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23일, 삶의 고비마다 받은 작은 은혜를 되새기며 조용한 나눔을 실천해 온 주택관리사 송순희 씨의 ‘서구아너스’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 씨는 한 때 장애와 가난으로 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아가야 했던 시절, 수돗물 한 방울도 아껴 쓰고 한 끼 식사로 하루를 버티며 힘겨운 시간을 견뎠다. 하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이어가던 어느 날, 지친 눈을 위해 복지공무원이 선물한 작은 LED전등 하나가 그의 인생을 바꾸었다. “그 전등이 제 인생의 빛이 됐어요. 자격증 시험 합격 후 저를 안고 울어주시던 복지공무원의 따뜻한 사랑이 지금의 저를 만든 힘입니다” 자격증 취득 후 주택관리사로 자립에 성공한 송씨는 어느 날 몸이 불편해 누워만 있던 뇌병변 장애인을 보며 ‘내가 누군가의 희망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품었다. 이 후 그는 자신이 살던 동네 인근 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에 해마다 컵라면 300박스, 계란 200판, 현금 수백만원을 10년 넘게 기부해오며 ‘소중한 한 끼’를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참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제는 제가 돌려드릴 차례예요.” 땀 흘려 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4일 NH농협은행과 결혼 장려 매칭통장 ‘연지곤지 통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NH농협은행 경기도 화성시지부 김창겸 지부장, ‘연지곤지 통장’ 사업에 선정된 시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연지곤지 통장’은 2024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시민 제안을 정책으로 반영한 사례다. 청년 인구 유입이 활발하고 혼인율이 높은 화성시의 인구 특성을 고려해 지역 맞춤형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사업 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혼 청년으로, 매월 최대 3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으며 시는 매칭 비율 1:0.3으로 월 최대 9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2년 만기 기준으로 본인 저축액 최대 720만 원에 시 지원금 최대 216만 원을 더해 최대 936만 원의 결혼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올해 사업은 총 700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지난 5월 모집 결과 1,710명이 신청해 큰 관심과 호응을 입증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시 주관으로 추진한 ‘2025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은 광주시 주관으로 매년 추진하는 훈련으로, 가상의 신종 감염병과 재출현 감염병 유입·확산에 따른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기관 간 공동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올해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을 주제로 △AI 인체감염증 대응 기관별 역할 대한 토론 기반 훈련 △AI 인체감염증 의심 환자 초동대응, 역학조사 등 실행기반 훈련 △개인 보호구(Level D) 착·탈의 훈련 순으로 진행했다. 광산구는 각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또한 지난 5월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검출됐을 당시 실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처리 절차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보건소 역할 숙지를 통해 뛰어난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발생·확산에 대비해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겠다”며 “감염병 대응인력의 전문 역량 향상에 꾸준히 노력하겠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통제센터 점거 사태와 관련해 비정규직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20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법원은 약 6억원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며, 노조의 집단행동에 일정한 불법성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 민사16부(부장판사 박성민)는 현대제철이 전국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및 조합원 180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약 5억9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다만, 구체적인 판결 이유는 선고 공판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소송은 2021년 8월, 충남 당진제철소 내 통제센터 점거 사태에서 비롯됐다. 당시 현대제철은 협력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화를 위해 자회사 채용 방식을 통한 정규직화를 추진했지만, 노조 측은 이를 사측의 일방적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노조는 약 50일간 통제센터를 점거하고 집회를 벌였다. 현대제철은 이 과정에서 설비 파손, 물리적 충돌, 생산 차질 등이 발생했다며 약 200억원대 피해를 주장하고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노조 측은 “현대제철이 불법파견 문제를 회피하기 위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고찬양 의원(더불어민주당, 화곡1·2·8동)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소아청소년과 야간·휴일 일차의료기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2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 미래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야간과 휴일에 발생하는 소아·청소년의 의료공백 문제를 해소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서 마련되었다. 특히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일차의료서비스를 보장하고, 의료기관의 지정 및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명시함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례안은 소아청소년과 일차의료서비스의 야간·휴일 진료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여러 조성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 ▲소아청소년과 야간·휴일 일차의료 공백 예방 노력 및 지역별 균형 운영에 대한 구청장의 책무 ▲소아청소년과 야간·휴일 일차의료기관 지정 및 재정적 지원 ▲의료기관의 의무 및 관리 ▲협력체계 구축 및 홍보 등을 포함하고 있다. 고 의원은 “야간과 주말에 갑작스럽게 아픈 아이를 데리고 응급실을 찾는 부모들의 불안과 부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청년 창업가의 실질적인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커머스 빌딩 4기’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커머스 빌딩’은 동구가 운영하는 청년 창업 지원 공간인 ‘동명 청년 창작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이번 4기는 기존 F&B(Food&Beverage) 분야에 한정했던 모집 대상을 전 업종 청년 창업자로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7월 8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내 사업의 본질을 찾는 ‘Why’ ▲지원사업 합격하는 사업계획서 작성법 ▲브랜드 팬을 만드는 SNS 운영 전략 ▲광고 대행사 없이 가능한 광고 성과 전략으로 실무 중심 4개 파트로 구성됐다. 참여자에게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해 자사몰 및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SNS 콘텐츠·광고 제작 가이드 등 실제 창업 및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세부 일정 및 신청 방법은 동명 청년 창작소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년 창업가들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23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진행된 제295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9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각종 정책의 추진 현황과 문제점, 개선 방향에 대해 시민을 대표해 날카롭게 짚어냈으며,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동의안 등 총 34건의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졌다. 