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청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맞춤형 청년 정책 발굴에 머리를 맞댔다. ‘청년의 열정에 화답하다’라는 주제로 전남도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청년 30여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김광민 ‘청년의 목소리’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과 청년 15명이 도청 서재필실에서 함께 했고, 청년회원 20명은 영상으로 참여했다. 많은 청년과 관심 있는 도민도 시청할 수 있도록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로 생중계했다. 코로나19 이후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없어 아쉬워하던 청년들은 간담회를 통해 일자리, 문화, 복지 등 청년정책 현안에 대해 김 지사와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청년 창업 지원기간 확대, 청년소농 지원대책 마련, 농촌지역의 문화 향유기회 증진, 안정된 청년일자리 사업 확대 방안 등 다채로운 제안들이 이어졌다. 김광민 대표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과 정보를 공유하고 청년이 필요로 하는 정책에 대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도 “그동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화순군이 29일 오전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29일 개강해 8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 진행된다. 29일 백희정 한국성인지예산 네트워크 공동대표의 ‘성인지 관점으로 일상생활 바라보기’ 강의를 시작으로 성평등 시각에서 정책 이해하기, 우리 마을 여성친화 마을 만들기, 성인지 예산·성별영향평가 등을 교육한다. 이어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 분과별 모니터링 등 실습을 병행하며 군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군 여성친화도시의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화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역량 있는 지역사회 군민 활동가로 양성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화순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며, 여성이 권리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 불편사항 모니터링, 여성친화사업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여성친화 도시의 핵심 파트너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29일 화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화순군에 따르면,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진단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전남 1643번(화순 88번)으로 분류됐다. 검사 전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없었다. 전남 1643번 확진자는 지난 4일 확진된 전남 1497번(화순 78번)과 1498번(화순 79번)의 자녀로, 보호자의 돌봄이 필요한 나이여서 부모와 동반 입원했었다. 전남 1643번 확진자는 입원 중 받은 세 번의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방역 지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자가격리 중이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주광역시와 나주시를 잇는 광역철도망이 국가 철도망 구축 사업에 최종 확정됐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선도정책과제로 추진 중인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을 최종 발표했다. 지난 4월 22일 한국교통연구원의 공청회 의견을 토대로 전문가 토론회, 지자체와 관계기관의 폭넓은 의견수렴 등을 거쳐 확정됐다.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은 제4차 국토철도망 구축계획 7대 추진 방향 중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 사업 대상지(11개 구간)에 포함됐다. 반영된 노선은 광주 상무역에서 나주역을 경유하는 총 28.1km구간이다. 총 사업비는 1조5235억원(국비 70%, 지방비 30%) 규모에 달한다. 국토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다수의 광역철도 노선이 운영된 수도권과 달리 비수도권은 지방 대도시권 내 이동을 지원하는 광역철도가 부족해 지방 광역경제권 발전을 더디게 한 요인이 돼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선로를 활용한 광역철도사업뿐만 아니라 지방 광역경제권 내 거점을 연결하는 신규 광역철도를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구례군은 오늘 29일 오후 여수·순천 10·19사건(이하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법 통과에 앞서 여순사건 구례군유족회는 임원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 참석한 김순호 구례군수는 그동안 통한의 세월을 보낸 유족들에게 격려와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제주 4·3사건 진압을 위해 여수에 주둔해 있던 14연대에게 내려진 제주도 출동 명령을 거부하면서 발생하였다. 이 과정에서 여수, 순천, 구례, 광양, 보성, 고흥 등 22개 시군의 무고한 시민들이 무차별으로 희생되었다. 이러한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16대 국회부터 8차례나 발의되었지만, 자동 폐기되었던 여순사건 특별법은 21대 국회에서 드디어 통과하게 되었다. 구례군은 여순사건 유족들의 고령화에 따라 역사적 사건을 기억하고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작년에 구례지역 여순사건 구술채록 조사를 진행하고, 위령탑 보수정비를 하였다. 김순호 군수는 “73년 만에 찾아온 역사적인 오늘을 위해 그동안 힘써주신 이규종 유족회장님과 임원진 여러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의회 여순사건특별위원회는 ‘「여순사건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 발표를 주도한 전라남도의회 박진권 여순사건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고흥1)은 “특별법을 제정하기까지 수많은 통한의 세월을 감내해 준 유가족과 소병철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전라남도지사 등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가능했다”며 적극 환영했다. 그동안 전라남도의회에서는 2015년 2월부터 「전라남도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운영해오다, 2018년 4월에는「전라남도 여수․순천 10.19사건 등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로 제명을 변경했고, 2020년 6월에는 제21대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여순사건특별법」을 제정해 달라고 서한문을 발송했다. 2020년 11월에는 「여순사건특별법」제정에 앞서 「전라남도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진상규명 및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올 2월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 소병철 의원, 김승남 의원 등을 면담하고 3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제정 될 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신안군 지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협의체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여 민·관 협력 결속을 다짐 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새로운 임기 시작을 맞이해 황성주 지도읍장과 조지형 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새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또한 2020년 사업추진에 대한 결과 보고, 2021년 읍면협의체 지원사업 계획, 주거·교육·건강·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의 생활여건 및 사회보장급여와 사회서비스 수급실태에 관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장애인 차별행위와 인권침해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기 위하여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여 500명의 장애인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황성주 공동위원장은“지도읍 복지사각지대의 제로화를 위해 협의체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 드린다.”