식타운 조성(100억 원), 강진읍 상권활성화 사업(60억 원) 등 굵직한 공모사업을 잇따라 확보해 현장 예산 투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은 ‘강진 반값여행’은 지난 9월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며 지방소멸 대응형 상권 활성화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 사업은 2026년부터 ‘지역사랑 휴가지원제’라는 이름으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20곳에서 시범 도입 예정이며, 여수·하동·충주 등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권 회복 흐름은 오는 11월 1일 열리는 현장 행사에서 확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경애 의원(갈매·동구·인창·교문1동)은 10월 28일 열린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이 걷고 싶은 도시, 구리시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주제로 발언했다. 양 의원은 “보행은 건강과 안전, 그리고 공동체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시민이 일상에서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리시가 추진 중인 ‘역사거리(동구릉~돌다리사거리) 조성사업’에 대해 “경관 개선뿐 아니라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교문사거리·인창동·수택동 등 일부 구간은 인도 폭이 좁거나 보행로가 단절되어 있어 시민 불편이 크다”며, “교통 혼잡 등 지역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되, 보행 안전성과 접근성이 균형 있게 확보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 의원은 이미 「구리시 걷기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별도의 조례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한강과 왕숙천, 동구릉 등 구리의 자연·역사 자원을 하나의 보행 네트워크로 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경애 의원(갈매·동구·인창·교문1동)은 10월 27일 열린 제3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리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과 한파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면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피해 예방과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노인·아동·장애인·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점이 주요 특징이다. 조례안에는 ▲폭염·한파 피해 예방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실시(제4조~제5조), ▲저감시설 및 무더위·한파 쉼터 설치·운영(제6조), ▲냉·난방 물품 및 냉·난방비 지원(제7조), ▲재난도우미 지정·운영(제8조),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제9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시장의 책무를 명확히 하여 폭염·한파 대응 행정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했으며, 재난도우미 제도를 통해 현장에서의 안부 확인 및 방문 건강관리 등 생활밀착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양경애 의원은 “폭염과 한파는 더 이상 일시적 기상현상이 아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금강주택이 주최,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이 주관한 제1회 금강주택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가 지난 9월 6일과 7일 양일간 군산CC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1,000여 명의 중·고등학생 선수 중 예선을 통과한 남녀 240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으며, 김민찬(제물포부설방통고, 9언더파 135타)과 이수민(천안중앙부설방통고, 7언더파 137타)이 제1회 금강주택배에서 우승했다. 금강주택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는 국가대표 및 상비군 포인트가 부여되는 공식 대회로, 골프 유망주들에게는 중요한 성장 무대이자 커리어 전환점이 되는 의미 있는 대회다. 중등부에서는 이건호(득량중)와 이규은(동광중)이 각각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와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하며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금강주택에서 설립한 시안장학회 장학생인 이건호는 남고부 김민찬과 동타를 기록해 연장전에 돌입했으나, 연장 3번째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중등부 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고등부 우승자에게는 각각 장학금 200만 원과 고급 드라이버, 중등부 우승자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과 드라이버가 수여되며, 고등부는 10위, 중등부는 5위까지 시상했다. 금강주택 최상순 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7일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조대왕능행차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전략 정책토론회’에서 정조대왕능행차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 화성특례시의 정책적 역할에 대한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김도훈 경기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 주재했으며, 정조대왕능행차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정책적・행정적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허용호 한국민속학회 회장(경주대 특임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정조대왕능행차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진 토론에서는 화성특례시 조승현 대변인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들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자로 참여한 조승현 화성특례시 대변인은 “정조대왕능행차를 특정 기초자치단체가 독점하려는 것은 편협한 발상이다. 