그중 ▲고양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2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뤄진 결산 심사는 예산의 편성 및 집행 과정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통해, 예산이 단순히 집행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 삶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운남 의장은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책임 있는 점검을 하는 것은 시의회의 당연한 책무"라며 "의회는 앞으로도 감시와 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행정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AI 시대 지방의회 디지털 의정 환경 조성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을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전반기 제8차 정기회에 제출했다. 본 건의안은 지방의회가 디지털 전환에 적극 동참하고 디지털 의정 구축 필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고자 제출된 것으로 6월24일 '전자정부의 날'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현재 서울특별시의회는 의안정보시스템·회의록시스템·영상회의시스템 등 각종 디지털 의정 환경 도입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나, 특히 기초의회를 포함한 다수 지방의회의 경우 디지털 의정 환경 구축이나 교류·협력에 대한 법적·재정적 근거가 없어 디지털 의정 도입 및 적극 추진에 한계가 있음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숙자 위원장은 "디지털 의정 도입과 온라인 플랫폼 기반 의정활동은 주민참여 확대, 투명성 및 신뢰 제고, 비대면·원격 의정활동, 데이터 기반 의정활동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재정적 근거 부족으로 디지털 의정 확산에 한계가 있다"며 "지방의회 디지털 의정의 보편화로 지방의회 간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전반적인 경기 둔화와 함께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내수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미국의 관세 정책과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로 인해 통상환경이 악화되면서, 인천 지역 경제에 대한 하방 압력이 점차 누적되고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출발했다. 인천시는 이러한 경제 상황이 각종 지표로도 나타나고 있으며, 시민과 기업이 실제로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심각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시는 가계의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긴급 대응책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책은 총 4개 분야, 13개 사업으로 주요 내용은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확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지역상품 구매 확대 ▲인천형 천원정책 확대이다. 첫 번째 대책은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지원율 상향을 통해 시민혜택을 확대하고, 소비진작에 나선다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연매출 3억 원 이상, 30억 원 이하 가맹점의 캐시백 비율을 7월부터 5%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영주 양천구의원(목1동·신정1·2동, 행정재경위원회 소속)은 제313회 양천구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양천구로부터 위탁받아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강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직장 내 괴롭힘 은폐 ▲자녀 실습 특혜 ▲센터 공용 이메일 계정 관리 부실 ▲근로계약 운영 부적정 등 전반에 걸친 위반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개최된 전국급식관리지원센터 실무자대표협의회 간담회 자료와 양천구 보건소가 제출한 문건에 따르면, 해당 센터에서는 관리자와 직원 간 갈등이 반복돼 왔으며, 이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해석될 수 있는 정황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강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공식 질의에 대해 “직원 간 불화에 대해 인지한 바 없다”고 회신했다. 실제로는 센터 내에서 고충 면담이 진행됐고, 센터장이 직장 내 괴롭힘의 가해자로 지목된 사실이 산학협력단에도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학협력단은 면담 요청 다음 날 센터장의 사직서를 제출받은 뒤, 별도의 조사나 조치 없이 ‘개인 사정’에 따른 퇴직으로 처리해 사안을 은폐한 정황이 확인됐다. 한편, 센터장 자녀의 실습 특혜 논란도 제기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최·주관하고 ㈜수림건설이 공식 후원하는 ‘KMAGF 2025 수림건설 그린투어 5차전’이 6월 24일(화), 충북 충주의 중원골프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박규림이 2언더파 70타(36,3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명기 역시 70타(36,34)로 동타를 기록하였으나, 카운트 백 방식에 따라 아쉬운 2위에 머물렀다. 박석수는 1오버파 73타(37,36)로 3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박규림은 “코스 컨디션이 정말 완벽해서 플레이하는 내내 즐거웠다”며 “덕분에 제 실력을 잘 끌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림건설은 전기, 정보통신, 가스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건설사로, 견실한 시공 역량과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인프라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종 기반시설 공사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전문성과 신뢰를 갖춘 시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린투어는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연맹 설립 취지인 ‘대한민국 순수 아마추어 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민선 8기 지난 3년의 시간은 구민의 삶을 바꾸는 대전환의 연속이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1년은 회복과 성장 그리고 행복을 완성하는 데 집중해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북구를 만들겠습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민생경제 ▲항구적 안전 ▲저출생 대응 및 청년 정책 ▲생태 친화 ▲포용 도시 조성 등 전방위적 성과를 바탕으로 구민 일상에 기분 좋은 변화를 안겨드리는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정 혁신과 전국 최고 수준의 공모 성과 문 청장은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광주 자치구 최초 6년 연속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으며, 각종 평가 및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고 수준인 740회 수상을 기록하며 총 3,000억여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해 주민 체감형 사업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혁신평가 ‘전국 기초지자체 1위’ 대통령상 수상, 2025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SA)’ 등 혁신행정 분야에서의 전국적 성과도 강조했다.