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아버지의 자녀 돌봄 참여를 높이고 주체적인 양육 역할을 확립하기 위해 ‘1:1 아빠육아컨설팅’ 사업을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에 거주하는 3개월~7세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신청 가정 또는 동대문구가족센터 상담실에서 자녀의 발달 단계와 개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놀이지도, 대화법, 행동 특성, 부적응 행동, 성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가정 당 2회(회당 2시간) 기본 컨설팅이 진행된다. 신청은 구글폼(https://forms.gle/SXWVhmoNfAvouWSz9)을 통해 가능하며 10월 초까지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동대문구가족센터와 협력하여 추진되며 육아 전문 강사가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종료 후에도 필요한 경우 부부 및 가족 상담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아버지와 자녀 간의 유대감이 깊어지고, 아버지들의 육아 전문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가족센터는 가족복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6월 17일 장위1동 북서울새마을금고(이사장 맹양수), 봉사단체 다모회(회장 노진한)와 함께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마련된 삼계탕은 총 400인분으로, 성북구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과 장위1동 내 경로당 5개소에 정성스럽게 전달됐다. 전날부터 장위1동 주민센터에 모인 봉사자들은 직접 닭 육수를 끓이고 재료를 손질하며 삼계탕을 준비했다. 이른 아침부터 이어진 조리 작업은 찌는 듯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이어졌다. 이 구청장은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께 건강한 보양식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어르신 모두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북서울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쌀나눔’, ‘어르신 삼계탕 대접’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맹양수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결고리가 되도록 앞으로도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민관이 함께 만들어낸 여름철 취약계층 지원의 모범 사례로, 지역사회의 연대와 온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6월 25일(수) 오후 2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금천형 주민자치 미래발전정책 경진대회’ 본선 무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기획된 전 국민 대상 정책공모다. ‘금천형 주민자치 활성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토론을 통해 새로운 주민자치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30일까지 전국 공모를 통해 총 49건의 정책을 제안받았다. ▲ 동별 주민자치회 분회 운영 방안 ▲ 연계 법인 설립과 수익 창출 방안 ▲ 주민자치 기금 조성 및 사용 ▲ 위탁 행정 사무 발굴 ▲ 공론장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의 제안이 접수됐다. 금천형 주민자치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는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총 10건의 제안을 선정했다. 선정된 제안은 경진대회에서 제안자가 직접 발표를 진행하고, 전문 심사위원단의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25일 경진대회 현장에는 금천구 주민자치 위원 약 100명이 청중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의 우수 제안을 함께 듣고, 금천구 주민자치의 미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가치를 모아 상생을 꽃피우다’는 슬로건 아래 기획한 로컬 상생마켓 「성북MOA마켓」이 지난 14일 성황리에 열렸다.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성북구 내 사회적경제 기업과 청년 소상공인 가게 등 28개 팀이 참여해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성북MOA마켓은 한양도성을 모티브로 한 지역 특화마켓으로,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총 6회에 걸친 기획 워크숍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준비됐으며, 참가 기업들은 신상품 개발, 기존 제품 고도화, 협업상품 기획 등 공동 성장 전략을 함께 모색해왔다. 행사 당일에는 광장 곳곳에 지역 장인들의 수공예품과 특색 있는 먹거리를 판매하는 부스가 마련됐다. 참가 기업 대표들이 직접 운영한 원데이클래스도 눈길을 끌었다. 가죽공예, 전통 바람떡 만들기, 한양도성 혜화문을 주제로 한 썬캐처 제작, 마그넷·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은 수준 높은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고, 행사 시간 내내 붐비는 모습을 보였다. 어린이 플리마켓존 역시 이목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 이하 교육위)는 18일 제359회 정례회 일정 중 홍북중학교와 성연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환경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신설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상황 및 면지역 과대학급 교육여건 점검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위는 먼저 2025년 3월 1일 개교한 홍성군 홍북중학교를 찾아, 개교 초기 교육과정 운영 현황과 시설 사용 실태를 확인했다. 위원들은 학교 운영 현황 브리핑을 듣고 교사들과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신설학교의 조기 정착을 위한 과제와 지원 필요 사항을 살폈다. 이어 성연초등학교를 방문한 교육위는 면지역임에도 과대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는 교육여건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학급당 학생 수, 특별실 부족, 돌봄 수요 증가, 놀이 공간 협소 등 과밀학급이 초래하는 교육환경 문제에 대해 현장 교직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도시지역뿐만 아니라 면지역의 교육여건도 균형있게 발전시켜야 한다”며 “교원 정원 확보, 학급 증설, 시설 확충 등 중장기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면지역 특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반도체 핵심 소재 분야에서 총 1억 2000만 달러(약 1700억 원) 규모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며 민선 8기 외자 유치 누계 39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도의 올해 외자 유치 목표인 40억 달러에 성큼 다가선 성과다. 충남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미국 에어프로덕츠(Air Products)와 인도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Baba Advanced Materials) 등 외국인 투자기업 2곳과 시설 신·증설을 위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커트 르페브르 에어프로덕츠 아시아법인 대표, 나레쉬 파텔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프로덕츠는 천안 3산업단지 내에 초고순도 산업용 특수가스 생산 설비를 확충한다. 이는 국내 최초의 특화 설비로,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가스의 국산화 및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는 남공주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국내 기업 제이앤머트리얼즈와 합작해 ‘인디켐’(IndiChem)이라는 법인을 설립한다. 이들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용 원재료를 정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경력보유여성 지원사업에 나섰다. 