정조대왕이 기초자치단체 수준에서 담을 수 있는 인물인가?”라는 문제의식을 제기하며 “화성시와 수원시는 물론 경기도와 서울시까지 함께 정조대왕능행차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정조대왕 능행차를 축제라는 ‘포맷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한국석유공사(석유공사)의 동해 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총괄했던 곽원준 부사장이 과거 캐나다 하베스트 파견 시절 가족 휴가비를 본사 승인 없이 ‘셀프 지급’한 당사자로 확인됐다. 총 4억6000만원 규모의 혈세가 직원 29명의 가족 휴가 항공권 명목으로 사적으로 소진됐지만, 단 한 명에게도 징계가 내려지지 않은 채 오늘까지 석유공사 주요 보직을 맡아 왔다는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다. 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기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권향엽 의원이 공개한 2018년 김앤장 특정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곽 부사장은 하베스트 재직 당시 본인 및 가족의 휴가 항공권 비용 약 1,791만 원을 본사 승인 없이 직접 수령했다. 해당 ‘하베스트 휴가비 셀프지급’ 사건은 2010~2014년 사이 파견 직원 29명이 ‘연 1회 가족 동반 휴가 지원’이라는 제도를 본인들이 임의로 신설하고 총 4억 6천만 원(53만6,327 캐나다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나눠 쓴 것이다. 김앤장은 보고서에서 “하베스트 100% 지분 보유자인 석유공사에 재정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적시했지만, 석유공사는 감사 결과가 확인된 이후에도 연루된 인물 전원에 대해 징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마곡 기업과 함께 4차산업 인재를 양성한다. 구는 28일(화) ㈜엑셈(대표이사 고평석) 마곡 사옥에서 지역 한서고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미래 신산업 분야 현장수업형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AI(인공지능) 기반 IT(정보기술) 시스템 성능 관리 선도기업인 ㈜엑셈과 협력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AI 데이터 분석 공간과 개발 연구 현장을 둘러봤다. 전문 연구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엑셈이 만들어가는 디지털 혁신과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흐름을 직접 체감했다. 현장에는 진교훈 구청장도 함께했다. 학생들을 격려하고, 기업 관계자와 프로그램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4차산업 인재 양성에 힘을 더했다. 오는 29일(수)에는 영일고 학생 25명과 현장수업이 진행된다. 구는 신산업 분야로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직접 산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마곡 R&D 산업단지에는 AI와 IT, 바이오 등 최첨단 산업 기업들이 밀집해 있다”며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2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기가구 발굴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복지 자원과 신속히 연계함으로써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6월 서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시작으로 28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유동 인구 밀집 지역 위주로 읍면동별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위기가구 발굴 홍보 포스터 및 자석 배부 ▲위기이웃 발견 시 신고 방법 안내 ▲우편함 복지서비스 안내문 배부 및 우편물 장기간 적치 가구 조사 ▲지역 축제 및 행사 시 홍보 부스 운영 등이다. 특히, 동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500가구의 우편함에 안내문을 배부하며 우편물이 장기간 적치된 10가구를 확인하고, 해당 가구에 대해 재방문 및 복지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향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 위원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향남홈플러스, 발안농협 등 관내 생활밀접시설을 중심으로 4차례에 걸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김장용 쓰레기 특별 수거기간’을 운영한다. 본래 김장 쓰레기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이 원칙이나, 구는 김장철마다 대량으로 발생하는 배추·무 등 채소류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일반 종량제봉투 배출을 허용했다. 구민들은 해당 기간 동안 배추, 쪽파 등 ‘마른 채소류 쓰레기’를 일반종량제 봉투(10ℓ 이상 50ℓ 이하)에 담아 배출할 수 있으며, 봉투 앞면에는 반드시 ‘김장철 쓰레기’라고 표기해야 한다. 단, 배출량이 5ℓ 이하인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또한 쪽파·대파의 뿌리, 고춧대, 채소 껍질 등은 일반 쓰레기로 따로 배출해야 하며, 절이거나 양념이 된 채소류는 음식물 쓰레기 봉투로 배출해야 한다. 만약 일반 쓰레기와 김장 쓰레기를 혼합해 배출할 경우 미수거 및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배출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금·토 제외)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가능하며, 내 집 또는 점포 앞, 건물 옆 공간에 배출하면 된다. 