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에 총력 올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기술이전에서 끝나지 않고, 상용화까지 실현되는 실증 기반 기술성장 모델이 민간 플랫폼 주도로 본격화되고 있다. (사)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회장 유재영)는 협회 산하 지식재산위원회의 전략 자문과 민간 투자연계 인프라를 통해, 한국공학대학교, 전북대학교, ㈜엘바이오사이언스 간 1.5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협약을 지난 6월 20일 송도 오라카이호텔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 플랫폼이 산학연 기술이전 전 과정에 실질적 주도자 역할을 수행한 대표 사례다. 협회는 기술특례상장 기준, 기업 중심 특허 전략, 수요 기반 기술 분석, 실증연계 R&D 구성 등 기술과 자본, 시장을 연결하는 전주기 기획–실행 구조를 선제적으로 설계해 이번 협약을 이끌었다. 유재영 협회장은 “‘기술은 이전이 아니라 실현될 때 가치가 있다’는 관점에서, 민간이 실증–투자–상장까지 함께 설계하는 동행 생태계가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기술창업이 ‘실패의 무덤’이 아닌 ‘성장의 플랫폼’이 되도록 협회가 민간 생태계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기술이전 기업인 ㈜엘바이오사이언스는 ‘Beauty & Healthy Aging’ 시대를 선도하는 바이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2025년 고양시 공무원 AI 아이디어 공모전' 마감 결과 총 38건이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행정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혁신사례를 발굴해 고양시 명의로 특허 출원 및 정책 적용까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시는 공무원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접수된 제안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민원 응대 자동화 및 챗봇 도입, 행정정보 분석·연계·자동화, 대시민 서비스 향상 등 시정 전반에 인공지능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로 구성됐다. 시는 오는 27일 기획정책관 AI혁신TF팀, 고양연구원, 고양산업진흥원, 민간 전문가 등 내외부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정량·정성 평가를 병행 실시한다. 평가 항목은 ▲기술성 ▲행정 적합성 ▲창의성 ▲실행 가능성 등이며, 정책 연계 가능성에 따라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7월 초 발표되며, 이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특허 명세서 작성과 행정적 지원을 거쳐 10월 중 고양시 명의로 정식 특허 출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뜨거운 찬양과 간절한 통성기도로 밤을 지새우는 가평 한얼산기도원. 한국교회 성령운동의 발원지로 불렸던 이곳은 여전히 영적으로 살아 있다. 故 이천석 목사의 순전한 믿음과 은사사역의 불씨는, 그의 딸 이영금 부원장을 통해 계승되며 새로운 세대에게 믿음과 사명의 불을 지피고 있다. 세속화된 시대에도 은혜를 사모하는 영혼들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부흥의 동산, 여전히 살아 숨 쉬다 금요일 밤 12시. 깊은 산속, 어둠을 밝히는 차량 불빛들이 줄지어 한얼산기도원으로 향한다. 1970~80년대를 풍미했던 그 부흥의 동산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이 대성전을 가득 메우고, 찬양과 눈물의 기도 속에 하나님의 임재를 느낀다. 예배가 시작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통성기도에 몰입하는 모습은, 그 옛날의 불꽃 같은 영성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아버지의 사명을 잇는 딸, 부원장이 된 이유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 한얼산 기도원의 현재를 이끄는 이는 이영금 부원장이다. 원장이라는 직함 대신 ‘부원장’이라는 이름으로 섬기는 그녀는 “저는 부족하기에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라고 고백한다. 故 이천석 목사의 장녀인 그녀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ESG기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6월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협의회관에서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상생·협력 중심 ESG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을 연계한 공동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자원순환 기반의 사회공헌 확대를 목표로 손을 잡은 것으로, 특히 불용품 재활용을 통해 탄소저감을 실현하고 국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유을상 회장은 "보훈단체 역시 환경과 사회를 위한 시대적 과제에 적극 동참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통합과 협력의 모범적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이군경회는 앞으로 양 협력기관과 함께 ESG 공동사업을 구체화하고, 민간 기업이 사회공헌과 ESG 경영을 연계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전개할 계획이다.
2025년 조기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확인했다. 2025년부터 2030년까지의 임기가 보장된다. 집권 중후반부를 내다보기는 쉽지 않겠으나, 당면한 경제 과제에 대해서는 상당히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한다. 이재명 정부의 정책 본질은 강력한 재정지출과 정부가 주도하는 산업정책으로 특징지어질 것이다. 전통적으로 한국의 진보는 강력한 국가개입을, 통화정책보다는 재정정책을 선호했다. 이는 특히 성장률 제고, 내수 부양 필요성이 필요해진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에도 부합하는 측면이 있으며, 이념보다는 실용적 관점에서 정책을 결정하되 강력한 경제 부양을 이끌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비전과도 같은 맥락이다. 첫째, 내수 부양은 추경 등 소비 진작을 이끌 정책과, 지난해 하반기의 기저효과가 큰 상승효과를 만들어 낼 전망이다. 빠른 2차 추경 집행과 함께 자영업자 부채 축소, 기본소득 정책과 출산율 제고 정책의 연계 가능성 등이 있다. 이는 원화 강세, 기준금리 인하, 부동산 가격 반등 등의 제반 사항과 함께 내수 소비의 회복을 이끌 전망이다. 둘째, 증시 부양과 지배구조 개선 정책 역시 신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이 될 전망이다. 이재명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파주시가 민간 문화예술공간 5곳을 선정해 시민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생활 속 ‘문화 한 뼘’의 공간을 만들어 지역 문화 향유 기반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지역 특색 담은 민간 문화공간 5곳 선정… 시민 참여형 콘텐츠 마련 (재)파주문화재단은 2025년 ‘문화공간 공유 활성화 사업’ <한뼘>을 통해 민간 문화예술공간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숨은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선정된 공간은 ▲솜c네작은공간 ▲스위티공예공간 ▲타임앤블레이드박물관 ▲파주나비나라박물관 ▲한길책박물관으로, 각 공간의 특성과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박물관부터 공방까지… 일상 속에서 만나는 ‘한뼘’의 문화예술 각 공간은 자신만의 이야기와 콘텐츠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를 들어, ‘타임앤블레이드박물관’은 시계와 칼을 테마로 한 전시와 체험을, ‘파주나비나라박물관’은 생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길책박물관’은 책과 인쇄문화를 주제로 한 교육 워크숍을 기획했으며, 공예 기반의 ‘솜c네작은공간’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전국 약 5천기의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를 운영 중인 SK일렉링크가 전기차 고객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업체와 협력 모델을 선보이며 사랑받고 있다. SK일렉링크는 지난 5월 카 셰어링 플랫폼 쏘카와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 이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쏘카 전기차 고객의 운행 편의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쏘카에서 전기차를 대여한 고객이 차량에 비치된 충전카드로 전국 6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위치한 SK일렉링크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더 많은 고객들이 쏘카를 통해 전기차를 체험하게돼 전기차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SK일렉링크는 또한 고객의 방문빈도가 높은 생활 거점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국내 최초 복합 에너지 문화 공간인 에너지멀티플렉스 고양점에 입점했다. 