구는 관내 소재 기업들에 유능한 경력보유여성을 적재적소에 매칭(연결)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G밸리+ 경력보유여성 일자리매칭 사업’과 ‘단체급식 조리사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G밸리+ 경력보유여성 일자리매칭 사업’은 G밸리 어드바이저(직업상담사)가 경력보유여성을 발굴하고 진로·직업역량 검사를 통해 G밸리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알선해 일자리 미스매칭(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G밸리 어드바이저는 진로가 미설정되었거나 직업역량이 부족한 경력보유여성에게 직업교육을 제공한 후 집중적으로 일자리를 알선한다. ‘단체급식 조리사 양성사업’은 40세 이상 구로구민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학교, 요양원 등 단체급식 기관 취업을 위한 약 100시간의 이론과 실습 교육 후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구는 신중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단체급식 조리 인력난을 해소하고 현장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로 G밸리 경력보유여성 일자리매칭 사업은 취업사업팀(02-867-8833), 단체급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구민들의 창의적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해 강서뉴미디어지원센터(양천로10길 38)를 최신 시설로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열었다. 전국 최초의 지역미디어센터인 강서뉴미디어지원센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미디어를 제작할 수 있도록 장비와 공간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여러 명이 함께 방송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토크쇼나 패널 토론 등 다수가 참여하는 방송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최신 방송 장비를 갖춘 ‘열린스튜디오를’ 신설했다. 스튜디오는 약 32㎡의 공간으로, 최대 7인까지 실시간 방송 및 송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마이크 5대, 자동 추적 카메라 3대, 오디오믹서, 영상 제작 프로그램 등을 갖춰 누구나 손쉽게 콘텐츠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크로마키 스크린, 방음·조명 시설 등 전문 장비를 확충해 실시간 영상 제작과 송출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센터는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편집실, 1인미디어실 등 시설 대여와 함께 조명 세트, 무선 마이크, 디지털 캠코더 등 다양한 장비도 함께 제공한다. 강서구민뿐 아니라 구 소재 직장인, 학교 재학생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으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여름철 국지성 집중 호우, 장마, 태풍 등으로 인한 풍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민 안전 종합대책을 가동하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빗물을 빠르게 배수할 수 있도록 33개소의 1칸 규격 빗물받이를 5칸 연속형으로 교체하고, 하수관 준설 작업을 완료했다. 침수 취약지역 2개소에는 도로 수위계를 추가 설치하여 실시간 수위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침수 위험을 예‧경보한다. 중형양수기 운영 용역을 실시하여 침수 상황 발생 시 긴급 출동하여 배수 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구는 안양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양천‧한강 합수부 인근에 멀티예경보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 수위 상승 시 하천 진입을 원격으로 차단해 신속히 통제하고, 음성 안내와 폐쇄회로카메라(CCTV)를 통해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한 침수 예보가 발령되면 ‘동행파트너’가 장애인, 노인, 아동 가구를 방문해 안전한 대피를 돕는다. 공동주택, 대형건물 지하주차장 등 39개소에는 이동식 물막이판 818개를 배치하고, 반지하 주택에는 물막이판 302개와 역류방지기 981개를 설치했다. 전체 빗물받이의 준설을 마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 김성태 부의장은 6월 18일 제35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백경현 시장)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도시행정의 최종 목적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더 안정되고, 더 건강하며, 더 의미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어떻게 함께 갈 것인가’를 시민과 함께 묻고자 한다”는 말로 시정질문을 시작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활용되지 않고 있는 공공시설의 활용계획 및 유휴공간 재생을 통한 복합공공시설로의 전환 계획 ▲규제개혁 대응체계 구축 및 적극행정 실천 ▲관광정책에 대한 미래 방향과 대외 협력전략 ▲야간 경관 개선을 통한 관광 콘텐츠 도입과 문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혁신 방안 ▲서울 편입 추진 방향과 대외 협의 현황 및 시민 공감대 형성 방안 ▲완료 공약의 시민 체감도에 대한 조사 여부 및 시장의 견해 ▲구리시 공직 내부의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시장의 리더십과 조직문화에 대한 철학 등 시정 전반의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주제로 질문을 이어갔다. 김성태 부의장은 “시민의 삶을 지키는 길은 언제나 무겁고도 조심스러우며, 그 무게는 우리가 함께 짊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조민수)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7일(화) 서탄면 금각1리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통이 불편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마련되었고, 어르신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치매 예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오는 7월 17일까지 운영될 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인지미술’ 활동은 미술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손과 두뇌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어르신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인 작업을 이어가며 서로의 작품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송탄보건소는 앞으로도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치매 예방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8일, 여름철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인한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옥외광고물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장선 평택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 건축정책과, 경기도옥외광고협회 평택시지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송탄출장소 앞 특구로 일원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간선도로 및 상업지역 일대의 옥외광고물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대형 간판, 돌출간판, 벽면 부착형 간판 등으로, 특히 노후·불량 광고물의 구조적 안전성, 고정 상태, 낙하 위험성,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전 예방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 주택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옥외광고물의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안전 홍보를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 양경애 의원은 6월 18일 제35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백경현 시장)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했다. 양 의원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구리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으로 시정질문을 시작했다.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첫 질문을 시작으로 ▲갈매역세권 내 경기동북부 최대 학원가 조성 관련 세부 추진현황 ▲‘구리토평2공공주택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유치’청원 관련 향후 방안 ▲부시장 장기 공백에 따른 인사 대응 방안 ▲어르신 디지털 교육 운영실적 및 향후 계획 ▲돌다리사거리~동구릉 역사문화거리 조성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랜드마크 사업부지의 의회 협의 없는 단독 사업 변경 등 구리시 시정 전반에 대한 핵심적인 질문을 이어갔다. 