단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27일 푸르미르호텔 사파이어홀에서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살예방분과·화성시자살예방센터 공동 주관으로 ‘중장년 남성 자살예방을 위한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의 주요 자살 고위험군으로 꼽히는 중장년 남성층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 유관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자살예방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은 주지영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상임팀장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참여자 모두가 주체가 돼 자유롭게 논의에 참여하는 ‘오픈스페이스(Open Space)’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화성시서부·동탄·동부보건소, 화성시자살예방센터, 2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통합사례관리사,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 푸른 사다리(상담유관기관 연합회), 지역사회 복지관 등 자살예방사업 유관기관 실무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중장년 남성이 위기 속에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이유 ▲지역 내 실천 가능한 자살예방 방안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전략 등의 주제와 관련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지역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공유했다. 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0월 2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청결도시 금천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깨끗하고 쾌적한 금천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깨끗한 금천, 행복한 미래’를 표현할 수 있는, 생활 속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청결한 마을만들기 등 관련된 내용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작품은 크레파스, 색연필, 물감 등을 이용해 8절 도화지 크기의 평면 작품 1점으로 한다. 참가 대상은 금천구 내 초등학교 재학생으로,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누어 심사한다. 응모 시에는 ▲ 작품 1점 ▲ 신청서 1부 ▲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저작권 위임 동의서 1부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금천구청 청소행정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며, 우편 접수는 우체국에서 우편물에 찍어주는 도장(소인)에 찍힌 날짜를 기준으로 한다. 관련 서식은 금천구청 누리집 ‘금천소식’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심사 결과는 12월 초 금천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각 부문별로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5점 등 총 16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이 27일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를 찾아 소공인 지원 인프라를 견학하며 중소기업 간 상호 협력과 경제 교류 강화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등 시 관계자와 김영흥 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장((사)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장), 조지아주 조시 맥로린(Josh Mclaurin) 상원의원, 롱 트랜(Long Tran), 알린 베크스(Arlene Beckes) 하원의원, 아세안비즈니스 연합회 및 애틀랜타 소공인연합회 임원진 등 경제사절단 11명이 참석했다. 사절단은 이날 화성특례시 팔탄면 소재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와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주요 장비 운영 현황 및 기술 지원 시스템을 견학하고, 이어 동탄 소재 우수 소공인업체인 ㈜에스비이엔지를 찾아 중소기업간 협력을 다졌다.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및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관내 소공인의 근본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제품 개발에 필요한 고가의 공용 장비 및 시설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장비 사용 시 필요한 설계 및 가공 실무 교육 등도 제공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날 견학과 함께 화성특례시와 조지아주의 소공인 분야 상호 협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세계적인 안무가 안은미 무용감독과 함께하는 2025 꿈의 무용단 ‘관악 으라차찬’의 정기공연을 오는 11월 8일(토) 오후 3시, 관악아트홀에서 개최한다. ‘관악 으라차찬’의 무용감독이자 안은미컴퍼니 대표인 안은미는 한국 현대무용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전통과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독창적 현대무용으로 국내외 관객을 사로잡아왔다. 미국, 영국, 홍콩 등지에서는 ‘재미있고 예측 불가능한 무대’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사도라상,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맨해튼예술재단 안무가상, 뉴욕예술재단 아티스트 펠로십 등 국내외 주요 무용상을 두루 석권했다. 최근 안은미 감독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신작 공연 ‘동방미래특급’의 프레스콜을 선보였으며, K-WAVE DANCE FESTIVAL에 참여해 한국 현대무용의 독창적 정체성과 예술적 에너지를 세계에 알렸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태어나 세상을 향해 인사를 건네고, 세상을 향한 자신의 이야기를 움직임으로 표현하고, 타인과 춤으로 교감하며, 삶의 힘든 순간을 극복하려는 자기 자신을 향한 응원의 춤을 담은 무대다. 