에너지멀티플렉스는 약 2300㎡(700평) 규모로 주유소, 정비소, 카페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꾸며졌다. 더불어 오페라 공연과 미술 전시로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고양아람누리에도 100kWh 급속충전기 8기를 설치해 전기차 고객의 문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는 23일 서울 마곡사옥에서 2분기 전사 타운홀미팅을 열고,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회사의 변화와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관행적인 진행에서 벗어나 구성원들이 직접 조직의 성과를 발표하고, 이후에는 주요 경영진과 자유롭게 질문·답변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사 R&D 핵심인력이 모여있는 마곡사옥에서 창사이래 처음으로 열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성과 공유 세션에서는 LG유플러스의 주요 발전 사례로 ▲AI 기반 통신 서비스 ‘익시오(ixi-O)’, ▲외국인 고객 세그먼트 공략, ▲AIDC 설계·구축·운영 사업, ▲양자보안 기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U+SASE’와 ‘알파키(AlphaKey)’ 등 네 가지가 소개됐다. 이들 사례는 모두 해당 부서 구성원들이 직접 동영상에 출연해 성과를 설명했다. 홍 사장은 이어 고객 세그멘트에 집중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발굴한 사례로 음성 ARS 개인화(CX센터), 어린이집 대상 AI비즈콜(기업부문)을 언급하며 "우리의 전략이 실행돼 한 발짝씩 발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칭찬했다. 홍 사장은 “앞서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3일 구청에서 ‘6.25전쟁 제7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회 인천광역시지부 부평구지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석자들을 위한 격려 오찬이 진행됐다. 이은준 6.25참전유공자회 부평구지회장은 기념사에서 “6.25전쟁과 같은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온 국민이 하나 되어 확고한 호국 안보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튼튼한 국가안보만이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가장 찬란한 청춘을 바친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그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나라사랑 정신이 지역사회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대중)가 시민의 행복한 삶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9~20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인천지역 내에서 추진 중인 소관 사업 현장 6곳을 직접 방문해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나섰다. 먼저 첫날인 11일에는 남동구․동구지역 내 주요 도시개발 및 환경 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날 도롱뇽 도시생태공원 도시관리계획 변경 사업 현장(만월쉼터)을 방문한 의원들은 만성적인 주차 공간 해소를 위해 도시생태공원(만월쉼터) 지하에 공영주차장 조성이 가능하도록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건에 대한 필요성과 기대효과, 그리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생태공원과 지하주차장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또 만수천 하천복원사업 현장(만수천)에서는 하천 복원을 통한 쾌적한 친수 공간 조성, 수질 개선, 주민 휴식 공간 확대 등을 논의하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그리고 둘째 날인 19일에는
파크골프는 이제 단순한 노년층의 여가활동을 넘어, 전국적으로 수십만 명이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았다. 파크골프의 급성장에는 국내 최대 단체인 (사)대한파크골프협회가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 ‘용구 독점’, ‘기술 배척’, ‘사용자 배제’라는 그늘이 드리우고 있다는 점도 부인하기 어렵다. 에두르지 말고 바로 가자. 대한파크골프협회(이하 협회)는 성능, 가격, 내구성이 월등한 메탈헤드 파크골프채의 공인을 불허하고 있다. 최근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협회로부터 받은 공문에, 협회는 메탈헤드를 배제하는 세 가지 이유를 적었다. 세 가지는 “일본 규정에 따름”, “메탈은 비거리가 과함”, “목재 업계 반발”이었다. 어떤가? 이게 고개를 끄덕일 만큼 타당한가. 오히려 구시대적 제도, 기득권 보호, 기술 차별이라는 비판을 자초한 거 아닌가. 이참에 따져보자. 첫째, ‘일본을 따라야 한다’라는 건 현실을 외면한 구시대적 논리이다. 협회는 일본이 목재 채만 인정하기에 한국도 목재만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40년 전 일본 체형과 9홀 기준 500m 코스 규격에 맞춰 만든, 시대적 한계가 뻔한 규정이다. 한국은 이미 790m로 규격을 상향했으며
BNK부산은행 본점 전경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4일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입출금 상품인 ‘사장님 월급통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장님 월급통장은 사업자 소득 중 대표자 급여, 부가세, 인테리어 비용 등 다양한 목적자금을 자동저축 기능을 통해 손쉽게 분리·저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입은 BNK부산은행 개인모바일뱅킹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사업자번호 기준으로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자동저축은 고객이 설정한 비율(5%, 10%, 15%) 또는 금액(1,000원~100만 원 단위)을 기준으로, 개인사업자 입출금계좌에서 매일 이체되는 방식이다. 별도 수동 입금은 불가능하며, 자동저축을 통해 최대 1,000만 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이 통장은 기본 연 1.60%의 이율을 제공하며 카드가맹점 실적에 따라 최대 연 1.80%까지 적용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전월 기준으로 9개 주요 카드사 중 BC카드를 포함해 4개 이상의 가맹점 결제금액이 모계좌로 입금된 경우에 부여된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신규 고객 선착순 1,000 명에게 5,000원 캐시백이 제공되며 추가로 입출금 연결계좌를 신규 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삼성노블카운티가 허약기 입주자를 위한 맞춤형 건강지원 시스템을 선보였다. 기존의 활동 중심 노인 프로그램을 넘어, 체력 저하나 질환 회복기에 있는 노인도 존엄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웰빙센터’를 본격 운영 중이다.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선 기능회복 훈련, 위생관리, 인지 자극 프로그램 등으로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건강한 시니어부터 일상 어려운 노인까지”… 세분화된 케어로 맞춤 서비스 강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노블카운티가 ‘활동적인 노인’ 중심의 기존 프로그램을 넘어, 허약기 또는 수술 회복기 입주자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중심에는 프리미엄 복합 헬스케어 공간 ‘웰빙센터’가 있다. 기능 회복부터 일상 위생관리까지… 세심한 돌봄 ‘삶의 품격’ 높인다 웰빙센터는 단순한 운동이나 물리치료를 넘어서 음악‧미술치료를 포함한 인지 프로그램, 손‧발톱 위생 케어, 근골격계 회복 훈련 등 다면적인 프로그램을 갖췄다. 특히, 수술 후 자립이 어려운 입주자에겐 전문가와 동행하는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웰빙센터는 서비스가 아니라 ‘삶을 지키는 공간’”… 존엄한 노후 위한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손잡고 장애인 고용 확대에 앞장선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지난 23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장애인 고용 및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정재훈 동아ST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쏘시오그룹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장애인 채용 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추진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적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무발굴, 고용모델 개발, 직무훈련교육을 운영하며 동아쏘시오그룹의 ESG경영을 지원한다.