시정질문을 마친 양경애 의원은 “구리시는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토평2 공공주택지구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비롯하여 도시의 미래가 걸려있는 중대한 분기점을 앞두고 있다.”며, “구리시민들이 이러한 현안들에 대해 시정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시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7일, 동삭동에 있는 다농마트와 ‘생명사랑 실천가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살 수단에 대한 접근을 줄이고,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미리 발견 및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번개탄을 일반 진열대가 아닌 별도 보관함에 보관하고, 구매자의 용도를 확인한 후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구매 과정에서 위험 징후가 감지될 경우, 자살 예방 홍보물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원기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판매를 넘어 생명 보호의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현재 평택시에는 43곳의 번개탄 판매업소가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농마트가 새롭게 지정됨에 따라 지역사회 자살 예방 안전망은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자살은 사회의 관심과 개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며, “자살 수단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센터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생명을 지키는 일에 지역의 가게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어, 앞으로도 더 많은 판매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6월 21일 토요일, 13시부터 21시까지 거리예술의 중심지 홍대 레드로드 R6에서 ‘레드로드 버스커 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거리문화 활성화와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 기회 확대, 그리고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제2회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Be the Red Road'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에서 모인 음악·댄스·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커들이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6월 1일부터 13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지난 17일 1차 동영상 심사를 통해 총 30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30팀은 행사 당일인 21일 토요일 오후 1시 본선 진출을 위한 현장 2차 심사를 치르며, 최종 8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최종 본선은 같은 날 저녁 7시부터 진행되며, 본선 진출자는 레드로드를 찾은 관람객 앞에서 실력을 겨루는 생생한 라이브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최우수상(1팀) 500만 원, 우수상(1팀) 200만 원, 인기상(2팀) 각 100만 원, 참가상(3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며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등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434명이다. 실내에서 관리가 쉽고 공기정화와 관상효과가 뛰어난 관엽식물 6종 중 한 가지를 참여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이달 중 가정으로 전달한다. 반려식물을 보급한 후에는 가정마다 원예치료사가 개별방문하거나, 집합교육을 통해 분갈이, 가지치기 등 식물관리요령을 안내하는 ‘원예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개별방문’ 대상은 고령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354명으로, 원예치료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식물의 상태를 진단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이후에도 전화 상담과 ‘양천구 반려식물 클리닉 센터’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집합교육형’ 원예프로그램은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오목공원 식물쉼터에서 진행된다. 10명 이하 소규모 모임을 구성해 원예치유 전문 강사가 반려식물 교육을 진행하고, 식물을 활용한 자기소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기술학교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과 평택대학교가 협력해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반도체 공정 이론부터 공정장비 실습까지 현장 중심의 교과과정을 운영하여 기업체가 요구하는 반도체 직무 경험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또한, 면접 코칭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 교육생의 취업을 지원하며, 90% 이상 출석한 수료생에게는 최대 36만 원의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모집 대상은 반도체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만 15세 이상 경기도민으로 평택시 주민에게는 면접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과정은 7월 11일까지 모집을 완료하고, 서류평가 및 면접을 거쳐 교육생 40명을 최종 선발 후 7월 21일부터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이론은 평택대학교, 실습은 국제대학교 클린룸에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국내 최초로 지방정부가 주최한 AI 엑스포 「MARS 2025」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AI 기반 미래도시를 향한 비전을 담은 이번 행사는 첫날에만 약 600억 원 투자 상담 성과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개막식에서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의지를 공식 선언했으며,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최민희 국회 방통위원장, 권칠승·이준석·정동영·서영교·김종민·염태영·김성회·권향엽·김문수·박민규 국회의원,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형석 작곡가, 기조연설자 데니스 홍 UCLA 교수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는 402호에서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약 30개사와 미국, 영국, 중국, 일본, 홍콩 등 6개국 12명의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한 ▲데모데이&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약 600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하며 「MARS 2025」가 글로벌 AI 투자 허브로 도약할 가능성을 입증했다. 데모데이에 참여한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화성특례시 관내 스타트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인상 깊었다”며 “오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비전동 450번지 일원 재랭이고개에 추진해 온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를 지난 17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 비정형 5지 신호 교차로로 발생해 온 상습 교통정체와 교통사고 위험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당 구간을 회전교차로로 교통 운영체계를 개선함으로써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고 통행 시간 단축과 사고 예방 효과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회전교차로 설치 시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평균 35.8%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되어, 재랭이고개 교차로에서도 이와 유사한 안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인근 주민들은 “차량들이 저속으로 통과해서 횡단보도를 건널 때 이전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으며, 회전교차로 이용 운전자들 또한 “불필요한 신호대기 없이 교차로를 통과하면서 교통정체가 크게 완화되었고, 저속 주행을 통해 급정거 등 상황이 줄어 이전보다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든 것 같다”라며 입을 모았다. 