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지난 4월 26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가수 겸 프로듀서 미기의 ‘미기쇼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가수이자 작곡가, 공연연출가로 활약 중인 미기는 이번 콘서트의 연출까지 직접 맡아 진정성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다양한 게스트와 함께한 다채로운 구성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의 호평을 받았으며, 구리아트홀에서 공연을 자주 접한 관객들로부터는 “관람한 공연 중 최고였다”는 극찬도 이어졌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미기의 신곡 2곡이 처음 공개됐다. 자작곡 ‘심연’은 상처받고 힘든 시기, 닫힌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많은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공개된 ‘그리운 사람’은 사고와 재해로 가족을 잃은 이들을 위한 위로의 노래로, 감동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객석을 눈물로 물들였다. 공연에는 화려한 게스트들도 함께했다. 7080그룹 건아들의 리드보컬 곽종목을 비롯해, 미기가 작곡한 곡으로 활동 중인 ‘꽃구름’의 송태희, 미스터트롯2에서 ‘향기 없는 꽃’으로 주목받은 용호가 출연해 무대를 다채롭게 꾸몄다. 미스트롯 출신 장예주 역시 오프닝 무대에 참여해 ‘사랑에 푹 빠졌나봐’를 열창했으며, 베이시스트 이철휘는 솔로 연주로 새로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북구가 또 한 번 '갓생'을 살았다. 13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하지만 이는 그냥 자랑거리가 아니다. 바로 1분기 동안 850억 원 목표액을 초과한 1,048억 원을 집행하며 전국 자치구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둔 덕분이다. 매년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 집행을 평가하는데, 이는 단순히 돈을 쓰는 것이 아니라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그런데 올해는 다른 해와 다르게 1분기 평가가 추가되었다. 그만큼 올해는 더 중요한 해, 그리고 더 빠른 대응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 '빠른 대응'에서 광주 북구가 빛을 발했다. 목표액 대비 123.35%를 달성하며, 재정 집행률 1위라는 자리를 차지한 것. 더 놀라운 점은,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448억 원을 넘어 560억 원을 집행하며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앞장섰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북구는 특별교부세 1억 2천만 원을 확보, 이 돈은 지역 발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그저 결과에 그치지 않고,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2025 순천도보여행자 순천워크 교육’ 참여자를 오는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천도보여행자, 순천워크’는 2023년 시작한 사업으로 순천을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과 일상의 변화를 영상으로 담는 로컬콘텐츠 창작 활동이다. 2024년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장소를 영상으로 기록해 주목받았다. 올해는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교육형으로 진행되며, ‘초여름의 순천’을 주제로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참여자들이 제작한 결과물은 공식 유튜브 채널 ‘순천워크’를 통해 공유된다.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순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미디어센터 누리집(www.scmedia.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메일(space20@scmedi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초심자도 쉽게 배워 창작자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초여름의 순천 풍경이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다채롭게 담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061-811-0219)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서울숭곡초등학교(학교장 장인영), 숭덕초등학교(학교장 공희천)가 4월 30일 성북구청 구청장실에서 ‘학교 체육시설 개방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구는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체육 공간을 제공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협약은 가용부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서울 내에 학교 부지를 활용하여 증가하는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 개방을 조건으로 학교 체육시설 개·보수를 지원하고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학교에 시설 개선 사업비를 지원하고, 학교는 이를 통해 운동장 및 체육관의 개·보수 공사를 완료한 후 지역주민에게 학교 체육시설을 개방한다. 서울숭곡초등학교는 체육관 출입문, 방음문 및 탈의공간 마련, 숭덕초등학교는 운동장 배수로 정비와 준설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북구와 학교간 공유와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학교 체육시설을 개방함으로써 구민들의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달 30일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 가공 제품의 개발, 보급, 확산을 위해 관내 농산물 가공 업체인 가온식품·병점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안면 소재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송성호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박상오 가온식품 대표, 윤기원 병점당 대표가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화성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대표 가공 제품의 기획과 제품개발을 담당하고, 가온식품과 병점당은 화성산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된 제품의 생산·유통 판매를 맡을 계획이다. 가온식품은 주요 생산 품목인 농산물 건조·분말 제품과 연계해 화성산 원료를 포함한 미숫가루, 프리믹스 제품 등 다양한 분말 제품을 화성시 로컬푸드 매장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병점당은 구움떡류 제조 가공업체로서 병점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화성시 특산품을 활용한 병점의 대표 신제품 개발을 함께 추진하여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송성호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화성시 원료를 활용한 농산물 가공 제품의 다양화를 위해 적극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 공간 ‘서울청년센터 성북’을 5월 2일 개관했다. 센터는 성북구 종암로5길 7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고려대역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서울청년센터 성북’은 성북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성북구는 약 13만 명에 달하는 지역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센터를 조성했으며, 향후 청년 정책의 중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는 연면적 418㎡,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요 시설로는 ▲1:1 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종합상담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회의실 및 소모임 공간 ▲카메라, 마이크, 조명 등을 갖춘 화상면접실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픈 라운지 등이 마련됐다. 운영 프로그램은 취업·진로·창업·주거·마음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종합상담을 중심으로, 청년 개개인의 수요에 맞춘 정책 정보 제공과 커뮤니티 형성 지원을 포함한다. 