고 전하면서 “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열정을 다하여 행복한 지도읍, 살기좋은 지도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가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12만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전남형 상생일자리’ 알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29일 진도 쏠비치에서 목포대학교 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사업단과 ‘전남형 상생일자리’ 포럼을 열어, 해상풍력 핵심기업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포럼에는 두산중공업, 유니슨, CSWIND 등 해상풍력 관련 국내 유수의 기업체와 한국풍력산업협회, 남동발전,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8.2GW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계획과 정부 지원이 필요한 제도개선 등 해상풍력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자리를 함께한 기업, 유관기관과 전남 해상풍력사업 성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한국풍력산업협회의 ‘국내외 해상풍력 전망’, 남동발전의 ‘해상풍력 국산화’발표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이 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4월과 5월 국내 철강 관련 기업해상풍력 기업 15개사와 덴마크 해상풍력 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온택트 투자설명회를 개최했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주철현(더불어민주당여수갑)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폐기 비용을 절감하고, 방치된 패각을 줄여 환경오염을 해결하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금까지 패각 등 수산부산물은 자원으로서 가치가 충분한데도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돼 재활용률이 저조하고, 처리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패각의 경우 재활용 유형이 제한돼 운반 처리하는데도 쉽지 않았다. 실제로 전남지역 연간 패각 발생량은 7만 6천 톤이다. 이 가운데 패화석 비료, 생석회, 시멘트 원료 등으로 55%가 재활용되고, 나머지 45%는 작업장에 적치하는 등 방치하고 있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굴, 고막 등 패각을 어장환경개선제 등으로 재활용토록 ‘어장관리법’, ‘해양폐기물관리법’ 등 불합리한 법령 개선을 해양수산부에 지속해서 건의했다. 그 결과 지난해 주철현 의원이 수산부산물 처리 및 재활용의 필요성과 시급성공감해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이날 통과됐다.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은 ▲수산부산물의 종류 및 재활용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무의도서인 고흥 도화면 죽도 주민 12명을 대상으로 병원선 순회접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까지 전국 최초로 해군과 협조해 한산도함에서 해상 순회접종을 실시한데 이은 추가 접종이다. 의료기관이 없고 육지와 멀다는 이유로 백신 접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섬 주민들이 한 분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주민의 건강권 보장 및 면역력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병원선에선 공중보건의사 3명, 간호사 3명 등 총 15명의 근무인력이 상주하며 안전하고 신속하게 순회접종을 했다. 또한 뱃길로 5분 거리인 지죽도 선착장에 구급차를 대기해 접종 후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진도군 조도보건지소에서도 7월 2일까지 주민 180명에게 얀센 잔여백신을 접종한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면역력을 확보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이동이 불편한 섬 주민들에게 적합하다. 이날까지 18세 이상 섬 주민 14만 3천270명 중 39.6%인 5만 6천749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특히 24일까지 해군과 협조, 여수완도진도 3개 시군 28개 도서주민 681명은 한산도함에서 해상 순회접종을 마쳤다. 접종 후 이상반응은 단 1건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전라선 고속철도’ 등 3개 사업이 신규 반영돼 전남 철도 르네상스시대에 성큼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지역거점 간 고속연결사업 7개 노선(424.7㎞)과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 11개 노선(444.3㎞) 등 전국 44개 신규 노선을 확정했다. 전남지역 반영 노선은 전라선 고속철도와 달빛내륙철도, 광주-나주 광역철도 3개 신규 노선이다. 전라선 고속철도는 익산~전주~남원~곡성~구례~순천~여수를 잇는 총연장 89.2㎞ 노선이다. 총사업비 3조 357억 원을 들여 고속 대량수송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기존 전라선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급하게 개통하면서 기존 선로가 개선되지 않아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무늬만 고속철도’라는 오명을 받아왔지만, 굴곡 구간이 신설개량되면 호남선, 경부선과 같이 시속 350㎞로 달릴 수 있는 고속철도로 전환하게 된다. 서울에서 여수까지 당초 2시간 40분대에서 34분이 단축된 2시간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져 저속철이라는 오명을 벗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남중권, 전남 동부권과 수도권을 잇는 고속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여순사건 진상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안’이 29일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올해 초 합의점을 찾아 통과될 듯했으나 행안위 법안소위와 전체회의에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면서 3달 동안 법안의 완성도를 높여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이어 법사위에서도 여야 의원들이 법안 제정의 필요성을 공감한 가운데 무난히 통과했고, 29일 유족들이 지켜본 가운데 국회 본회의에서 특별법안이 가결됐다. 김 지사는 성명서를 통해 “유족과 도민의 73년 염원이 결실을 맺어 감격스럽다”며 법안을 주도적으로 발의하고 통과를 위해 힘써준 소병철주철현김회재서동용김승남 의원 등 전남지역 국회의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행안위 서영교 위원장과 법사위 윤호중 위원장 등 많은 도움을 준 행안위, 법사위 의원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회 안팎에서 힘을 실어준 김한종 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유족회와 시민단체, 언론인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았다. 여순사건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곡성군에서는 전남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22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을 통해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곡성토란의 공선출하 기반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사업을 통해 토란 생산 농가들이 수확 후 잔뿌리 제거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소하고, 가락시장 등 대형유통업체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토란 선별이 가능하도록 공선출하 체계를 개선함으로써, 유통품질을 향상시켜 나아가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토란 주산지인 석곡농협 죽곡지점에 공동선별기 1대를 도입하였고, 9농가가 참여하여 안성농식품 물류센터에 32톤을 출하 하였다. 당시 출하된 토란은 일반상회나 포전거래로 출하되는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공동 정산하였는데,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군에서 토란 공선체계 구축을 위해 장비와 공동선별장 신축을 지원해주어 큰 힘이 되었음을 밝혔다. 