재랭이고개는 차량이 교차하는 사거리에 삼거리 도로가 비정형으로 접속하는 복잡한 구조로, 그동안 지체와 접촉 사고가 반복되어 시민 불편이 컸던 지역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17일부터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총 36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성형 기본사회 구축’ 시정계획에 따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와 디지털 역량 격차 해소를 목표로 기획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동탄보건소는 지난 2020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기반 건강관리 기기(스마트워치, 체중계, 혈압·혈당계, AI 스피커)를 활용해 AI·IoT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현재까지 672명이 혜택을 받았다. 그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6개월간의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어르신들이 자가 건강관리를 지속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이에 따라 올해 AI·IoT 건강관리 사업 참여자 중 희망자를 모집해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어르신 생활체조, 근력운동, 영양 상태 평가 및 올바른 식이요법 등을 주제로 기수별 12회 교육을 진행하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초로 지방정부가 주최하는 인공지능 엑스포 「MARS 2025」 (Mega City AI Revolution Summit)’의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오전 10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열렸으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최민희 국회 방통위원장, 권칠승·이준석·정동영·서영교·김종민·염태영·김성회·권향엽·김문수·박민규 국회의원,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최경주 성북구 부구청장, 민선식 남원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 ASML, 현대차그룹, 삼성전자, LG유플러스, 신세계프라퍼티 등 국내외 주요 기업 관계자, 그리고 로봇공학의 세계적 석학 UCLA 데니스 홍 교수를 비롯한 내외빈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 행사는 AI 기반 AR 드로잉 퍼포먼스로 막을 열었고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Ameca)’가 영상을 통해 무대에 등장해 「MARS 2025」의 성대한 개막을 선언했다. 이어 AI가 작곡한 선율에 김형석 작곡가의 피아노 연주가 더해지며,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공연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불확실한 관세 정책과 복합적인 경제 흐름 속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신중한 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겪어보지 못한 상황”이라며 “지금은 금리를 인하할 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파월 의장은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는 동시에 경기 둔화를 초래할 수도 있다”며 “우리는 이런 환경을 경험한 적이 없고, 예측 능력에 겸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4.25~4.50%로 유지했다.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dot plot)에서는 올해 안에 두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유지했지만, 파월 의장은 “참석 위원들 간 금리 경로에 대한 확신은 없다”고 설명했다. 불확실성이 여전히 경제 전망을 뒤흔들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미국 경제는 현재 진퇴양난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연준은 이날 수정 경제전망(SEP)에서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존 1.7%에서 1.4%로 낮췄고, 연말 실업률 전망도 4.4%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동시에 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다음 달부터 관내 경로당에 지원되던 정부 양곡미를 대신해, 화성시 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수향미’로 전면 교체해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에 양질의 양곡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식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동시에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한 상생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매년 관내 770여 개 경로당에 쌀을 정기적으로 공급해왔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20kg 수향미 총 4,660포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향미’는 화성시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브랜드 쌀로, 맛과 품질이 뛰어나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의 정부 양곡보다 품질이 우수한 수향미로의 전환해 어르신들의 식사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의 추진을 위해 올해 총 5억 8063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중 4억 8974만 원은 정부(50%), 경기도(15%), 시(35%)가 매칭해 지원하고, 나머지 9089만 원은 시가 자체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수향미 공급을 위해 재단법인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수향미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 싱글벙글교육센터가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가가호호’에 참여할 수강생을 6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 7개 프로그램 당 선착순 10가구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운영되며, 총 7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가호호’는 저출산, 다문화, 핵가족화 등 변화하는 가족 구조 속에서 문화예술을 매개로 가족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관악문화재단은 지난 4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4,000만 원을 확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모집 대상은 조손가족, 다문화가정, 저소득 가정, 유아 동반 가정 등 다양한 가족 형태의 관악구민이며, 총 7개 프로그램이 가족의 특성과 연령에 맞춰 구성되어 있다. 첫 프로그램은 조손가족을 위한 연극 수업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만드는 작은 무대’로, 손주와 조부모가 함께 연극놀이를 통해 정서적 유대를 다지고,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외에도 △부부 대상 ‘우리가족 손안의 작곡가, AI와 함께 만드는 나의 음악 이야기’(AI) △다문화 가족 대상 ‘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 송정2동(동장 나교석)이 송정2동 통장봉사단(단장 김소순), 도산지구대(대장 김정기)와 함께 소매치기 합동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에서 발생한 경미한 절도 사건을 계기로, 생활 범죄 예방 및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유동 인구가 많은 송정5일장날, 백제약국 사거리에서 송정매일시장상가 일대까지 진행했으며, 소매치기 예방 홍보와 순찰 활동까지 병행했다. 이들은 참여자들에게 가방 안전 소지법·주변 경계 요령 등 실질적인 예방법을 안내하며, 주민들과 소통을 중심으로 예방 활동을 펼쳤다. 나교석 송정2동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동네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안전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도심과 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생태거리 교량교’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2022년 12월 착공 이후 약 2년 6개월의 공사 끝에 길이 165m, 왕복 4차선 규모의 신규 교량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 개통된 교량은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인 1등교 교량으로 최대 43톤급 중차량 통행이 가능한 안전 구조를 갖췄다. 