특히,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미취업 청년, 사회적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 활력이 저하된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 진로·취업 특화 서비스도 운영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일하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3년 동안 월 10만원씩 저축하면, 만기 시 최대 144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금융 지원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일정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들이 월 1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저축하면, 정부가 소득 수준에 따라 월 10만 원 또는 30만 원의 지원금을 추가 적립해준다. 이를 통해 최대 144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저축을 통해 안정적인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으로,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 250만 원 이하인 경우이다. 또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경우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월 10만 원 이상인 15세에서 39세 청년도 신청할 수 있다. 청년들은 2일부터 21일까지 서구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포털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5·18기념재단과 1980년 5·18 당시 희생된 고(故) 조사천, 고(故) 최미애 님의 유가족과 함께 1일, 스카이데일리의 허겸 기자, 조정진 대표, 스카이데일리 인터넷신문사(이하 피고소인)를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허위사실 유포 금지) 혐의와 사자명예훼손죄(형법 제308조) 혐의로 광주경찰청에 고소했다. 5·18민주화운동은 광주시민들이 신군부의 국헌문란 행위에 맞서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나선 정당한 시민항쟁으로, 역사적·법적 평가가 이미 확립된 사실이다. 그러나 피고소인들은 최근 기사에서 "1980년 5월 21일 오후 계엄군은 실탄을 소지하지도 않았으며, 민간인을 총으로 쏠 수 있었겠느냐", "조사천은 북한 특수부대의 총을 맞고 사망했다", "최미애도 무장괴한에 의해 사망했다" 등의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게재했다. 이 같은 주장은 정부의 여러 차례 공식 조사 결과와 명백히 배치된다.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검찰,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 등에서는 조사천 씨와 최미애 씨의 사망이 계엄군의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것임을 이미 확인한 바 있다. 특히 2024년 종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시민의 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더욱 강화했다. 1일, 광주광역시는 시청 무등홀에서 ‘제12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열고, 50명의 청렴시민감사관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들은 향후 광주시의 공공사업과 행정 전반을 면밀히 감시하며 시민의 눈으로 시정을 살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위촉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참석해 청렴시민감사관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그들의 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강 시장은 “청렴시민감사관은 시민의 눈으로 시정을 감시하고, 시정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청렴광주 실현을 위해 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교통, 문화, 환경, 도로·건설, 보건·복지 등 5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의 주요 임무는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모니터링 ▲비위·부조리에 대한 제보 및 제안 ▲종합·특정 감사 참관 등을 포함한다. 이 외에도 중앙 및 타 자치단체와의 교류, 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와 워크숍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12기 청렴시민감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아트홀에서는 오는 2일부터 20일까지 한국화가 정해영의 대작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15년 동안 청색을 주제로 한 작품을 다뤄온 정해영 작가의 예술적 여정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그가 청색을 통해 표현한 감성의 깊이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정해영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25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특히 청색에 대한 깊은 애정과 그 색이 지닌 의미를 중심으로 자신의 예술세계를 펼친다. 청색은 푸른 하늘과 바다, 신앙과 희망, 성실함을 상징하는 색으로, 작가는 이를 통해 자신이 추구하는 투명함과 순수함을 담아낸다. 청색은 그에게 단순한 색이 아니라, 내면의 감정과 삶의 방향을 투영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어왔다. 정해영은 "청색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현실과 예술의 경계에서 감정선을 탐구하고자 했다"고 전하며, 이번 전시에서 감정의 복잡성과 깊이를 나타내는 '블루'와 '블루스'라는 두 가지 테마로 작품을 나누었다. 각기 다른 뉘앙스의 청색을 통해 관객과의 교감을 시도하며, 그가 그려낸 감정의 경계를 넘나드는 여정을 엿볼 수 있다. 작가는 전시회를 통해 "청색은 내게 삶의 철학이자 예술적 가치"라며, 작품을 통해 관객과의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시는 강변고가도로 중앙차선에 반사형 표지병을 설치해 차로 이탈을 방지하고 도로 경계의 시인성을 높이는 등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사는 오는 8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중앙하이츠에서 팔마대교 구간에 걸쳐 전면 통제로 진행된다. 강변고가도로는 많은 차량들이 통행하는 주요 도로로, 특히 커브구간 및 과속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존재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운전자들의 시각적 인지를 도와주는 반사형 표지병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출퇴근 시간 이후 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공사를 진행하며, 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막을 500일 앞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SNS 인증샷 이벤트가 열린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4월 23일 D-500을 맞아 오는 5월 9일(금)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에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초대했다.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바로 ‘다섬이’와 인증샷 찍기. 여수 곳곳에 설치된 마스코트 ‘다섬이’와 함께 사진을 찍고,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재하면 참여 완료된다. SNS에 올린 후, 참여 내용을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인증샷 이벤트는 ‘D-500’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미션을 제시하고 있다. ▲다섬이와 함께 귀엽거나 유쾌한 커플 포즈 취하기▲다섬이 포즈 따라하기▲다섬이를 배경으로 D-500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보기 이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인증샷을 찍으면 된다. 참여자 중 500명을 무작위 추첨하여 경품을 제공하며, 경품은 치킨 기프티콘(30명)과 커피 기프티콘(470명)이다. 당첨자는 5월 12일(월) 여수세계섬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이 또 한 번 해냈다. 생활체육 분야 최대 규모 행사 중 하나인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며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유치로 강진군은 국비 3억 원까지 확보하며, 명실상부한 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5개 스포츠클럽 팀, 5,0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강진을 찾는다. 참가자들은 배드민턴, 축구, 탁구, 농구, 테니스, 야구, 수영, 배구, 체조, 댄스스포츠 등 총 10개 종목에 걸쳐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강진군은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강진군체육회와 함께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전 개최지인 경남 진주시와 경북 문경시를 직접 찾아가 운영 노하우를 배우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전국 대회를 끌어오는 데 성공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지역 전체가 하나의 체육관’이 된다는 것이다. 