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사무국 유치에 성공했다. MOWCAP은 국내 세계기록유산 2건(유교책판, 국채보상운동기록물)과 아․태기록유산 2건(한국의 편액, 만인소)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이 그간 세계기록유산 사업에 활발히 참여·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사무국 유치 의사를 타진해왔고, 최근 이를 수용함으로써 비로소 성사됐다. MOWCAP는 세계기록유산의 5개 지역위원회(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유럽․북미, 중동, 남미․카리브해 지역) 가운데 하나이며, 아․태지역 내 기록유산 사업의 목표를 실현하고자 1998년 설립 이후 현재 아․태지역 43개국의 참여로 운영되는 협력조직이다. 9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MOWCAP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7월 1일부터 한국국학진흥원 내에 사무국이 설치돼 운영될 예정이다. 또 MOWCAP 사무국의 한국국학진흥원 내 설치에 힘입어 MOWCAP 제9차 총회를 경북 안동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11월 24~27일까지 4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국외 관계자 60여 명을 포함해 관련 전문가 100여 명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권 4년제 대학의 올해 신입생 등록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에다 코로나19 유행까지 겹치면서 지난해 고전했던 신입생 모집이 올해는 반등했다. 28일 대구권 4년제 대학 7곳의 2022학년도 신입생 등록을 최종 마감한 결과 등록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대학은 모두 91~99% 기록해 학령인구 급감 여파를 피해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와 경산권 대학 7곳 가운데 지난해에는 2개 대학이 신입생 등록률 90% 이하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모두 90% 이상을 기록하면서 신입생 등록률 하락에 따른 재정난을 덜게 됐다. 경북대는 4637명 모집에 4618명이 등록해 등록률 99.59%로 지난해(98.51%)보다 높았다. 경일대도 1584명 모집에 1520명 등록해 등록률 96%를 기록했다. 계명대는 4621명 모집에 4612명이 등록해 지난해(98.46%)보다 높은 99.81%로 마감했다. 지난해 신입생 등록율 하락으로 홍역을 치렀던 대구대는 올해 입시에서 3852명 모집에 3539명 등록 최종 등록률 92%로 반등에 성공했다. 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입시에 주력한 결과다. 대구가톨릭대도 288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2022년 1월 3일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하고 그 희생을 되새기는 엄숙한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호국원 참배는 고우현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 각 상임․예결위원장, 영천지역 도의원,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헌화, 분향, 묵념순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국립영천호국원은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희생․공헌하신 분들을 안장하고 그 충의와 위훈의 정신을 기리고자 2001년 개원하여 현재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제대군인 등 총 48,000여기의 묘역이 안장되어 있다. 고우현 의장은 “불굴의 투혼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이야말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이루는 근간이 되었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받아 도민을 섬기고 소통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을 수 있도록 도의회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27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도정성과와 내년도 도정 방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올해 도정성과로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있는 도민들의 삶을 보살피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변화의 노력을 통해 도약의 발판을 다진 한해였다”고 평했다. 이어, 올해 경북도 10대 주요성과로 위기극복 선도, 경북형 정치혁신 플랫폼, 애플 경북을 선택, 내부 청렴도 1등급 달성, 국비 10조시대 개막, 혁신형 국가사업유치, 투자유치 10조 달성, 일자리 9만7494개 달성, 혁신형 벤처창업타운 기반 구축, 경북 관광의 코로나 위기속 재도약 등을 들었다. 이 지사는 또 내년도 주요 도정방향은 ‘민생과 경제 그리고 경북 대전환’을 들고 올해에 이어 민생과 경제 살리기가 최우선과제라고 밝혔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경상북도 도민 여러분!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 한해 더욱 건강하시고 바라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코로나를 물리치고 일상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임인년(壬寅年)은 호랑이 해입니다. 호랑이는 우리 민족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올해 들어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대구·경북 경제는 대외 수요 수출 증가세,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 등에 힘입어 생산과 소비 모두 회복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코로나19 이후 대구경북지역의 경제회복상황 평가 및 리스크 요인 점검'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크게 부진했던 대구·경북 경제는 올해 들어 꾸준한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전국 감염자 수 확대 및 이에 따른 간헐적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모습이었다.