또한 지방하천 이사천의 유수 흐름을 고려해 기존 11개 교각을 2개로 줄인 3경간 구조로 설계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도사동 통천정미소까지 왕복 4차선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량 개통으로 도심에서 순천만습지로 이어지는 주요 병목 구간이 해소되어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교량은 1967년 건설돼 2019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음에 따라 노후화와 안전 문제 등으로 철거 후 재가설하게 됐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수시(시장 정기명)는 18일 오전 10시 19분, 여순10·19사건 홍보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여순10·19사건 홍보관은 여순사건 희생자를 추모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기 위해 사건 발생지인 신월동 제14연대 주둔지에 건립됐다. 특히, 향후 추진될 여순10·19사건 평화공원 및 평화재단 유치의 당위성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여순사건 홍보관은 신월로 331(신월동 1240-17번지)에 총사업비 5억 8,300만 원을 들여 연면적 219㎡(66평) 규모로 조성됐다. 여순사건의 발생 배경부터 진상규명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과 여순사건 전문가 양성 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학습실’로 크게 구성되어 있다. 전시실에는 여순사건 전문 해설사가 상주하며, 질의응답을 통해 방문객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정기명 시장은 "홍보관은 평화와 인권의 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자 여순10·19사건 평화공원 유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여수시는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순10·19사건 홍보관은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길용 부군수 주재로 16개 관계 부서와 화상으로 연결된 8개 읍·면이 참여한 ‘장마철 및 집중호우 대비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장마철 및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안전교통과의 기상전망 및 주요 협조사항 발표를 시작으로 부서별 추진상황과 대응계획을 점검하고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여름철 풍수해에 대응하기 위해 ‘부서별 소관 시설물 및 공사중인 사업장 대책’, ‘우수 배수관로 역류 대비 사전 정비’, ‘기상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비상근무 체계 즉각 가동’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이길용 부군수는 “부서별로 관리 시설물과 취약시설 현황을 철저히 파악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조치할 것”을 당부하고, “위험 징후 포착 시 사전에 주민을 대피시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8일 오후 여수문화홀에서 ‘여수 미래 100년, 여수만 르네상스 시민 포럼’을 개최하고 민선 8기 핵심 사업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여수시 역할'을 주제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여수시민, 시의원, 분야별 전문가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여수만 르네상스 현황 보고, 주제 발표, 현안 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조우정 한국해양대 교수가 ‘해양레저관광도시 육성에 따른 수산업과의 상생 방안’을, 이상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여수 중심 남해안 관광시대 개막 대비 인구 유입 및 정주 여건 개선 방안과 주민 역할’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 정희선 범민문화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현안 논의에서는 문갑태 여수시의회 부의장, 김신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사무국장, 한해광 서남해환경센터장 등이 토론에 참여해 여수만 르네상스 발전을 위한 인구전략 구상, 수산자원 연계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참석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여수시의 역할과 정책 방안 등에 관한 폭넓은 의견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이 회원 수 3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특산물 쇼핑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곡성몰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 곡성몰은 곡성의 청정 자연에서 키운 고품질 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지역 생산자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주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입점 업체들은 매출의 일부를 지역 아동을 위하여 기부하며 지역 사회와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현재 곡성몰에서는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수퍼딜 30%’ 이벤트와 6월 12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되는 ‘곡성멜론 제철맞이 30% 특별전’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 친구 추가 시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리뷰 작성 고객에게는 최대 1,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곡성몰 관계자는 “회원 수 30,000명 돌파는 곡성몰과 지역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6월 1일 현재 시에 등록된 차량을 대상으로 2025년 제1기분 자동차세 130억 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 이번 자동차세 과세 대상은 10만 4천여 대로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가 납세의무자이며, 과세기간은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순천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지난해보다 1,856대 증가한 15만 8천여 대이며, 이 중 중증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 비과세·감면 차량, 25년도 연납(선납) 차량은 과세 제외됐다. 납부기한은 이번 달 30일까지이며, 고지서 없이도 전국 은행 CD/ATM기, ARS 142211, 인터넷 지로, 위택스 등을 이용하여 세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는 납세자가 납부기한 경과로 3%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 부담하는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홍보 방송과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활용하여 자동차세 납부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지역 발전과 지역민 복지 향상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므로 꼭 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평소 시의 행정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전자고지 신청자에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섬진강을 중심으로 생태, 문화, 휴양, 레저가 융합된 특색 있는 섬진강권 관광벨트를 조성해, 천만 관광객이 찾는 ‘K-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전남유니크베뉴로 주목받고 있는 광양 원도심 인서리공원에서 광양, 곡성, 구례, 하동 등 섬진강권 4개 시·군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양시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각 지자체장과 실무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정인화 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이 주요 추진 경과와 현황을 보고하고,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계획’과 ‘2025년 관광진흥사업’, 실무협의회 워크숍 추진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4개 시·군은 2025년 관광진흥사업으로 ‘섬진강 별빛 캠핑 페스타’를 채택하고, 섬진강스테이의 핵심 거점인 워케이션을 중심으로 캠핑장을 연계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한국지역개발연구원 정유준 박사가 ‘섬진강스테이 특화상품 육성 실행계획 수립 용역’의 중간보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청년정책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청년정책 통합 플랫폼 ‘청년포털’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년포털’은 결혼, 주거, 일자리, 육아 등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 정보를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웹사이트를 말한다. 