강진종합운동장은 물론, 관내 초·중·고 체육시설까지 대회 기간 동안 적극 개방된다. 학교 측도 이에 화답하며, 지역 학생들이 전국 단위 스포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을 찾는 5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6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미디어 사용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과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1박 2일 기숙형 치유프로그램 ‘2025년 순천형 스마트 휴(休) 가족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스마트폰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미디어 대안활동(숲 속 빙고, 생태공예체험, 가족 레크레이션)과 △가족집단상담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운영된 스마트 가족치유캠프는 미디어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캠프에 참여한 보호자는 “핸드폰 사용 문제로 자녀와 자주 다투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웃고 대화하며 소통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신청기간은 오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sc1388dream.or.kr)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활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미디어 사용조절로 어려움을 겪던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소통하며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30일 운림동 전통문화관에서 열린 ‘제37차 전국 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에서 혁신적인 도시 재생 방안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회의에는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등 전국 7개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들이 참석해 도시·환경·인구 등 공통된 현안을 공유하고, 벤치마킹을 위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광주 동구는 이날 회의에서 ‘원도심 집수리 특화사업’을 제안했다. 이는 기존의 특정 구역에 한정된 집수리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도심 전체를 ‘집수리 특화 구역’으로 지정해 광범위한 노후 주거지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 방안은 원도심의 슬럼화를 방지하고 실질적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대도시 중심구의 공동 대응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특히, 구청장들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서, 지역 사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각 구청장들이 자치구에서 시행 중인 창의적인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중구는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6년간 '인문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2018년, 전국 최초로 ‘인문도시정책과’를 신설하고, 2024년에는 ‘인문도시 광주 동구’라는 브랜드를 선포하며 그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동구는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다양한 인문 거점공간을 통해 지역사회의 가치와 지혜를 확장시키고 있다. 동구의 대표적인 인문 거점인 ‘인문학당’은 2020년 4월 공영주차장 부지에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이 공간은 단순한 문화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만든 '삶의 장'이 되어갔다. 2022년, 주민들의 요청을 반영하여 근대가옥의 철거를 막고 ‘동구 인문학당’으로 거듭나며 더욱 큰 의미를 지닌 공간이 되었다. 이곳은 단순히 전시나 강연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넘어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장소로 자리잡았다. 문학, 예술,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프로그램들이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인문학적 탐구와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영화 인문학 극장'이나 '다락방의 음악 여행', '공유부엌' 등은 동구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인문학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와 협력해 ‘제4회 금연 공감 문화제’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은 금연 공감 문화제는 세계금연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경기도민의 흡연예방과 금연문화 조성을 위한 작품을 창작하고 함께 금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거주 중학생(2012년생 이상)부터 성인까지 개인이나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며,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 부문은 포스터, 영상, 글쓰기 3개 분야다. 포스터/영상의 공모주제는 버스정류장 및 엘리베이터 등 공공장소 간접흡연, 청소년 흡연예방 및 지역사회 금연문화 조성, 금연시도 경험과 금연성공으로 변화된 것 등이다. 글쓰기 분야는 금연도전사례, 금연클리닉 등 금연지원서비스 참여 경험담, 가족 금연 전파사례 등 금연실천의지를 보여주는 내용이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경기도 금연사업지원단장상,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장상 등 총 12편의 작품에 대해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아울러 모든 수상작은 향후 금연사업 홍보·캠페인 등 홍보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유영철 보건건강국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달 30일 남양읍 신남천에서 기아자동차㈜화성공장과 함께 맑은 하천 보전을 위한 ‘2025년 기업체와 함께하는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화성시와 지역 기업체가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면서 환경 보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활동에서 화성시 및 기아자동차(주)화성공장 관계자 20여 명은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가시박 등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해 신남천 주변 환경 개선에 힘썼다. 이종원 수질관리과장은 “지역 기업체인 기아자동차(주)화성공장과 함께 신남천의 하천 환경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한 쓰레기 수거와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 활동을 펼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꾸준한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 의식을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청년이 원하는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모집결과 800명 선정에 총 2,628명이 신청해 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로 시행 3년 차인 ‘경기청년 갭이어’는 첫해 1,048명, 지난해 2,390명이 신청해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청년들이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참여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사례도 의미 있는 변화를 보여준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삶의 방향을 잃었던 A씨는 갭이어를 통해 ‘나만의 시그니처 향수 제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교육과 피드백, 프로젝트 지원금 등을 활용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재는 직접 창업해 향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돌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로 학교를 자퇴했던 B씨는 여행 작가가 되기 위한 도전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멘토링과 발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했다. 