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수정 기자 | 배우 겸 탤런트 안혜경이 극단 웃어와 함께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지역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지난 3월 9일 극단 웃어는 극단 SNS를 통해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지역의 산불피해로 한 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우리 이웃들에게 저희 극단 웃어는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자 합니다. 연극<월드 다방>을 찾아 주신 관객분들의 따뜻한 발걸음과 배우분들의 마음을 합쳐, 오는 3월 14일(월) 그날의 공연 수익금 전체를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전달하려고 합니다. 사랑을 전달하는 뜻깊은 날 저희 극단 웃어와 함께 좀 더 가치 있는 사랑의 마음을 나눠주세요.”라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 안혜경은 이번 산불 피해 지원 이외에도 2019년 강원지역 화재에 더불어 이전부터 여러 기관에 기부를 한 바 있으며 10년이상 유기견 관련 봉사활동을 하며 ‘유기견 수호천사’라는 호칭을 얻었고 극단 웃어 또한 안혜경과 함께 유기견 봉사활동에 동참하거나 나눔 공연을 여는 등 다방면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현재 희망브리지는 사회 각계 각층의 모금에 힘입어 3월 13일까지 약 244
지이코노미 김수정 기자 | 지난해 12월 연말연시 연일 흥행을 기록하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었던 극단웃어의 신작 연극 ‘월드다방’이 지난 3월 10일부터 4월3일까지 앵콜 공연 일정을 확정지었다. 극단웃어는 지난 3월 6일 극단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 했던 포근한 겨울이 가고 어느새 따스한 봄날이 다가오고 있네요. 관객 여러분의 많은 사랑 덕분에 다시금 <극단웃어>의 월드다방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겨울, 저희들의 마음에 포근함을 만들어준 관객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번에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득 받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라며 관객들에게 감사와 애정을 표했다. 연극 ‘월드다방’은 한 번의 아픔을 겪은 후 더 이상의 사랑은 없다 생각하며 살아가는 다방 레지 춘자와 그런 까칠한 그녀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느끼게 된 공장 반장 광배가 공장 주변 다방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안혜경은 극에서 ‘순심’역으로 주인공 ‘춘자’의 어릴 적 둘도 없는 소꿉친구이며 춘자와 함께 극의 분위기와 감정을 끌어올리는데 일조하는 동시에 무거운 분위기를 한 번씩 환기시켜주는 등 극의 활력소 역할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