또한 정책 제안과 질의응답, 설문 조사 기능을 갖춘 양방향 소통 공간으로 구성돼 청년들의 의견이 직접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청년 지원사업에 대한 온라인 신청·접수 시스템도 구현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10월 ‘청년포털’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1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 정보를 손쉽게 얻고, 정책 결정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전문가 자문단과 청년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6월 16일, 장마철을 대비하여 구례읍 봉동리 일원(5일시장 앞~구례공영버스터미널)에서 상습침수지역 하수도시설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활동은 영산강유역환경청 청장을 비롯한 직원 14명과 구례군 관계 공무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해 빗물받이 퇴적물 제거, 하수관로 청소, 시설물 점검 등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조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침수 발생이 잦았던 도로변 저지대 구간을 중심으로 하수 유입구 폐쇄 여부 및 토사 적치 상태 등을 점검하고, 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신속한 정비를 실시했다. 구례군은 이번 정비를 시작으로 구례읍 시가지 전역을 대상으로 하수도시설 전수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수도 일제정비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침수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해 예방을 위한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4일 백운플라자 레스토랑에서 개최한 2그룹(33세~45세) 미혼남녀 만남 행사 ‘솔로엔딩’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솔로엔딩’은 바쁜 일상으로 인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미혼남녀를 위해 광양시에서 기획한 만남 행사다. 이번 2그룹 행사는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된 남녀 각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특강, 로테이션 대화, 커플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하며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이성과 소통하며 자신감을 얻었고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미혼남녀에게 이성을 만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과 동시에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참가 연령대를 보다 세분화해 참가자들을 1그룹(27세~39세)과 2그룹(33세~45세)으로 나눴으며, 특히 2그룹에는 재혼을 희망하는 이들도 포함할 수 있도록 모집 기준을 확대해 더욱 폭넓은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실제 높은 관심으로 이어졌다. 1그룹 40명 모집에 총 170명(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6일 서울시와 협력해 추진 중인 청년 창업지원사업 ‘넥스트로컬’ 7기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연계 청년창업 지원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전했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청년들이 전국 18개 지자체 중 한 곳을 선택해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창업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곡성군은 올해 호남권 6개 협력 지자체 중 하나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내 농특산물, 관광자원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탐색 중인 청년 3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자원조사과정’ 중 곡성을 찾은 창업팀들과 지역 파트너, 행정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추진상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현실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사업 점검을 넘어, 청년 창업자들과 행정기관이 협력의 파트너로 만나는 중요한 자리였다”라며,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이 곧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인식 아래,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맞춤형 정착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일찍 찾아온 폭염과 주말 장마 예보로 불쾌지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광양시가 여름철에 시원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광양와인동굴’을 소개했다. 광양와인동굴은 와인 전시․판매장, 인터렉티브존, 오브젝트 맵핑, 미디어 파사드, 트릭아트 족욕체험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로맨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1913년부터 약 70년간 화물 운송용으로 사용된 총 길이 301m, 폭 4.5m, 높이 6m의 석정터널을 구조와 외형은 그대로 보존한 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전형적인 카멜레-존으로, 장소 자체가 품고 있는 이야기 또한 흥미롭다. 광양와인동굴은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의 동굴을 연상시키는 아치형 입구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바닥의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한여름에도 서늘하게 느껴질 정도로 365일 17.5℃를 유지하는 와인동굴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와인의 기원과 역사를 알려주는 와인병 형태의 패널이 눈길을 끈다. 매표소를 지나면 다양한 와인과 광양특산물 판매대, 이집트의 벽화를 보는 듯한 기하학적인 오브젝트 맵핑,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로 연결된다. 이어지는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위원장 김준선)는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될 2025년 세계유산축전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9월 12일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일원에서 개최될 세계유산축전 개막식은 ‘생명의 유산, 정원의 무대’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으로, 3년 차에 접어든 축전의 화려한 서막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개막식은 저류지를 정원으로 변모 시키고, 아스팔트 도로 위에 잔디를 덮어 도시에 푸른생명을 더함으로써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보여준 공간의 상징성을 통해 세계자연유산 순천갯벌과 세계문화유산 선암사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시·청각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윤기철 축전 총감독과 함께 개막식을 꾸밀 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제한경쟁(협상에 의한 계약) 모집 공고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 23일 제안서 서류접수 후 6월 26일 제안업체를 대상으로 제안평가위원회를 개최한다. 