에세이를 출간한 뒤에는 학교에 재입학해 정신보건 분야로 꿈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는 특히 여행 중 지역사회 활동을 함께 수행하는 ‘사회공헌형’이 새롭게 도입돼 195명이 신청했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5월 중 1차 서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이 도시는 단순히 한 지역이 아니다. 이곳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이자, 평화와 인권을 향한 외침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다. 광주가 가진 역사적 의미는 우리가 오늘날 자유롭고 평화로운 사회에서 살 수 있게 해준 기틀을 마련한 곳으로, 그 뿌리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에 뚜렷하게 새겨져 있다. 광주시는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기억하고, 그 당시 시민들이 경험한 고통과 희생을 되새기기 위해 특별한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바로 ‘소년의 길’ 도보 투어이다. 이 투어는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모티브로 한 프로그램으로, 민주주의의 길을 걸어가며 그날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년의 길’ 투어는 광주를 대표하는 5‧18 사적지를 따라가며, 그 길에서 민주화운동의 역사적인 장면들과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여정이다. 참여자들은 옛 전남도청, 민주광장, 전일빌딩245, 국립5‧18민주묘지 등 5‧18 당시의 핵심적인 장소들을 방문하며, 1980년 5월에 일어난 민주화운동의 현장을 다시 한 번 되새긴다. 이곳들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다. 5‧18 사적지들은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을 보여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2일까지 ‘손주돌봄 교실’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임신부, 출산 준비 부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하던 모자 보건 교육의 범위를 조부모까지 확대한 것으로,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 주요 내용은 ▲조부모의 역할 이해 ▲양육 스트레스 해소법 등으로, 변화하는 육아 환경에 맞춰 조부모가 손자녀를 보다 건강하고 즐겁게 돌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5월 15일과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0~7세 손자녀를 돌보고 있거나 돌볼 예정인 조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을 위해 가족 등이 대리할 수 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서부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이번 교실이 조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 세대 간 긍정적인 육아 문화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임산부와 영유아를 보호하는 따뜻한 사회 분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특별 지시로 ’23·’24년에 이어 올해도 5월 전직원 특별휴가를 실시한다. 노동절(5·1)이 포함된 5월을 맞아 실시되는 특별휴가는 각종 재난‧재해 대응, 민원 업무, 공약사항 이행, 도정 중점과제 현안 추진 등 직원들의 노동가치를 존중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부여된다. 특별휴가는 ‘경기도 공무원 복무조례’에 따른 조치로 조례는 소속 공무원이 재해·재난 등의 발생으로 야간 또는 휴무일에 근무한 경우나 도정 업무·직무수행에 탁월한 성과나 공로가 인정되는 경우 도지사가 3일의 범위에서 특별휴가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는 민원 업무나 현안 추진 등 공직사회의 특성을 고려해 1일 휴가 사용이 어려운 직원들에 대해서는 5월 중 하루를 선택해 사용하도록 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30일 수원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제135주년 노동절 기념행사’에서 “공무원들은 그동안 노동자가 아니어서 노동절에 쉬지 못했지만 제가 취임하고 나서 도지사 특별지시로 경기도 공무원들은 업무에 지장 없는 범위 내에서 각자가 가장 쓰기 원하는 날을 잡아 5월 중 하루를 쉰다”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전국 최초로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지원 사업, ‘연지곤지 통장'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연지곤지 통장’은 청년들이 결혼 준비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결혼 장려 매칭 통장으로, 참여자가 매달 최대 30만 원을 저축하면, 화성시가 저축 금액의 30%를 매칭 지원해 매월 최대 9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준다. 통장 가입 후 2년 이내에 결혼하고 예비부부 교육을 이수하면, 본인 저축액과 시 매칭 지원금을 합쳐 최대 936만 원을 수령할 수 있어, 결혼을 망설이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예비부부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 해소와 함께 결혼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은 2024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시민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2025년 5월 2일) 현재 화성특례시에 거주 중인 19세부터 39세까지의 근로 중인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함평군에서 열리는 ‘2025 함평나비대축제’가 예술인들의 무대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번 축제는 전국적으로 예술인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지역 문화 예술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춤과 노래가 가득한 이 축제에서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고, 예술인들에게는 자신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한다. 함평나비대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전국버스킹 경연대회’는 전국에서 온 44개 팀의 참가 신청을 받으며 큰 관심을 모았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5팀이 본선에 진출, 지난 4월 27일 펼쳐진 본선 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그 중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모마드’ 팀은 5월 6일 폐막식 무대에서 이찬원, 송실장, 미스김 등과 함께 축제의 막을 내리게 된다. 축제 참가자들은 거리에서의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마음껏 펼쳤다. 이번 축제에서는 예술인 발굴을 넘어, 미래의 연예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예비연예인 발굴 프로젝트’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너의 끼를 펼쳐봐’라는 주제로 열린 이 프로젝트에서는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끼와 재능을 발산했다. 기산초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안전 확보를 위해 긴급하게 시설 보수가 필요한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공사비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는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도는 사업 신청을 오는 9일부터 관할 시군 담당부서(또는 주거복지센터)에서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9월에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2024년 11월 시범 사업을 거쳐 올해 4월 경기도의회에서 통과된 ‘경기도 주택임차인 전세피해 지원 조례’에 세부적인 내용을 담았다. 전세사기 피해를 겪은 임차인 중 상당수는 임대인이 소재 불명이거나 연락이 두절된 상황에서도 해당 주택에 계속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임대인의 부재로 주택 내 각종 시설물 고장이나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해도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해 심각한 주거 안전 위협에 노출됐다. 