올해에는 토란의 본격적 출하 시기인 추석 명절 이전에 공동선별장비를 구축하고 적기에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6월 29일에 토란 주산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선출하 기반 확대 설명회 또한 개최하였다. 군 관계자는 “곡성 토란이 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1948년 정치적 소용돌이 속 민간인과 일부 군경이 무고하게 희생당한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안이 드디어 6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날 여순사건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역사적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시청 회의실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서장수 유족회장과 유족회원, 김병호 시민추진위원장, 시청 직원들과 법안이 통과하는 감격적인 순간을 함께 시청했다. 여순사건 특별법이 본회의에 상정되고 국회 통과를 알리는 의사봉 3타가 울리자 회의실에 모여있던 권오봉 여수시장과 서장수 유족회장, 김병호 시민추진위원장 모두는 일제히 자리를 박차며 환호성을 외쳤다.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며 지난 73년간의 힘들었던 세월과 그 애환을 서로 위로하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나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과거 이념대립이 만든 불신과 증오를 뛰어넘어 화해와 용서의 정신으로 서로를 보듬으며 지금까지 긴 세월을 견뎌 오신 유가족들과 시민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특별법 제정이라는 토대 위에서 여수시는 기념공원 조성과 같은 후속조치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여순사건의 명확하고 완전한 해결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여순사건특별법)이 29일, 마지막 관문인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국무총리 소속의 여수·순천 10·19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를 통한 진상조사와 함께, 희생자 또는 유족에게 치료와 간호 및 보조 장구 구입에 드는 의료지원금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수·순천 10·19사건은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들이 국가의 ‘제주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고 일으킨 사건으로 이로 인한 혼란과 무력 충돌 및 진압 과정에서 무고한 민간인들이 희생당하고 피해를 입은 사건이다. 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회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 등을 만나 여순사건특별법안이 본회의 통과되기까지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재선 의원인 강 위원장은 2018년 9월부터 지난 해 10월까지 전남도의회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위원장으로서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평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곡성군에서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공모하여 선정된 “저소득층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무료간병비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곡성군 관내에 거주(주민등록주소지)하며 보호자나 친인척이 없는 저소득층 1인 가구가 중증 질병이나 수술 등으로 입원치료를 할 때, 질환의 특성 상 혼자 거동할 수 없는 경우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사업비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지원금 2천5백만원, 곡성군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시범사업 민관 연계협력 지원금 1천만원으로 구성되어 총 3천5백만원이며, 1인당 최대 14일간 약 10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소외 없는 그물망 복지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 신청은 주소지가 있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6월 29일과 30일, 7월 2일 나주와 목포, 순천에서 권역별로 ‘2021 전남 교육전문직원 장학 대토론회’를 갖고, 학생들의 학력향상 및 효율적인 학교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장학 대토론회는 단위학교가 교육활동 중심으로 업무를 정상화하고 자율장학으로 교육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라남도교육청과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에 근무하는 장학사, 교육연구사 300여 명이 참석해 전남교육 장학 발전 방안 전반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참석자들은 3개의 분임으로 나뉘어 주제 별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도출하는 방식의 토론을 진행한다. 29일 나주 씨티호텔에서 열린 첫날 토론회에서는 교육전문직원의 역량강화, 학력 향상 지원, 효율적인 학교지원, 교육전문직원의 협력체제 구축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교사의 전문성 강화,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학생참여를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육전문직원이 앞장서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장학 발전방안을 분야 별로 정리해 전남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보성군‘겸백면 고압송전설로 설치반대 대책위원회’는 25일 오전 10시 겸백면 석호리 겸백면민회관에서 고압송전선로 설치 반대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궐기대회는 겸백면민과 지역 사회단체가 결집하여 100여 명이 참여해 피켓시위를 비롯해 면민회관에서 겸백초등학교 정문까지 200m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겸백면 고압송전설로 설치반대 대책위원회’는 주민들을 무시하고 추진하고 있는 보성-고흥 간 고압 송전선로 개설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주민과 보성군에 공식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한전의 송전선로 사업 추진으로 아름답고 장엄한 겸백 초암산의 산림을 훼손하고, 선로 설치로 인한 강한 전자파로 주민들의 건강 악화, 농작물과 가축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박우주·이식래 공동대책위원장은 “농어촌 지역 주민의 건강과 생존권을 담보로 추진하는 송전선로 건설 사업은 형평성에도 맞지 않고 부당하여 전면 백지화되어야 한다.”면서 “초암산의 아름다운 경관과 청정지역을 끝까지 사수하는 데 온 힘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앞서 19일 초암산 정상에서 초암산 송전선로 설치 반대 현수막 시위를 한 바가 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성군이 민선7기 4년의 새로운 시작을 앞둔 29일, 자치단체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거버넌스(governance, 민관합치) 행사를 가졌다. 이날, 군은 군민과 함께 장성 황룡강 일원에 노랑꽃창포를 식재했다. 식재 행사에는 장성 지역 농업인 단체 소속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장소는 서삼장미터널~문화대교 사이로, 군민들은 총 네 구역으로 나누어 1만여 본의 노랑꽃창포를 손수 심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나비 모양의 노란 꽃을 피워내는 노랑꽃창포는 군락을 형성했을 때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또 여느 수생식물보다 5배 이상 수질정화능력이 뛰어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장성군과 노랑꽃창포의 인연은 2019년부터 시작됐다. 군은 민선7기 1주년을 기념하며 황룡강에 국내 최대 규모의 노랑꽃창포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최초 1.5km 규모로 시작된 꽃창포 단지 조성은 오늘날 5.2km 구간까지 확대됐다. 개화 시기마다 많은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수질 개선 효과를 거둬 지역민의 호응도 높다. 