최고점을 받아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된 수행업체는 순천시와 협상과정을 거친 후 늦어도 7월 초부터 본격적인 개막식 구상 및 연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호남 지역 최초로 3년 연속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이 문화취약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 공간에서 예술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공연장 ‘관광(光)버스’사업을 올해도 본격 운영한다. '관광(光)버스'는 ‘관악구 광(光)란의 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문공연장이 아닌 공연장을 방문하기 힘든 주민이 있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공연 프로그램이다. 관악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는 ‘365생활문화 관악’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된 보편적 문화복지 확대 사업이다. 올해로 3년 차가 되는 관광버스는 2024년 한 해 동안 예술가, 지역 주민,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한층 정교해졌다. 참여하는 예술인의 무대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취약계층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예술인의 공연을 1팀 1회에서 1팀 2회로 운영 횟수를 확대했다. 사전에 문화취약계층의 공연 장소(시설, 공원 등)를 공모하고 참여 지역 예술인의 장르와 맞추는 기획 과정을 강화해 만족요인을 높였다. 2025년 '관광(光)버스'의 무대는 문화취약계층 수요처 공개모집으로 맞춤형 기획을 실현했다. 관악구 장애인종합복지관, 어르신 데이케어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문화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관내 초등학생들의 중등 전환기 영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외대쌤 영어브릿지’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하며 8월 1일(금)부터 14일(목)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 수업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협력해 개발된 중등 대비 영어 특화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며, 중학교 1학년 영어 교과목에서 핵심적으로 다루는 문법과 실용 작문·독해 학습을 통합해 운영한다. 학생들은 정확하고 자신감 있는 소리 내어 읽기 훈련을 시작으로 현재·과거 시제, 조동사 문법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 익히는 과정을 거친다. 또한 자기소개, 여행기, 장면 묘사 등 일상 주제를 활용한 논리적인 문장 쓰기 연습과 더불어 MS Teams 리딩프로그레스 및 클래스카드 프로그램을 활용한 집중 학습이 병행된다. 독해력 향상을 위해서는 ‘구문이 독해다’(키출판사) 교재를 중심으로 한 읽기 훈련이 진행되며 워크북을 활용한 자기주도형 학습도 함께 지원된다. 특강 운영은 사전 학부모 선호도 조사(231명 참여)를 반영하여 기획되었으며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6월 18일 라마다호텔 신도림에서 ‘2025 구로미래교육지구 구로교육 +플러스 토크 및 학부모자문단 협의회’를 열고, 구로교육의 미래 방향을 학부모와 함께 설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관내 초중고 학부모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교육정책의 과제와 대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구로교육 +플러스 토크’는 학부모의 의견을 지역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구로구와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1부에서는 장 구청장과 교육감이 직접 교육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사전에 접수된 질문과 현장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실시간 전자투표에서는 지역 교육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기초학력 향상 및 사교육비 경감’이 선정됐다. 2부에서는 학부모자문단 협의회 운영위원을 새롭게 구성하고, 향후 학부모 연수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교육청과 학부모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협력적 교육 관리 체제(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구로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 교육의 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17일 주거취약시설인 고시원을 방문해 1인가구 대상 복지정보를 안내하는 홍보게시판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연말 이필형 구청장이 관내 고시원 6개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데서 출발했다. 당시 주민들은 1인가구를 위한 정보 제공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고 이에 구는 맞춤형 복지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홍보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 게시판 설치는 신용회복위원회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배현)의 기증으로 이뤄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구는 각 동주민센터, 1인가구지원센터, 주거취약시설 전담인력(서울형 매력일자리)과 협력하여 관내 고시원 약 90여 개소에 홍보게시판을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매월 1인가구 맞춤형 복지사업 안내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자의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흔쾌히 나서주신 신용회복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고시원을 비롯한 주거취약시설에 거주하는 저소득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6월 18일 오전, 창전동 효도숙식 경로당 2층 생활관을 찾아 ‘창전동 효도숙식 경로당’ 개관 1주년 기념을 축하했다. ‘효도숙식 경로당’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홀몸어르신을 위해 마포구가 조성한 공동생활시설로 2024년 5월 문을 열었다. 이곳은 남성 전용과 여성 전용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현재 15명의 어르신들이 정을 나누며 생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입주 어르신 13명을 비롯해 종사자, 마포복지재단 관계자 등 총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강동 자원봉사캠프의 식전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1주년 기념 영상 상영, 축사, 입주자 어르신 대표의 감사 인사, 케이크 커팅식, 기념사진 촬영, 입주자 간담회 순으로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입주자 어르신 대표 김OO 어르신은 “경의선 철길 옆 반지하에 살 때는 햇빛도 잘 들지 않고, 겨울엔 전기장판에 의지하고 여름엔 곰팡이와 지렁이까지 버텨야 했다”라며, “이제는 내 집처럼 편안한 공간에서 오디오북을 들으며 남은 여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이곳에서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정겨운 풍경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공든탑은 무너지지 않는다.” 공영민 고흥군수의 3년간 군정을 한 문장으로 압축하면 이 말이 가장 어울린다. 그는 누구보다 낮은 자세로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집중하며, 그들의 의견을 세심히 경청하고 반영하는 행정으로 지역 발전의 든든한 토대를 쌓아왔다. 그리고 그 노력은 군민의 높은 만족도라는 결과로 명확히 드러났다. 오늘(18일), 고흥군이 발표한 민선 8기 3주년 군정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군민의 85.1%가 군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85.0%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로, 지역 행정에 대한 신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행정의 ‘변화’를 늘 요구하는 시대에 고흥군은 오히려 안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성장’을 이뤄냈다. 이는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기초체력(펀더멘탈)’을 바탕으로 지역을 탄탄히 운영한 결과이며, 군민의 삶이 있는 현장에서 입증된 ‘군정운영 철학’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공영민 군수의 3년간 군정은 단지 개인의 노력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성과가 공 군수 혼자의 힘만으로 이뤄진 결과가 아니라는 것이다. 