특히 단원들은 지난 19일 진행된 ‘2025 관악강감찬축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사단법인 구로구체육발전협의회(회장 김홍수)가 주최, 주관하고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후원하는 ‘제10회 명품 구로올레길 걷기 대회’가 11월 1일 오전 8시 30분 온수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구는 주민들이 보다 가깝고 쾌적한 환경에서 걷기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014년 관내 산림과 하천 및 도심을 연결한 총 28.5킬로미터(km) 구간의 ‘명품 구로올레길’ 9개 코스를 조성했다. 이번 걷기 대회는 명품 구로올레길 중 산림형 3코스에서 진행된다. 온수체육공원을 출발해 오정초등학교와 항동철길, 천왕산 정상을 거쳐 천왕산가족캠핑장으로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약 2.5킬로미터(km)로 약 2시간 소요될 예정이다. 걷기 대회는 구로구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오전 8시 30분까지 온수체육공원으로 오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명품 구로올레길 걷기 대회는 구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많은 주민분들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쌓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명품 구로올레길은 산림형 1코스(계남근린공원), 2코스(매봉산~와룡산), 3코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동 232번지 일대 재개발구역 정비사업을 대상으로 추진위원회 구성을 돕는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을 28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개발사업’은 노후‧불량 공동주택 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본계획 수립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준공인가 순으로 추진된다. 목2동 232번지 일대는 지난 9월 25일 정비구역 지정고시가 완료됐으며, 양천구는 이에 발맞춰 신속하고 투명한 재개발 추진을 돕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 절차를 병행 추진했다. 해당 절차는 통상적으로 장기간 소요되던 사업 초기 행정 절차를 대폭 단축한 것으로, 구는 선제적인 행정지원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나 정비업체와의 유착, 과열경쟁 등을 예방해 투명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은 착수일로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되며, 주민 의견수렴, 정비계획 수립, 조합설립 절차 안내 등 실질적 행정지원과 예비 추진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1월 2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케미스트릿 강남역 상권에서 서초 골목상권 최대 축제 ‘2025 케미스트릿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케미스트릿 강남역 상권은 대한민국 대표 만남의 장소인 강남역 9번 출구 인근 서초대로75·77길 및 강남대로61·65길 일대를 중심으로 한 구의 대표 골목상권 중 하나다. 길마다 다채로운 개성이 어우러지며 이색적인 ‘케미’를 만들어내고, 이런 매력이 상권을 방문하는 사람들 간의 ‘케미’까지 끌어 올려주는 곳이라 해서 ‘강남역 케미스트릿’(CHEMI-Street)‘이라고 이름 붙였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축제는 ‘케미스트릿에서 만나는 뜻밖의 케미’라는 주제로 도심 한복판에서 메인무대의 환상의 케미, 미식의 케미, MZ 케미, 글로벌 케미, 그리고 사회적기업 상상의 케미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강남대로가 아닌 강남역 ‘골목’ 한복판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 상권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강남역을 대표하는 거리 문화축제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먼저, 메인무대에서는 ‘환상의 케미’를 볼 수 있는 요리와 뷰티쇼, 공연들이 펼쳐진다. ▲K-맛을 선보이는 취요남(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회장 정우천)는 10월 28일아산시 남산 안보공원 자유수호위령탑에서 ‘제45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위령제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유가족, 학생,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아산우리소리창극단의 살풀이 공연을 시작으로 종교의식, 추념사와 추도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정우천 회장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유가족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아산 시민 모두가 함께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추도사에서 “가족을 잃은 아픔을 안고 살아온 유가족 여러분께 40만 아산 시민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6·25전쟁과 남북분단의 비극 속에서도 나라를 지킨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가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결코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며, 그 정신을 이어받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라며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하고, 조국의 후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체육의 구심점이자 도민 생활체육의 산실이 될 충남스포츠센터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 충청남도는 28일 내포신도시 충남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체육계 관계자, 도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하고, 도내 체육 인프라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충남스포츠센터는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 환경클러스터 내 2만 615㎡ 부지에 총사업비 592억 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센터는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 ▲다목적체육관 등 2개 동으로 구성되며, 총 연면적은 1만 3318㎡에 달한다.