이에 경기도는 이러한 임차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 내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안전 확보 및 피해 복구가 시급하지만 임대인의 소재를 알 수 없거나 연락이 두절된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전세사기피해자등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과 전라남도교육청이 손을 맞잡고, 전라남도 지역의 영양·식생활 교육을 혁신할 새로운 거점인 (가칭)전남 K-푸드교육센터의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미래의 ‘영쉐프’들을 양성하고, 지역 경제와 문화를 활성화할 중요한 프로젝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전남 K-푸드교육센터는 곡성군 삼기면 괴소리 일원에 약 5,000평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단순히 요리 교육에 그치지 않는다. 영양과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학생들에게 요리경연대회를 제공하며, 학교급식 관계자들을 위한 조리 실습 및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급식 메뉴 개발과 학교급식 정책 연구를 통해 지역 내 급식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 센터는 K-푸드의 세계적 인기를 반영하여,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전라남도 지역의 식생활 교육을 선도하는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곡성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경제와 문화를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 센터가 신축되는 삼기면은 곡성군 내에서도 특히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의 길이 바뀌고 있다. 도시의 얼굴이자 풍경을 이루는 가로수 3만 2000여 그루가 새로운 손길을 받고 있다. 장성군이 국도 1호선을 포함한 215km 전 구간 가로수를 정비하며, 사계절 푸르름이 깃든 거리 만들기에 나섰다. 관리 대상은 단풍나무, 왕벚나무, 이팝나무, 편백나무 등이다. 장성의 대표 수종인 단풍나무를 중심으로 총 36개 노선에 걸친 대대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가지치기와 겹순 제거, 고사목 보식작업을 진행하며, 수종별 생육 시기에 맞춘 체계적인 관리가 핵심이다. 이미 지난 3월, 장성읍 영천리를 포함한 4개 노선의 가로수 3000여 주는 1차 정비를 마쳤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나머지 노선 전반에 걸쳐 손질을 확장하고 있다. 병해충 방제도 연 3회 계획되어 있으며, 10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발생에 대비한 조치다. 관리의 방향은 단순한 ‘정비’에 그치지 않는다. 교통사고나 배수 불량 등으로 훼손된 나무는 구간별로 보식계획을 수립해 건강한 수목으로 교체한다. 특히 장성읍에서 축령산 편백숲으로 향하는 군도 13호선 구간은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 찾는 명소인 만큼, 편백나무 가로수길의 사계절 풍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지난 10여 년간 대한민국은 K-컬처의 세계적 약진을 통해 문화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K-팝, 드라마, 영화, 문학 등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2017~2021년 사이 약 37조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했다. 특히 2024년의 경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국문학이 세계적인 반열에 오르면서, 책 읽기가 힙한 문화로 인식되는 ‘텍스트 힙’ 바람이 불기도 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문화를 공유하고 공통된 감수성을 갖는 것은 다변화하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갈등과 비용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생태도시 순천 또한 시민의 생태문화 감수성 제고와 인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인문정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순천이 생태도시라는 위상을 차지하고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1.5조 원의 경제효과를, 박람회 이후 2024년에는 5천 5백억 원의 생태관광 파급효과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도시의 생태 정책과 방향성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과 수준 높은 이해가 주효했다고 보고, 도서관·책·교육 분야 정책을 더욱 강화해 도시가 새롭게 변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산업단지 지속성장 특별위원회가 4월 29일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하며 산업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정책 점검에 나섰다. 주종섭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이끄는 위원회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외국인 인력 지원과 조선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먼저,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한 위원회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이 센터는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부터 사회통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거점 기관으로, 지역 특화형 비자 사업, 숙련 인력 제도, 통합 상담 콜센터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전남의 외국인 인구는 5년간 41.5% 증가하며, 특히 영암군의 외국인 비율은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 산업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은 더욱 중요한 시점에 다다랐다. 위원회는 센터의 운영 현황과 외국인 정착 지원체계, 그리고 산업인력 수급 실태 등을 면밀히 살폈다. 이어서 방문한 HD현대삼호중공업은 전남을 대표하는 조선업체로, 올해 1분기 매출 1조9,664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대형 행사들에 대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점검을 강화한다.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다중이용시설과 위생취약시설 내 300여 개 음식점이 대상이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뿐만 아니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중요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안전한 식품 소비를 보장하기 위해 철저한 점검을 예고했다.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은 키즈카페, 장례식장, 결혼식장, 애견카페, PC방 등 다양한 업소를 대상으로 실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이 경과된 식품의 사용 및 보관 여부 ▲조리장 등 위생 관리 ▲식품의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이 자주 섭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샌드위치, 볶음밥, 돈가스, 우동 등 20가지 음식을 수거해,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 검사를 진행하여 식품의 안전성까지 강화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천만국가정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I(아이)-정원’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초록빛 가득한 정원 속에서 가족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먼저 시크릿어드벤처에서는 ‘눈 내리는 봄의 마법’을 테마로 한 신비로운 공간이 펼쳐진다. 스모그 버블과 에어 이글루를 활용하여 봄날 정원 속에서 겨울처럼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또한 우드베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테라피 가든에서는 ‘초록빛 테라피’를 주제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나만의 수제 과일청 만들기, 향수, DIY 데코덴 빗거울 제작 등 감성을 자극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어린이동물원에서는 ‘꼬마들의 동물나라’를 주제로, 양서류・파충류와 함께 피규어 등을 활용한 비바리움 특별 전시가 열린다. 더불어 동물 인형과의 사진 촬영, 일일 사육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는 개울길 광장에서 ‘I(아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이 걸어온 길이 대한민국 농어촌의 미래가 되어왔다면, 이제는 농어촌의 수도로 나아가려 합니다.” 제52회 해남군민의 날. 1일 열린 이 날 행사에서 명현관 해남군수는 비를 뚫고 실내로 옮겨 진행된 기념식 단상에서 새로운 비전을 천명했다.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지난 6년간의 성과와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해남의 새로운 선언이었다. 