고흥군 전체 공무원이 한마음 한뜻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내 대기 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 57곳이 배출량 감축을 위해 3조 100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대기 오염물질 총량관리대상 사업장 대표 등이 2029년까지 배출량을 36% 감축하는 ‘제2차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2차 중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2025-2029)에 따른 지역 이행 과제로, 산업부문의 실질적 감축을 유도하고 도민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와 참여 기업들은 2025년 기준 대기오염물질(NOx, SOx, TSP) 전망 배출량인 7만 2251톤 대비 2029년 배출량을 4만 6184톤까지 36% 감축할 방침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참여기업은 △탈질·탈황 설비 △저녹스버너 △고효율 집진기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 등 3조 1000억원 규모의 환경설비 교체 및 개선에 나선다. 이와 함께 사업장 여건에 따라 나무 식재, 정화벽 설치 등 환경개선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는 감축 이행 실적을 ‘사업장대기오염물질관리시스템’ 및 감축보고서를 기반으로 매년 검증하고, 필요시 현장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과가 우수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이연희, 이하 농수해위)는 제359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서해 원거리 도서 지역 현장을 방문해 섬 지역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격렬비열도, 외연도, 호도, 원산도 등 충남 서해 원거리 4개 도서 지역의 실태를 직접 파악하고, 섬 발전방향과 충남 수산업의 미래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농수해위는 첫 방문지인 충남 최서단의 격렬비열도에서 불법어업 감시‧신고 체계와 항로 표지 점검, 해양환경 관측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특히 충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격렬비열도항 항만 개발 사업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방문한 외연도에서는 충남도 바다숲 조성 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현지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섬 교통편 운영 현황, 어업환경, 생활 인프라 등 주민들이 직면한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청취했다. 외연도는 보령 대천항에서 약 40㎞ 떨어진 보령시 오천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169세대 31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여객선은 하루 2회 운항 중이며, 연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도민 모두가 안전한 충남’을 위해 15조원을 투입한다. 도는 1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지철 교육감, 재난안전 유관기관‧단체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쎈충남 안전비전 2040’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 정책의 새로운 가치를 반영한 이번 중장기 비전은 극심해지는 기후변화와 대형의 복합적인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빠른 예측과 도민·공공·지역사회가 통합적 협력을 실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재난은 예고없이 찾아오고, 안전은 준비된 자에게만 허락된다는 말이 있다”며 “이 말처럼 우리가 철두철미하게 준비한 비전과 실행계획은 2040년 안전한 충남의 초석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2040년까지 15조 595억원을 투입해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 충남의 약속’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4대 목표, 4대 전략, 12개 과제, 181개 사업을 추진한다. 4대 목표는 △과학기술기반 선제적 재난 예방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 △신속한 재난복구로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 △도민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제시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제316회 제1차 정례회를 지난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총 30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3건,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박성만 의원 대표발의), △향교·서원 활성화 지원 조례안(오세환 의원 대표발의) 등 자치행정위원회 24건, 산업건설위원회 3건이 포함됐다. 또한 정례회에서는 군정질문 및 답변이 진행됐다. 정례회 첫날인 10일 박성만, 임정호, 최인규 의원이 군정에 대해 질의했고, 이에 대한 심덕섭 군수의 일괄 답변은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졌다. 이후 최인규 의원의 보충 질문도 이어졌다. 질의·답변의 구체적 내용은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민규 의장은 “회기 기간 동안 책임감 있게 의정활동에 임한 의원들과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군정의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경신 의원 5분 발언, 18일 본회의에 앞서 이경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 운동장을 활용한 파크골프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직접 지난 실시하여 총 12만4939명의 서대문구민의 공통된 열망을 담은 '서부경전철 조속한 착공 및 강북횡단선 재추진 주민서명부'를 황원근 서대문구청 안전건설국장과 함께 직접 접수하며 서명부에 담긴 열망을 전달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서울시청에 서명부를 접수하며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께서 직접 시작한 서명운동에 12만4천여 명의 서대문구민이 함께했다. 이는 단순한 서명부가 아니고 서울경전철 서부선의 조속한 착공과 신속한 추진을 바라는 서대문구민의 열망, 현재 재구축 중인 강북횡단선의 재추진에 더욱 힘을 보태고자 하는 서대문구민의 열정이 담긴 서명부이며, 이 뜨거운 열기를 서울시청에 직접 전하고자 한다"고 접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11일, 기획재정부 2024년 제5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서울경전철 서부선의 서울시와의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안을 의결된 후, 16년 만에 첫걸음마를 뗐다. 이제는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서부선 투자를 승인하는 일만 남았다. 이를 신속하게 처리하여 든든한 힘을 얻은 두산건설이 실시협약은 물론 실시설계까지 올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을 두고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간 수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까지 참여를 저울질하면서 경쟁 구도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개포우성7차 재건축조합은 6월 19일 시공사 입찰 마감을 완료하고, 7월 19일 1차 합동설명회를 거쳐 8월 23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약 7000억 원 규모로 대형 건설사들이 뛰어들기에는 적지 않은 수준은 아니지만, 용적률이 157%로 낮아 수익성이 높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수주전에 뛰어든 대우건설은 김보현 사장이 직접 사업을 챙기며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12일 개포우성7차를 방문해 "강남 재건축 사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사업 조건을 제시하겠다"며 "이익보다 조합원의 마음을 얻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역시 16일 입찰보증금 300억 원 중 150억 원을 현금으로 납부하며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이로 인해 개포우성7차 수주전은 사실상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의 양자 대결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