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는 연면적 9857㎡ 규모(지하 1층·지상 2층)로, 50m 8레인과 228석 관람석을 갖춰 3급 공인 수영장으로 인증받을 예정이다. 도민체전과 시도 대회 등 각종 수영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수준의 시설이다. 또한 통합운영센터에는 충남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사무실, 회의실, 의무실 등이 함께 입주한다. 다목적체육관은 연면적 3462㎡ 규모로, 배구·농구·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 경기와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주차장은 총 182면(수영장·운영센터 143면, 체육관 39면)이 마련됐다. 운영은 충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발간한 월간 충남 11월호를 통해 도내 대표 가을 여행 명소와 단풍 명소를 소개했다. 이번 호는 ‘깊어가는 가을, 자연이 건네는 찬란한 초대장’을 주제로, 자연 속 힐링 여행 코스를 테마별로 정리했다. 가을철 대표 명소로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보령 청라은행마을 △당진 면천읍성 은행나무 △태안 흥주사 은행나무가 추천됐다.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 2.1km 구간 35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노란 물결을 이루는 길로, 현충사와 이순신 관광체험센터가 인접해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유모차나 반려견 동반 방문에도 적합하다. △보령 청라은행마을: 자연스럽게 자란 3000여 그루 은행나무가 장관을 이루며, 11월 1~8일에는 ‘청라은행마을 단풍축제’가 열려 지역문화와 가을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당진 면천읍성 :천연기념물 제398호 1100년 된 은행나무와 함께 11월 1~2일 ‘면천읍성축제’가 개최된다. 방문객은 읍성 역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태안 흥주사 은행나무 : 수령 900년의 은행나무가 가을 풍경과 함께 소원을 빌 수 있는 명소로 사랑받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주식회사 케히클(대표 이윤석)은 27일 서울 강남구 COEX 컨퍼런스룸스에서 두바이 JAFZA 경제자유구역 내 두바이 트레이더스 마켓(Dubai Traders Market, DTM)의 모하메드 알 아메리(Mohammed Al Ameri) 부사장을 초청해 한국 제조·도매업체들과의 협력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생활용품, 가전, 인테리어, 화장품, 건강식품, 식품, 산업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기업 세테라 정수진 대표를 비롯한 30여 곳이 참석해 양국 간 교역 확대와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모하메드 알 아메리 부사장은 “두바이는 세계에서 국제 여객 수 1위 도시이자, 180개 항만이 직접 연결된 제벨알리항(Jebel Ali)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물류 허브”라며 “GCC 주요국까지 1일 이내 운송이 가능한 지리적 강점 덕분에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4시간 비행 거리 내에 있다”고 말했다. 특히 두바이는 법인세율 9%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유무역지대 내 기업은 법인세 0% 적용이 가능하다. 외국인 100% 소유, 자본 및 이익의 완전 송금, 장기 거주 비자 제도(5~10년) 등 친기업적 제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주민 고용창출에 기여한 관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25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지역주민 채용을 통해 고용안정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구는 2023년부터 매년 우수기업을 인증·지원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오고 있다. 신청 대상은 1년 이상 금천구에 주사무소를 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기업이다. 구체적으로는 ▲ 5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이며, 증가인원 중 금천구민이 2명 이상인 기업 ▲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은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이고, 증가 인원 중 금천구민 1명 이상인 기업이다. 선정 평가는 경영 안정성, 고용 증대, 고용 환경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취업 취약계층 고용실적, 사회공헌, 복리후생 제도 등 가점 항목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11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인증 기업에는 ▲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 ▲ 사업주 대상 인사·노무 컨설팅 ▲ 첨단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28일 논산시 연무농협 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논산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전략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열고, 지역 역사문화 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논산의 역사문화 자원을 미래세대와 함께 활용해 지역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았으며, 노윤석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정책연구부장이 ‘국가유산체제 전환과 논산 역사문화권 전략구상’을 주제로 발제했다. 