그동안 해남은 전국 최초의 농민수당 도입,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등 농업 기반 정책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하지만 명 군수는 여기에 멈추지 않았다. 그는 이날 “해남은 농어업뿐 아니라 미래 산업에서도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그 구체적 사례로 명 군수는 지난 2월 미국에서 체결한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조성 업무협약을 소개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컴퓨팅 허브를 2030년까지 해남에 구축한다는 이 구상은 단순히 새로운 산업 유치를 넘어, 해남을 대한민국 디지털 전환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군과 도의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차기 정부의 공약, 국가 사업으로 연계시키기 위한 전략도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그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역 출신 행정고시 합격생들과 만나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여수시는 1일 오후 시장실에서 2024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행정고시)에 최종 합격한 지역 출신 인재 3명과 그 가족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자리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가의 주요 정책을 이끌 행정 리더로 성장한 이들을 축하하고, 그동안 뒷바라지해온 가족들의 노고를 함께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이동길 여수시 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 합격생들과 그 부모가 참석했다. 정 시장은 “이번 합격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지역 공동체 전체의 자랑”이라며 “국민을 위한 바른 정책을 실현하는 유능하고 따뜻한 공직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합격생들은 “여수 시민들의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공직자로서 고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마스코트 ‘다섬이’ 인형도 전달하며, “섬과 바다의 미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이 큰 행사에 지역 출신 공직자로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4월 30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오는 5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결정·공시대상은 총 총 196,432필지로, 이 가운데 사유지는 140,391필지, 국·공유지는 56,041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에 대한 특성조사, 감정평가사의 검증, 소유자 등의 의견 청취, 광양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결정됐다. 2025년 광양시 개별공시지가는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 방침과 도시개발, 아파트 신축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평균 1.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2.72%보다는 낮으나, 전남 평균 상승률 1.42%에 비해 조금 높은 수준이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www.realtyprice.kr), 시청 민원지적과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오는 5월 30일까지 시청 민원지적과 또는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061-797-2576), 우편 등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노동이 존중받는 전남을 만들겠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5월 1일 세계 노동절을 맞아 도민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의례적인 인사말에 그치지 않았다. 전남 곳곳의 산업 현장에서, 농촌과 바닷가에서, 땀 흘리는 수많은 노동자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를 담은 약속이었다. 김 지사는 이날을 기점으로, 안정된 일자리와 산업안전, 노동자 권익을 위한 전남도의 방향을 다시금 분명히 했다. 노동절의 시작은 멀리 미국 시카고에서 비롯됐지만, 그 정신은 전남의 땅에서도 굳건하다. 하루 8시간 노동을 외치던 1886년 노동자들의 외침은 오늘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향한 도정 철학으로 이어졌다. 전라남도는 이미 다양한 노동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남노동권익센터 운영,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까지. 겉보기엔 조용해 보여도 안에서는 꽤나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김 지사는 “모든 노동자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어야 진짜 발전”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겠다고 밝혔다. 그가 강조한 건 ‘산업안전’이다. “안타까운 사고, 이제는 막아야죠.” 김 지사는 산업현장의 안전 점검을 더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유기동물 입양을 촉진하고 돌봄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놓았다. 광주시는 1일부터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시민들에게 펫보험료 전액을 1년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반려동물 입양을 고려하는 시민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노력이 본격화됐다. ‘유기동물 안심펫보험 지원사업’은 유기동물을 입양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의료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정책이다. 펫보험은 반려동물이 질병이나 상해를 입었을 때 일부 비용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으로, 이 지원사업은 입양자들에게 큰 혜택이 될 전망이다. 특히, 유기동물은 나이와 질병 이력 등이 불명확해 입양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는데, 펫보험을 통해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총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 1월 1일 이후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한 유기동물에게 펫보험료를 지원한다. 마리당 평균 15만원이 지원되며, DB손해보험과의 협력을 통해 펫보험료 단가를 낮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입양자들은 유기동물을 입양할 때 가입신청서만 작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지역 산업 위기대응으로는 전국 최초 사례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달 30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를 개최, 여수시를 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확정 지었다. 이에 따라,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와 함께 여수지역 협력업체·소상공인에 대한 정책금융지원이 강화된다. 또한, 정책금융기관에서는 협력업체 및 소상공인에 대한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지원하고, 신보·기보에서는 협력업체 우대보증 지원프로그램을 출시한다. 특히, 정책금융기관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담당자를 면책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연구개발과 경영자문, 고용안정 등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각종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2026년 이후 예산에 적극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법률 및 제도 개선 등 기업들이 건의한 16가지 주요 사항에 대해서도 전라남도와 중앙부처의 심도 있는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전라남도는 “여수 지역경제의 현저한 악화 우려가 있다”는 여수시의 ‘선제대응 지정신청’에 따라, 지난 3월 13일 산업부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은 지난 30일 장성경찰서와 협력하여 ‘상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 폭언과 폭행 상황을 가정하여 공무원들의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민원실 내 다른 민원인과 공무원에 대한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행정안전부의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민원 대응지침’에 따라, 장성군이 구성한 특이민원 비상대응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민원인 폭언·폭행 발생 △가해 민원인 진정 유도 △사전 고지 후 휴대용 보호장비로 녹화·녹음 △비상벨 작동 및 경찰과 안전요원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출동 경찰에 인계 순으로 이어졌다. 