한편, 장성군이 거버넌스 행사의 일환으로 노랑꽃창포를 식재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앞선 2016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허석 순천시장이 여순사건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여순사건 특별법)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73년 유족의 아픔 치유에 나서게 되었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여순사건 특별법’을 상정해 재석 231명 중, 찬성 225명, 반대 1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은 여야의 연대와 화합이 만들어 낸 73년 만의 쾌거이며, 이로써 여순10·19사건의 진정한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의 첫걸음을 시작하게 되었다. 허석 순천시장은 “여순10·19사건의 특별법 제정까지 73년의 세월이 걸렸다. 오늘을 시작으로 여순사건으로 희생당하신 유족들의 존엄과 명예가 회복되고 유가족을 치유하고 위로받는 일들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연대하고 화합하는 마음으로 여순사건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만큼 순천시도 전라남도, 인근 시군과의 연대와 화합으로 여순10·19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법은 여순10·19사건과 관련한 유족의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이 핵심이며, 이를 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화순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재조명하는 학술회의가 열렸다. 화순군에 따르면, 29일 도곡면에 있는 김대중 기념공간에서 ‘2021 김대중 연대기 민주평화 학술회의’가 열렸다. ‘대통령의 지위, 지도자의 책무’를 주제로 열린학술회의는 화순군이 주최하고 김대중추모사업회가 주관했다. 황보윤식 함석헌평화연구소장(후광학 창시와 김대중 사상체계)과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 장관(준비된 대통령, 성공한 대통령)의 기조 강연으로 토론회가 시작됐다. 기조 강연 후 ▲민주주의자 김대중(이재봉 원광대 명예교수) ▲평화주의자 김대중(최영태 전남대 명예교수) ▲하나의 조국, 하나의 겨레를 향한 대장정(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대통령 중심제의 검증과 변혁(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정영일 동강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각계 전문가 6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학술회의가 화순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온갖 탄압과 박해에도 오직 이 땅의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위해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1948년 정치적 소용돌이 속 민간인과 일부 군경이 무고하게 희생당한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안이 드디어 6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날 여순사건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역사적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시청 회의실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서장수 유족회장과 유족회원, 김병호 시민추진위원장, 시청 직원들과 법안이 통과하는 감격적인 순간을 함께 시청했다. 여순사건 특별법이 본회의에 상정되고 국회 통과를 알리는 의사봉 3타가 울리자 회의실에 모여있던 권오봉 여수시장과 서장수 유족회장, 김병호 시민추진위원장 모두는 일제히 자리를 박차며 환호성을 외쳤다.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며 지난 73년간의 힘들었던 세월과 그 애환을 서로 위로하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나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과거 이념대립이 만든 불신과 증오를 뛰어넘어 화해와 용서의 정신으로 서로를 보듬으며 지금까지 긴 세월을 견뎌 오신 유가족들과 시민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특별법 제정이라는 토대 위에서 여수시는 기념공원 조성과 같은 후속조치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여순사건의 명확하고 완전한 해결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6월 29일 여수·순천10·19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환영하며 평화·인권교육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오후 여순특별법이 국회 본회의(제388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환영 입장문을 내고 “여순10·19 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평화를 향한 첫걸음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여순10·19는 1948년 제주4·3을 무력 진압하라는 명령에 불복해 싸운 여수·순천 지역 군인과 시민들의 정의로운 투쟁이며, 제주4·3은 남한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하며 피로써 저항한 민중항쟁.”이라고 규정했다. 장 교육감은 “그럼에도 여순10·19는 제주4·3에 비해 진실규명과 역사적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지금부터라도 흩어진 기억들을 모아 진실을 밝히고 억울하게 희생당한 원혼을 위로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여순10·19, 제주4·3이 지닌 본질과 정신, 교훈을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역사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이땅에 다시는 그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가 친환경 유기농 전문판매점인 ㈜초록마을(대표 김준규)과 손잡고 ‘전남도 친환경 농·축·수산물 기획대전’을 개최해 전남 우수 농축수산물을 전국에 판매한다. 자치단체와 대기업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기획대전은 7월 25일까지 전국 초록마을 400여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 진행된다. 그동안 초록마을이 개최한 지역 상생 프로젝트 행사 중 최대 규모다. 지역 먹거리 소비 확대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전남의 대표 먹거리 식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대전에선 고품질의 전남산 무농약 감자·양파·무, 무항생제 한우·돈육 등 농·축산물 11개 품목을 비롯해 민어갈치전복 등 수산물 6개 품목을 선보인다. 전남도는 농가 원물매입비 일부를 지원하고, 초록마을은 기존 판매가격의 10~30%를 할인 판매한다. 소비자는 전남의 품질 좋은 친환경 먹거리를 30%에서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민어·참굴비·대참치 등 일부 상품의 경우 구입 품목을 하나 더 주는 ‘1+1 상품’도 출시, 소비자의 발걸음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록마을은 대상홀딩스(주)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2020년 한 해 전남으로의 귀농어귀촌 인구가 3만3천26가구 4만 1천861명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 귀농귀어귀촌 1번지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2020년 귀농어·귀촌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남 귀농가구는 2천347가구 3천108명, 귀어 302가구 387명, 귀촌 3만 377가구 3만 8천366명이었다. 이는 전국 대비 귀농가구는 18.8%, 귀어가구는 33.7%를 차지하는 규모다. 연령별로는 귀농어·귀촌가구 중 30대 이하가 1만 8천274명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젊은 청년층이 청정지역 전남에서 친환경, 스마트농업 등 전남 농업의 경쟁력을 보고 귀농어·귀촌을 많이 하고 있음을 증명함 셈이다. 이는 전남도가 민선7기 들어 인구감소에 대비해 전국 최초로 인구 관련 전담부서를 신설, 수도권 등 대도시 예비 귀농어·귀촌인 유치를 위한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를 운영하고, ‘전남에서 살아보기’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귀농어귀촌인 유치를 꾸준히 확대하기 위해 수요 중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윤병태 정무부지사 주재로 화순의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2개사와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고충 해결에 머리를 맞댔다고 밝혔다. 