노 부장은 발제를 통해 논산 지역의 역사문화권 활성화 전략을 마한, 백제, 후백제 등 고대 역사문화를 중심으로 정리하고,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따른 관리 및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논산은 백제 웅진천도 이후 고구려와 신라 방어를 위한 산성 등 다양한 관방시설이 설치되었고, 후백제 시기 고려와 후삼국 통일 경쟁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 유적이 남아있다. 노 부장은 역사문화권 정비를 위한 전담팀 구성, 통합 거버넌스 구축, 주민협의체 강화를 통한 지속성 확보를 강조했다. 지정토론에 참여한 토론자들은 논산 역사문화유산의 가치 재조명과 시민 참여 중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청소년 5·18 홍보단 ‘푸른새’ 학생들이 대만에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해서 알린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10월 28일부터 11월 1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난, 가오슝 일대에서 ‘2025년 찾아가는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사업 중 하나로, 5·18민주화 운동 세계화를 목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5·18홍보단 ‘푸른새’ 학생 21명이 대만을 방문해 대만 청소년들과 민주·인권·평화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한다. 특히 대만은 1947년에 일어난 ‘2·28사건’이라는 가슴 아픈 역사를 가진 나라로, 1980년 광주의 5·18민주화운동과 ‘역사적 맥락과 가치 측면’에서 깊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서로 다른 나라에서 사는 청소년들이 민주주의, 인권, 평화라는 공동의 역사적 교훈을 공유하고, 서로의 아픔과 회복의 과정을 이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참가 학생들은 ▲타이베이 소재 2·28사건기념기금회 방문 및 교류 ▲국립정치대학교 ‘한국정치와 민주화’ 강의 참여 및 대학생과의 교류 ▲신베이시 반차오고급중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5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大賞)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은 2018년부터 시작되어 국민의 식생활 개선과 건전한 식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관악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운영한 교육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우리 농산물을 교육에 적극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관악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에 체계적인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12월 1일 개소했으며, 관악구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관내 영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형 맞춤 식생활 교육’을 2022년 5월부터 운영하여 현재까지 총 1,228회(13,477명)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당근 인형 만들기 ▲나만의 브로콜리 거울 만들기 ▲나만의 감자 꾸미기 등 편식하기 쉬운 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드라이비트 마감재가 시공된 건축물 약 700개소를 대상으로 서울 자치구 최초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문 배포에 나섰다. 드라이비트는 단열재를 외벽에 부착한 뒤 마감재로 마무리하는 외단열 마감 공법이다. 과거 저비용·단기간 시공의 장점으로 널리 사용됐지만, 시공 불량이나 노후화로 마감재가 탈락하는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특히 인도와 맞닿은 벽면에서 떨어질 경우 보행자에게 큰 위험이 된다. 구는 이 같은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자율적인 건축물 안전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관내 관련 건축물 전수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드라이비트 등 외단열 마감재를 사용한 건축물 약 700개소로, 현장점검을 통해 외장재 부착 상태, 노후화 정도 등을 면밀히 확인한다. 점검 결과 위험이 우려되는 건축물에는 보수·보강을 권고하고 있다. 보수·보강 안내문은 각 건축물 소유자에게 직접 전달되며, 구는 이를 통해 민간이 자율적으로 안전관리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 시 외단열 마감재 보강을 시행한 건축물에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마곡광장(마곡중앙5로 9)에서 ‘2025 강서 청소년 미래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분야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우수 동아리 표창, 청소년 공연, 미래교육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진행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사회는 서울백영고등학교 방송반 학생들이 맡는다. 본 행사에 앞서 오전 11시부터는 명덕여중, 명덕고, 명덕여고 학생 60여 명으로 구성된 ‘명덕 챔버오케스트라’가 축하 공연을 펼친다. 다양한 현악·관악기로 구성된 명덕 챔버오케스트라가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부에서는 행사 참여 우수 동아리 3팀과 학생 1명에 대한 표창이 진행된다. 이어 강서구와 서울시교육청이 ‘강서교육협력특화지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갖는다. 