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쏘시오그룹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공단은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영 동아쏘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지난 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장마철에 접어들었다. 지역 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최대 32일까지 이어지는 장마 기간에는 높은 습도와 함께 잦은 기온 변화로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신체 리듬이 무너지며 각종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 이럴 때일수록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을 꾸준히 실천하여 체력을 유지하고, 장마 블루(계절성 무기력)를 극복해야 한다. 인류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위해 끊임없이 진보하는 헬스케어로봇(Healthcare Robot®)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장마와 무더위로 소홀해지기 쉬운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특별한 기능을 갖춘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신제품 두 가지를 추천한다. ■ 업그레이드된 치유의 여신 ‘카르나로보’ ‘카르나로보(CARNA ROVO)’는 2024년 4월 바디프랜드 최초로 골반저근부 진동파장 신기술을 적용해 케겔운동에 도움을 주는 마사지체어로 출시한 ‘카르나(‘치유의 여신’이라는 의미)’에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장착한 헬스케어로봇이다. 중장년층에서 약해지기 쉬운 골반저근육은 자궁, 방광, 대장을 받쳐주며 요도와 항문 수축 운동을 담당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카르나로보는 착석부에 웨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저축은행(대표 양동원)은 만 50세 이상 뉴시니어 손님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하나더넥스트 시니어 회전 예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저축은행의 「하나더넥스트 시니어 회전 예금」은 은퇴 이후에도 활발한 사회, 여가, 소비활동을 즐기며 능동적으로 생활하는 만 50세 이상의 세대를 지칭하는 ‘뉴시니어’ 손님의 안정적인 자산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더넥스트 시니어 회전 예금」 가입대상은 만 50세 이상 뉴시니어이고, 기본 금리는 연 2.8%(12개월 변동)이며, 비대면으로 가입할 경우 연 0.1% 우대금리를 제공하여 최대 연 2.9%의 금리(세전,2025.06.24기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의 가입기간은 36개월이며, 12개월 단위 회전식 정기예금 상품으로 시장의 금리 변동성은 적절히 반영하면서 매년 만기해지 또는 갱신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또한, 가입기간이 장기인 상품이지만 12개월 단위 회전기간 도래 후 중도해지 시 완료된 회전기간(12개월)은 약정이율을 지급하고, 미완료된 회전기간은 회전일로부터 해지 전일까지의 기간에 대해 차등 이자율을 적용해 중도해지의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도대체 뭐가 잘못됐다는 거죠? 정부 지침대로 신청했고, 받은 돈으로 임대료 내고 직원 월급 주며 버텼는데, 이제 와서 돌려달라고 하면 어떡합니까.” 최근 만난 한 자영업자의 말이다. 이 한탄은 지금 전국 수많은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이기도 하다.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지급했던 손실보상금 중 일부를, “정보 오류로 인해 과다 지급됐다”는 이유로 환수하겠다는 통보를 내렸다. 대상자들은 납부 고지서를 받아들고 경악했고, 일부는 이미 폐업한 상태에서 수백만 원에 이르는 금액을 갚으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했다. 더 황당한 건, 이 과오의 책임이 어디에 있는가다. 보상금 지급 기준은 정부가 정했고, 그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시스템에 자료를 입력하고 보상을 받은 것뿐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정보 오류가 있었으니 당신이 받은 돈을 다시 내놔라”고 한다. 행정 실수를 국민에게 전가하는 셈이다. 이런 논리라면 앞으로 정부가 저지른 모든 행정착오는 국민이 보상해야 한다는 말이 된다. 그게 과연 공정한가? 코로나 당시 정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경제의 최전선'이라 치켜세우며 지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정작 위기가 끝나자, 당사자들에게 책임을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출범과 동시에 내놓은 인사에서 ‘AI 중심 실용주의’의 색채가 분명해졌다.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네이버 출신 하정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로 LG AI연구원장 배경훈, 국무조정실장에는 LG 글로벌전략개발원장 윤창렬, 그리고 한성숙 네이버 고문까지. 기업 출신 민간 전문가 4명이 국정의 핵심에 전면 등장했다. 이례적인 일이다. 노무현 정부 당시 삼성전자 출신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이후 20년간 기업인 출신 장관은 단 네 명에 불과했다. 특히 현직에 있거나 바로 직전까지 대기업에서 재직했던 인사가 이처럼 다수 내각에 포함된 적은 없다. “진대제 전 장관 이후 가장 상징적 인사”라는 재계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정책 추진력 측면에서 이는 분명 ‘실용적 선택’이다. AI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했고, 기술 변화 속도는 정부의 전통적 정책 설계 시스템을 따라잡지 못할 만큼 빠르다. 산업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사들이 정책 설계자로 나서야 하는 이유다. 공학적 이해는 물론, 기업 간 기술 경쟁과 생태계 동향까지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실무형 리더십은 지금의 AI 정책 공백을 메우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강남권에서 두 개의 지하철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아파트가 신규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더블역세권’이란 2개의 지하철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에 인접하거나 각기 다른 역 2곳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입지 조건을 말한다. 일반 역세권보다 교통 편의성이 한층 더 높다는 점에서 주거선호도가 절대적이다. 여기에 희소가치도 높아 집값 상승 면에서도 더욱 유리한 모습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더블역세권’의 가치는 청약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 ‘더블역세권’에 속하는 분양단지들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55대 1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일반 역세권 1순위 평균 경쟁률 55대 1보다 약 3배 높은 수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더블역세권은 단순한 교통 편의성을 넘어서, 생활 반경이 넓어지고 출퇴근 효율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직주근접을 중시하는 3040세대의 주거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더블역세권은 일반 역세권보다 입지 조건을 충족하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도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지하철 4·7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물품 지원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2025년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계획'을 수립하고, 20일부터 24일까지 옥외작업 근로자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상 사업장과 부서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실시됐으며, 주요 내용은 온열질환 증상과 응급조치 요령, 폭염 시 작업 수칙 등이다. 교육과 함께 넥밴드 선풍기와 포도당정 등 실효성 있는 예방물품도 배부했다. 