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가 심장과 뇌 건강 지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한 달 내내 ‘혈압 잡고 심장 살리기’ 캠페인을 펼친다. 그냥 말로만 끝나지 않는다. 누구나 보건소에 가면 무료로 혈압과 혈당을 잽싸게 체크할 수 있고, 건강 상담도 덤으로 받을 수 있다. 지난 16일에는 걷기동아리 회원 50여 명이 푸른길공원에서 건강 홍보 피켓을 들고 힘차게 가두 행진을 벌였다. “걷고, 재고, 건강 챙기자!”라는 구호가 공원에 울려 퍼지며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심뇌혈관질환, 이름만 들어도 어렵게 느껴지지만 알고 보면 우리 생활습관에서 시작되는 문제다. 식습관 바꾸고, 운동 좀 하고, 담배 끊으면 WHO도 80%는 예방 가능하다고 하니 ‘내 일이야’ 하는 마음으로 챙겨야 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사실 큰돈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건강 투자”라며 “이번 캠페인이 주민 모두에게 건강 습관을 새기고, 동구가 진짜 건강도시로 자리 잡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이달 한 달, 동구 보건소 문턱 넘으면 건강 챙길 수 있는 찬스가 열린다. 건강 걷기, 무료 혈압·혈당 체크, 그리고 작은 관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동구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을 잇달아 시행하며 체감형 행정 강화에 나섰다. 반려동물 자진등록 신고 기간 운영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등이 주요 내용이다.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광주 동구는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소유자를 대상으로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한다. 1차 신고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2차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신고 기간 이후에는 단속이 이어진다. 1차 단속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2차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반려견 출입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동물 미등록 및 변경 미신고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미등록 시 최대 100만 원, 정보 변경 미신고 시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등록은 지정 동물병원을 통해 가능하며, 동구는 내장형 방식에 한해 등록 비용을 최대 4만 원까지 전액 지원한다. 소유자나 반려견의 정보가 변경된 경우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이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수정할 수 있다. #세계 고혈압의 날 기념 건강 캠페인 동구는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