이날 윤 부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바이오 에프디엔씨, 휴인㈜을 잇따라 방문해,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바이오 에프디엔씨는 아토피와 화장품 원료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91개의 국내외 특허와 102건의 상표 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지난해 매출 90억 원을 달성하고, 최근 2년간 신규채용 12명을 포함 총 50명이 근무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 바이오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 과학기술 발전과 한국바이오 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기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뷰티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휴인㈜은 구조용 집성재, 목재 데크, 보행 매트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남에서 유일하게 집성목재 제조 KS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와 함께 최근 목재 원자재 가격이 엄청나게 상승해 이중고를 겪고 있지만 국내산 목재를 이용한 구조용집성판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가 농식품 업체의 오프라인 판로지원을 위해 공영홈쇼핑, NS홈쇼핑, K쇼핑 등 TV홈쇼핑사에서 방송 판매를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한다. TV홈쇼핑 방송판매 지원사업은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생산하는 전남 농식품 업체에 홈쇼핑 방송 지원과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기업엔 2020년 TV홈쇼핑에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 총 40개 업체를 선정한다. 업체당 방송 송출료 1천만 원을 지원한다. 농수특산물별로 적합한 방송시간대 편성 우대, 낮은 방송 판매 수수료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참여를 바라는 업체는 7월 30일까지 소재지 시군 농식품유통 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올해 40개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기준 쌀을 판매하는 보성군농협쌀조합 등 13개 업체에서 총 10억여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참여 업체의 경영 안정과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TV홈쇼핑 방송판매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판매하는 좋은 기회이므로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도내 친환경 농산물, 지역 농수특산물을 적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에 순천시, 광양시, 장성군, 영광군, 4개 시군의 사업계획안이 반영되도록 온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25일 문체부 조사단이 현장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문체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10명의 전문가, 연구진으로 구성된 현장 조사단은 지역에서 제시한 사업계획안 반영을 위해 현장 조사를 통해 입지 여건, 교통, 자원성, 연계성 등 지역 상황을 살피고, 지역 제안사업에 조정이 필요한 경우 활용 가능한 추가 부지를 확인했다. 조사단은 순천에서 웰니스 토탈힐링 치유관광거점 조성 사업 브리핑을 듣고 해양치유센터 부지를 확인했다. 순천시는 현장 조사단에 빠른 부지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1단계 사업으로 추진토록 지원을 요청했다. 광양에서는 폐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개조해 지난 3월 개관한 광양예술창고와, 장미코스모스 등 계절별 피는 꽃이 다양한 서천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망덕포구를 잇는 현수교식 보도교와 망덕산~배알도 수변공원을 둘러봤다. 지역 공동브랜딩과 연계 상품화를 통해 연구진 제안사업인 ‘소소관광 12선 프로젝트’로 반영할 예정이다. 다도해 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가 여성 소기업 제품의 상품가치를 높이고 매출을 늘리기 위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남도는 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확보, 7월 5일까지 여성 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12개사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정과 경영환경이 열악한 여성 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상품 브랜드(BICI) 및 제품 디자인 개발, 홈페이지 및 카탈로그 제작, 온라인 유통망과 연계한 홍보판매 비용 등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77개 기업에 7억 9천500만 원을 지원했다. 제품 포장재 개선, 누리집 구축, 카카오네이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망 구축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 기업도 기존 5개사 내외에서 12개사 내외로 대폭 확대했다. 본사 또는 공장이 전남에 있고, 대표자가 여성이며 상시고용인원이 10명 미만인 여성 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바라는 여성 소기업은 전남도나 시군 누리집 공고란 첨부서류를 확인,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에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 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0일 압해읍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에서 지역인재 강사를 통한 여성 생활취미반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여성 생활취미반교실이 성황리에 운영된 점은 예년과는 달리 신안군에 거주하는 지역인재 강사들이 읍·면으로 직접 방문함으로써 관내 여성들의 높은 참여율 및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만족감이 높았기 때문이다. 여성들을 위한 취미반 교실로 꽃차소믈리에·미싱·토탈공예·가죽공예 등 현재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전진자 회장은 “여성의 복지증진 및 직업능력 개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여성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꽃차소믈리에 과정은 작년 취·창업교실을 통해 바리스타 2급 자격 취득 후 카페 창업까지 이뤄낸 수강생이 카페 내 판매 할 수 있는 꽃차를 배우고 싶다며 수강 신청 하는 등 꽃차에 대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으로 알려져 뒤늦게 소식을 접한 여성들이 수강을 희망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광군이 전남도 주관으로 실시한 「2021년도 지방세외수입 징수실적 평가」에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이 그동안 지방세 분야에서는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양하였지만, 지방세외수입 분야에서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각 시군의 세외수입 현년도 과태료, 이월 체납액, 도비 반환금 징수율 및 세외수입 확충 노력 등 4개 분야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졌다. 2021 지방세외수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세외수입 체납액 전담팀을 조직·운영하여 체납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맞춤형 체납액 징수활동을 전개하였으며, 특히, 불법 현수막 과태료 2억 4천만 원을 징수하는 등 현년도 과태료 징수율이 81.6%로 도내 22개 시·군 중 전체 1위를 달성하면서 이루어진 성과이다. 한편, 김희종 재무과장은“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사회여건 속에서도 지방세외수입을 성실히 납부해 주신 우리 군민들의 수준 높은 시민의식의 결과물이다”라며,“앞으로도 안정적인 군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군민들의 납기내 성실하게 납부할 것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9일 광주 유스퀘어에서 2021년 영광 e-모빌리티 대학생 SNS 서포터즈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포터즈와의 대화’를 가졌다. 영광 e-모빌리티 대학생 SNS 서포터즈는 영광 e-모빌리티 산업 동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올해 3회째를 맞는 ‘2021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광주·전남 지역에서 적극 홍보한다. 