훈련은 실전과 같은 환경을 조성하여 민원실의 안전을 강화했다. 훈련에 참여한 장성경찰서에 감사의 뜻을 전한 안보현 장성군 민원봉사과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특이민원 대응 훈련을 통해 민원인과 공무원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전남대 상대 뒷길과 봉선시장 일대에 ‘보행자 우선도로’를 조성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보행자 우선도로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2억3000만원의 국비로 이 사업이 진행된다. ‘보행자 우선도로’는 좁은 도로에서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아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는 지역에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특히 보도를 설치하기 어려운 주택가 및 상가 등 이면도로의 열악한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차 중심의 교통구조를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으로 전환하는 ‘대자보 도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에는 도로 포장 개선, 안전표지 설치, 속도 저감시설 설치 등 보행 친화적인 요소들이 포함된다. 정준호 교통운영과장은 “광주가 지향하는 ‘대자보 도시’는 보행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서 시작된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보행자 우선도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사람 중심의 도시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점차 보행 친화적인 도시로 변모해가고 있다. 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연구원 제15대 원장으로 강성천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제8대 원장으로 오후석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일 취임했다. 강성천 신임 원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미국 인디애나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마친 경제 전문가다. 산업통상자원부 정책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 경제 분야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강성천 원장은 “중앙부처에서의 33년 정책 경험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으로서 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도정 발전과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경기연구원 2.0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 원장은 이를 위해 “전문성, 신뢰성, 실효성, 현장성이라는 4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은 경기연구원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소통하고 협력해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후석 신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제38회 행정고시를 통해 1995년 공직에 입문, 용인시 행정1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와 국무총리실, 외교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클릭스 GC와 청소년 골퍼 참가자들이 ‘Potential, Unleashed’ 프로그램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LIV Golf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LIV 골프 코리아’는 KPGA 주니어 팀과 한국 퍼스트 티 소속 청소년 골퍼 60명을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로 초청해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LIV 골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Potential, Unleashed’ 중 ‘LIV TO LEARN’의 일환으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스포츠산업 연구실 김상훈 실장과 YOU 골프 잔디연구소 태현숙 소장이 이끄는 교육 세션과 LIV 골프 선수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메이저 2회 우승자인 마틴 카이머와 클릭스 GC 팀이 함께한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 참가자들이 선수들의 연습을 지켜본 뒤, 퍼팅, 드라이버, 칩 샷 등 다양한 기술을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클릭스 GC의 캡틴 마틴 카이머는 “골프는 정직, 존중, 절제와 같은 훌륭한 가치를 가르쳐준다”며, “이러한 가치들은 골프 경기 외에도 인생 전반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소년들이 LIV 골프에서 영감을 받아 앞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19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8개 시·도지사들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을 담은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이를 대선 공약에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회의는 전라남도,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경북, 경남 등 영호남 지역의 주요 시·도지사들이 모여 지역 발전을 위한 중대한 논의를 펼친 자리였다. 이날 성명서에서 8개 시·도는 여러 중요한 정책을 제시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요구는 지방분권형 개헌 추진과 지방교부세 법정 비율 확대다. 이들은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수도권 집중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지방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과 비수도권 대상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전면 폐지 등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접근법으로 제시됐다. 또한,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과 ‘남해안 특별법’ 제정은 이번 회의에서 중요한 사항으로 다뤄졌다. 이를 통해 영호남 지역의 경제적 동반 성장을 이끌어내고, 지역 특성을 살린 개발을 촉진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조성은 지역의 미래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5월 한 달간 시청 세정과에서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종합소득이 있는 시민은 6월 2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는 국세청 홈택스(온라인)나 손택스(모바일)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종합소득세 신고 후 ‘지방소득세 신고이동’을 클릭하면 위택스로 자동 연계되어 개인지방소득세까지 한 번에 신고·납부할 수 있다. 다만 ‘모두채움안내문’을 받은 소규모사업자, 분리과세 주택임대소득자, 종교인 등의 납세자 중 신고 도움이 필요하면 신분증을 지참해 시청 신고창구를, 그 외 납세자는 여수세무서를 방문하면 된다. 안내문에 수정 사항이 없는 경우 종합소득세는 자동응답전화(ARS), 홈택스, 손택스를 통해 신고하면 되며, 개인지방소득세는 안내문에 기재된 금액을 가상계좌로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기간인 5월 한 달간 신고창구를 운영해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며 "신고가 마감일에 집중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신고·납부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전라남도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대상’에 선정된 광양읍에 대한 기관 표창과 시정 발전 유공 직원 8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진행됐다. 표창 수여 후에는 정인화 시장이 주요 당부사항을 전달하며 현안 대응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지난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의 성과를 거둔 광양시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가정의 달 5월은 감사의 계절이다. 