지역 교육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부는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청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중점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교육특별구 마포’를 선포하고, 핵심 추진 방향 중 하나로 ‘안전한 교육환경 및 학업환경 혁신’을 선정하여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마포구는 교육경비보조금을 총 175억 원 편성했으며, 현재까지 유치원과 초중고 총 75곳에 지원해 오케스트라 활성화, 운동부 육성을 포함한 교육 지원과 시설 개선 등을 추진했다. 이 중 시설 개선에는 약 22억 6200만 원을 투입했다. 대표적으로 인조잔디 운동장 신설, 노후 과학실 환경 정비, 디지털 교육혁신공간 설치, 미래교육 플랫폼 공간 구축, 야외학습장 개선 등이 진행됐다. 또한 마포구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시설비 예산 등을 함께 활용해 서울여중고와 염리초, 환일고, 신북초, 중동초 등 지역 내 학교 교문과 등하굣길을 정비하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안심통학로를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학교와 서울특별시서부교육지원청, 마포경찰서와 협력해 통학로와 학생 이동 경로의 CCTV 사각지대 26곳을 발굴했으며, 설치 가능 여부와 소요 예산을 검토해 단계적으로 추가 설치한다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1월 1일(토) 오전 11시, 안양천 농구장에서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걷기 챌린지 ‘치킨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킨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청년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소통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단순한 걷기 활동을 넘어 자연스러운 만남과 교류를 유도하는 네트워킹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민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필요성을 반영해, 참여자들이 부담 없이 어울릴 수 있는 청춘 교류형 놀이(레크리에이션)를 접목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일부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에서 운영하는 ‘노랑식탁’ 프로그램과 연계된다. ‘노랑식탁’은 금천구 또는 서울시 1인가구 청년이 건강한 식사를 매개로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으로, 만남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걷기 코스는 안양천 농구장~시흥산업용재유통센터 구간 왕복 약 3㎞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조를 편성해 ▲ 빙고 ▲ 물병 세우기 ▲ 초성 게임 ▲ 숨은그림찾기 ▲ 가위바위보 등 5개의 미션을 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카카오가 오픈AI와 손잡고 메신저 카카오톡에 생성형 AI 서비스 ‘챗GPT 포 카카오’를 적용한다. 카카오톡 내 체류시간 감소를 막고 AI 전환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28일 카카오는 판교 아지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날부터 카카오톡 채팅 탭 상단에서 챗GPT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최신 GPT-5 모델이 적용됐으며, 별도 앱 실행 없이 카카오맵·예약하기·선물하기·멜론 등 그룹 내 서비스와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5만원대 선물 추천”을 요청하면 선물하기 서비스로 연결되고, “홍대 태국음식점 찾아줘”라고 입력하면 카카오맵에서 예약까지 진행된다. 카카오는 이를 “AI 에이전트가 사용자 행위를 완결하는 경험”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챗GPT 계정은 연동해 사용할 수 있고, 신규 가입자는 카카오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이용자에게는 사용량 제한이 적용되며, 유료 구독 ‘챗GPT 플러스’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된다. 카카오는 자체 AI 모델 ‘카나나’를 적용한 AI 비서 서비스 ‘카나나 인 카카오톡’도 공개했다. 이용자 대화 맥락 기반 추천 기능을 제공하며 현재 iOS 일부 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주 한국 방문을 계기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과 인공지능(AI) 칩 공급 계약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황 CEO가 오는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참석에 앞서 국내 대기업들과 협력 확대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새 계약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외에 SK그룹도 포함되며, SK는 7조원을 투입한 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엔비디아 칩을 도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황 CEO의 이번 행보는 미·중 기술 갈등 심화로 중국 시장에서 사업이 위축된 가운데 한국을 새로운 전략 거점으로 삼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는 최근 알리바바 등 자국 기업들에 엔비디아의 중국 전용 GPU ‘RTX Pro 6000D’ 주문 중단을 지시했으며, 앞서 H20 칩 사용도 제한한 바 있다. 황은 최근 인터뷰에서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이 95%에서 사실상 0%로 떨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엔비디아는 글로벌 메모리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반도체 공급망 안정성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애플이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4조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출시한 아이폰17 시리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인공지능(AI) 경쟁력 우려를 일부 상쇄한 결과로 해석된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장 초반 0.2% 오른 269.2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 과정에서 애플 시가총액은 장중 4조달러를 넘어섰다. 