이번 서포터즈와의 대화에서 영광 e-모빌리티 산업 발전 동향, 서포터즈 활동 방안 등에 대해 공유하였으며,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에서는 안전한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을 위한 안전교육과 도로교통법 개정사항(2021. 5. 13.시행)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대화에 참가한 서포터즈들은 ‘영광 e-모빌리티 산업과 엑스포에 대해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영광 e-모빌리티 대학생 서포터즈로서 자긍심을 갖고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1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10. 13.∼10. 17.까지 5일간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된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무안군은 제8회 무안황토갯벌 온라인 축제가 6월 27일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무안황토갯벌축제는 코로나19 감염위험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하였으며, 그 동안 축제현장에서 즐겼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을 집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황토갯벌 사람을 잇다(Link)라는 슬로건으로 4개 분야 2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무안갯벌TV 유튜브와 축제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하였으며, 축제 첫날 하림, 홍자, 정인 등이 출연하는 개막콘서트로 잊지 못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3일간에 걸쳐 무안군과 축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던 ‘온택트 보이는라디오 즐거운오후2시’와 유튜버 여락이와 진석기시대 ‘무안힐링여행’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보이며 무안군을 알리는데 기여하였고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활용한 ‘랜선갯벌 요리교실’과 ‘황토갯벌 골든벨’은 전국의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여 무안군의 대표 특산품인 낙지와 양파를 활용하여 요리도 만들고 무안에 대한 다양한 퀴즈도 풀어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황토갯벌 골든벨은 문제를 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4월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약 125만톤을 2023년부터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는 일본의 공식 발표에 대한 규탄과 철회 촉구를 위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 지명을 받은 강 시장은 ‘NO’ 방사능 로고와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사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챌린지에 참여했다. 강 시장은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해양 생태계, 온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일본 정부는 반인륜적, 반윤리적 행위를 즉각 철회하고 국제사회 우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하루빨리 오염수 처리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강 시장은 다음 챌린지 동참 주자로 유두석 장성군수를 지목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보성군은 악취 취약시기인 하절기‧장마철을 맞이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하절기 악취배출시설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6월16일부터 오는 7월14일까지 총 4주간을 실시하며, 악취 발생이 많은 폐기물재활용시설, 가축분뇨재활용시설(퇴비제조시설), 돈사 등 축산시설 총 4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폐기물재활용업체에 폐기물보관상태, 악취방지시설 정상가동여부와 가축분뇨재활용사업장 및 축산시설에는 가축분뇨 보관, 적정 처리 및 악취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악취가 심한 경우에는 악취를 포집하여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그동안 주요 악취배출시설인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분뇨처리를 스스로 처리하고 관리 하도록 안내책자를 자체 제작 배부하고, 악취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사전 안내해 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어들고 있으나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여전히 악취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이번 점검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와 교육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는 지역 주민의 소득 증가와 수산자원 보전을 위해 6월 29일 서천 등 지역 내 5개 하천에 어린 동남참게 1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동남참게는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개체들로서, 가을철 번식을 위해 바다로 이동해 하구 근처에서 교미 후, 부화한 새끼는 하천으로 올라가 성장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시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은어, 메기, 동자개 등 약 380만 마리의 지역 토산어종을 방류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과 지역민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요 하천과 저수지 등에 내수면 어종 방류사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장민석 철강항만과장은 “지난 6월 24일 전라남도 지원 8만 마리 방류에 이어 이번에 방류한 어린 참게가 방류하천에 잘 적응해 정착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어구 등을 활용한 어업활동 등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맞는 다양한 토산어종 방류를 통해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와 지역민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함평군은 29일 함평군 평생학습관에서 상반기 평생교육 성과 공유회 ‘손 매무새 뽐내보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상반기 동안 추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우수 사례 공유 및 성과 확산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상익 함평군수, 김형모 함평군의회 의장, 이선재 광주여대 총장, 프로그램 강사 및 수강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성과 공유회는 경과 및 운영성과 보고,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체험‧상담 부스와 작품 전시회를 열고 그간 함평군 평생학습관과 4개 권역 마을평생학습센터에서 수강생들이 습득한 여러 분야의 전문 지식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 플로리스트, 네일케어, 부동산 경매실무, 생활 속 음양오행, 아로마테라피와 천연화장품 등 5개 과정과 마을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 중인 재봉틀놀이, 차(茶) 문화 바로알기, 생활자기 만들기, 처음 글쓰기 ‘써봄’ 등 4개 과정을 한 자리에서 선보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평생교육에 참여하고 오늘 그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된 수강생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무안군은 군민들의 스포츠 여가 문화 증진을 위해 남악신도시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7월 착공한다. 파크골프는 파크(park)와 골프(golf)의 합성어로 일반 골프장과 달리 공원 같은 녹지공간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무안군에 따르면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연접부지인 삼향읍 남악리 2597번지 일원에 공원부지를 활용하여 2개 코스 18홀(18,802㎡)을 올해 7월에 착공해 내년 초 개장할 계획이다. 