특히 각 사업장에 온열질환 예방지침을 게시하고 자율점검표 작성을 병행해 자율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집중했고 교육 과정에서 수렴한 현장 피드백을 향후 예방대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현업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권 보호를 우선 과제로 삼고, 앞으로도 계절별 재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문은경 안전건설과장은 "올여름 폭염이 예년보다 더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23일 1호선 제기동역에서 KT 및 LG U+와 함께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하철 내 휴대전화 이용 시 이어폰 착용 필요를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휴대전화 이용 소음 발생으로 인한 민원은 꾸준히 발생했다. 실제로 올해 관련 민원만 지난 4월까지 2734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공사는 홍보물 등을 통해 지하철 이용 시 에티켓을 알렸지만 열차 내에서 영상·음악 등을 감상할 때 이어폰 등 개인음향장치 사용 없이 그대로 음량을 송출해 소음을 유발하는 승객으로 인해 불편을 느꼈다는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을 비롯해 공사와 KT, LG U+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기동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유선 이어폰과 유인물 600개를 배부했다. 이와 동시에 휴대전화로 영상·음악 감상 및 통화할 때는 이어폰을 착용하고, 지하철 내 놓치기 쉬운 다른 에티켓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만약 휴대전화 소음으로 인한 불편이 발생했을 때 ▲역 직원 등 현장 근무자에게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韓·美·日 출전 예상 선수. 좌측부터 미국의 넬리 코다, 한국의 유해란, 일본의 사이고 마오. 사진: 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여자골프투어(LPGA)가 주관하고 한화의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인 'LIFEPLUS(라이프플러스)’가 후원하는 세계 골프 유일의 국가대항전인 ‘2025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7개의 참가 국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월드팀 이외에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상위 7개 국가는 ‘2025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대회가 종료된 23일 기준으로 롤렉스 여자골프세계랭킹(WWGR)의 국가별 상위 4명의 랭킹을 합산해 최종 결정됐다. 그 결과 미국(34점), 한국(53점), 일본(57점) 등 세계 여자 골프 최강국들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태국(88점), 스웨덴(115점), 호주(128점), 중국(256점)도 출전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국은 미국에 이어 2위로 참가를 결정 지으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종 참가 선수 32명은 LPGA 투어 5대 메이저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AIG 위민스 오픈’ 종료 이후 8월 4일에 결정된다. 각국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24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인트레지스 호텔(The St. Regis Jakarta)에서 '2025 한·아세안 K-콘텐츠 비즈위크' 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콘진원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아세안 전략형 수출 촉진 행사로, 국내 콘텐츠 기업의 아세안 진출 확대와 한·아세안 간 지속가능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K-콘텐츠, 아세안 콘텐츠 생태계 실질 협력 축으로 성장] '한·아세안 K-콘텐츠 비즈위크'는 2021년 첫 개최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총 639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약 75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이 실질적으로 체결되는 등 한류 콘텐츠와 아세안 콘텐츠 산업 간의 파트너십 확대를 이끌었다. 올해는 작년을 뛰어넘는 총 80억 원 규모의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 ▶5개국 주요 바이어 90개사 참여, K-콘텐츠 협업 가능성 타진 올해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세안 4개국과 호주까지 총 5개국에서 총 90개 바이어사가 참여한다.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대한파크골프연맹(천성희 회장)과 대경대학교는 지난 6월 14일 대경대학교 본관 협력실에서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한파크골프연맹과 경북파크골프연맹, 대구시파크골프연맹의 임원진, 대경대학교 부총장 및 관련 학과 교수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파크골프 전문 인력 양성과 학문적 연구, 산업적 기반 확장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경대학교는 2025년 5월 ‘레저파크골프학과’를 신설하고, 2026년 3월 신입생 모집에 본격 돌입했다. 이를 위한 기반 조성으로 교내 5,000평 부지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에도 착수해, 명품 캠퍼스 파크골프장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파크골프연맹은 대경대학교에 파크골프 관련 연구소 설립을 적극 지원하고, 교육·연구·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양 기관은 전문 지도자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도 함께 나설 계획이다. 천성희 대한파크골프연맹 회장은 “대경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파크골프 전문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할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지난20일 '호국보훈의달' 을 맞아 양천구 신정 네거리 단지 어린이공원에서 국기유공자 ,보훈가족분,일반인을 상대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청소년육성회 양천구 지회(회장 조남준, 윤형탁 수석부회장, 오용현 부회장, 안권상 부회장, 장정욱 위원, 정영숙 위원) 의 주최로 열렸으며 (사) 한국숲사랑총연합회(총재 김필례) 경기지역, (재)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손경윤 교수, 손재덕 박사),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양천구지회가 함께 했으며 평화누리예술단(파주시), 통기타 가수 서혜승, 김포 신곡 섹스폰동호회, (주)인하건설이 협찬과 봉사활동으로 이어졌다. 궂은 날씨 에도 불구하고 많은 보훈가족분들이 함게하여 식전 공연까지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조남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호국보훈의달' 을 기념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여러분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자리에 모여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작은 위로와 행복을 드릴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 한분은 '“모처럼 따뜻한 밥 한 끼에 마음까지 위로받는 기분”이라며 식전 공연과 맛
정종복 기장군수가 풍산 이전 대책 TF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부산광역시 기장군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방산업체 풍산의 장안읍 이전과 관련해 ‘대책 TF팀’을 가동하면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부산시가 풍산의 장안읍 이전에 대한 의견협의 공문을 발송한 결정은 직접적 이해관계자인 지자체와 지역주민을 배제한 일방적 통보라고 비판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즉각적인 대응의 일환으로 20일 기장군수를 단장으로 17개 관련 부서와 5개 읍ㆍ면이 참여하는 ‘풍산 이전 대책 TF팀’ 구성을 마쳤다. 23일 오전에는 군청 브리핑룸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 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풍산 이전에 따른 환경, 교통, 안전 등 분야별 영향과 관련 법령 저촉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기장군은 대규모 방산시설이 기장군에 입지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파급효과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이에 따른 부서별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기장군은 ‘주민수용성 없는 풍산 이전은 결사 반대'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장안읍 및 관련 부서,
