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행정기구 증가와 인구 75만 대비 행정전화번호의 체계적 관리를 위하여 직속기관, 사업소의 행정전화 국번을 980에서 5186으로 다음달 4일부터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에 따른 행정전화번호 부여가 조직체계와 상이해 시민들과 직원이 불편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행정전화번호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21년 5월 읍‧면‧동행정복지센터 국번을 5186으로 변경하는 1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오는 7월 4일에 직속기관, 사업소까지 5186으로 변경하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한다. 2단계 사업 완료 시 ▲본청은 국번 980-0000 ▲직속기관, 사업소 및 읍․면․동행정복지센터는 국번 5186-0000을 사용하게 되어 2개의 국번으로 운영하게 된다. 5186국번 사용과 함께 뒷 자리 4개의 전화번호도 동시 개편돼 팀별로 일정하게 번호를 부여하여 한 개 팀의 전화번호만 알아도 나머지 전화번호를 유추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진석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행정전화번호 개편으로 인하여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2개월 간 기존 번호로도 통화 연결이 가능한 착신전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향후 단일국번으로 변경하기 위한 단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는 4일 시청 소통실에서 '김포시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인구 50만을 목전에 둔 김포시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적 정책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시정 전반에 걸쳐 균형 있게 발전하기 위한 2040 미래 비전 및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7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현황 분석 및 현장 조사, 관련 부서 의견수렴, 자문단 의견 청취 등을 진행했다. 10월에는 시민 등 약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정하영 시장을 비롯해 국·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용역사의 추진사항 발표, 질의응답 및 자유발언의 순서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가 규모적으로 많이 성장한 만큼 지금은 내실을 다져서 더 큰 김포를 준비해야할 때"라며 탄소중립 및 4차산업혁명 등 뉴노멀시대 주도 전략, 시민안전도시 실현 전략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주문했다. 김포시는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추가적인 수정·보완 및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올해 7월경 김포시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