또한 파크골프장 코스의 난이도를 다양하게 조절하여 재미를 더했으며 공원과 연계한 산책로 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2020년 문체부 지방체육시설 지원사업(국고보조사업)을 확정하고 국비 5억4천을 포함한 사업비 18억 원을 예산 편성하여 사업을 추진해 왔다. 향후 파크골프장 주변은 생활체육시설과 미세먼지 차단 숲이 조성될 계획이여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수요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산 군수는 “이번 남악 파크골프장과 주변 산책로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높여주고 좋은 휴식 장소로 이용될 것으로 기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무안군은 지난 24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공간정보 사용자를 위한 교육계획을 수립하여 공간정보시스템 사용방법 및 보안관리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무안군 공간정보시스템은 2008년부터 제작된 항공영상 및 용도지역지구 관리, 도로와 지하시설물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공간정보를 생산·유통·관리하는 공무원이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간정보 관련 주요 사이트 활용법(공간정보시스템, 전라남도 공간정보플랫폼 등) ▲공간정보 보안관리 방법 ▲용도지역지구 관리 ▲ 지하시설물 관리 ▲공간정보 전산자료 제공·관리 방법 등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신규 임용된 직원에게 공간정보 교육을 실시하고 공간정보시스템 운영 및 보안관리 상태 지도 점검을 시행해 보다 나은 공간정보 보안관리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광군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지난 29일 「2021년 희망나눔장학금후원을 위한 MOU협약식 및 장학금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영광군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희망나눔장학금 후원을 위한 MOU협약을 체결하여 학교생활에 모범적인 초·중 학생 22명에게 매월 5만 원씩 24개월을 지원하기로 약정하였고 100만 원 상당의 컴퓨터를 5명의 학생에게 전달하였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전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나눔생필품 및 희망나눔장학금등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공익단체로 지난 5월에는 3억 원 상당의 장난감을 아동들에게 전달하여 활력이 넘치는 지역을 만드는데 공헌 하였으며 이번에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이 교육복지혜택을 누리도록 장학금을 지원하였고 4차 산업시대에 앞서나가는 인재육성을 위해 컴퓨터를 전달하였으며 앞으로 총 2억3천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등을 지원하기로 협약하였다. 김정안 회장은 “아이 하나를 기르기 위해 지역이 모두 나서야 하는 교육복지에 (사)희망을 나누는사람들이 힘을 보태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우리의 작은 사랑이 자라나는 우리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광군은 오는 7월 3일, 홍농읍 소재 영광 승마장에서 포니등급 기승능력인증서 2등급 9명, 3등급 13명 총 22명에게 교부한다고 밝혔다. 기승능력인증제 포니등급이란 승마에 입문한 초보 승마인들을 위한 제도로 기승능력인증 본등급보다 쉬운 신규 하위 등급을 의미한다. 초보 승마인들의 기량을 단계별로 심사·인증하는 제도로 3개 등급으로 구성되어 입문자들의 기승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기승능력인증제 본 등급으로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한다. 학생승마 10회 또는 기승 10회 경험자에게 응시 자격을 부여하며 말에 대한 기초상식 평가와 평보, 정지, 좌속보, 경속보, 코스 이행 가능여부 등을 영광승마장 자체심사 후 한국마사회에 신청하면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한국 마사회가 주관하는 포니등급 심사교육을 수료한 교관이 직접 심사하며 인증서 발급 수수료 1만원을 자비로 부담하면 된다. 영광 승마장은 전남 최초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승마장으로 총 부지면적 24,744㎡에 시설면적 4,524㎡의 규모로 관리사, 마방, 교육관, 마장, 방목장 등의 시설과 전문 마필교육을 이수한 승마교관 3명의 강습인력을 갖추고 있다. 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광군은 무분별한 남획과 기후 온난화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의 회복과 증식을 위해 18일 영광군 안마해역에 어린 꽃게 52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꽃게는 우리나라 서해나 남해 수심 20~40m 얕은 모래진흙에 서식하고 있으며, 봄철에는 암컷 가을철에는 수컷이 주로 포획되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선호도가 높아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꽃게는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타우린을 다량 함유해 동맥경화, 당뇨병 예방에 좋고 성장이 빨라 단기간에 어업인의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어업인들도 꽃게 방류에 대해 “매년 꽃게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어 자원량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방류사업이 필요한 품종이다.”라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수산 종자의 지속적인 방류를 건의했다. 한편, 영광군은 7~8월에는 칠산해역에 어린 보리새우 300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으로 어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남군 생활관광 프로그램의 명칭이‘해남마실’로 선정됐다. 군은 주민 공모제안에서 접수된 프로그램 명칭에 대한 심사 및 투표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운영되는 생활관광 프로그램의 명칭으로‘해남마실’을 최종 선정했다. 생활관광은 일정기간 한 여행지에 머물면서 새로운 환경을 충분히 경험해 보고, 지역에서 소소한 일상을 즐기고 문화를 체험해보는 관광 트렌드로, 코로나 이후 청정 자연속에서 힐링을 즐기는 개별·소규모 여행 등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해남마실은 생활관광의 의미를 담아 앞으로 해남군만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고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생활관광 프로그램을 구축하게 된다. 이와 관련 생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기반 구축도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생활관광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생활관광 아카데미는 관내 관광펜션업, 한옥체험업, 농어촌민박업 등의 운영자들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생활관광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수료식에서는 아카데미를 수료한 사업자 3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해남군 생활관광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 군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완도군은 29일 농공단지에 위치한 LPG 공급관리소에서 완도군 LPG 배관망 지원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신우철 군수, 박재선 군의회 부의장, 황갑용 (재)한국LPG배관망사업단장을 비롯한 주민 등 60명이 참석했다. 완도군 LPG 배관망 지원 사업은 도시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비싼 취사, 난방 등 연료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연료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9년 3월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공사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는 국비 및 지방비 등 총 450억 원을 투입하였으며, LPG 저장소(150톤), 배관망(54km), 옥내 배관, 가스보일러, 다기능 안전 계량기 등이 설치됐다. 사업 대상은 완도읍 19개 마을, 3,991세대로 전국 13개 도시가스 미 공급 지자체 중 두 번째로 저렴한 가격에 LPG를 공급받게 된다. 