우리가 함께하는 이 순간부터, 일상의 작은 일 하나하나가 모두 감사한 일”이라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전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최근 타 지자체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며, “5월에도 두터운 낙엽층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남아 있는 만큼 끝까지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하인리히의 법칙에서 강조되듯 재난은 사소한 신호와 반복적인 전조증상에서 시작된다”며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본격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난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54명과 함께 야구 경기를 무료로 관람했다고 밝혔다. ‘키움히어로즈 프로야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화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바쁜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경기를 관람한 한 아동은 “평소에 야구를 좋아하는데 야구장에 처음 와서 너무 설레고 멋진 경기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을 적극 발굴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황민철 양천구의원(국민의힘, 신월1·3·5동)은 성인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에 대한 인식 제고와 조기 발견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으며, 이에 따라 양천구보건소가 성인 ADHD 인식개선 포스터를 제작하고 본격적인 홍보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성인 ADHD는 아동기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성인기에도 지속될 수 있는 발달장애로, 방치될 경우 정서적 고통과 사회적 고립을 초래할 수 있다”며 “그러나 사회적 인식과 제도적 대응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성인 ADHD 진단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많은 이들이 자신의 증상을 인지하지 못한 채 집중력 저하, 충동성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황 의원은 성인 ADHD 인식개선과 조기 선별을 위한 공공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천구보건소는 황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달 내 성인 ADHD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성인 ADHD 대상자를 위한 K-ASRS(성인 ADHD 선별검사도구) 오프라인 검사 운영, ▶구청, 보건소, 지역기관 내 인식개선 포스터 게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
황유민이 1일 개막한 KLPGA 투어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 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돌격 대장' 황유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황유민은 1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하며 5언더파 67타를 쳐 이날 일몰로 4개조가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23년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지난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황유민은 이후 1년 동안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들어선 4개 대회를 치르며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4위, 지난달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공동 9위에 오른 그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의 첫날 깔끔한 경기로 우승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1∼2번 홀 연속 버디로 시작부터 좋았던 황유민은 7번 홀(파5)에서 버디를 더하며 전반 3타를 줄였다. 이후 14번 홀(파4)에서 10m가량의 버디 퍼트를 성공한 그는 이어진 15번 홀(파5)
안성현의 GS칼텍스 매경오픈 1라운드 경기 모습 사진: 대한골프협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09년생 아마추어 국가대표 안성현(신성고)이 '한국의 마스터스'로 불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 첫날 5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권에 나섰다. 안성현은 1일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6,747야드)에서 열린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3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쳐 오후 5시 15분 현재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오전부터 많은 비와 낙뢰 경보로 여러 차례 경기 중단과 재개가 반복되며 아직 많은 선수가 1라운드를 치르고 있어서 라운드 종료 기준 순위는 다소 변동 가능성이 있으나 눈에 띄는 선전이다. 매경오픈은 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국내 남자 골프 메이저급 대회다. 아마추어 선수의 우승은 2002년 이승용 이후 20년 넘게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달 29일 만 16세가 되는 안성현이 대기록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만 13세이던 2022년 최연소 기록으로 아마추어 국가대표로 선발된 그는 그해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역대 최연소
부산 가덕도 신항만 컨테이너 부두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의 영향 속에서도 한국의 4월 수출이 작년보다 3% 이상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미국 관세의 영향권에 들기 시작한 대미 수출과 자동차 수출이 각각 감소했지만,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이 4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데 힘입어 전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4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4월 수출액은 582억1,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3.7% 증가했다. 이는 4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한국의 수출은 올해 1월에 직전 15개월 동안 이어오던 전년 동월 대비 증가 기록이 멈췄으나 2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뒤 3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에서는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117억 달러로 작년보다 17.2%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도 4월 최대 실적 기록을 다시 썼다. 범용 메모리 반도체인 D램(DDR4 8Gb) 고정 가격이 지난해 4월 이후 12개월 만에 반등한 가운데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출 호조세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추경안 합의문에 서명한 뒤 미소짓고 있다. 이하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국회는 1일 본회의를 열어 약 13조8,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재석 272명 가운데 찬성 241명, 반대 6명, 기권 25명으로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안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합의에 따라 정부안 대비 1조8,000억 원을 증액하는 대신 2,000억 원을 감액하면서 1조6,000억 원이 순증됐다. 지난달 21일 정부의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10일 만이다. 이는 최근 20년 내 가장 빠른 추경안 처리다. 정부 추경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 결과 산불 피해 지원 및 통상환경 변화 대응의 시급성에 더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 일정 등을 고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신속하게 합의한 결과다. 민주당 박찬대·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추경안에 합의했다. 정부안 대비 증액된 항목별로 보면 이번 추경안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예산은 앞서 민주당 단독으로 행정안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