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 피해가 대구·경북 지역에 집중됐고 지역의 생산, 소비 및 고용이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며 다른 지역에 비해서도 더 크게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화했지만 전염병 확산을 우려한 대외활동 자제, 해외로부터 부품 수급 불균형에 따른 생산 차질 등으로 경기회복이 제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기존 성장제약 요인에 더해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디지털, 비대면 문화 확산, 전기차 전환 등 장기 리스크가 추가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대구·경북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27일 대구·경북은 아침에 춥다가 낮부터 기온이 오르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북 내륙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15~-8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각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 -15도, 군위·청송·봉화·영양 -14도, 김천·고령·안동·예천·영주 -13도, 청도 -12도, 성주·문경 -11도, 영천·경산·상주·경주 -10도, 대구·칠곡·구미·울진·영덕 -9도, 포항 -8도, 울릉도 -4도, 독도 -1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고령 5도, 대구·청도·칠곡·성주·울진·독도 4도, 영천·경산·김천·구미·포항·경주 3도, 군위·의성·상주·예천·영덕 2도, 안동·문경·울릉도 1도, 청송·봉화·영양 0도, 영주 -1도에 머무르겠다. 이번 추위는 이날 낮부터 기온이 서서히 오르면서 28일은 평년 기온(최저기온 -10~-1도, 최고기온 3~8도)을 회복해 추위는 점차 누그러지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며 "가급적 야외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위드 코로나가 시행된 지난달 대구의 취업자 수는 증가했지만, 경북의 취업자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취업자는 123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1만6000명(1.3%) 늘었다. 남자는 6000명(0.9%), 여자도 9000명(1.8%) 각각 증가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임금근로자는 94만5000명으로 3만7000명(4.1%)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는 28만6000명으로 2만1000명(7%) 감소했다.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8만2000명으로 4만4000명(6.9%) 증가했다. 임시근로자는 20만6000명으로 같았고, 일용근로자는 5만8000명으로 7000명(11.2%) 감소했다. 고용률은 59%로 전년동월에 비해 0.7% 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 68.8%로 0.6% 포인트, 여자 49.8%로 0.8% 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2%로 전년 동월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취업 시간대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36시간 미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뷰카(Volatility-변동성, Uncertainty-불확실성, Complexity-복잡성, Ambiquity-모호성)의 시대,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의 빠른 발전속도는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을 야기한다. 경북도는 큰 변혁의 시대‘끊임없는 도전’과 ‘현명한 시행착오’를 애플(Apple), 포스텍과 함께‘Apple 개발자 아카데미’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애플(Apple)은 내년 3월 개소하는 ‘Apple 개발자 아카데미’(Apple-포스텍)첫 교육생을 31일까지 온라인 모집한다. Apple 개발자 아카데미는 ios 애플리케이션(앱) 생태계에서 기업가, 개발자, 디자이너 등을 준비하는 교육생들이 관련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교육과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약 9개월 과정으로 200여명의 교육생들이 코딩 전문 역량, 디자인, 마케팅, 비즈니스 방법론 등의 과정을 무료로 배울 수 있다. 경북도는 국내 최초로 포항시, 포스텍과 함께 지난 9월‘Apple 개발자 아카데미’를 유치하고 이를 계기로 SW기반 스타트업들이 생겨날 수 있게 벤처창업밸리 생태계의 한 축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박인환 경북도 4차산업기반과장은 “경북과 A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경북 고령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9일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3년 연속 상위권인 ‘2등급’을 달성했다. 올해 고령군의 종합청렴지수는 작년 대비 상승하였고 전국 군단위 평균대비 높은 수준이며, 고령군이 달성한 2등급은 경북 도내 군 단위에서는 최고등급으로 평가된다. 이는 민선 7기 공직사회 내부의 반부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이다. 올 한해 고령군은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활용하여 스스로 청렴도를 점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지속적인 공직감찰을 실시하는 등 부패 없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3년 연속 상위권(2등급) 달성은 공직자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의 결과로 앞으로도 적극행정과 소통으로 군민이 신뢰하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의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공공분야의 투명성 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총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외부·내부청렴도,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오전 8시40분부터 경북도내 73개 시험장에서 20,280명이 응시하여 수능시험을 치러진다. 코로나19 탓에 올해도 작년과 같이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찾아 볼 수는 없지만 입실 마감 시간인 오전 8시 10분이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수능시험은 1교시 국어가 8시 40분에 시작하고, 5교시 제2외국어 시험은 오후 5시 45분에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