애플은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시총 4조달러 클럽’에 합류한 세 번째 기업이 됐다. 엔비디아의 시총은 현재 4조5,000억달러 이상으로 글로벌 상장사 중 1위다. MS는 이날 오픈AI 지배구조 개편으로 27% 지분을 확보한 영향으로 시총이 다시 4조달러를 회복했다. 애플 주가는 올해 초만 해도 중국 스마트폰 시장 경쟁 심화와 미·중 긴장 고조에 따른 관세 리스크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달 초 출시된 아이폰17 시리즈와 슬림형 모델인 '아이폰 에어'가 주요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며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미국과 중국에서 아이폰17 초기 판매량이 전작 대비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버코어ISI는 “신형 아이폰 수요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주차장 신축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28일 수원영통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께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해체 준비 작업을 하던 40대 근로자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약 19m 높이에서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상 개구부에서 크레인 상태를 확인하던 중 지하 3층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안전모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구체적인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 관리자와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와 사고 예방 조치가 적절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역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의 전통주가 세계 미식의 심장부인 미국 뉴욕 맨해튼에 상륙하며 ‘지역 농산물 기반 프리미엄 주조’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했다. 전남 곡성군 삼기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시향가㈜(대표 양숙희)가 10월 28일 생막걸리의 첫 수출 선적을 마치고, 뉴욕 미슐랭 스타셰프 심성철 셰프의 레스토랑에 납품을 시작했다. 한국 전통주의 글로벌 경쟁력 가능성을 현지 시장에서 직접 실험하는 전남 최초의 ‘양조장 직수출’ 모델이 현실화된 것이다. 시향가는 토란·딸기·체리·멜론 등 곡성 특산 농산물과 곡성 쌀·물만을 원료로 술을 빚으며 “농산물 그 자체로 향이 되는 술”이라는 철학을 유지해왔다. 단순 OEM 수출이 아닌, FTA·FDA 인증과 통관·라벨링까지 양조장이 직접 수행한 사례로, 한국 전통주 수출의 유통 구조를 새롭게 제시했다는 점에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도 높다. 특히 이번 납품은 유통 채널 진입이 아니라 “현지 셰프 주도 추천 기반 프리미엄 시장 진입”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국내 기업들이 주로 공항·한인마트 중심의 판매 경로에 의존한 반면, 시향가는 처음부터 ‘뉴욕 미식시장 → 셰프 시장 → 레스토랑 경험 확산’이라는 정공법을 택했다. 곡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김치축제가 올해는 교통까지 ‘참여형 친환경 축제’로 진화한다. 광주광역시는 축제 기간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자전거·도보로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챌린지’를 운영하며 새로운 이동문화 실험에 나섰다. 참여 방식도 간단하다.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한 시민은 차량 내부에서 본인 얼굴이 나오도록 인증사진을 찍으면 되고, 도보로 방문한 시민은 걷기 앱의 당일 8천보 이상 기록을 보여주면 된다. 자전거 이용자는 실제 타고 온 자전거를 부스에서 확인받으면 된다. 인증 부스는 시청 행정동 앞에서 운영되며,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양말세트·장바구니·미니 수건 중 하나를 선물한다. 광주시는 이번 챌린지를 이벤트 차원을 넘어 교통 체증과 주차 문제를 줄이고 시민들이 ‘걷고 즐기는 축제’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정책 실험으로 보고 있다. 윤미라 전략추진단장은 “김치축제를 환경 친화적 축제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자보 정책을 시민의 일상 속 습관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 앞 도로는 김치축제 기간인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일부 시내버스 노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1월 1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25 여수섬슐랭페스타’를, 이와 동시에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흥국상가 일원에서 복고 감성 특별행사 ‘흥국상가, 응답하라 1995’를 잇따라 개최하며 도심 전체를 미식과 문화 축제로 물들인다. 섬의 맛을 미슐랭급 콘텐츠로 풀어낸 ‘섬슐랭페스타’는 여수 섬 고유의 식재료와 이야기를 전시·시식·토크쇼·공연·체험으로 연결한 신규 미식 행사다. 셰프 레이먼킴과 청년 셰프가 참여하는 푸드 토크쇼, 거문도 해풍쑥 커피 시연, 전통주 페어링 시연, 섬섬푸드마켓 등 전문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 시식단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테이스팅이 특징이다. 여수시는 다회용기 사용과 일회용품 최소화 정책을 통해 제로웨이스트 실천형 축제로 운영한다. 한편 여수 원도심 상권의 상징인 흥국상가에서는 1990년대 전성기를 재현한 복합문화축제 ‘응답하라 1995’가 개막된다. 90년대 인기 캐릭터 체험, 청소년 댄스·가요제, 오락실 게임대회, 월드컵 응원가 메들리, 프리마켓 등 세대 공감형 콘텐츠가 마련되며, R.ef 이성욱과 DJ DOC 이하늘 등 실제 90년대 스타가 무대에 오른다. 흥국상가는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