연료비는 연간 30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안전성이 대폭 향상되고 편리성이 증대되었으며 불필요한 연료비 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남군은 여름철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폭염특보의 발령 또는 향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군민들에게 안전 안내 문자를 신속히 발송할 예정이다. 특히 관내 주요 관광지 등 8개소에 설치된 쿨링포그(물안개 분사장치) 시설을 운영하고, 각 마을 경로당, 마을회관 등 572개소에 설치된 무더위 쉼터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운영한다. 또한 보행자의 이동이 많은 관내 횡단보도에 그늘막 쉼터 25개소를 설치해 보행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에 대해서 재난 도우미가 직접 가정방문 혹은 전화를 통한 안부 살피기를 통하여 독거노인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폭염관련 작업자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현장관리를 실시하고, 도로의 지열과 대기온도를 낮추기 위한 살수차 운행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농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에 순찰을 실시하고 축사 및 수산 증양식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코로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곡성군은 유근기 곡성군수가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국회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하여 지방 재정분권 개선에 대해 건의했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금번 방문에서 김승남 의원과 기획재정위 김영진 의원, 서동용 의원, 행안부 김한수 재정정책과장 등을 만나 지방 재정분권 1단계 추진시 지방이양 국고보조사업을 3년 한시보전 재원으로 설정하여, 보전 기간 종료시 각종 사업이 전면 중단될 위기임을 설명하였다. 또한, 2단계에서 추진 중인 국세의 지방세 전환 과정에서 지방교부세 자연 감소분 미보전과 관련하여, 교부세 의존도가 높은 비수도권 농촌 지자체가 재정절벽에 직면할 어려움에 처했음을 알렸다. 이에 따라,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차원에서 “국고보조 지방 이양사무 재정(균특예산) 및 지방교부세 자연 감소분의 영구 보전”을 건의하고, 협의회장인 유 군수를 포함해 22개 시·군 지자체장과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이 공동 서명한 건의문을 전달하였다. 한편, 유 군수는 “금번 방문을 통해 실질적 재정분권의 필요성에 대해 최선을 다해 설명했다.”며,“앞으로도 국회 및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재정분권과 더불어 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지자체 온라인 유통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해남미소가 직영 10주년을 맞아 감사 이벤트를 갖는다. ‘해남미소’는 해남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의 브랜드로, 지난 2007년 우리 농어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개발됐다. 4년간의 전문 업체 위탁경영을 거쳐 2011년부터는 해남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공익형 쇼핑몰이다. 직영 9년만인 지난해 연매출 1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매출 또한 연말까지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관내 350여 농가, 1500개 품목이 입점해 있다. 해남군은 해남미소 직영 10주년을 맞아 6월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최대 50%까지 우수 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고객감사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기농 쌀과 잡곡, 초당옥수수, 미니밤호박, 아이스군고구마, 곰보배추배즙, 비트차, 고구마빵 등 총 100여개 상품을 최대 50%까지 특별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기간 동안 구매왕 이벤트를 진행해 최다(최대) 농수산물 구매한 고객을 선발해 해남여행 숙박권과 음식,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구례군은 주요 하천 주변과 폐수․대기 및 개인하수․가축분뇨 배출시설, 폐기물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말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장마철 및 하절기 집중호우를 틈타 사업장 내 보관 또는 방치하고 있는 환경오염 물질의 무단 투기 등 환경오염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자체점검반을 편성 운영한다. 이번 단속은 사업장 내 배출시설 사전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의 공공수역 유입을 방지하고 녹조 발생,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6월 말까지 사전홍보와 계도를 거쳐, 7~8월 초 집중단속 및 감시활동을 하고, 8월 말에는 시설복구 및 기술지원 등 3단계로 추진한다. 단속결과 위반사업장에는 시설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하고 고의․상습적 위반사업장에는 고발 등 강력 조치를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 시 단속의 어려움을 틈탄 불법행위 감시를 철저히 하여 환경오염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며 “특별단속기간 동안 제한된 행정력만으로는 철저한 단속과 감시에 한계가 있는 만큼 군민들의 철저한 신고정신과 사업주의 책임감 있는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무안군은 지난 10일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을 조달청 온라인 심사를 통해 선정 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사업은 삼향읍 남악리 1499번지 내에 총사업비 38억 원(도비 30억, 군비 8억)을 투입해 지상3층 연면적 1,280㎡ 규모의 청소년 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문화의 집 1층은 북카페, 카페테리아, 사무실, 자치활동실 등, 2층은 강의실, 청소년메이커실, VR 및 유튜버룸 등, 3층은 실내집회장, 요리체험실, 악기연습실, 댄스연습실 등으로 조성된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전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관련절차를 완료했고, 도비 30억을 포함한 설계비 1억 7천만 원을 예산 편성하여 설계공모를 진행해 왔다. 건축설계공모는 조달청에 의뢰 대행한 결과 7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0일 진행된 온라인 심사를 통해 레오건축사사무소 작품이 당선되었다. 군은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무안군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2022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청소년 복지와 관련된 시설은 현경면 1곳에 불과해 청소년들이 목포, 영암 등 인근지역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남군에서 재배되는 바나나가 7월부터 본격 출하된다. 올해 해남에서는 2농가 0.6ha 면적에서 36톤의 바나나를 수확할 예정으로, 3억 2,000여만원의 조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나나는 정식 후 1년생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생육이 좋을 경우 보통 2년에 3회 정도 수확한다. 7월 수확을 시작하는 북평면 소재 신용균(75세)의 바나나 농장은 지난해 첫 수확을 통해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바나나 수확축제 개최를 비롯해 해남미소와 백화점 등에 납품하며 해남 바나나 재배의 성공을 알렸다. 지난해 7월 바나나 나무 470여주를 식재, 1년여만에 수확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는 옥천면 소재 바나나 농장에서도 9월부터 수확을 시작한다. 국내산 바나나는 나무에서 충분히 숙성한 뒤 따기 때문에 맛과 향이 뛰어나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고온이나 농약으로 살균처리하는 검역과정을 거치는 수입산에 비해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해남산 바나나 수확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아열대 작목 생산기반을 구축해온 해남의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의 최대 성과로, 내륙에서의 바나나 재배 가능성을 입증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