고령층을 중심으로 파크골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파크골프 동호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지자체들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파크골프장 조성에 나서 현재 전국의 파크골프장은 420여 개에 달한다. 대부분의 파크골프장은 하천부지 또는 공공부지에 조성됐다. 그럼에도 대한파크골프협회(이하 협회)가 이를 독점적으로 운영하며 수익시설로 활용하고 있는 현실은 매우 우려스럽다. 파크골프 산업은 수요 급증으로 120개 이상의 관련 용구업체가 생겨났다. 동호인도 AI 추산 기준 약 100만 명에 이를 만큼 성장했다. 동호인 100만 명 중에 협회 회원은 18만 명, 20% 수준에 불과하다. 나머지 80%는 지역 스포츠클럽이나 친목 동아리로 활동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협회의 과도한 통제에 반발해 회원 탈퇴도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지자체와 용구업체들이 전국 동호인 대부분이 협회 회원이라고 오해하고 협회에만 협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협회는 이처럼 ‘회원 수’를 내세워 정부로부터 수십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공공체육시설을 사유화해 수익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내부 고발로 인해 경찰 조사까지 진행 중이다. 협회가 운영 중인 수익사업은 다양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우신초등학교 내 ‘이탈리아 의무부대 6.25전쟁 참전 기념비’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재향군인회(회장 이정호) 주관으로 개최된다.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전쟁의 참상을 되새기고, 현재 서울우신초등학교 부지에 자리 잡고 의료지원을 펼친 이탈리아 의무부대의 공헌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한 영등포구재향군인회 및 관내 보훈단체 회원, 서울우신초등학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이탈리아 의무부대의 헌신적인 의료지원 활동과 UN참전국의 연대 정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6·25전쟁 당시 영등포는 한강을 도하하려는 북한군을 저지하기 위한 한강 방어선이 구축된 전략적 요충지였다. 당시 치열한 전투의 흔적은 지금도 지역 곳곳에 남아 있다. 신길동 반공순국용사 위령탑, 영등포공원 내 맥아더 사령관 시찰지, 여의도한강공원 내 백골부대 전적비 등이 대표적이다. 이탈리아는 제2차 세계대전 추축국으로 UN 비회원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십자연맹의 요청에 따라 1951년 10월 16일 비무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역사회 문제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위해 21일 오후 14시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2025년 성북구 청년 소셜벤처 혁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6회를 맞이한 「2025년 성북구 청년 소셜벤처 혁신 경연대회」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17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하였으며, 총 41개 팀이 신청하여 38개 팀이 최종 접수를 마쳤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지난 6월 5일과 12일 2회에 걸쳐 소셜미션 기반 지속가능성과 수익모델, 참여기업 BM 피드백, 발표 피칭전략 수립 등을 주제로 사전 교육 및 멘토링을 진행했다. 대망의 본선 당일, 10개팀의 발표와 현장심사 결과, 최종 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 수상한 6개 팀에는 사업개발비 총 5,800만원이 지원된다. 대상 1,500만원, 최우수상 1,300만원, 우수상 900만원(2팀), 장려상 600만원(2팀)으로 수상에 따라 차등 지원받는다. 또한 2023년부터 자치구 최초로 임차료 지원을 시작, 올해에도 매달 임차료를 내야 하는 수상팀에는 6개월간 임차료를 지원한다. 대상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반기 국내 식품 시장의 흐름을 바꿀 ‘K-푸드페스타’가 오는 8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다. ‘모두를 연결하는 맛의 축제’라는 주제로, 침체된 내수시장 활성화와 국내 식품업계 트렌드를 이끌 다양한 식품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식품 시장에는 ‘건강’과 ‘가치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할랄 시장 또한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K-푸드페스타’는 ‘(주)할랄코리아’와 협업하여 ‘할랄 특별존’을 구성하고 새로운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식품 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획관이 운영된다. 먼저, 면 기획관은 이색 면류, 컵라면, 소스 제품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선보이며, 특히 청정 표고버섯이 들어간 표고국수부터 천연 육수팩 등 건강과 맛을 모두 담은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기업들이 참가할 것이다. 또한 1인 가구의 증가와 간편식 선호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든든한끼 기획관’은 HMR(가정간편식)뿐 아니라 케어푸드, 전투식량, 비상식품 등 다양한 간편식 식품군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다양한 민원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이행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행정안전부의 기본지침에 따라 ▲디지털 민원 서비스 확대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민원 취약계층 지원 ▲민원 공무원 보호 등을 중심으로 수립됐다. 동대문구는 정부24, 무인민원발급기 등 디지털 민원 채널을 적극 활용해오고 있으며, 올해 무인민원발급기 17대를 구매해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사용자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거주 외국인 비율이 6.84%로 서울시 상위권에 해당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과 유학생을 위한 ‘통 · 번역기’와 ‘다국어 민원서식’을 제공하며, ‘장애인 전용 창구’, ‘동행(배웅 ‧ 마중) 서비스’, ‘도움벨’ 등을 통해 거동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들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대책들도 마련된다. 구는 ‘전화 · 면담 권장시간 설정’, ‘민원 전화 전수녹음’, ‘민원실 안전유리 설치’, ‘직원 심리 상담’을 도입해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중국 전기차 업계의 과열된 가격 경쟁이 글로벌 시장에 불확실성을 키우는 가운데, BYD코리아가 국내 시장과의 무관함을 강조하며 선 긋기에 나섰다. 중국 본사의 파격 할인 정책이 자칫 한국 시장 신뢰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선제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BYD코리아는 최근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격 인하 경쟁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불안 요인으로 확산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BYD코리아는 "이번 할인은 중국 내 일부 차종을 대상으로 한 단기 프로모션이며, 해외 시장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올해 1월 국내 시장에 진출한 BYD코리아는 소형 SUV ‘아토3’를 앞세워 4월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두 달 연속 5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순항 중인 가운데, 4월엔 수입 전기차 부문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중국 현지에선 분위기가 다르다. BYD를 비롯한 현지 완성차 업체들이 20~30% 수준의 할인 경쟁에 나서며, 정부까지 과도한 출혈 경쟁을 자제하라고 개입하는 상황이다. 일부에선 과잉 생산된 차량 재고를 해소하려는 ‘치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7월 1일부터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40억 원을 조기 발행하고, 환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천G밸리상품권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발행되는 모바일 전용 지역사랑상품권이다. 구는 상반기에 총 120억 원의 상품권을 우선 발행해 완판했다. 하반기에는 침체된 소비심리를 개선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추석 명절에 발행하기로 했던 하반기 상품권 40억 원을 7월 1일 오후 12시부터 조기 발행한다. 또한 5%의 환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5% 환급분은 금천G밸리상품권을 사용한 다음 달 말에 동일 상품권으로 일괄 지급된다.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되며, 종료 시에는 상품권 상단의 ‘결제 시 5% 페이백’ 문구가 삭제된다. 상품권은 서울페이 플러스(서울Pay+) 앱에서 액면가보다 5% 할인된 금액에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환급 이벤트로 상품권 사용 금액의 5%를 돌려받을 수 있어 실제 할인율은 10%가 된다. 단, 이벤트는 2024년 4월 이후 발행된 (신)금천G밸리사랑상품권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구매한 상품권은 금천구 내 카페, 식당, 약국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7월 1일부터 21일까지 ‘2026년 예산편성 정책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주민의 자유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다음 해 본예산 편성에 참고하기 위한 첫 시도로, 구로구청 누리집 ‘구로1번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정책공모는 주민참여예산제, 민관협치사업, 구로1번가 구민제안제도를 보완해 주민참여 방식을 더욱 다양화하고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기존 제도는 정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생활 밀착형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이번 공모는 예산 규모나 정책 분야에 제한 없이 제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주민 제안이 단순 건의에 그치지 않고, 예산편성 초기 단계부터 구정 전반의 방향 설정에 실질적인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지역발전, 교육, 환경, 민생경제, 민관협력, 복지, 문화, 체육, 기타 등 총 8개 분야다. 주민 누구나 체감하는 문제 해결이나 발전 방향을 구체적인 정책 아이디어와 실행 방안을 담아 제안할 수 있다. 제안은 1인당 최대 3건까지 제출 가능하며, 구로구민뿐 아니라 구로에 소재한 직장, 학교, 단체의 구성원도 참여할 수 있다. 참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패밀리(가맹점주)와의 상생·나눔을 위한 동행위원회 8기의 시작을 알렸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지난 23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BBQ 치킨대학에서 동행위원회 8기의 출범식 및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동행위원회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전국 패밀리를 대표하는 30여명의 동행위원, 부서별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997년부터 본사와 패밀리 사이에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 환경을 만들고자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운영위원회’를 설치했다. 이후 2017년 패밀리는 '동'으로, 본사를 '행'으로 하는 '동행위원회'로 발전시켜 보다 적극적으로 발전 방향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며 패밀리와의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이번 동행위원회에서는 창사 30주년 행사 관련 성과 및 향후 마케팅 계획, 출시 예정인 신메뉴 라인업 등 사업 전반의 내용을 공유하고 함께 점검했다. 더불어 본사와 패밀리의 상생 강화를 위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주요 안건이었던 30주년 기념 행사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생활 안전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생활 안전정보’는 위해식품 고지, 결함·위험 제품 리콜 현황 등 전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소비자 안전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 하나은행은 손님 편의성 증대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행정안전부의 공공기관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하나은행 손님들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생활 안전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 하나원큐 내 ‘소비생활 안전정보’에서는 ▲알기 쉬운 안전이야기 ▲국내 유통 차단 제품 고지 ▲해외직구 위해식품 차단 안내 ▲국내 리콜정보 조회 서비스 등 일상생활에서 주의가 필요한 각종 소비자 안전정보가 제공되며, 이외에도 한국소비자원에 소비생활 안전 신고를 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손님들의 디지털 편의성 증대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생활 안전정보’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생활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손님 중심의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성미다리’ 개선공사와 ‘설렘길(상암교~중암교, 중암교~성산빗물펌프장 구간)’ 개통을 잇달아 완료하며,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미다리’는 월드컵경기장역과 성산시영아파트를 연결하는 보행 교량으로, 우기 시 빗물이 비탈면으로 유입되어 토사 쓸림과 배수 문제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던 지역이다. 이를 우려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직접 현장을 점검한 뒤, 빗물을 하천으로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배수관을 연장 설치하고, 보행로 단절의 원인이던 교명주를 후퇴시켜 새로운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이용자 안전을 대폭 강화하는 정비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성미다리’는 올해 5월 청보리와 양비귀가 어우러진 월드컵천의 자연 풍경 속에서,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구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또 다른 보행자 중심의 정비를 보여주는 ‘설렘길’은 월드컵로 상암교 인근에 조성된 친환경 보행로다. 구는 기존의 폭이 좁고 노후된 기존 산책로를 정비해 보행로를 확장하고, 벤치(앉음벽)를 설치하며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산책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이란과 주요 산유국,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외교전이 복잡하게 얽히고 있다. 이란이 미국의 개입에 반발해 호르무즈 해협 차단을 경고하자, 미국은 중국에 이란 설득을 요구했지만, 중국은 적극적 중재엔 나서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23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이란을 자국의 ‘일대일로’ 전략의 핵심 파트너로 간주해 왔다. 특히 이란산 원유의 약 90%를 수입하고 있는 최대 수입국이다. 미국의 제재 이후 중국은 이란 원유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들여오며 실익을 챙겨왔다. 이란 의회는 이미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했고,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에 달려 있다.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20%에 달하는 2천만 배럴이 매일 이 해협을 통과하며, 중국 수입 원유의 절반가량도 이 경로를 이용한다. 그러나 중국이 이란을 강하게 제지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네오 왕 에버코어ISI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은 이란 문제에서 직접 개입을 꺼릴 가능성이 높다”며 “중동 혼란은 오히려 미국의 전략적 집중을 분산시켜 중국엔 유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